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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위 신용교육 89.4% 긍정적 태도 변화"
  • "신복위 신용교육 89.4% 긍정적 태도 변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가 개인회생 및 파산자를 대상으로 서울회생법원 외 전국 9개 법원과 연계해 실시 중인 신용교육이 금융지식 향상 및 지출 생활 개선 등 재무행동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2021년 12월 기준 법원의 개인회생 및 파산자 신용교육은 3만5487명으로 2020년 대비 2.3배 증가했다. 교육을 실시하는 법원도 6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신용교육 6개월 이상 경과자를 대상으로 교육 효과성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용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1258명 중 88.5%가 ‘금융 지식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86.6%는 ‘재무행동 변화(지출 생활 개선)에 변화가 있었다’, 89.4%는 ‘교육 수강 후 금융을 대하는 태도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9.2%가 신용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신복위 이재연 위원장은 “개인회생 및 파산자 신용교육이 금융역량 향상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확인된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전국 법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2 I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 KBO 선수 NFT 발행
  • 신한은행, KBO 선수 NFT 발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KBO 선수 NFT를 발행해 제공하는 ‘신한은행 1호 한정판 NFT 발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NFT란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으로서 최근 스포츠, 게임, 디지털 예술품 등 디지털 영상과 이미지, 음악 등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로 이용되고 있다.2018년부터 KBO리그를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중인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의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를 통해 다양한 팬 참여형 콘텐츠를 내놨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야구장을 찾지 못한 야구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은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에서 MVP로 선정된 KT 박경수 선수를 기념하는 콘텐츠를 1호 NFT로 발행해 ‘신한은행 1호 한정판 NFT 발행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신한 쏠(SOL)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신한 쏠(SOL) 내 ‘쏠야구’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토브리그 기간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는 야구팬들을 위해 디지털 트랜드를 반영한 신선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2.02.22 I 노희준 기자
"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5·7월 인상할듯"
  • "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5·7월 인상할듯"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오는 24일 예정된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1.2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3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기준금리가 복귀한 상황에서 당장 급하게 더 금리를 변경할 유인은 크지않다는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통위는 이미 지난해 8월, 11월과 올해 1월 잇달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렸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1.25%로 원상복귀했다. 그는 그러나 “매파적인 기조를 선언한 만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가능하다는 견해”라고 덧붙였다. 특히나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을 개시할 당시에 금융안정이나 금융불균형 시정을 핵심적인 금리 인상의 논거로 제시했을 때만 하더라도 대체로 안정됐던 물가가 본격적인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국내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전년 동기비로 3.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3%대를 상회했다.공 연구원은 “물가에 대한 상승 압력이 부각됐다”며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 역시 기존 2.1%에서 2.6%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견제한다는 목적을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에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금리가 2차례 더 인상되고 그 시기는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 이후인 5월과 7월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상향했음에도 한국이 최근 미국 연준(Fed)의 행보에 대한 전망에서 불거지고 있는 ‘빅 스텝(기준금리 50bp 인상)’과 같은 급격한 조치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이미 인상 사이클을 상대적으로 앞서 개시했고, 최근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 단순매입을 재개한 것 등은 점진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의 금리 인상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당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개시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인 목적으로 제시했던 금융안정은 상당한 수준으로 달성됐다는 견해”라며 “ 금융안정의 대상이었던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감속됐고, 부동산시장 역시 안정되는 동향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물가 안정이라는 대상이 새롭게 부각됐음에도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종전과 비교할 때 1회 더 추가하는 수준에서 제한했다고 했다.
2022.02.20 I 노희준 기자
은행주, 카뱅 17% 급등...이번주 시장 하회하진 않을듯
  • 은행주, 카뱅 17% 급등...이번주 시장 하회하진 않을듯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주 KB금융(105560), 우리금융지주(316140), 카카오뱅크(323410) 등 은행주는 1% 하락해 코스피 하락률(0.1%)보다 소폭(0.9%포인트) 초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대비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주에서는 카카오뱅크가 17.1% 급등해 가장 크게 올랐다. 이번주 주요 이슈는 24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다.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린다. (자료=하나금융투자)2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대비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은행주는 1% 하락했다. 같은기간 코스피는 0.1% 밀렸다. 주요 은행주가 뒷걸음쳤다. DGB금융지주(139130)가 3.5%하락해 가장 크게 밀린 가운데 KB금융(-3.2%), BNK금융지주(138930)(-2.6%), 우리금융(-2%), JB금융지주(175330)(-1.3%)가 모두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17.1% 치솟았다. 신한지주(055550)(0.4%)와 기업은행(024110)(0%)은 강보합에 그쳤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우크라이나 군의 친러 반군 공격 뉴스와 결국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한 것 같다는 바이든 언급 등으로 1.9%대 초반으로 하락해 금리모멘텀이 약화됐다”며 “연초 이후 코스피 대비 큰폭 초과상승하고 있는 데 따른 부담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KB금융의 경우 특별한 이슈는 없지만, 초과상승세 지속에 따라 경쟁사 대비 가격 부담이 커진 점이 조정의 빌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수급 차원에서 국내 기관은 KB금융에 대해 지난주 순매도(-88억원)로 돌아섰고 , 외국인 매수 강도(176억원)도 상당히 약해졌다. 최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에 대해 “예보 지분 블록딜 매각 이후 물량 소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주가가 2% 하락해 약세가 지속됐다”며 “하나금융과 신한지주는 가격 매력에 따라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외국인 매수세가 타행보다 크게 유입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실제 외국인은 지난주 하나금융과 신한지주를 각각 564억원, 481억원치를 담았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악재가 모두 노출됐다는 인식에 따라 외국인이 대규모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카카오뱅크는 그간 대규모 락업해제와 저조한 4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카카오뱅크를 1462억원치 쓸어담아 은행주 가운데 가장 많이 샀다.이번주 주요 이슈는 24일 예정인 2월 한은 금통위다. 그는 “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일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의 파급효과를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동안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일단 기준금리를 현 수준(1.25%)에서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는 얘기다. 최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은행주가 코스피 대비 크게 초과상승했다는 점은 시장이 약세 국면에 진입할 경우에는 분명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도 “다만 실적과 배당 등 견고한 펀더멘털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언더퍼폼(underperform, 시장수익률 하회)가능성 또한 낮다”고 판단했다. 한편, 원 달러 환율은 119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다 1195.9원으로 한주동안 2.6원 하락 마감했다.
2022.02.20 I 노희준 기자
청년희망적금, 조기완판될듯…사전조회 200만 육박
  • 청년희망적금, 조기완판될듯…사전조회 200만 육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연 10%대 금리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의 가입 가능 여부 사전 조회수가 20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배정된 예산을 감안하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온다.20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5대 은행에서 청년희망적금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미리보기를 신청한 건수는 지난 18일 오후까지 총 150만건을 넘어섰다.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 등 나머지 6개 은행까지 포함하면 11개 은행의 총 조회 건수는 200만건에 육박할 것이란 게 금융권 추정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청년희망적금은 가입자당 한 은행에서만 상품을 들 수 있다”며 “중복 조회 사례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1일 청년희망적금 상품을 출시하면서 그에 앞서 지난 9일부터 가입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상품이 정식 출시되면 미리보기를 한 은행에서 다시 가입요건(연령 및 개인소득)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는 만기 2년 적금상품이다. 만기까지 납입하면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과 이자소득 비과세(15.4%)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은행별 최저 기본금리가 연 5%인 데다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까지 감안하면 일반 과세형 적금 기준 10% 안팎의 금리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매월 50만원으로 2년간 납입한다는 가정에서다.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려면 ‘가입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이면서 지난해 국세청을 통한 소득금액 증명이 가능한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다.이 같은 가입 관심을 고려하면 청년희망적금은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해 배정된 사업 예산은 456억원인데, 가입자가 매달 최대액(50만원)을 납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1인당 12만원(1년차 납입액의 2%)씩 총 38만명(456억원/12만원)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 규모다. 청년희망적금의 일반 이자는 각 은행이 주고 저축장려금은 정부가 얹어준다. 200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입자가 모두 가입한다고 하면 5명 중에 한명꼴로만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는 구조다. 물론 이는 가입자가 50만원 한도를 만기까지 채워 납부하는 경우를 가정한 것이라 상황은 조금 다를 수 있다. 정부는 출시 첫 주(이달 21~25일)에 가입자가 몰리는 것을 감안해 요일별로 특정 출생연도만 신청할 수 있는 5부제 가입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따라서 1991년생과 1996년생 2001년생은 21일(월요일)에, 1987년생과 1992년생과 1997년생과 2002년생은 22일(화요일)에 가입할 수 있다.(아래 표 참고)금융권 관계자는 “증시가 조정기를 맞아 박스권에 갇힌 데다 가상화폐도 부진한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연 10%대 금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2.20 I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 올해 가장 유리한 위치"
  • "우리금융, 올해 가장 유리한 위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올해 가장 유리한 포지션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이자이익 증가 개연성이 가장 큰 데다 순이자마진(NIM) 민감도가 커 금리 상승기에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박혜진 애널리스트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8~12bp가량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모든 금융지주의 이자이익은 견조할 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실적은 비이자이익에서 차별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애너릴스트는 “증권의 실적은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라 카드사 이익도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우리금융은 인수합병(M&A)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비이자이익 증가 개연성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금융은) NIM 민감도가 크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구조”라며 “이러한 요소가 2022년 차별화 될 수 있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전체 원화대출에서 변동금리 비중이 74%로 그 중 CD, 코리보를 추종하는 대출금리 비중이 36%로 타행 대비 높다는 설명이다. 이런 대출은 코픽스에 비해 기준금리 변화를 신속히 반영한다. 대신증권은 기준금리 +25bp 인상 시 우리금융 NIM은 +6bp개선된다고 했다. 그는 “2021년 4분기 은행 기준 NIM은 1.42%인데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한 차례 더 진행된다면 1.5% 혹은 이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한다”며 “우리금융의 2022년 순이자이익을 8조500억원으로 2021년 대비 15.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우리금융은 올해 가계대출 +4%, 기업 중 중소기업대출 +8%, 총 원화대출 +6~7%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2021년 6월에서 12월까지 전세 대출이 4조원 가량 증가했는데 올해도 수요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가계대출은 전세대출 위주 성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0 I 노희준 기자
수출입銀, '해외자원 주요기업 간담회' 개최
  • 수출입銀, '해외자원 주요기업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과 관련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해 해외자원기업 지원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이 18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국내 주요 해외자원 기업과 관계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자원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세 번째가 권우석 수은 전무이사.수은은 지난 18일 수은 본점에서 국내 주요 해외 자원기업과 관계기관을 초청해 ‘해외 자원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자원기업의 재무 담당 임직원 및 협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수은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 및 지원 확대를 위한 주요 금융지원 방안을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우크라이나 상황 대응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마련했다.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는 최근 글로벌 이슈가 경제ㆍ안보와 연계ㆍ통합되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정부가 신설한 장관급 협의체다.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광물의 중장기 확보 지원을 위한 원자재 공급실적과 연계한 금융지원 등 확대, 수입대체ㆍ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 금융지원 등 정책금융 대응역량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수은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원개발 및 원자재 공급실적과 연계한 금융지원 확대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물류기반 확충 및 피해기업 지원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중장기 대응역량 강화 등을 소개했다.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곡물 수급불안이 야기되고 있는 만큼 곡물 비축시설 건립 등을 지원하는 수은의 금융상품을 상세히 설명했다. 권우석 수은 전무이사는 “해외자원 기업은 제조업ㆍ가공무역 중심 경제를 가진 우리나라의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는 중요한 당사자”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해외자원 확보 및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권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처장은 “우리 기업이 농산물을 포함한 주요 자원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수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수은은 원자재 확보, 물류기반 확충 등을 위해 15조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는 등 경제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2.02.20 I 노희준 기자
카드론 금리 15%마저 넘었다…롯데카드 15.15%
  • 카드론 금리 15%마저 넘었다…롯데카드 15.15%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카드장기대출(카드론)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를 적용한 지난달 금리 상승세는 전반적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일부 카드사의 경우 평균 금리가 15%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와 NH농협은행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1.79∼15.15%로 집계됐다.전월과 비교하면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5개 카드사의 평균 카드론 금리가 0.15∼0.83%포인트 낮아졌다.반면 롯데카드와 NH농협카드의 평균 금리는 각각 1.31%포인트, 1.25%포인트 뛰어 8개 카드사 가운데 가장 높은 15.15%와 두 번째로 높은 14.51%를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0.04%포인트 올랐지만 상승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카드론 금리는 지난해 하반기 시중 금리가 상승한 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달부터 카드론도 차주 단위(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출에 반영됐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금융권 총 부채(원리금)를 해당 차주의 연소득 일정 비율로 제한하는 대출 규제다. 계산에 포함되는 금융권 대출이 많아질수록 다른 대출을 빌리기 어려워진다.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8개 카드사에서 5개 카드사 금리는 0.03∼1.5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3개 카드사는 0.27∼0.31%포인트 떨어졌다.
2022.02.20 I 노희준 기자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 박차
  • 농협금융, 디지털 전환 박차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농협금융(회장 손병환)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가 참여하는 ‘2022 제1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래 농협금융 디지털금융부문장의 주재로 지난 한 해 동안의 디지털전환 성과에 대한 조명과 올해 나아가야 할 DT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우선 ‘올원뱅크’, ‘나무’ 등 주요 모바일 앱 가입자수 총 2790만 명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32.9%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은행과 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자 인가를 취득해 데이터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은행의 ‘NH자산+’는 110만 명의 고객을 유치했다. 고객체감 측면의 우수 DT추진 사례로는 △신청서 미리작성 서비스(은행) △보험금 청구서류 업로드 시스템 개선(생명) △비대면 카드발급 프로세스 개선(카드) 등이 꼽혔다.특히 농협카드의 비대면 발급 실적은 전년대비 34.2%가 증가해 고객 불편사항 해소가 성과로 이어지는 점을 확인했다.농협금융은 각 계열사의 자체 DT내재화를 통한 업무효율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계열사 CEO가 책임 이행하는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투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적극 추진해갈 계획이다.최우선 DT 과제로서 은행은 ‘고객 고통 지점(Pain-Point) 해소를 위한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을 선정했다. 이는 비대면 채널의 향후 10년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상품 탐색, 가입부터 사후관리까지 고객관점의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찾아내 단계별 프로세스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증권은 ‘고객상담업무 디지털화 및 디지털 점포도입’을 선정했다. 이 과제는 리테일부문 디지털 채널을 크게 MTS, 고객지원센터, WM센터로 구분하고 각각의 고객 접점에 24시간 챗봇서비스, STM(Smart Teller Machine) 등을 도입해 고객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화를 높이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농협금융은 지난해 ‘고객이 체감하는 올 디지털(All-Digital) 구현‘을 전사적 디지털 사업 목표로 밝힌 바 있다.농협금융은 지난해 5월부터 대표앱 ‘올원뱅크’를 고객중심의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올해 6월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장
2022.02.18 I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 SOHO사관학교 개강
  • 신한은행, SOHO사관학교 개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종 확대와 커리큘럼을 다양화한 신한 SOHO사관학교 18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에 따라 긍정적 영향력 전파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이다. 음식점, 학원, 꽃집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경영 노하우 등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신한 SOHO사관학교는 신한 쏠비즈(SOL Biz)를 통해 신청한 20·30대 청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 자영업자 30명은 비대면 화상회의 컨설팅을 통해 브랜딩 및 홍보 전략, 각종 금융지원 제도 등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신한은행에서 운영 중인 자영업자 컨설팅센터(신한 SOHO성공지원센터) 연계를 통해 신한 SOHO사관학교를 수료한 선배들의 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자영업자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8 I 노희준 기자
구조조정만 하지 않는다...산은, 런던에도 벤처데스크 수립
  • 구조조정만 하지 않는다...산은, 런던에도 벤처데스크 수립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이 영국 런던에 국내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벤처캐피털(VC) 전문 데스크(보직)를 신설한다. 아시아와 미국에 이어 유럽 지역까지 산업은행의 벤처 영토를 확장하는 셈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런던 지점 내에 벤처 데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벤처 데스크란 VC(벤처 캐피탈)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인력을 말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파견 인력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국내 스타트업 및 한국계 VC의 유럽 진출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은행의 선제적 유럽 진출을 통해 국내 벤처금융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런던 벤처 데스크는 베를린, 파리, 런던 등 주요 유럽 벤처 거점과 국내 벤처기업 및 VC를 연결하는 센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국내 벤처기업을 해외 현지 투자자에게 알리거나 현지 유망기업을 국내 투자자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런던 벤처 데스크는 본점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투자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런던은 각국의 스타트업·VC가 모이는 유럽 금융과 산업의 중심지이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시장 접근성과 국가간 연결성이 높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용이한 지역이다. 최근에는 기술기반 혁신기업이 모이는 ‘기술기업 신생벤처 허브’로 도약 중이다. 실제 유럽의 유니콘 기업(1조 이상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비상장 스타트업) 수는 70개로 미국(388개), 중국(157개) 다음으로 많다. 특히 런던, 스톡홀름, 암스테르담, 파리, 베를린 등 주요 5개 도시는 ‘글로벌 20대 창업생태계’에 진입해 유럽 스타트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런던 벤처 데스크가 하반기에 설치되면 산업은행 해외 벤처 투자 거점은 3곳으로 늘어난다. 앞서 산업은행은 2020년 1월에 싱가폴 지점 내 ‘싱가폴 벤처 데스크’를 설치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투자업무 전문 국외 법인으로서 독립적으로 직·간접 투자에 나서는 ‘KDB 실리콘밸리 법인’을 설립했다.산업은행은 싱가폴 벤처 데스크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신용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 Global), 국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지엑스씨’(GXC), 국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업체 ‘마인드 AI’, 국내 사물인터넷 보안솔루션 업체 ‘노르마’ 등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2022.02.18 I 노희준 기자
5대은행 가계대출 다시 증가…주담대 줄고, 신용대출 늘고
  • 5대은행 가계대출 다시 증가…주담대 줄고, 신용대출 늘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주요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다시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8개월만에 처음 감소세로 전환한 지 보름만이다. 다만 2월 증가세는 지난해에 비해 5분1 정도로 둔화해 전체적인 가계대출 증가세 탄력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체적으로도 가계대출은 여전히 1조원 가량 감소한 상태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 16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993억원으로 지난달(707조7457억원)보다 3536억원(0.05%) 늘었다. 지난달 5대 은행 가계대출은 한달 새 1조3617억원 감소해 8개월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쳤다. 따라서 보름만에 다시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소폭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전세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3665억원 준 반면 신용대출은 7569억원 불어났다. 전세대출은 9643억원 증가했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세 자체는 큰 폭으로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과 2월 사이 한달새 5대 은행 가계대출은 3조7967억원 늘어났다. 이달 보름세 정도의 증가세를 단순히 2배로 환산해 이달 가계대출 증가세를 7072억원으로 가정해도 지난해 같은기간 증가세의 19%에 불과해 5분1이 채 안 된다.이렇게 5대 은행 가계대출 2월 증가세가 둔화된 가장 큰 원인은 가계대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16일 현재 5대 은행 주담대는 506조4416억원으로 1월말보다 3665억원 감소했다. 전월대비 증가속도가 12월(2조761억원), 1월(1조4035억원)로 떨어지다가 아예 감소세로 전환됐다. 이는 5대 은행 주담대가 지난해 2월 전월보다 3조7579억원 증가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주담대 감소는 주택매매시장이 얼어붙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대 은행 한 관계자는 “서울 소재 아파트만 봐도 작년 4분기 이후 월간 매매거래건수가 크게 감소해 주담대 금액이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 1월 1283건으로 지난해 1월 거래량에 비해 78.4% 급감했다.여기에 주담대 금리가 상승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 등 대출규제가 강화된 것도 주담대 수요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16일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68%~5.18%수준으로 상단이 5%를 이미 돌파한 상황이다. 올해 1월부터 모든 대출을 합쳐 2억원을 초과하면 DSR 40% 이내에서만 돈을 빌릴 수 있다. 신용대출의 경우 설날 이후 상여금 등을 소진한 뒤 마이너스통장 등을 다시 사용하는 수요가 증가한 영향 등이라는 게 은행권 시각이다. 다만 ‘빚투’ 등 주식시장으로 이동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15일 현재 64조5584억원으로 1월말(70조3447억원)보다 5조7862억원(8%) 감소했다.16일 현재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연말에 비하면 1조81억원이 감소한 상황이다. 같은기간 주담대는 1조370억원이 불어났고 신용대출은 1조7582억원 줄었다. 전세대출은 1조7826억원 증가했다.
2022.02.17 I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 ‘우리’라는 그룹 브랜드 혁신에 박차
  • 우리금융, ‘우리’라는 그룹 브랜드 혁신에 박차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완전민영화 원년을 맞아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그룹 브랜드 슬로건인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 되기 위한 활동과 고객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12월, 23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우리 모두를 위한 브랜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여정으로 그룹 로고체를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게 리뉴얼한 공식서체를 무료 배포했다. 더불어,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e스포츠는 물론,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근대 5종 및 수영 등 비인기종목을 지속 후원할 예정이다.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새로운 가치체계인 그룹 브랜드 슬로건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을 선포했다.첫번째 그룹PR 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는 ‘우리’라는 말의 특별한 힘과 함께 ‘우리’지구, ‘우리’고객, ‘우리’아이를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혁신을 담았다. 특히,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노력은 ESG경영으로도 이어졌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동네 선한가게’라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에도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게 200곳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뇌병변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한 옷 리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편안한 맞춤복을 제공하는 ‘베터베이직’의 스토리는 영상으로 제작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영상은 17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다양한 ‘우리’가 모두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된다는 메시지로 사람들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라는 말에 함축된 큰 가치와 따뜻함을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17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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