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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앤락, '리틀럽 전기분유포트'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초보 부모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리틀럽 전기분유포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락앤락 ‘리틀럽 전기분유포트’는 의료용 소재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316L과 붕규산 내열강화유리를 몸체에 적용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붕규산 유리는 일반 유리에 비해 쉽게 깨지지 않고 급격한 온도변화에 강해 내구성, 내열성이 뛰어나다”며 “분리형 뚜껑과 넓은 입구로 세척도 편리하다”고 했다.제품은 분유모드, 가열모드, 예약모드, 보온모드 총 4가지 기능이 있다.제품은 분유모드로 설정하면 터치 한번으로 100℃ 가열부터 5분 안심 살균, 냉각, 보온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 쿨링팬을 적용해 일반 제품보다 빠르게 열을 식힐 수 있다. 제품은 예약의 경우 30분 단위로 최대 24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보온모드를 사용하면 언제든 원하는 온도에 맞춰 따뜻한 물을 쓸 수 있다.또한 분유, 미온수, 차, 커피 등 상황에 맞게 적정온도 45℃, 55℃, 85℃, 95℃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 ‘-‘ 버튼을 이용해 1℃씩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 쿠쿠전자, 25리터 대용량 전자레인지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가 부피가 큰 편의점 도시락과 배달 떡볶이 용기도 데울 수 있는 25리터 대용량 전자레인지(제품명: CMW-F2510DW)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Home mockup, kitchen interior in Scandinavian style, 3d render쿠쿠전자는 큰 부피의 용기도 문제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조리 공간을 극대화했다. 내부 조리실 크기는 가로와 높이가 약 34cm, 세로 약 21cm로 약 25리터의 용량으로 편의점 도시락과 배달 떡볶이도 무리 없이 조리 가능하다.신제품은 출력 10%의 멜팅부터 보온, 약, 중, 강에 이르기까지 5단계 고주파 강약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쾌속 해동 기능과 스마트 해동 기능으로 영양소 손실은 줄이면서도 빠르게 해동해 조리 시간을 줄인다.또한 즉석밥과 냉동식품을 자주 먹는 1인 가구를 위해 다이렉트 레시피를 마련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4가지 조리(냉동피자, 냉동만두, 즉석밥, 냉동밥)에 적합하게 세팅된 요리 프로그램을 탑재해 버튼 한 번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쿠쿠전자는 조리가 끝난 후 팬이 5분간 작동하는 탈취 기능으로 조리실 내부 음식 냄새를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리실 내부를 뜨거운 수증기로 불려 눌어붙은 찌든 때나 음식 찌꺼기를 손쉽게 청소할 수 있도록 스팀 청소 기능도 마련했다.
- 튜링 "수학 개인화교육 비전에 오픈AI가 반했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수학을 스스로 학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유의미한 숫자의 사용자를 모은 것은 국내에서 ‘수학대왕’이 유일합니다. 학생들의 수강기록과 문제풀이, 필기 등의 데이터와 ‘오픈 AI’의 범용GPT, 우리의 인공지능(AI)기술이 만나면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든 1대1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최민규 튜링 대표와 회사 개요.(그래픽=문승용 기자)모바일 AI 수학 교육 서비스 ‘수학대왕’을 운영하는 튜링의 최민규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튜링 사무실에서 밝힌 비전이다. 이 비전은 생성형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튜링을 협업할 수 있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수학대왕은 AI 기술을 탑재한 온라인 수학학습지 앱이다. 앱을 이용하면 AI가 학생의 풀이를 보고 예상 시험점수, 단원별 실력, 취약한 유형, 합격할 대학교까지 분석해준다. 또 AI가 현재 실력에서 성적 상승을 위해 학습해야 하는 문제와 강의를 우선순위가 높은 순으로 추천해준다. 비용은 월 2만원에 불과하다.오픈AI는 기후, 환경, 교육 등 자신의 범용기술을 활용해 여러 영역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사회변화(소셜밸류)를 이끌어낼 스타트업 발굴에 관심이 많다. 튜링은 교육, 그중에서도 세계 누구라도 배우지 않을 수 없지만 교육 격차가 심하며 사교육 시장이 비대한 ‘수학’교육 서비스를 혁신할 에듀테크 기업으로 손꼽힌다. 에듀테크란 교육분야에 인공지능과 IT기술을 접목해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개인화교육)을 제공하려는 흐름을 말한다.최 대표는 “국내에서 수학 앱은 많지만 다운로드 수 10만건을 넘긴 것은 수학대왕 밖에 없다. 수학대왕은 150만건이 넘는다”며 “수학공부를 할 때 필요한 개념 학습부터 문제풀이, 강의, 해설, 유사 문제풀이 등 관련 콘텐츠와 기술(분석 AI, 추천 AI, 생성형 AI)을 앱 하나에 담은 게 차별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최 대표는 대구일과학고를 수석으로 조기졸업하고 서울대 화학공학과와 전지전자정보공학부에서 공부했다. 2018년 ‘알파고 쇼크’ 이후 AI를 학부에서 전공했고 AI가 2020년대에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2018년 튜링을 창업했다. 미국 ‘듀오링고’의 수학버전을 꿈꾼다. 듀오링고는 모바일 AI 영어교육 기업으로 기업가치가 11조원에 달하는 나스닥 상장사다.최 대표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1대1로 진행하는 개인화 수업은 1대다(多) 수업보다 집중도도 좋고 교육의 질도 좋지만 기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이 원하는 강사는 제한됐다. 해당 강사에게 학생이 몰리면 (수업)가격이 비싸지는데, 실은 고급 인력들이 높은 시급을 받고 반복적으로 하는 작업이 많다”며 “이를 AI 기술로 대체해 소비자에게 높은 비용을 부담시키는 사교육 시장을 혁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LX하우시스, 작년 영업익 1098억...635.1% 증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LX하우시스가 지난해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데다 고성능 단열재 판매가 증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LX하우시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09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35.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조 5258억원으로 2.4%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8827억1300만원으로 0.5% 줄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건설 및 부동산 등 전방 시장 위축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PVC와 MMA 등 주요 원재료가 하락,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는 해외매출 확대를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인조대리석, 산업용필름 등 차별화 고부가 제품의 국내외 판매 증대, 글로벌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경영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X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1700원, 우선주 1주당 1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3.8%, 우선주 8.3%이며,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
- 한샘, 32년만에 BI 변경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한샘(009240)이 32년만에 BI(브랜드 정체성, Brand Identity)를 변경한다. 한샘은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해 지난 54년간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은 이어가되 현 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31일 밝혔다.한샘은 오랜 역사와 철학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기존 BI의 핵심 요소는 전반적으로 유지하고 최근 고객과 시장 환경을 반영해 수정했다.한샘은 지난 199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의 영문 사명인 ‘HANSSEM’을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Creative Block)’과 빨강, 노랑, 파랑 삼원색(三原色)으로 표현한 BI를 사용했다. 가로와 세로, 대각선으로 길게 뻗어있는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한샘의 역동적인 확장성을 상징한다. 또 모든 색의 시작을 의미하는 삼원색은 다양성을 표현했다.한샘 BI 개편에 따라 한샘리하우스(Rehaus)와 한샘홈퍼니싱(furnishing), 한샘서비스(Service) 등 서브브랜드(Sub Brand) 및 계열사 BI도 변경된다. 한샘은 계열사 BI를 함께 사용하는 형식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BI는 지난 24일 문을 연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의 매장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한샘몰’ 어플리케이션, 고객용 쇼핑백과 계약서, 제품 포장, 영업사원 명함 등 온오프라인 채널 전 방위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한샘 김유진 대표는 “지난 54년 동안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 쌓아온 한샘의 역사와 경험을 계승하고,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BI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환경 가치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