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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제7회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개최
  • 신한금융그룹, 제7회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개최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은 14일부터 3일간 ‘SUSTAINABLE & MAKE IT BETTER’라는 주제로 『제 7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회장이 사전촬영을 통해 준비한 영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14일부터 사흘간 ‘지속가능성과 더 나은 미래(SUSTAINABLE & MAKE IT BETTER)’라는 주제로 ‘제 7회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신한 퓨처스랩 데모데이’는 7기 육성 기업들과 신한의 협업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신한퓨처스랩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신한 퓨처스랩은 이번 행사의 메인 테마를 △혁신(Innovation) △지속가능경영(ESG) △글로벌(Global) 3가지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케아의 프래드릭 대표,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번개장터 이재후 대표의 강연과 함께 스타트업 사업모델과 성공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퓨처스랩 육성기업인 ‘자이냅스’와 ‘펄스나인’이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의 모습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시현을 비롯해 스타트업 직원들의 생활을 담은 브이로그(V-LOG) 등 4차 산업의 원동력인 스타트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인정 받는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2022년 선발 예정인 신한퓨처스랩 8기는 데모데이 종료 다음날인 17일부터 약 한달간 이노톡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2021.12.14 I 노희준 기자
농협은행, 퇴직연금 대수술한다
  • [단독]농협은행, 퇴직연금 대수술한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NH농협은행이 대대적인 퇴직연금 수술 작업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괜찮은 실적배당형(원리금비보장형)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증권사로의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FT) 상품도 내놓는다. 이는 최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제고하라”는 특명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NH농협은행의 저조한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손 회장은 지주 산하의 은행과 증권사의 퇴직연금 수익률 격차와 최근 개인형 퇴직연금(IRP)가입자의 증권사 이탈을 심각하게 지적했다. 고만고만한 은행 간 수익률 비교에 안주하지 말고 증권사 등 다른 업권과 비교해 상품 리밸런싱(교체) 컨설팅에 적극 나서라는 주문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실제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자료를 보면 NH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수익률은 하위권이다. 5대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중 3분기 기준 NH농협은행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1년, 원리금보장·비보장 합계 기준)은 2.31%로 제일 낮다. 확정급여형 퇴직연금(DB형)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형) 수익률도 같은 기간 각각 1.08%와 1.96%로 최하위다. 증권사까지 비교 대상을 확대하면 NH농협은행 퇴직연금 수익률은 IRP 기준으로 같은 기간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신영증권(DB형 4.25%, DC형 10.85%, IRP 12.89%)의 6분1수준이다. 이는 NH농협은행이 운용관리하는 퇴직연금 자산 중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나쁘지 않은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다른 은행보다 낮기 때문이다. 실제 IRP 기준으로 농협은행의 실적배당형 상품 수익률은 10.06%로 5대 시중은행에서 KB국민(12.06%)·하나(10.55%)은행 다음으로 높다. 그럼에도 NH농협은행이 운용 관리하는 14조8400억원 규모의 전체 퇴직연금 중 실적배당형 비중은 8.2%로 5대 은행 평균(15.5%)의 절반에 그친다. 이 때문에 실적배당형과 원리금보장형 상품을 가중평균한 전체 합계 수익률이 낮다. 이는 NH농협은행에 퇴직연금을 맡긴 고객 중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 비중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퇴직연금은 고객 운용지시에 따라 관리된다. 원리금보장상품은 예금·채권에, 실적배당 상품은 펀드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결국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의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 확대를 결정했다. 올해 3분기 잔액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을 2%포인트 증가시켰는데 이를 더 키운다는 얘기다. 또 수익률이 낮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서는 1%대의 은행 정기예금보다는 2%대의 저축은행 정기예금이나 증권사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상대적으로 고금리상품을 제시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의 고금리상품비중도 5대은행 평균(38.8%)의 절반(19.5%)에 머물러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만기도래 및 신규 고객 대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 확대 등을 위해 자산관리 밸런싱 컨설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NH농협은행은 내년 1분기 중 퇴직연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증권사 계좌로 퇴직연금을 바꾸는 머니무브 현상이 일고 있어서다. 가령 지난 10월까지 은행과 보험사에서 미래에셋증권 연금저축·IRP로 이전된 자금이 1조1095억원에 달한다. 현재 시중은행에서는 하나은행이 지난달 22일 가장 먼저 퇴직연금 ETF를 출시한 데 이어 신한은행도 이달 1일 퇴직연금 ETF를 내놨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 전문가센터를 퇴직연금부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21.12.14 I 노희준 기자
꼬마빌딩 투자 꿀팁 알고 싶다면 여기 주목
  • 꼬마빌딩 투자 꿀팁 알고 싶다면 여기 주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15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부린이도 투자하는 꼬마빌딩·상업용 부동산 투자 꿀팁과 전망’으로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조규성 전문가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내년 투자전망도 함께 제시한다.우리은행은 위드코로나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확대 및 인플레이션 우려가 혼재하는 상황에서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의 최근 시장 동향과 투자시 핵심 고려사항까지 꼼꼼히 점검해 볼 계획이다.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우리 WON뱅킹 혜택·이벤트에서 14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유튜브 주소가 발송된다. 또한 고객이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꼬마빌딩과 같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전망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언택트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2022년 새해에도 더 다양한 금융시장 이슈를 담은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13 I 노희준 기자
우리은행, 화상상담창구 ‘디지털데스크’ 도입
  • 우리은행, 화상상담창구 ‘디지털데스크’ 도입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고객이 화상으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격 화상상담창구 ‘디지털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디지털데스크’는 방문고객이 별도의 기기 조작 없이 화상상담직원으로부터 일반창구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는 화상상담창구를 말한다. 고객은 ‘디지털데스크’에 앉아 화면의 상담 연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화상상담직원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해 준다.‘디지털데스크’에서 가능한 업무는 예적금 신규, 각종 신고, 대출상담 등이며, 화상상담직원이 고객의 얼굴과 스캔된 신분증을 대조하고, 신분증 진위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손바닥 정맥을 등록한 고객은 정맥 인증만으로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내년 1월부터는 은행권 최초로 통장, OTP, 보안카드 등 실물 증서 발급도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고도화로 본점 세무 및 부동산 전문가와의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디지털데스크’의 서비스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디지털데스크’는 지점 공백 지역 및 방문고객이 많은 지점 위주로 10곳에 설치해 운영하며 이용 빈도와 고객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디지털데스크는 기존 ATM이나 스마트키오스크와는 달리 고객이 별도 조작 없이 화상기기를 통해 대화하며 상담직원이 직접 업무를 처리한다”며 “디지털 뱅킹에 익숙치 않은 고객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3 I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 ‘전자문서 유공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장상’ 수상
  • 신한은행, ‘전자문서 유공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장상’ 수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DCA)가 주관하는 ‘2021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온라인 대전)’ 행사에서 ‘2021 전자문서 유공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2013년부터 실시된 ‘전자문서 유공 포상’은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를 맞이해 전자문서 이용 확산과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ㆍ기관을 발굴해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전파 및 전자문서와 관련한 법ㆍ정책ㆍ신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올해 △알림톡을 활용한 실시간 ‘Good서비스 고객경험조사’ △시중은행 최초 미래형 화상상담 시스템 ‘디지로그 브랜치’ △교부서류 디지털화로 종이 없는 영업점 구현 △태블릿 PC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은행 업무가 가능한 ‘스탭(STAB)’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지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함께 디지털 대전환 속 차별화된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혁신 금융을 지속해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0 I 노희준 기자
신한금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30억원 전달
  • 신한금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30억원 전달
  •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왼쪽)[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8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사랑 성금 1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우리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의 희망을 키우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가 함께 100억원 성금을 모금했으며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30억원을 후원했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지원과 학대피해 아동 지원사업, 금융교육사업,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사업, 글로벌 CSR 지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신한금융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115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다가가 마음을 나누고 힘을 더하는 것은 사회구성원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의무”라고 말하며,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와 이웃을 위해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청년부채 토탈케어 프로젝트,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1.12.08 I 노희준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 꺾였다…넉달째 둔화
  • 가계대출 증가세 꺾였다…넉달째 둔화
  • (자료=금융당국)[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넉달째 둔화됐다.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신용대출은 공모주 청약 여파로 증가폭이 확대됐고 2금융권에서는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금융당국은 11월 중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5조9000억원 증가했다고 8일 잠정 밝혔다. 전월보다 2000억원 증가폭이 줄었다. 월별 가계대출 증가액은 8월 8조6000억원, 9월 7조8000억원, 10월 6조1000억원에 이은 넉달째 감소세다. 이에 따라 전월대비 가계대출 증가율도 7.7%로 나타나 7월 이후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전월대비 가계대출 증가율은 7월 10%를 기록한 뒤 8월 9.5%, 9월 9.2%, 10월 8.6%를 기록 중이다. 11월 중 주택담보대출은 3조9000억원 늘어 전월(5조2000억원)보다 증가폭이 1조3000억원 줄었다. 주택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기간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원 늘어 전월(9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1조1000억원 확대됐다. 금융당국은 11월 마지막주 청약증거금이 3조원에 달했던 신한서부티엔디리츠(부동산투자신탁) 공모주 청약 등의 영향으로 봤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2조9000억원 증가해 전월(5조1000억원)보다 증가폭이 2조2000억원 축소됐다. 주택매매 거래량 감소 등으로 주담대 증가폭이 2조4000억원으로 전월(4조7000억원)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은행권 일반 개별주담대 잔액은 아예 200억원이 감소했다. 은행권 신용대출은 6000억원 늘어, 5000억원의 전월과 비슷했다. 반면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9000원 늘어 증가폭이 10월 1조원에서 지난달 2조9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상호금융 증가액이 같은기간 4000억원에서 2조1000억원으로 크게 불어나서다. 은행권 가계대출 문턱이 좁아지는 데 따른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추세이며,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10월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 등 가계대출 연착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8 I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 출시
  • 신한은행,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생활속 ESG를 실천하며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신상품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의 ‘용기’는 그릇(bottle)과 용감하다(courage)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1회용이 아닌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응원하는 ESG 실천 상품이다.먼저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은 10만좌 한도로 출시되는 1년 만기 예금으로 최대 3천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고, 기본금리 연 1.65%에 우대금리 연 0.15%를 적용해 최고 연 1.8%의 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는 △아름다운 용기 적금 가입,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한가지만 충족해도 제공받을 수 있다.‘아름다운 용기 적금’은 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는 1년제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1.1%에 우대조건 △신한 쏠(SOL)에 다회용기 실천사진 업로드 및 공유한 경우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한 경우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3가지 이상 충족 하면 각 0.5%씩 최대1.5%의 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2.6% 금리를 제공한다.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도록 ‘아름다운 용기 챌린지’ 이벤트를 내년 2월 7일까지 실시한다.신한은행은 4가지 친환경 미션 중 3가지 이상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가방(700개)을 제공하고, 미션 하나를 완료할 때마다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만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발표한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고객과 함께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신한 쏠(SOL)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용기 챌린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1회용 컵 보증금제도’ 자금관리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만큼 ESG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고객이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을 가입하면 1계좌당 2000원씩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최대 4억원을 기부한다.
2021.12.08 I 노희준 기자
 농협은행, 마이데이타 고객 180만명 잡는다
  • [인터뷰] 농협은행, 마이데이타 고객 180만명 잡는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내년 말까지 180만명의 마이데이터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의료마이데이터 등과 결합한 특화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이상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장(부행장)은 지난 1일 열린 ‘내 손안의 금융비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본사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난 그는 “지난 1년 동안 (마이데이터 서비스 초기 버전격인) 기존 자산관리 방식 서비스 ‘NH자산+’로 110만명을 모은 경험이 있다”며 “그 고객 일부를 전환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금융정보를 한번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 선택을 받은 마이테이터 사업자는 해당 기관은 물론 다른 금융기관 정보까지 볼 수 있어 이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와 특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은 해당 금융기관 앱이나 플랫폼을 더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금융기관은 저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한 가입자 유치 경쟁에 혈안이 돼 있다.이상래 부행장은 “NH농협은행에는 예금만 있지만 실제 다른 은행에 더 큰 펀드에 가입해 있는 고객이 있다면 기존에는 NH농협은행 금융정보만을 보기 때문에 고객을 예금에 특화된 사람(안정형)으로 잘못 판단하게 된다”며 “하지만 타은행 금융정보까지 NH농협은행이 확인한다면 고객을 투자성향이 있는 사람으로 봐 제대로 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크게 2가지다. 모든 금융기관 금융정보를 모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기본적인 종합금융서비스인 NH자산+와 고객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것을 찾아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4가지 생활금융서비스(금융플래너, 연말정산컨설팅, 내차관리, 맞춤정부혜택)다. 이 부행장은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했고 그래서 만든 게 생활금융서비스”라고 강조했다.그는 “금융플래너는 날짜별로 부모님 용돈 송금, 동창회비 납입, 공모주 일정 등 출금이 일어나는 이벤트와 계좌 잔액 여부를 확인해 3일 전에 푸시(알림)로 알려준다”며 “연말정산컨설팅은 고객이 일일이 입력하지 않더라도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카드 사용 패턴을 분석해 소비 관련 절세팁을 제언하거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액 예측 등을 해준다”고 했다.NH농협은행은 내년에는 금융정보를 넘어서는 일반적인 개인정보와 연계된 특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도 구상 중이다. 그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마이데이터(병원 진료 내역 등)도 마이데이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실손보험 청구와 보험상품 추천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긴다”며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차량원부나 납세완납증명서 등)도 활용하면 절세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제 걸음마를 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는 개선할 부분도 있다. 이 부행장은 “금융자료를 전송받기 위해 인증하는 절차가 복잡해 고객이 불편해 할 수 있는 게 현실”이라며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현재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정보를 대면 지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종합적인 컨설팅을 창구에서 제공하는 데 제약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금융당국은 과당경쟁과 불완전판매 등을 우려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확보한 고객 정보를 창구 직원들이 영업점에서 활용하는 데 신중한 입장이다.
2021.12.08 I 노희준 기자
코로나 피해시 내년 6월까지 가계대출 원금상환 유예
  • 코로나 피해시 내년 6월까지 가계대출 원금상환 유예
  • 원금상환유예 지원실적 통계 (자료=금융위)[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연체 위기에 빠진 개인 채무자는 내년 6월 말까지 추가로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금융당국은 금융권과 함께 개별 금융회사의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 특례 적용시기를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에서 올 6월 말로, 올 6월 말에서 연말로 연장한 데 이은 세 번째 연장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이후 소득 감소로 가계 대출 상환이 곤란해 연체 발생 직전이거나 3개월 미만의 단기연체를 한 개인 채무자다. 지난해 2월 이후 실직, 무급 휴직, 일감 상실 등으로 소득 감소를 겪은 이들이다. 여기에 가계 생계비(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 소득의 75%, 4인 가족 기준 356만원)를 뺀 월 소득이 해당 금융회사에 다달이 갚아야 하는 돈보다 적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들은 개인 명의로 받은 신용 대출을 비롯해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7·15, 햇살론유스,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1·2 등 보증부 정책 서민금융 대출과 사잇돌대출에 대해 상환 유예를 최장 1년간 신청할 수 있다. 단 이자는 정상적으로 내야 하며 담보대출과 보증대출은 제외다.상환 유예를 원하면 채무자는 해당 금융회사에 신청하면 된다. 프리워크아웃 특례를 통해 이미 1년간 상환유예한 채무자도 재신청 할 수 있다. 다만 채무자 재기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되거나 채무자가 3개 이상의 금융회사로부터 가계 신용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금융당국은 캠코가 운영하는 2조원 규모의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적용 시기도 내년 6월로 6개월 연장했다. 지난해 2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연체된 채권이 대부업체 등에 매각되는 것을 막아 과잉 추심을 막고 채무조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박광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은 “지난해 4월부터 가장 최근(11월19일)까지 상환유예된 개인채무자 원금 규모는 9635억원(3만 6102건)정도”라며 “질서있는 정상화를 준비한다는 기본원칙 아래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가 연장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한편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금융회사의 과도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수신금리의 차이)에 대한 개입 의사를 내비쳤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여신전문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2021.12.07 I 노희준 기자
코로나 지속...가계대출 원금상환 유예 6개월 추가 연장
  • 코로나 지속...가계대출 원금상환 유예 6개월 추가 연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연체 위기에 빠진 개인 채무자의 가계대출 원금 상환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된다. 세번째 연장조치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과 함께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지원 강화방안의 적용시기를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예정돼 있던 금융회사 가계대출 프리워크아웃(조기채무조정) 특례는 내년 6월 31일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 감소로 가계 대출 상환이 곤란해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 채무자다. 지난해 2월 이후 실직, 무급 휴직, 일감 상실 등으로 소득 감소를 겪은 이들이다.여기에 가계 생계비(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 소득의 75%)를 뺀 월 소득이 해당 금융회사에 다달이 갚아야 하는 돈보다 적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준 중위 소득의 75%는 356만 원(4인 가족 기준)이다.동시에 연체 발생 직전이거나 3개월 미만의 단기연체 시에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개인 명의로 받은 신용 대출을 비롯해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7·15, 햇살론유스,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1·2 등 보증부 정책 서민금융 대출과 사잇돌대출에 대해 상환 유예를 최장 1년간 신청할 수 있다. 단 이자는 정상적으로 내야 하며 담보대출과 보증대출은 제외다. 상환 유예를 원하면 채무자는 해당 금융회사에 신청하면 된다. 프리워크아웃 특례를 통해 이미 1년간 상환유예한 채무자도 재신청 할 수 있다. 이 조치는 3700여 금융기관이 모두 동참한다. 다만 채무자 재기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되거나 채무자가 3개 이상의 금융사로부터 가계 신용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금융위는 또 지난해 2월부터 내년 6월말 중에 발생한 개인 연체 채권에 대해서는 과잉 추심이나 매각을 자제하도록 했다. 정당한 사유없이 반복적으로 직장이나 자택을 방문하거나 하루 2회 넘게 상환을 요구하는 연락을 해선 안된다. 금융사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연체 채권 매각이 불가피한 경우 먼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매각하도록 했다.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조정 특례 중 분할상환 전 최대 1년간 상환을 유예할 수 있었던 조치는 연체 발생 시점 및 기간과 상관없이 상시 제도화돼 신청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캠코가 운영하는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의 매입 대상 채권 범위도 확대했다. 연체 발생기한 역시 내년 6월로 6개월 연장했다.박광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지난해 4월부터 가장 최근(11월19일)까지 상환유예된 개인채무자 원금 규모는 9635억원(3만 6102건)정도”라며 “질서있는 정상화(orderly exit)를 준비한다는 기본원칙 아래 취약 개인채무자의 상환부담을 덜고 신속한 재기지원을 위해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7 I 노희준 기자
신한금융, '제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 신한금융, '제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 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으로 각 업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 풀(Pool)을 확대하는 등 금융업을 대표하는 여성 인재 육성 기준으로 자리잡았다.이번 쉬어로즈 컨퍼런스 행사에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그룹 내 여성 리더 및 쉬어로즈 4기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그룹 내 예비 여성 리더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이날 쉬어로즈 4기 맴버들은 ‘차이(Difference)를 만드는 차이(Diversity)’를 주제로 한해 동안 진행했던 CEO 및 외부 전문가 그룹 멘토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쉬어로즈 1기 신한은행 조경선 그룹장의 특강, 그룹 여성 멘토 임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오종남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종남 이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신한 쉬어로즈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이날 조용병 회장은 “신한의 여성 리더들은 신한 쉬어로즈를 통해 얻은 다양성이라는 차이를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후배들에게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롤 모델 역할을 하는 여성 리더가 돼 달라”고 말했다.
2021.12.07 I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의 대출관리 모범생 비법
  • [인터뷰] 신한은행의 대출관리 모범생 비법
  • 조경선 신한은행 개인그룹장(부행장)[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은행에 가면 ‘대출 중단’ 없이 대출받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려 했다. 그리고 데이터에 기반해 관리했다.”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의 모범생인 신한은행이 전하는 대출 관리의 핵심 비법이다. ‘총량 관리의 신한’을 만든 조경선 개인그룹장(부행장)은 지난 2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높이고 대출을 얌체같이 내줘 신한은행이 한도를 남긴 게 아니냐는 오해부터 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은행에서 유일한 가계 여신 담당 여성 부행장이다. 적절한 자금 관리로 9월부터 속출한 대출 중단 사태에서 신한은행을 빗겨서게 한 ‘1등 공신’으로 평가받는다. 신한은행이 관리 무기로 삼은 것은 고금리 운용 기조가 아니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월평균 금리는 5대 은행 중 신한은행이 3월(2.8%), 4월(2.69%), 5월(2.56%), 6월(2.55%) 제일 낮다. 조 부행장이 제시한 제1의 비법은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다소 추상적인 기조였다. 이는 어떤 경우에도 ‘대출 중단’ 사태를 고객이 맞게 해서는 안 된다는 대원칙이다. 기업대출에 맞춰 가계대출을 내줘야 하는 은행자본관리규제(신바젤3)에 적응하지 못해 지난해 연말 가계대출을 일시 중단했던 뼈아픈 경험에서 나온 교훈이다. 당연히 무리하게 ‘과속 대출’을 하다 대출 중단이 생기는 것을 막는 브레이크로 작용했다.조 부행장은 “예전처럼 경쟁적으로 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총량관리를 잘하려면 규모가 큰 집단대출을 잘 풀어야 한다”면서 “신한에서 중도금 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출 중단 없이 우리 잔금 대출에서 소화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별도로 잔금 한도를 떼서 관리했고 중도금도 잔금으로 전환됐을 때 기반 고객이 될 수 있는 수요를 미리 잡았다”고 말했다. 창구에서 실행되는 주담대 수요가 몰려들어도 계획된 집단대출 한도 외 범위에서 대출을 내줬다는 얘기다.특히 신한은행은 주담대 관리 계획을 세울 때 좀 더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내렸다. 조 부행장은 “대출 상품군별로 과거 몇년치 데이터를 보고 월별 증가치를 기획했다”며 “이때도 타행을 포함해 전 은행의 가계대출 흐름을 파악했고 비대면이나 창구를 통해 들어오는 대출 수요도 세심하게 살폈다”고 말했다.여기에 은행 조직 체계상의 차별점도 있었다. 신한은행은 대출이 조기에 중단됐던 일부 은행과 달리 집단대출과 창구 주담대 모두 한 부서(개인그룹)에서 관리해 총량 관리에 유리했다. 그는 “일부 다른 은행은 창구 주담대와 잔금대출 담당 부서가 달라 서로 대출을 늘리는 경쟁이 일어나 전체적으로 대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조 부행장은 “본부 수준에서 경고 차원의 분기나 반기별 가계대출 목표치가 있기는 했지만, 영업점이나 지역본부마다 ‘대출을 얼마씩하고 얼마를 넘으면 안 돼’라는 식의 한도는 없었다”며 “지점별 한도로 관리하다 보면 영업점에서 대출고객을 선별하거나 돌려 보낼 수밖에 없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부행장은 “내년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치는 당국에 4~5% 범위로 제출했다”며 “통상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금리를 건드리지 않더라도 4%는 성장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조심하지 않으면 오버슈팅(과속)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보수적 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얘기다.
2021.12.06 I 노희준 기자
우리은행, 소상공인 대상 ‘우리메타브랜치’ 오픈
  • 우리은행, 소상공인 대상 ‘우리메타브랜치’ 오픈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업체인 ‘오비스(oVice)’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상공인들이 실제 업무를 볼 수 있는 ‘우리메타브랜치’를 금융권 최초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우리메타브랜치’는 우리은행이 운영 중인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코로나19와 소상공인의 편의성 증대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우리메타브랜치’에서는 전담직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책금융대출, 상권·입지 분석, 각종 사업계획 수립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는 인터넷으로 이용 가능할 수 있고 모바일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메타브랜치’는 최신 트렌드를 활용해 금융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고객부터 먼저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처리 가능한 ‘메타버스 브랜치’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메타버스 브랜치’의 운영으로 메타버스를 은행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검증도 함께 진행한다.
2021.12.06 I 노희준 기자
OK저축銀, 타행이체부터 예금 가입까지 ‘원샷 개설’선봬
  • OK저축銀, 타행이체부터 예금 가입까지 ‘원샷 개설’선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OK금융그룹의 계열사 OK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가입 시 자행 모바일뱅킹으로 타행 잔액을 바로 가져올 수 있는 ‘원샷 개설’ 서비스를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오픈뱅킹을 활용하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타행 이체부터 정기예금 가입까지의 과정을 자행 모바일뱅킹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원샷 개설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비대면으로 정기 예금 계좌 개설 시, 타행 계좌에서 요구불계좌로 직접 이체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OK저축은행 오픈뱅킹 가입자라면 누구나 하루 최대 1000만 원 한도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샷 개설 서비스는 오픈뱅킹 도입 이후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다. 특히 최근 운영된 ‘OK저축은행 고객패널 4기’ 패널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고객의 의견이 현업에 반영된 성공 사례라는 게 OK저축은행 측 설명이다. OK저축은행은 원샷 개설 서비스의 개시를 기념해 ‘중도해지OK정기예금 369’의 특별 판매를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상품의 금리는 연 2.2%(세전, 3개월 단위 변동금리)이며, 판매 한도는 1000억 원이 추가된 4000억 원 규모다. 해당 상품은 한도 소진 시 자동으로 판매가 종료된다. 해당 정기예금 상품은 3개월 단위로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정기예금임에도 불구하고 파킹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입출금도 가능해 단기자금 운용처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으로 알려졌다.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 ‘원샷 개설’ 서비스는 향후 선보일 오픈뱅킹 관련 서비스 가운데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기획된 첫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당연히 감수해야 할 것으로 여겼던 고객님들의 ‘불편사항’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6 I 노희준 기자
'취임 100일' 고승범, 가계부채 잡았다
  • [줌인]'취임 100일' 고승범, 가계부채 잡았다
  • [이데일리 노희준 서대웅 황병서 기자] “금융안정이 바탕이 돼야 경제가 성장합니다. 자산시장 버블에 여러 의견이 있지만 과도한 부채 문제에는 대응해야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금융위원장으로서 가계부채 특급 소방수 역할을 부여받은 고승범(사진) 금융위원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고 위원장은 지난 3일 코로나 탓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 말미에 “제가 왜, 어떤 생각으로 지금까지 일을 해왔는지 말씀 드리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도, 기자들 질문에도 없었던 ‘진짜 속마음’을 스스로 꺼낸 셈이다.‘뼈속까지 매파’인 그는 8월 31일 취임 후 3개월동안 ‘가계부채와의 전쟁’에 매진했다. 그는 석달 전 취임사에서 “급증한 가계부채가 내포한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가계부채와의 전쟁’에 참전했다.등판 여건은 나빴다. 코로나 위기 탓에 지난해 가계부채 증가세는 전년도(4.1%)의 2배 수준인 7.9%까지 급증한 상태였다. 하지만 정부는 이미 올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5~6%로 끌어내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등판 시기도 늦은 편이다. 내년 3월 문재인 정부가 끝나는 것을 감안하면 그는 긴 여유를 부를 수 없는 ‘마무리 투수’에 가깝다.그래서 그가 택한, 어쩌면 택할 수밖에 없었던 전략이 강도 높은 ‘가계부채 총량 관리’다. 쉽게 말해 ‘대출 틀어막기, 돈줄 조이기’다.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관리강화 과정은 당장은 인기가 없고 쉬운 길이 아님을 잘 알지만, 금융안정을 위해 과단성 있게 추진해야만 했다”며 “일단은 급등추세의 전환을 견인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소회했다.약발은 다행히 먹혔다. 11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조9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7월 중 15조3000억원을 기록한 뒤 8월 8조6000억원, 9월 7조8000억원, 10월 6조1000억원 넉달째 감소세다. 전년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도 7월 10.0%로 최고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11월 중 7.7%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이다. 고 위원장의 ‘돈줄 조이기’에 한국은행의 두차례 기준금리 인상(8월과 11월 0.25%포인트씩)지원 사격과 주택시장 불안 완화 등이 맞물린 결과다.부작용도 없진 않았다. 9월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권 이곳저곳에서 ‘대출 중단’과 ‘대출 절벽’ 사태가 속출했다. 밀려드는 수요를 막기 위한 은행별 우대금리 축소와 시장 금리 상승이 합쳐져서 과도하게 대출금리가 급등하는 후폭풍도 몰아쳤다. 은행이 이 과정에서 폭리를 취했으며 그럼에도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오해도 받았다.그럼에도 시장 평가는 ‘성과가 있었다’는 게 대체적 목소리다. 은행권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강하게 밀어붙인 측면이 있지만,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면서 가계부채 안정화와 금융 불균형 해소에서는 평가를 해줘야 할 것 같다”며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술)나 핀테크에 대해서도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으로 무게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말했다. 반대로 핀테크 업계 일각에서는 고 위원장 취임 이후 금융 혁신이 지체되는 거 아니냐는 시각도 없진 않다.아울러 핵심 이슈인 가계부채 관리에서도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관리에 좀더 융통성을 발휘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2금융권 한 관계자는 “큰 방향성은 맞는 거 같지만, 서민들이 어느 정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도 이런 부분을 의식한 듯 내년에는 올해보다 보수적인 총량 관리에 나서면서도 좀 더 ‘유연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을 ‘4~5%대’로 잡았다.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5~6%대보다 1%포인트가 더 낮아진 것이다.고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총량 관리는 당분간 지속하겠지만, 내년에는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시행되기 때문에 총량 관리 목표를 정하더라도 올해보다 훨씬 유연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량 관리 목표를 내년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과 금융시장 동향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얘기다. 정부는 내년 가계부채 관리계획을 금융권 협의를 거쳐 이달 중 확정한다. 내년에는 대출 중단이 없도록 분기별 공급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내년도 가계부채 총량 관리 시 중·저신용자 대출과 정책서민금융 상품에 대해 충분한 한도와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며 “총량 관리 한도에서 제외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급한 불’ 가계부채 증가세를 잡은 고 위원장의 시선은 이제 기업부채로 향하고 있다. 그는 “금리 상승기 전환, 코로나 지원조치 정상화 등과 맞물려 유예된 자영업자 부실이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내년 3월에는 2020년 4월부터 2년간 유지돼 온 전(全) 금융권의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부가 코로나 대출 지원 종료를 3월이라고 공식적으로 못박은 것은 고 위원장 이번 발언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전 금융권이 동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 9월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지원 조치를 세번째 추가 6개월 연장을 통해 내년 3월까지 미뤘다. 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출·보증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 규모는 355조2000억원에 달한다.
2021.12.05 I 노희준 기자
④가계부채 소방수 자처…내년 돈줄 더 죈다
  • [고승범 100일]④가계부채 소방수 자처…내년 돈줄 더 죈다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간 추진한 금융정책 성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노희준 황병서 기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금융위원장으로 가계부채 소방수 역할을 부여받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내년에도 강도 높은 부채 관리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올해보다 1%포인트가 준 4~5%로 잡아 대출 문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다만 실수요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및 서민금융은 총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총량관리 목표 역시 시장 상황을 봐가며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계부채와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결의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그는 내년에도 강도높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시장에서 실수요자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가계부채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당분간 총량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은 ‘4~5%대’로 잡았다.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 5~6%대보다 1%포인트가 더 낮아졌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큰 폭으로 확대된 가계부채 증가세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시킨다는 취지다. 11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조9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7월 중 15조3000억원을 기록한 뒤 넉달째 감소세다. 전년 대비 가계대출 증가율도 7월 10.0%로 최고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11월 중 7.7%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고 위원장은 “급격한 증가 추세가 꺾인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과도한 부채 증가로 금융안정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금융위 기본 책무로 앞으로도 마련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다만, 내년에는 가계부채 관리에서 좀더 유연성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도에는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가 시행되기 때문에 총량 관리 목표를 정하더라도 올해보다 훨씬 유연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총량 관리 목표 역시) 내년도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과 금융시장 동향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금융권 자체 계획을 바탕으로 금융권 협의를 거쳐 이달 중 관리계획을 확정한다. 내년에는 대출 중단이 없도록 분기별 공급계획도 마련한다.고 위원장은 이날 기업부채 대비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금리 상승기 전환, 코로나 지원조치 정상화 등과 맞물려 유예된 자영업자 부실이 경제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며 “금리 상승기 전환, 코로나 지원조치 정상화 등과 맞물려 유예된 자영업자 부실이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기업부채는 최근 4년간 연평균 6.8% 증가했지만 2020년에는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특히 내년 3월에는 2020년 4월부터 2년간 유지돼 온 전(全) 금융권의 대출 만기연장·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된다. 앞서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전 금융권이 동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중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지난 9월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지원 조치를 세번째 추가 6개월 연장을 통해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고 위원장은 디지털 금융 전환과 관련해서는 전통 금융사와 빅테크·핀테크의 공정한 경쟁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혁신 등을 감안해 시장 참가자의 운신의 폭을 넓히되, ‘동일기능-동일규제’ 하에서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전통 금융사와 빅테크·핀테크 간의 시장 질서를 잡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빅테크·핀테크 업계와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그는 가상자산의 과세가 1년 유예가 된 것에 대해서는 “시장 혼란이 클 것 같다고 하지만 금융정보분석원(FIU)을 통해서 신고된 업체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업권법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입법 논의가 되고 있기 때문에 입법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했다.
2021.12.05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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