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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바이오, 정향추출물 원료 개발 국책과제 선정
  • SFC바이오, 정향추출물 원료 개발 국책과제 선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천연물 소재 연구 개발을 하고 있는 SFC바이오가 ‘장관면역기능 조절을 통한 장 건강 개선용 정향추출물 개별인정형 원료 및 제품개발’ 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책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SFC바이오는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구비를 지원받아 정향추출물을 활용한 장관면역기능 조절 메커니즘을 가진 장건강 개선용 개별인정형 원료 및 제품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위장질환 및 위암 등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균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진 정향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회사측은 기대했다.SFC바이오가 이번 국책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으로는 베타카리오필렌을 함유하는 항헬리코박터 식품조성물로 국내 특허를 받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SFC바이오는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팀과 ‘정향추출물의 위염 증상 및 염증성 인자 억제 효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소화흡수 강화 제품 ‘닥터헬리파’를 엘에스피플과 함께 선보였다.SFC바이오 관계자는 “국책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이를 계기로 정향추출물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정향추출물에 대한 효능을 더 자세히 밝히고 관련 건강 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5.24 I 노희준 기자
플렉센스 "혈청항체진단키트, FDA승인 제품보다 정확도 높아"
  • 플렉센스 "혈청항체진단키트, FDA승인 제품보다 정확도 높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진단키트 전문기업 플렉센스는 자사 혈청항체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해외 진단키트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회사측은 최근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해외 진단기업의 혈청항체 진단제품과 플렉센스의 제품에 대한 블라인드 비교임상 테스트를 총 227개 검체(양성 66검체, 음성 161검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임상이 진행된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해외 기업 제품은 분자진단(PCR) 진단키트 대비 정확도에서 75.8%로 나타났고, 플렉센스 제품은 83.3%를 보였다”며 “국내기업 제품의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플렉센스는 이 제품에 대한 국내 사용 승인을 지난 1월 초에 식약처에 신청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런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사용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기범 플렉센스 대표는 “곧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후,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054180)의 국내 병원영업망을 활용해서 적십자혈액원, 건강검진센터, 병무청 등에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한국 사용승인을 계기로 해외에서도 제품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고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5.24 I 노희준 기자
SK바사, 백신 개발에 CEPI서 2000억 추가 확보(상보)
  • SK바사, 백신 개발에 CEPI서 2000억 추가 확보(상보)
  •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국제기구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등에 활용될 연구개발비로 최대 1억 7340만달러(2000억원)를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추가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CEPI로부터 임상 1/2상 진행, 공정개발 및 변이주 관련 연구 비용 등으로 3670만달러(369억원)를 받았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관련 개발비로만 총 2억 1010만달러(2369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 단일 백신 개발 국제 지원금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CEPI의 GBP510에 대한 대규모 지원은 임상1/2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안정성과 면역원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에 추가 확보된 자금을 GBP510의 △다국가 임상3상 진행 및 인허가 △연간 수억 회분 생산 규모의 상업 공정 개발 및 관련 원자재 도입 △변이주에 대비한 추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말 임상1/2상에 진입해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빠르면 상반기 중 다국가 임상3상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를 국내 식약처 등 관련 국가의 허가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 긴급사용허가 등 신속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이 백신을 상용화하는 게 목표다. 앞서 GBP510은 CEPI가 지난해 차별화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지원하고자 가동한 ‘Wave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의 최초 대상으로 선정된 물질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물질은 상용화되면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등 저개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공급된다.
2021.05.24 I 노희준 기자
mRNA 모더나까지 위탁생산…수급 원활·생산 허브 탄력
  • mRNA 모더나까지 위탁생산…수급 원활·생산 허브 탄력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계약을 맺어 한층 국내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고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허브화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세계 생산능력 1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원액이 아닌 충진과 포장인 완제(DP) 의약품 생산에 만족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나온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mRNA 백신(mRNA-1273)에 대한 DP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P란 생산된 백신 원액을 유리병에 담고 포장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 회사는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에서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의 기술이전에 착수해 오는 3분기(7~9월)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수억 회 분량의 백신에 대한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시작한다. 앞서 정부는 국내 회사가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4월에 언급한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간의 계약을 의미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따라서 이르면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처음으로 백신 위탁생산을 맡아 아직 백신 DP생산 시설이 없다. 업계는 통상 백신 수주에서부터 생산시설 구축과 검증(밸리데이션), 상업생산 시작에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최대한 생산시설 구축 등 필요 절차를 앞당겨 발표한 대로 3분기부터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위탁 생산 계약 체결로 국내 백신 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이날 ‘한미 백신협력’ 브리핑을 통해 “유통 효율적인 측면에서 국내 생산분을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사와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9900만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5종을 확보했다. 화이자(3300만명분), 모더나(2000만명분), 노바백스(2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1000만명분), 얀센(600만명분) 백신과 코로나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물량(1000만명분)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하게 되면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은 기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노바백스,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3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위탁생산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V는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휴온스글로벌(084110) 컨소시엄이 위탁생산을 맡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백신 생산 허브화 전략에 탄력이 붙을 수 있는 대목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우수한 생산 역량과 인적 자원, 품질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도 있다”고 자평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으로 국내 위탁생산하는 백신 플랫폼도 다양화됐다. 모더나 백신은 mRNA 백신이다. mRAN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 돌기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물질 mRNA를 합성한 뒤 인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생산이 빠르고 변이 대응능력이 좋아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백신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된 플랫폼이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이 플랫폼을 사용해 10년 걸리던 백신 개발을 10개월만에 끝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러시아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의 제품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합원 방식의 백신이다.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이 원액(료) 생산(DS)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원액생산이 완제생산보다 더 높은 기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충진 및 포장 단계 역시 철저한 무균 처리와 품질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에 쉬운 작업만은 아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완제 생산 역량은 이제까지 메인인 원액 생산기술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회사는 2012년 이래 빠르게 경쟁력을 갖춰왔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완제 생산에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주요국 정부로부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6건의 승인 획득을 통해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아왔다. 정부 관계자는 “DP 위탁계약 체결을 통해서 국내에서 mRNA를 위탁생산하는 기반을 처음으로 갖췄다”며 “장기적으로 mRNA 백신을 확보하는 데 상당히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미 백신 파트너십’ 성과로는 위탁생산 계약 체결 외 연구개발 협력도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에 잡는 ‘트윈백신(결합백신)’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개발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은 향후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향과 관련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를 함께 잡는 ‘2가 백신’, ‘트윈 백신’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외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보건연구원은 모더나와 mRNA 백신 연구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모더나와 백신 연구 프로그램 개발, 비임상 및 임상 연구 수행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2021.05.23 I 노희준 기자
삼바, 모더나 백신 생산…국내 4번째 코로나19 CMO
  • 삼바, 모더나 백신 생산…국내 4번째 코로나19 CMO
  • 삼성바이오로직스 완제 공정 모습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계약을 맺으면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은 4개로 늘어나게 됐다. 국내 위탁생산하는 백신 종류가 다양화되면서 백신 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mRNA 백신(mRNA-1273)에 대한 완제(DP)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완제란 생산된 백신 원액을 유리병에 담고 포장하는 작업을 말한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의 기술이전에 착수해 오는 3분기(7~9월)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수억 회 분량의 백신에 대한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시작한다. 앞서 정부는 국내 회사가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업계는 이 업체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보고 있다. 때문에 이르면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하게 되면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은 기존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노바백스,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3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위탁생산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V는 한국코러스 컨소시엄과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위탁생산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으로 국내 위탁생산하는 백신 플랫폼도 다양화됐다. 모더나 백신은 mRNA 백신이다. mRAN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 돌기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물질 mRNA를 합성한 뒤 인체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생산이 빠르고 변이 대응능력이 좋아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백신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된 플랫폼이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이 플랫폼을 사용해 10년 걸리던 백신 개발을 10개월만에 끝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러시아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의 제품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합성합원 방식의 백신이다. 이번 위탁 생산 계약 체결로 국내 백신 수급에도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정부는 현재 9900만명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5종을 확보했다. 화이자(3300만명분), 모더나(2000만명분), 노바백스(2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1000만명분), 얀센(600만명분) 백신과 코로나 백신 국제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물량(1000만명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계약에 따라 다르지만, 국내 생산 물량은 국내 우선 공급 가능성이 있다.
2021.05.23 I 노희준 기자
식약처, 화이자 백신 접종연령·유통방식 변경 검토 착수
  • 식약처, 화이자 백신 접종연령·유통방식 변경 검토 착수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연령을 만 12세까지 낮추는 연령 변경에 대한 사전 검토에 나섰다. 21일 김강립 식약처장은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모더나 코로나 백신의 최종 허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한국화이자로부터) 화이자 백신을 12세부터 15세까지의 청소년들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연령 변경에 관한 사전검토가 신청됐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화이자 백신은 만 16세 이상 접종으로 허가됐다. 김강립 처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화이자 백신의) 보관 조건에 대한 변경 건도 신청됐다”며 “냉장유통 기간을 31일까지 늘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5월내로 허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냉동(-90℃~-60℃) 후 해동한 미개봉 백신은 2℃~8℃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한국화이자는 냉장 상태에서 백신을 최대 31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품목허가를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각각 이달 17일과 20일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을 한 달까지 연장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변경신청에 대해 신속심사해 최대한 심사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라며 “변경이 완료되면 접종 현장에서 보관 편의성이 높아지고 또한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백신 투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21 I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만개 기부
  • 셀트리온,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만개 기부
  •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왼쪽 세번째)이 20일 고남석 연수구청장(왼쪽 네번째)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1만개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수구청)[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20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Celltrion DiaTrustTM COVID-19 Ag Home Test,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 1만개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해당 제품은 관내 기숙학교 학생 등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이 기부한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키트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방식과는 달리 N항원과 S항원 두 가지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해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갖춘 제품이다. 다만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한편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이달 초 국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을 포함한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디아트러스트 홈테스트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20 I 노희준 기자
큐렉소, 척추수술로봇 FDA 허가
  • 큐렉소, 척추수술로봇 FDA 허가
  • 큐비스-스파인[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독자 개발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CUVIS-spine)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이번 FDA 인허가는 지난 2019년 한국, 2020년 유럽 CE 인증에 이어 세번째다. 이로써 회사측은 전세계에 큐비스 스파인 수출할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큐비스-스파인을 국내 연대 세브란스병원에 2대, 해외에선 호주 의료기기기업에 1대 공급했다. 큐비스-스파인은 수술계획에 따라 척추경 나사못 삽입을 정확히 안내해주는 차세대 척추수술 로봇이다. 고정밀도의 로봇암, 실시간 위치추적센서를 기반으로 기존 수기 수술 대비 정확하고 안전하며 빠른 수술을 제공한다. 이 로봇은 또한, 수술 중 영상촬영을 최소화 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2차원 영상(C-arm)과 3차원 영상(O-arm) 두 가지를 모두 적용할 수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공략도 가능하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큐비스-조인트(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및 모닝워크(보행재활로봇)로 대표되는 의료로봇을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선진 의료시장으로 진출해 K-의료로봇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05.20 I 노희준 기자
일동제약, 이상지질혈증 개선 균주·사균체 특허 취득
  • 일동제약, 이상지질혈증 개선 균주·사균체 특허 취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일동제약(249420)(대표 윤웅섭)이 이상지질혈증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사균체(죽어있는 균)와 관련한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특허의 명칭은 ‘내산성 및 내담즙성이 우수하며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가지는 신규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균주와 그것으로부터 얻은 사균체 ID-BBR4401’이다.일동제약에 따르면, 해당 특허의 핵심이 되는 ‘IDCC 4401’과 ‘ID-BBR4401’은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 담즙산과 쉽게 결합하는 특성을 지닌다.특히, ‘IDCC 4401’을 열처리해 사균화한 ‘ID-BBR4401’은 생균에 비해 위산과 담즙 등에 잘 견뎌 안정적이고, 효능 또한 동등 내지 동등 이상 수준을 나타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앞서 일동제약은 동물실험을 통해 해당 물질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외로 배출을 유도하는 등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사균체의 경우 안정성이 높아 제품 등으로 상용화하기에 유리하고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하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과 관련한 기능성 소재로 개발하는 한편, 특허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20 I 노희준 기자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1상에서 안전성 확인
  •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1상에서 안전성 확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특발성(원인을 모른다는 의미)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DWN12088’의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진행된 미국흉부학회(ATS2021)에서 이런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는 호주에서 다양한 인종의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해 DWN12088의 안전성과 함께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등 약동학적 특성을 파악했다. 회사는 또한 약물 투여 후 혈중농도를 분석해 치료에 필요한 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한국과 미국에서 ‘DWN12088’의 임상 2상 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섬유증은 체내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조직이나 장기가 딱딱해지는 질환이다. 그 중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폐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으로 치료가 어렵고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미만으로 알려진 난치성 희귀질환이다.대웅제약은 DWN12088을 PRS 저해제로서 세계 최초(First-in-Class)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의 작용을 감소시켜 폐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DWN12088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신약개발사업 부문 지원대상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2021.05.20 I 노희준 기자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시설 증설
  •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시설 증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및 주사형 무릎골관절염(SMUP-IA-01)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인증 준비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포스트는 제1,2작업소와 보관소 등 총면적 4645m2(약 1500평) 규모의 GMP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완제 의약품 기준으로 카티스템 2만 바이알(병)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회사측은 이번 증설로 SMUP-IA-01과 호흡곤란증후군 정맥주사형 치료제(SMUP-IV-01) 등 자체 개발한 차세대 고효능 세포배양 플랫폼(SMUP-Cell) 파이프라인의 본격적인 생산도 가능해졌다. 신규 생산라인은 연면적 약 1300㎡(400평) 규모다. 여기서는 SMUP-IA-01 생산라인과 완제의약품의 충전 및 마감(fill & finish)공정을 거쳐 냉동 보관까지 할 수 있다. 회사측은 지난 9월 기존 구로디지털단지 GMP에 인접한 부지를 매입한 뒤 총 1년 4개월의 기간을 거쳐 시설을 완공했다. 증설에는 약 15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 국내 및 말레이시아 등 해외 판매 수요와 일본 등의 해외임상 수요 등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GMP 증설을 진행했다”며 “2023년까지 식약처 GMP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신규 GMP와 별개로 기존 GMP시설에 대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재허가를 올해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021.05.17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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