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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286건

우리종합금융, 민영화 기념 연 2.6% 정기예금 특판
  • 우리종합금융, 민영화 기념 연 2.6% 정기예금 특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김종득)은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우리금융지주 창립기념일에 맞춰 ‘하이 정기예금2’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하이 정기예금2’는 총한도 1000억원의 특판 정기예금으로 기본금리 연 2.5%, 1억원 일시 가입 시 우대금리 0.1%를 추가해 최고 연 2.6%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개인고객 전용상품으로 만기는 240일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로,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또한, 우리종합금융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 정기예금2’를 1000만원 이상 예치하고 마케팅 수신 동의를 완료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하이 정기예금2’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된 ‘하이 정기예금’의 후속 상품이며, 앞으로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니즈에 맞춰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종합금융은 국내 유일의 전업 종합금융사로 대표상품으로는 CMA Note와 정기예금이 있으며, 예금 상품은 모두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하다.
2022.01.11 I 노희준 기자
수협재단, 어업인 자녀 장학생·장학관 입사생 모집
  • 수협재단, 어업인 자녀 장학생·장학관 입사생 모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유일의 어업인 전담 복지기구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이 어업인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어촌 출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한다.수협재단은 총예산 4억원 범위 내에서 형편이 어려운 어업인 가정에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대상은 어업인 자녀(조손 가정의 경우 손자녀)로서 중위소득 100% 이내의 가구에 속한 국내 대학·고등학교 입학 예정자 및 재학생이다.장학금은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되며 가구당 1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재단은 오는 26일까지 회원조합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접수된 인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어업인과 수산인 자녀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운영 중인 수협장학관에서는 2022년도 신규 입사생 53명(남학생 26명, 여학생 27명)을 모집한다.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어업인 자녀로 수협재단은 기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1차 모집 접수를 받는다.신입생들은 21일부터 진행되는 2차 모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선정된 학생은 1인 1실을 배정받아 1년간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2022.01.06 I 노희준 기자
産銀· 2022년 정책형 뉴딜펀드 1차 출자사업 공고
  • 産銀· 2022년 정책형 뉴딜펀드 1차 출자사업 공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 및 성장금융(사장 성기홍)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형 뉴딜펀드’ 2022년 1차 출자사업을 7일에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산은은 정책형 뉴딜펀드로 올해 4조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정책자금 1조원과 민간자금 1조8000억원을 매칭해 2조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우선 조성한다. 앞서 2021년 뉴딜펀드는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목표 4조원을 초과한 5조6000억원이 조성된 바 있다.이번 1차 출자사업은 디지털·그린분야 최신동향 등을 감안해 시장의견과 정책적 수요를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무탄소 가스발전 등 녹색분류체계 내용 및 메타버스, 핵산기반 백신 등 최신 산업동향을 반영한 ‘뉴딜투자 공동기준’ 개편으로 관련 중소·벤처기업에 모험자금 공급을 유도한다. 또한 ESG 투자저변 확대로 국내 투자시장의 선진화를 유도하기 위해 운용사의 ESG 투자역량 등을 심사시 고려하고 뉴딜펀드의 조속한 결성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부여할계획이다.산은은 오는 2월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며,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3월중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2.01.06 I 노희준 기자
캠코, 2022년 안전경영 책임 계획 발표
  • 캠코, 2022년 안전경영 책임 계획 발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신흥식)는 안전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경영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22년도 안전경영 책임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캠코는 올해 안전경영 책임 목표를 9년 연속 ‘중대재해 및 사망사고 제로(Zero)’로 정하고, 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등 4개 분야 17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캠코는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CEO 현장 밀착 안전경영 활동, 비상상황 및 재난대응 훈련과 함께 유해․위험요인 사전 발굴, 관계자 안전교육 등 폭 넓고 촘촘하게 안전경영을 추진한다. 특히, 캠코는 올해 현장 근로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현장 안전의견 수렴, 시설관리 근로자를 포함하는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모바일 안전소통창구 개설, 시공사 안전활동 역량평가 등 6개 추진과제를 신설했다.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현장안전은 근로자 보호, 국민 생명과 직결된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의와 세심한 점검에 더해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해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꼼꼼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캠코는 지난해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통해 ‘8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ZERO’를 달성했으며, 안전경영시스템,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혁신연구원 등이 주최하는 안전혁신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2.01.06 I 노희준 기자
우리은행, 디지털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 우리은행, 디지털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디지털 신기술 서비스의 기반이자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오픈소스 네트워크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블록체인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 인증, 자산 관리 등 각종 거래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거래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말한다.우리은행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으로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연구의 민간기관 유통을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고 하반기 CBDC 유통확대 실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이번 ‘블록체인 플랫폼’구축은 스테이블 코인인 ‘우리은행 디지털화폐(WBDC, WooriBank Digital Currency)’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대체불가능토큰(NFT, Non Fungible Token)의 발행과 이를 송금과 결제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자산지갑’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식별자(DID, Decentralized IDentifier)를 통한 신원 및 자격증명 서비스도 은행 업무에 적용한다.이와 관련 우리은행은 지난 12월 ‘블록체인 플랫폼’ 업무를 전담하는 ‘혁신기술사업부’를 신설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구축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전담조직 신설로 관련 신사업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I 노희준 기자
노동이사제 도입 초읽기…노사 모두 '촉각'
  • 노동이사제 도입 초읽기…노사 모두 '촉각'
  • [이데일리 노희준 서대웅 황병서 기자] 노동자 대표가 공공기관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주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공운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금융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노조는 ‘낙하산 지배구조’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반면 사측은 신속한 경영상의 의사결정이 어렵다며 우려하고 있다.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표준계약서상 과로유발 조항 삭제 및 택배요금 이익금 배분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운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이사회에 노동자 대표 추천이나 노동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비상임 이사를 1명 선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임된 노동이사는 기업 이사회에 참가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준정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노동이사가 들어간다. 금융권 노조는 공운법 개정안이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는 금융 공공기관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 국책은행 노조위원장은 “공공기관에는 주로 낙하산 인사가 내려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항상 문제가 됐는데, 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가 대표적”이라며 “공공기관 사업을 잘 아는 직원이 이사회에 참여해 직원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운법 통과 이후 준정부기관을 넘어 기타공공기관(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024110) 등)과 시중은행으로까지 노동이사제 도입이 빨라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한 시중은행 노조위원장은 “노동이사제 도입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항이었던 것은 물론 양대노총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국책은행뿐만 아니라 민간금융회사까지 지배구조 개선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민간 금융기관의 노동이사제 도입은 실제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민간 금융회사 사외이사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선임되기 때문이다. 실제 KB국민은행 노조는 그간 노조추천 사외이사 임명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반면 사측에서는 공운법 개정안 통과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책은행 비노조 관계자는 “굳이 노동이사회가 아니더라도 노조였던 직원이 임원이 돼서 이사회 멤버로 경영을 할 수도 있다”며 “굳이 노동이사회가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했다시중은행 한 관계자 역시 “노동이사제에서는 회사가 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일에서 노조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며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이 대두될 수 있어 노사갈등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한 준정부기관 사측 관계자는 “아직 법이 확정되지 않아 따로 논의된 게 없다”며 “공운법이 개정되면 원칙에 따라 방향을 잡고 해나갈 것이다. 유예기간이 있어 아직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공운법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후에 시행된다.지난해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에 나섰다가 실패했던 기업은행 노조는 재차 사외이사 추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조추천이사제는 노조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이사회 사외이사로 참여시키는 제도다. 노동자 대표가 이사회에 들어가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는 노동이사제의 전 단계로 평가된다. 기업은행은 현재 신충식 사외이사와 김세직 사외이사의 임기가 오는 3월 26일에 만료된다. 기업은행 사외이사는 은행장의 제청 후 금융위원회가 임면하는 구조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노조추천이사제는 올해도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해 공모제로 하려다 은행측 반대로 하지 못했는데, 올해 어떻게 할 것인지 방법상 문제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022.01.06 I 노희준 기자
고승범·정은보, 금융안정 3대 과제 최우선 대처 한목소리
  • 고승범·정은보, 금융안정 3대 과제 최우선 대처 한목소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감원장이 가계부채, 자영업자 부채, 비은행권 리스크 관리 등 금융안정 3대 과제를 올해 양 기관의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뜻을 모았다.(왼쪽부터) 고승범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당국)고승범 위원장과 정은보 원장은 새해를 맞아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2022년 신년 회동을 가졌다. 고 위원장이 금감원을 직접 찾았다. 금융위원장이 금감원으로 직접 움직여 금감원장과의 회동에 나서는 것은 2015년 3월 임종룡 당시 금융위원장의 진웅섭 금감원장 방문 이후 7년 만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 고 위원장과 정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글로벌 금융정책 정상화 기조, 국내외 금융불균형 누적 등 경제·금융이 처한 불확실성과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두 수장은 특히, 가계부채 위험, 자영업자부채 누증, 비은행권 리스크 등 잠재적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처를 올해 양 기관의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의견을 모으고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리스크관리 강화 기조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회동 직전 기자들을 만나서도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통화정책 속도가 빨라지면서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금융안정 3대 과제는 가계부채, 자영업자 부채, 비은행권 리스크 관리이며 이런 현안을 이날 회동에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증시가 하락하고 환율이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두고는 “어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측면이 있고 최근 (증시가) 많이 올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측면도 있는 거 같다”면서 “그 부분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고 필요하다면 그 다음 컨티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최근 금감원의 인력 보강 및 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정 원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고 위원장은 금감원의 인력이 적재적소에 보강 및 배치돼 최근 금융의 디지털전환 등 주요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전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금감원은 2022 회계연도 예산안 승인으로 80명의 인력이 충원됐고, 금융데이터실 등이 신설됐다. 고 위원장은 인력 확충 및 조직 신설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위험에 대한 관리와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서 빈틈없는 금융감독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정 원장은 인력과 조직 보강을 계기로 금감원의 감독역량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앞으로 법과 원칙에 기반해 사전적·사후적 감독의 균형을 도모하면서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에 중점을 두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역설했다.두 수장은 이와 함께 2022년 새해에도 금융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의 양 기관 공조와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 금융위와 금감원이 갈등도 하고 의견대립도 있었지만, 저와 금감원장이 취임한 후 상호협력하는 관계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고 위원장은 이날 회동 직전 기자들과 만나 오는 3월로 종료 예정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치와 관련해서 “금융안정 3개 과제 중 하나”라며 “금융사와 더 협력하면서 현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갈지 검토하겠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상황도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실물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지 다 고려하면서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직원 횡령 사건이 불거진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상황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를 하니까 그 부분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사법적 절차와 별개로 주식시장 교란 행위 문제, 투자자 보호 문제, 소액주주 문제는 면밀히 볼 것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그것도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2022.01.06 I 노희준 기자
고승범 위원장 "美조기 긴축 예견...금융안정 3대 과제 논의"
  • 고승범 위원장 "美조기 긴축 예견...금융안정 3대 과제 논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금융안정 3대 과제는 가계부채, 자영업자 부채, 비은행권 리스크 관리”라고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정은보 금감원장과의 신년 회동을 위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방문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통화정책 속도가 빨라지면서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현안을 정은보 원장과의 이날 회동에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은 이날 증시가 하락하고 환율이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 “어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측면이 있고 최근 (증시가) 많이 올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측면도 있는 거 같다”면서 “그 부분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고 필요하다면 그 다음 컨티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부분(미국의 조기 긴축)이 예견된 상황이고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었다”며 “그래서 사실은 금융불균형을 사전에 완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가 해왔고 앞으로도 그런 측면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오는 3월로 종료 예정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치와 관련해서 “금융안정 3개 과제 중 하나”라며 “금융사와 더 협력하면서 현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갈지 검토하겠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상황도 영향을 미친다.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실물경제 상황이 어떻게 될 것인지 다 고려하면서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직원 횡령 사건이 불거진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상황에 대해서는 “경찰이 조사를 하니까 그 부분을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사법적 절차와 별개로 주식시장 교란 행위 문제, 투자자 보호 문제, 소액주주 문제는 면밀히 볼 것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그것도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2022.01.06 I 노희준 기자
“저축은행 영업점에도 종이 서류 사라진다”
  • “저축은행 영업점에도 종이 서류 사라진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저축은행이 창구에서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환경을 구축한다. 고객 편익 증대 및 업무처리 효율화가 기대된다. 저축은행중앙회(회장 박재식, 이하 ‘중앙회’)는 저축은행의 ‘페이퍼리스’ 도입을 위한 디지털창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회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찰 공고문을 게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디지털창구시스템은 저축은행 창구에 방문한 고객이 종이 서식 대신 터치스크린을 통해 전자서식에 작성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저축은행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은 중앙회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를 사용하는 67개 저축은행 중 사업 참여를 신청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앙회는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에서 제공하는 영업점 내부 문서와 63개 저축은행의 표준화된 종이서식 164종의 전자서식을 개발대상으로 선정해 올해 9월 운영을 목표(안정화 기간 포함)로 10개월간 추진할 계획이다.중앙회 관계자는 “종이 문서를 대체하는 디지털창구시스템은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고객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창구 페이퍼리스 구현이라는 기본 목적 외에도 금융소비자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와 친환경 업무환경 구축, 문서 분실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중앙회는 이번 디지털창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저축은행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 향후 아날로그식 정보 보관을 넘어 전자문서 보관을 통해 빅데이터를 구축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및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핵심 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
2022.01.06 I 노희준 기자
고승범·정은보 10시 회동...금융안정 한목소리 낼듯
  • 고승범·정은보 10시 회동...금융안정 한목소리 낼듯
  • (왼쪽부터) 정은보 금감원장, 고승범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을 6일 만난다. 가계부채 관리를 통한 금융안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조 의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고 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을 찾아 정 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금융위원장이 금감원으로 직접 움직여 금감원장과의 회동에 나서는 것은 2015년 3월 임종룡 당시 금융위원장의 진웅섭 금감원장 방문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지난해 두 금융당국 수장은 취임 이후 첫 회동을 금융위에서 가졌다. 당시 정 원장이 금융위를 찾았다. 이번 고 위원장의 방문은 그에 대한 답방 형식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신년사에서 밝혔듯 금융안정을 위한 가계부채 관리나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첫번째 과제로 “물샐틈없는 금융안정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무엇보다도 가계부채의 관리강화를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안정은 실물경제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금융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인 데다 금융안정이 흔들리면 경제회복, 금융발전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정 원장 역시 올해 최우선 역점 과제로 잠재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제시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현재 금융시장에는 크고 작은 리스크가 잠재돼 있고 현실화할 경우 그 영향은 광범위하며 상흔효과(scarring effects)가 지속될 수 있다”며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다.
2022.01.06 I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머니버스’ 본격 이행
  •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머니버스’ 본격 이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API 방식의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 시행에 따라 신한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버스 (MoneyVerse)’를 본격 이행한다고 5일 밝혔다.‘머니버스 (MoneyVerse)’는 지난해 12월 1일 시범 서비스 오픈 이후 통합 인증이 가능한 API 방식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이데이터 참여 기관들과 지속적인 데이터 송수신 환경 테스트를 진행해 현재는 120개 금융사로 참여 기관을 확장했다. 또한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의 월간 이용자수도 지난 12월 앱 마인더 집계 기준 1000만명을 돌파해 본격 이행하는 ‘머니버스’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머니버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본인의 예상 금융일정, 예상잔액뿐만 아니라 공모주, 아파트 청약, 리셀 할 수 있는 나이키 드로우 일정까지도 보여주는 ‘MY캘린더’와 카드, 페이, 멤버십 등의 다양한 포인트 현황을 한 눈에 제공해 자투리 자금을 찾을 수 있는 ‘포인트 모아보기’는 특히 MZ세대들에게 관심이 높다.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누구나 동등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의 플랫폼” ‘머니버스’의 본격 이행을 기념해 1월 1일부터 내가 정의하는 모든 게 돈 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미코노미(me+economy)’의 브랜드 컨셉으로 정호연씨를 모델로 선정, TV광고를 시작했다. 또한 19일부터는 ‘모든 게 돈이 되는 세상, 자신만의 머니버스’를 주제로 댄스, 랩, 연기, 메이크업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머니버스 틱톡 챌린지’를 시작한다.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거나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크리에이터에게는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 참가상 100명(각 3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 콘텐츠는 저작권을 구입해 유튜브 광고로 활용, ‘콘텐츠만 잘 찍어도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머니버스’의 컨셉을 이벤트에도 구현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머니버스’에 들어오기만 하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5 I 노희준 기자
①우려와 기대 속 마이데이터 서비스 5일 개막
  • [금융비서 시대]①우려와 기대 속 마이데이터 서비스 5일 개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직장인 A씨(남·33)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지출 관리도 꼼꼼하고 공모주 투자도 빠트리지 않는다. 하지만 흩어져 있는 관련 정보를 찾으려니 바쁘다. 매달 한 달 카드결제 사용 내역을 살펴야 하고 뉴스를 찾아 공모주 일정도 체크해야 했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서비스(본인신용정보관리업)시대를 맞아 이런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주거래은행을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지정하자 은행에서 한번에 지출내역은 물론 공모주 청약 일정까지 알림서비스로 알려줬다.5일부터 휴대폰 앱 하나로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신용정보를 모아 간편하게 조회하고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내손안의 금융비서’(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대가 본격 열린다. 앞서 한 달 전 시행된 시범서비스보다 보안성이 강화된 응용프로그램환경 방식(API)에서 보다 빠르고 다양한 정식 서비스가 기대된다. 하지만 시범서비스 기간 대형 사업자에서 개인정보 노출 사고가 터져 보안 우려가 여전하다.금융당국은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일단 33개 사업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나선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10개은행과 카카오페이(377300)·네이버(035420)파이낸셜·뱅크셀러드 등 10곳의 빅테크·핀테크, KB국민·신한·BC 카드 6개 카드사, NH투자·미래에셋증권(006800) 등 4개 증권사, 웰컴저축은행 등이 서비스를 시작한다.API방식의 정식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시범서비스보다 개인정보 보안이 강화된다. 통합조회 속도 역시 기존 대비 10배 수준으로 빨라진다. 구(舊) 공인인증서가 아닌 사설인증서로도 정보전송 요구를 할 수 있어 본인인증절차도 간편해진다. 여기에 기존 서비스보다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기대된다. 사업자에 제공되는 금융정보가 기존 일부 대형 금융권 정보에서 모든 금융권과 통신·공공·전자상거래내역으로 확대돼서다.하지만 보안사고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일 네이버파이낸셜에서 네이버페이의 ‘내 자산’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옮기고 있는 시스템 오류로 회원 100명의 자산 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당분간 마이데이터 특별대응반을 통해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2.01.05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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