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전기차` 1월 판매량 `뚝`…이유는?

1월 전기차 615대 팔려…전월·전년비 81%·31%↓
보조금 미확정, 신차 출시 기대감 영향
  • 등록 2021-02-08 오후 4:16:14

    수정 2021-02-08 오후 4:17:57

애플카 콘셉트 디자인. (사진=컨셉트 비히클스)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한 현상에 대해 살펴봤다.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1월 신차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전월(3205대) 대비 81% 줄어든 615대로 집계됐고 지난해 1월과 비교해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신차 대수(15만 5253대·전년비 10.4% 증가)와 비교해 전기차 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는 연장됐지만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확정되지 않아 전기차 구매를 미룬 이들이 많았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새로운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에 따라 매수 수요가 일부 이연된 것도 이유로 꼽힌다.

한편 이날 오전 현대차그룹은 애플과의 전기차 생산 협업과 관련한 해명 공시를 게시했다. 올해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차’가 화두인 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자동차시장의 화두는 전기차다. 그런데 국내 시장에서 1월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 1월 전기차 판매량 ‘뚝’ 시장 회복 대비 급감…한달만에 3205대 → 615대

- 1월 국토교통부 등록 신차 대수 15만 5253대…전년비 10.4%↑

- 전기차 판매 대수 615대…전년비 31%↓

- 테슬라, 18대 판매에 그쳐…2020년 12월 225대

올해 국내 출시 예정 주요 전기차. (자료: 각사)
전기차 관심이 큰데 판매가 저조했던 이유는?

- 보조금 공백…전기차 구입 미룬 소비자 늘어

- 올해 신차 줄줄이 출격…1월 판매량에 영향

주말새 애플카 관련 엇갈린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입장은?

-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다수 기업의 협력 요청을 검토중…결정된 바 없다”

- 해명 공시…다양한 해석 가능성 염두에 둬야

현대차·기아, ‘애플 협업 관련’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 내용. (자료: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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