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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허가 받았다..."보조 수단"
  • 15분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허가 받았다..."보조 수단"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집에서 개인이 15분 내로 코로나19 자가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키트 2개 제품이 처음으로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 다만 감염 증상의 확진이 아닌 보조적인 수단(선별검사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 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조건부 허가 제품은 정식허가 제품이 나오기 이전에 한시적(3개월)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식약처가 허가를 내준 2개 제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205470) 제품으로 모두 항원 검사방식이다. 두 제품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증상자의 비강(콧속)도말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항원을 검출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15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독일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실시한 임상적 민감도는 82.5%(33/40명), 특이도는 100%(105/105명)로 나타났다. 휴마시스가 체코와 브라질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실시한 임상적 민감도는 92.9%(52/56명), 특이도는 99.0%(95/96명)였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이다.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포르투칼, 룩셈부르크, 체코 등 7개국에서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을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이다. 휴마시스 제품 역시 체코,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3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조건부 허가 자가검사키트의 성능 (자료=식약처)식약처 관계자는 “기존 유전자 검사(PCR) 방식이나 의료인 또는 검사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에 비해 민감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을 전제로 주의 깊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두 제품이 코로나19 감염 증상의 확진이 아닌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먼저 실시해야 하고 유전자 검사가 어려운 경우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라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품의 원리와 한계 상 바이러스 농도가 적은 무증상자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무증상자보다는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이 유전자 검사를 하기 어려운 경우 등에 보조적으로 사용하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가 선별검사용으로 정부 및 민간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가검사 결과 붉은색 두줄(대조선 C, 시험선 T)이 나오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이 키트는 확진용 키트가 아니기 때문에 ‘확진’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반면 붉은색 한줄(대조선 C)이 나타나면 음성에 가까운 것이다. 다만, 식약처는 붉은색 두줄(대조선 C, 시험선 T)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유전자 검사를 받고 붉은색 한줄(대조선 C)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허가 후 7~10일 이후 약국, 인터넷 등을 통해 2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021.04.23 I 노희준 기자
휴마시스, 식약처 자가검사 키트 첫 허가에 `급등`
  • [특징주]휴마시스, 식약처 자가검사 키트 첫 허가에 `급등`
  • [이데일리 김재은 노희준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첫 조건부 허가 소식에 급등중이다. 23일 오전 11시10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일대비 18.63% 오른 3000원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건부 허가 제품은 정식허가 제품이 나오기 이전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식약처가 허가를 내준 2개 제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 제품으로 모두 항원 검사방식이다. 두 제품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증상자의 비강(콧속) 도말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항원을 검출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15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존 유전자 검사(PCR) 방식이나 의료인 또는 검사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에 비해 민감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을 전제로 주의 깊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두 제품이 코로나19 감염 증상의 확진이 아닌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먼저 실시해야 하고 유전자 검사가 어려운 경우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라는 입장이다. 자가검사의 경우에도 붉은색 두줄(대조선 C, 시험선 T)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하고, 붉은색 한줄(대조선 C)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1.04.23 I 김재은 기자
'15분내 코로나 진단' 자가검사키트 2종 사용 허가 획득
  • '15분내 코로나 진단' 자가검사키트 2종 사용 허가 획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집에서 개인이 15분 내로 코로나19 자가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키트 2개 제품이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 다만 감염 증상의 확진이 아닌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에 대해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건부 허가 제품은 정식허가 제품이 나오기 이전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식약처가 허가를 내준 2개 제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205470) 제품으로 모두 항원 검사방식이다. 두 제품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증상자의 비강(콧속) 도말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항원을 검출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15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존 유전자 검사(PCR) 방식이나 의료인 또는 검사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에 비해 민감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을 전제로 주의 깊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두 제품이 코로나19 감염 증상의 확진이 아닌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먼저 실시해야 하고 유전자 검사가 어려운 경우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라는 입장이다. 자가검사의 경우에도 붉은색 두줄(대조선 C, 시험선 T)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하고, 붉은색 한줄(대조선 C)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1.04.23 I 노희준 기자
식약처 "최소잔여형주사기 이물, 실험서 주사기에 잔류"(상보)
  • 식약처 "최소잔여형주사기 이물, 실험서 주사기에 잔류"(상보)
  • (자료=식약처)[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는 최소잔여형주사기(LDS 주사기)의 이물 발생과 관련해, 주사기의 이물이 인체로 유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고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영향도 크지 않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나왔다. 실제 실험에서도 LDS주사기 이물은 바늘을 통과하지 못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LDS 주사기에서 이물이 발생됐다는 보고가 4건 접수돼 지난 21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인체의 위해성 여부 등에 대해 의료인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인체의 유해성과 관련해 주사기의 이물이 인체로 유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전문가들은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이물의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주로 제시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국민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만일의 가능성까지도 고려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아울러 이물이 혹시라도 인체에 유입되는 경우 다양한 이상 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생산 공정에서의 엄격한 품질관리 및 접종 현장에서의 충분한 주의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다만 식약처가 이번 이물이 발견된 주사기의 이물이 실제로 바늘을 통과하는지 현장 실험을 실시한 결과, 주사액만이 나오고 이물은 주사기 내에 잔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이물이 발생한 주사기의 지속 사용여부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되는 개별 제품을 폐기하고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보다 강화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주사기 이물 발생의 위해성 여부 등과 상관없이 제조공정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국내 주사기 업체가 대부분 중소업체라는 한계를 감안, 국내 민간기업 중 공정 및 품질관리가 우수한 기업과의 민관 컨소시엄을 통해 백신 접종용 주사기 업체의 공정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재발방지 방안을 관계부처와 마련할 계획이다.
2021.04.22 I 노희준 기자
식약처, 종근당 제조 9개 품목 잠정 제조·판매 중지(종합)
  • 식약처, 종근당 제조 9개 품목 잠정 제조·판매 중지(종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바이넥스(053030)와 비보존제약에 이어 대형제약사 종근당(185750)도 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데다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제조기록서를 이중으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특별 불시 점검 결과,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하는 등 약사법 위반 사례가 확인된 종근당의 9개 제조 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앞선 바이넥스 등의 불법제조 사태 이후 연중 ‘특별감시’ 실시를 위해 현행 3년 주기 제조소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 이외에 연중 불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4개 업체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근당은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한 데다 당국 점검에 대비해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이중작성한 뒤 폐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제조방법을 변경하지 않고 원료 사용량을 맘대로 증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 약사법 위반 사항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종근당에서 제조(수탁제조 포함)한 9개 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을 조치했다. 이 중 데파스정 0.25밀리그램(우울증), 베자립정(고지혈증), 유리토스정(과민성방광) 3개 품목에 대해 서는 환자 치료상 필요성을 인정해 시중 유통제품 사용은 허용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그 외 6개 품목에 대해서는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 이날 식약처 특별 점검에서는 종근당 외에도 1개 업체도 미생물 한도시험에 사용하는 배지(세포 먹이)의 성능시험을 실시하지 않는 등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 업체의 경우 점검결과 약사법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의적인 제조방법 임의변경 제조, 허위·이중 기록 작성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판정을 취소하고, 해당 위반행위를 통해 얻은 부당한 이익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약사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식약처는 현재에도 계속해서 특별 불시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법 제조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불시 점검 체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제약 바이오 업체의 잇단 의약품 불법 제조 이유로 △변경허가를 위한 소요시간과 비용 등의 경제적 이유 △위반행위를 해도 약사감시만 피하면 된다는 내부인식 △적발돼도 처벌이 크지 않은 점 등으로 추정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며 “조사 결과 철저히 잘못된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1 I 노희준 기자
식약처, 종근당 제조 9개 품목 잠정 제조·판매 중지(상보)
  • 식약처, 종근당 제조 9개 품목 잠정 제조·판매 중지(상보)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바이넥스(053030)와 비보존제약에 이어 대형제약사 종근당(185750)도 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데다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제조기록서를 이중으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업체 특별 불시 점검 결과,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하는 등 약사법 위반 사례가 확인된 종근당의 9개 제조 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연중 ‘특별감시’ 실시를 위해 현행 3년 주기 제조소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 이외에 연중 불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4개 업체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근당은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한 데다 당국 점검에 대비해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이중작성한 뒤 폐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제조방법을 변경하지 않고 원료 사용량을 맘대로 증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두 약사법 위반 사항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종근당에서 제조(수탁제조 포함)한 9개 의약품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등을 조치했다. 이 중 데파스정 0.25밀리그램, 베자립정, 유리토스정 3개 품목에 대해 서는 환자 치료상 필요성을 인정해 시중 유통제품 사용은 허용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그 외 6개 품목에 대해서는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했다. 이날 식약처 특별 점검에서는 종근당 외에도 1개 업체도 미생물 한도시험에 사용하는 배지(세포 먹이)의 성능시험을 실시하지 않는 등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다. 식약처는 행정처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2개 업체의 경우 점검결과 약사법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의적인 제조방법 임의변경 제조, 허위·이중 기록 작성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판정을 취소하고, 해당 위반행위를 통해 얻은 부당한 이익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약사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04.21 I 노희준 기자
마크로젠, 반려견 장내미생물 빅데이터 구축 나서
  • 마크로젠, 반려견 장내미생물 빅데이터 구축 나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마크로젠(038290)이 반려견 장내미생물 분석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하반기에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장내미생물) 분석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마크로젠은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반려견 생애 종합 관리 기술 개발 사업 2차 연도’ 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반려견의 장내미생물을 분석해 비만 및 당뇨 등 반려견의 주요 질병 조기 진단 및 반려견 맞춤형 헬스케어(건강관리)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2022년까지 진행하는 사업에는 마크로젠과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생애주기 플랫폼 회사 꼬리(주관사), 반려동물 질병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엠제이바이오젠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앞서 지난해 1차 연도 사업에서 마크로젠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한 반려견의 장내미생물 분석 데이터를 구축했다. 마크로젠은 올해 비만, 당뇨에 걸린 반려견을 대상으로 장내미생물 총 분석을 진행한다. 마크로젠은 또한, 1차 연도와 2차 연도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정상견과 질환견 간의 장내미생물 분포 차이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견의 품종, 나이, 신체충실지수(BCS, Body Condition Score) 등에 따른 맞춤형 유산균 제제 개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마크로젠은 반려견 장내미생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에 반려동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2016년 반려동물 유전자분석 서비스 ‘마이펫진(myPETGENE™)’을 출시했다. 마크로젠 신사업개발부 김형석 부서장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으로도 불리는 장내미생물은 건강과 면역력을 좌우하며 다양한 질환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혀졌다”며 “하지만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에 대한 장내미생물에 대한 정보와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전체 가구의 26.4%인 591만 가구로 인구로는 1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가 2021년 3조 7600억원에서 2027년 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021.04.19 I 노희준 기자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프리필드 주사제형 특허 출원
  •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프리필드 주사제형 특허 출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개발 중인 알테오젠(196170)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완제품의 프리필드 (Pre-filled, 사전 충전) 주사 제형에 대한 특허를 출원(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들이 바이알 제형에서 프리필드 제형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아일리아 주사제는 안 압의 과다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소량인 0.05mL만을 안구의 수정체에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이다. 기존 바이오 의약품과는 달리 소량 충전과 충전 사후 멸균법 개발에 어려움이 많다. 일반적으로 유리관 프리필드 주사기를 사용하고 있고 충전량의 약 70%가량을 투여전에 제거하는 과충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알테오젠은 플라스틱 프리필드 시린지를 사용해 필요량만의 소량 충전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최적의 사후 멸균 방식도 채택했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인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강화하고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 등과 함께 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의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제다. 지난해 약 9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 순위 5위를 차지한 블록버스터 급 제품이다.알테오젠 관계자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완제품의 프리필드 주사 제형에 대한 특허는 시장 전환에 대응하고 시장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라며 “이제는 완제품의 제형을 고민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국내 처음으로 임상 1상 아일리아 바이오밀러의 임상을 완료했다. 현재 아일리아 바이오밀러 개발에 필수적인 물질을 생산하는 생산 기술의 특허가 국내, 일본, 호주, 러시아 등에 등록됐다. 회사측은 미국 및 유럽의 등록을 기다리고 있으며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1.04.16 I 노희준 기자
헬릭스미스, 자회사 뉴로마이언 청산 결정
  • 헬릭스미스, 자회사 뉴로마이언 청산 결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헬릭스미스(084990)가 분사로 만들었던 자회사 ‘뉴로마이언’(Neuromyon)을 청산하고 ‘카텍셀’(Cartexell)의 지분 변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에 연구 개발 자원을 집중하고 신규 분야 파이프라인에는 자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핀오프(분사)를 결정했다. 이에 회사는 지난 5월 일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스핀오프 해 자회사인 뉴로마이언과 카텍셀을 설립했다. 뉴로마이언은 주요 신경근육 퇴행질환을 대상으로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카텍셀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연구 및 개발한다.헬릭스미스는 최근 각 프로젝트들에 대한 R&D 진도를 고려해 주주들과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뉴로마이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뉴로마이언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들은 헬릭스미스의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된다. 카텍셀의 경우 헬릭스미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헬릭스미스에 반환한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투자는 대외투자유치 및 책임경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전문가 및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헬릭스미스가 원가에 취득해 카텍셀의 지분을 강화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로 미국에서 임상 3상 수행 중인 엔젠시스(VM202) 외에도 유망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 최근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뉴로마이언은 청산, 카텍셀은 경영진의 지분을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2021.04.16 I 노희준 기자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형욱 회장 취임
  •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형욱 회장 취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사단법인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회원사 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동반성장에 방점을 찍고 협회 2기호의 방향타를 잡았다. 김형욱 신임 KoDHIA 회장은 15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제2대 KoDHIA 회장 취임식에서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가 필수적”이라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신임 회장은 또 “협회 회원사 및 사무국과 함께 디지털헬스 산업 전체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힘쓰겠다”며 “디지털헬스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협회를 중심으로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다짐했다.KoDHIA 2대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은 1963년생으로, KT에서 마케팅부문 디바이스본부장,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을 역임한 뒤 현재 미래가치추진실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왼쪽부터) 웰트 강성지 대표이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안병철 상무이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김영만 과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위원, KT 김형욱 부사장(협회장), 보험연수원 민병두 원장,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웅순 이사, 생명보험협회 김홍중 수석상무, 바디프랜드 조영훈 실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지훈 의료기기PD,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이사,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조성민 전무이사 (사진=협회)
2021.04.15 I 노희준 기자
8월 해외 백신 국내 생산이라는데...업체 오리무중
  • 8월 해외 백신 국내 생산이라는데...업체 오리무중
  • [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노희준 왕해나 기자] 국내 한 제약사가 오는 8월 해외에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정부 발표에 백신 업계가 15일 요동쳤다. 하지만 가능성 있는 업체들은 모두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이 없다거나 부인하고 나서 정부가 혼란만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영하 범정부 백신도입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이날 “현재 국내 제약사 중 한 곳이 해외 승인을 받은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에 대해 계약을 진행 중이며, 계약이 마무리되면 8월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어떤 종류의 백신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장의 관심은 일단 GC녹십자(006280)로 쏠렸다. GC녹십자는 모더나 백신 국내 수입 물량의 국내 허가 및 유통을 담당하는 업체다. 하지만 GC녹십자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만 말했다. GC녹십자와 함께 모더나 백신 생산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한미약품(128940)도 “오늘 정부 발표건은 모르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러시아 국부펀드(RDIF) 및 한국컨소시엄 주관인 지엘라파와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이수앱지스(086890)도 선을 그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오늘 계약은) 정부 발표와 관련이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계열사인 에스티팜(237690)도 선을 그었다. 에스티팜은 공지사항을 통해 “mRNA 백신 생산을 위한 합성기술과 약물전달에 대한 핵심역량을 확보해 생산능력은 갖췄으나 아직 충진 및 포장 등 완제의약품 생산 설비는 갖추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오늘 정부 발표와 관련 없다”고 언급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도 부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오늘 정부 발표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확정되지도 않은 계약 사항을 성급하게 발표해 시장과 업계에 궁금증만 자아내면서 혼란만 가중시켰다”고 말했다.
2021.04.15 I 노희준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인적분할…지주회사 체제로
  • 오스템임플란트, 인적분할…지주회사 체제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치과계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투자, 브랜드, R&D 및 경영인프라를 맡게 되면서 지주회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는 회사의 주력인 임플란트 등 치과장비, 치과재료, IT서비스 등 주요 제품의 영업, 생산, 마케팅, 물류 등의 사업을 맡게 된다. 두 개의 회사는 준비작업을 거쳐 각각 변경상장과 재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분할기일을 9월로 예정하고 있다. 회사가 밝힌 변경상장 및 재상장 예정일은 10월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분할을 통해서 효율적인 사업구조와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영효율성과 사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사업적인 측면에서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며, 동시에 회사가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사업의 경쟁력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할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은 강화하고 경영위험은 분산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며 “궁극적으로는 시장에서 회사에 대한 적정한 가치평가를 받음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밝혔다.
2021.04.15 I 노희준 기자
휴젤, 중국 법인 설립
  • 휴젤, 중국 법인 설립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젤(145020)이 중국 상하이에 해외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앞서 휴젤은 작년 10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100유닛(Unit)에 이어 지난 2월 5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해 국내 기업 최초,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100유닛 제품의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또 온라인 제품 출시 기념식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초대 법인장에는 현지 제약 시장에 능통한 지승욱 법인장이 선임됐다. 중국 의사 출신으로 종근당과 CJ헬스케어에서 중국 사업 및 글로벌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을 주도한 그는 제약업계에서 손에 꼽히는 ‘중국통’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지승욱 법인장은 “글로벌 빅마켓 중 하나인 중국 비즈니스는 글로벌 톡신 시장 제패의 포석이 될 것”이라면서 “중국 법인을 통한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해 3년 내 현지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중국 법인을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밀착 협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이식하는 데 주력한다. 먼저 법인 내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 중국 의료인에게 학술 교육 및 우수한 ‘K-에스테틱(미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현지 맞춤형 학술 마케팅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21.04.15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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