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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다올저축은행, 7% 적금 특판 출시
  • 유진→다올저축은행, 7% 적금 특판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올저축은행(대표이사 황준호)은 사명 변경에 따른 새 출발을 기념해 직장인 대출 및 정기적금 특판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올저축은행은 유진저축은행의 새 이름이다. 지난해 KTB금융그룹 계열사로 합류한 유진저축은행은 모그룹이 다올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다올저축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새 출발과 함께 첫 신상품인 ‘나오론 스페셜(우량직장인 대출)’을 출시했다. 평균금리 9%대(최저 5.90%~최대 10.14%) 대출상품으로 기존보다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제공한다. 신용평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 신용평가를 기존보다 세분화해 대출 최대 한도 1억원을 최대 10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재직기간 3개월 이상, 연소득 4000만원 이상, 신용카드 개설 6년 초과 등 가입 조건을 충족한 직장인의 경우 평균금리 9.15%로 대출이 가능하다. 다올저축은행은 또 정기적금상품 ‘다올 7% 스페셜 적금’도 출시했다. 28일부터 약 2주간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7% 금리를 제공한다. 다올저축은행의 디지털뱅크앱 ‘유행’APP, 인터넷뱅킹 또는 ‘SB톡톡’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이며 월 입금한도는 30만원이다.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함께 한다’는 그룹의 가치체계를 포함하고 있다.
2022.03.28 I 노희준 기자
수출입銀, 중남미 현지서 전방위 금융협력 네트워크 구축
  • 수출입銀, 중남미 현지서 전방위 금융협력 네트워크 구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중남미지역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전방위 금융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콜롬비아 대통령과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차례대로 만나 중남미 인프라 및 에너지 사업에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방 행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대통령궁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만나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전환, 전기차 사업 등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 지원방안을 협의했다.방 행장은 같은 날 추종연 주콜롬비아 대사, 마리아 롬바나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은 보고타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 직후 수은은 보고타사무소에서 리스금융 등에 특화된 콜롬비아 방코 데 옥시덴테은행과 1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계약도 체결했다. 방 행장은 이어 지난 24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단테 모씨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연이어 면담을 갖고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추진하는 LNG 발전사업과 메트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와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CABEI는 중미지역의 균형개발 및 경제통합에 기여하는 공공 및 민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방문규(왼쪽) 수출입은행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후안 무스타파 미첼(Juan Mustafa Michel) BANDEX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만나 한국 기업의 현지 LNG 터미널, 항만 등 인프라사업, 신재생에너지, ICT 사업 등 수출지원을 위한 1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수출입은행)이에 앞서 23일 방 행장은 도미니카공화국 수출신용기관(ECA)인 BANDEX 은행과 한국 기업의 현지 LNG(액화천연가스) 터미널, 항만 등 인프라사업, 신재생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 사업 등 수출지원을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중남미는 전통적으로 스페인, 미국, 중국 등이 주요 인프라사업을 수주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국 정부의 재정악화 등으로 대형 인프라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수은은 이에 맞춰 CABEI, BANDEX 등과 선제적으로 구축한 금융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중남미에서 한국 기업이 대형 민간협력(PPP) 사업이나 인프라사업에 참여할 때 보다 적극적인 금융제공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방 행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과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남미는 기존에 중동, 아시아에 집중된 해외수주를 다변화할 수 있는 시장이다. 이번 금융 세일즈 출장과 보고타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내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에너지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2.03.27 I 노희준 기자
우리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다이렉트 컨설팅 데이' 실시
  • 우리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다이렉트 컨설팅 데이' 실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중소기업고객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이렉트 컨설팅 (Direct Consulting) 데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다이렉트 컨설팅 데이’는 기업금융과 자산관리를 아우르는 상담서비스를 영업 현장에 확대 지원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벤처기업들이 다수 위치한 ‘가산IT VG (Value Group, 같이그룹)’ 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이번에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인 ‘반월공단 VG’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전문 컨설턴트와 자산관리그룹의 세무사 및 신탁 전문가들이 ▲기업가치평가, ▲재무목표관리, ▲자산승계신탁 등 재무·세무 등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상권분석, ▲창업절차 등 창업컨설팅도 함께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ESG 관련 컨설팅도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우리은행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참여하시는 분들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3.27 I 노희준 기자
4대 금융지주 주총 마무리…"이변은 없었다"
  • 4대 금융지주 주총 마무리…"이변은 없었다"
  • [이데일리 노희준 전선형 서대웅 김정현 기자] 24일과 25일 열린 주요 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는 이변 없이 막을 내렸다.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그룹 김정태 회장 후임으로 선임됐다. KB금융 노동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는 이번에도 주주총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105560)·하나금융지주(086790)·우리금융지주(316140)가 이날 정기 주총을 열었다. 이로써 전날 주총을 끝낸 신한금융(055550)과 함께 4대 금융지주 주총이 끝났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하나금융의 주총에서는 하나금융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함영주 부회장이 선임됐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선임...10년 김정태 체제 끝하나금융은 이날 서울 명동 본점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함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함 부회장은 이날을 끝으로 10년 만에 물러나는 김정태 회장을 이어 하나금융을 3년간 이끌게 됐다.앞서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8일 차기 그룹 회장 단독후보로 함영주 부회장을 추천했다. 그는 지난 11일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1심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으며 회장 선임에 청신호가 켜진 듯했지만, 14일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관련 징계처분취소소송에서는 패소해 주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특히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를 비롯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기관이 함 회장 선임에 반대 의견을 권고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실제 주총에서 안건은 통과됐다. 함 부회장이 낸 중징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항소심 법원이 받아들이고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찬성표를 던지기로 하면서 힘을 보탰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에게 특별공로금으로 50억원을 지급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특별공로금은 이사 보수 한도와는 별도로 지급된다. 김 회장의 2021년도 보수는 성과급 15억1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24억원이다.◇ KB금융 노조추천이사 또 좌절…이원덕 우리은행장 지주 이사 선임KB금융 주총에서는 다섯 번째 노조추천이사 도입 시도가 또다시 좌절됐다. KB금융 노조는 지난달 주주제안서를 통해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인 김영수 한국팬트라 비상근 고문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하지만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부결됐다.이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주주들의 노조추천 이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ISS는 최근 KB금융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을 반대하면서 주총에서 반대표를 던지라고 투자자에게 권고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주총에서 “미래금융을 주도하기 위해 본원적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 마이데이터사업 선도 등을 통해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부문에서 동남아시장과 선진시장의 투트랙(Two-Track) 전략을 가속화하고, 비금융플랫폼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리금융 주총에서는 이원덕 행장이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일부 의결권자문기관이 이 행장의 지주 비상임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지만, 선임 안건은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원덕 행장은 지부 수석부사장에서 행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지주 이사회 멤버로 그래도 남으면서 그룹 전반의 경영 관련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은 또 법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인 송수영(변호사)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우리금융 최초의 여성 이사다. 우리금융은 이와 함께 주주친화정책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정관에서 우리금융이 각 사업연도 중 1회에 한해 이사회 결의로 날을 정해 그날의 주주에 중간배당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주총에서는 우리금융이 6월30일 기준 주주에 중간배당을 할 수 있다고 정관을 변경했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주총에서 “완전 민영화와 내부등급법 적용 승인을 발판으로 증권, 보험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가속화해 비은행 부문이 그룹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어갈 강력한 모멘텀이 되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혁신 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2022.03.25 I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 이원덕 행장 비상임이사로 선임...중간배당 기준일 명시(종합)
  • 우리금융, 이원덕 행장 비상임이사로 선임...중간배당 기준일 명시(종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316140)의 비상임이사로 선임돼 지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의 중간배당 기준일도 정관에 명시됐다. 우리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우선 이원덕 행장이 비상임이사로 선임됐다. 일부 의결권자문기관이 이 행장의 지주 비상임이사 선임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지만, 선임 안건은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원덕 행장은 지부 수석부사장에서 행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지주 이사회 멤버로 그래도 남으면서 그룹 전반의 경영 관련 논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은 또 법률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인 송수영 신임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우리금융지주 최초의 여성 이사다. 이로써 이사회의 성(性) 다양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효율적 지배구조 체제가 성립됐다. 우리금융은 또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장동우 등 기존 사외이사 4명은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이로써 지난 1월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2명(윤인섭, 신요환)의 사외이사들과 함께 완전민영화된 우리금융을 이끌 이사회 구성이 완료됐다.우리금융은 이와 함께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중간배당 관련 기준일을 명시하는 정관 변경을 통해 중간배당에 대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 기존에는 정관에서 우리금융이 각 사업연도 중 1회에 한해 이사회 결의로 날을 정해 그날의 주주에 중간배당을 할 수 있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주총에서는 우리금융이 6월30일 기준 주주에 중간배당을 할 수 있다고 정관을 변경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지난 2월 9일 공시한 2021년 주당 배당금 900원(중간배당 포함)도 이날 확정했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3년간 염원해 왔던 완전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주주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경영성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성원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5 I 노희준 기자
캠코, 국유재산 정책연구 포럼 출범
  • 캠코, 국유재산 정책연구 포럼 출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5일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대회의실(대전광역시 서구)에서 국유재산 관리 및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국유재산 정책연구 포럼‘ 출범식을 갖고, 제1회 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국유재산 관련 주요 정책과제 수행을 위한 실행력 확보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모임이다. 캠코는 이번 1차 포럼을 시작으로 매분기 정부과제 수요에 대응한 주제를 발굴해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 캠코 등 국공유재산 관리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되며, 각 연구 주제별 민간 전문가 풀(Pool)을 조성해 포럼에 전문성을 더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민간 전문가인 법무법인(유) 허현 변호사가 ‘국유재산 관리 및 개발과 중대재해법’을, 캠코 배성열 박사가 ‘도심지 폐(廢)공용건물을 활용한 소상공인·청년 지원 공간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국유재산 활용도 확대 정책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캠코는 국유재산 정책연구 포럼에서 도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국유재산 정책 수립과 실행을 적극 지원하는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5 I 노희준 기자
애큐온캐피탈, 안전투자 혁신사업 참여로 ESG경영 강화
  • 애큐온캐피탈, 안전투자 혁신사업 참여로 ESG경영 강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산업현장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중소사업장 대상으로 추진하는 위험 기계기구 교체 및 노후 위험공정 개선 지원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애큐온캐피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정부가 진행하는 ‘2022년 안전투자 혁신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이 사업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안전투자 혁신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올해 3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위험기계기구 4300여대 교체와 1500여개 사업장의 위험 및 노후 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 맺고 중소사업장이 이동식 크레인, 고소작업대, 권동식 리프트를 교체할 경우 할부 금융을 제공하고, 노후기계를 교체하거나 뿌리산업 및 고위험 3대 업종에서 위험공정을 개선할 경우 리스 금융을 지원한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애큐온캐피탈은 중소사업장이 리스 또는 할부 계약을 맺을 때마다 계약 1건당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연말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산업재해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애큐온캐피탈은 지역사회에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고 중소사업장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특별히 올해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상생협력을 추구하고 친환경과 투명경영도 실천해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5 I 노희준 기자
"월급의 절반만 받았습니다"…약속지키는 오화경 회장
  • "월급의 절반만 받았습니다"…약속지키는 오화경 회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첫 달 급여 절반만 받았습니다.”오화경 신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말하고 있다.(사진=저축은행중앙회)최초 민간 출신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선거 공약대로 급여를 절반만 받고 있다. 대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문역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오 회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저축은행업계 혁신까지 담당할 자문그룹을 가동할 계획이다.2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취임한 오 회장은 첫달 급여를 50%만 수령했다. 앞서 그는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거에 임하면서 중앙회장 연봉의 절반을 반납해 전문 자문역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금융당국과 국회 등에 대한 대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이는 오 회장이 저축은행업계 출신의 첫 민간 회장이라 소위 ‘힘이 있는’ 관료 출신 인사에 비해 대관 역량이 약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오 회장은 도입 계획을 밝힌 자문위원회의 역할도 자문뿐만 아니라 ‘혁신’ 기능까지 포괄하는 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문뿐만 아니라 혁신(기능)도 묶어 저축은행의 전체적인 발전 방향과 규제 조정을 풀어가는 데 필요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그룹을 선정하고 있다”며 “4월말로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함께 자문(혁신)위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축은행 업권이 바라는 대표적인 숙원사업은 예금보험요율(예보료율) 인하 문제다.예보료는 금융회사가 파산 등의 이유로 이용자에게 예금 등을 지급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예금보험공사가 금융회사에서 받아 적립해 놓는 돈이다. 저축은행은 지난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 때문에 시중은행(0.08%)과 보험·증권사(0.15%)보다 높은 0.4%의 예보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지난 2011년에 비해 현재 저축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대폭 향상된 만큼 예보료 부담을 낮춰달라는 것이 업계 바람이다.취임 한 달이 지난 오 회장은 중앙회 직원들과 스킨십도 강화하고 있다. 그는 160명의 중앙회 직원 모두에게 머그컵을 선물하면서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비타민 한 박스씩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관료 출신 경쟁자보다 2배 이상의 득표를 한 것은 오 회장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라며 “오 회장의 공약대로 업계 숙원사업을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 회장은 유진증권, HSBC은행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아주저축은행(청주) 대표를,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서울) 대표를 지낸 업권 장수 최고경영자(CEO)출신 인사다. 저축은행 중앙회장에 민간 출신 인사가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03.25 I 노희준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 취임…고객 중심 혁신 강조
  • 이원덕 우리은행장 취임…고객 중심 혁신 강조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완전 민영화는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더 크고 높은 영광의 역사를 펼쳐나가자.”이원덕(사진) 신임 우리은행장이 24일 공식 취임했다.이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객 중심 경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시장 △직원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공개했다.그는 “오늘날 거친 역사의 파고를 이겨내고 지금처럼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이 보내준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은행은 얼마나 많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며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이며 보호산업이었던 금융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며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거대 플랫폼과 거대 IT(정보기술)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기술)와 플랫폼에 우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행장은 이와 함께 직원들을 향해 “여러분이 우리가 가진 ‘최고의 희망’”이라며 “저와 함께 우리은행의 여정을 개척하고 승리하고 이겨내 위대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그는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서울 지역의 오랜 거래처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고객 수가 전국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 현장 경영’을 실천하고자 본부의 지원조직을 축소하고 영업부문 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비서실 폐지 등 은행장 지원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총괄 및 외환 등 현장영업 담당 조직은 확대할 예정이다.
2022.03.24 I 노희준 기자
새마을금고 2022년도 상반기 직원 374명 공채
  • 새마을금고 2022년도 상반기 직원 374명 공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도 상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채 지원서를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입직원 채용규모는 전국 221개 새마을금고에 총 374명(예정)이다. 각 전형별 합격자는 본인이 응시한 금고의 채용인원을 기준으로 서류전형은 6배수, 필기전형은 4배수 내에서 각 전형별 취득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농·어촌금고에 한해 서류 및 필기전형에서 1.5배 상향 적용해 우수한 인재확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필기전형은 4월 23일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지원자의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인성검사 및 NCS 직업능력기초평가가 실시된다.. 면접전형은 본인이 지원한 새마을금고에서 잠재역량과 열정 등을 평가하게 되며, 평가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금고 임·직원 등을 제외한 외부 면접위원 1인이 해당 면접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등록된 새마을금고 별 경영공시를 참고한다면 본인이 지원할 새마을금고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으로 등재되며, 차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한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 신입직원 채용에 추가로 면접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총 자산 200조원 시대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와 함께할,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3.24 I 노희준 기자
예대금리차, 신한은행 가장 크고...이자이익 국민은행 가장 많아
  • 예대금리차, 신한은행 가장 크고...이자이익 국민은행 가장 많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에 대해 관심을 갖는 상황에서 지난해 5대 시중은행에서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예대금리차를 기반으로 가장 많은 이자이익을 거둔 곳은 KB국민은행이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아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신규 취급 대출을 기준으로 신한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83%포인트(p)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신한은행 예금금리는 평균 1.16%이었고 대출금리는 평균 2.99%를 집계됐다. 신한은행에 이어 예대금리차가 높은 곳은 KB국민은행(1.8%P), 하나은행(1.72%P), 우리은행(1.63%P), 농협은행(1.54%P)순이다. 이런 예대금리차를 바탕으로 한 이자수익(이자수익-이자비용)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7조2648억원을 벌어 가장 많았다. 이어 농협은행(5조8096억원), 신한은행(5조7889억원), 하나은행(5조6325억원), 우리은행(5조3475억원) 등도 5조원 넘는 이자이익을 기록했다. 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 수익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40조 4698억원, 2019년 40조 7120억원, 2020년 41조 1941억원, 지난해 46조 79억원으로 매년 급증해 특히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예대마진 최고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예대금리차가 1.80%P로 지난 4년간 가장 컸기 때문이라고 강민국 의원은 봤다. 국내은행의 연도별 예대금리차 2018년 1.79%P에서 2019년 1.70%P로 축소됐다가 2020년 1.75%P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1.80%P까지 벌어졌다. 강민국 의원은 “예대금리는 은행의 자율 권한이지만,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와 국민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현실에서 금융기업으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윤리성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금융당국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처럼 은행들의 예대금리차 공시와 금융당국이 정기적으로 가산금리 적절성 검토 및 담합요소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3.24 I 노희준 기자
수출입은행, 국내 기업에 3700억원 상당 해외 금융 지원
  • 수출입은행, 국내 기업에 3700억원 상당 해외 금융 지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노르웨이 555번 소트라 고속국도(Rv555 The Sotra Connection) 건설·운영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으로 총 3700억원 상당의 현지화 금융(대출 20억 크로네 및 보증 7억 크로네)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노르웨이 제2의 도시(Bergen)에 접속도로 포함 총 연장 40km의 도로와 약 1km의 소트라(Sotra) 현수교 등을 건설·운영하는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수은은 국내건설사의 성공적인 북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전체 장기 차입금의 약 50%에 해당하는 대출 및 보증을 노르웨이 현지통화(노르웨이 크로네(NOK))로 제공한다.지난해 7월 SK에코플랜트는 호주 맥쿼리(Macquarie), 이탈리아 위빌드(Webuild)와 투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노르웨이 공공도로청이 발주한 이 사업 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SK에코플랜트는 이탈리아 위빌드, 스페인 에프씨씨(FCC)와 함께 EPC(설계·조달·시공)도 담당한다.수은은 입찰 단계부터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컨소시엄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장기 현지화 금융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여신확약서(Letter of Commitment)’를 발급했다.노르웨이 공공도로청은 민간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주 컨소시엄에게 도로 운영기간 중 AP(Availability Payment) 방식으로 확정수입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AP가 노르웨이 현지 통화로 지급됨에 따라 이번 사업 입찰시 대규모 현지화 금융 조달 가능 여부가 수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발주처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면서 “수은의 경쟁력 있는 현지화 금융 지원이 컨소시엄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축적된 해외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건설사와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최초로 북유럽 PPP 인프라 시장을 개척한 사례로 향후 우리 기업의 북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4 I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 최고 2.9% ‘신한 땡겨요 적금’ 출시
  • 신한은행, 최고 2.9% ‘신한 땡겨요 적금’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착한 소비로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에 적금을 결합한 ‘신한 땡겨요 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 땡겨요 전용 카드 결제 시 10%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라이더까지 참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플랫폼을 추구하는 배달앱이다.‘신한 땡겨요 적금’은 매주 적금을 납입해(자동이체 필수) 단기간에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구조로 월 저축한도 1000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6개월 만기 적금이다. 신한 쏠(SOL)에서 1인 1계좌 가입 가능하고, 기본금리 연 1.4%에 우대금리 연 1.5%를 적용해 최고 연 2.9% 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는 ▲‘땡겨요’ 회원 가입 시 ▲‘땡겨요’에서 일회용품 미요청으로 3회 이상 주문 시 ▲15주 이상 적금 납입 시 각 연 0.5%씩 최대 연 1.5% 금리 혜택을 준다..신한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적금 가입 등 미션 달성 시 ‘땡겨요’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금 가입 ▲10주 이상 적금 납입 ▲적금 만기 시 잔액 30만원 이상, 3가지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땡겨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가로 4월 30일까지 적금을 신규하면 ‘땡겨요’ 3000원 할인 쿠폰 2매를 합쳐 최대 2만1천원의 ‘땡겨요’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신한 땡겨요 적금’은 가입 후 신한 쏠(SOL) 계좌 조회에서 입금 주차별 납입 현황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신한은행 캐릭터인 쏠, 몰리, 리노, 슈가 스탬프로 재미있게 납입 현황을 안내해, 가입 고객은 미션과 우대금리 달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한편 ‘땡겨요’는 서비스 지역을 서울 6개구(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서울 전지역으로 4월 중 확장할 예정이며, 전용 카드 출시, 프랜차이즈와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으로 금융의 확장을 빠르게 실천해 차별화 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2.03.24 I 노희준 기자
금융당국, 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도 연장
  • 금융당국, 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도 연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권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대출의 만긴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연장하면서 정부도 정책금융 부문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기간을 연장한다.금융당국은 24일 “23일 민간 금융권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함에 따라 정책금융 부문에서도 올해 중 만기 등이 도래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지원기간을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재정·보증에 기반한 정책금융제도를 토대로 총 36조4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대출만기가 도래할 예정이었던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잔액 2조4000억원)의 연착륙을 위해 대출만기를 1년 추가 연장한다. 우대금리 역시 기존 1.5%에서 2.5%로 상향한다. 또 금융당국은 오는 5월부터 거치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시중은행 위탁보증 프로그램(잔액 6조6000억원)에 대해서도 원금상환 부담을 고려해 거치기간을 최대 1년 연장한다. 이와 함께 이달말 종료 예정이던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기금 보증부대출의 부실 유보조치 역시 올해 9월말까지 연장한다. 이는 소상공인이 폐업하더라도 원리금을 정상 상환 중인 경우 한시적으로 만기 시까지 대출을 유지해주는 제도다. 이외 다른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2023년 이후 만기 등이 도래해 별도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이석란 금융위 산업금융과장은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연착륙 조치 및 폐업 소상공인에 대한 부실유보조치 연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애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유동성 공급 등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권은 23일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3월말 종료예정이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9월말까지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권은 2020년 4월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권은 정부와의 협의 속에 이번까지 네차례 조치를 연장했다.
2022.03.24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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