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회 상대로 추경 설명 철저히 하라"(종합)

16일 수석비서관회의서 추경 준비 철저 당부
조 바이든 美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 차질없는 준비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대한민국 경제 도약 계기"
  • 등록 2022-05-16 오후 5:41:48

    수정 2022-05-16 오후 5:41:48

[이데일리 송주오 박태진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설명과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202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에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각자 지향하는 정치적 가치는 다르지만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손을 잡았던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의회 중심주의’를 거듭 강조하면서 추경 통과를 요청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참모진들에게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을 요청했다. 또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 부처와 재외공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며 “정책조정기획관은 매주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보고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다음달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관합동전략회의를 준비해 달라”며 “부산엑스포는 부·울·경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도약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일 방한해 윤 대통령과 만찬을 즐긴 후 21일 첫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또 디지털 경제와 탄소 중립 등 다양한 경제 안보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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