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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영국서 한국 농산물 홍보
  • NH농협은행, 영국서 한국 농산물 홍보
  • NH농협은행은 4일 영국 런던에서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행사’에 참여해 우리 농산물 홍보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김건 주영국대사, 세 번째 성한경 NH농협은행 런던사무소장.[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영국 런던에서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행사’에 참여해 우리 농산물 홍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영국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런던 주재 국제기구, 각국 외교단 및 주재원·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 행사에 처음 참여한 NH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해 농협홍삼 및 한과, 녹차, 사과칩, 호두·잣, 우리 쌀국수 등 각 지역 특산 가공식품을 시식·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외국인들에게 국내 농식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자리를 마련한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 건)에 감사를 표하고 “국경일 행사가 농협은행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세계인들에게 꾸준히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60주년을 맞은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런던사무소 개소를 통해 유럽에 첫발을 내디뎠다.
2021.10.05 I 노희준 기자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 의심 미등록 선불업체 58곳
  •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 의심 미등록 선불업체 58곳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갑작스러운 서비스 축소 및 중단으로 대량 환불 사태를 촉발한 온라인 할인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와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등록을 하지 않고 선불업을 영위하는 의심되는 업체가 5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금법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상품권 판매업 또는 선불거래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는 58곳이다. 금감원은 주요 이커머스를 통해 상품권 판매회사 및 신용카드사와 제휴된 회사 58개사 파악했다. 금감원은 전자금융업자 등록 필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전금법에 따르면 음식점과 편의점 등 2개 이상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하고, 발행 잔액이 30억을 넘는 업체는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해야 한다. 머지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전금법에 따른 선불전자지급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영업하다가 지난 8월 금융당국의 전자금융업 등록 요청을 이유로 머지포인트 판매 중단과 사용처 축소를 기습적으로 공지했다. 이후 피해를 우려한 사용자들이 한꺼번에 본사를 찾아 환불을 요구하는 환불 대란이 벌어졌다.전재수 의원은 “머지포인트 사태는 복잡한 규제의 사각지대를 교묘하게 이용하다 발생한 것”이라면서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58개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면밀한 조사와 더불어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1.10.05 I 노희준 기자
금융당국, 토스뱅크에 신용대출 한도 축소 요청
  • 금융당국, 토스뱅크에 신용대출 한도 축소 요청
  • 홍만택 토스뱅크 대표[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 다른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은행이 ‘대출 혹한기’에 접어들면서 파생될 수 있는 대출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유의해달라 주문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토스뱅크에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소득 100% 이내 범위’로 제한해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토스 뱅크가 먼저 관련 문의를 해왔고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로 신용대출 관리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8월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당시 최대 2배 수준의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축소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 당국이 강도높은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들은 8월부터 잇달아 차주의 연소득 100%이내로 신용대출 한도를 줄였다. 토스뱅크가 이날 공개한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2억7000만원이다. 다만, 금융당국의 이같은 권고에 따라 토스뱅크도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봉 이내로 제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또 토스뱅크에 정부의 전체적인 가계대출 관리 방향에 협조해달라는 요청도 함께 전달했다. 금융당국 또 다른 관계자는 “다른 은행이 대출 공급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스뱅크에 대출이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도 은행인 만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이 모두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올해 처음 영업을 시작해 지난해 가계대출 잔액 대비 올해 증가율을 5~6%로 묶는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해 대출 잔액이 없어서다. 대신 토스뱅크는 사업인가를 받을 때 당국에 제시한 올해 사업계획상의 대출 총량 수준은 준수해야 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토스뱅크) 사업계획 내에서 정부의 가계부채 정책 방향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2021.10.05 I 노희준 기자
영끌·패닉 바잉 영향...MZ세대 온비드에도 몰린다
  • 영끌·패닉 바잉 영향...MZ세대 온비드에도 몰린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민재테크 창구로 불리는 캠코의 ‘공공자산 온라인 처분 플랫폼’ 온비드에 ‘MZ세대’인 20·30대 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30대가 중고와 온라인에 친숙한 데다 최근 집값 급등 상황에서 부동산 ‘큰손’이 된 현상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온비드 이용회원 연령별 회원 수 및 비중 (단위: 명) (자료=캠코) *기타=법인1일 캠코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전체 온비드 회원수는 56만3546명이다. 회원수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17만2362명으로 전체의 30.6%를 차지했다. 이어 50대 17만249명(30.2%), 30대 10만1961명(18.1%), 60대 7만3863명(13.1%), 20대 이하 3만443명(5.4%)순이다. 하지만 2018년 6월말과 비교해 회원수 증가 속도를 보면 양상이 다르다. 그 사이 20대 이하는 321%가 불어났고 30대는 122%가 늘어났다. 반면 40대(66%), 50대(45%), 60대(26%), 70대 이상(7%)는 잘해야 30대 증가속도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금융권에서는 2030대의 빠른 온비드 진입을 집값 상승과 이에 따른 2030대의 부동산 ‘패닉 바잉’(공황매수), 추격 매수와도 무관치 않다고 본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안전하게 괜찮은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젊은 세대의 부동산 구입 루트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신고일 기준) 3만4045건 가운데 매입자 연령이 30대인 경우는 1만2550건(36.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20대 이하(5.0%)를 더하면 30대 이하(41.9%)가 올해 서울 아파트 10채 중 4채를 사들인 셈임이다. 같은조사에서 40대는 26.2%, 50대 15.5%, 60대 8.8%, 70대 이상이 5.6%로 나타났다. 온비드 이용회원 연령 및 용도별 낙찰 현황 (단위 : 건, 2018.07.01 ~ 2021.08.31기준) (자료=캠코) *기타=법인온비드 회원의 연령대 및 용도별 낙찰 현황을 봐도 모든 연령에서 전체 낙찰 건수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긴 하지만, 2030대의 경우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실제 2018년 7월부터 지난 8월말까지 낙찰 현황을 보면 20대 이하와 30대의 낙찰 물건 중 부동산 비율은 각각 64%, 59%로 40대와 50대의 43%, 42%보다 최대 21%포인트 높다.(표 참고) 금융권 관계자는 “집값 급등, 새로운 재테크 수단에 대한 갈증이 맞물려 최근 2030의 온비드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30대가 중고품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점도 MZ세대의 온비드 진입을 빠르게 하는 요소로 풀이된다. MZ 세대에게 ‘중고’는 쓰던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취향의 공유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가령 모바일 분석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작년 3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당근마켓의 이용자 중 2030이 45.5%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MZ세대의 온라인 친숙도가 높은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좋은 물건을 낙찰받기 위해서는 일단 입찰에 적극 나서야 하는데 어떤 물건이 올라와 있는지부터 신속하게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폰으로 물건 정보를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스마트온비드’는 아무래도 2030대가 상대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비드는 캠코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자산 온라인 처분 플랫폼이다. 캠코 체납압류 재산 및 국공유재산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2만여개 국가기관이 보유중인 부동산(아파트, 상가, 대지 등), 자동차, 귀금속, 미술품 등이다. 공개입찰 방식을 통한 매각이 진행돼 누구나 온비드에서 양질의 물건을 싸고 안전하게 살 수 있다.
2021.10.01 I 노희준 기자
사모펀드 사태 등 금융회사 제재안 8건 처리 하세월
  • 사모펀드 사태 등 금융회사 제재안 8건 처리 하세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사모펀드 사태를 일으킨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안 등 8건이 아직도 금융당국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 제재안 처리가 길어지면 금융회사의 경영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징계 대상 회사의 로비 가능성도 커진다. (자료=강민국 의원)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2021년 8월까지 금감원에서 금융위 안건소위원회(안건소위)로 올려 두 차례 이상 논의한 안건 37건 가운데 8건은 아직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처리 안건에는 라임 펀드와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를 일으킨 금융사 제재안 등도 포함돼 있다. 환대 중단으로 1조원이 넘는 피해를 일으킨 라임펀드 판매 3사(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금감원 제재안이 안건소위에 처음 부의된 시기는 올해 2월 26일이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총 3차례 해당 안건을 논의했지만, 214일이 지난 27일까지도 검토를 완료하지 못했다.금융위는 또 디스커버리 펀드사(디스커브리자산운용)에 대한 제제안도 지난 6월 18일에 최초 들여다보기 시작한 후 102일째 검토 중이다. 삼성생명의 요양병원 암 입원보험금 미지급건에 대한 제재 안건 역시 총 6차례 논의했지만, 200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결론을 못 내렸다.앞서 금감원 제재심은 삼성생명이 약관에서 정한 암 보험 입원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면서 ‘기관경고’와 함께 과태료·과징금 부과, 임직원에 대한 3개월 감봉·견책 등 조치안을 의결해 금융위로 넘겼다. 이밖에 교보생명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 일부도 77일째 계류돼 있다.처리가 완료됐으나 소요 시간이 204일 걸린 안건도 3건이었다. 92일, 68일, 64일 소요된 안건도 각 1건씩이다. 총 6건이 여러 차례 심사대에 오르고도 두 달을 넘겨 처리된 것이다. 5∼36일 만에 처리된 안건은 19건, 40∼48일 만에 처리된 안건은 4건이었다. 강민국 의원은 안건처리 지연에 대해 “안건소위의 구성원과 투명성이 결여된 비합리적 운영방식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금융위는 주요 금융 관련 안건에 대해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9명이 참석하는 정례회의에서 의결한다. 안건이 많고 이해관계가 복잡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 안건소위에서 사전 조율해 정례회의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건소위의 구성원은 단 4명(금융위원회 상임위원 2인, 비상임위원,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다. 회의 안건과 일체 자료는 모두 비공개다. 강민국 의원은 “안건 처리가 지연될수록 제재 대상 금융회사의 로비 개연성은 높아지며, 실제 금융사 법률대리인인 로펌에는 금융위 출신 전관들도 다수 재직하고 있어 솜방망이 처벌 가능성 역시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2021.09.30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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