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절치료 병원 대리수술 의혹'…경찰, 병원장 조사

의료기기 업체 직원에 수술 맡긴 혐의
  • 등록 2022-06-30 오후 4:35:59

    수정 2022-06-30 오후 4:35:5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유명 관절치료 전문 병원에서 의료기기 업체 직원들에게 대리수술을 시켰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최근 해당 병원의 원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이데일리DB)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병원장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A씨는 인공관절 및 연골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의료기기 업체 직원들에게 대리수술을 시킨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 해당 병원과 서울 금천구에 있는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수사를 전개해왔다. 경찰은 의료기구 업체 대표를 지난 5월 불러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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