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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1월 학생가구 매출 전월보다 36% 늘어
  • 신세계까사, 1월 학생가구 매출 전월보다 36% 늘어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세계까사는 이달 28일까지 학생용 가구 매출이 지난달 대비 36% 신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학생용 가구 매출은 1년전보다 14% 늘었다. 회사측은 자녀 · 조카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와 명절 · 신학기 맞이 선물 수요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봤다.특히, 1월 초 출시한 까사미아의 스마트 모듈형 학생가구 ‘뉴아빌’ 시리즈는 기존 학생가구 시리즈의 지난 달 같은기간 매출액 대비 3배가량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뉴아빌은 학습 · 업무 및 수납을 위한 총 40종의 모듈 옵션(덧붙이기)과 기본 디자인, 밝은 색상, 편의성을 갖춘 학생 가구다.한편, 신세계까사는 오는 2월 12일까지 신학기 맞이 홈오피스 · 학생가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제품 뉴아빌 시리즈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노아’, ‘뉴제럴드’ 시리즈 및 ‘포지타노’ 홈오피스 가구 등은 10% 할인 판매한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신학기 신제품들은 모던한 디자인과 다양한 옵션으로 아이가 성장하면서 필요에 따라 가구를 더하거나 빼면서 공간을 설계할 수 있는 ‘에이지리스(Ageless) 가구’로 차별화를 둔 것이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2024.01.30 I 노희준 기자
이르면 7월, 식당서 ‘필리핀 이모’ 일한다…자영업 인력난 숨통
  • 이르면 7월, 식당서 ‘필리핀 이모’ 일한다…자영업 인력난 숨통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르면 올해 7월께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서울 등 음식점에서 주방 보조 등으로 일하면서 음식업종 등의 구인난 해소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아직 현장에서는 제도 변경에 대해 모르는 경우도 많아 관련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9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오는 4월 중순께 비전문 취업 비자(E-9)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의 음식점업 고용을 위한 사업주의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중소 사업장이 합법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은 일정 업종에서 일정 기간 근무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E-9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이 일할 수 있는 업종에 음식점업과 임업, 광업을 포함했다.최근 조선족(한국계 중국인)마저 식당일을 꺼리면서 외식업 인력난이 극심해진 데 따른 것이다. E-9 비자 외국인은 기존에 제조업, 농식품업, 건설업, 일부 서비스 등에만 일할 수 있었다. 정부는 일단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등 6대 광역시와 수원, 성남 등 전국의 100개 지역의 한식점업 주방보조 업무(설거지, 재료손질 등)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외국인의 음식업종 취업을 허용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서울 등에 있는 한식점은 이르면 7월께 E-9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용부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를 보내는 국가나 근로자 신청에 따라 일정은 가변적”이라면서도 “4월 신청 이후 5월에 허가서가 발급된다면 빠르면 7월께는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고용허가를 신청하면 통상 발급에는 2개월이 걸린다. 상시근로자 5인 미만 한식점은 영업 기간이 7년 이상일 때 외국인 1명, 5인 이상 한식점은 영업 기간 5년 이상일 때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 한식점을 운영 중인 50대 박 모(여)씨는 관련 제도를 몰랐지만 설명을 듣고는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박씨는 “요새 너무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 해서 인력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며 “현재도 F4(재외동포)비자를 가진 조선족 아주머니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마저도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다.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음식점에서 일할 수 있는 외국인 비자는 방문 취업 비자(H-2)나 유학 비자(D-2), F4 정도다. 이번에 외국인 채용이 허용된 한식점업은 통계청 표준산업분류상의 업종 구분이라 세부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표준산업분류상 음식점업은 7개 중분류 중의 하나로 한식업종 세부업종은 한식일반(백반집), 한식육류(한우, 삽겹살집), 한식면류(국수, 냉면), 한식해삼물(아귀찜, 해물탕집) 등 4가지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신청 가능한 사업주 등을 정리해서 향후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은 외국인을 고용해서라도 서비스 경쟁력을 올리고 싶어한다”며 “최소한의 사람을 못 구해서 1인이 3역, 4역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2024.01.30 I 노희준 기자
"원가개선 덕봤네"...삼화페인트 영업익 30%↑
  • "원가개선 덕봤네"...삼화페인트 영업익 30%↑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몸집이 다소 줄어든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30% 넘게 불어났다. 삼화페인트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58억2673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3억8187만원으로 2.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61억3073만원 193.4%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 둔화에 대해 “지난해 3분기 기조를 봤을 때 글로벌 경기 침체 및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종속법인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국내 신축 및 재도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발 빠른 영업전략으로 국내 도료시장 매출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상승했던 유가 및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라며 “유가 및 환율 변동폭이 커질 것을 예상하고 상황에 맞게 재고분을 조절해 리스크를 분산했다”고 강조했다. 페인트 회사는 용제와 수지 등 원유를 정제해 만든 원료로 페인트를 만든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유가 및 환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해 리스크를 관리했다”며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여 글로벌 업계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9 I 노희준 기자
공영홈쇼핑, 설 특집 'TV하나로마트'
  • 공영홈쇼핑, 설 특집 'TV하나로마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공영홈쇼핑이 새해 설 명절을 맞아 우리 먹거리를 집중 편성한 설 특집 ‘TV하나로마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TV하나로마트’는 국내생산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는 공영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이다.공영홈쇼핑은 1월 30일과 2월 6일 양일간 선보이는 설 특집 ‘TV하나로마트’에서 명절 선물용 우리 먹거리를 판매한다. 1월 30일에는 △청도 반건시(오전 8시20분, 이하 방송일시) △귤로장생(16시40분) △김규흔 명인한과(21시45분)을 판매한다.오는 2월 6일에는 △철원 오대쌀(오전 8시20분) △과일혼합세트(16시 40분) △김규흔 하루한끼영양바(21시 45분)를 방송한다.청도 반건시는 경북 청도군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100% 국내산 감을 썼다. 감압건조시설에서 건조하고 방부제와 색소, 설탕 등의 첨가 물은 일체 없는 원물만을 사용했다. 수분이 많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특 히 씨가 없어 노약자도 섭취가 용의하며 선물용·제수용 모두 적합하다. 공영홈쇼핑은 1박스 당 60g내외 20개 구성으로 ‘1+1혜택’을 적용해 총2박스를 5만 6900원에 판매한다.‘귤로장생’은 제주농협이 기획한 감귤 브랜드로서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공영홈쇼핑의 대표적인 만감류이다. 공영홈쇼핑은 레드향 4kg을 3만 8900원에 판매, 자동주문전화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사과, 배로 구성한 과일혼합세트, 오대쌀, 한과 등 우리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공영몰 앱과 웹에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설맞이 우리 농축산물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해당기간 중 사과와 배 등에 30% 할인 ‘농할쿠폰’을 발급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이 준비한 설 맞이 우수 우리 농산물은 제수용 또는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용으로 장만하기에 최적”이라고 했다.
2024.01.29 I 노희준 기자
한샘, 호텔침대 신제품 2종 출시
  • 한샘, 호텔침대 신제품 2종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샘(009240)은 세레네 차콜(Serene Charcoal), 그로브 오크(Grove Oak) 등 중고가 호텔침대 시그니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세레네 차콜(Serene Charcoal) (사진=한샘)한샘이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침대다. 침대 만으로도 침실 전체를 새롭게 꾸밀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벽면 패널과 조명을 자유롭게 조합해 취향에 맞는 호텔침대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머리맡과 측면 벽을 함께 채울 수 있는 ‘ㄱ자 패널’ 등 벽면 패널 8종,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조명 6종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또 충전 케이블이 외부로 보이지 않는 코드리스(Codeless) 인테리어를 위해 무선 충전 기능과 서랍 내부 콘센트를 더했다. 특허 받은 조명 시스템(등록번호 10-2282844) 역시 그대로 적용해 누운 상태로도 손쉽게 모든 조명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한샘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월 29일까지 신제품을 비롯한 호텔침대와 포시즌 6, 7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하면 호텔침대를 30% 할인한다. 또 한샘몰에서 호텔침대 구매 시 선착순 50명에게 프랭클리 룸슈즈를 증정한다. 2월 29일까지 호텔침대 구매 후 사진 후기를 남기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한샘 관계자는 “호텔침대를 좀 더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미고 싶다는 고객들의 희망 사항을 이번 신제품에 반영했다”며 “자신의 취향이나 공간,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호텔침대를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샘은 올해 호텔침대 상품 라인을 시그니처 라인과 베이직 라인으로 재정비했다. 시그니처는 옵션 선택의 폭을 넓힌 중고가 상품군이며 베이직은 간단하지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중가 상품군이다.
2024.01.29 I 노희준 기자
한솔·무림, 혹한기 제지업계 돌파구 찾기 고심
  • 한솔·무림, 혹한기 제지업계 돌파구 찾기 고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솔제지(213500)와 무림P&P(009580) 등 국내 주요 제지회사가 혹한기를 보내고 있다. 영업이익이 반토막 넘게 급감했거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서다. 경기 둔화로 종이 수요가 줄어든 데다 원자재(펄프)가격이 상승한 여파로 풀이된다. 업계는 올해 가격 인상 효과와 총선 호재, 친환경 종이 개발 등을 지렛대로 실적 개선의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8일 증권가에 따르면, 무림P&P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53.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 역시 1940억원으로 7.9% 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7.7% 쪼그라들 예정이다. 연간 매출액도 7620억원으로 1.5%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무림P&P 사업부문은 제지(3분기 매출 기준 75%)와 펄프(25%)로 구성됐다. 인쇄출판물에 사용하는 인쇄용지 등 제지부문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디지털 전환과 경기 둔화로 전반적인 인쇄용지 수요는 줄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로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0.7%)이후 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종이의 원재료인 펄프를 생산하는 펄프 부문은 펄프 가격이 5월(565달러/t)을 저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4분기에야 t당 748달러로 올라 손익분기점을 넘어섰을 것으로 관측된다.전반적인 업황 악화 속에 한솔제지도 최근 지난해 부진한 실적은 잠정 공시했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2억4351만원으로 직전해보다 63.7% 줄었다. 매출액은 2조1941억255만원으로 10.7% 감소했다. 한솔제지 사업부문은 크게 제지(93%)와 환경관리(7%)다. 제지는 화장품과 약 상자 등에 쓰는 산업용지(백판지, 25%)와 인쇄용지·특수지(백상지, 아트지. 67%)등으로 구성된다. 한솔제지 입장에선 펄프 가격 인상이 비용 상승 요인이다. 여기에 2022년 말 폭설에 따른 장항공장 지붕 붕괴 사고로 상반기 일부 생산라인이 중단된 것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제지업계는 올해 종이 판매가격 인상 효과를 기대한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존 할인율 축소를 통해 인쇄용지 가격을 8% 인상했다. 무림P&P 등도 같은 시점 인쇄용지 가격을 7% 올렸다. 여기에 4월 국내 총선 및 세계 각국 선거는 제지업계 입장에서는 호재다. 투표용지와 선거벽보, 선거 홍보물 등은 종이 수요를 촉진하는 요소다. 환율도 제지업계에는 중요 요소다. 한솔제지(50%)와 무림P&P(46%)는 수출 비중이 절반에 달해 원화 약세가 유리하다.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강달러 현상은 지속되기 어려울 전망이나 연초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하반기 1290원대 아래에서 최근 1335원 선으로 다시 올라왔다.이와 함께 제지업계는 친환경 종이 사업에서도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무림P&P는 최근 자원 업사이클링 기업 ‘나누’와 협약을 맺고 친환경성 용기인 펄프몰드 ‘moohae(무해)’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코팅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무림P&P 관계자는 “플라스틱 대체재로 기존 펄프몰드 내구성과 내열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 펄프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 신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무해는 일반 종이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재활용이 가능해 치킨박스, 호텔 비품 포장용기 등에 사용된다.한솔제지 관계자는 “미국 등 고수익시장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감열지(영수증, 티켓, 복권용지) 제품 다변화를 모색해 친환경 종합 라벨 제지사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며 “올 초 패키징 제조 기술인 ‘수분 및 가스 차단성 종이제조 기술’에 대해 ‘녹색기술인증’을 확보했는데 이를 토대로 산업부문 및 업체와의 협업을 추진해 시장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했다.
2024.01.29 I 노희준 기자
“중처법은 기업활동 포기법”…유예 불발에 中企 현장은 ‘아우성’
  • “중처법은 기업활동 포기법”…유예 불발에 中企 현장은 ‘아우성’
  • [이데일리 노희준 김경은 기자] “건설업은 사업주가 대부분 50~60대다. 젊은이도 아니고 준비해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닌데 그 많은 지식이나 매뉴얼을 알아서 어떻게 준비하나. 그냥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법이 시행되면 인원을 5인 이하로 줄이든가 사업을 접어야 한다. 굳이 골머리 앓아가며 사업할 이유가 없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중소 건설업체 A사를 운영하는 양 모 대표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건설업 공사금액 50억미만)까지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확대 적용이 확정되자 깊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이 회사에서 근무 중인 인력은 8명이다. 양 대표는 당장 다음달부터 사업을 어떻게 꾸려갈지 눈앞이 깜깜한 상황이다. 중소기업계가 대혼란에 빠졌다.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처법 시행을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이 무산되면서다. 인력난과 재정난에 시달리는 대다수 중소기업은 중대재해 발생시 대표 처벌로 인한 폐업 공포에 사실상 대책 없이 노출됐다는 게 현장 목소리다. 또한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도 준비는커녕 법 적용 대상이 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중처법은 산업현장에서 근로자가 1명 이상 사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해야 하는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면 사고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1년 이하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법이다. 50인 이상 사업장 대상으로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던 중처법은 이번 유예 불발로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본격 시행된다. 중소기업계가 준비 부족을 이유로 추가 유예를 호소하자 여당 중심으로 ‘2년 추가 유예’ 방안을 논의해왔지만 결국 야당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중소기업계가 가장 많이 지목하는 문제점은 ‘준비 부족’이다. 정부 지원책 역시 현장에서 먹히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에서 전시컨벤션 및 행사 대행업체(근로자 28명 고용)를 운영하고 있는 최 모 대표도 “정부 지원책은 제조업 중심이어서 서비스업인 우리는 정부 컨설팅을 받아봐도 대부분 맞지 않느다”며 “컨설팅에서 보험 하나 가입해보려고 해도 보험 관련 사항도 없다. 도대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하소연 했다.이번 중처법 확대 적용으로 5인 이상 음식점 등을 하는 자영업자 역시 법 적용 대상이 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5~49인 사업체 수는 71만2697개로 이 가운데 자영업자는 26만4908명이다. 하지만 상당 수 소상공인은 법 시행 자체를 잘 알지 못했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고깃집 대표 김씨(가명)는 “뭐가 중대재해냐”면서 “주방에서 칼질하다 다치거나 불판을 갈다가 데이는 경우까지 사업주가 처벌받게 되느냐”고 반문했다.제조업 현장에서도 중처법 확대 적용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크다. 충남 공주에서 근로자 35명과 함께 폴리스티렌 발포 성형제품을 만드는 안 모 대표는 “현재 규제로도 근로자 보호가 가능하고 미흡한 것이 있으면 보완하는 선에서 개선해야지 사업주를 감옥으로 보내는 게 정상적인 나라인가”라며 “중처법은 기업활동 포기법이다. 중소기업 하는 사람들이 다 내려놓고 머리띠 두르자는 얘기가 나온다”고 지적했다.이번 중처법 유예 불발로 이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사업주 등이 안전 및 보건 조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해야 한다. 만약 재해가 발생하면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시행해야 한다. 이밖에도 중앙행정기관ㆍ지방자치단체가 관계 법령에 따라 개선, 시정 등을 명한 사항의 이행에 관한 조치와 안전ㆍ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 조치도 취해야 한다.이처럼 중처법에 따른 사업주 등이 해야 할 의무는 상당히 방대하다. 때문에 관련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민간 컨설팅 업체나 노무법인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었다. 실제 약 150만명이 가입한 자영업자 카페에도 관련 문의 및 홍보 게시글이 부쩍 증가했다. 특히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제조 중소기업에서는 부랴부랴 대응 방안을 찾느라 분주하다.경기 광교에서 전기 설비 공사업체를 운영하는 김 모 대표는 “50억~1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채용하고 있는데 이들 급여는 부르는 게 값이라 임원 연봉 수준을 줘야 한다”면서 “그나마 뽑히면 다행이다. 대기업이 안전관리자를 독점하고 있다”고 했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일각에서는 법 접촉을 피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감원이나 폐업을 고려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서구 소재 중식당 이씨(가명)은 “중처법에 걸리면 폐업은 물론 인생이 나락으로 가는 건데 차라리 직원을 내보내 법망을 벗어나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경북 경주에서 비철금속 제조업체를 운영 중인 강 모씨는 “회사 직원이 10명인데 전부 50~60대”라며 “나이가 들면 움직임이 둔해져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젊은 인력은 구하기 어려우니 사업을 포기하는 게 낫겠다”고 토로했다.
2024.01.26 I 노희준 기자
"소상공인 대출 쉬워질듯"...지역신보 개정안 국회 통과
  • "소상공인 대출 쉬워질듯"...지역신보 개정안 국회 통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의 상한을 상향(0.1%→0.3%)하는 내용을 담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금융회사 법정 출연은 금융회사의 대출금 중 기업대출(운전자금)의 성격을 갖는 대출금 등의 일정비율(출연요율)을 매월 금융회사가 보증기관에 내는 제도다. 이번 법정 출연요율의 범위 개정은 2006년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의 의무출연 근거규정 마련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이번 개정으로 출연요율의 상한을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같은 수준으로 상향하면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 등에 대한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원을 추가 확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한편, 실제 출연요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따른 범위 내에서 동법 시행령에 따라 정하도록 돼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그간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이번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 과정에서 금융위원회와 출연요율 상향 조정에 합의했다.합의 내용은 출연요율을 0.04%에서 0.05%로 상향하되 2년간은 0.02%p를 더 올린 0.07%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2년 뒤 출연요율의 적정성에 대해 협의를 통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법정 출연요율 상향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을 즉시 추진할 계획이다.오영주 장관은 “고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 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법 개정으로 보증재원을 충분히 확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신속한 시행령 개정을 통해 추가 재원을 확보하여 소상공인, 소기업들에 대한 신규보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5 I 노희준 기자
LX하우시스,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 가속화
  • LX하우시스,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 가속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LX하우시스(108670)가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4’에 참가해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는 지난 24일부터(현지시간 기준)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ISE 2024’에 참가해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로 올해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현재 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가고 있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닥재 시장으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시장 공략 가속화 차원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를 컨셉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습기와 찍힘에 강해 최근 북미 및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PC(석재를 분쇄 후 고분자 PVC(폴리염화비닐) 수지와 고온, 고압으로 압축한 고강도 소재)소재의 LVT바닥재 ‘프레스티지 XL(PRESTG XL)’을 선보였다.‘프레스티지 XL’은 기존 대비 2배로 면적이 커진 광폭 디자인으로 실제 원목무늬 느낌을 구현하면서도 SPC소재가 적용돼 마루 대비 수분에 강한 내수성과 찍힘에 강한 내구성까지 갖춰 현지 건축업체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전시부스에 바닥재를 대면적으로 시공해 패턴과 광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존’과 LX하우시스만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특수 표면코팅 기술 등을 체감해 볼 수 있는 ‘기술존’을 마련,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고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TISE 전시회를 계기로 대형 건축업체 등 신규 고객사 발굴은 물론 주택 리모델링 수요 시장까지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며 북미시장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LX하우시스는 올해 전세계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관련 전시회 참가를 계속 이어 나가며 글로벌 신규 고객사 발굴에 주력, 국내시장 침체에 대비한 해외매출 확대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4.01.25 I 노희준 기자
무림 P&P 펄프몰드, 나누 '친환경 코팅' 입고 비상
  • 무림 P&P 펄프몰드, 나누 '친환경 코팅' 입고 비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무림P&P가 친환경 코팅 기술 특허 보유 스타트업 ‘나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탈(脫) 플라스틱 시장 확대에 나선다.이윤노(좌)나누 대표, 임용수(우)무림P&P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무림P&P는 나누와 협약을 통해 친환경성 용기인 펄프몰드 ‘moohae(무해)’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코팅 기술을 접목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나누는 2021년 설립돼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친환경 용기 및 포장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펄프몰드 코팅 장치 및 이를 활용한 코팅 방법’ 기술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다.‘무해’는 국내 유일의 천연 생(生) 펄프로 만든 용기다. 위생적이면서 우수한 내수성, 내열성을 갖춰 호텔 어메니티 패키지, 치킨박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반 종이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재활용이 가능해 식품 용기뿐 아니라 포장재, 완충재 역할을 해내고 있다. 무림P&P와 나누는 MOU를 통해 국내 최초로 펄프몰드에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수용성 코팅액을 활용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펄프몰드의 내구성을 한층 강화해 플라스틱 대체재로써 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펄프몰드는 단순 평면 형태의 종이 코팅과 달리 입체적이고 다양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표면에 코팅을 입히는 게 한계가 있다. 또한 일반 플라스틱 계열 소재 코팅 적용 시 제품의 친환경성을 해친다는 우려가 있었다무림P&P 임용수 펄프몰드 사업부 대표는 “이번 협약은 펄프몰드와 코팅 기술 분야의 두 리딩 기업이 만나, 국내 펄프몰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코팅 기술이 적용된 펄프몰드를 필두로 여러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다채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올 한 해는 펄프몰드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누 이윤노 대표 또한 “국내 최대 펄프몰드 생산 규모를 갖춘 무림P&P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간 기술 노하우 협력을 통해 ESG 가치 실천을 향한 동반성장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I 노희준 기자
대동기어, 현대차에서 1836억 규모 전기차 부품 수주
  • 대동기어, 현대차에서 1836억 규모 전기차 부품 수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동(000490)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현대자동차로부터 1836억원 규모의 전기차 핵심 동력 전달 부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대동기어는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Output Shaft Sub Ass’y)의 부품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부품은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이다.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이다. 공급 물량액은 총 1836억원으로 2022년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76%에 달한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소음 저감을 위해 정밀 기어연삭 공법을 적용해 아웃풋 샤프트를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가 대동기어가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 공급 기업에서 전기차, 모빌리티, 로봇 등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시작점이라 봤다. 대동기어는 전기차와 모빌리티의 글로벌 산업 트렌드, 50년간 구축해온 내연 기관 동력 전달 부품 사업 역량, 그룹의 모빌리티와 로봇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등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의 빠른 사업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지난해 이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 사업 확대 및 모듈화 부품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그간 구축한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의 기술, 생산, 영업 등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사업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5 I 노희준 기자
한일현대시멘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36%↑
  • 한일현대시멘트, 작년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36%↑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일현대시멘트(006390)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가격 인상과 원가 절감 덕분해 30% 이상 영업이익이 늘었다. 한일현대시멘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5%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047억원을 달성해 7.1% 증가했다. 한일현대시멘트는 2023년 역대(97년 공시 이후) 최대 매출액이라고 설명했다.한일시멘트 관계자는 “판매단가 인상과 원가절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66억원으로 2.6% 늘었다. 다만, 법인세차감전 이익의 경우 421억원으로 5.1% 감소했다. 회사는 “과거 자회사였던 성우종합건설 관련 지급보증에 따른 출자전환부채가 있었고, 매년 평가금액을 영업외 손익에 반영해 왔다”면서 “2022년에는 평가이익이 123억원이 발생돼 세전이익 증가효과가 있어 2023년의 세전이익이 감소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일종의 역기저효과라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출자전환부채 평가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2022년보다 (세전이익은) 약 100억원 증가한다”고 했다. 한일현대시멘트는 22년 10월에 출자전환부채를 모두 해소해 지난해부터는 출자전환부채에 따른 평가금액 반영이 없다.
2024.01.24 I 노희준 기자
바디프랜드, 업계최초 설 특별 익일배송 서비스 시행
  • 바디프랜드, 업계최초 설 특별 익일배송 서비스 시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설을 맞이해 배송, 설치를 주문 다음날 완료해주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다빈치, △파라오로보, △팬텀로보, △메디컬팬텀 제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고객 대상으로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바로 다음날에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설치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설치해 구매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익일 배송은 오는 31일 주문 건까지 서울경기 전국 광역시(단, 광역시 내 군, 면, 기타 지역 제외)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온라인몰 고객의 경우 평일 낮 12시까지 주문 완료되고 배송 메모를 남긴 건에 한해 익일 배송된다. 주말 주문 건은 차주 화요일 배송이 이뤄진다.바디프랜드는 이번 설 특별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익일 배송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배송이 3-7일 정도 소요되는 안마의자 업계에서 자체 익일 배송은 전례 없는 행보”라며 “설을 앞두고 선물로 주문한 제품의 배송 지연을 걱정할 일이 사라진 셈”이라고 했다.
2024.01.24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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