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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김창보·이석태 7명 추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내달 임기가 끝나는 5명의 헌법재판소 퇴임자 중 ‘대법원장 지명 몫’인 이진성(62·사법연수원 10기)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61·사법연수원 12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임 후보자에 김창보(59·14기) 법원행정처장과 이석태(65·14기) 전 ‘민변’ 회장 등이 추천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들 중 2명을 후보자로 지명한다.‘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김 차장과 이 전 회장, 신동승(58·15기)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 윤준(57·16기) 수원지방법원장, 문형배(52·18기) 부산고법 부장판사, 이은애(52·19기)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김하열(55·21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7명을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대법원이 밝혔다. 판사가 4명, 변호사와 교수, 헌법연구관이 각 1명이다. 여성은 이은애 부장판사가 유일하다. 이 전 회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대통령 공직기강비서관, 민변 회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참여연대 공동대표,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대법, 홈페이지에 '전원합의체 재판 안내' 게시판 신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법원이 홈페이지에 ‘전원합의체 재판 안내’ 게시판을 신설해 오는 16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이 재판장을 맡고 대법관 전원의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돼 종전 판례를 변경하거나 사회적 파급력이 큰 사건을 다루는 재판부를 말한다. 이에 따라 매달 전원합의 날짜와 함께 그날 다뤄지는 사안의 개요와 쟁점을 관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이는 지난 6월 시행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심리절차에 관한 내규에 따른 절차 투명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관련 게시판에서는 선고, 진행, 변론 사건으로 나눠 일자, 사건종류, 사건번호, 사건명, 사안 개요와 쟁점, 변론 방청안내, 변론·선고 영상, 보도자료, 판결문 등 재판절차 진행과 종국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전합 내규 제정을 통해 목표로 했던 전원합의체 심리절차에 대한 투명성 향상과 국민의 이해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