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1분기 영업익 904억…전년비 25.1%↓

  • 등록 2022-05-16 오후 5:31:47

    수정 2022-05-16 오후 5:31:4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8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순이익은 662억원으로 31.9% 줄었다.



지난해에는 증시가 3000선을 돌파하며 호황을 이뤘지만, 올해는 대내외 악재로 거래가 급감하며 증권사 수익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일평균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와 이자수익이 감소했다”며 “시장금리 상승으로 트레이딩 부문 실적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공개(IPO) 시장 빅딜 참여 등으로 일부 사업 실적은 선방했다. 대신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IPO 빅딜 참여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호조로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은 선방했다”며 “F&I(29%), 자산신탁(250%) 등 계열사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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