서울 광문고 학생 15명 ‘집단감염’…주말새 학생 확진자 36명 추가

새학기 개학 일주일만에 누적 학생확진자 66명으로 늘어
  • 등록 2021-03-08 오후 4:03:25

    수정 2021-03-08 오후 4:03:2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강동구 광문고 축구클럽 소속 학생들이 대거 확진되는 등 서울에서 주말 사이 3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광문고 축구클럽 학생 15명이 코로나19에 된 8일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새학기 신규 학생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지난 1일 이후 서울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5일까지 집계된 30명을 포함해 현재 총 66명으로 늘었다. 유치원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한 지난달 19일 확진판정을 받고 뒤늦게 보고된 학생 확진자 1명도 이날 추가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학생 확진자 37명 중에는 고등학생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학생 9명, 중학생 7명, 유치원생 1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축구클럽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동구 광문고 소속 학생이다. 이중 14명은 축구클럽 학생선수이며 1명은 일반학생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 축구부가 해체된 이후 학교운동부가 아닌 외부 FC형태로 축구협회에 선수 등록해 운영돼왔다. 학생들이 학교 인근 숙소에서 합숙생활을 하면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발생한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는 모두 1494명으로 늘었다.

이날 교직원 확진자도 4명 신규로 발생하면서 새학기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총 7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발생한 누적 교직원 확진자는 27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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