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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고성능 세단 ‘M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국타이어, BMW 고성능 세단 ‘M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BMW의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BMW의 7세대 ‘M5’는 해당 모델 최초로, 파워트레인에 전동 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차량의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져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M5’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됐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BMW와 긴밀한 협력으로 ‘M5’에 최적화된 ‘벤투스 S1 에보 Z’를 개발했다.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 Z’의 성능을 조정해 고성능 세단만의 독특한 주행 역학이 완벽히 발휘되면서도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약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마크’를 획득했다.‘벤투스 S1 에보 Z’는 높아진 하중에도 높은 조종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넓은 접촉면과 트레드 블록 사이의 넓은 간격은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유지하며, 강화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벨트 장착으로 마른 노면에서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려 준다. 고속 주행에서 원심력이나 횡력으로 인해 타이어에 불필요한 변형이 발생되는 것으로 최소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트레드에는 ‘BMW M5’의 핸들링 특성에 정확하게 맞춤화된 전용 소재도 사용했다. 다양한 고성능 수지를 추가하여 광범위한 온도 범위에서 최적의 그립력을 제공한다. 또한, ‘벤투스 S1 에보 Z’는 뛰어난 주행 역학과 낮은 구름 저항이 결합돼 레이싱 트랙 같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운전하더라도 일상 주행 시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한국타이어는 주행 테스트 과정에 인공지능(AI) 지원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가상 공간 및 레이싱 트랙 등에서 수많은 조건을 적용해 최적의 핸들링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한 안전 및 코너링 등의 완벽한 조합을 확인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나르도 트랙’에서 테스트 주행도 진행했다.
2024.10.16 I 공지유 기자
하이로닉, 韓 ‘집속초음파’ 치매치료 가능성 열어…국내 최초 개발↑
  • [특징주]하이로닉, 韓 ‘집속초음파’ 치매치료 가능성 열어…국내 최초 개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이로닉(14998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연구진이 뇌척수액 순환 장애를 개선하는 집속초음파의 효과를 처음으로 증명한 연구결과를 발표, 퇴행성 뇌질활을 치료 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집속초음파는 뇌의 안쪽 깊숙한 곳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시켜 치료하는 최신 치료법이며, 하이로닉은 집속초음파 기기를 국내최초로 또한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회사로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현재 하이로닉은 전 거래일보다 7.46%(500원) 오른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김형민 박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재호 교수,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김선광 교수 공동연구팀은 ‘경두개 집속초음파를 통한 뇌척수액 순환 향상: 실시간 생체 내 이광자 및 광시야 이미징 입증’ 연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뇌는 끊임없이 활동하는 기관이여서 많은 양의 대사성 노폐물이 쌓인다. 뇌척수액은 이런 노폐물을 주변 혈관을 따라 순환하면서 제거한다. 뇌척수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 노폐물 제거가 이뤄지지 않으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소혈관질환, 정상압 수두증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원인이 된다.연구팀은 생쥐모델에서 집속초음파 그룹과 대조군을 나눠 비교했고, 형광염료를 통해 뇌척수액의 흐름을 확인했다. 이전까지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집속초음파 치료 시 뇌척수액의 실시간 흐름을 관찰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뇌척수액의 방향 역학을 기반으로 집속초음파의 조사 위치를 두개골이 아닌 두개골 바닥으로 변경해 이를 극복했다.뇌척수액의 뇌 내 노폐물 제거 기능을 확인 할 수 있는 미세입자 추적 실험에서도 집속 초음파가 적용된 후 더 많은 미세입자가 관찰됐다. 입자들의 평균 속도 역시 집속 초음파 적용 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속 초음파에 따른 뇌 조직의 손상을 검사한 결과 어느 부위에서도 세포 손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뇌혈관 장벽 누출도 일어나지 않아 치료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김재호 교수는 “이번 연구로 두개골을 통한 집속 초음파 자극이 뇌척수액의 순환을 촉진한다는 것을 실시간 이미징 기법을 통해 최초로 입증했다”면서 “뇌척수액 순환을 개선 할 수 있는 비침습적 치료법으로서 집속 초음파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퇴행성 뇌질환의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한편 하이로닉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번째로 집속초음파를 이용한 제품인 DOUBLO를 개발했고, 집속 초음파의료기기 분야에 있어 오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테일러메이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 ‘더 퍼슈트 컬렉션’ 컬래버
  • 테일러메이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 ‘더 퍼슈트 컬렉션’ 컬래버
  •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x 테일러메이드(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Oracle Red Bull Racing)과 1년 만에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더 퍼슈트 컬렉션 (The Pursuit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부터 테일러메이드 공식홈페이지, 테일러메이드 서울(여의도 IFC몰), 테일러메이드 압구정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이번 컬렉션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2024년 RB20과 팀 드라이버인 맥스 페르스타펜, 세르히오 페레즈가 착용한 레이싱 슈트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퍼포먼스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됐다.더 퍼슈트 컬렉션은 P790아이언, MG4웨지, 스파이더 투어 퍼터, TP5x스트라이프 볼, 투어 스탠드 백, 말렛 헤드커버, 장갑, 티, 타월, 모자, 의류 등으로 구성됐다.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P·790 아이언 라인업은 4번 아이언부터 피칭 웨지(PW)까지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밀드 그라인드4(Oracle Red Bull Milled Grind 4) 웨지는 56도, 60도 로프트로 맞췄다. 아이언과 웨지 샤프트는 Nippon N.S. Pro Modus 3가 장착됐고, 커스텀 그립은 골프 프라이드 투어Z로 제공한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스파이더 투어(Oracle Red Bull Racing Spider Tour) 퍼터는 오른손용으로 제작됐으며, 길이는 34인치, 로프트 각도는 3도, 라이 각도는 70도다.또 이번 컬렉션을 기념하는 네이비, 화이트, 블랙 색상의 다양한 티셔츠와 아우터도 제작했다. 모든 의류는 퍼포먼스와 레이싱 테마를 기념하며, 공동 브랜드 로고가 특징이다.데이비드 에이블리스 테일러메이드 CEO는 ”포뮬러 1 최고의 레이싱 팀 중 하나인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과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컬렉션은 성능과 혁신에 대한 우리의 공동 약속을 담고 있다. 골프와 레이싱 팬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테일러메이드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더 퍼슈트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한달 간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 구매 시 포인트 3배 적립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2024.10.16 I 주미희 기자
“늙은이라 불리기엔 아직 창창” 몇 살부터 노인일까
  • “늙은이라 불리기엔 아직 창창” 몇 살부터 노인일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노인 1000만시대가 도래했다. 내년이면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런 가운데 소득수준이 높고 건강한 신(新)노년층이 등장하는 등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은 평균 71.6세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고성장 시대를 견인해온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통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연합뉴스)◇ 노인 부동산 자산 3억 1817만원16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 기준은 평균 71.6세로, 2020년 70.5세 대비 1.1세 상승했다. 전체 노인의 79.1%는 노인의 연령 기준을 70세 이상이라고 생각했다. 법적 기준은 65세 이상이지만, 건강한 신노년층이 늘며 60대를 노인으로 보는 이들이 차츰 줄고 있는 것이다.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한 생각노인실태조사는 ‘노인복지법’ 제5조에 근거해 2008년 이후 매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조사는 전체 1만 78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191개 문항에 관한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469만원, 개인 소득은 2164만원, 금융 자산 규모는 4912만원, 부동산 자산 규모는 3억 1817만원으로 조사됐다. 노인 자산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로 지속 증가 추세다. 가구 소득구성은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 53.8% △공적이전소득(기초연금 등) 25.9% △사적이전소득 8.0% △재산소득 6.7%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대비 사적이전소득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다.교육수준도 향상됐다. 고졸 비율은 2020년 28.4% 대비 2.8%포인트 늘어난 31.2%,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는 2020년 5.9% 대비 1.1%포인트가 늘어난 7.0%로 나타났다. 일을 하고 있는 노인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7년 30.9%→2020년 36.9%→2023년 39.0% 등으로 노인 10명 중 4명 가까이 일하고 있는 셈이다. 종사 직종은 단순 노무 33.0%, 농림어업 숙련노동 20.3%, 서비스 종사자 14.4%, 판매 종사자 12.5% 등 순으로 나타났다.활동적인 노인이 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비중은 26.5%로 2020년(28.1%) 대비 1.6%포인트 줄었다. 반면 친목 단체에 참여 비중은 54.2%로 2020년(44.1%) 대비 10.1%포인트 늘었다.◇ 늘어나는 독거노인…9% 연락가능 자녀 부재 노인은 평균 2.2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했다.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은 35.9%, 만성질환이 없는 노인은 13.9%였다.우울증상을 호소하는 노인은 11.3%로 이전 조사(13.5%)보다 2.2%포인트 줄었다. 최근 1년간 낙상사고를 경험한 노인도 5.6%로 이전(7.2%)보다 1.6%포인트 감소했다. 응답일 기준 최근 1개월간 병·의원 외래진료를 이용한 비율은 2020년 70.6% 대비 2023년 68.8%로 1.8%포인트 감소했다.옷 입기, 목욕, 음식 먹기 등과 같은 일상생활수행능력(ADL·Activities of Daily Living)과 삭사준비, 빨래, 근거리 외출 등과 같은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IADL·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등 신체적 기능 상태를 평가한 결과 18.6%의 노인이 기능상 제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돌봄을 받고 있는 경우는 47.2%에 불과했다. 대부분이 가족(81.4%), 친척·이웃 등(20.0%), 개인 간병인(11.0%) 등의 도움을 받았다. 장기요양보험서비스 이용자는 30.7%에 그쳤다.△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해야 할 때 △낙심하거나 우울할 때 △갑자기 큰돈이 필요할 때 등의 상황에 처할시 도움을 받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응답한 노인은 전체의 6.6%나 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는 4.6%에 불과했지만, 85세 이상은 12.9%나 되는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도움 요구가 높았다.가구형태는 55.2%가 부부가구였다. 자녀동거 가구는 10.3%였다. 1인 가구는 32.8%로 2020년 조사 대비 13.0%포인트 늘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혼이나 별거, 사별 상태로 노인상태에 진입하는 경우가 늘어 1인가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1인 가구(독거노인)의 경우 ‘건강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4.2%로 노인부부 가구(48.6%)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우울증상’, ‘영양관리’, ‘생활상의 어려움’ 등 다양한 측면에서 다른 가구형태에 비해 열악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자녀와 연락하는 비중은 2020년 67.8%에서 2023년 64.9%로 2.9% 감소했다. 전체 노인의 9.2%는 자녀와 연락 두절(3.2%), 생존자녀 없음(6%) 등으로 연락 가능한 자녀가 부재했다. 재산 상속 방식에 관해선 51.4%가 ‘모든 자녀에게 골고루 상속’을 선택했다. 과거 ‘장남에게 많이 상속’하겠다는 비중(2008년 21.3%)이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5%로 크게 감소했다. 이 외에도 ‘자신 및 배우자를 위해 사용’ 24.2%, ‘부양을 많이 한 자녀에게 많이 상속’ 8.8% 등이 응답했다. 선호하는 장사 방식은 ‘화장 후 납골당’ 38.0%, ‘화장 후 자연장’ 23.1%,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19.6%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매장’을 택한 비중은 6.1%로 2020년(11.6%) 대비 5.5%포인트 감소했다.노인의 디지털장비 활용도 늘었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76.6%, 컴퓨터 보유율은 20.6%로 2020년(56.4%, 20.6%) 보다 상승했다. 스마트워치 보유율은 2.1%였다. 하지만 노인 3명 중 2명(67.2%) 이상이 ‘정보사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이들을 위한 스마트기기 및 앱 개발(29.5%), 정보화 교육 다양화(27.4%), 스마트기기 이용료지원(21.9%) 등을 필요로 했다.임을기 노인정책국장은 “새로운 노년층의 소비력과 역량, 고령층 전반적인 의료·돌봄·복지 수요,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된 정책여건을 토대로 2025년으로 예상되는 초고령사회 진입 등에 대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I 이지현 기자
“고객 수요 반영”…신세계까사, ‘캄포’ 제품군 4종 추가
  • “고객 수요 반영”…신세계까사, ‘캄포’ 제품군 4종 추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군을 지속 확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기는 캄포’를 완성한다는 취지다.까사미아 캄포 리클라이너 소파. (사진=신세계까사)이번 캄포 시리즈 신제품은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한 ‘캄포 리클라이너’ △발 받침 리프트 기능을 갖춘 ‘캄포 클라우드’ △다양한 소재와 기능의 커버 원단을 원하는 대로 적용할 수 있는 ‘캄포 비스포크’ △온 가족 친화적 설계의 ‘캄포 패밀리’ 등 네 가지다.‘구름 소파’라는 별칭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착석감과 현대적인 디자인, 안정감 있는 비율, 기능성 천 소재 등 기존 캄포 소파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이달 출시하는 캄포 리클라이너는 기존 리클라이너 소파보다 넉넉하고 편안한 착석감을 원하는 고객 요청을 반영해 캄포 소파에 리클라이너의 장점을 결합했다. 좌방석·등쿠션·헤드레스트 등 신체가 닿는 부위에 따라 충진재의 배합을 각각 최적화해 배치했다. 일반 리클라이너와 달리 좌방석과 등쿠션이 따로 분리돼 원하는 대로 조절 가능하고 세탁 관리도 편하다. 다리 받침대를 올릴 수 있는 리프트업 기능의 모듈 옵션 캄포 클라우드도 이달 출시한다. 이는 기존에 사용하던 캄포에 추가해 사용하거나 해당 모듈만으로 소파를 구성할 수 있다. 다리를 펴고 앉거나 누운 자세로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리프트업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다음 달에는 소파의 커버 원단을 다양화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골라 적용할 수 있는 캄포 비스포크를 선보인다. 기존 캄포 소파의 패브릭 원단 부분에서 기능과 색상 등 여러 선택지를 원하는 고객 요청을 반영했다. 총 4가지 패브릭 중 원하는 소재를 선택해 주문 제작이 가능하며 향후 원단 종류를 지속 추가해 선택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반려동물부터 아이, 어르신까지 온 가족의 편의를 고려한 캄포 패밀리 소파도 다음 달 CJ온스타일을 통해 판매한다. 높이가 낮은 저상형 설계로 반려동물이나 어린 자녀가 안전하고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다양한 체형과 자세를 보조할 수 있도록 기본 두 가지 사이즈의 등쿠션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실제 캄포 구매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캄포 시리즈를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점점 더 다변화되는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춘 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캄포 시리즈를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6 I 김경은 기자
라온피플, AI 개발 플랫폼 ‘이지플래닛’ 베타오픈
  • 라온피플, AI 개발 플랫폼 ‘이지플래닛’ 베타오픈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라온피플(300120)이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이지플래닛(EZ-PLANET)을 공개하고 ‘Start@MLOps One Process’로의 경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지플래닛은 AI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 플랫폼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데이터는 물론 AI알고리즘과 학습된 모델까지 손쉽게 불러와 연속성 있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복잡한 데이터 정제과정을 간소화하여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데이터 정제’ 기능과 오토라벨링을 지원하는 ‘이지 라벨링’, 편리한 파이프라인 기능을 통한 ‘AI 모델링 자동화’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 AI 모델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베포 자동화’가 핵심 기능이다.클라우드(CLOUD)부터 온프레미스(ON-premis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환경을 모두 제공하며, GPU 자원을 주문형으로 불러와 메모리를 분할하거나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다수의 인공지능 학습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학습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제조, 의료, 게임,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솔루션 및 서비스에서 AI 모델을 쉽게 개발하도록 지원해준다.이지플래닛의 베타테스트는 특정 대상 고객군들을 대상으로 무료체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테스트 과정을 거쳐 작업 현장의 경험을 확인하고 피드백에 따라 기능 추가는 물론 고도화된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직군에 맞는 30가지의 세분화된 튜토리얼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이면서도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온피플은 10월14일부터 11월8일까지 4주간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이지플래닛 출시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AI개발자들에게 MLOps를 위한 최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베타오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라온피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Contact us’ 링크를 통한 설문 작성시 EZ Plane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엠게임 모바일 기대작 ‘귀혼M’,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
  • 엠게임 모바일 기대작 ‘귀혼M’, 사전예약 1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엠게임(058630)은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M’의 사전예약 신청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엠게임)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IP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자체 개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 원작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및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이다.엠게임은 지난달 26일부터 사전예약 페이지, 구글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성과는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약 20일만에 달성한 수치다.지난 5월에 진행한 원스토어 베타테스트가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사전예약에서도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사전예약 참가자들에게는 정식 서비스 이후 다양한 아이템과 금전, 소환권 등을 증정한다.공식 라운지에서는 “학창시절 추억의 게임이었던 귀혼이 모바일로 나온다니 너무 셀렌다”, “PC방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귀여웠던 귀신들 다시 보고싶다”, “친숙한 추억의 게임 귀혼의 모바일 출시가 너무 기다려진다”, “모바일로 게임을 해보고 싶다! 빨리 출시해 달라”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조광철 귀혼M 총괄 본부장은 “사전예약에 참여해 주신 100만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바일 귀혼M을 기대하는 이용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런칭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식재산권(IP)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2024.10.16 I 김가은 기자
최대 50% 할인받고 떠나요…‘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 최대 50% 할인받고 떠나요…‘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여행]
  • ‘여행가는 가을’ 포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가을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70여 개의 여행 프로그램과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에서 문체부와 관계 부처, 17개 시도가 국내 관광을 통한 내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표한 ‘2024년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행 비수기로 여겨지는 11월에 국민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을 찾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우선 가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바캉스’, ‘로컬페스타’, ‘로컬 스토리’, ‘디톡스 여행’, ‘가을 상차림 여행’ 등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계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11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 상품들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농림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농촌체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웰촌 농촌여행상품 할인전’도 함께 진행된다.‘가을엔 여기로’ 프로그램기차여행 프로그램인 ‘가을엔 여기로’는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국 24개 소도시를 대상으로 당일 기차여행을 진행하며, 총 2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회차별로 3개씩 총 24개 지역을 방문하며, 문화유적지 탐방, 전통시장 체험, 지역특산물 시식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4만 9000원이며 교통비, 식사비, 관광지 입장료가 모두 포함된다.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11월 1일 첫 회차의 경우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6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이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배우 여진구가 함께하는 특별 여행 프로그램 ‘여행 친구 여진구’는 11월 5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신청은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20명이 선정된다. ‘여행수기 공모전’도 열린다. 캠페인 기간 동안 국내 여행을 다녀온 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구글폼을 통해 참가 신청 후 여행 수기와 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과 최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제공하며, 최우수작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한다. 접수 기간은 10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2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국민 누구나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여행을 떠나 아름답고 개성 있는 국내관광을 즐기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6 I 김명상 기자
“온실가스 25% 감축”…무림, 업계 최초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 “온실가스 25% 감축”…무림, 업계 최초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은 ‘2024 무림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별도로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한 건 국내 제지업계에서 무림이 처음이다.무림의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사진=무림)이번 보고서는 TCFD(기후관련재무공시 협의체)를 기반으로 한 것은 물론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제정한 IFRS S2 ‘기후 관련 공시’ 기준을 충실히 반영해 글로벌 기후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특징이다.무림페이퍼(009200)와 무림P&P(009580)는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와 함께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5%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국가 산업 부문의 목표인 11.4%를 상회하는 수치이자 업계 최고 수준이다. 무림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무림은 친환경 설비와 공정 효율성을 대폭 강화해왔다. 2021년부터 138억원을 투입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추진했다. 2025년까지 28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연료인 흑액을 활용한 친환경 고효율 회수 보일러를 증설 중이다. 지난해 이 흑액을 통해 약 80만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대비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3.2% 줄이며 2050년 넷제로 목표 달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이번 보고서에는 Scope 3 배출량 산정도 포함했다. 이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폐기까지 전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를 의미하며 많은 기업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역이다. 무림은 기후대응 관리 범위를 확장해 제지업계 전반에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무림은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 생분해성 인증 등 환경인증 획득 제품의 판매 비중을 62.7%까지 확대했다. 향후 다양한 환경인증을 추가로 취득해 그 비중을 더 늘려갈 계획이다.이도균 무림 대표는 “무림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발간과 자발적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6 I 김경은 기자
SK바이오팜, 또 신고가…엿새째 오름세
  • [특징주]SK바이오팜, 또 신고가…엿새째 오름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2.07%(2600원) 오른 12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 97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며 주가도 6거래일 연속 우상향 중이다. 최근 증권사들은 SK바이오팜 3분기 호실적과 엑스코프리 성장 지속 기대감에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투자 포인트 핵심은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엑스코프리의 US 매출 확장과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고성장, △2nd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US 엑스코프리의 전신발작 및 소아 적응증 확대”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2025년부터 엑스코프리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되며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이르면 연 내 늦어도 내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보유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도입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엑스코프리 매출 고성장과 우호적인 달러 환율을 바탕으로 3분기 엑스코프리 매출액은 11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51.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현대모비스, SDV 전환에 따른 전장 수혜 기대에 ↑
  • [특징주]현대모비스, SDV 전환에 따른 전장 수혜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강세를 보인다.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환에 따른 전장 수혜가 강화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3.35%(7500원) 오른 2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도 전기차 물량 감소 영향으로 현대모비스 전동화 적자는 지속되나, 전년 동기 낮은 기저로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 전동화 부문 회복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3분기 EV3 판매 본격화와 내년 1분기 EV4 출시 등 e-GMP 기반 캡티브 순수전기차(BEV)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동화 물량의 점진적 반등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장부품의 경우, 현대모비스가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 중인 BDC, CCS, PRK 등 SDV 관련 제어기 부품 매출 확대가 견조하다”며 “이에 전장 매출이 포함된 부품 제조 부문은 이번 분기 약 3조 4000억원 수준의 매출 기록하며 2분기에 이어 20%대 고성장세(+23.5%)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EV3에 현대모비스의 주행제어기(DRV)가 적용되면서 ‘IVI+ADAS(DRV+ PRK)+전자제어(바디/OTA)’로 이어지는 통합 제어 커버리지 확대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ASML 실적충격에 ‘5만전자’…외국인 최장 순매도 기록 세우나
  • [특징주]ASML 실적충격에 ‘5만전자’…외국인 최장 순매도 기록 세우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 반도체주 하락 여파에 삼성전자가 16일 장중 다시 5만원대로 내려섰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30% 내린 5만 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ASML의 실적 충격에 반도체주가 줄줄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ASML은 전날(현지시간) 올해 3분기 매출 74억 7000만유로, 주당순이익은 5.28유로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1% 증가한 수치다. 다만 3분기 예약이 26억유로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6억유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고, 내년 순매출 전망치도 300~350유로로 시장 전망치 358억유로를 크게 하회했다. 이에 ASML의 주가는 16.26% 폭락했다.ASML의 실적 전망 실망감에 엔비디아(-4.69%), AMD(-5.22%), 인텔(-3.33%), TSMC(-2.64%) 등 반도체주가 줄줄이 하락했고,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8% 하락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전날까지 25거래일째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기록했던 역대 최장 외국인 순매도 기록과 같아졌다. 이날까지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진다면 1999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외국인 순매도 기록을 세우게 된다.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0.16 I 원다연 기자
두산, 전자BG 사업가치 상승에 ↑
  • [특징주]두산, 전자BG 사업가치 상승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두산(000150)이 강세를 보인다. 전자 비즈니스그룹(BG)의 가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두산의 적정주가를 대폭 끌어올리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3.69%(7000원) 오른 19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S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전자BG의 가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 역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31.58% 상향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자 BG의 사업 가치를 기존 1조 5000억원에서 2조 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두산의 목표주가도 기존 19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전자 BG 사업 가치 조정의 근거는 2025년 추정 매출액을 기존 8860억원에서 1조 1000억원으로 24%로 상향 조정했으며 추정 영업이익률도 상향 조정한 데 있다. 전자 BG의 영업이익률은 2024년 12.5%대로 추정되며, 2025년에도 14~15% 내외로 가정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의 전자 BG가 미국 N사의 ‘B 모델’ 단독 퀄에 이어 후속 모델인 차세대 AI 칩인 ‘루빈’까지 대만 경쟁 업체를 제치고 단독 공급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B 모델’의 경우 본격적인 매출은 올해 4분기부터 반영되며 루빈 관련 매출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일부 반영되리라고 전망했다. 특히 관련 제품의 마진이 전체 마진을 크게 뛰어넘어 N사 매출의 비중이 증가할 시 전자 BG의 경상 영업이익률은 15%를 크게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올 3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자 BG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하리라고 전망했다. 3분기 전자 BG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2470억원을 예상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비아이매트릭스, 네이버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에 ↑
  • [특징주]비아이매트릭스, 네이버 생성형 AI 생태계 구축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아이매트릭스(413640)가 강세를 보인다.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비아이매트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6.03%(490원) 오른 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아이매트릭스는 네이버클라우드, 클라비와 함께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용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구현해 기업 고객들에게 디지털 혁신과 미래지향적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이다.3사는 협력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 X’ 기반 BI 솔루션 전용 거대언어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장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서비스 상품을 개발 및 사업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3사는 향후 선도적인 서비스 모델 확립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 관련 AI 신기술 공동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비아이매트릭스는 2005년 BI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 BI에 AI 및 신기술을 적용하며 기업의 DX(디지털 전환)와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해왔다. 외산 솔루션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고객사 1000여곳에 지능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국내에서 독보적인 AI 및 BI 기술력을 쌓아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이번 협약에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BI 솔루션 전용 거대언어모델 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BI 솔루션에 국내 최초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 X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며, 클라비는 도메인 특화 거대언어모델 학습을 위한 기술, 모델, 인프라 등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비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최고 등급 MSP(Managed Service Provider)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AI 특화모델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비아이매트릭스 담당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 분석 업무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비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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