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967건

  • 우리은행 인수후보자 개별 통보 완료…30일부터 실사(종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은행(000030)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에 참여할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 선정이 완료됐다. 대상자는 오는 30일부터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에 들어간다.2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 등 매각 주관사는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숏리스트 포함 여부에 대해 개별 통보를 완료했다.숏리스트 선정은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이들 가운데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에 나설 대상자를 가려내는 절차다.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는 오는 30일부터 한 달가량 진행된다.실사는 VDR(가상데이터룸, virtual data room)를 통해 진행한다. 특정한 물리적 공간을 지정하고 관련 자료 등을 열람하는 게 아니라 일종의 웹 페이지 등을 열어놓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부여해 우리은행 관련 자료에 접근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VDR이용료는 1000만원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23일 마감된 우리은행 지분 투자의향서 접수에는 국내외 금융회사 18곳이 참가했다. 이들이 인수의향을 밝힌 지분은 82~119%로 우리은행 매각지분의 4배가량이다.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숏리스트 개별 통보는 이미 했다”며 “비밀유지협약 때문에 몇 곳을 추려냈는지 가려낸 곳이 있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다만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18곳이 모두 진성 투자자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뒤 실제 입찰 때 참가하지 않아도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체리 피커’마냥 우리은행 정보만 들춰보고 빠질 수 있다는 얘기다.우리은행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지분 30%를 4~8%씩 쪼개 높은 가격 순으로 낙찰자를 정하는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팔고 있다. 우리은행 매각 본입찰은 오는 11월11일에 시행한다. 낙찰자는 11월 14일에 결정된다.
2016.09.28 I 노희준 기자
대손준비금 자본 인정 시행 “연내로 앞당긴다”…은행 숨통
  • 대손준비금 자본 인정 시행 “연내로 앞당긴다”…은행 숨통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은행들이 이르면 연말부터 대출 부실에 대비해 쌓아두는 대손준비금의 일부를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대손준비금의 보통주 자본 인정을 연내 시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은행의 자본확충부담이 빠르게 완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8일 “대손준비금 일부를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하기 위한 은행업 감독 규정과 세칙 개정을 연내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감독규정 발효시점을 특별히 규정하지 않는 한 연내에 적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초 알려졌던 내년 시행보다 다소 적용시점이 앞당겨진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관련 규정을 맞추는 것을 늦출 이유가 없는 데다 업권에서도 빠른 개정을 요청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당금 외에 별도 대손준비금을 쌓는 국가는 우리와 호주 두곳뿐이다.대손준비금의 보통주 자본 인정 정도는 준비금 전부가 아니라 일부로 가닥이 잡혔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은행이 자체 평가한 예상손실률 (적용 충당금) 기준을 넘어서는 부분을 인정해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충당금을 적립하는 기준은 몇 가지가 있다. 가령 감독원이 요구하는 최소적립 기준 충당금이 100, 은행이 자체 평가한 예상손실률 기준 충당금이 70, 실제 발생한 손실률 기준 충당금이 25라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감독목적상 충당금은 100이고 회계목적상 충당금은 25, 대손준비금은 75가 된다. 만약 예상손실률 기준 충당금을 넘어서는 대손준비금을 보통주로 인정해주면 대손준비금 70이 아니라 30(100-70)만 보통주 자본으로 인정해준다는 얘기다. 대신증권은 이 경우 상장 금융지주 및 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이 0.7~0.8%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 기업은행, BNK금융, JB금융 등 보통주자본비율이 낮은 은행의 ‘증자 리스크’를 낮춰주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손준비금은 부실에 대비한 일종의 2중의 완충장치다. 은행은 대출이 부실해져 떼일 경우에 대비에 번 돈의 일부를 대손충당금으로 쌓는데, 이 충당금 외에 금감원에서 추가로 이익잉여금의 일부로 더 쌓아두라고 요구한 자금이 대손준비금이다.2011년 국내에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될 때 이전(감독목적상 충당금)보다 충당금(회계목적상 충당금)이 적게 쌓일 우려가 있어 금감원이 이런 강화된 기준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대손준비금은 감독목적상 충당금에서 회계목적상 충당금을 뺀 것으로 구한다. 은행이 대손준비금에 주목한 것은 조선과 해운 부실로 자본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국제 자본 규제 바젤3에 따라 자본을 단계적으로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은 현 8.625%가 기준인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을 2019년까지 10.5%, 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등 국내 시스템적 주요은행 등은 11.5%까지 보통주로 끌어올려야 한다. 하지만 보통주 자본은 늘리기 쉽지 않다. 증자를 하거나 영업을 잘해 이익잉여금을 늘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없다.
2016.09.28 I 노희준 기자
우리카드, SGI서울보증과 화물운송료 결제 상품 MOU 체결
  • 우리카드, SGI서울보증과 화물운송료 결제 상품 MOU 체결
  • 유구현(왼쪽)우리카드 사장이 28일 최종구(오른쪽)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화물운송료 결제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카드(사장 유구현)는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최종구)과 함께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화물운송료 결제 전용카드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물운송료 결제 전용카드는 다음달 4일 출시 예정이다.국내 화물운송시장은 운송료 외상거래가 보편화돼 있어 화물차 운전자들은 화물운송 대금을 배송완료 이후 30일에서 50일 사이에 수령해왔다. 이 때문에 영세한 개별 화물차 운전자들에게는 매일 발생하는 유류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비용이 큰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이번 양해각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GI서울보증이 화물운송료 결제 대금을 보증해 화물운송 시장에 카드결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양해각서는 양사간 ‘화물운송료 결제 전용카드’ 및 ‘신용카드신용보험’의 판매를 위한 협력과 공동 마케팅 추진, 새로운 서비스 상품 공동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운송사와 차주 간 편리하게 화물운송료 결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둔다”며 “SGI서울보증과 우리카드가 서로 협력 한다면 성공적인 사업정착 및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6.09.28 I 노희준 기자
  • 우리은행 인수후보자 개별 통보 완료…30일부터 실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은행(000030) 지분 인수를 위한 실사에 참여할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 선정이 완료됐다. 대상자는 오는 30일부터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에 들어간다.2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와 JP모간 등 매각주관사는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숏리스트 포함 여부에 대해 개별 통보를 완료했다.숏리스트 선정은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이들 가운데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에 나설 대상자를 가려내는 절차다.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는 오는 30일부터 한달가량 진행된다.실사는 VDR(가상데이터룸, virtual data room)를 통해 진행된다. 특정한 물리적 공간을 지정하고 관련 자료 등을 열람하는 게 아니라 일종의 웹 페이지 등을 열어놓고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부여해 우리은행 관련 자료에 접근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VDR이용료는 1000만원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23일 마감된 우리은행 지분 투자의향서 접수에는 국내외 금융회사 18곳이 참가했다. 이들이 인수의향을 밝힌 지분은 82~119%로 우리은행 매각지분의 4배 가량이다. 우리은행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지분 30%를 4~8%씩 쪼개 높은 가격 순으로 낙찰자를 정하는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팔고 있다. 우리은행 매각 본입찰은 오는 11월11일에 시행된다. 낙찰자는 11월 14일에 결정된다.▶ 관련기사 ◀☞우리銀 中 보리위엔 대규모 방한단 대상 임시환전소 운영☞[특징주]우리은행 지분 매각 성공 조짐에 강세☞손님끌기 성공한 우리은행…이제 가격싸움
2016.09.28 I 노희준 기자
저축은행 '도 넘은 대출채권 매각' 전수조사한다
  • 저축은행 '도 넘은 대출채권 매각' 전수조사한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저축은행 고객 A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모저축은행에서 1000만원을 빌려 원리금을 꼬박꼬박 갚고 있었는데 최근 대부업체에서 대출 상환과 관련한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다. A씨는 대부업체를 이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대부업체는 저축은행에서 A씨의 채권을 사들였다고 답했다. A씨는 그런 사실도 통지 받지 못 했다고 항변했지만, 대부업체 채권 추심과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불이익은 피할 수 없었다. 저축은행 일각의 무분별한 채권 매각 관행이 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저축은행은 원리금을 제때 납부하고 있는 정상 채권까지 대부업체에 매각하거나 이 과정에서 양도 사실조차 차주(돈 빌린 사람)에게 통지하지 않고 있어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린 고객들이 갑작스러운 신용등급 하락과 과도한 채권추심의 피해를 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이 같은 관행이 이미 근절됐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금융감독원은 최근까지의 저축은행 대출채권 매각과 양도통지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내달중 착수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정상채권 1400억원 매각 vs 저축은행 “예전 관행”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 6월까지 22개 저축은행은 A씨의 대출채권과 같이 총 1406억원의 정상채권을 대부업체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은행·저축은행은 부실채권이나 회수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이 되는 채권을 대부업체 등에 매각하고 있다.문제는 저축은행이 원리금을 제대로 내고 있는 대출채권까지 대부업체에 넘기면, 그 자체는 불법은 아니지만 해당 저축은행 고객은 대부업체 고객이 돼 신용등급 산정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보통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신용등급이 평균 1.7등급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것으로 여겨지면 신용등급은 이 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저축은행에 비해 대부업체로부터 더욱 과도한 채권 추심을 당한다는 점도 해당 고객으로선 불편한 일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정상채권을 대부업체에 양도하면서 양도사실조차 통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채권양도시 차주에게 서면으로 통지를 해야 한다.”며 “이 같은 잘못된 관행이 광범위하게 횡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단 저축은행업계에선 이같은 관행을 부인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예전에 일부 저축은행의 관행이었지만 그동안 민원 발생이 많아 지금은 없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저축은행 정상채권까지 왜 매각저축은행이 정상채권까지 대부업체에 넘기는 것은 영업구역내 여신비율 유지와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기준(7%)을 맞추기 위해서다. 저축은행은 지역의 서민 밀착금융기관이라는 설립 취지에 따라 지역영업구역내 최소 여신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예컨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지역내 여신비율이 50%를, 나머지는 40%를 넘어야 한다.저축은행은 △서울 △인천·경기도 △부산·울산·경상남도 △대구·경상북도·강원도 △광주·전라남북도·제주 △ 대전·충청남북도 등 6개 구역으로 영업구역이 나눠져 있다. 하지만 저금리 상황에서 저축은행으로선 공격적인 영업형태를 보일 수밖에 없고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전으로 고객 진입이 여타 지역에서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최소 여신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2015년 6월 이후 최근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저축은행 대출채권 매각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음달 실태 점검을 토대로 저축은행의 정상 대출채권 매각대상에서 대부업체는 제외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 여신금융협회, 상품 광고 자율심의 시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여신금융협회(회장 김덕수)는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신금융상품에 대한 광고의 자율심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광고심의는 각사 준법감시인에 의해 자체적으로 이뤄졌다.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카드사, 캐피탈사, 신기술금융사, 겸영은행 등이 개인대상으로 본업(신용카드, 할부금융, 시설대여, 신기술), 대출(장기카드대출, 단기카드대출 포함), 부수업무 중 채무면제·유예(DCDS)상품을 광고하려면 협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협회는 심의를 거친 광고에 대해서는 여신금융협회 심의필 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소비자에 대한 파급력이 큰 신문, 방송 매체를 이용한 광고의 경우 협회의 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광고심의위는 협회 임원 2명, 외부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효율적인 광고 자율심의 신청 및 심의절차 진행을 위해 온라인 심의 시스템도 운영키로 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매분기별로 협회 자율심의 대상 광고를 점검하고 협회의 심의를 받은 광고안과 내용이 다른 경우 등에는 해당 광고의 시정이나 사용중단 요구등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부산이전 공공기관, 임원 현지 이주 32%에 그쳐
  • [국감]부산이전 공공기관, 임원 현지 이주 32%에 그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현지로 이주한 비율이 3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금융공공기관의 이전으로 문현동 국제금융센터에 금융특화중심지를 조성하고 있다.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임원 부산이주 현황’을 분석할 결과 4개 기관 조사대상 25명 중 8명만 주민등록을 부산으로 옮겼다고 밝혔다.기술보증기금은 7명 중 2명(28%), 한국자산관리공사 8명 중 2명(25%), 한국주택금융공사 7명 중 4명(57%), 한국예탁결제원 3명 중 0명(0%)으로 집계됐다. 특히, 취임 전부터 부산에 거주한 3명을 제외하면 실제이주는 5명으로 20%에 불과했다. 가족을 동반한 임원도 5명으로 20%에 그쳤다. 최고경영자(CEO)의 경우 고작 4명중 1명만 주민등록을 옮기고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해영 의원은 “부산으로 이전하는 금융공공기관들이 부산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임원들의 이주가 이처럼 부진한 것은 현지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기준지가 다른 것은 주민등록법 위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자료=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무서류·무방문·무통화로 편의성 극대화
  • [대출길 넓히는 저축銀]무서류·무방문·무통화로 편의성 극대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웰컴저축은행의 자체 중금리대출은 ‘텐대출’이다. 10%대 금리의 신용대출 가능 여부를 10분 안에 확인해준다는 컨셉트다.텐대출의 한도는 3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8.9% ~ 연 19.9%로 상담통화가 필요없는 자동대출은 연14.9%부터 적용된다.직장인과 자영업자를 구분하지 않고, 소득 증빙이 가능한 일반인이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저축은행권에서는 유일하게 24시간 신청부터 입금까지 가능한 모바일, 인터넷 기반의 중금리 대출로 무서류, 무방문, 상담원과의 무통화로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극대화했다.세부상품으로 자동텐대출과 전화텐대출 상품이 있다. 자동텐대출은 만 19세 이상인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로 등록된 직장인이 대상이며 대출한도는 10만 원 ~ 500만 원이다. 금리 대는 연 14.9%~연 19.9% 이내이며 만기일시상환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18개월~24개월 이내며 취급 및 연장수수료는 없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최대 1%다. 홈페이지, 모바일로 대출할 수 있다.전화텐대출은 만 19세 이상인 소득증빙이 가능한 일반인이 대출 대상이며 대출 한도는 50만 원 ~ 3000만 원이다. 연 8.9%~연 19.9%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5년으로 6개월 단위 계약이 가능하다. ARS, 홈페이지, 모바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웰컴 저축은행이 이런 중금리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데는 지난해부터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저축은행 고객에 적합한 중금리 대출 고객신용평가시스템(CSS)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웰컴 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텐대출로 중금리 상품을 출시한 이후, 올해 8월까지 600억원이상의 중금리 대출을 취급했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6월 24일부터 ‘중금리대출 텐’을 출시하고 TV 광고도 시작했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최대 6년…유연한 대출 상환기간 설정
  • [대출길 넓히는 저축銀]최대 6년…유연한 대출 상환기간 설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JT친애 저축은행의 자체 대표적인 중금리 상품은 원더풀 와우(WOW)론이다. 최대 5000만 원의 넉넉한 대출 한도와 대출 금액이 500만 원을 초과할 때 최대 72개월까지 대출 상환 기간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금리 대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 연 12%~ 연 19.9%이다. 부채가 없는 만 20세 이상의 직장인이 재직 중임을 증명할 수 있다면 회사의 규모에 상관없이 본인의 신용도만으로 대출 가능하다. 또한 원더풀 와우론은 중금리 상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용등급의 폭을 7등급까지 넓혀 보다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실제 원더풀 와우론 이용자의 73.1%가 중저등급에 해당하는 4~7등급이며,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대출 이용금액 720억 원을 돌파했다.앞서 출시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누적대출 45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주 이용 고객 나이는 30대와 40대며 대출목적은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주를 이뤘다. 근무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배려해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러한 원더풀 와우론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지난 8월 1일 ‘슈퍼와우론’도 내놓았다. ‘슈퍼와우론’은 나이스 신용평가 기준 신용등급 1~5등급 이내 고객에게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5.9%에서 최고 연 11.9%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대 대출한도는 1억 원이며 최장 72개월로 장기 상환이 가능하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신용등급 알면 앱으로 대출금리 한눈에
  • [대출길 넓히는 저축銀]신용등급 알면 앱으로 대출금리 한눈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저축은행의 맏형 격인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사이다’가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사이다’는 지난 19일 기준으로 출시 이후 135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상품이 나온 지 9개월 만이다.사이다 대출은 신용등급별 확정 금리를 내세운 게 특징이다. 소비자가 본인의 신용등급을 알고 있는 경우 대출을 실행하기 전 본인의 대출금리를 알 수 있다는 얘기다. 가령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개인신용등급이 1등급인 경우 6.9%, 2등급 8.0%, 3등급 9.0%, 4등급 10.0% 5등급 12.0% 6등급 13.5%의 금리 대를 보이고 있다. 평균금리는 9.8%로 카드론의 평균금리인 15.7%보다 5.8% 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최저금리는 6.9%로 은행권 신용대출 평균금리와도 큰 차이가 없다. 한도 역시 최대 3000만 원으로 넉넉하다. 중도상환수수료 등 대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수수료가 없어 소비자 부담도 적다. 대출기간은 최장 60개월(5년), 3개월~6개월의 거치가 가능해 총 상환기간을 63개월~6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출신청금액은 최소50만 원부터 10만 원 단위로 세분화해 고객이 필요한 만큼 계획적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계획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어플리케이션 설치만으로도 신용도에 영향 없이 본인의 신용등급과 금리, 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빠르고 편리하게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사이다는 투명하고 청량감을 주는 음료인 사이다(cider)처럼 낮은 금리, 간편한 절차, 투명한 금리체계를 제공한다는 의미와 ‘시중은행’과 ‘카드론’ 사이(between)의 중저금리 상품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시중은행서 거절된 4~7등급 고객 타깃
  • [대출길 넓히는 저축銀]시중은행서 거절된 4~7등급 고객 타깃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현대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은 ‘나오론’이다. 소득 증빙이 가능한 전문직이나 직장이라면 최대 1억 원까지 넉넉한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저축은행은 ‘나오론’을 통해 서민금융 기관의 역할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대출금리는 연 5.9%~27.9%로 고정금리로 쓸 수 있다. 한도는 500만 원 이상부터 최대 1억 원까지로 100만 원 단위로 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소 12개월이며 최장 5년까지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1년짜리는 만기일시상환방식으로 2년, 3년, 5년은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최대 2%이며 기타 수수료는 없다.현대저축 자체 내부 신용평가시스템(CSS)의 신용평가 기법 고도화와 세밀화를 통한 중금리 대출 타깃을 설정했다. 주로 시중은행에서 대출 한도가 소진됐거나 중신용자(NICE 4~7등급) 사유 등으로 거절된 고객이나 캐피탈과 카드사, 저축은행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사용 중인 고객이다. 2014년 11월에 출시돼 지난 8월까지 누적 29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월평균 13억3000만원 꼴로 나간 셈이며 8월 말 현재 대출 잔액은 199억 원이다. 이계천 현대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상품은 낮은 금리로의 전환, 채무통합까지 동시에 가능한 대출로 고금리, 다중채무를 짊어진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민금융의 동반자란 이름에 견줘 부족함이 없는 상품 개발로 다른 저축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직장인뿐 아니라 프리랜서 대출 OK
  • [대출길 넓히는 저축銀]직장인뿐 아니라 프리랜서 대출 OK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은 ‘살만한 직장인 대출’이다. 연 10~20% 금리 대의 상품과 대비해 중금리 상품의 장점을 보유하면서도 대 출가능고객의 범위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만 19세 이상 직장인과 직장인 성격의 프리랜서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 리대는 연 6.9% ~ 연 27.9%이며 대출한도는 100만원~7000만원이다.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이며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 거치후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취급수수료는 없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2% 이내다. 전화나 홈페이지, 모바일, 앱(AP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7월4일에 출시돼 지난 8월31일까지의 누적 실적은 127억원이다. ‘살만하다’는 이름은 고객의 관점에서 정당한 이자를 내고 흔쾌히 살만한(BUY) 대출을 늘려가고, 이를 통해 고객이 더욱 살만하도록(Live) 노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았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특정 금리 대에 편중되지 않고 금융당국의 정책에 따라 고객별 신용등급을 반영해 차등금리를 적용하고 있다”며 “중저금리부터 저신용 고객을 위한 상위 금리대까지 모두 포괄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저축은행은 7월 18일부터 TV광고로 상품을 알리고 있다. 광고 모델은 권오중씨와 심이영씨가 맡았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마이너스 통장처럼 5년간 이용 가능
  • [대출길 넓히는 저축銀]마이너스 통장처럼 5년간 이용 가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OK저축은행의 대표적인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은 스파이크OK론이다. 높은 한도와 마이너스 통장 같은 방식으로 최장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적용 금리대는 연 9.5~19.9%이며 대출한도는 10만원에서 1억원까지 폭넓다. 만 20세 이상의 급여소득자 또는 자영업자가 대출 대상이며 만기일시, 원리금균등분할, 원금균등분할, 한도거래 등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특징으로 스파이크OK론은 지난 5월 출시해 월평균 100억원의 실적을 내고 있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다양한 상품에 포함된 중금리 대출을 스파이크OK론 상품으로 통합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신용대출을 고객이 신청하면 스파이크OK론을 신청하지 않아도 우선 중금리 상품으로 자동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보가 부족한 고객 입장을 고려해 역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세스를 설계한 셈이다. OK저축은행의 전체 중금리 대출 상품 실적은 현재까지 약 1500억원에 이른다.한편, OK저축은행은 박세리 올림픽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이 한국여자프로골퍼들을 직접 초대하는 ‘OK 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셔날(INVITATIONAL)’을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이번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골프팬을 매료시킨 박성현(23·넵스)을 비롯해 2010년, 2011년, 2014년 일본 투어 상금왕인 안선주(28·요넥스코리아), KLPGA투어의 새로운 강자 장수연(22·롯데), 올 시즌 루키 김지영(20·올포유), KLPGA 챔피언십 메이저대회 우승에 빛나는 배선우(22·삼천리) 등이 출천한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 카드사 외 여전사, 상반기 순익 9597억원..전년比 25.8%↑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올 상반기 카드사를 제외한 할부금융사, 리스사, 신기술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비용과 조달비용이 감소한 덕분이다.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중 73개 여전사(카드사 제외)의 당기순이익은 9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7억원(25.8%)늘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하락으로 대손비용이 1661억원 감소하고 시중금리 인하로 조달비용이 409억원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같은기간 여전사의 총자산은 11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말 대비 15조2000억원(15.6%)늘어났다. 할부금융·시설대여·신기술금융 등 고유업무 자산은 자동차 할부 취급액 증가로 전년 동월말대비 5조원(12.1%)불어났고 고유업무 이외의 자산은 기업대출 증가 등으로 10조2000억원(18.1%) 증가했다. 여전사 총채권 연체율은 2.11%로 저금리 기조와 여전사의 리스크 관리 강화에 따라 전년 동월말 대비 0.47%포인트 하락해 양호한 수준을 나타났다. 고정이하채권비율은 2.14%로 0.61%포인트 떨어졌다. 조정자기자본비율과 레버리지배수는 각각 16%, 6.8배로 여전사 감독규정상 지도기준(7% 이상, 10배 이내)을 모두 준수했다.
2016.09.27 I 노희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