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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CPTPP 가입신청 앞두고 25일 대국민 공청회
  • 산업부, CPTPP 가입신청 앞두고 25일 대국민 공청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포괄·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 협정(CPTPP) 가입 신청을 앞두고 대국민 공청회를 연다.항만에 정박해 있는 컨테이너선 모습. (사진=이미지투데이)산업부는 오는 25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통상조약법)’에 따른 CPTPP 가입신청 관련 국민 의견수렴 공청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CPTPP는 일본, 호주, 베트남, 캐나다 등 아시아·태평양 11개국이 2018년 결성한 다자간 무역협상이다. 2017년 미국이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에서 탈퇴하자 나머지 국가가 주도로 CPTPP를 결성했다. 인구 5억1000명(2020년 기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2.7%, 무역총액 14.9% 규모의 경제권이다.우리 정부는 2018년부터 CPTPP 결성 시점부터 가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전문가·산업계 관계자와 연이어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가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공론화를 진행했다. 정부는 3~4월 가입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농·어업계에서는 CPTPP 가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산업부는 25일 공청회에서 CPTPP 개요와 추진 경과, CPTPP 가입의 경제적 효과와 국내 보완대책 방향 등을 발표하고 전문가, 관련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현장참석 희망자는 21일까지 산업부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해 담당자 이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참석자 총원은 제한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온라인으로도 방청할 수 있으며 서면의견 제출도 접수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통상조약법에 따라 CPTPP 가입 신청과 관련한 국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11 I 김형욱 기자
전기안전공사, ‘대형 산불’ 울진·삼척 전기설비 복구 활동 나서
  • 전기안전공사, ‘대형 산불’ 울진·삼척 전기설비 복구 활동 나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대형 산불이 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 전기설비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 지역에는 지난 4일 영향 구역이 1만8000여헥타르(㏊)에 이르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도 잔불이 남은 상태다. 특히 불길이 원자력발전소 5개가 가동 중인 한국수력원자력의 한울원자력본부와 액화천연가스(LNG) 기지가 있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 인근까지 번지며 국가위기경보 ‘심각’이 발령되기도 했다.전기안전공사는 화재 발생 다음 날인 5일 인근에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전기설비 점검 및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10일 현재 울진국민체육센터 등 임시대피소 22곳과 군부대 3개 초소, 피해 가고 513호에 대한 점검·복구를 마쳤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전기안전공사는 전기재난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국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대형 산불이 울진·삼척 지역의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전기안전공사)
2022.03.10 I 김형욱 기자
"尹정부도 신규원전 건설은 힘들 듯…재생에너지와 공존이 과제"
  • "尹정부도 신규원전 건설은 힘들 듯…재생에너지와 공존이 과제"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형욱 임애신 기자] “원자력발전(원전)과 재생에너지발전이 한 전력망 내에 공존하는 건 쉽지 않은 만큼 이를 해결하는 게 (새 정부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에너지전환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10일 서울시 중구 KG그룹 사옥에서 열린 KG지식콘서트 강연에서 차기 정부의 에너지정책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국내에 추가 원전 건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차기 윤석열 정부도 결국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발전을 병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국내에 이미 24기에 이르는 원전이 있고, 4기를 추가로 짓고 있는 상황에서 더 지을 곳을 찾기 어렵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홍 교수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국토 면적 대비 원전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새 정부도 여러 갈등을 감수해 가며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만큼 결국 재생에너지(발전)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홍 교수는 차기 정부의 계획처럼 원전과 재생에너지발전이 한 전력망 안에서 공존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한 곳에서 대량의 전기를 생산해 폭넓게 공급하는 원전 중심의 전력망과 여러 곳에서 소량의 전기를 생산해 지역 내에서 쓰는 재생에너지발전 중심의 전력망은 기본 전제부터 다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특히 “원전은 전력을 일정하게 대량 생산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껐다가 다시 켜는데 일주일씩 걸리는 등 공급 조절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고 덧붙였다.홍 교수는 제주의 사례를 들었다. 제주는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이 가장 높지만 기존 발전 설비와의 충돌 우려로 풍력발전기를 끄거나 공급을 차단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다.그는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이 전체 발전설비 중 15% 정도이고, 그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대로면 외국의 사례처럼 전력 공급 과잉에 따른 계통 불안정 우려는 더 커질 것”이라고 점쳤다. 이어 “전력 계통을 연구하는 많은 연구자들이 둘의 공존이 생각보다 어렵다고 한다”며 “이를 잘 해결하는 게 앞으로 굉장히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3.10 I 김형욱 기자
물류 막힌 우크라·러시아…정부 "수출화물 회항·우회 운송비 지원"
  • 물류 막힌 우크라·러시아…정부 "수출화물 회항·우회 운송비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우크라이나·러시아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 지원에 나선다. 특히 현지 항만통제로 물류 회항·우회 땐 운송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 대한상의에서 열린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0일 대한상의에서 관계부처 및 기관·협회, 물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원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와 선사는 우리 국적선박이 러시아 극동지역과 흑해 인근을 운항할 때 선복(적재공간) 상황과 현지 동향을 파악·공유해 안전 운항과 정상 화물운송을 돕기로 했다.현지 항만 통제에 따른 회항·우회 땐 물류비 일부도 지원한다.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정부가 수출기업에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쿠폰)를 통해 이들 기업의 운송비와 지체료 일부를 지원한다. 관세청도 국내 회항·재수출 화물의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주기로 했다.최근 우리 화주(물류기업) 화물을 실은 선박이 우크라이나 항만 입항 통제로 현지 하역에 실패하고 국내로 회항하면서 해당 기업이 물류비 부담을 이유로 화물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중기부는 또 해당 기업이 2000억원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보증을 신규 요청할 경우 심사를 완화하고 보증요율도 0.3%포인트(p) 감면해주기로 했다. 기존 융자·보증 만기연장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해외사업 지원 창구인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관련 기업의 대체 거래선 발굴을 돕는다.러시아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국은 즉각 강력한 대(對)러시아 경제제재에 나서며 현지에 진출해 있던 국내 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특히 물류 어려움이 크다. 러시아로 가는 선박 운항이 대폭 줄었고 현지 항만의 입항 통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육로 역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러시아~유럽 일부 구간 운송 중단으로 차질을 빚고 있으며, 우리 국적 항공편도 급유 차질을 이유로 한~러 노선 운항을 중단하며 하늘길까지 막힌 상황이다. 현재 한~러 노선에선 러시아 국적의 에어브릿지카고 화물기만이 일부 운항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이 상황 속 지난 1일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이날 TF 회의에는 산업·해수·국토·중기·기재부와 관세청, 코트라·중진공 등 관계기관, 무역·해운협회, HMM, 장금상선, 대한항공,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물류기업이 참여해 대책을 논의했다.여한구 본부장은 “코트라와 중진공, 물류협회 등을 통해 (기업의) 물류 어려움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며 “만큼 현지 물류 상황을 확인해 우리 기업의 피해가 없도록 현지 물류상황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항만에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 모습. (사진=이미지투데이)
2022.03.10 I 김형욱 기자
산업부,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올해 1623억원 지원
  • 산업부,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올해 1623억원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종합병원·의료기기기 관계자를 만나 올해 1623억원 규모로 책정한 지원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주요 종합병원과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산업부)박진규 산업부 제1차관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주요 종합병원과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2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2022)’에 맞춰 업계와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다.간담회에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등 5개 상급 종합병원장과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길영준 휴이노 대표, 허수복 디디에이치 대표 등 의료기기 기업 대표가 참여했다. 산업기술시험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범부처 의료기기개발사업단 등 지원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올 한해 1623억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디지털화와 융복합 기기 개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산업 육성 △의료기기 수출지원 강화 △병원-기업 협력모델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또 의료기기 기업이 병원 내 임상을 통해 시장진출할 수 있도록 병원과 의료기기 기업, 정부, 유관기관의 협력망 구축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했다.참석 기업·병원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의료기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기술개발뿐 아니라 초기 판매이력(트랙 레코드)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들은 또 건강보험 진입장벽이 높은 융·복합 의료기기에 대한 적정 수가 반영 및 선별급여·비급여 제도 활용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밖에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의료기기 지침(MDR)에 맞춰 해외 인·허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병원-기업 연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박진규 차관은 “10대 수출품목인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는 건 의료기기 수출 확대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의료기기는 제품 개발만으로 시장이 열리지 않는 만큼 연구개발지원 뿐 아니라 시장 진출을 위한 전(全)주기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깊이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어 “디지털화 지원, 국외 인증제도 대응, 인증·표준 전문인력 양성 등 건의사항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박 차관은 간담회에 이어 KIMES 2022 개막행사에 참가해 유공자 3명(구홍미 젬스헬스케어 부장, 신현순 미라셀 대표, 박지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에게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전시회를 참관했다.
2022.03.10 I 김형욱 기자
`탈원전`서 `원전 강국`으로…5년 만에 180도 뒤집힌다
  • `탈원전`서 `원전 강국`으로…5년 만에 180도 뒤집힌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탈(脫)원전 정책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윤 후보가 일찌감치 `복(復)원전`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탈원전` 정책을 추진했던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5년 만에 180도 뒤집히게 됐다.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021년 12월29일 오후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현장을 방문, 탈원전 정책 전면 재검토와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 등 원자력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건설 유보’ 신한울 3·4호기 조기 재개 확실시현재 건설이 유보 중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의 조기 재개는 확실시된다.윤석열 당선자가 핵심 공약으로 삼아 강한 이행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다 원전 건설의 최대 난제인 부지 선정 과정도 끝나 있기 때문이다. 두산중공업(034020)을 비롯한 원전 건설 사업자는 2015년 사업계획 확정, 2017년 사업 착수 이후 총 사업비 8조2600억원 중 7790억원을 투입했다며 빠른 재개를 촉구해 왔다. 지난해 말 건설 재개를 촉구하는 서명자 수도 10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현재 우리나라에는 24기의 원전이 가동중(8기는 정비중)이며 신고리 5·6호기와 신한울 1·2호기 4기가 건설 중이다. 유보 중인 신한울 3·4호기도 조기 완공해 상업운전을 시작한다면 곧 원전 6기가 새로이 가동하게 된다.◇기존 원전 수명연장…신규 원전 추진 가능성기존 원전 수명연장도 추진 가능성도 크다. 현재 국내 24기 원전 중 10기는 2030년 이전 설계수명이 다한다. 원전 설계수명은 통상 30~40년이지만 60년 이상 가동하는 외국 사례 등을 고려했을 때 추가 공사를 통해 그 수명을 20년 이상 연장하더라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게 원전업계의 주장이다.국내에서도 수명 10년 연장 사례는 있다.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는 30년 수명을 10년 연장해 2017년 폐쇄했다. 1983년 가동한 두 번째 원전 월성 1호기 역시 그 수명을 10년 연장키로 했었다.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 속 경제성평가 결과 2019년 조기 폐쇄했으나 이 과정에서 조작 논란이 일어 법정 공방이 현재도 진행 중이다.2022년 3월 현재 국내 원자력발전소 가동 현황. (이미지=한국원자력산업협회)국내 신규 원전건설 검토 가능성도 있다. 현 정부는 앞서 계획을 수립해 부지 물색 혹은 연구용역 단계에 있던 원전 4기(천지 1·2호기와 대진 1·2호기)를 백지화했다. 원점 재추진해야하는 만큼 지역 주민의 반발을 무릅쓰고 부지를 선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원전 최강국`을 천명한 정부가 들어선 이상 최소한 검토는 이뤄질 전망이다.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원전이냐 아니냐를 떠나 에너지 정책의 기본 원칙은 에너지를 끊김 없이 안정 공급하고 또 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현 탈원전 정책은 발전원의 선택이란 수단만 생각해 목적을 잃어버린 만큼 에너지 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원전업계는 반색…관련주 이미 ‘들썩’원전업계는 반기고 있다. 보성파워텍(006910)과 우진(105840), 한신기계(011700), 일진파워(094820), 우리기술(032820), 한국전력(015760) 등 관련기업 주가는 지난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속도조절 시사 발언과 윤 당선자의 당선 기대감에 힘입어 이달 들어 상승세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은 지난 7일 양당 후보 모두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에 관심을 보이자 환영의 뜻을 밝혔었다.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대열에도 본격 합류할 전망이다. SMR은 발전량은 적지만 개발비용 및 기간이 짧다. 미국과 영국은 일찌감치 SMR 상용화에 착수했다. 유럽연합(EU)은 탈원전 기조가 강하지만 최근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 안에 원전을 녹색사업으로 분류하며 복원전 여지를 남겼다.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028260)은 미국 SMR 기업 뉴스케일파워에 각각 1억400만달러(약 1300억원)와 5000만달러(약 620억원)를 투자하는 등 이미 기업 차원에선 투자가 활발하다.◇방사성폐기물 처리 등 과제도 산적원전 체제 복귀를 위한 과제도 많다. 가장 어려운 과제가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 중간저장 및 영구처분시설 마련이다. 안 그래도 방사성폐기물 처리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원전을 무작정 늘릴 순 없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르면 현 고리·한빛·한울 원전 내 저장시설은 2031~2032년께 포화한다.두산중공업이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플랜트 조감도 (사진=두산중공업)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현재 전국 원전 부지 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보관하고 있지만 곧 추가 보관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새 정부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이 과정에서 탈원전 여론이 다시 커질 수도 있다. 특히 지난 10여 년 빠르게 성장한 신·재생에너지업계의 경우 원전 체제 복귀 과정에서 자칫 업계가 위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신·재생에너지업계는 태양광·풍력발전이 규모의 경제를 이루고 원전의 방사성폐기물 처리를 포함한 현실적 위험비용을 반영한다면 10년 이내에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원전 발전단가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현재 석탄화력발전처럼 신규 원전 건설도 매몰비용이 될 수 있다.
2022.03.10 I 김형욱 기자
에너지안보 최우선…임기 내엔 NDC 달성 초석 마련 힘써야
  • 에너지안보 최우선…임기 내엔 NDC 달성 초석 마련 힘써야
  • [이데일리 윤종성 김형욱 기자] 기후·에너지분야 전문가들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가 단기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안보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챙기되, 임기 중에는 불과 8년밖에 남지 않은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닦는데 정책의 방점을 찍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을 통해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9일 전문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른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로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연일 급등하는 상황에서 에너지안보 대응이 새 정부가 당면한 최대 현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를 발표하면서 유가의 초강세 흐름을 우려하는 시장 불안감은 더 커졌다. 조용성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에너지안보와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공공요금 인상 억제, 유류세 인하 등 정책적 수단을 강구해 에너지안보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도 “세계 각국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에너지 수급 안정성 확보, 자국산업 보호에 초점을 맞춘 탄소중립 계획을 짜고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유 공급 차질 등 우려가 큰 상황에서 에너지안보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성경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원 교수는 “새 정부 에너지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우리가 에너지를 필요한 만큼 필요할 때 합리적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주권 확보”라며 “이를 위해 기존 전력망을 재점검하는 에너지시스템 혁신, 디지털과 연계한 에너지플랫폼 구축 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새 정부의 중장기 핵심 과제로 꼽은 것은 NDC 이행을 위한 초석 마련이다. 2030 NDC는 전 세계가 2050 탄소중립을 향해 가는 과정에 있어 중간 목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우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우리나라 배출 정점)에 견줘 40% 감축하는 내용의 2030 NDC를 지난해 확정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 기존 목표치는 26.3%로, 이를 40%(4억3660만t)로 대폭 상향했다.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후 위기 대응은 우리 앞에 다가온 현실이며 점차 글로벌 외교·경제문제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는 임기 중 2030 NDC 목표 달성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전략을 세우고, 모든 경제주체가 이를 분명히 인식하도록 정책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성 교수는 “새 정부의 5년은 우리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 2030의 달성 여부를 판가름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7년 5월 임기까지 초석을 잘 닦아놓은 뒤 다음 정부에 바통을 넘겨야 NDC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원전 정책과 관련해서는 전주기(全週期·건설부터 폐기까지) 산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 수용성 문제로 신규 추가 원전 건설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기존 원전에서 배출되는 고준위 및 중저준위폐기물 처리시설을 마련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미다. 이외에 △한국전력이 독점하고 있는 전력판매시장에 경쟁체제 도입 △갈등 조정 역할을 하는 독립적 형태의 기후·에너지규제위원회 신설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기후·에너지분야 주요 과제로 꼽았다. 유승훈 교수는 “소비자가 직접 판매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전력판매시장에 경쟁체제를 도입해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규모의 경제를 위해 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를 2~3개로 재편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2.03.10 I 윤종성 기자
"러 비우호국 지정에 환차손" 호소한 재계…통상교섭본부장 "적기 대응"
  • "러 비우호국 지정에 환차손" 호소한 재계…통상교섭본부장 "적기 대응"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러시아의 비우호국가 지정으로 우려하고 있는 산업계를 만나 적시 대응을 약속했다. 발단이 된 대(對)러 제재 강화조치는 불가피한 만큼 정부 차원의 직접 지원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현지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기업 유동성 확보를 돕는 간접 지원 가능성이 거론된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러시아의 비우호국 지정 민·관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여한구 본부장은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일 러시아 정부의 비우호국 지정에 대한 민·관 대책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시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와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자동차·전자·조선 등 업종별 협회 관계자와 현 상황을 공유하고 업계 우려를 청취했다.일단 정부 차원의 직접 지원 가능성은 낮다. 러시아의 비우호국 지정의 발단이 된 미국 주도의 대러 제재 동참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정부 차원의 직접적인 지원 방안은 자칫 대외적으로 대러 제재의 약화로 해석될 소지가 있다. 미국은 대러 제재 과정에서 우리나라 조치가 불충분하다며 우리를 미국의 제3국에 대한 규제인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적용 예외국에서 뺐다가 8일에서야 포함했다.여 본부장은 이를 고려한 듯 이날 회의에서도 구체적인 지원 방안보다는 대러 제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대러 제재에 동참한 결과 러시아 정부의 비우호국가 지정과 이에 따른 현지 진출·수출기업의 경영 애로가 현실화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우리를 포함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총 48곳을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정부는 러시아 정부 및 중앙은행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간접 지원에 나선다. 정병락 주러 대사관 상무관은 이날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비거주자 외화송금 한시 금지 △대외채무 루블화 지급 허용 △현지 기업과의 거래 사전 승인 의무 등 비우호국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 정부의 조치를 설명하며 우리 기업 영향 등을 파악·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 루블화가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앞으로도 코트라 무역투자24·무역협회 긴급애로대책반·전략물자관리원 러시아데스크·금융감독원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 등을 통해 러시아 투자·수출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현지 거래기업의 루블화 결제 조치에 따른 우리 기업의 환차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간접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전망이다. 루블화 가치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한 달 남짓 기간 사상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다.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은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다. 실제 이날 업종별 협회도 환차손 피해에 대한 우려를 집중 호소했다.여 본부장은 “러시아 현지 공관과 무역관에서 이번 조치와 관련한 현지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것”이라며 “산업부 실물경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함께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3.08 I 김형욱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뮐러 UNIDO 신임 사무총장과 화상면담
  •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뮐러 UNIDO 신임 사무총장과 화상면담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게르트 뮐러(Gerd Muller)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신임 사무총장과 화상 면담했다. 산업부는 둘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에 따른 개발도상국(개도국)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와 개도국 녹색전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UNIDO(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는 1967년 출범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170개국이 가입했으며 개발도상국(개도국)과 선진국의 협력 강화로 개도국 공업·산업 현대화를 지원하는 걸 목표로 활동 중이다. 뮐러 신임 사무총장은 독일 바이에른주 경제부 정책담당관 출신으로 독일 연방 경제협력개발부 장관과 세계은행 이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UNIDO 사무총장에 부임했다.둘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개도국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 협력방안과 녹색전환을 중심으로 한 팬데믹 이후 개도국 산업발전 지원방안, 한국인의 국제기구 역할 확대 등 상호 관심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여 본부장은 우리나라가 UNIDO 산업경쟁력지수(CPI)에서 5위(2019년)를 차지하는 등 1967년 UNIDO 창설 당시와 비교해 단기에 산업발전에 성공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발전’이라는 UNIDO의 과업이자 국제사회 주요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또 우리나라가 1988년부터 UNIDO 공업개발이사회(IDB) 53개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라는 점, 1987년부터는 서울에 UNIDO 투자진흥사무소(ITPO)를 열어 개도국과 우리 발전 경험을 나눠왔다는 점을 강조해 전했다. UNIDO ITPO는 현재 서울을 포함 전 세계 9곳에 있다.그는 이어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공급망 교란 확대 우려에 대비해 우리 정부가 진행 중인 주요 개도국과의 양자적 통상협력 및 공동 대응 정책을 소개하며 UNIDO와도 이를 참고한 체계적 협력을 제안했다. 뮐러 사무총장도 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산업부는 전했다.여 본부장은 또 우리 정부의 녹색전환 정책 기조와 산업구조 전환 노력을 소개하며 개도국 산업구조 녹색전환을 위해 UNIDO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뭘러 사무총장 역시 우리의 녹색전환 노력이 개도국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뭘러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2016년 제4차 UNIDO 녹색산업회의가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진행해 온 울산시에서 열린 점,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해 UNIDO와 개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작하는 등 우리 정부 차원의 기존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밖에 뭘러 사무총장은 UNIDO에 더 많은 한국인이 진출하는 게 양측 협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여 본부장의 제언에 기존 파견 공무원이 이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한국인 진출 확대에 관심을 두겠다고 전했다.
2022.03.08 I 김형욱 기자
러, 비우호국가 지정에…정부, 대책마련 착수
  • 러, 비우호국가 지정에…정부, 대책마련 착수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러시아의 비우호국가 지정에 따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기관 및 업종별 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관 대책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비우호국가 지정에 따른 우리 기업 영향을 논의했다.산업부 통상협력국과 산하 관계기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략물자관리원 관계자, 자동차·전자정보통신·조선해양플랜트 등 주요 업종별 협회 관계자, 학계와 법률 전문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상무관·무역관과 화상 연결해 러시아 정부의 조치 내용을 공유하고 기업의 우려를 공유했다.러시아 정부는 7일(현지시간)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 비우호국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국가가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대러 제재에 나선 데 따른 보복성 조치로 풀이된다.여한구 본부장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대러 제재에 동참한 결과 러시아 정부가 우리를 비우호국가로 지정했다”며 “현지 진출기업과 수출기업의 경영 애로가 현실화한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현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정병락 주러시아 대사관 상무관은 러시아 정부가 우리를 비롯한 비우호국 출신 비거주자의 외화 송금을 한시적으로 막고, 비우호국에 대한 대외채무 지급을 루블화로 하고, 외국인투자 이행관리위원회가 비우호국 기업과 자국 기업 간 모든 거래에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전했다.정 상무관은 “러시아 정부의 상응조치는 이미 예상한 것”이라며 “현재 러시아 정부와 중앙은행의 추가 설명을 확인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산업계는 이 자리에서 특히 루블화 결제에 따른 환차손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호소했다.루블화 가치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사상 최저 수준으로 폭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까지만 해도 1달러당 80루블 전후였으나 8일 오후 현재 129루블로 60% 이상 올랐다. 대러 수출기업이 똑같은 물건을 팔더라도 40% 정도 더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산업부는 코트라 무역투자24, 무역협회 긴급애로대책반, 전략물자관리원 러시아데스크, 금융감독원 비상금융애로상담센터 등을 통해 대러 교역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여 본부장은 “러시아 현지 공관과 무역관에서 이번 조치와 관련한 현지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것”이라며 “산업부 실물경제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함께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2.03.08 I 김형욱 기자
우크라 사태에 서울 휘발윳값 ℓ당 1900원 돌파
  • 우크라 사태에 서울 휘발윳값 ℓ당 1900원 돌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서울 휘발유값이 리터(ℓ)당 1900원을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여파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일 서울 평균 휘발윳값은 ℓ당 1927.46원이었다. 전일대비 28.20원 오르며 1900원선을 뚫은 것이다. 가장 비싼 곳은 2779원, 가장 싼 곳도 1738원에 이르렀다.전국 평균 휘발윳값 역시 전일보다 25.39원 오른 1853.73원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8일 현재 시·도별 평균 휘발윳값. (표=오피넷)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초 1600원 전후였으나 이후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11월 초 1885원(전국 1807원)까지 올랐다. 그달 중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로 이후 하락 전환했으나 올 들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긴장 국면 속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다시 상승했고 급기야 이날 1900원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정부는 4월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키로 했다. 고유가 장기화 상황을 대비해 인하율 확대도 검토 중이다. 유류세 인하율을 30%로 늘리면 휘발유 가격은 ℓ당 305원 내린다.두바이유 선물 가격은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7일 종가 기준 배럴당 118.18달러로 급등 추세다. 80달러 전후이던 연초 대비 약 1.5배 올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이달 1일 100달러를 돌파한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 흐름이다.
2022.03.08 I 김형욱 기자
산업부, 올해 50개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사업에 482억원 지원
  • 산업부, 올해 50개 산업혁신기반구축 신규사업에 482억원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50개 신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482억원을 지원한다.산업부는 오는 4월7일까지 한 달 동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50개 내외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 과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개요. (표=산업부)이 사업은 정부가 연구소나 테크노파크(TP), 대학 같은 수행기관에 기업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R&D를 돕는 사업이다. 산업부 예산을 KIAT가 수행기관에 지원해 기업을 간접 지원하는 형태다. 산업부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 동안 약 3조3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188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8514대 공동 활용 장비를 도입했다. 올해도 기존 지원사업 65개(1190억원)와 신규 사업 50개(482억원)를 포함해 총 1672억원을 투입한다.산업부는 4월 말까지 수행기관 평가·선정 절차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산업부는 특히 올해 ‘대학혁신기반센터(UIC)’ 지원사업을 신설해 대학이 제품 시험·분석이나 실증·인증, 품질관리 외에 디자인부터 마케팅, 해외시장 분석까지 아우르는 종합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개 내외 대학 컨소시엄에 48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또 지난해 10~11월 있었던 ‘요소수 대란’을 고려해 그해 시급한 지원 분야에 대해선 자유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지원하는 ‘산업현장 수요대응형’ 부문 지원사업도 추가했다. 역시 5개 내외 과제에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그밖에 원천·첨단 산업기술에 특화한 미래기술선도형 지원사업에도 기존 59개 과제에 1175억원, 신규 18개 과제에 345억원을 투입한다. 또 산업혁신기술지원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도 기존 6개 기관에 15억원, 신규 24개 패키지 서비스 지원에 39억원을 각각 투입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의 8일 관련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사업 최종 수혜자인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와 고민해 올해 사업을 기획했다”며 “대학이 기업 고민해결을 위한 사랑방이 되고 기존 구축 장비도 기업 패키지 서비스로 연계 제공하는 등 기업 중심의 R&D 인프라 활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3.08 I 김형욱 기자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지난 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노루페인트(09035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75원, 종류주 주당 28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56억2967만5280원,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신세계(004170)I&C=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출액 5700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 회사는 “최근 영업실적 및 2022년 경영계획, 시장동량 등을 근거로 작성됐다”며 “영업현황 및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실제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호텔신라(008770)= 오영호 사외이사가 3월 6일 별세하면서 사외이사 중도퇴임. 고 오 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고 있었으며, 사외이사 중도퇴임으로 인해 감사위원도 사임. 회사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공시일 현재 기존 사외이사 중도 사임으로 인해 사외이사 비율이 상법상 구성요건에 미달된다. 이에 당사는 본 사유 발생 후 처음으로 소집되는 3월 17일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그린케미칼(083420)= 30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 생산시설 및 저장시설 증설. 이번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6.4%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목적은 AM제품 공급능력 확대 및 저장시설 확충을 위한 것. 투자기간은 2023년 4월 30일까지.△무림P&P(009580)= 계열회사인 무림페이퍼, 무림SP와 712억4770만8000원 규모 활엽수 표백화학펄프(HW-BKP)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5%에 해당하는 규모, 공급지역은 진주·대구공장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코스맥스(19282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5915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84%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44억원. △지누스(01389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238억원, 영업이익 743억원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3% 감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 증가한 516억원으로 집계.△코스맥스(1928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62억4011만4100원.△대상홀딩스(0846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40원, 종류주 주당 2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89억1937만962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2일.△PI첨단소재(1789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109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320억929만980원이며, 대방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대교(01968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0원, 종류주 주당 6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43억265만8320원.△롯데렌탈(089860)= 1831억9077만원 규모 쏘카 주식 405만5375주를 현금취득. 취득 후 롯데렌탈이 소유한 쏘카 주식수는 405만5375주로, 지분비율은 13.9%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8일.△SK디스커버리(006120)= 오영호 사외이사 별세로 지난 6일부로 당연퇴임했다고 공시.△두산퓨얼셀(336260)= 임원 성과보상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7132주를 2억7886억원에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 방법으로 취득.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8일부터 6월 7일까지.△조광피혁(0047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30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10억6587만690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월 이내.△이엔플러스(074610)= 필리핀 F.CURA INDUSTRIES와 101억2814만원 규모 소방펌프차 76대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0.11%에 해당하는 규모며,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롯데칠성음료(005300)= 자기주식 기타주 2만주를 총 12억9960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하기로 결정. 회사는 처분목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의 법령상 처분기한 준수”라고 설명.△삼부토건(001470)= ‘최대주주 지분 등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 휴림로봇 등에 확인한 결과 지분 등을 매각 추진 중인 사실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코스맥스엔비티(22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8.5% 늘어난 2893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보다 54.3% 감소.△KNN(0584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 매출액은 13% 증가한 65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무림SP(0018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 매출액은 5.4% 증가한 132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136.7% 증가.△유성티엔에스(0248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 감소. 매출액은 4.6% 감소한 280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보다 45.9% 감소.△동일철강(023790)=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17만3697주가 신규 상장. 기신고된 주식수를 제외한 행사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1%. 신규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25일.△젠큐릭스(2290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 매출액은 91.6% 증가한 30억원. 당기순손실은 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어보브반도체(102120)=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72%다. 배당금총액은 40억원.△삼보산업(009620)=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7억4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음. 과징금은 자기자본 대비 6.87%에 해당. 납부기한은 오는 5월20일까지.△에스티큐브(05202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4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1150만주.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HB솔루션(297890)= 16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취득을 결정.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85%에 해당. 전환사채 발행회사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사업을 하는 미국 소재 카티바 케이맨 홀딩스(Kateeva Cayman Holding, Inc.).△홈캐스트(064240)=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9% 증가. 매출액은 58% 감소한 171억원.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유니크(011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14.4% 늘어난 2467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양지사(030960)= 규모 확장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명품존을 흡수합병. 존속법인은 양지사, 소멸법인은 디지털명품존. 합병비율은 피합병법인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5월2일.△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연이비앤티는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 결정 철회,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자율공시) 철회,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철회 4건 등의 공시를 번복. 부과벌점은 15점이며, 벌점 이외에 공시 위반에 따른 제재금은 6000만원 추가 부과.△오스템임플란트(0482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불이행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배임 혐의발생 공시 중 발생금액을 잘못 공시. 부과벌점은 5점.△한국전자금융(06357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 매출액은 12% 감소한 238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 아울러 한국전자금융은 보통주 1주당 11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 배당금총액은 33억원.△케이피엠테크(04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 매출액은 55.1% 늘어난 359억원. 당기순손실은 426억원으로 전년보다 332.7% 증가.△SG&G(0406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억3158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매출액은 11.5% 감소한 357억원.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보다 45.3% 감소.△토비스(051360)=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KB증권이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인용 판결. 판결에 따르면 해당 결정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영업일 동안 채무자 토비스는 자사 본점에서 채권자들(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또는 그 대리인에게 채무자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 채무자가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위반일수 1일당 500만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 이밖에 나머지 신청은 기각.△지더블유바이텍(036180)=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94만1906주가 신규 상장. 기 신고된 주식수량을 제외한 전환청구권 행사주식 수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2.89%.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에브리봇(270660)=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다. 배당금 총액은 21억원.△소룩스(290690)= 지난해 영업이익이 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6.5% 감소.△이랜텍(054210)=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6001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결정. 처분예정 주식 수는 3798주. 처분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네오크레마(311390)=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한기수, 이해옥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전임 대표이사였던 김재환은 이날 사임.△동방선기(099410)= 오는 8일부터 중견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 △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상상인(038540)=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외 31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신청인은 이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 감사 및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취득 등의 별지 기재 의안을 상상인이 상정하도록 요구.△코센(009730)= 채무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6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4%다. 만기일은 오는 2025년 3월10일.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355만3186주. 주식총수 대비 18.11%에 해당. 전환청구 기간은 2023년 3월10일부터 2025년 2월10일까지.△비씨엔씨(146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증가.매출액은 35.8% 늘어난 643억원.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보다 268% 증가.△뉴로스(126870)= 김형욱씨 외 52명이 대전지방법원에 올해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에서 별지목록 기재 의안을 의안으로 상정하도록 요구하는 등의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또 뉴로스는 김형욱씨 외 52명은 같은 법원에 7영업일 동안 본점 또는 영업소에서 채무자인 뉴로스의 주주명부를 열람 및 등사 허용을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
2022.03.08 I 박기주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노루페인트(09035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75원, 종류주 주당 28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56억2967만5280원,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신세계(004170)I&C=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출액 5700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 회사는 “최근 영업실적 및 2022년 경영계획, 시장동량 등을 근거로 작성됐다”며 “영업현황 및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실제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호텔신라(008770)= 오영호 사외이사가 3월 6일 별세하면서 사외이사 중도퇴임. 고 오 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고 있었으며, 사외이사 중도퇴임으로 인해 감사위원도 사임. 회사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공시일 현재 기존 사외이사 중도 사임으로 인해 사외이사 비율이 상법상 구성요건에 미달된다. 이에 당사는 본 사유 발생 후 처음으로 소집되는 3월 17일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그린케미칼(083420)= 30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 생산시설 및 저장시설 증설. 이번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6.4%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목적은 AM제품 공급능력 확대 및 저장시설 확충을 위한 것. 투자기간은 2023년 4월 30일까지.△무림P&P(009580)= 계열회사인 무림페이퍼, 무림SP와 712억4770만8000원 규모 활엽수 표백화학펄프(HW-BKP)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5%에 해당하는 규모, 공급지역은 진주·대구공장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코스맥스(19282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5915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84%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44억원. △지누스(01389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238억원, 영업이익 743억원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3% 감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 증가한 516억원으로 집계.△코스맥스(1928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62억4011만4100원.△대상홀딩스(0846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40원, 종류주 주당 2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89억1937만962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2일.△PI첨단소재(1789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109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320억929만980원이며, 대방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대교(01968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0원, 종류주 주당 6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43억265만8320원.△롯데렌탈(089860)= 1831억9077만원 규모 쏘카 주식 405만5375주를 현금취득. 취득 후 롯데렌탈이 소유한 쏘카 주식수는 405만5375주로, 지분비율은 13.9%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8일.△SK디스커버리(006120)= 오영호 사외이사 별세로 지난 6일부로 당연퇴임했다고 공시.△두산퓨얼셀(336260)= 임원 성과보상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7132주를 2억7886억원에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 방법으로 취득.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8일부터 6월 7일까지.△조광피혁(0047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30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10억6587만690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월 이내.△이엔플러스(074610)= 필리핀 F.CURA INDUSTRIES와 101억2814만원 규모 소방펌프차 76대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0.11%에 해당하는 규모며,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롯데칠성음료(005300)= 자기주식 기타주 2만주를 총 12억9960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하기로 결정. 회사는 처분목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의 법령상 처분기한 준수”라고 설명.△삼부토건(001470)= ‘최대주주 지분 등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 휴림로봇 등에 확인한 결과 지분 등을 매각 추진 중인 사실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코스맥스엔비티(22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8.5% 늘어난 2893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보다 54.3% 감소.△KNN(0584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 매출액은 13% 증가한 65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무림SP(0018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 매출액은 5.4% 증가한 132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136.7% 증가.△유성티엔에스(0248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 감소. 매출액은 4.6% 감소한 280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보다 45.9% 감소.△동일철강(023790)=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17만3697주가 신규 상장. 기신고된 주식수를 제외한 행사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1%. 신규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25일.△젠큐릭스(2290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 매출액은 91.6% 증가한 30억원. 당기순손실은 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어보브반도체(102120)=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72%다. 배당금총액은 40억원.△삼보산업(009620)=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7억4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음. 과징금은 자기자본 대비 6.87%에 해당. 납부기한은 오는 5월20일까지.△에스티큐브(05202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4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1150만주.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HB솔루션(297890)= 16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취득을 결정.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85%에 해당. 전환사채 발행회사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사업을 하는 미국 소재 카티바 케이맨 홀딩스(Kateeva Cayman Holding, Inc.).△홈캐스트(064240)=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9% 증가. 매출액은 58% 감소한 171억원.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유니크(011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14.4% 늘어난 2467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양지사(030960)= 규모 확장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명품존을 흡수합병. 존속법인은 양지사, 소멸법인은 디지털명품존. 합병비율은 피합병법인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5월2일.△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연이비앤티는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 결정 철회,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자율공시) 철회,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철회 4건 등의 공시를 번복. 부과벌점은 15점이며, 벌점 이외에 공시 위반에 따른 제재금은 6000만원 추가 부과.△오스템임플란트(0482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불이행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배임 혐의발생 공시 중 발생금액을 잘못 공시. 부과벌점은 5점.△한국전자금융(06357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 매출액은 12% 감소한 238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 아울러 한국전자금융은 보통주 1주당 11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 배당금총액은 33억원.△케이피엠테크(04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 매출액은 55.1% 늘어난 359억원. 당기순손실은 426억원으로 전년보다 332.7% 증가.△SG&G(0406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억3158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매출액은 11.5% 감소한 357억원.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보다 45.3% 감소.△토비스(051360)=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KB증권이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인용 판결. 판결에 따르면 해당 결정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영업일 동안 채무자 토비스는 자사 본점에서 채권자들(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또는 그 대리인에게 채무자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 채무자가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위반일수 1일당 500만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 이밖에 나머지 신청은 기각.△지더블유바이텍(036180)=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94만1906주가 신규 상장. 기 신고된 주식수량을 제외한 전환청구권 행사주식 수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2.89%.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에브리봇(270660)=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다. 배당금 총액은 21억원.△소룩스(290690)= 지난해 영업이익이 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6.5% 감소.△이랜텍(054210)=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6001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결정. 처분예정 주식 수는 3798주. 처분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네오크레마(311390)=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한기수, 이해옥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전임 대표이사였던 김재환은 이날 사임.△동방선기(099410)= 오는 8일부터 중견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 △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상상인(038540)=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외 31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신청인은 이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 감사 및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취득 등의 별지 기재 의안을 상상인이 상정하도록 요구.△코센(009730)= 채무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6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4%다. 만기일은 오는 2025년 3월10일.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355만3186주. 주식총수 대비 18.11%에 해당. 전환청구 기간은 2023년 3월10일부터 2025년 2월10일까지.△비씨엔씨(146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증가.매출액은 35.8% 늘어난 643억원.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보다 268% 증가.△뉴로스(126870)= 김형욱씨 외 52명이 대전지방법원에 올해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에서 별지목록 기재 의안을 의안으로 상정하도록 요구하는 등의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또 뉴로스는 김형욱씨 외 52명은 같은 법원에 7영업일 동안 본점 또는 영업소에서 채무자인 뉴로스의 주주명부를 열람 및 등사 허용을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
2022.03.07 I 박기주 기자
원전업계, 신한울 3·4호기 건설 논의에 `반색`…"이제서야" 성토도
  • 원전업계, 신한울 3·4호기 건설 논의에 `반색`…"이제서야" 성토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원자력발전(원전)업계가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논의 움직임에 반색하고 있다. 일각에선 탈(脫)원전 기조를 고수해 왔던 현 정부가 대선 직전에야 이를 공론화하는 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한 것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양금희 국민의힘 의원과 원자력정책연대와 원자력국민연대 등 원전단체 관계자가 7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신한울 3·4호기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금희의원실)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7일 “원자력산업계는 신한울 3·4호기에 대해 여야 후보가 ‘건설재개 공론화’ 및 ‘즉시 건설재개’ 등 관심을 보인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경북 울진구의 원전 신한울 3·4호기는 총 8조2600억여원을 들여 1400메가와트(㎿)급 한국 신형 원전(APR1400) 2기를 짓는 사업이다. 원래 2015년 건설 계획을 확정하고 두산중공업(034020) 등 사업자가 약 7790억원을 투입했지만, 2017년 5월 새 정부 출범과 이어진 그 해 10월 탈원전 로드맵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관련 사업이 중단되며 지금까지도 치열한 논쟁이 이어져 왔다.그러나 오는 9일 대선 정국을 앞두고 정치권 내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논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 중단된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 재개를 약속한 데 이어, 이달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도 이를 재논의하겠다고 하며 탈원전 정책 기조의 변화를 시사했다. 둘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재논의는 확정적인 셈이다.다만 이 같은 환영 분위기 속에서도 원전업계 일각에선 지난 5년 남짓 기간 줄곧 탈원전 기조를 유지해 온 정부와 민주당이 사과조차 없이 대선을 앞두고 건설 재개 가능성을 내비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원자력정책연대와 원자력국민연대 등 원전단체들과 민주당이 전일 발표한 신한울 3·4호기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비판했다. 전일 발표는 현 정부가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근거 없이 중단했다는 걸 실토한 셈이라는 것이다.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은 이 자리에서 “2018년 원전수출국민행동 국민문화제와 지난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100만 국민서명에 묵묵부답이던 민주당과 대통령이 이제 와서 공론화를 언급하는 건 국민을 우롱하는 잔꾀”라고 말했다.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신고리 5·6호기의 이른 정상가동 점검 당부 언급을 지적하며 “원전 축소 방향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한 잘못을 스스로 인지하면서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다”고 말했다. 김병기 원자력국민연대 의장은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두산중공업이 제작한 주기기는 창고에 방치됐고 협력사와 중소기업은 수주 절벽에 내몰렸으며 전문가와 전공 학생은 자신 전문분야를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03.07 I 김형욱 기자
동서발전, 행안부 공공데이터 운영평가서 최고점…548곳 중 1위
  • 동서발전, 행안부 공공데이터 운영평가서 최고점…548곳 중 1위
  •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전경. (사진=동서발전)[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운영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548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행안부는 앞서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를 진행하고 이달 2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동서발전을 포함한 186개 기관은 80점 이상을 받으며 ‘우수’ 평가를 받았고, 121개 기관은 ‘보통’(60~80점), 241개 기관은 ‘미흡’(60점 미만) 평가를 받았다.동서발전은 특히 △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주요 평가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것은 물론 가·감점이 있는 기타 부문에서도 디지털 뉴딜 정책(공공데이터 청년인턴)으로 가점까지 받으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행안부는 앞선 2일 관련 보도자료에서 동서발전이 민간에 신·재생에너지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태양광 부지에서의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 기술전수 협약으로 태양광 모듈 진단 기술 자동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등 활동으로 민간의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신규 사업을 창출했다며 우수 사례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동서발전은 현재 온실가스 배출현황과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등 115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안전·환경·경영 등 분야에서 비정형 데이터 발굴을 늘리는 등 공공데이터 제공 노력을 이어 왔다고 전했다. 또 공모전, 경진대회 등을 통해 자사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왔다고 덧붙였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공공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이를 통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앞으로도 계속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3.07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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