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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전세가상승률 7배’인데...세입자 좋아졌다는 정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전세가상승률 7배’인데...세입자 좋아졌다는 정부-금감원, 공모가까지 간섭하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급증-‘댓글 조작 공모’ 김경수 유죄...셈법 복잡한 與 잠룡들-느린 기가인테넷 보상 간단해진다-[사설]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 과다부채 출구전략 시급하다-[사설]제주 제2공항 건설 발목 잡은 환경부 맹꽁이 보호△가석방 가능성 커진 JY-반도체 패권전쟁 속 커지는 총수 역할론...文대통령 사면 결단할지 주목-풀려난 SK 최태원·CJ 이재현...공격투자·민간외교 기여했다△임대차법 1년 돌아보니-계약연장·실거주 규제 겹쳐 매물 뚝...전세값, 한달에 1억씩 쑥쑥-집주인-세입자 갈등 키운 계약갱신청구권...분쟁 급증-“임대차 3법후...서울 아파트 세입자 10가구 중 8가구 갱신”△김경수 유죄 확정-댓글 활동 내용 주고받은 흔적이 결정적...대법 ‘신연회 있었다’ 판단-친문 표심 어디로...이재명·이낙연 ‘눈치싸움’-윤석열 “文정권 정통성 문제 심각”...정세균 “법 원칙 위배”△IPO공모가 논란-공모株 뛰어든 동학개미 보호한다지만...가격 개입 시장원칙에 어긋나-가치산정 어려운 플랫폼·바이오기업 ‘고민’-“묻지마 청약 광풍에...손실 우려돼 적극 심사”△종합-잡히지 않는 확산세...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보다 더 센 카드’ 만지작-갈수록 심해지는 폭염 수위...40도 육박하는 더위 25일까지 계속될듯-4년만에 머리 맞댄 한미일 외교차관...“北 비핵화 공조” 압박-인터넷 속도 미달, KT가 제일 심각△정치-‘물음표→느낌표’ 바꿀까...대구 다녀온 尹 숙제-윤곽 드러나는 ‘최재형의 사람들’...현직·원외 정치인 대거포진-청해부대 총체적 부실대응 커지는 軍수뇌부 경질론-이르면 다음주 文대통령·이준석 영수회담-얼빠진 보훈처, 살인 등 중대범죄자에 보훈급여금 119억 줬다-심상정도 조만간 대선 출마할듯...정의당 속속 등판△글로벌경제-세계 최대 부자의 ‘스타워스’ 본격화...관광 넘어 우주산업 선점 노린다-바이든, ‘아마존 킬러’ 이어 ‘구글 저격수’ 기용-구독자 증가 둔화한 넷플릭스, 게임으로 도약 모색△경제-못 믿을 국가재무제표...매년 반복되는 회계 오류 ‘평균10조원’-코로나가 남긴 숙제 ‘자동화·장기실업·고용쏠림’-알 낳는 닭 905만마리 부족 떨어질 줄 모르는 달걀값△금융-이자수익 늘고 비용절감 성과...우리금융, 분기·반기 최대실적-모호한 약관에...삼성생명도 즉시연금 1심 패소-KB금융 작년 ESG 상품·투자·대출 22조9500억원-‘Z세대를 잡아라’....신한카드, 메타버스 특화카드 만든다△산업&기업-“3년 무분규” VS “3년째 파업”...노조 집행부 성향에 울고 웃는 완성車-삼성·LG전자, TV아래 소리 없는 ‘소리’ 전쟁-가볍고 강력...버튼만 누르면 먼지통 ‘싹’-2분기 호실적 전망에도...웃지 못하는 대형 항공사-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손실 8973억△ICT·과학-내달 P2P금융 절반 폐업설....1조 투자금 어쩌나-쿠팡플레이 흥행 설욕할까....‘홍천기’ 동시방영-소탐대실 구글...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에 게임사 들썩-메타벅스에 힘 싣는 네이버...‘기술 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중소기업·바이오-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시장’ 평정 나선다-주목받는 국내 비상장 바이오는 어디-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중진공이 돕는다-‘덮으면 시원해서 꿀짬’ 입소문 타고...냉감이불 날개△소비자생활-여기서 통하면 뜬다...쿠팡 배민 실험실 ‘송파’-GS리테일, 1등 반려동물 전문몰 품어-‘농심 먼저’ 공식 깬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쉑쉑버거’ 상륙 5년...매출 연평균 25% ‘쑥쑥’△증권&마켓-자이언트스텝, 공모가 10배 껑충...질주하는 메타버스株-이달에만 매물 8개...M&A시장 ‘이상 열기’-“삼성전자 부진 지친다면 비메모리 중소형株 추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디지털로 체질개선 중....고객 중심 생활금융플랫폼 구현 앞당길 것”-“농촌지역에 점포 많은 특수성 고려...영업점 인위적으로 줄일 계획 없어”△문화-갈등 넘쳐나는 사회 ‘상식의 중간지대’ 필요-“말로만 들었지 기대 이상” “책으로만 보던 작품 눈앞에” 감탄-유령 취급받는 비정상인들 통해 ‘다른 존재에 대한 포용’ 메시지△도쿄올림픽 내일 개막-코로나, 일본 텃세, 폭염...삼중고 넘어야 메달 결실-金내려온다...24일 ‘코리아 슈퍼 골든데이’-호텔 통째로 빌려 ‘한식 도시락’ 조리△피플-최정우 회장 “기업시민 기반 존경받는 백년기업 될 것”-BTS ‘문화특사’로 유엔총회 무대 오른다-한국은행 부총재보에 이상형 통화정책국장-현대글로비스, 車운반선 활용 中企수출 돕는다-정용진 부회장 ‘SSG X 이마트’ 콜래보 유니폼 공개△오피니언-AI윤리강령 고민할 때 -꼬여버린 공매도...금융당국이 풀어야△전국-광화문~한강 7Km ‘국가상징거리’ 조성 속도-접경지 약점 ‘쏙~’ 줄이고 도시 경쟁력 ‘쑥~’ 올렸다-서울사랑상품권 또 완판...추석 전 2400억 추가 발행-환경정책 집중 인천 서구...‘깨끗한 도시’ 대변신△사회-‘땡볕 피해 코로나 검사받자’...아침부터 차량 70대 꼬리에 꼬리 물어-인건비 줄이려면 무인점포뿐인데 절도 취약, 노년층 외면에 ‘한숨’-키움·환화 선수 찍힌 CCTV 확보 야구 멈춘 ‘호텔 술판’ 수사 본격화-‘불법자금 수수’ 원유철 실형 확정 ‘문재인 비방글’ 신연희 파기 환송
-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1287명 확진..역대 최대될 듯
-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21일 오후 6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87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8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42명보다 155명 적은 규모다. 그러나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을 합치면 신규 확진자는 1557명으로 늘어나 오후 6시 기준 최다 기록이 된다.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감염으로 전날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은 현지 검사에서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귀국 후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23명이 추가돼 270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862명(77.0%), 비수도권이 425명(33.0%)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47명, 경기 308명, 인천 107명, 부산 100명, 경남 76명, 대전 54명, 대구 33명, 강원 32명, 경북 27명, 충남 26명, 충북 22명, 울산 19명, 제주 18명, 전남 9명, 광주 7명, 전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 아직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없다. 이 확진자 규모는 오후 6시 현재 상황임을 고려하면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1900명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2금융권 대출 죄야 하는데…"서민금융 단절" 당국도 고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팔라지는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에 규제 강화를 시사한 금융당국이 고심에 빠졌다. 불어나는 가계대출을 잡기 위해서는 ‘대출 죄기’에 나서야 하는데, 서민금융 성격이 있는 2금융권 대출을 무작정 졸라매기도 어려워서다. 이에 따라 은행권과의 규제 차익 해소는 금세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은행권 가계대출은 41조6000억원 늘어 지난해 상반기 증가액(40조7000억원)과 큰 차이가 없다. 반면 같은 기간 상호금융, 보험,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등 2금융권 가계대출은 21조7000억원 늘어나 1년전 4조2000억원이 감소한 것과 양상이 달라졌다. 특히 같은 기간 2금융권에서도 신협, 농협, 수협, 산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가계대출이 9조4000억원 늘어나 보험(3조4000억원), 저축은행(4조4000억원), 여전사(4조5000억원) 가계대출 증가액을 압도했다. 상호금융에서도 농협 가계대출 증가폭이 8조1600억원으로 가장 컸다. 금융당국은 이에 2금융권 대출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된다면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규제차익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2금융권 대출은 은행권보다 서민금융 성격이 커 대출 문턱을 무작정 높일 경우 서민금융 단절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 2금융권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흡수되지 못하는 이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차원을 고려해야 한다”며 “2금융권도 금융기관과 대출에 따라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실제 같은 2금융권이라도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및 여전사 대출은 달리 봐야한다는 지적이다. 상호금융은 저축은행이나 여전사에 비해 서민금융 대출 성격이 상대적으로 옅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상호금융 전체 대출의 평균 차주 신용도는 예전 신용등급으로 3.2~3.3등급 정도라 은행권(1~3등급)과 큰 차이가 없다”며 “대출 역시 신용대출은 별로 없고 대부분 주택담보대출과 토지, 상가 등을 담보로 한 비주택 담보대출”이라고 했다.금리 역시 상호금융 대출금리는 은행권과 비슷하다. 한은의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은행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2.72%이지만, 상호금융 대출금리는 3.38%로 은행에 견줘 0.66%P(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가 10.21%로 은행보다 7.49%P 높은 것과 크게 다르다. 차주(돈 빌린 개인)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저축은행과 여전사 대출에는 상호금융보다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가 많다.당국도 당장 2금융권과의 규제 차익 해소 카드는 뽑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당분간 그런 카드는 없다”며 “상호금융의 주택담보대출 등은 서민금융으로 보기 어렵지만 저축은행(신용대출)이나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의 17~19% 대출은 서민금융으로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빠른 규제 강화가 현실화되면 차주의 막차 타기(선대출)를 권유하는 ‘절판 마케팅’이 나올 우려도 있다. 또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절판 마케팅이 나올 수 있다”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금융당국은 금감원을 중심으로 2금융권 업권과의 소통을 통해 가계대출 증가에 주의를 표하면서 당분간은 시장 동향을 살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지난 16일에도 금감원은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금융 중앙회 임원들에게 가계부채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