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2분경 서울역 인근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하고 70대 남성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차량 29대, 인력 103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15분 만에 완전히 불을 진압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데일리DB)
이번 화재는 서울 중구 5층 건물의 3층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발화지점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상자는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명피해와 함께 건물 3층과 4층 절반이 타면서 재산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사망자가 거주하던 세대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