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아이월드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사업 MOU

  • 등록 2021-03-08 오후 5:08:43

    수정 2021-03-08 오후 5:08:4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웰바이오텍(010600)이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을 준비 중인 아이월드제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아이월드제약은 천연물 및 일반의약품 전문 개발 및 유통 회사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을 보유 중이고 전국 7000여개 약국에 의약품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아이월드제약은 최근 정부 출원기관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KIOM-C’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임상을 준비 중이다. ‘KIOM-C’는 천연물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로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KIOM-C’는 안정성 평가에서 독성실험을 통과했고 이르면 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2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웰바이오텍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월드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를 자회사인 나이스팜이 보유 중인 약국 및 병원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나이스팜은 전국 4000여 개 거래처와 100여 곳의 딜러망, 30여 개 직영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위탁 생산 및 유통회사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아이월드제약이 코로나 치료제(KIOM-C) 생산시설을 확충 시 자회사 금영이엔지가 크린룸 관련 설비의 시공을 담당하기로 했다”며 “향후 아이월드제약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사업을 적극 확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