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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스 "중화항체 진단키트 정확도, 세계 유일 승인 제품과 유사"
  • 플렉센스 "중화항체 진단키트 정확도, 세계 유일 승인 제품과 유사"
  • 김기범 플렉센스 대표[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플렉센스(대표 김기범)는 개발 중인 중화항체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유일하게 승인를 받은 미국 젠스크립트(Genscript)사 중화항체진단제품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한국생명공학연구원 산하 기관)은 두 회사의 진단키트로 코로나 감염 후 완치된 환자 217명의 혈액검체에 대해 중화항체 존재여부를 진단한 결과, 두 제품의 일치율이 양성 99.1%, 음성 96%로 나타났다. 두 회사 모두 병원과 전문가용으로 사용되는 ELISA (효소면역화학반응분석법:Enzymed-Linked Immunosorbent Assay) 방식이다. 플렉센스의 진단키트는 보건복지부 산하 K-Bio에서 기술이전 받은 중화항체와 특허받은 진단플랫폼기술을 적용했으며, 충북대 의대(송민석교수팀)와 협력하여 개발했다. 플렉센스 김기범 대표는 “당사의 제품은 중화항체 정성 및 정량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병원에 연구용 제품을 제공하고 국내 식약처 승인과 해외 판매를 위한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나, 접종 후 중화항체가 생성됐는지에 대해서 불안감이 크다. 따라서 중화항체를 진단하는 키트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중화항체 생성여부를 판별하는 진단키트로 승인받은 제품이 없고 미국에서는 젠스크립트사가 유일히다. 특히, 백신접종 후 면역력을 정량적으로 진단하는 키트로 승인받은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없다. 국내 병원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백신접종 후 중화항체진단을 위해서 해외의 제품을 연구용으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반항체진단을 이용해 중화항체 생성여부를 진단하는 지멘스 제품이 연구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화항체진단키트는 국내 인증을 위한 임상이 절차도 까다롭고 비용도 더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해외여행 시 면역여권에 중화항체진단 포함될 것이고 백신접종 후 중화항체진단 수요도 늘어날 것이므로 국내진단기업의 제품이 국내에서 사용될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2021.06.23 I 노희준 기자
조아제약,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오리엔테이션
  • 조아제약,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오리엔테이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조아제약(034940)은 지난 19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미디어랩에서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에 참여하는 일곱 가족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양천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 ‘플러스마이너스 1도씨(김지영·유다원 작가)’와 ‘꼬리달린 책방(이연수 작가)’의 진행으로 가족 조각 콜라주를 만들었다. ‘나와 우리 가족에 대한 7가지 질문들’이라는 주제로 가족이 좋아하는 장소에 대한 기억과 각자의 이야기를 표현했으며, 이후 작품 소개와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서울문화재단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해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아제약은 지난 4월 서울문화재단과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최근 9~13세 어린이가 속해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총 7팀의 참여 가족을 선정했다. 오는 7월까지 △코로나 이후 회복력을 갖기 위한 ‘조각의 모음’ △자기의 시간과 의미를 언어로 찾아보는 ‘모음과 자음’ △자생할 수 있는 자신만의 힘을 찾는 ‘조각에서 감각으로’ 등 총 4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일곱 가족의 작품은 예술가들의 손을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서서울예술교육센터와 조아제약 본사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빼꼼’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창작 예술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분위기가 점차 사회로 확산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06.21 I 노희준 기자
테라젠이텍스, 동국대와 신약 개발 산학 협약 체결
  • 테라젠이텍스, 동국대와 신약 개발 산학 협약 체결
  • 류병환 테라젠이텍스 대표(우)와 김상건 동국대 약대학장(좌)(사진=테라젠이텍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테라젠이텍스(066700)(대표 고진업 류병환)는 동국대 약학대학과 공동 연구 및 제약 바이오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16일 동국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류병환 테라젠이텍스 대표와 김상건 동국대 약대학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약 개발 공동 연구 및 임상시험 △제약 바이오 전문 인재 양성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및 인력·정보 교류 등을 실시하게 된다.특히 양 기관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라이선스 아웃 등 제반 기술 상업화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류병환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해 당사의 신약 개발 및 의약품 생산 역량을 고도화하고, 궁극적으로 상호 경쟁력 제고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상건 동국대 약대학장은 “대학에서 추구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의약생물통계학, 의약화학 등의 학문 및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의 중개의학을 기업 역량과 접목해 신약 개발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6.21 I 노희준 기자
대웅제약, 디앤디파마텍과 펩타이드·단백질 경구제 공동개발 계약
  • 대웅제약, 디앤디파마텍과 펩타이드·단백질 경구제 공동개발 계약
  • [대웅제약 사진자료]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오른쪽)와 임성묵 디앤디파마텍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웅제약(069620)(대표 전승호)은 지난 17일 삼성동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디앤디파마텍과 ‘경구용 펩타이드·단백질 의약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펩타이드·단백질 의약품을 경구제로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가 후보물질을 선정해 디앤디파마텍이 제형을 만들면 대웅제약이 고형화 및 GMP를 생산하며 임상개발 및 상업화의 경우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및 유럽에서, 대웅제약은 그 외 전 세계 지역에서 각각 진행하게 된다. 개발비용 부담과 개발성공에 따른 상업화 및 라이선스아웃 수익은 모두 양사가 절반씩 나눈다.펩타이드·단백질 의약품은 생체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높지만 위장에서 소화효소로 인해 성분이 분해돼버리는 한계가 있어 경구제로 개발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디앤디파마텍의 경구화 제제기술은 펩타이드·단백질 성분을 경구용 의약품으로 변환시켜주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로 2020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신규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임상에서 상업화까지에 이르는 의약품 전 주기 역량에 디앤디파마텍의 경구화 제제기술을 더해 펩타이드·단백질 성분을 기반으로 한 혁신 의약품을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경구화 제제기술 및 글로벌 임상역량을 보유한 디앤디파마텍과 협력할 수 있어 향후 양사간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거쳐 다양한 혁신 글로벌 경구용 의약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성묵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디앤디파마텍의 경구화 제제 기술이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개발, 제조 및 상업화 역량을 갖춘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구용 의약품의 전 주기 개발이 매우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1 I 노희준 기자
지엔티파마, 식약처에 뇌졸중 치료제 임상 3상 시험계획 제출
  • 지엔티파마, 식약처에 뇌졸중 치료제 임상 3상 시험계획 제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제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서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와 뇌세포 보호 효과를 검증한다.뇌졸중 3대 평가 척도인 mRS (장애 평가), BI (일상생활 평가), NIHSS(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장애 평가)로 장애개선효과를 검증하며, MRI 영상으로 뇌신경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23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중증 허혈성 뇌졸중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내원 초기 CT 혹은 MR 영상을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한다.넬로넴다즈는 NMDA 수용체 활성을 억제하고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신물질로, 뇌졸중 후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방지하는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신경세포 보호 약물이다.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447명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을 통해 넬로넴다즈의 안전성과 약효를 확인했다”며 “허혈성 뇌졸중 동물모델과 임상연구에서 막힌 혈관이 재개통 되는 상황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가 가장 좋았다”고 전했다.이어 “전 세계 뇌졸중 중개 및 임상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임상 연구진과 함께 글로벌 기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넬로넴다즈가 뇌졸중 환자의 장애와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초의 신약이 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6.21 I 노희준 기자
유한양행 창립 95주년 맞아
  • 유한양행 창립 95주년 맞아
  • 유한양행 창립95주년 기념식[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대표적인 장수 제약기업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올해 6월20일 창립 95주년을 맞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8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5년 앞둔 지금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며 “현재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신약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하반기출시를 앞두고 있는 렉라자를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성공시키고 글로벌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조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성원 모두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할 수 있다는 한마음으로 창조적인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5년 뒤 펼쳐질 찬란한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향후 후배들에게 우리들의 선배들처럼 멋진 유한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 했다. 이어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김재교 전무이사 등24명의 30년 근속사원, 52명의 20년 근속사원, 31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07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공로를 치하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돼 올해로 95주년을 맞았다. 창업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 업계 1위 기업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등 사회공헌 대표기업, 글로벌 신약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렉라자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올해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만 근속자 대표로 참석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2021.06.18 I 노희준 기자
메디톡스, 지방분해 주사제 ‘MT921’ 임상3상 승인
  • 메디톡스, 지방분해 주사제 ‘MT921’ 임상3상 승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첫 합성 신약으로 개발 중인 지방분해 주사제 ‘MT921’의 임상3상이 승인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지방분해 주사제 ‘MT921’의 임상3상 시험계획(IND)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메디톡스는 국내 7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중등증 및 중증의 턱밑 지방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MT921은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주사제로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과 달리 부종, 멍 등 부작용을 줄여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디톡스 주희석 전무는 “이번에 승인 받은 ‘MT921’은 메디톡스의 R&D 역량을 결집한 첫 합성 신약으로 기존 제품들이 가진 부종, 멍 등의 부작용을 개선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분해주사제의 활용 분야가 메디톡스의 주력 사업인 톡신 및 필러와 밀접한 만큼 향후 상당한 시너지와 함께 매출 상승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는 MT921외에도 MT106(항암제), MT912(황반변성), MT971(염증성 장질환), MT981(고형암) 등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연구개발 분야로의 지속 투자를 통해 바이오신약 개발을 통한 영토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1.06.18 I 노희준 기자
  • 바텍, 치과 최초 CNT 디지털 엑스레이 전세계 2만대 판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글로벌 치과 영상장비 전문기업 바텍(043150)이 자체 개발한 탄소나노튜브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이지레이 에어(EzRay Air)’ 시리즈가 전세계치과에서 2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 제품의 누적 판매량 중 해외 수출 비중이 81%에 달한다고 했다. ‘이지레이 에어’ 시리즈는 신소재로 각광받는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X레이 튜브(엑스레이 발생장치)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이지레이 에어’ 시리즈는 2017년 FDA와 CE인증을 받고 치과 선진시장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100개국에 출시됐다. 치과 진단에 필요한 영상검사 시 X-ray를 투사하는 장치로, 구강촬영센서(Intra Oral Sensor)와 함께 병소를 진단하는 데 필수로 사용된다. 바텍의 이지레이 에어는 아날로그 방식의 발생 원리를 디지털화해 X-ray를 즉각적으로 제어한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은 가는 금속선인 필라멘트에 고전압으로 2300도 이상의 열을 가해야 한다. 이때 방사선이 나와 촬영 전부터 환자와 의료진이 불필요한 피폭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지레이 에어는 디지털 전기 신호로 엑스레이 장비를 작동시켜 불필요한 피폭 염려가 없고, 영상 품질 역시 더 선명하다. 특히 포터블 디지털 엑스레이 발생장치인 이지레이 에어 ‘P(Portable)’ 제품의 경우, 시중 제품보다 무게가 가벼운 1.8k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진료 도중 촬영이 필요하더라도 별도의 이동없이 즉각적으로 촬영하고 영상을 볼 수 있다. 하나의 다이얼로 조작이 가능해 사용이 간편하다. 저선량, 휴대성, 사용성 면에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 선진 시장과 이머징 시장 구분없이 꾸준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바텍 현정훈 대표는 “이지레이 에어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치과시장에서 CNT 엑스레이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 없다. 전세계 2만대 누적 판매가 바텍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셈”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높은 아날로그 제품 사용률을 기회 삼아, 바텍의 제품으로 빠르게 디지털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6.17 I 노희준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50단위 품목허가
  •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50단위 품목허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라인업이 확대된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5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리즈톡스는 기 발매된 100단위에 50단위가 추가되면서 총 2개의 제조단위를 보유하게 됐다. 오는 8월에는 200단위 허가를 앞두고 있다.보툴리눔 톡신은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용량을 선택해 사용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의료 현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규 용량 허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리즈톡스 50단위는 비교적 적은 양이 사용되는 미용 영역에서, 오는 8월 허가를 앞두고 있는 200단위는 현재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을 진행 중인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와 양성교근비대증 등과 같은 치료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용량의 허가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50단위뿐 아니라 현재 임상 중인 치료 영역 적응증 획득 후 즉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0단위 허가도 선제적으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즈톡스는 현재 미간주름,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치료 영역에서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 3상 IND 승인을 앞두고 있고,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한 임상 2상도 순항 중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리즈톡스 적응증 확대와 내성 발현을 줄인 신규 보툴리눔 톡신 ‘HU-045’의 임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1.06.16 I 노희준 기자
  • 동아ST,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협약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대한골다공증학회 사무실에서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원영준 대한골다공증학회 회장, 김정구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들을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들은 최대 1년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받게 된다. 대한골다공증학회,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취약계층 및 고령의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이번 치료제 지원 사업을 추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불우이웃 및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각종 시설 및 단체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사회복지를 증진하고, 인류복지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골다공증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위험이 높아진 상태를 말하는데,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에게 더욱 위험하다”며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가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이 골절로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출범하고 환경보호, 사회적 기여 등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112 캠페인’,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자연 복구 및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의 숲 조성 등의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2021.06.15 I 노희준 기자
  • 일동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 갱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일동제약(249420)(대표 윤웅섭)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KPC)이 주관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15일 밝혔다.ISO37001은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 심사를 진행하고, 매 3년마다 갱신 심사를 실시해 부패 방지 경영과 관련한 활동 내역 및 효과, 적합성 여부 등을 점검한다.일동제약은 지난 2018년 ISO37001 인증을 처음 취득한 후 2019년과 2020년 각각 한 차례씩 사후 심사를 거쳐 인증사로서의 지위를 이어온 바 있다.회사 측은 이번 ISO37001 인증 갱신을 위해 본사는 물론, 연구소, 공장 등 전국 각 지역 사업장을 망라해 주관 기관인 KPC의 심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회사의 각 사업 부문과 업무 부서 전반에 걸쳐 부패 방지 경영에 관한 주요 활동 및 효과성,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현황, 개선 및 강화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평가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일동제약은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정착·운영해나가고 있다.또, 기업시민 이니셔티브(initiative)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가 주관하는 ‘페어 플레이어 클럽’의 반부패 서약에 2017년부터 동참하고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얻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며, “사회적 책임 실천을 기업의 우선적 가치로 삼고 전사적 차원에서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15 I 노희준 기자
경보제약, 반려견 구강건강 지키는 필름형 ‘이바네착’ 출시
  • 경보제약, 반려견 구강건강 지키는 필름형 ‘이바네착’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종근당(185750) 계열사인 경보제약(214390)은 반려동물 건강 관리제품 전문 브랜드 ‘르뽀떼(LEPOTE)’가 필름 타입의 구강관리 제품 ‘이바네착’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바네착’은 제약회사 연구진과 수의사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입안에서 녹여먹는 구강관리 필름형 제품이다. 이바네착은 입냄새 즉시 제거, 스피루리나 성분으로 치석 억제 기능은 물론 강제 급여가 가능해 반려동물의 기호성 여부와 상관없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입 안에서 쉽게 녹는 필름을 하루 한장 섭취하면 반려견의 구강 내 염증 개선 및 치석제거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이바네착은 인공색소, 설탕, 방부제, 글루텐 등을 첨가하지 않았고, 반려견과 보호자 기호에 맞게 닭고기향과 블루베리향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그레인 프리 제품으로 알러지가 있는 반려견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경보제약은 이바네착을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등록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종률 경보제약 팀장은 “이바네착은 반려견 보호자들이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믿고 급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건강관리 제품”이라며 “구강관리 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바네착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펫샵 등에 입점해 있어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2021.06.14 I 노희준 기자
‘닥터헬리파’ 출시 한달만에 10만개 판매
  • ‘닥터헬리파’ 출시 한달만에 10만개 판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FC바이오가 ‘정향’(정향나무의 꽃봉우리)추출물을 이용해 소화 흡수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용 식품으로 만든 ‘닥터헬리파’가 출시 한달 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 닥터헬리파 유통을 맡고 있는 엘에스피플은 닥터헬리파가 출시 한달 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엘에스피플은 SFC바이오의 김성규 대표가 만든 닥터헬리파 등의 판매 회사다. 닥터헬리파는 지난 4월말에 출시된 소화흡수를 돕는 음료 제품이다.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을 비롯 가수분해 유청단백, 말토덱스트린, 비타민D, MCT오일 등 5대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환자용식품으로 한달여 만에 10만개 돌파라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엘에스피플 측은 항(抗)헬리코박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실제 위장질환, 소화불량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건기식의 성장과 함께 점차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닥터헬리파의 경우 음료 형태로 소화흡수 장애로 정상적인 식사가 어렵거나 균형 잡힌 영양 보충이 힘든 환자들이 먹기에 큰 부담이 없다. 엘에스피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 1위가 위암이기 때문에 1급 암 유발인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억제, 제균에 도움을 주는 식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 닥터헬리파는 소화흡수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도 함께 할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SFC바이오는 식물, 나무 등 천연물에서 기능성 원료를 추출해 신약과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앞서 2016년 일반음료 ‘수박소다’로 ‘대박’을 내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비타민E의 200배에 달하는 항산화 기능이 있는 라이코펜을 세계 최초로 수박에서 추출하는 데 성공할 정도로 기술력을 보여준 기업이다.
2021.06.10 I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 새먹거리 확보 나서...英ADC 개발사 지분 투자
  • 셀트리온, 새먹거리 확보 나서...英ADC 개발사 지분 투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에 지분을 투자해 ADC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 나선다.셀트리온은 최근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총 4700만 달러(530억원)를 투입, 익수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금 절반은 이미 집행을 완료했다. 나머지 투자금은 특정 마일스톤을 만족할 경우 즉시 투자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투자조합1호’를 조성, 셀트리온의 신사업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같은 투자 노력의 결실 중 하나다. 이번 투자는 셀트리온 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증권(006800), 및 프리미어파트너스가 기관 투자자로 참여했다.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및 케미컬의약품 외 제품에서 수익 및 가치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찾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항체 기반으로 자체적인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셀트리온의 기존 항체 치료제와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에 특화된 익수다가 가장 적합한 업체라고 판단했다.ADC 기술은 강력한 세포 독성 효과를 이용하면서 전신 독성은 줄일 수 있다. 또한 항체의 암 항원 인식능력을 활용해 암 조직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어 최소의 투여량으로도 최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또한, ADC는 희귀의약품 등록 또는 혁신신약, 패스트트랙으로 대부분 지정돼 상대적으로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 시장규모는 50억달러(5조583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25년까지 180억달러(20조988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익수다는 CD19를 표적해 B세포 림포마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IKS03(Anti-CD19 ADC)를 선두로 4개의 전임상 단계의 ADC 파이프라인 및 약물-항체 결합체 플랫폼 기술인 링커 페이로드(Linker-payload)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 항암제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투자를 통해 ADC 기술이 더해지면 보다 다양한 항암제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자체 ADC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신약물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치료 영역 확대와 미래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익수다 지분 투자를 토대로 회사가 보유 중인 항체 의약품과의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로 파이프라인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6.07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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