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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273건

  • [금융인사이드]최종구 행장 차출설에 수출입은행 ‘뒤숭숭’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수출입은행이 뒤숭숭하다. 진원지는 최종구 행장의 외부 차출설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신임 금융위원장과 청와대 경제수석이 아직 오리무중인 가운데 최근 하마평에서 최 행장이 계속 거론되는 상황이다. 내부적으로 평판이 좋은 최 행장을 취임 3개월 만에 보내야 할 수도 있는 수은은 요즘 남은 경제라인 인선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말과 내달 초는 수은에 중요한 시기다. 이달은 우선 상반기 정기 인사시즌이다. 임직원이 보통 인사 전망 및 기대에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시기다. 특히 임원인 본부장 3명이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약을 통해 연임을 하든 집으로 ‘퇴장’하든 뭔가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정작 임명권자인 최 행장이 영전(전보다 더 좋은 자리나 직위로 옮김)할 수도 있어 인사가 미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럴 경우 인사가 빨라도 8월에나 이뤄질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설사 새로운 수은 행장이 최 행장 직후 선임되더라도 현황 파악 등에 시간이 걸려 바로 내부 인사에 나서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또 7월1일은 수은 창립 기념일(창립 41주년)이기도 하다. 은행으로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새 정부의 정책금융기관 개편에도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금융위원장 및 청와대경제수석 인선이 늦어지면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최 행장의 거취에 따라 수은의 불확실성도 가중되는 양상이다. 최근 최 행장은 사석에서 “나도 왜 내 이름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행장이 수은을 떠나게 되면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 문제가 어떻게 처리될지도 주목된다. 수은은 1976년 창립된 이후 내부 출신 인사가 행장에 오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수은 내부에서는 ‘내부 출신’과 ‘외부 출신’ 행장에 대한 기대가 반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06.26 I 노희준 기자
  • 상반기 창업 핫도그 ‘뜨고’ 카스테라 ‘시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올해 1~5월까지 요식업 창업에서 핫도그와 아이스크림 개점이 ‘뜬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주목을 받았던 카스테라 관련 창업은 열기가 급랭했다. 가맹점을 수식하는 감성 키워드로는 ‘복고’와 관련한 단어가 부상해 전반적인 ‘불황형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26일 신한카드가 올해 1∼ 5월중 신규 등록된 20만개 가맹점 이름을 빅데이타 텍스트(형태소) 분석방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커피와 치킨 창업이 꾸준하게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핫도그와 아이스크림 창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핫도그는 가맹점 이름에 쓰이는 키워드 순위에서 1월 112위, 3월 51위, 5월 63위로 상승세를 탔다. 아이스크림 역시 740위(1월)→206위(3월)→55위(5월)로 키워드 순위가 크게 뛰어올랐다. ◇ ‘불황형 소비’ 단면 어떻게 분석했나신한카드는 한달에 4만~5만개의 신규 가맹점 이름에서 상호명에 쓰이는 키워드의 빈도를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 가령 00핫도그, 핫도그00 등 상호명에 ‘핫도그’라는 키워드가 들어가면 이를 해당 월의 신규 가맹점에서 핫도그 키워드 하나로 카운트 한 것이다. 매월 등록하는 신규 가맹점 수는 다르기 때문에 절대 순위 자체보다는 상대적인 상승이나 하락 추이를 보면 ‘뜨고 지는’ 가맹점이나 관련 키워드 흐름을 알 수 있다는 게 신한카드 설명이다.핫도그 키워드 상승은 ‘명랑핫도그’, ‘청춘핫도그’, ‘88핫도그’ 등 최근 프랜차이즈 창업 열풍에서 촉발됐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이런 핫도그는 1000~2000원이라는 가격에 허니머스터드, 치즈·칠리소스 등 다양한 맛을 겨들여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말까지 프랜차이즈 업계를 강타한 ‘대만카스테라’가 종편 방송 이후 ‘식용유 과다사용’ 논란에 빠져 뒤로 밀리면서 그 자리를 빠르게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올 1월 58위를 기록했던 카스테라 키워드는 5월 5643위까지 급속히 밀려났다. 카스테라 신규 창업이 거의 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남궁설 신한트렌드연구소장은 “핫도그가 요샛말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좋게 싼 가격에 먹을 만하게 나오기 때문에 인기가 있어 보인다”며 “전형적인 불황형 소비의 한 단면으로 최근 먹거리 트렌트가 ‘싸게 많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키워드가 급속히 많아진 것도 아이스크림을 권장소비자 가격의 50% 수준으로 파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지방에서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가성비·가용비 소비 유도...‘할인·창고·부페’불황속 가성비나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소비를 유도하는 가맹점 이름도 눈에 띄고 있다. ‘할인’이나 ‘창고’, ‘부페’ 등의 이름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그 예다. 실제 할인 키워드는 ‘아이스크림 할인점’ 등으로 쓰이면서 155위→76위→72위로 뛰어올랐다. ‘육창고’ ‘청춘창고’ 등처럼 창고 키워드도 873위→791위→710위로 오름세다. 같은 가격이면 많은 양을 사려는 가용비 차원에서 양을 강조한 ‘무한’이라는 키워드도 최근 주춤해졌지만, 859위→581위→793위로 1분기(1~3월)인기를 끌었다.이와 함께 핫도그 등 특정 업종을 뜻하는 키워드는 아니지만 추억을 소환하는 가맹점 이름도 부상중이다. 1970년대 포장마차를 실내에 옮겨놓은 ‘포차(33위→20위→14위)’와 장사하는 상인들의 가계를 뜻하는 ‘상회’(78위→82위→76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풋풋했던 젊은 시절을 뜻하는 ‘청춘’(509위→209위→194위)이라는 명칭이 급증했다.
2017.06.26 I 노희준 기자
  • 신한카드, 디지털 기술 활용해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금융그룹내 통합금융서비스 제공틀 ‘신한FAN’ 회원 A씨는 최근 명동에 위치한 GS25 편의점 근처를 지나다가 신한카드로부터 ‘바나나맛우유가 100원’이라는 알림 메시지를 받았다.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B씨는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휴대폰을 통해 신한카드로부터 여행자 보험상품 알림메시지를 받았다.신한카드는 KT의 위치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신한FAN내에 이 같은 지오펜싱(Geo-Fencing) 위치기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도상 가상의 울타리로 마케팅 영역을 설정해 영역 내 진입ㆍ진출 등 고객의 현재 위치 및 이동에 따라 상황에 맞는 혜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카드는 일단 GS리테일(GS25, GS수퍼), 홈플러스 등 신한 FAN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매장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에도 지역 상권 기반의 일반 가맹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할인 행사를 홍보하는 채널로도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에 결제 기반 빅데이타 및 인공지긍(AI) 기반 개인화 추천 결합을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정보 제공 및 스마트한 경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2 I 노희준 기자
현대카드제로, 포인트형·모바일형 추가 출시
  • 현대카드제로, 포인트형·모바일형 추가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복잡한 조건 없이 할인 혜택을 주는 현대카드제로(ZERO)가 포인트형과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모바일형 두가지 유형으로 선을 보였다.현대카드는 기존 ‘현대카드제로’의 조건 없는 청구할인 혜택을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누릴 수 있는 ‘현대카드제로(포인트형)’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카드를 쓰면 전월 카드사용 실적 등 특별한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동시에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버스·지하철·택시 등 생활 밀착형 사용처에서 이용할 경우 1%의 M포인트를 추가로 제공받고 선결제시에는 0.5%를 추가 M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이 모든 적립 혜택을 더하면 최대 2.5%를 적립 받게 되는 셈이다.적립한 M포인트는 패밀리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극장 등 전국 3만 7000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현대카드는 또 온라인 쇼핑 영역에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제로 모바일’ 2종도 내놓았다.이 카드를 이용하면 모든 사용처에서 카드 이용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포인트형) 받거나 0.7%를 할인(할인형) 받는다. 국내 대표 18개 온라인 쇼핑 제휴처에서 사용하면 1.5% M포인트 추가 적립(포인트형)이나 0.8% 추가 할인(할인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카드 이용 후 5일 이내 선결제 시, 포인트형은 0.5% M포인트 적립, 할인형은 0.3%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 M포인트 적립(포인트형) 또는 최대 1.8% 청구할인(할인형)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새로 출시하는 세 상품 모두 연회비는 국내전용이 5000원, 국내외겸용(VISA)이 1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복잡한 조건 없는 현대카드제로의 장점을 M포인트 서비스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고,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회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제로는 2011년 첫 출시후 지금까지 130만여장이 발급됐다.
2017.06.22 I 노희준 기자
  • 전문가들, 文정부 카드 수수료 정책 성토..."수수료 산정 원칙 훼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격 변수에 대한 정부의 잦은 개입으로 ‘적격비용’ 산정의 원칙이 훼손되고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이 초래되는 데다 결국 카드사 부담이 신용카드 회원 혜택 축소 등으로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원가보다 저렴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기준을 영세 3억원 이하, 중소 5억원 이하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저임금 상향으로 인한 영세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다. 이건희 경기대 교수는 22일 한국신용카드학회가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신정부의 신용카드 정책, 그리고 신용카드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 춘계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서 “(정부 방침대로) 중소가맹점 기준을 확대하면 예외적으로 일정한 가맹점을 우대하기 위한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맹점수의 77%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지만 오는 8월이면 전체 가맹점수의 87%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된다. 현재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2012년말 국회가 개정한 여전법 및 감독규정에 따라 ‘원가’에 기반해 카드사와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정하도록 돼 있다. ‘적격비용’에 따른 산정이 원칙이다. 다만 일정규모의 이하의 영중소가맹점은 소상공인 지원 등 정책적 목적상 금융당국이 정하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우대수수료율이 ‘예외’다. 이 교수는 “(우대수수료율 확대로)카드업계 연간 수익은 약 3500억원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 기준 카드사 수익구조는 가맹점수수료가 49.9%로 절반에 이른다.수익감소에 따라 카드사는 결국 그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기환 경기대 교수는 “카드사는 한정된 재원하에서 손실만회를 위해 회원 혜택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며 ”소비자 후생 및 소비감소, 가맹점 매출 감소로 연결되는 부메랑 효과가 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카드업권의 이익단체인 여신금융협회는 금융당국에 수수료 인하의 ‘대가’로 할인서비스, 포인트 적립 등 카드사의 부가서비스 의무유지 지간을 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국내 카드시장은 카드회원의 혜택이 가맹점 매출을 결정하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한다”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는 게 바람직하고 정부가 인위적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조정하는 것은 시장가격 자율성을 침해하고 카드시장 참여자의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식 한국신용카드학회 회장은 “가맹점수수료 갈등의 본질은 공공재 성격의 신용카드 지급결제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비용을 구성원 중 누가 부담할 것이냐”라며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보다 수수료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구성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2017.06.22 I 노희준 기자
  •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장 과열..법정화폐 아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통화의 국내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시장이 과열조짐을 보이자 금융감독당국이 투자시 유의사항 전파에 나섰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상통화는 우선 법정통화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정부는 물론 세계 어느 나라 정부로부터도 보증을 받지 않고 있다. 예적금처럼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대상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손실은 본인이 전적으로 감담해야 한다는 얘기다. 가상통화는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지급수단(T머니)도 아니다. 때문에 발행자에 의해 사용잔액을 환급하거나 현금 또는 예금으로 교환이 보장되지 않는다.또한 가상통화는 가치 급락으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가치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거래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자체가 없다. 주식처럼 상한가, 하한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규제 리스크에도 취약하다. 가상통화 해킹 등 전산사고는 물론 가상통화에 대한 국내·외 입법 등 규제환경의 변화가 가상통화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하다.특히 가상통화는 사용가치가 있는 실물자산이나 장래에 발생하는 수익흐름이 있는 금융상품과 달리 거래상황에 따라 가격이 크게 변한다. 따라서 오늘 가상통화를 지급수단으로 받아들인 거래상대방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다단계 유사코인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유사코인은 소스코드를 제3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의 지위에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와 함께 가상통화도 해킹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가상통화는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화를 넣어두는 보관지갑이 위변조되거나 유실될 수 있다. 개인 이용자를 대신해 가상통화 거래를 위해 필요한 암호키(일반 금융거래의 공인인증서 역할을 하는 개인키)를 보관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가상통화 취급업자의 안정성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성일 금감원 선임국장은 “국내 가상통화 취급업자가 보관하는 가상통화 발행총액 대비 국내 거래량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해외시장과 비교해 국내 가상통화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되는 등 시장과열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22 I 노희준 기자
  • ‘보이스피싱 지급정지 악용’ 7억원 빼돌린 조직폭력배 등 무더기 덜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지급정지 제도’를 악용해 허위로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이를 빌미로 7억원을 뜯어낸 조직폭력배 등 19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지급정지 제도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피해금이 인출되지 않도록 피해금을 입금한 계좌에 대해 유선상으로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가장해 소액을 입금하고 지급정지를 신청한 후 계좌 주인에게 지급정지를 풀어주는 대가를 요청하면서 피해를 일으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A씨 등 19명은 2012년 4월부터 2017년 1월경까지 전국 각지에서 800여개 계좌를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며 금융회사에 허위로 지급정지를 신청했다. 이후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지급정지를 풀어주는 대가로 약 6억원을 뜯어냈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운영이 불법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쉽게 신고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번 검거는 금감원이 집적한 DB를 실제 경찰 수사에 활용해 성과를 올린 사례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로부터 정보를 제공받거나 금감원 자체 분석을 통해 허위신고 의심자 DB(개인별 지급정지 내역 및 횟수 등)를 구축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지급정지 제도 허위신고자에 대한 금융질서문란행위자 등록을 현재 추진 중”이라며 금융회사가 피해구제 신청 접수시 허위신고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질서문란행위자로 등록되면 신규 대출 거절, 신용카드 한도 축소·이용 정지, 신규 계좌 개설 및 보험가입 거절 등 최장 12년 동안 금융거래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2017.06.22 I 노희준 기자
  • “정부 실손보험료 인하 유도 정책, 실효성 의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자문기획위원회의 ‘실손보험료 인하 유도’ 방안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국정기회위는 건강보험의 의료비 보장률을 현재 63%에서 향후 5년간 70% 수준으로 상향하고 이로 인한 보험사의 ‘반사이익’을 실손보험료 인하에 사용하겠다는 안을 발표했다.강승건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강력한 통제 없이는 건강보험의 보장률 확대 및 실손보험료 인하의 정책적 효과가 현실화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 수년간 공적보험인 건강보험은 의료비에 대한 보장률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건강보험의 보장률은 2015년 63.4%로 2009년 65% 대비 낮아졌는데 원인은 비급여 의료비가 매우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보장률 확대가 지속된 급여 의료비는 2009년 이후 5년 동안 연평균 6.7% 증가했지만, 비급여 의료비는 연평균 9.5% 증가했다. 그는 “비급여의 급여 전환은 보험료 인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비급여가 통제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의료기관이 또다른 비급여 진료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고 보험사 손해율은 국정기획위의 의도와는 달리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진료수가 적정성 여부에 대한 갈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일부 의료기관들은 수익 보존을 위해 비급여 의료행위를 해오고 있다”며 “이 비급여 의료행위가 급여로 전환될 경우 또다른 비급여 의료행위로 바뀔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강력한 통제 대책이 선행돼야 하고 이로 인한 수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는 의료기관에 대한 진료수가 논의도 함께 진행돼야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정기획위안이 빠르게 현실화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보험업종 투자심리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제도가 구체화되면 산업 및 기업 투자의견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6.22 I 노희준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문재인 정부 통신비 인하 공약 세부 방안 브리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오늘(21일)은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가계통신비 인하와 관련한 브리핑에 나선다. 선택약정 할인율 25% 상향과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이 발표의 뼈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뜨거운 감자인 기본료 폐지는 이번 통신비 인하안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핑에는 박광온 국정위 대변인, 김태년 국정위 부위원장, 이개호 국정위 경제2분과 위원장뿐 아니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간사도 함께 브리핑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위는 원래 매일 오전 10시에 정례브리핑을 해 왔지만 내일은 오전에 국회 방문 일정이 잡혀 11시로 연기됐다.◇ 국정기획자문위11:00 대변인 일일 브리핑(브리핑실)14:00~16:00 사회분과(지역의료 공공인프라 강화 간담회)(중회의실)16:00~17:30 사회분과(국립대학총장 간담회)(중회의실)◇경제·금융 0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김동연 부총리, 서울청사)10:30 재정관리점검회의(김용진 2차관, 서울지방조달청)16:30 차관회의(고형권 1차관, 서울청사)16시30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차관회의(서울청사)◇정치·사회10: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351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13:3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제351회국회(임시회) 제4차 전체회의본회의 산회직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본회의 산회직후 13:3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제351회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13:30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총, 전교조와 함께 기자회견
2017.06.22 I 노희준 기자
  • [재송]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우노앤컴퍼니(114630)=황귀남씨가 전주지방법원에 ‘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트레이스(05229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으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혹은 사모사채권 형태로의 투자를 제안 받아 검토 중”이라고 공시△파인디앤씨(049120)=사업 다각화와 경영효율성 차원에서 100% 자회사인 반도체장비부품업체 주현이엔지를 합병한다고 공시△유지인트(195990)=최대주주인 딜던쉐어즈의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비덴트에서 SM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우성아이비(194610)=하나은행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행남생활건강(0088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한진중공업(097230)=응암 제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65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경동인베스트(01232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3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SK하이닉스(000660)=도시바 반도체 사업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당사의 파트너인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이 포함된 컨소시움이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아비스타(090370)=시가를 하회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가액으로 인해 5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액을 2345원에서 2323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신성이엔지(011930)=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교환사채 발행을 위해 자기주식 475만593주를 주당 2105원에 처분한다고 공시△일성건설(013360)=1332억5900만원 규모의 홍은 제 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SK케미칼(006120)=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자사주 129만7483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한국자산신탁 주식회사와 광주 광산구 비아동 빌라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포티스(141020)-화장품유통업체 에이원코스 지분 26.1%를 9억9998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엔에이치SL스팩(207720)=의료기기제조업체인 비상장사 휴먼스캔과 합병한다고 공시△포스링크(056730)=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7.06.22 I 노희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일자리 만든 기업, 업어드리겠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일자리 만든 기업, 업어드리겠다”-‘빅5 사립대’ 학종 합격자 33.2%..자사고 특목고 출신이 ‘싹쓸이’-불법밀렵 버젓, 관리도 엉망...쉰 살 국립공원 ‘시름시름’-실손보험료 법으로 내린다△줌인-노타이 차림 김동연 상석에...‘녹실회의’ 20년 만에 부활하나-中, MSCI 신흥지수 편입 韓증시 영향 제한적일 듯△종합-SK하이닉스는 전략적투자..도시바와 연합전선 땐 ‘낸드 빅2’ 발돋움-정부 “실손보험, 건보 통한 반사이익 1.5조원” 업계 “매년 적자..근거없는 주장”△부자 국가 가난한 국민-가계는 갈수록 팍팍...정부, 공기업 곳간은 넉넉-올해 담뱃세 11조 넘을 듯...가격 인상 전보다 4.5조↑-교육비 벌자고 맞벌이하고...맞벌이 하자니 생이별하고...△ 中 한국여행 금지 100일-韓여행금지 해제? 소문만 무성...업계 1위 롯데면세점마저 ‘적자 그림자’△국립공원 지정 50돌...공단 존재감 흐릿-외래종에 점령, 밀렵 당해도...국립공원 ‘뒷짐만’-‘자연보전’ 목소리 못내는 관리공단, 이유는 ‘낙하산’ 이사장-국보 보물 200점 품고 있는데..관리는 나몰라라△정치-330분간 제집처럼...北무인기에 뚫린 남녘하늘-“노사정 다 모인건 18년만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北핵 동결->폐기 2단계 해결, 한국이 주도할 것”△경제-文, 증세카드 만지작...‘석탄·원전·경유세’ 오른다-통신요금 인하에도 ‘김상조 올마이티’?-방위산업 부당이익땐 ‘징벌적 가산금’ 2배로△금융 재테크-수익률 보고 수수료 받는 금융상품...잘 팔려요-금호타이어 상표권 출구전략 모색...채권단, 中더블스타와 협의-인도네시아 휴대폰 번호만 알면 해외송금 끝△산업&기업-소형SUV 격전지’ 유럽 접수한다...‘코나·스토닉’ 동반출격-SK케미칼, 지주회사 전환...최창원 독립경영 공식화-권호현 부회장 “지나친 규제가 IT수명 단축”△산업-리니지 ‘불패’-‘5G중계기’ 개발...KT, 평창올림픽 서비스 준비 ‘착착’-석달 걸릴 기업분석 2시간 만에 뚝딱!△소비자생활-제품 개발부터 고객 상담까지 척척...AI로 무장한 식품업계-반병~5L까지...와인 주량껏 골라드세요-이마트 등에 업은 위드미 편이점 PB경쟁 반전 노려△중소기업·벤처-아그파 손잡은 디알텍, 의료기기 ‘디텍터’ 해외영토 넓힌다-현대아이비티 화장품, 중동-북아프리카서도 판매-KCC, 서산 대죽공장 증설 완료..석고보드 생산 국내 최대 규모△증권&마켓-外人자금 빠지겠지만...中보다 우위인 철강-정유株엔 기회-주춤한 삼성바이오, 뒤쫓는 셀트리온...바이오 대장주 경쟁 격화-도시바 인수 소식에..하이닉스 최고가 경신△마켓in-‘카지노 천국’서 ‘리조트 천국’으로...몸값만 2조원-우리 금융자회사 ‘패키지 매각’ 변수 많은만큼 신중을 기했죠-IMM PE ‘미샤 살리기’ 천연화장품으로 승부수△문화&스포츠-“말 안통해 소극적이던 제게서 수줍은 로버트 수녀가 보였나봐요”-독일속 한국인의 삶, 무대 위에...태극기와 촛불의 만남을 꿈꾸다△스포츠-이정환 “존슨 형제처럼...동생이 백 메줄 때 1승 더”-“섹시퀸 습격” “성형미인 싫어” 안신애, 日언론이 들었다놨다△People-“中企제품 판로 개척에 작은 보탬 됐으면”-최중경 “회계사에만 부실감사 책임 떠넘겨선 안돼”△부동산-‘한지붕 두가족 아파트’ 떴다-대형 건설사, 미뤘던 분양 ‘기지개’-싱가포르 해상 매립공사 2건 현대건설 2700억원 수주△사회-70년만에 사라지는 사법시험..‘흙수저 희망 사다리’도 사라진다-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승의초, 학교폭력 은폐 의혹 사실로”...서울교육청 감사 착수
2017.06.21 I 노희준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문재인 정부 통신비 인하 공약 세부 방안 브리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2일 가계통신비 인하와 관련한 브리핑에 나선다. 선택약정 할인율 25% 상향과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이 발표의 뼈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뜨거운 감자인 기본료 폐지는 이번 통신비 인하안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핑에는 박광온 국정위 대변인, 김태년 국정위 부위원장, 이개호 국정위 경제2분과 위원장뿐 아니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간사도 함께 브리핑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위는 원래 매일 오전 10시에 정례브리핑을 해 왔지만 내일은 오전에 국회 방문 일정이 잡혀 11시로 연기됐다.◇ 국정기획자문위11:00 대변인 일일 브리핑(브리핑실)14:00~16:00 사회분과(지역의료 공공인프라 강화 간담회)(중회의실)16:00~17:30 사회분과(국립대학총장 간담회)(중회의실)◇경제·금융 0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김동연 부총리, 서울청사)10:30 재정관리점검회의(김용진 2차관, 서울지방조달청)16:30 차관회의(고형권 1차관, 서울청사)16:30 차관회의(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서울청사)◇정치·사회10: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351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13:30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제351회국회(임시회) 제4차 전체회의본회의 산회직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본회의 산회직후 13:3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제351회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13:30 서울시교육청, 한국교총 및 전교조와 기자회견
2017.06.21 I 노희준 기자
  •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우노앤컴퍼니(114630)=황귀남씨가 전주지방법원에 ‘주주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트레이스(052290)=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중국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으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혹은 사모사채권 형태로의 투자를 제안 받아 검토 중”이라고 공시△파인디앤씨(049120)=사업 다각화와 경영효율성 차원에서 100% 자회사인 반도체장비부품업체 주현이엔지를 합병한다고 공시△유지인트(195990)=최대주주인 딜던쉐어즈의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비덴트에서 SM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우성아이비(194610)=하나은행을 대상으로 1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행남생활건강(0088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억원 규모로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한진중공업(097230)=응암 제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65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경동인베스트(01232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3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SK하이닉스(000660)=도시바 반도체 사업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당사의 파트너인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이 포함된 컨소시움이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아비스타(090370)=시가를 하회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가액으로 인해 5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행사가액을 2345원에서 2323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신성이엔지(011930)=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교환사채 발행을 위해 자기주식 475만593주를 주당 2105원에 처분한다고 공시△일성건설(013360)=1332억5900만원 규모의 홍은 제 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SK케미칼(006120)=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자사주 129만7483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다고 공시△금호산업(002990)=한국자산신탁 주식회사와 광주 광산구 비아동 빌라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포티스(141020)-화장품유통업체 에이원코스 지분 26.1%를 9억9998만원에 인수한다고 공시△엔에이치SL스팩(207720)=의료기기제조업체인 비상장사 휴먼스캔과 합병한다고 공시△포스링크(056730)=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2017.06.21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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