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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거제 등 위기지역 中企 세금 최대 2년 유예
-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고용난과 지역경제를 완화하고자 군산, 거제 등 위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세금 징수를 최대 2년까지 유예키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9일 제27회 국무회의에서 이 내용을 담은 국세기본법 시행령·국세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령은 대통령 재가·공포를 거쳐 6월 말께 공포·시행된다.기재부는 앞선 4월5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단계 지원대책에 이 내용을 담았었다.이번 개정령안엔 그 밖에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이나 고용위기지역, 고용재난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중소기업은 소득세와 법인세, 부가세, 농특세 등 납기를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징수유예나 체납처분유예 기간도 똑같이 늘어난다.기존에는 납세자가 재해·도난이나 질병, 사업상 심각한 손해나 위기가 있을 때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었다.연장 방식도 최초 3개월 이내에서 1개월씩 연장하는 것에서 최초 6개월 이내에서 3개월씩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등으로 지정된 곳은 울산 동구와 전북 군산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남 거제시, 경남 통영시·고성군, 전남 목포시·영암군·해남군 등 9개 시·군·구다.기재부는 “지역경제의 급격한 악화로 경영난을 겪는 위기지역 중소기업의 납세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국세기본법 시행령 개정령안 주요 내용. (표=기획재정부)
- 통계청, 한달간 29만여 업체 대상 경제통계통합조사 실시
-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KOSIS)에 게재한 통계청 광업제조업동향조사 결과. (사진=KOSIS 홈페이지)[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통계청이 오는 20일부터 7월24일까지 전국 약 29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조사는 설문에 응하는 사업체 부담을 줄이고자 통계청이 내놓고 있는 여섯 가지 경제통계조사를 한꺼번에 하는 것이다.연간 조사인 기업활동조사와 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네 개와 월간 조사인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를 한꺼번에 진행한다.통계청은 설문대상 기업에 사업 종류와 종사자 수, 사업 실적과 매장 면적, 객실(석) 수, 품목별 출하·수출액 등을 묻는다.이번 조사 결과를 올 11월~내년 1월 사이에 발표한다. 이는 또 산업별 구조변화와 산업연관표, 국민소득 추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표화되고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 분석에 활용된다.황수경 통계청장은 “정부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맞춰 올바른 경제정책을 수립하려면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선정 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확히 응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 中·동남아 외식업체 초청 상담회…외식기업 해외진출 모색
- 김종훈(앞줄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지난 4월11일 중국 상하이의 한 한식당에서 현지 구매담당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참가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한국 외식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중국, 동남아시아 외식업체 구매담당자(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다.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19~20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등에서 해외 외식업계 바이어 국내초청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날 상담회에는 중국 허베이성 귀잉화 하북난백문화전보유한공사 이사장을 비롯한 중국 바이어 네 명과 베트남 바이어 일곱 명, 홍콩과 태국, 말레이시아 각 2명,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각 1명 등 8개국 바이어 20명이 참여한다.여기에 18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이들과 1대1 상담하고 현지 진출을 비롯한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 운영사 (주)BHC와 ‘피자마루’ (주)푸드존, 불고기브라더스의 비욘드에프앤비, 로봇김밥의 (주)로봇에프앤비 등이 참가한다. 서래갈매기(서래스터), 구이가(가업에프씨), 청담동말자싸롱(금탑에프앤비), 용우동(용마을) 등도 있다.농식품부·aT는 초청 첫날 바이어와의 상담회와 환영 만찬을 진행 후 2일차에 한국 외식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통주 갤러리 관람, 우수 외식기업 방문 프로그램을 펼친다.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 외식기업에게는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되고 초청 바이어는 유망 외식기업을 선점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낙연, 18일 농업인단체 대표 초청 만찬
-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저녁 농업인 단체 대표들을 서울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연다. 농업인 단체와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한 이 총리의 약속에 따라 이뤄진 행사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장관대행)도 함께한다.농식품부는 또 내주(19~20일)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해외 진출을 위한 외국 구매담당자 초청 상담회를 연다. 또 21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전라남도 익산시 식품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를 연다.농식품부 산하기관인 농촌진흥청은 내주 중 사료용 벼의 한우 사양 실험과 복분자를 넣은 발효유의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국립종자원은 21~22일 충청남도 보령시 비체 팰리스에서 채소 육종분야 산·관·연 관계자가 교류하는 상생한마당을 연다.◇주간주요일정△18일(월)18:00 농업인단체장 간담회(차관, 서울)△19일(화)10:00 국무회의(차관, 서울)△20일(수)16:00 스마트팜 관련 기업간담회(차관, 서울)△21일(목)10:30 차관회의 및 정책홍보전략회의(차관, 세종)△22일(금)10: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차관, 서울)◇주간보도계획△17일(일)11:00 제철 우리 식재료로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세요!△18일(월)11:00 외식기업 해외진출 위한 해외 바이어초청 상담회 개최11:00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가공 적격업체 공모 추진△19일(화)06:00 복분자 넣은 발효유, 항산화 효과 최대 3배11:00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 순회 투자설명회 개최11:00 對중 농식품 수출 회복세 뚜렷 △20일(수)06:00 한국식품연구원,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11:00 사료용 벼, 사양시험에서도 탁월한 효과11:00 2018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신규업체 최종선정 결과△21일(목)06:00 국립종자원,「채소 육종분야 상생한마당」개최11:00 7월 테마별 농촌여행지 선정·홍보△24일(일)11:00 제18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개최△25일(월)06:00 건강한식생활 및 바른먹거리 과정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