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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윤성태 부회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4일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글로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과 사내 인트라넷에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휴온스그룹 전 임직원에게 챌린지 동참의 뜻을 밝혔다. 윤성태 부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인간의 생명을 다루고, 국민 보건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해야한다는 제약회사의 사명감뿐 아니라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철학과도 맞닿아있다”며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교통안전 문화와 성숙한 교통 문화가 우리 사회에 빠르게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디알텍의 안성현 대표와 슈프리마의 이재원 대표를 지명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SNS를 통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한편, 휴온스그룹은 공장이 위치한 충북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보건 의료 서비스와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2021.04.14 I 노희준 기자
코로나 자가진단 PCR 키트 나온다
  • 코로나 자가진단 PCR 키트 나온다
  • 필메디 자가진단 PCR 키트[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일반인이 스스로 진단하고 현장에서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분자진단키트(PCR)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허가를 받아 실제 제품이 출시된다면 정확성과 신속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진단키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천대 바이오나노학과 김상효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필메디는 일반인이 별도의 진단 기기나 장비 없이도 진단키트 하나만으로 집에서 손쉽게 분자진단을 하고 현장에서 30분 내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PCR키트’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자 진단은 통상 고가의 징비와 숙력된 인력이 필요해 병원이나 연구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됐다. 하지만 김상효 교수가 개발한 ‘자가진단 PCR키트’는 분자 진단 과정에서 관건인 핵산 증폭을 유도할 수 있는 온도 조절 장비가 필요치 않다. 김 교수는 “키트에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핫팩’을 사용, 등온 PCR로 핵산을 증폭해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자체 개발한 ‘자가진단 PCR키트’는 외부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별도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도 손쉽게 안내에 따라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임신 진단키트처럼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가진단 PCR키트’는 대략 20달러(2만4000원)의 비용으로 검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PCR검사는 국내에서도 1인당 15만원에서 20만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경북대병원에서 진행했던 전임상시험에서 88명의 검체를 대상으로 필메디의 진단키트를 시험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를 환자로 진단하는 확률(민감도)은 95.45%, 코로나19 환자가 아닌 환자를 환자가 아니라고 진단하는 확률(특이도)은 95.45%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자체 개발한 ‘자가진단 PCR키트’는 현재 98%에 이르는 기존 PCR 검사에는 못 미치지만 90%이상의 정확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김 교수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르면 6월중에 시제품 생산을 마치고 허가를 위한 국내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분자진단 키트는 국내에서 허가된 사례가 없지만, 최근 정부의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허가 지원 얘기가 나와 국내 허가도 추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우선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에 미국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직접 미국 내 인허가 문제를 매듭짓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올해 안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2021.04.14 I 노희준 기자
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 발간
  • 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 발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서울대병원은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신간 ‘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20여 년간 유·소아기 및 10대의 뇌와 심리 발달을 통합하는 정신건강 연구를 해온 저자가 10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쓴 책이다. 청소년 정신건강과 부모교육에 대한 이 책은 10대 자녀를 키우며 당황하는 부모들에게 길잡이가 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간의 뇌는 생애 두 번(0~3세와 10대)의 큰 변화를 거친다. 0~3세의 뇌가 잘 발달해야 힘겨운 사춘기의 뇌를 지탱하고, 10대의 2차 발달기를 잘 지나야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한다.실제로 10대에 주요 정신 건강 문제가 발병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높다. 주로 성인의 정신 건강 문제로 알고 있던 조현병이 10대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약 40%다. 우울·조울병의 경우도 유사하다. 청소년기에 이미 아프기 시작했는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성인기에 병이 진행된 뒤에야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 지적이다.하지만 많은 부모가 10대의 뇌 발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자녀의 사춘기 행동을 ‘지나가는 문제’라고만 생각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릴 수 있듯이 누구나 아픈 뇌가 될 수 있어 10대는 면밀히 관찰하고 적기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다.김붕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10대의 뇌 발달에서 보이는 주요한 변화와 성호르몬의 극적 변동과의 관계 △뇌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부모가 취해야 할 역할 △정신건강 문제의 시발이 되는 위기의 시간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짚어준다. 또한 △놀라운 변화가 진행되는 10대의 뇌를 건강하게 키우는 법 △반항하는 아이와 대화 이어가는 법 △생각의 오류를 잡아주는 법 △아이의 반항을 무시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0대 우울증 알아차리는 법 △이상한 뇌를 넘어 아픈 뇌의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 등 구체적인 조언을 담았다.특히 책은 10대 자녀의 이해 안 되는 행동과 자해적·폭력적으로 변화하는 이유를 뇌와 심리 적응의 변화를 통해 설명했다. 김붕년 교수는 “많은 부모가 10대 사춘기 자녀의 다소 갑작스러운 정서·행동 변화 이해를 힘겨워하고 적절히 소통하고 대응하지 못해 기회를 놓치거나 정신 건강 문제를 악화시켜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이 책이 10대 자녀를 키우며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4.13 I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아이큐어, 패치형 치매 치료제 허가 신청
  • 셀트리온·아이큐어, 패치형 치매 치료제 허가 신청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이큐어(175250)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Donepezil) 패취제 ‘도네리온패취’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6월 아이큐어가 개발하고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마친 도네페질 패취제에 대해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아이큐어와 함께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약 4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이번 임상 3상은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총 24주 동안 진행됐다. 경구용 도네페질 5㎎ 또는 10㎎을 복용 중인 그룹과 도네페질을 복용해 본적이 없는 그룹으로 구분해 경구용 도네페질 또는 도네리온패취를 투여했다.회사측은 우선, 경증 및 중등증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에게서 기억, 언어, 재구성, 행동, 지남력 등을 다루는 대표적 표준 도구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를 1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설정해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도네리온패취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또한 약물의 효과를 인지 및 기능 개선 두 가지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가로 설정한 2차 유효성 평가변수(CIBIC-plus, MMSE, CDR-SB, NPI 등)에서도 경구용 도네페질 대비 도네리온패취의 비열등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도네리온패취는 하루에 1회 복용하는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된 개량신약이다.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가 개선됐고 편의성이 향상됐다. 도네페질은 제형 개발의 어려움으로 현재 경구제만 상용화돼 있다, 도네리온패취가 식약처 승인을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가 된다. 양사는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으로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2020년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국내 매출 약 2900억원 중 도네페질 성분이 80% 수준인 약 2300억원을 차지했다.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환자의 증가로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53만 명에서 2030년 96만 명으로 연 평균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 치료제 시장 역시 연 평균 8.6% 증가해 2025년에는 36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도네리온패취는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취제로 개발된 만큼 환자 편의성을 향상시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기존 제형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빠른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4.13 I 노희준 기자
식약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 식약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착수
  •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GC녹십자(006280)가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수입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계획을 발표한 백신 가운데 하나로 국내 허가된 화이자 백신과 동일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백신이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2회 투여 용법(28일 간격)으로 개발됐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미국, 영국 등은 모더나 백신을 긴급사용 승인을 했고, 유럽연합(EU), 캐나다, 스위스에서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허가 후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하는 조건에서 허가했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 도즈)을 국내 유통 및 허가하는 계약을 모더나와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모더나의 경우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국내 법인이 없다. 때문에 GC녹십자가 한국화이자 등이 수행하는 국내 허가까지 담당하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12월 31일 모더나와 2000만명분(4000만 도즈)의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로 계약했다. 공급시기는 2분기로 돼 있다.
2021.04.12 I 노희준 기자
'후다닥',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 서비스 제공
  • '후다닥',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 서비스 제공
  •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 구성욱 교수(왼쪽)와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일동제약(249420)이 연세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후다닥 건강’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후다닥은 일동제약이 2020년 개발한 의료 정보 플랫폼이다. 질병이나 간강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앱이다. 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후다닥은 연세의료원을 시작으로 국내 7만여 개의 의료기관과 협력을 추진해 진료과목, 의료진 현황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정보를 자체 플랫폼에 데이터베이스(DB)화 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의료소비자들에게 편리한 검색 기능과 함께 증상이나 질환, 거주 지역 등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후다닥 측은 설명했다.후다닥 관계자는 “그동안은 환자들이 병원이나 의료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각 의료기관의 홈페이지 등에 의존해왔다”며 “후다닥 플랫폼을 통해 보다 상세하고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후다닥 플랫폼이 의료소비자들과 다양한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상호 간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환자들의 편의성 증대, 의료기관의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4.12 I 노희준 기자
웰마커바이오, AACR에서 혁신형 면역항암제 연구성과 발표
  • 웰마커바이오, AACR에서 혁신형 면역항암제 연구성과 발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웰마커바이오(대표 진동훈)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혁신형 폐암치료제 ‘WM-A1’에 관한 동물 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WM-A1은 항 ‘PD-(L)1’ 항체에 저항성(내성)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면역항암제(항체 치료제)후보 물질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시판하고 있거나 개발 중인 항-PD-(L)1 항체인데, PD-L1 발현이 없거나 낮은 환자의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제가 없으며 치료가 가능한 경우라도 약물에 대한 반응이 거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웰마커바이오는 WM-A1가 신규 타깃 단백질 A와 특정 단백질 B의 결합을 억제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PBMC 인간화 마우스 모델에서 높은 면역항암 효능을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웰마커바이오는 백인 비소세포폐암 환자 조직을 분석한 결과, PD-L1 음성이나 낮은 양성의 약 36% 환자군에서 신규 타깃 단백질 A가 발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 분석을 통해 신규 타깃 단백질 A가 비소세포폐암 환자 조직에서 높은 발현율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웰마커바이오 진동훈 대표는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기반의 혁신형 면역항암제(항체 치료제) ‘WM-A1’은 기존 항-PD-(L)1 항체에 대한 저항성(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험관 내 시험(In Vitro)과 생체 내 시험(In Vivo)의 효능 테스트 단계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1.04.12 I 노희준 기자
테라젠바이오, LG유플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협력
  • 테라젠바이오, LG유플러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협력
  •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좌)와 박종욱 LG유플러스 CSO(우). (사진=테레젠바이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테라젠바이오는 LG유플러스(032640)와 손잡고 유전체 기반의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본격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양 사는 앞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및 솔루션 공동 개발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테라젠바이오의 개인 유전자 및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및 홈 통신 서비스가 결합된 신규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된다.앞으로 양 사는 이들 기존 주요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융합해 신규 서비스 및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LG유플러스는 신사업을 담당하는 사업조직인 ‘신규사업추진부문’을 통해 헬스케어 등 통신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특히 양 사는 비의료기관용 개인 유전자 검사인 DTC(Direct to consumer) 서비스를 일반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고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테라젠바이오는 2019년과 2020년 정부가 주관한 2차례의 ‘DTC 인증제 시범사업’에서 연속으로 국내 최다 항목 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현재 ‘진스타일’이라는 브랜드로 DTC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영양소, 운동, 피부, 모발, 다이어트 등 웰니스 분야 70개 항목, 78개 세부 영역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테라젠바이오의 장내 미생물 검사 ‘테라바이옴’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 및 군집 비율, 주요 프로바이오틱스 19종과 병원균 5종 유무 등을 분석하고 장 건강 관련 대처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이와 관련,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술 융합 중심의 K-바이오 시대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소비자 중심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지윤 LG유플러스 신규사업추진담당(상무)은 “그동안 어렵고 생소하게 여겨지던 유전체 및 장내 미생물 검사에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테라젠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헬스 데이터에 기반한 예방 차원의 건강관리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2 I 노희준 기자
피에이치파마, AACR서 ADC 항암제 연구결과 발표
  • 피에이치파마, AACR서 ADC 항암제 연구결과 발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피에이치파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을 활용해 개발 중인 항암제 신규 물질의 연구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피에이치파마는 PH1 약물을 사용한 ADC의 전임상 단계의 동물 실험 결과 강력한 항암효능와 면역반응 촉진을 확인했다. 약물의 안전성도 입증했다. PH1 약물은 피에이치파마의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가 개발한 물질이다. 암세포 분열 과정에서 mRNA 스플라이싱(splicing, mRNA의 필요한 정보 배열을 맞추는 과정)관련 돌연변이가 많이 나타나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mRNA 스플라이싱 조절 기전의 항암물질이다.피에이치파마의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ADC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차세대 ADC는 차별적인 기전의 강력한 효능을 나타내는 톡신이 요구된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PH1의 차별적인 기전과 PH1을 활용한 ADC 후보물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이치파마는 지난 2019년 미국의 신약개발회사인 벤디시(VennDC) 및 이뮤놈(Immunome)과 공동연구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피에이치파마는 ADC 항암제 후보물질인 PH1-ADC1의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임상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전세계 암 관련 연구자,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가 회원으로 참가하는 암학회다. 이 학회는 매년 학술행사를 개최해 최신 암 치료와 항암제 개발 동향, 임상결과 등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2021.04.09 I 노희준 기자
에스티팜, 화이자 쓰는 LNP기술 확보...mRNA 백신 개발 준비 완료
  • 에스티팜, 화이자 쓰는 LNP기술 확보...mRNA 백신 개발 준비 완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에스티팜(237690)이 화이자 및 모더나가 mRNA(메신저 리보핵산)백신 개발에 안정화 기술로 사용한 것과 동일한 ‘LNP(지질 나노 입자) 기술을 확보하면서 mRNA 백신 개발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LNP 기술은 mRNA를 기반으로 한 의약품 개발의 핵심 기술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물질 mRNA을 안정화하기 위한 일명 ‘보자기 싸는 기술’로 불린다. 에스티팜은 제네반트 사이언스(Genevant Science)와 코로나19 mRNA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필수적인 LNP 약물 전달체 기술 도입에 관한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12개국에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mRNA 백신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제네반트는 에스티팜으로부터 계약금과 기술이전 비용을 포함해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최대 1억 3375만 달러(1496억 원)를 받는다.에스티팜은 원래 자체 LNP기술을 갖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관련 기술 특허도 출원(신청)도 했다. 다만, 이 기술은 아직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이 안 돼 상업화에 적용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 이번에 도입한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임상으로 검증된 것이다. 때문에 에스티팜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네반트의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은 화이자와 모더나도 코로나19 백신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mRNA 백신은 변이된 염기서열만 교체하면 가장 신속하게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라며 “에스티팜은 이번에 도입한 LNP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mRNA 백신뿐만 아니라 남아공과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등에 최적화된 mRNA 백신의 자체 개발과 상업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에스티팜은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준비를 사실상 끝냈다. 에스티팜은 mRNA 합성과 항체 생성에 중요한 핵심 기술인 5프라임-캡핑(5’-Capping) 기술을 유일하게 갖고 있고 현재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글로벌 특허를 준비 중이다. 5’-캐핑(capping) 기술로 상용화된 제품은 전세계에서 트라이링크(TriLink)의 클린 캡(Clean Cap) 외에 에스티팜의 스마트 캡(Smart Cap)이 유일하다. 스마트 캡은 트라이링크의 클린 캡보다 저렴하며 6개의 상이한 캐핑 형태를 보여 mRNA 및 siRNA(짧은 간섭 RNA)를 비롯한 각종 유전자치료제에 최적화된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재 에스티팜은 국내외 대형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스마트 캡 시제품의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에스티팜은 또한 mRNA 대량생산을 위한 전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 증설이 완료되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기준 연간 240만 도즈의 mRNA 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연간 1억 2000만 도즈 규모의 설비 증설도 검토 중이다.
2021.04.08 I 노희준 기자
1회 접종 얀센 백신, 최종 국내 허가…국내 3번째 백신
  • 1회 접종 얀센 백신, 최종 국내 허가…국내 3번째 백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1회 접종하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최종 품목허가를 받았다.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 백신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허가를 받은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얀센의 ‘코비드-19백신 얀센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얀센 백신을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0.5 mL, 1회 접종하는 것으로 허가를 내줬다. 보관조건은 영하 25~15℃에서 24개월이다. 얀센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다. 국내에서 접종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제품과 동일한 플랫폼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재조합해 사람 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체내에 주입해 항원단백질을 합성하고 이 단백질이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한다. 국내에 들어올 코로나19 백신중 유일하게 ‘한방’ 맞는 백신으로 개발됐다.최종점검위원회는 앞서 실시된 두 차례 자문결과와 동일하게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를 토대로 검토한 결과 백신의 예방효과는 인정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얀센 백신은 접종 후 14일 이후에 66.9%의 예방효과를 나타났고 28일 이후에는 66.1%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미국 등에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인 18세 이상 3만 9321명(백신군 1만 9630명, 대조군 1만 9691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최종점검위원회는 또 얀센 백신의 안전성 측면에서도 보고된 이상사례가 대부분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10% 이상 흔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두통, 피로, 근육통 등이었다.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으로 백신 접종 후 2~3일 이내에 회복됐다. 얀센 백신의 ‘중대한 이상사례’는 임상시험의 모든 등록대상자 4만 3783명 중 백신군 0.4%(83명), 대조군 0.4%(96명)에서 보고됐다. 이 중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상완신경근염 등 7건이었는데, 임상시험 자료 제출시점에는 대부분 회복중으로 나타났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이와 함께 얀센 백신의 장기 면역원성 등을 추적 관찰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허가 후 위해성관리계획을 통해 이명, 뇌정맥동혈전증 등 안전성을 지속 관찰하고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허가 후 사용에서 발생하는 이상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평가하도록 결정했다. 앞서 한국얀센은 2월 27일에 식약처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8일 1차 전문가 자문회의인 검증 자문단, 지난 1일 2차 전문가 자문회의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쳤다.
2021.04.07 I 노희준 기자
마크로젠, 13개 질병 DTC 유전자검사 실증연구 시작
  • 마크로젠, 13개 질병 DTC 유전자검사 실증연구 시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국내 최초로 제2형 당뇨병을 포함한 13개 질병에 관한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자검사 실증특례 연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크로젠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 내 생활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내 모집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연구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DTC 유전자검사의 소비자 가치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마크로젠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진헬스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고 △심리적 변화 △생활습관 변화 분석 △변화에 따른 질병 예방 효과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유전자 검사 항목에는 제2형 당뇨병,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암, 위암, 고혈압, 골관절염,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박세동, 파킨슨병, 황반변성 등 총 13개 질병이 포함된다. 마크로젠은 지난 2019년 2월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사전에 질병 발병 가능성을 인지할 수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회사측은 연구 착수 전에 연구의 안전성과 타당성에 대해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거쳤다. 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관 또는 연구자가 공동으로 이용하도록 지정한 위원회다. 인체대상 연구 심의, 인체 유래물 연구 심의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DTC 유전자검사는 영양소, 운동, 피부(모발), 식습관, 개인특성 등 건강관리 검사만 가능하다.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이사는 “이번 실증특례 사업을 통해 질병 예측 유전자검사의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해 국내 유전체 분석 업계가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6 I 노희준 기자
약사회 “정부, 백신접종후 ‘타이레놀’ 권고, 얀센 광고하나”
  • 약사회 “정부, 백신접종후 ‘타이레놀’ 권고, 얀센 광고하나”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한약사회는 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증세가 있으면 “타이레놀 등 해열제를 복용해도 좋다” 등 방역 당국이 특정 제품 상표명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데 대해 반드시 일반명인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안내할 것을 촉구했다.약사회에 따르면, 타이레놀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성분으로 하는 해열제의 상표명이다. 타이레놀과 동일 성분·함량·제형의 의약품이 시중에 다양하게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공공연히 타이레놀을 적시해 특정 회사 제품을 광고하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미약품(128940) 써스펜이알, 부광약품(003000) 타세놀이알, 종근당(185750) 펜잘이알 등이 타이레놀과 동일 성분·함량·제형의 의약품으로 국내 제약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약품이다. 정부의 이 같은 특정 상표 언급 발표 이후 약국에서는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효능·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동일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도 소비자는 찾는 제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불안해할 우려가 크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이모세 본부장은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한 의약품 중에는 일반 정제와 서방정 크게 두가지가 있고 서방정은 복용 시 8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체온변화 등에 대처하기 힘든 야간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04.06 I 노희준 기자
메디포스트,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출사표…자회사 ‘이뮤니크’ 설립
  • 메디포스트,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출사표…자회사 ‘이뮤니크’ 설립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제대혈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개발회사 ‘이뮤니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메디포스트가 99%의 지분을 보유한 이뮤니크(IMMUNIQUE)는 면역이란 뜻의 ‘IMMune’과 유일무이한 ‘UNIQUE”의 합성어로 최고의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존 T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종 면역세포치료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뮤니크는 동종 제대혈에서 분리, 배양한 면역조절 T세포와 NK세포에 줄기세포를 활용해 치료 효능이 증진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제대혈유래 면역세포는 가장 원시적이고 건강한 세포로,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외부요인에 가장 적게 노출된 세포일 뿐만 아니라 세포 자체의 치료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제대혈에서 분리, 배양한 면역조절세포는 성인 혈액의 면역조절세포보다 효능과 증식뿐만 아니라 세포의 생존율과 회수율 등 장기보관 안정성에서 더 우수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뮤니크는 제대혈을 이용한 환자치료와 기초연구 전문가인 한양대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이사와 오원일 연구개발본부장이 연구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기존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조직과 별도로 새로운 연구인력이 주축이 돼 스타트업 특유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개발속도를 가속하기 위해 전문 면역세포치료제 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1.04.02 I 노희준 기자
  • [재송]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모비스(012330)=수소연료전지 사업 관련 공장 추가 증설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사조산업(007160)=김치곤 대표이사의 신규 선임으로 이창주·김치곤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레이블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빅히트뮤직(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자회사 하이브아이피와 하이브쓰리식스티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한진칼(180640)=사모펀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와 조현아 전 대항항공 부사장, 반도개발, 대호개발, 한영개발과의 공동보유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특별관계가 해소됐다고 공시.△동부건설(005960)=회생채권자에 대한 출자전환으로 군인공제회와 두산건설에 보통주 총 1만9891주를 주당 5000원에 배정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LG(003550)=권영수 부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주당 9만2100원에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한화솔루션(009830)=자회사 한화글로벌에셋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728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 메타랩스(090370)=종속회사인 테크랩스가 자회사 한다소프트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기아자동차(000270)=지난 3월 내수 5만1011대, 수출 20만351대를 포함해 총 25만1362대를 판매했다고 공시△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3월 내수 7만3810대, 수출 30만2114대를 포함해 총 37만5924대를 판매했다고 공시△한화솔루션(009830)=계열사 한화생명으로부터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있는 건물의 사무실을 1년 간 총 84억원에 임차하기로 했다고 공시 △ 한화솔루션(009830)=자회사 한화큐셀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168만9190주를 283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동성코퍼레이션(102260)=백진우 대표이사의 신규 선임에 따라 이만우·백진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한화솔루션(009830)=김은수 신규 대표이사의 선임으로 이구영·김희철·류두형·김동관·김은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휴온스글로벌(084110)=휴온스바이오파마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신성델타테크(065350)=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받아△코퍼스코리아(322780)=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받아△수젠텍(253840)=본점 소재지를 대전시 유성구 테크노2로 187, 216호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1689번길 70으로 변경한다고 공시△국전약품(307750)=시설자금(450억5000만원)과 운영자금(53억원) 마련을 위해 503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에이스테크(088800)=계열사인 SHIN AH Limited에 대해 45억304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2021.04.02 I 노희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당정 '부동산정치'…시장 안정은 내팽개치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당정 ‘부동산정치’…시장 안정은 내팽개치나-“SK, LG특허 침해 안해 배터리 전쟁 일진일퇴-“외교 빠진 미중 갈등 자국민 향한 정치만 이것이 외교의 뉴노멀”-재·보선 승패 가를 이틀...여야 사전투표 총력전-[사설] 이해충돌방지법 또 미룬 국회, 국민 인내 시험하나-[사설] 저출산 고령화 대책, 인구감소시대에 맞게 다시 짜야△줌인&-이마트 ”마운드도 마트도 양보 못해“ 롯데-백신여권 앱 이달 나온다-대법관 후보에 천대엽 부장판사△선거용 부동산 규제 완화 논란-‘청년 유리하게’ 청약 바꾸고 대출 푼다는 與...2030 ‘패닉바잉’ 부활할라-흉흉한 부동산 민심에...與, 종부세 기준 상향 추진-“누가 되든 규제 풀어줄 것”...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 신고가△이데일리 퓨처스포럼-“한반도, 미중 패권다툼 희생양 안되려면...남북 대화 끈 놓지 말아야”-윤증현 전 장관 “정부, 중국에 강한 목소리 내야”△LG·SK 배터리 분쟁 새국면-영업비밀 소송 패소로 수세 몰렸던 SK이노, 기사회생 발판 마련-바이든 거부권 행사 ‘D-10’...반전 노리는 SK-美법원·특허청부터 국내법원까지...소송 줄줄이△정치-당명 빠진 하늘색 점퍼 입은 朴 ‘2번’상징하는 동선 유세 나선 吳-朴 ‘유치원 무상급식’ VS 吳 ‘1인가구 안심대책’-차기재선 지지율 1위 윤석열 사전투표 첫날 메시지 낼까-軍사망조사위, 천안함 피격 재조사 결정...오늘 긴급회의△국제-바이든, 증세 담은 2500조원 경기 부양책...의회 통과는 ‘산 넘어 산’-프랑스 코로나 3차 유행 ‘경제 봉쇄령’ 전국 확대-슈퍼사이클 탄 반도체 업계 ‘합종연횡’ 바람△경제-“2028년 출산율 0.73명까지 하락”...경제성장 동력이 사라져간다-한은 ‘뉴스심리지수’ 공개...경제뉴스로 체감경기 진단-韓수출 5개월 연속 증가...14개 주요품목 일제히 뛰어△금융-고객 해지 요청시 환급 범위 어디까지...보험사마다 의견 달라 혼돈-케이뱅크, 1분기에만 172만명 신규 가입 ‘폭풍성장’-한화생명 영업조직 분사...“4년 내 2100억 이익낼 것”△산업&기업-외국계車 내수절벽...현대차 기아만 달렸다-공공기관 유사명칭 금지법 추진 구본준의 LX그룹, 출범 전 삐걱-삼성, 반도체공장 4곳에 축구장 4배 크기 태양광발전 시설-‘바이오·에너지’ 양날개 최창원, 독립경영 가속화-“끈질긴 R&D로 생분해 페트병 소재 양산”△산업-삼성전자에 재도전 나선 中...폴더블폰 전쟁 2라운드 승자는-“소상공인 대상 무이자 등 초초저금리 대출 검토”-30GB에 월 4만4000원...5G 알뜰폰 요금제 더 싸진다-렌털가전 1위 코웨이 침대업계 1위 넘본다△소비자생활-“빨래~끝, TV광고 재개...여론 탐색 나선 옥시”-주식 사고 과자 기부...꼬북좌를 ‘꼬북칩’ 모델 만든 팬덤-봄바람 타고 되살아난 소비심리 잡아라 -혁신 컨설팅, 스마트공장 지원...GS홈쇼핑, ‘中企상생’ 박차△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가둬두기만 하는 교정, 분노 적개심만 부추겨...열린 마음으로 교화해야-수형자 모두를 죄인 취급...나처럼 억울한 이도 있다△손태호의 그림&스토리-한양살이 설움 家없어라△증권&마켓-“주도株 매물벽에 막혀...코스피 숨고르기 할듯”-中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부품株 한달새 30% 껑충-“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IM덕에 기대 이상일 것”△증권-펀드 조성 어려워지자 ‘VC설립’ 팔 걷은 자산운용사들-반대표 맥 못추고, 정치권에 휘둘리고-“완벽한 제도 개선 위해 공매도 금지 6개월 연장해야”-창투사 우리기술투자 ‘상장’ 붐에 주가 쑥쑥△여행-발끝은 아찔, 가슴은 철렁...봄타는 마음, 하늘 위를 걷다-부드럽고 고소한 그맛...영양만점 두부 ‘장단’ 맞네-청춘열차 정거장, 음악으로 꽃피다△스포츠-“번아웃 증후군 극복...우승 욕심 커졌죠”-홍란의 새 역사는 현재진행형-류현진에 김하성까지...한국 팬들 새벽잠 다 잤네-김연경 잔류 위해 고민 깊어지는 배구계△피플-최흥영 경남은행장 “뉴노멀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자”-문성혁 장관 “잘사는 어촌 실현하자”-JB금융그룹, 해외사업본부 신설...임용택 총괄부회장 선임-한국앤컴퍼니, 안종선 경영총괄 사장 영입△오피니언-요리사 법관, 주먹질 변호사-도심 편백나무숲으로 초대합니다-‘불혹’ 맞은 공정위, 새 역할 모색해야△부동산-공공개발 택한 증산4구역, 매머드급 단지로 탈바꿈하나-‘호텔 임대’ 윤곽...서울·군자·성산·양평 마곡동 유력-전매·대출 규제에...청약통장 비규제지역行 ‘러시’-서울 아파트 오르자 오피스텔도 뛰었다△사회-“화이자가 안전하대서 맞으러 왔어요”...‘AZ 접종 불안’ 남은 숙제-참여연대 출신 거물급 잇단 구설에...“親정부 단체 전락”비난-警 ‘전셋값 인상’ 김상조 고발 사건 수사 착수-‘월성 자료 삭제’ 공무원 보석...檢, ‘靑 윗선 수사’ 힘 빠지나
2021.04.01 I 노희준 기자
AZ백신 맞은 정은경 청장 "순서 됐을 때 꼭 접종해달라"
  • AZ백신 맞은 정은경 청장 "순서 됐을 때 꼭 접종해달라"
  •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순서가 됐을 때 꼭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밝혔다. 정은경 청장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은 임상시험을 통해서 어느 정도 효과와 또 안전성이 입증됐고 허가를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백신에 대해서는 신뢰를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중증 이상반응으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가장 우려를 한다”면서도 “예진을 통해서 그리고 또 접종하고 나서 30분 정도 잘 관찰을 하고 초기에 응급조치를 잘하는 것으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부터 시작된 75살 이상 어르신들 접종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예방접종센터 40여개를 열어서 순차적으로 4월 말까지는 시군구당 한 개 이상씩을 개소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되면 좀 더 접근성도 좋아지고 접종 속도도 좀 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몸 상태가 좋으실 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자녀분들께서 어르신들 예방접종을 꼭 좀 챙겨달라”면서 “접종하고 나서도 하루 이틀 정도는 몸 상태가 어떠신지 잘 봐 주시고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고령의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개인적인 코로나19 예방과 치명적인 부분을 예방하기 위해서 꼭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어르신의 예방접종은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하는 데 변수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가장 큰 위협은 아마 변이 바이러스러스와 집단면역에 이르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적어도 올해 한 해 동안에는 백신 접종과 방역조치 두 가지를 같이 진행해야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금 힘드시더라도 올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고 예방접종 순서가 됐을 때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4.01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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