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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286건

경동나비엔, 침구 알레르망 매장에서 숙면매트 체험 및 할인 가능
  • 경동나비엔, 침구 알레르망 매장에서 숙면매트 체험 및 할인 가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경동나비엔이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인 알레르망과 현대인의 숙면 해결을 위해 손잡았다. 경동나비엔은 알레르망 전국 가두점 매장 240개점에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를 체험하고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53’을 현장 구매한 고객에게 알레르망 온수매트 커버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레르망은 프리미엄 침구 전문 브랜드로 6년 연속 국내 침구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나비엔 숙면매트’는 개인마다 다른 체질에 맞게 숙면온도를 구현하는 기술력을 담아 리뉴얼한 경동나비엔의 매트 브랜드이다. 겨울 성수기를 맞아 숙면매트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숙면매트 관련 산학연구과제 결과에 따르면 보일러 온도를 낮춘 상태에서 나비엔 숙면매트를 동시 사용할 시 난방비는 약 21% 절감되고, 수면효율은 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숙면의 조건은 다양하지만, 그 중 자는 동안 피부에 닿는 온도와 촉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대인의 건강한 잠을 위해 슬립테크 시장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I 노희준 기자
유진기업, 참여형 기부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 나서
  • 유진기업, 참여형 기부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 나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이 연말 기부행렬에 동참했다.지난 21일 유진기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유진기업)유진기업은 지난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 863만원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유진기업은 지난달 임직원들과 레미콘 운송사업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진행해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 이번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는 유진기업에서 물품을 마련한 뒤 임직원 및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이 물품 구매 시 정해진 가격 없이 원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모금된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유진기업 관계자는 “기업 내 기부문화 정착 및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바자회형식의 모금을 통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국 각 사업장을 활용해 지역사회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등 그룹 주요계열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3.12.22 I 노희준 기자
삼표시멘트, 화물운송 트레일러 '자동개폐커버' 확대
  • 삼표시멘트, 화물운송 트레일러 '자동개폐커버' 확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표시멘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화물운송 트레일러 ‘자동개폐커버(Automatic Hatch Cover)’ 기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측은 운전자 안전 확보와 더불어 운영 효율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삼표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운반용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량의 자동개폐커버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저장 탱크의 개폐커버는 시멘트, 곡물, 사료, 탱크로리 등 화물을 운송하는 트레일러 차량 상부에 있는 맨홀 뚜껑이다. 제품 상차 시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가 직접 뚜껑을 열고 닫아야 하는데 이를 자동화한 설비를 자동개폐커버라 한다.삼표시멘트가 개발한 자동개폐커버의 장점은 추락사고 요인을 원천 차단했다는 것이다. 기존 화물용 트레일러 운전자들은 약 3.65m 높이 차량 위로 올라가 작업을 하는 등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그러나 자동개폐커버 설비를 적용한 뒤 지면에서 버튼을 누르면 해치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차량 위로 올라갈 필요가 없는 만큼, 낙상 사고의 위험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시멘트 상차시간 단축 효과도 매우 크다. 과거에는 제품을 싣는데 차량 1대당 약 12분이 걸렸다면, 자동개폐커버 적용 후에는 작업시간을 최대 50% 이상 단축할 수 있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현재 수도권 차량 80여 대에 자동개폐커버 기술이 적용돼 있다. 삼표시멘트는 안전한 시멘트 상차 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과 부산, 창원 등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권과 제주 등 남부권 운행 차량에도 추가로 설비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삼표시멘트 이원진 대표는 “이번 자동개폐커버 기술 확대 적용을 계기로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도입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시멘트 공급과 물류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I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 예술의전당 ‘빅토르 바자렐리’ 전시 연출
  • 삼화페인트, 예술의전당 ‘빅토르 바자렐리’ 전시 연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21일부터 내년 4월 21일까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빅토르 바자렐리 : 반응하는 눈’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빅토르 바자렐리’는 20세기 추상 미술의 한 장르인 옵 아트 창시자이자 키네틱 아트 장르에 영향을 준 헝가리 대표 작가다. ‘빅토르 바자렐리 : 반응하는 눈’은 한국과 헝가리 수교 33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특별 회고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미술관과 바자렐리 미술관에 소장된 ‘빅토르 바자렐리’의 주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등 200여 점이 출품된다. 삼화페인트는 색감이 강조되는 추상 미술을 빛내기 위해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멀티플랫’으로 전시공간을 연출했다. 이 제품은 풍부한 색채와 우수한 품질이 장점이다. ‘아이럭스 멀티플랫’은 실내 벽면·벽지 위에 바르는 페인트로, 냄새가 거의 없고 초보자도 쉽게 페인팅할 수 있는 친환경 페인트다.보통 예술의전당 전시회에는 우수한 컬러 표현력을 갖춘 고품질 페인트가 사용된다. 삼화페인트의 ‘아이럭스’ 시리즈는 지난 9월 예술의전당 라울 뒤피 회고전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도 적용되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삼화페인트가 소비자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지원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22 I 노희준 기자
락앤락 제니퍼룸, ‘스페이스 타워’ 조명 출시
  • 락앤락 제니퍼룸, ‘스페이스 타워’ 조명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의 자회사 디자인 가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니퍼룸이 이달 26일 스페이스 타워 조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스페이스 타워 조명은 유럽 연합 지식 재산권 사무소 특허 기관인 EUIPO에서 디자인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우주선이 연상되는 원형 LED와 곡선이 특징이다. 조명은 모든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밀크 화이트와 포인트 오브제 역할을 더하는 오렌지레드 두 가지 색깔로 출시된다.상단에 위치한 버튼 하나로 전원과 조명의 밝기 조절은 물론 3가지 컬러 셋팅이 가능하다. 눈이 편안한 2200K 조도부터 감성무드를 자랑하는 2700K, 데일리용으로 적합한 3000K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세밀하게 밝기를 조절하는 디밍 기능으로 원하는 무드를 연출한다.제품은 3시간 충전 시 최대 90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해 야외 조명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생활방수 기능을 탑재해 야외 테라스, 정원, 캠핑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제니퍼룸 관계자는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거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스페이스 타워 조명으로 업그레이드된 공간의 변화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22 I 노희준 기자
오영주 장관 후보자 "중기 이해하고 있다"…사퇴 일축
  • 오영주 장관 후보자 "중기 이해하고 있다"…사퇴 일축
  • [이데일리 노희준 김영환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는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전문성 부족 지적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형 선고를 받은 남편의 도덕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남편 문제가 저의 공직생활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오 후보자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청문회에서 야당은 오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과 배우자인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비서관의 실형 선고 및 지명 과정의 영향력 문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 등을 이유로 사퇴를 촉구했다. 여당은 오 후보자의 자질이 충분하다며 엄호했다. 야당은 우선 오 후보자의 전문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외무고시 22회 출신으로 외교관으로 36년간 외교분야에서만 커리어를 쌓았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벤처·스타트업 경험이 전무하다보니 관련 정책 이해도가 얼마나 높을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된다는게 야권 주장이다.오 후보자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라면서도 “여러 역량을 공직을 통해 쌓아왔고 부처 간 조정을 경험해서 장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수가 중요하고 먼저 챙겨야 하지만 글로벌은 미래 성장 동력이고 그 부분에서는 확실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 대사 시절 현지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힘써왔다고 내세웠다. 청문회에선 오 후보자의 배우자인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와 관련된 질의도 나왔다. 장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당시 인사로 2011년 민간인 사찰 폭로를 막기 위해 국정원 특수활동비 전용을 지시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됐다. 현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를 맡고 있다.야당은 중기부 장관 지명에 장 전 비서관 영향력이 있다고 추궁했다. 오 후보자는 “인사권자에 관한 사항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35년간 외교관 생활에서 언제나 저의 역량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에는 “국민들께 실망감을 드린 데 대해 정부에서 일을 함께 한 사람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후보 지명 직전 외교부 2차관을 역임하면서 엑스포 유치 관련 다자외교 실무를 총괄했다.오 후보자는 중기부 장관으로 내정된 뒤 종합소득세를 지각 납부한 데 대해서는 “개인소득세 부분 체납은 이번에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알았다. 송구하다”고 말했다. 배우자인 장 전 비서관이 보유한 비상장 중소기업 주식 4만8000주가 이해충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질의에는 “백지신탁제도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답했다.오 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금리, 규제 등 당면 현안과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상공인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고금리와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가업승계 세제 개편 △규제개혁 △납품대금연동제 현장 안착 △벤처기업 혁신성장 로드맵 마련 등 중소기업계 숙원을 해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2023.12.21 I 노희준 기자
무림, 롯데월드와 산림-해양생태관 '페이퍼리움' 오픈
  • 무림, 롯데월드와 산림-해양생태관 '페이퍼리움' 오픈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제지전문기업 무림P&P는 롯데월드와 손잡고 아쿠아리움 내 ‘종이로 즐기는 페이퍼리움’(PAPERIUM)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무림P&P)페이퍼리움은 종이와 펄프가 가진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산림과 해양 등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이번 페이퍼리움은 업계 최초 ‘산림-해양생태관’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일상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무림은 페이퍼리움에서 저탄소 종이 제품 및 생분해 천연 펄프를 적용한 여러 오브제와 캐릭터를 선보였다. 전시 콘텐츠들은 종이의 원료부터 생산 기술까지 종이 제조 공정 속에 담긴 환경 친화적 가치를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페이퍼리움 중앙에 위치한 약 2.4m 높이의 ‘친환경 페이퍼컵 트리’는 페이퍼 컵 아티스트 김수민 작가와 협업한 이색 볼거리다.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메시지를 담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컵 원지 ‘네오포레 CUP’과 천연 펄프몰드 용기로 연출한 작품이다.방문객들이 단순 관람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일상에서 실질적인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에코 이벤트 ‘펭귄 친구들에게’도 준비했다. 무림의 저탄소 엽서에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모인 엽서 개수만큼 생물 다양성 관련 환경 단체에 기부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3.12.21 I 노희준 기자
현대에버다임, 사우디 수출 400억원 돌파
  • 현대에버다임, 사우디 수출 4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현대에버다임(041440)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건설 프로젝트용 중장비 공급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설장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금액이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전세계 90개국에 다양한 건설 중장비 제품을 판매해 온 현대에버다임의 단일 수출 국가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이다.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건설 중장비 기계 주문이 몰리고 있다”며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규모는 지난해 보다 41% 증가했으며, 추가적인 주문 상담도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에버다임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딜러 ‘사우디 디젤(Saudi Diesel Equipment)’사에 콘크리트 펌프 트럭 70여 대를 비롯해 락드릴·락툴·어태치먼트 등의 납품을 완료했다. 10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계약도 맺었다. 신규 계약 물량은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해당 장비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화학 단지인 ‘아마랄 프로젝트’를 비롯해 ‘네옴시티’ 등 굵직한 건설 프로젝트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시장은 2027년까지 매년 5%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콘크리트 펌프카 신모델(61RZ) 출시 및 사우디 지역 서비스 거점을 통해 주변 지역으로까지 판로를 넓히는 등 중장기적인 매출 신장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1 I 노희준 기자
코웨이, 고객 추천 기업 정수기·침대 부문 1위
  • 코웨이, 고객 추천 기업 정수기·침대 부문 1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웨이(021240)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3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정수기와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은 전국에 거주하는 약 1만1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객이 경험했던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의향을 조사하여 각 부문의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코웨이는 정수기 부문에서 지난 2017년 이후 7년 연속, 침대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코웨이 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주요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추천 지수를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코웨이 정수기를 추천하는 이유로 정수된 물 맛과 물의 품질 우수성, 유지 관리 편의성을 꼽아 코웨이의 필터 기술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코웨이는 침대 부문에서 지난 2021년 조사 기업으로 편입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 소비자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점의 소비자 추천 지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추천 이유로 매트리스 편안함과 매트리스 기능성, 스프링 내구성 등을 꼽아 비렉스 매트리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다.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과 전문적인 케어서비스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1 I 노희준 기자
대동, 포스코와 첫 로봇계약…로봇 사업 가속화
  • 대동, 포스코와 첫 로봇계약…로봇 사업 가속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동(000490)이 포스코와 공동 개발로 내년 7월까지 현장 실증 목적의 리모콘 원격조정 로봇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대동은 포스코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 로봇은 제철소 낙광 제거 목적의 기존 장비를 대체해 작업장 내 낙광 및 폐기물을 제거하면서 제철소 작업 환경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한다.대동은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사람이 조작하는 부분을 최소화한 자율작업 임무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내년 3분기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최대 200kg의 자재를 운반할 수 있는 자율 운반 추종로봇도 출시할 계획이다.이 로봇은 조작하지 않더라도 작업 환경을 판단해 장애물이 있을 시 정지 및 선회로 작업자와의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다니고 복귀 명령에 따라 지정 위치로 자율 이동한다.대동은 이와 함께 농업 로봇으로 밭작업용 다목적 관리로봇과 제초로봇을 내년도 실증시험을 진행 후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63%인 밭농업 기계화율을 2026년 77%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동은 이밖에 올해 영남대학교의료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병원용 물류 운반 로봇, 스마트체어 로봇, 순찰로봇 등 병원에서 요구하는 로봇의 실사용 환경을 검증할 계획이다. 대동 감병우 상품기획부문장은 “내년은 개발 로봇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로봇 사업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더욱 높이는 한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1 I 노희준 기자
소상공인 대부업 대출, 새출발기금 혜택 못받는다
  • 소상공인 대부업 대출, 새출발기금 혜택 못받는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자영업자의 과도한 채무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에 대부업 대출은 포함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부업계가 영업손실 확대를 우려해 반대하고 있어서다. 채무조정이란 채무의 상환조건(금리, 원금, 만기, 방식 등)을 변경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제도다. (그래픽=김정훈 기자)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운영 주체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참여 요청을 받은 대부업계는 거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지난달 캠코의 요청에 따라 업계 의견을 수렴했지만 참여의사를 보인 곳이 거의 없다”며 “대부업계는 다른 업권보다 저신용자 비중이 높아 채권이 포함되면 손실이 커지는 탓에 참여에 난색을 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대부업은 1금융권(은행)과 2금융권(카드, 캐피탈,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을 제외한 3금융권으로 제도권 금융권의 가장 마지막 단계다. 대부업계는 신용도가 가장 낮고 부실 우려가 높은 차주가 주된 고객이다.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기간에 영업을 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중에서 부실(3개월 연체)이나 부실 우려(3개월 미만 연체)가 있는 자가 신청 대상이다.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NICE신용평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분기 기준 자영업자의 대부업계 전체 채무액은 6500억원 수준으로 2020년보다 2배 넘게 늘어났다. 이는 대부업계 신용대출잔액(2022년말 기준, 6조9630억원)의 9% 수준이다. 같은 기간 자영업자 대부업계 채무불이행(연체 3개월 이상) 금액도 1044억원에서 2550억원으로 2.5배 급증했다.대부업계가 새출발기금 참여에 난색을 보이는 근본 이유는 채권 매입률을 두고 채권을 매입하는 캠코와 입장 차가 있어서다. 채권을 비싸게 팔고 싶은 대부업계과 싸게 매입하고 싶은 캠코의 이해관계가 다르다.캠코의 새출발기금 채권 매입률은 지난 6월 기준 평균 원금의 60%다. 무담보 채권 매입률은 33.4%, 담보채권 매입률은 88%다. 100원짜리 채권을 평균적으로 신용대출 채권이라면 33.4원에, 담보채권이면 88원에 사온다는 얘기다.캠코는 ‘헐값 매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원금 대비 새출발기금의 평균 감면율이 70%라는 이유에서다. 신용대출 채권 100원짜리를 평균적으로 33.4원에 사오는데 70원을 감면해주니 30원밖에 받지 못해 3.4원을 손해본다는 입장이다. 캠코는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 자영업자 채권에 대해 최대 80%까지 원금을 감면해준다.대부업계 한 관계자는 “매입률이 높다면 캠코에 채권을 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최근 유동성 상황도 좋지 않고 업황도 좋지 않아 새출발기금 참여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대부업계의 새출발기금 참여를 이끌어낼 당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 의원은 올해 국감에서 “대부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대부업계의 새출발기금 협약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3.12.18 I 노희준 기자
"8900원이 부족해 미납"…회생법정에서 무너지는 자영업자
  • [르포]"8900원이 부족해 미납"…회생법정에서 무너지는 자영업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월 25만원씩 납부해야 하는데 8900원이 부족해서 한 달 미납처리 됐습니다. 이번 주 내로는 납부를 꼭 하세요.”(회생위원 A씨)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별관 4층 314호 제7호 법정 앞. 법정 출입구 앞에 갑자기 긴 줄이 생겼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채권자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개인회생 신청자(채무자)와 이들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한 채권자들이 법정 입장에 앞서 신분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회생위원이 개인회생 신청자마다 갚기로 한 월별 변제액의 미납 상황 등을 일일이 통보했다. 채권자집회는 채무자가 제출한 변제계획안에 대해 채권자와 판사를 보좌해 회생을 지원하는 회생위원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소득으로 갚을 수 있는 금액으로 줄여 앞으로 이런 식으로 갚아나겠다는 계획안을 법원에서 승인받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채무자가 주로 참석한다.이날 40건의 개인회생 사건을 담당하는 회생위원으로 법정에 출석한 법무사 A씨는 “작년 하반기부터 자영업자 개인회생 건수가 늘기 시작했고 올해는 작년 하반기보다 더 늘고 있다”면서 “경기는 안 좋은데 정부 대출(상환)유예 정책이 끝나 대출을 갚아야 하지만 감당이 안 돼 폐업하게 됐다고 얘기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2Q 자영업자 대출잔액 1043.2조…전분기비 9.5조↑빚으로 휘청대다가 서울회생법원을 찾는 자영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1년간 2.7배나 급증한 자영업자의 개인회생 신청 건수를 확인한 서울회생법원의 한 판사는 “자영업자의 개인회생신청 증가 폭이 예상보다 더 크다”고 우려했다.하지만 이는 서울지역에 국한된 상황으로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크다. 개인회생 및 파산 등 도산절차는 전국 법원에서 진행 중이지만 대법원조차 전국의 개인회생 신청자를 영업소득자(자영업자)와 급여소득자로 분류한 통계를 갖고 있지 않다. 전국적으로 얼마나 많은 자영업자가 빚에 쫓겨 법원에 달려가는지 알고 있는 정부기관이 없다는 얘기다.무너지는 자영업자가 급증한 것은 예견된 일이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와 달리 국내는 가계부채에 의존한 데다 후행적으로 따라오는 금리 급등의 후폭풍으로 내수 경기가 뚜렷하게 살아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부터는 정부의 대출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 지원책이 종료돼 ‘코로나 대출’의 청구서도 본격적으로 날아들고 있다.한국은행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43조2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9조5000억원 불어났다.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액도 1조원 늘어난 7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에 이르렀다. 전 금융기관 연체율은 2분기 기준 1.15%로 1분기(1.0%)보다 0.1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자영업자 중에는 여러 곳에서 빚을 진 다중채무자가 많아 경기 및 금리 변동 등 경제여건 변화나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 서울 양천구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30대 서모씨는 생활자금과 학원운영을 위해 1·2금융권에서 총 9500만원을 빌렸다.부채가 많아지자 일부 학원생의 악의적 민원으로 시작된 매출 감소는 경기 불황과 맞물려 금세 큰 충격으로 번졌다. 그는 결국 지난 6월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서씨는 “기존 채무 7500만원에다 학원을 열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아 추가로 은행 대출을 2000만원 빌렸다”며 “월 500만~600만원의 고정 지출 중에 절반 정도는 대출 원리금을 갚는 금액이었다”고 말했다.◇자영업자 개인회생신청 지속 증가 전망문제는 자영업자 개인회생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 내년에도 소비침체가 이어지면서 내수 경기 회복세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고물가·고금리 상황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민간소비증가율을 1.9%로 예상했다. 지난 8월 전망치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한 수치다. 반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6%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자영업자 디폴트 위험성을 경고하는 연체율도 급등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9월말 7.49%로 6월말보다 1.14%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말(3.31%)에 견주면 두 배 이상(4.18%포인트) 치솟은 수준이다.전문가들은 ‘질서있는 구조조정’을 위한 지원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한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자영업자 채무의 일정부분은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 및 영업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에 따른 것”이라며 “정부의 재정지원을 좀 더 적극적으로 펼치고 자영업자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이나 안내 등을 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3.12.18 I 노희준 기자
‘빚더미’에 무너지는 자영업자…개인회생신청 2.7배↑
  • [단독]‘빚더미’에 무너지는 자영업자…개인회생신청 2.7배↑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서울 중랑구에서 2년간 배달 전문 간장게장 매장을 운영하던 권 모(35)씨는 지난 9월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장사가 잘 될 때는 월 2000만원 이상의 매출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상황이 급반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줄어들던 매출은 지난 2월부터는 월 300만원씩 떨어졌다. 여기에 생활자금으로 쓰기 위해 저축은행에서 빌린 돈을 포함한 약 9000만원의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권씨는 “연 4~5%대였던 신용대출 금리가 최근에 14~15%까지 오르면서 지난 6월부터 이자를 연체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며 “두 명의 아이까지 키우다보니 소위 ‘숨만 쉬어도’ 월 300만원은 그냥 나간다”고 토로했다. 권씨는 일용직 근무로 월 55만원씩 5년간 빚을 갚고 나머지는 탕감받는 변제계획안의 인가를 기다리는 중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재산보다 빚이 많아진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부채를 탕감해달라고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개인회생은 일정 기간(원칙 3년, 예외 5년) 매달 꾸준히 돈을 갚아 일정 금액을 충족하면 나머지 빚은 갚지 않아도 되는 면책을 받는 절차다.17일 이데일리가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단독으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한 개인회생 건수는 2만458건으로 이 중 자영업자 신청건수는 4735건으로 확인됐다.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은 많았지만 자영업자(영업소득자)만의 신청 규모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0월까지 자영업자 회생 신청건은 이미 지난해(2347건) 전체 건수의 2배를 넘었다. 전년동기(1774건)대비해서는 2.7배 수준이다.개인회생 신청자 중 급여소득자는 1만4591건(71%), 영업소득과 급여소득이 모두 있는 자는 1132건(6%)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 개인회생 신청이 1년 새 2.7배로 급증할 때 급여소득자 개인회생 신청은 20%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개인회생 신청 건수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0월까지 23%로 1년 전(12%)보다 약 2배 가까이 커졌다.자영업자의 개인회생 신청이 증가하는 것은 ‘코로나 대출 후유증’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권씨처럼 빚 때문에 무너지는 자영업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경기가 개선된다고 하지만 반도체 중심의 수출 대기업 얘기이고 가계부채 때문에 소비여력이 없어 내수는 살기 어렵다”며 “과잉 자영업자가 순차적으로 정리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구조적으로 사업을 더이상 끌고 가기 어려운 자영업자의 원활한 폐업이나 사업 전환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폐업 비용에만 100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는 조사도 있다”고 했다. 이어 “폐업비용을 지원하고 폐업한 자영업자의 임금 근로자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이나 교육훈련, 직업 중개활성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2.18 I 노희준 기자
혼자라도 '후끈'…고효율·저전력 앞세운 개인용 난방기 인기
  • 혼자라도 '후끈'…고효율·저전력 앞세운 개인용 난방기 인기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고효율·저전력을 앞세운 개인용 난방제품이 인기다. 1인가구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한파에 따른 난방비 우려가 커지면서다.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1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78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줄었다. 같은 기간 2인 가구(6.9%), 3인·4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각각 3.1%, 10.6% 늘어난 것과 상반된다.특히 1인 가구는 살림살이가 나빠져도 주거·수도·광열 지출을 1년 새 11.7%로 소비지출 중 가장 크게 늘렸다. 난방 등은 필수 소비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혼자 쓰기에 부담이 적은 난방제품이 제격이라는 평가다.신일전자(002700)는 최근 ‘파티션 히터’를 내놨다. 3단으로 접을 수 있어 책상 아래나 소파, 식탁 옆에 세워서 개인용 난방기처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발열 소음이 없어 사무공간이나 학습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티션 히터 최대 소비전력은 145W로 매일 8시간씩 사용한다면 월 예상 전기요금은 1810원 가량”이라고 했다.신일전자 파티션 히터 (사진=신일전자)락앤락 ‘코지 미니 온풍기’락앤락은 최근 ‘코지 미니 온풍기’를 선보였다. 항공기 기내용으로 개발한 고효율 난방 방식(PTC)을 채택한 이 제품은 산소를 태우지 않고 공기를 데워 빠르게 원하는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코지 미니 온풍기는 한 달 전기요금이 1만5000원이면 충분하다. 800W 온풍기 단독으로 1일 4시간씩 한 달을 사용할 때 전기료 기준이다.쿠쿠홈시스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 (사진=쿠쿠홈시스)쿠쿠홈시스의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도 혼자 쓰기에 부담이 적다. 카본 매트는 열선으로 구리나 니켈 합금선을 사용하던 전기장판과 달리 전자파가 없는 탄소 섬유를 사용한다. 제품은 하루 8시간씩 한 달 사용해도 전기 요금이 1130원(싱글 사이즈, 30일 사용 기준)으로 저렴하다. 회사 관계자는 “9월부터 매월 평균 128% 판매가 늘어 생산 물량이 소진됐다”고 했다.이런 제품들은 사용 편의성이 높다. 코지 미니 온풍기는 작은 사이즈에 무게도 1㎏에 불과해 이동과 공간 활용이 쉽다. 파티션 히터도 3단으로 접을 수 있어 사용 및 보관이 쉽다.개인용 난방제품은 안전성도 강화했다. 코지 미니 온풍기는 60초 이상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대기모드로 전환되고 온풍기가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도 특수 합금 발열선을 2중 안전 구조로 감싸 단선이나 화재 걱정이 없다. 파티션 히터도 6시간 연속 사용하거나 히터가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끊긴다.업계 관계자는 “개인용 난방제품은 저전력 및 고효율이라는 특성이 있다”며 “1인 가구가 지속 증가하면서 관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2023.12.17 I 노희준 기자
코웨이, 임직원 참여 목소리 기부 동화낭독 봉사활동 진행
  • 코웨이, 임직원 참여 목소리 기부 동화낭독 봉사활동 진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웨이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임직원 참여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코웨이)이는 동화책을 녹음해 독서 취약 가정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각장애, 다문화 가정 등 직접 책을 읽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언어 및 인지 능력 향상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코웨이 임직원들은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우의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을 이수하고 각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된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뒤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코웨이 관계자는 “책 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소외계층이 건강한 미래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웨이는 장애인 고용 및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사회통합 가치 확산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휠체어농구단과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창단하며 장애 예체능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깨끗한 물과 공기의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변과 바닷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리버 플로깅’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고 환경교육 참여 학생수만큼 멸종위기식물을 식재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등을 진행 중이다.
2023.12.15 I 노희준 기자
'오픈AI'와 협업할 스타트업 본선 진출 14개팀 선발
  • '오픈AI'와 협업할 스타트업 본선 진출 14개팀 선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업할 수 있는 국내 스트타업 선정 과정의 본선에 진출할 국내 스타트업 14개가 선정됐다. 이영(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샘 알트만(오른쪽) 오픈AI 대표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42개사, OpenAI 임원,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4~15일 양일간 OpenAI와 국내 스타트업 매칭 행사(‘K-Startup and OpenAI Matching Day’)를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했다.중기부는 이번 국내 예선 행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본선 행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OpenAI 협업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앞서 중기부는 ‘API 활용 분야’ 및 ‘일반 협업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모집에는 14개사 선정에 최종 220개사가 신청해 1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행사 첫날(14일)에 협업을 신청한 스타트업 220개사 중 OpenAI 임직원의 서면평가를 통과한 42개가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행사 둘째날(15일)에는 42개 스타트업 중 본선에 진출하는 스타트업 14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후 선정 스타트업의 과제 발표가 이어졌다.선정 스타트업은 API 활용 분야에 마리나체인, 클라이원트, 넥스트페이먼츠, 디케이메디인포, 하이로컬, 와들, 튜링, Liner Brain, 위레이저 등 9곳이다. 일반 협업 분야에서는 런코리안, 인코리안, 에이슬립, 퓨리오사, 에이아이, 나인와트, 보스반도체다 등 5곳이다. 중기부는 본선에 진출한 14개 스타트업에 대해 내년 미국 실리콘밸리 OpenAI 본사 방문과 개발자 미팅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종 협업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협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OpenAI는 최종 협업기업에 대해 생성형 AI 모델와의 협업(API 크레딧 우선 제공)과 1대1일 기술 멘토링 등 AI 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선정된 14개 스타트업들이 OpenAI와의 최종 협업에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진출과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5 I 노희준 기자
한솔제지, 1200억원 에티오피아 농촌개발사업 수주
  • 한솔제지, 1200억원 에티오피아 농촌개발사업 수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가 에티오피아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사업 수주통보서를 접수했다고 14일 공시했다.해당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재원을 제공하고 에티오피아 관개농지부(Ministry of Irrigation and Lowlands)가 발주한 것으로, 공사금액은 한화 기준 약 1200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48개월이다. 한솔제지 환경사업본부는 해당 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아다-베초 지역에서 지하수 개발과 관개시설 설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내 식수 및 농업용수 공급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농촌기술센터 건립 및 농기계 등의 공급을 통해 해당 지역 내 농업 생산 체계 발전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지역의 농업 및 용수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역 농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용수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2년 옛 한솔이엠이를 흡수합병한 한솔제지는 환경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사업목적에 환경시설 수탁운영업. 토양정화업. 폐기물에너지 및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추가해 친환경사업부분을 강화한바 있다.
2023.12.14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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