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크레더, 말레이시아 거래소와 'RWA 사업' 확대 협력

그린엑스와 3자 MOU 체결
RWA 토큰 생태계 확립 등 추진
  • 등록 2024-03-19 오후 6:10:46

    수정 2024-03-19 오후 6:10:46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클레이튼재단은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업체 ‘크레더’, 말레이시아 가상자산 거래소 ‘그린엑스’와 RWA 토큰 사업 확장을 위한 3자 공동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클레이튼)
재단은 크레더가 진행 중인 그린엑스 등재와 미국 금광 채굴권, 귀금속, 부동산, 희토류, 골동품 등 기반 RWA 토큰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데에 협력한다.

먼저 재단과 크레더는 오는 6월 미국 금광 채굴권 연계 토큰증권 프로젝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금광 다수를 보유한 ‘디그니티 골드’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과 연계해 운영된다. 크레더는 디그니티 토큰을 시작으로 그린엑스에서 거래되는 여러 RWA 디지털 자산을 자사 RWA 디지털 자산화 플랫폼 ‘더 마이닝 클럽’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출범 예정인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메인넷 상에서 선보인다.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지분 100% 자회사다. 지난 2022년 4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와 더불어 샤리아 인증을 획득했다.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는 기업에 제공되는 샤리아 인증은 18억명 이슬람 공동체 출신 투자자들에 투자처 선택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과 크레더, 그린엑스 세 곳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한 신뢰도 높은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을 디파이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으로 시세차익에 의존했던 기존 RWA 투자가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수단으로 진화할 거란 기대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부동산·희토류 등 다양한 RWA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대 RWA 기업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필립 탐 그린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으로 RWA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에서 많은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은 “클레이튼 메인넷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새로운 실물 자산들(RWA)의 토큰화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난달 승인 후 활발히 진행 중인 핀시아와의 통합 메인넷 구성 프로세스와 함께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를 발굴 및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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