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메가존, 티맥스소프트 인수전 참여

한컴, 메가존 컨소시엄 이뤄 입찰
블랙스톤 등 사모펀드들도 참여
  • 등록 2021-10-28 오후 7:10:08

    수정 2021-10-28 오후 7:10:08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의 경영권 매각 입찰에 한글과컴퓨터와 메가존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티맥스소프트 경영권 매각 예비 입찰에 한컴과 메가존,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한컴 관계자는 “메가존과 함께 입찰에 참여한 게 맞다”고 했다.

티맥스소프트 사옥 (사진=티맥스소프트)


한컴과 손을 잡은 메가존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국내 최대 파트너로 클라우드 운영 관리(MSP) 시장의 강자다. 한컴·메가존 컨소시엄 외에도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 MBK파트너스 등이 재무적 투자자(SI)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티맥스소프트는 회계법인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임하고 공개 경쟁 입찰을 준비해왔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박대연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 60.7%다. 회사측은 최대 1조원 규모의 매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소프트는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제우스(JEUS)’로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오라클 등 외산 제품을 제치고 WAS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맥스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티맥스A&C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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