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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앞두고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
  • 농식품부, 추석 앞두고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
  • 소고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9월 23~25일)을 앞두고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에 나선다.농식품부는 10~21일 전국 시·도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9일 밝혔다.축산물이력제란 소, 돼지 등 가축의 출생부터 도축·유통 과정의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제도이다.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위반 땐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를 내야 한다.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전국 도축장과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및 식육판매업소, 수입쇠고기 취급업소 등 유통단계 이행 주체다. 당국은 이들 업체의 축산물에 대한 이력번호 표시 여부와 표시 상태 등을 살핀다. 위반 개연성이 큰 업소에 대해선 DNA 동일성 검사도 한다.위반 땐 벌금·과태료 외에 농식품부, 농관원, 한국소비자원 등 주요 인터넷 홈페이지에 영업소 이름과 소재지, 대표자 이름 등 정보가 1년 동안 공개된다.농식품부는 “축산물이력번호 표시 축산물 구매를 살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며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국민의 안전 먹거리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2018.09.09 I 김형욱 기자
세계식량가격 3개월째 하향 안정세
  • 세계식량가격 3개월째 하향 안정세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추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 식량 가격이 3개월째 하향 안정 흐름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67.6포인트(p)로 전월(167.2p)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FAO 식량가격지수는 23개 품목에 대한 73개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5개(유제품·곡물·설탕·유지류·육류) 품목별 추이를 살펴보는 지수다. 1990년 이후 매월 발표하고 있다. 2002~2004년 평균을 기준(100p)으로 수치화한다. 이 지수는 올 1월부터 5월(175.8p)까지 계속 상승했으나 그 이후 하락(6월 172.7p)해 7월(167.2p) 들어선 올 초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곡물 가격은 올랐으나 유지류와 유제품, 설탕 가격은 내렸다. 육류 가격은 큰 변동 없었다. 곡물은 168.4p로 전월보다 4.0% 올랐다. 전년과 비교해선 10% 높은 수준이다. 쌀 가격은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내렸으나 밀과 옥수수는 작황 악화 등 여파로 내렸다.유제품은 1.5% 내린 196.2p로 3개월 연속 내렸다. 치즈 가격이 소폭 올랐으나 버터, 탈지분유, 전지분유 가격이 2개월 연속 내렸다. 유지류는 2.6% 내린 138.2p로 3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팜유,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가격이 모두 내렸다. 설탕 역시 157.3p로 5.4% 내렸다. 10년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주요 설탕 수출국인 브라질, 인도 달러 대비 통화가치가 계속 하락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육류는 166.3p로 전월(165.6p)에서 큰 변동 없었다. 돼지고기와 양고기 가격이 올랐으나 닭 등 가금육과 소고기 가격이 내리며 상쇄됐다. 소고기는 미국 수출량이 늘었고 가금육은 전 세계적으로 수입 수요가 약화하며 가격이 내렸다.FAO는 2018~2019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이 25억8750만톤(t)으로 1년 전보다 2.4%(6450만t)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쌀(5억1200만t)은 1.3% 늘지만 잡곡(13억5400만t)과 밀(7억2200만t) 생산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반대로 세계 곡물 소비량은 1.1%(3030만t) 늘어난 26억4850만t이 되리라 전망했다. 쌀(5억1000만t)은 1.1% 늘고 잡곡(13억9800만t)과 밀(7억4100만t)도 비슷한 수준에서 늘어날 전망이다. 생산이 줄고 소비가 늘면서 2018~2019년기 말 재고량은 7억4180만t으로 1년 전보다 8.1%(6520만t)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 5대 품목별 최근 1년 추이.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18.09.09 I 김형욱 기자
일자리-기업경영 나아졌을까..내주 장관급 대책회의
  • 일자리-기업경영 나아졌을까..내주 장관급 대책회의
  • 김동연(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일 광화문 이마빌딩에서 열린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밝은 표정으로 악수했다.[기획재정부 제공][이데일리 최훈길 김정남 김형욱 김상윤 조진영 기자] 다음 주에는 지난달 일자리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가 공개된다. 기업 경영 상황을 보여주는 2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도 나온다. 고용 지표 발표 직후 문재인정부 경제팀은 장관급 회의를 열기로 해 후속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일자리 쇼크’ 상태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하반기 경제가 우려된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12일 오전 ‘2018년 8월 고용동향’ 자료를 발표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한다. 강신욱 신임 통계청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고용 통계다. 기재부는 이날 8월 고용동향과 관련한 평가, 향후 정책 방향을 담은 자료를 배포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자리·투자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발표된 7월 고용동향 지표는 심각했다. 취업자수 증가 폭이 작년 7월 대비 5000명으로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20만명대를 기록하다가 올해 2월 10만여명대로 내려앉았다. 이후 5개월 연속 10만명 이하였다가 7월에 1만명 아래로 내려앉은 것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취업자 수가 감소한 2010년 1월 이후 8년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이다.이 같은 지표가 발표된 뒤 책임론이 불거졌다. 한국당은 지난달 20일 청와대 장하성 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홍장표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경제 파탄 워스트(worst) 5’라고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선 청와대·경제부처 대상 ‘일자리 청문회’를 요구했다. 이후 개각이 단행됐다.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황수경 전 통계청장을 경질했다. 신임 통계청장에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강 청장은 ‘최저임금 긍정효과 90%’ 발언 논란 당시 청와대에 소득분배 관련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김영주·백운규 장관이 교체돼 각각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 성윤모 특허청장(전 산업부 대변인)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번에도 일자리 지표가 발표된 뒤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고용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하성 실장은 지난달 19일 당·정·청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고용 상황 개선 시점을 “올해 연말”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 부총리는 지난달 21일 “고용 문제에 구조적 문제, 경기적 문제, 정책 문제 일부를 봐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8월 고용 동향에 이른바 김&장으로 불리는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이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부총리는 13일 오전 고용위기지역인 군산, 목포를 방문한다. 고형권 1차관은 11일 시·도경제협의회를, 김용진 2차관은 13일 국민참여예산 간담회를 주재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11일 9월 경제동향을, 기재부는 14일 9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한다. ◇車·조선업 불황에…중소기업 또 유탄 맞았을까한국GM의 군산공장 전경.[연합뉴스 제공]다음주 한국은행 일정 중 주목되는 건 오는 13일 나오는 올해 2분기 기업경영분석 통계다. 이는 한은이 분기마다 발표하는 기업경영분석은 종합적인 기업의 경영상황을 보여주는 통계다. 외부감사 적용대상 기업 2만여개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1분기 때는 중소기업의 매출액이 2년반 만에 마이너스(-)로 급감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를 기록하며 지난 2016년 3분기(-3.2%) 이후 2년반 만에 가장 낮아졌다. 이는 자동차·조선업계의 불황과 관련이 있다. 1분기 운송장비 부문의 매출액 증가율은 -9.5%까지 고꾸라졌다. 2분기 때도 자동차·조선업계 침체 후폭풍이 중소기업에 영향을 줬을지 주목된다.한은은 이외에 8월 금융시장 동향을 12일 발표한다. 서울 집값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은행권 가계대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롯데쇼핑·세이브존아이앤씨, 유통법 위반 제재 결과 발표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안에 대해 설명했다.[공정위 제공]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롯데쇼핑과 세이브존아이앤씨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 결과를 발표한다. 16일에는 일본 콘덴서 제조판매사가 알루미늄콘덴서 6개사와 탄탈콘덴서 7개사와 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제재를 내릴 예정이다.공정위는 아울러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0차 서울국제경쟁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경제에서 빅데이터의 역할 및 경쟁 제한성 △경쟁법 진행 관련 민사적 수단의 필요성 및 효율성 △알고리즘과 경쟁법 집행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프레데릭 제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의장, 카즈유키 스기모토 공정취인위원회 위원장 등 글로벌 경쟁당국 핵심 관계자들이 참여해 김상조 위원장과 면담도 갖을 예정이다.◇2.7조달러 수출길 넓힌다…한-메르코수르 TA 1차 협상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산업통상자원부 제공]산업통상자원부는 메르코수르(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와 무역협정(TA) 체결을 위한 제1차 협상을 시작한다. TA는 자유무역협정(FTA)와 실질적으로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메르코수르와 TA가 체결되면 2조7000억달러 규모의 중남미 최대 시장 수출길이 보다 넓어진다.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은 2004년 공동연구를 시작했지만 자국 산업 보호를 꾀하는 메르코수르의 소극적인 태도로 진척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대외개방에 우호적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입장이 변화됐고, 한국 정부가 이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협상 개시에 이르게 됐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5월 서울에서 메르코수르 4개국 장관과 만나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조코위 인니 대통령 만나는 김영춘 장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9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에서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조정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와의 해양수산 협력을 강화한다.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문하는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10일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양국의 협력관계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경제 지평을 아세안과 인도양 지역으로 넓히는 ‘신(新)남방정책’을 발표한 이후 더욱 강화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해 양국 관계를 아세안 국가 중 처음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김 장관과 조코위 대통령의 만남은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1만4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규모의 섬나라로 풍부한 해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 장관과 만나는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2014년 10월 취임 이후 해양조정부(부총리급)를 신설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정책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해수부와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는 2016년 5월 ‘한-인니 해양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제1차 해양공동위’를 개최하는 등 해양수산분야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도 양국의 해양수산분야 협력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에서 ‘한-인도네시아 제2차 해양공동위원회’가 열려 해양쓰레기 관리와 해양관광, 해양플랜트 해체사업, 해양에너지 등에 대한 협력 사업 방안이 논의됐다.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도 협의했다.지난 5월에는 김 장관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해양조정부 장관과 만났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반둥공과대학을 방문해 수르야디 총장과 면담도 진행했다. 이후 양국은 8월 중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으로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한국이 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김 장관과 조코위 대통령의 이번 만남에서 양국이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13~16일 화성서 ‘도시농업’ 박람회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열린 미국 광우병(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발생 관련 관계당국 회의에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농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3~1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를 연다.이 박람회는 한국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도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란 부제로 도시농업 사례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개막 당일 오후 행사장을 찾아 축사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또 전국 축산농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을 독려하고자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관계부처 합동 서신을 보낸다. 정부는 축산 농가의 오염·악취 문제를 풀고자 2014년 가축분뇨법을 개정하고 올 초 적용 예정이었으나 올 3월 축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자 이를 내년 9월까지로 늦췄다. 농식품부는 전제 조건으로 9월27일까지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나 마감 시한을 20일 남짓 남긴 현재까지도 적잖은 농가가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2018.09.08 I 최훈길 기자
내주 화성서 '도시농업' 박람회…이개호 장관 참석
  • 내주 화성서 '도시농업' 박람회…이개호 장관 참석
  •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3~1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를 연다.이 박람회는 한국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도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란 부제로 도시농업 사례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도 개막 당일 오후 행사장을 찾아 축사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또 전국 축산농가의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을 독려하고자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관계부처 합동 서신을 보낸다.정부는 축산 농가의 오염·악취 문제를 풀고자 2014년 가축분뇨법을 개정하고 올 초 적용 예정이었으나 올 3월 축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자 이를 내년 9월까지로 늦췄다. 또 이 전제조건으로 9월27일까지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나 마감 시한을 20일 남짓 남긴 현재까지도 적잖은 농가가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다음은 농식품부의 다음 주(10~14일) 주요 일정과 보도계획이다.◇주간주요일정△10일(월)14:00 상임위 현안토의(차관, 서울)△1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6:30 외식업중앙회 간담회(장관, 서울)△13일(목)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전략회의(차관, 세종)15:00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개막식(장관, 화성)17:30 대한수의사회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장관, 서울)△14일(금)13:00 농정혁신 워크숍(차관, 대전)16:00 MBN 한국의 맛 축제 개막식(장관, 서울)◇주간보도계획△9일(일)11:00 FAO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11:00 농식품부,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이력제 유통단계 특별단속△10일(월)06:00 농산물 안전제도 알림이! GAP 전문인력 양성11:00 2018년 식물검역 국제기준 아태지역 워크숍 개최11:00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곤충산업 교육과정 눈길 △11일(화)06:00 효소를 이용한 식중독균 바이오필름 제어11:00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국가의 농기자재 수출정보도 찾고, 해외마케팅 및 인·허가 비용지원도 받고!11:00 對중 북경 K-FOOD Fair 개최로 한국 농식품 재도약△12일(수)06:00 사과·배 바이러스 한번에 잡는다11:00 알레르기 해결사 우리 농산물 ‘쑥부쟁이’11:00 산지와 외식업계 간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산지 페어’ 개최11:00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 개최△13일(목)11:00 6차산업형 친환경농업, 마을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한 몫11:00 9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 선정결과11:00 무허가축사 지자체 협조를 구하는 관계부처 합동서신 발송11:00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신속대응을 위한 진단 교육 실시△16일(일)11:00 농업직불금 추석 전 조기 지급11:00 역량은 성과 창출의 핵심이다! 공직자리더십역량강화과정 운영11:00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동문회, 재학생의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2018.09.08 I 김형욱 기자
“나른할 땐 오미자·구기자·산수유 차 어때요”
  • “나른할 땐 오미자·구기자·산수유 차 어때요”
  • 나른할 때 머리를 맑게 하는 산수유 차.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이 만성피로와 무력감, 나른함 해소 방법으로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 같은 약초 차를 추천했다.다섯 가지 맛이란 뜻의 오미자는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술 마신 다음 날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강화 효과가 있다. 오미자를 설탕에 담가 청으로 만든 후 물 대신 탄산수나 탄산음료를 넣어 ‘오미자에이드’도 만들 수 있다.구기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항노화, 눈 피로 개선에 좋다. 간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도 있고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낮춰준다. 몸, 특히 눈이 지친 사람에게 좋다. 시중에 티백이나 청도 판매하고 있다. 말린 구기자를 물에 넣고 끓여 직접 조리할 수도 있다.산수유엔 사포닌과 탄닌, 비타민A 등 기능 성분이 많다. 나른할 때 마시면 머리가 맑아진다. 동의보감에는 ‘어지럽거나 이명이 날 때,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플 때 사용한다’는 내용이 있다. 역시 청을 담거나 물에 끓여 먹을 수 있다.농진청은 농촌진흥을 목적으로 한 연구개발(R&D) 중심의 정부기관(농림축산식품부 외청)이다.장재기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예원) 약용장물과장은 “현대인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약초 차에 대해 앞으로도 폭넓게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미자청에 탄산수를 넣어 만든 오미자에이드. 농촌진흥청 제공
2018.09.08 I 김형욱 기자
中 아프리카돼지열병 급속 확산…안후이성 하루 한번꼴 감염
  • 中 아프리카돼지열병 급속 확산…안후이성 하루 한번꼴 감염
  • 7일 정오 기준 중국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현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에서 강력한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달 들어선 중부 연안 지역인 안후이성에선 거의 하루 한 번꼴로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농업농촌부 발표를 인용해 지난 6일 안휘성에서 ASF 감염에 따른 폐사축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중국 랴오닝성에서 첫 발견 이후 13번째, 안후이성에서만 벌써 여섯 번째다.중국 당국은 발견 때마다 주변 돼지 축사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살처분과 소독 등 긴급 조치를 했으나 확산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다. 지난 6일엔 안후이성 세 곳을 비롯해 헤이룽장성 등 돼지축사 네 곳에서 거의 동시에 ASF 감염이 확인됐다.ASF는 배설물이나 사료를 통해 옮는 돼지 전염병이다. 치사율이 30~100%(급성형 100%, 일반형 30~70%)에 달하는데다 아직 예방 백신이 없어 당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일단 걸리면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광범위하게 살처분하는 수밖에 없다.중국에서 ASF가 퍼질 수록 국내 유입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농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당국은 전국 공항·항만에서의 국경 방역을 강화하기는 했지만 중국·한국인 여행객이 들고 온 순대, 만두 등 돈육가공품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잇따라 검출됐다. 가공품인 만큼 전염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일단 한 번 감염이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는 만큼 사전 차단이 중요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등 ASF 발생국 방문을 가급적 피하고 부득이 방문해야 한다면 돼지 농가나 가축시장 방문을 피하고 돌아올 때도 축산물 반입 금지 규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9.07 I 김형욱 기자
범부처 감염병 R&D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 열어
  • 범부처 감염병 R&D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 열어
  • 재단법인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7개 부처가 감염병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조직 설립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었다.재단법인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7일 오후 충북 오송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강당에서 사업단 출범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정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범부처 차원에서 국가 방역체계와 감염병 R&D 연구를 강화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올 4월19일 사업단을 설립했다. 사업단에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7개 부처가 참여했으며 2022년까지 5년 동안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예정이다.사업단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앞으로의 중점 활동 분야와 목표 등을 소개하며 출범 소식을 알렸다. 심포지엄에선 박만성 고려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모인필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 우준희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와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장을 중심으로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에 대해서도 발표했다.이주실 사업단 단장은 “(감염병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국가방역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메르스 사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07 I 김형욱 기자
농협, 여성단체 손잡고 도시민 대상 농촌 알리기 나서
  • 농협, 여성단체 손잡고 도시민 대상 농촌 알리기 나서
  • 농협중앙회 산하 도농협동연수원이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본관에서 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도농협동교류단’ 출범식 모습. 도농협동연수원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중앙회 산하 도농협동연수원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손잡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촌 알리기에 나선다.도농협동연수원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본관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도농협동교류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정재길 도농협동연수원 부원장과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도농협동연수원은 농협중앙회가 도시와 농촌이 힘 모아 농촌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2016년 10월 경기도 고양시에 문 연 조직이다. 이번에 출범한 교류단은 도농어울림연수, 농산물직거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교류농가마을 방문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정재길 부원장은 “교류단 출범이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도시민에게 소중한 우리 농업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농협은 국내 농업인 대부분(조합원 222만여명)이 가입한 농촌 최대 조직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00여개 지역·품목별 농·축협이 있다. 2012년 중앙회에서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등)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있다.
2018.09.07 I 김형욱 기자
김동연 “각부처 개별 언급에 부동산시장 혼란…조율 후 종합대책 발표”
  • 김동연 “각부처 개별 언급에 부동산시장 혼란…조율 후 종합대책 발표”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수소생산기업 엘켐텍에서 열린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종합대책에 대해 각 관계부처와 조율을 거쳐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부총리는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수소생산기업 엘켐텍에서 열린 수소 관련기업 대표와의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 후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구체적인 얘기를 하는 건 성급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정부는 현재 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나 쫓기듯 대책을 내놓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관계부처들이 차분히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율을 마치면 적절한 창구를 통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당·정·청이 엇박자를 냈다는 지적에 대해 “각 부처가 의욕을 갖고 얘기한 게 오히려 시장의 혼란을 불렀다”며 “조율 후 단일 창구에서 얘기할 때까지 자제해 주기를 당부했다”고 답했다.그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비롯한 보유세 개편안의 강도가 약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정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제안을 반영한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며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가격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지만 조세정책은 부동산 가격 안정만을 위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주택 시장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 임대사업자 혜택이나 유동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건 아직 부적절하다”며 “관계부처와 차분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소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만 정부는 시장 유동성이 건전한 투자로 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09.07 I 김형욱 기자
김동연 “정부가 수소경제 인력양성·R&D 책임질 것”
  • 김동연 “정부가 수소경제 인력양성·R&D 책임질 것”
  • 김동연(맨 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수소생산기업 엘켐텍에서 열린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맞은 편은 문상봉(맨 오른쪽) 엘켐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소 관련 기업·단체 대표들이 앉아 있다. 기재부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R&D)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김 부총리는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수소생산기업 엘켐텍에서 열린 수소 관련기업 대표와의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만드는 건 민간이지만 인력양성이나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플랫폼)을 만드는 건 민간이 하기 어렵다”며 “민간이 하기 어려운 부분은 정부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혁신성장을 위한 양 날개로 수소경제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 미래 먹거리 산업과 이 산업을 키울 기업가 정신을 꼽고 이를 이루는 주체는 민간, 즉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혁신성장의 양 날개가 활짝 펼쳐지기 위한 전제 조건인 사람과 규제, 즉 인력양성과 산업 플랫폼 구축은 정부의 몫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정부는 앞서 수소경제를 데이터·인공지능(AI)과 함께 집중 투자해야 할 분야로 정하고 수소 생산·저장·배송·활용 등 각 분야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수소자동차 충전소도 올해 39곳에서 2022년 3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규제 혁신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규제가 기업가의 도전정신을 막는 것 같다”며 “정부는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창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예 계류 중인 수소경제법에 대해서도 “수소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법이지만 제정 과정에서 오히려 규제를 늘리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며 “정부도 업계와 관계부처 얘기 많이 듣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은 선택지가 아닌 우리나라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주력 산업의 위기인 현 시점이 역설적으로 경제 구조개혁의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저조한 제조업 성장률과 설비투자 감소 수치를 하나하나 열거하면서 “우리 경제는 그 동안 세계 경제의 변화나 환경에 순응하는 게 아니라 선제적으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온 DNA(유전자)가 있다”며 “주력산업에 위기가 온 지금이 역설적으로 경제 구조개혁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벤처 창업 지원과 실패 후 재기를 위한 고용 안전망 구축, 노동시장 안정을 전제로 한 경젝된 노동시장 구조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단단한 기반을 만들고 ‘붐 업’해서 중기적으로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업도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김형석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황석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등 관계부처 고위관계자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또 문상봉 엘켐텍 대표이사 외에 덕양, SPG, 광신, 이엠솔루션, 일진복합소재 등 수소기업 대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김동연(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수소생산기업 엘켐텍에서 열린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수소 생산시설을 살펴보며 문상봉(맨 오른쪽) 엘켐텍 대표이사와 이야기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2018.09.07 I 김형욱 기자
김동연, 수소생산기업 찾아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 김동연, 수소생산기업 찾아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소재 기업 메디아나를 찾아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기재부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소생산기업을 찾아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김 부총리는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수소생산기업 엘켐텍을 찾아 전기분해 장치로 물을 수소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문상봉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수소 산업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이 자리엔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김형석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황석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등 관계부처 고위관계자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또 엘켐텍 외에 덕양, SPG, 광신, 이엠솔루션, 일진복합소재 등 수소기업 대표도 함께 한다.정부는 수소경제를 데이터·인공지능(AI)과 함께 정부가 플랫폼을 구축해야 할 주요 기술로 정하고 생산·저장·배송·활용 등 각 분야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수소자동차 충전소를 올해 39곳에서 2022년 31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소경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중장기적으로 풀어야 하는 주요 과제에 대해 화두를 던질 것”이라며 “각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부처와 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7 I 김형욱 기자
고형권 차관 “10월 1~2주 15개 드론 관련행사 개최”
  • 고형권 차관 “10월 1~2주 15개 드론 관련행사 개최”
  • 고형권(오른쪽 첫 번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드론 사업을 키우기 위해 오는 10월 1~2째주에 15개 안팎의 드론 행사를 몰아서 연다.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열고 10월 1~2째주를 ‘드론 붐업주간’으로 선정해 경진대회와 시연회 등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고 차관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뿐 아니라 국민과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도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정부가 먼저 국민 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추진해달라”고 참가자에게 당부했다.정부는 혁신성장을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와 함께 3대 경제정책 축으로 놓고 이를 위해 드론 등 8대 핵심 선도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 정부안에도 관련 예산을 3조6000억원 수준으로 큰 폭 늘렸다.고 차관은 또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거점 공유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의 공공·민간기관 유휴 공간을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협업 공간)으로 바꿔 해외 진출 스타트업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현지 벤처캐피탈(VC), 대기업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주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2020년까지; 연 5000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혁신성장을 위한 약 30개의 현장규제 개선안도 내주 중 발표한다. 고 차관은 “혁신성장 옴부즈만, 경제단체를 통해 접수한 30개 내외 과제를 내주 혁신성장 장관회의에서 발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과제를 계속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개선 과제가 현장에 잘 반영됐는지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7 I 김형욱 기자
농협, 우리 농산물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총상금 1400만원
  • 농협, 우리 농산물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총상금 1400만원
  • 농협 ‘2018 우리 농산물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농협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협동조합(농협)이 총상금 1400만원을 내건 ‘2018 우리 농산물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10월14일까지 콘텐츠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응모 주제는 오이·호박·가지·풋고추·파프리카·토마토·참외·딸기 8개 품목에 대한 사진·영상이다. 해당 품목을 포함한다면 조리하거나 먹거나 재배하거나 유통하는 사진·영상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농협은 사진·영상 2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 후 시상한다. 대상 1명에게 농협중앙회장상과 농촌사랑상품권 200만원, 우수상 4명(사진·영상 각 2명)에게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과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준다. 장려작과 가작, 입선작을 포함한 시상 규모는 30여명 1400만원이다.참가 희망자는 기한 내 ‘2018 우리 농산물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홈페이지에 콘텐츠와 신청서를 내면 된다.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농협은 국내 농업인 대부분(조합원 222만여명)이 가입한 농촌 최대 조직이다.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상호금융, 1129개 지역·품목별 농·축협이 있다. 2012년 중앙회에서 분리한 농협금융지주(NH농협은행 등)와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축산경제)도 있다.
2018.09.06 I 김형욱 기자
농정원, ‘농식품 소비 공감’ 가을호 발간…각종 조리법 소개
  • 농정원, ‘농식품 소비 공감’ 가을호 발간…각종 조리법 소개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지난달 30일자로 식품 정보지 ‘농식품 소비 공감’ 가을호(제21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농식품 소비 공감’은 우리 농산물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를 돕고자 농정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매 분기 1만부씩 발간하는 정보지다. 전국 주요 농협은행과 대형마트 문화센터,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민원실과 특별·광역시 주민센터에 배포한다. 농식품 소비 공감 웹진 홈페이지와 농식품정보누리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이번 호 주제는 ‘행복한 삶을 위한 몸과 마음, 맛과 건강의 균형’이다. 가을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 만드는 법,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속 밤 조림 조리법 등을 담았다. 좁은 공간에서 즐기는 식물인테리어 ‘행잉 플랜트’도 소개한다. 제26호 대한민국 식품명인인 한과 장인 김규흔 씨와 청년농업인 민천홍·백승권씨 이야기도 있다.박철수 농정원장은 “수확 시기에 발간하는 만큼 다양한 제철 농산물 활용 조리법과 보관법을 소개했다”고 전했다.농정원은 농어업·농어촌과 식품산업 분야 정보화와 홍보를 위해 만든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다.
2018.09.06 I 김형욱 기자
제주공항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확인…“축산물 반입 안돼요”
  • 제주공항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확인…“축산물 반입 안돼요”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 국경검역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제주공항에서도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과 26일 각각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여행객이 가져온 돈육가공품(순대·소시지)을 조사한 결과 5일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ASF는 배설물이나 사료를 통해 옮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이다. 치사율이 30~100%(급성형 100%, 일반형 30~70%)에 달하는데다 아직 예방 백신이 없어 당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일단 걸리면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광범위하게 살처분하는 수밖에 없다.우리나라는 아직 감염 전례가 없으나 인근 중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에선 올 8월3일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첫 감염 사례를 확인한 후 지난 5일까지 전 지역에 걸쳐 아홉 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당국은 지난달 25일 같은 달 초 중국을 찾았던 관광객이 가져온 돈육가공품에서 ASF를 발견했었다. 이번이 2~3번째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퍼지는 ASF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형으로 확인했다.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가공품인 만큼 ASF가 실제 내륙으로 퍼질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그러나 3~4주에 걸친 세포배양검사로 바이러스 생존 여부를 최종 확인한다.당국은 공항, 항만 등 국경 검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돈농가 관계자는 물론 일반 여행객 역시 외국, 특히 중국 같은 ASF 발생국 내 축사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물 반입을 금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국내 농가에서의 축사 소독 강화도 독려하고 있다. 남은 음식물을 통해서도 옮길 수 있는 만큼 양돈 사료도 고온처리 후 급여해야 한다.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현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18.09.06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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