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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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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말고' 글로벌IB 리포트에 휘청…'대응방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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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미국 신용카드 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마련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B국민카드가 미국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KB국민카드는 미국 최대의 한인가맹점 대상 신용카드 매입사인 ‘UMS’와 합작법인(조인트 벤처) 설립 및 공동 사업 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UMS’ 보유 가맹점 대상 금융 서비스 추진 △지분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매입 사업 확대 △현지 가맹점 대상 빅데이터 기반의 컨설팅 서비스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신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KB국민카드는 ‘UMS’와 공동으로 글로벌 디지털 혁신 전략기지 역할을 담당할 ‘KB 디지털 랩’을 설립해 다양한 신사업 기회를 탐색하고 해외 초기 벤처기업과 연계한 핀테크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KB금융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모바일 등 디지털 기반의 기술력과 금융 노하우를 ‘UMS’의 현지 가맹점 데이터와 결합해 미국 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7.04.19
I
노희준 기자
신한카드 '신한 FAN'에서 KT CLiP 서비스 이용 가능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신한 FAN’에서 KT의 모바일전자지갑 ‘클립(CL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한카드는 KT와 금융, ICT 역량을 기반으로 한 금융플랫폼 및 디지털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신한 FAN에서 KT CLiP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결제와 동시에 적립 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카드의 대표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를 KT CLiP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보다 규모있고 차별화 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양사 고객 증대 등 상호 마케팅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이밖에 KT의 네트워크를 활용, 위치정보(GPS, 비콘, WiFi 등)를 활용해 고객 위치에 따라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오펜싱 기술을 신한 FAN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한FAN에 KT가 추진하고 있는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NB-IoT 네트워크)을 접목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자녀 안전 및 안심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7.04.19
I
노희준 기자
한복 입고 익선동 찾는 젊은층..아날로그 소비 부활 주도
<자료=신한카드>[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최근 한복과 익선동 한옥마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비 등 아날로그·복고 열풍을 주도하는 것은 20~30대 젊은 세대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8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신한카드 기준으로 지난해 한복을 구매하거나 대여한 사람 중 20~30대 비중이 절반 이상(54.5%)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30.3%, 40대는 24.2%, 40대 이상이 45.5%로 집계됐다. 20~30대 비중이 40대 이상보다 9%포인트 높은 셈이다. 특히 지난해 20대의 한복 구매·대여 카드 결제건수는 2014년 대비 3배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증가율은 30대 10%, 40대 14%, 50대 13%, 60대 이상 26%였다. 또 길이 좁고 불편하지만 한옥 등 아날로그 느낌을 살리면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골목길 상권에서도 20~30대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익선동 및 낙원동 골목길 상점 이용고객 중 20대는 38.5%, 30대 23.8%로 20~30대 비중(62.3%)이 40대 이상 37.7%보다 24.6%포인트 높았다. 특히 지난해 20대의 익선동 및 낙원동 골목길 상점 카드결제건수는 2014년 대비 2.2배 불어나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크게 늘어났다. 20~30대 젊은층의 아날로그 트렌드는 창업 공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일반상권과 북촌, 서촌, 익선동 등 골목상권의 창업자 중 20~30대 비중을 보면 골목상권은 51.8%로 일반상권 36.7%보다 15.1%포인트 높았다. 인터넷서점 등에 밀려 사라진 거 같았던 동네 서점이나 북·만화카페의 20~30대 창업자 비중도 30%로 2012년 15.8%의 배에 달했다. 남궁설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장은 “디지털에 지쳐있는 현대인이 옛 것을 그리워하는 현상일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20~30대에겐 아날로그란 독특함(유니크함) 그 자체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4.18
I
노희준 기자
여신금융협회 "영세가맹점 어려움 1위 경기침체"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영세가맹점의 사업장 운영에 가장 어려운 요소는 경기침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신금융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500개의 영세가맹점 대상으로 지난달 3일부터 31일까지 설문조사해 1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침체’라고 답한 비율이 5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임대료’,‘영업환경 변화’,‘세금 및 공과금’으로 응답한 비율은 각각 15.8%, 10.6%, 4.2%이었다. 정치권에서 단골 소재로 제기하는 ’가맹점수수료‘로 응답한 비율은 2.6%로 ‘직원임금’과 함께 6순위를 기록했다.전체 500개의 가맹점 중 327개(65.4%)는 가맹점수수료율을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173개(34.6%)만이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알고 있다고 응답한 가맹점(173개) 중 가맹점수수료율(0.8%)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경우는 16개에 불과했다. 484개(96.8%)는 해당 수수료율에 대해 정확하게 몰랐다.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을 잘못 인지(오인지)한 가맹점주들은 해당 수수료율을 평균 1.7%로 알고 있어 실제 가맹점수수료율인 0.8% 보다 두 배 이상 높게 오인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영세가맹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활성화와 임대료 및 세액 부담 완화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신협회는 영세가맹점 점주에게 정확한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2017.04.18
I
노희준 기자
OK저축은행, 30일까지 헌혈 캠페인 실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OK저축은행은 대부업체 러시앤캐시 및 OK저축은행 등 아프로서비스그룹 계열사 전 임직원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헌혈 행사에서 모은 헌혈 증서는 향후 혈액이 필요한 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은 2010년 2월 대한적십자 중앙 혈액원과 약정 체결을 맺은 이후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2017.04.18
I
노희준 기자
KB캐피탈. 쉐보레 할부 혜택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B캐피탈이 한국 GM과 함께 이달 30일까지 쉐보레 차량 할부구입 시 현금할인 등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 올란도를 구입할 경우 콤보할부를 통해 80만원 할인, 60개월 장기 할부, 4.9%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졸업·입사·결혼 등 새출발,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고객 할인 등을 받으면 최대 315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ALL NEW 말리부 상품성 강화모델 최대 321만원, THE NEW 아베오 최대 296만원, THE NEW 트랙스 최대 25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출산 및 아기를 임신하고 있는 가정에서 쉐보레 차량을 구입할 경우 출산 예정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아기 요람, 베이비 매트, 애착 인형 등이 포함된 50만원 상당의 유아 용품 패키지인 쉐비 베이비 키트를 받을 수도 있다.
2017.04.18
I
노희준 기자
수출입銀, 인니 찌레본2 발전사업에 5.2억달러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중부발전과 삼탄 컨소시엄이 수주한 인니 찌레본(Cirebon)2 화력발전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방식으로 총 5억2000만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찌레본2 발전사업은 인니 자카르타 동쪽 235km 찌레본(Cirebon)시 인근에 10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해 25년간 소유 및 운영하는 BOT(Build-Own-Transfer) 방식의 민자발전 프로젝트다.수은 관계자는 “수은의 저탄소 및 고효율 석탄발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향후 해외에서 발주되는 USC(초초임계압) 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4.18
I
노희준 기자
삼성카드, 갤럭시S8 지원 한정판 신용카드 출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카드는 최신 스마트폰 기종인 갤럭시 S8 구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정판 신용카드인 ‘T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 카드로 SK텔레콤 장기할부 서비스를 통해 갤럭시 S8을 구매하면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SK텔레콤의 ‘T갤럭시클럽 제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12개월 동안 월 3000원의 결제일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T 삼성카드는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 및 택시, 커피전문점에서 각 5%의 결제일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T 삼성카드는 5월말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나 삼성카드 앱을 통해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2017.04.18
I
노희준 기자
현대카드, 5월31일 스팅(Sting) 내한 공연 개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현대카드가 다음달 3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이태원의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스팅(Sting)’의 내한공연인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전석 스탠딩 공연으로, 티켓 가격은 25만원이다. 티켓은 25일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977년 밴드 ‘더 폴리스(The Police)’의 메인 보컬이자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스팅은 이후 영국 대중음악의 아이콘 역할을 해왔다. 현재까지 1억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래미상 16회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5회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7.04.18
I
노희준 기자
금감원, 6월말까지 2학기 대학 실용금융 교육지원 접수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6월 30일까지 올해 2학기 및 2018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교육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실용금융이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이간 신청을 통해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한 대학에는 금감원이 강사, 교재 및 교수자료 등을 제공한다. 올해 1학기 전국 67개 대학에 71개 강좌가 개설돼 있다. 약 5000여명의 대학생이 수강중이다. 신청관련 문의는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청년금융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2017.04.18
I
노희준 기자
국민연금 마음 돌리니…대우조선 2.9조 추가 수혈 초읽기
[이데일리 문승관 노희준 기자] 법정관리로 갈 위기에 놓여 있던 대우조선해양이 ‘운명의 이틀’ 가운데 첫날 세 차례에 걸친 사채권자 집회를 통해 채무 재조정안이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으면서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았다.금융당국은 조심스레 사채권자 집회 가결을 낙관하면서 이번 주까지 CP 투자자 설득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이에 따라 회사 부도 직전까지 몰렸던 대우조선이 법정관리 행을 피하고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을 받으면서 또 한 번의 자율적 구조조정의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국민연금과 극적인 채무 재조정 합의로 급한 불은 껐지만 추가로 3조 원대의 자구안을 이행해야 하는 큰 숙제가 남은 데다 수주 확대와 계약 이행 등도 별 탈 없이 진행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조선업 불황을 뚫고 이러한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17일 채권단과 금융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17~18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 재조정에 성공한다면 P플랜(Pre - Packaged Plan·사전회생계획제도)을 피하고 출자전환과 신규 자금지원을 받는다.◇사채권자 집회 ‘순항’ 전망…유동성 위기 해소이제 남은 고비는 18일 열리는 두 차례의 사채권자 집회와 개별적으로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2000억원 규모의 CP 투자자다. 개별 회차는 각각 출석 채권액의 3분의 2, 총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채무 재조정안이 통과된다.현재로서는 대우조선 회사채 중 30% 가량(3887억 원)을 쥔 국민연금이 동의 의사를 밝히면서 18일에 열리는 남은 사채권자 집회도 이변이 없는 이상 찬성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끝까지 끝나봐야 알겠지만 크게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모든 회차의 사채권자 집회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확정하기 위한 법원 인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과정은 늦어도 2주일 내에 마무리할 전망이다.우선 채무 조정안이 통과되면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의 무담보채권이 80~100% 출자전환(빚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 한다. 또 회사채와 기업어음(CP) 투자자는 50% 출자전환과 나머지 절반을 3년 유예한 후 3년 분할해서 받는다. 이를 전제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대우조선에 대해 한도성 여신(마이너스 통장) 2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 2015년 10월에 투입된 4조2000억원 중 남은 3800억원을 쓸 수도 있다.이달 이후 신규수주에 필요한 선수금환급보증(RG)도 지원한다. 산은이 먼저 보증서를 발급하고 시중은행이 추가 보증하는 ‘복보증’ 방식을 통해서다. 금융당국은 사채권자 등이 출자전환된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거래정지된 대우조선 주식을 이르면 개선계획 1년이 풀리는 오는 9월 거래를 재개할 계획이다.시중은행 7000억원의 채권도 80%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20%는 5년 상환 유예한다. 출자전환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한다. 1조5500억원 규모의 사채권자 절반인 7500억원이 출자전환하면 지난해 말 5544%이었던 부채비율은 324%로 하락한다. 부채는 10조3033억원으로 2조9415억원이 줄고 자기자본은 3조1804억원으로 2조9415억원이 불어난다.◇해묵은 숙제 여전…빅2로 개편 위한 체질개선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았지만 대우조선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내년까지 총 5조3000억원의 자구안 중 나머지 3조5000억원을 이행해야 한다. 대우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를 55억 달러로 내놓았지만 전망이 밝지 않다. 실제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 기관 클락슨은 최근 ‘선박 발주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연간 발주량을 지난해 9월 전망치보다 20% 낮췄다.지난해 수주목표 115억 달러 중 실제 수주액은 15억 달러에 불과했다. 앙골라 소난골을 비롯해 앳우드, 밴티지 등 곳곳에서 계약과 인도 연기, 취소 사태가 잇따랐다. 특히 1조원의 규모의 소난골 드릴십 인도도 저유가 속에서 여전히 안갯속이다.백웅기 상명대 금융경제학과 교수는 “대우조선 문제는 결국 구조조정의 문제”라며 “앞으로 수주물량을 제대로 받아서 생산으로 연결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특히 산업재편 차원에서 ‘빅2’ 체제 전환을 위해선 매력적 매물로 태어나기 위한 체질 개선 작업에도 본격 착수해야 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국내 조선산업 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과당경쟁에 따른 저가수주와 과잉공급을 없애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서는 대규모 분식회계와 부실을 낳은 해양플랜트 부실 등 잠재위험요인을 없애고 경쟁력 있는 잠수함 등 방위산업 중심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7.04.17
I
노희준 기자
신협, 대우조선 자율적 채무재조정 동의키로(상보)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18일 사채권자집회 키를 쥐고 있는 신협이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이 마련한 자율적 채무재조정안에 동의하기로 했다. 17일 신협 관계자는 “2차례의 투자전략위원회를 열고 오늘과 내일 모두 자율적 채무재조정안에 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재무적 판단을 통해 산은의 자율적 채무재조정안이 회계적 실익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산은이 마련한 에스크로(별도)계좌와 조기상환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협은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4월 만기 4400억원 회사채 중 200억원을 들고 있다. 또한 오는 18일 오전 10시의 사채권자 집회 회사채 중 300억원을 들고 있다. 이 회차 집회는 전체 회사채가 600억원 불과해 신협의 선택이 중요하다. 이밖에 오후 2시 마지막 사채권자 집회 회사채 400억원도 들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의 자율적 채무재조정 최종 가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자율적 채무재조정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사채권자 집회 한 회차라도 부결되서는 안 된다.개별 회차는 각각의 출석 채권액의 3분의 2, 총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만 채무재조정안이 통과된다.
2017.04.17
I
노희준 기자
신협, 대우조선 자율적 채무재조정안 동의키로(1보)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협, 투자전략위원회 결과
2017.04.17
I
노희준 기자
수은·롯데면세점, 대중소기업 상생금융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롯데면세점과 ‘대중소기업간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롯데가 수은에 면세점 납품 협력사를 추천하면 수은은 해당업체에 납품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금리로 지원할 방침이다. 수은이 롯데에 납품결제대금을 우대금리로 지원하면 협력사에 결제가 신속히 이뤄져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 관계자는 “사드배치 문제로 촉발된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제한 조치로 면세점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7.04.17
I
노희준 기자
하나카드, O2O 마케팅플랫폼 이용 편의성 개선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카드 ‘1Q Pay’앱에 탑재된 온오프라인(O2O) 마케팅 플랫폼인 ‘1Q Pass’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또한, 손님이 자주 사용하는 쇼핑·문화·엔터테인먼트 업체 △집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주최하는 홈콘서트 △해외직구 전문 오플닷컴 등 16개 가맹점을 추가했다. 더불어 O2O 업체에서 하나카드 손님에게만 제공하는 쿠폰을 탑재해 앱 안에서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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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
동부저축은행, 고려대 대상 1사1교 금융교육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동부그룹 계열 동부저축은행이 ‘1사1교 금융교육’ 교육의 일환으로 고려대 행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사회인과 금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동부저축은행의 이성주 감사는 지난 13일 강사로 나선 100여명의 후배 학생들을 대상으로 1만 시간의 법칙, 독서의 중요성, 효율적인 공부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김하중 대표이사는 “ 지난해부터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 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대학교까지 넓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금융지식을 함양하는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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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
국민카드, 5월 황금연휴 맞이 해외 이용 이벤트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B국민카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전환, 해외호텔 할인, 로밍요금 캐시백(결제금액 일부 되돌려주기)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5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로로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 환산금액 기준으로 건당 5만원 이상 일시불로 이용한 건을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또한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카드로 공항버스·철도·고속도로 톨게이트·공항 주차장을 이용하고 행사기간 동안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이 원화 환산금액 기준으로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2만원 △20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이 캐시백된다.이와 함께 6월 말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경유해 ‘호텔스닷컴’에서 KB국민 마스터카드·KB국민 비자카드·KB국민 아멕스카드로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12%가 할인된다.이밖에 연말까지 매월 로밍 서비스 신청 예정인 KT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행사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KB국민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KT 로밍요금이 캐시백된다.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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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
신한카드 앱 결제 서비스 신한FAN, 800만 회원 돌파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카드는 자사의 앱카드 결제 서비스 ‘신한FAN’ 누적 가입 회원이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13년 4월 서비스 시작 이후, 회원수는 2014년 257만명, 2015년 420만명, 2016년 755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3월말 현재 신한FAN 월 방문자수는 320만명, 월 이용금액은 5900억원에 달하며, 누적 결제 규모가는 13조를 넘어섰다.신한카드 온라인 이용회원의 54%가 ‘신한FAN’으로 결제되고 있으며 특히 이중 2030세대 비중은 66.1%에 달한다.주 이용목적인 ‘결제’ 이외에 30대 이하는 포인트, 40대 이상은 금융 컨텐츠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신한FAN 가입회원 8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한달간 대고객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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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
대우조선 법정관리 피했다...국민연금 동의로 사채권자집회 청신호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과 국민연금이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을 두고 극적 합의를 봤다. 17일~18일의 사채권자 집회의 자율적 채무재조정안 통과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이에 따라 유동성 압박에 회사 부도 직전까지 몰렸던 대우조선이 법정관리행을 피하고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을 받으면서 또한번의 자율적 구조조정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법정관리 문턱을 벗어난 것일뿐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 드릴십(이동선 시추선) 인도 지연 해소, 수주절벽 회복 등 난제는 여전히 산적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연금, ‘청산가치 우선 보장’에 결국 찬성국민연금이 진통끝에 자율적 채무재조정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은 산은의 최종제안이 그간 국민연금이 요구해온 ‘법적보증에 준하는 안정장치’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산은은 △사채 상환 자금 관리용 에스크로(별도)계좌 개설 △청산가치시 추정 회수금액(1000억원) 즉시 에스크로에 입금 △신규지원 자금 사채권자 최종 상환기일까지 유지 노력 △2018년부터 매년 실사 통해 상환 능력 확인시 조기 상환 등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특히 사채권자에게 대우조선 청산치 추정 사채 회수율(6.6%)에 해당하는 1000억원(1조5000억원의 6.6%)을 먼저 보장하겠다는 제안이 막판 국민연금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대우조선이 자율적 채무 재조정에 들어가더라도 청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사채권자 건질 수 있는 돈은 우선 별도(에스크로)계좌 입금을 통해 보장해주겠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기금운용본부도 실제 “대우조선과 산은, 수출입은행이 만기 연장 회사채에 대한 상환 이행 보강 조치를 취함에 따라 그 내용을 고려해 수익성과 안정성 관점에서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7일 오전 10시(대우조선해양 4-2회차)부터 대우조선 서울사무소 17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재조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 전체 회사채 1조3500억원 가운데 3900억원(30%)가량을, 오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대우조선해양 6-1회차 회사채 4400억원의 2000억원(45.4%)을 갖고 있다. 다만 아직 안심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자율적 채무재조정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한 회차라도 부결되서는 안 된다. 개별 회차는 각각의 출석 채권액의 3분의 2, 총 채권액의 3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만 채무재조정안이 통과된다. 현재까지는 중기중앙회와 한국증권금융 정도만 동의 의사를 표했다. 특히 신협은 18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내년 4월 만기 회차새 600억원 중 절반(300억원)을 들고 있어 중요하다. 신협중앙회는 17일 투자전략위원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정리한다. 2000억 규모의 CP투자자는 사채권자 집회가 아니라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 모두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CP는 우정사업본부가 3분1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우조선 유동성 위기 해소...해묵은 숙제 여전자율적 채무재조정이 통과되면 대우조선이 유동성 위기에서 탈출할 전망이다. 자율적 채무재조정안에 따라 당장 21일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4400억원 등 회사채 및 CP 1조5500억원의 절반은 주식으로 출자전환되고 나머지는 상환이 3년 유예된다. 또한 시중은행 7000억원의 채권도 80% 출자전환되고 나머지 20%는 5년 상환 유예된다. 출자전환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1조5500억원 규모의 사채권자 절반인 7500억원이 출자전환되면 지난해 말 5544%였던 부채비율은 324%로 하락한다. 부채는 10조3033억원으로 2조9415억원이 줄고 자기자본은 3조1804억원으로 2조9415억원이 불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산은과 수은이 2조9000억원의 한도성 여신(마이너스통장)을 열어준다. 2015년 10월에 투입된 4조2000억원 중 남아있는 3800억원을 쓸 수도 있다. 하지만 법정관리와 유동성 위기를 벗어난 것일 뿐 ‘밀린 숙제’는 여전하다. 1조원의 규모의 소난골 드릴십 인도도 저유가 속에서 여전히 안갯속이다. 올해(20억달러)는 그렇다고 쳐도 중장기적으로 수주절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실제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 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최근 ‘선박 발주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연간 발주량을 2050만CGT(선박 건조 난이도를 감안한 표준 화물선 환산 t수)로 지난해 9월 전망치보다 510만CGT(20%)를 낮췄다.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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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준 기자
대우조선 'P플랜' 벗어나도…저유가에 수주절벽까지 '험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이 국민연금에 최후통첩한 내용은 결국 사채권자에게 대우조선 청산치 사채 회수율(6.6%)에 해당하는 1000억원(1조5000억원의 6.6%)을 먼저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대우조선이 자율적 채무 재조정에 들어가더라도 청산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사채권자 건질 수 있는 돈은 우선 별도(에스크로)계좌 입금을 통해 보장해주겠다는 얘기다.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상황이 급변하고 있지만 결국 금융당국과 산은, 국민연금이 의견을 상당 부분 접근하며 대우조선 회생을 위한 합의를 이룰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9부 능선’ 넘은 채무 재조정국민연금이 투자위원회를 열어 산은의 최후 제안에 동의한다면 이달 17일 대우조선 서울사무소 17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우조선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무 재조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 회사채 1조3500억원 중 3900억원(30%)가량을 오는 21일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4400억원의 2000억원(45.4%)을 갖고 있다. 이미 대우조선 노조(6일)와 시중은행(12일)은 각각 고통분담 차원에서 요구된 사항에 대해 합의를 한 상태다. 특히 국민연금이 얻어낸 추가 양보안은 나머지 우정사업본부(1800억원), 사학연금(1000억원) 등 주요 기관투자자는 물론이고 개인투자자 등 모든 사채권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안이다. 금융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다른 사채권자들이 국민연금과 달리 반대를 하려면 반대를 하기 위한 다른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산은과 국민연금의 갈등은 사채권자 상환유예 회사채 50%의 상환가능성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비롯돼 왔다. 국민연금은 애초 자율적 채무 재조정 시 대우조선의 회생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아 회사채 50%의 상환 보증을 요구했다.하지만 산은은 산은법상 법적으로 보증할 수 없는데다 이해관계자 간 공평한 손실부담의 구조조정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보증에는 선을 그었다. 결국 산은은 법과 구조조정 원칙 아래에서 나름 최대한 제공할 수 있는 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한다.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산은이 회사채투자자에게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선의 안을 이행확약서에 담아 통보했다”고 강조했다.◇유동성 위기 한풀 꺾여…해묵은 숙제는 남아실제 산은은 사채권자 집회 마무리 즉시 1000억원 우선 입금 외에도 △사채권자 최종 상환기일까지 신규 자금 유지와 사채권자 상환에 우선 사용 지원 △2018년부터 매년 대우조선 실사를 통한 상환능력 확인 시 사채 조기 상환 등의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국민연금이 이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이날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남아 있는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닌 한 두 가지로 이 문제에는 공감대가 있다”며 “확실히 큰 틀에서 국민연금과는 공감대가 생겼고 그 공감대가 존중되리라 믿는다.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자율적 채무 재조정이 통과되면 ‘4월 위기설’의 한 축이었던 대우조선의 유동성 위기는 해소될 전망이다. 자율적 채무 재조정안에 따라 회사채와 기업어음(CP) 1조5500억원의 절반은 주식으로 출자전환되고 나머지 절반은 상환이 3년 유예된다.또한 시중은행 7000억원의 채권도 80% 출자전환되고 나머지 20%는 5년 상환 유예된다. 여기에 산은과 수출입은행이 2조9000억원의 한도성 여신(마이너스통장)을 열어준다.하지만 대우조선은 법정관리의 문턱만 벗어난 것뿐이다. 신규자금을 받기는 하지만 밀린 숙제는 여전하다. 1조원의 규모의 소난골 드릴십 인도도 저유가 속에서 여전히 안갯속이다. 올해(20억달러)는 그렇다고 쳐도 중장기적으로 수주절벽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실제 영국 조선·해운 시황분석 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최근 ‘선박 발주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연간 발주량을 지난해 9월 전망치보다 20%로 낮췄다.
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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