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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할부금융 이용했다고 내가 2금융권 대출자(?)
  • 신차 할부금융 이용했다고 내가 2금융권 대출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앞으로 신차 구입을 위해 할부금융을 이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신용도가 떨어져 은행 대출이 거절되지 않는다. 현재 일부 은행은 신용평가시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를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로 분류해 불이익을 주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6일 금융회사의 이 같은 여신관련 불합리한 관행을 올해 중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여신관행 개선을 위한 세부과제 15개를 선정했다. 우선 신차 할부금융 이용 사실을 이유로 대출심사시 일률적인 신용도 하락이나 대출거절을 일삼는 잘못된 관행을 없애도록 했다. 이를 위해 불합리한 관행을 유지 중인 은행에 데이터 축적, 불량률 분석 등을 통해 신용평가모형을 합리적으로 개선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는 일반적으로 제2금융권 신용대출자에 비해 신용도가 양호한 편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 신용평가(CB)사는 2011년 5월부터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와 제2금융권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를 신용평가시 달리 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은행들은 아직도 고객 신용평가시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를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로 분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는 자신의 신용도보다 낮은 신용등급을 받아 대출거절이나 높은 금리부담의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금감원은 1차적으로 은행에 대해 지도할 방침이나, 캐피탈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를 점검해 합리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현재 신차 할부금융 취급액은 12조2000억원(64만7000대)에 이른다.지난해 말 45조7000억원에 이르는 전세자금대출 취급관행도 개선한다. 대출신청 및 상환 관련 제반 절차를 담은 ’전세자금대출 표준안내서‘ 를 도입해 부동산중개업소, 은행 영업점에 비치, 임차인의 애로 해소를 돕기로 했다.기업여신 차원에서는 근저당계약서에 피담보채무를 기재하지 않는 방법으로 사실상 중소기업에 포괄근저당을 요구하는 등의 불공정 영업관행을 현장검사를 통해 뿌리뽑기로 했다. 금감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개 은행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납품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확대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구매기업에서 취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는 제도로, 구매기업이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매출채권의 80%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기계, 원자재, 농ㆍ축ㆍ수산물, 매출채권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방안도 은행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모색키로 했다. 이 대출은 2012년 8월 도입돼 2013년 5265억원 2014년 2423억원, 2015년 1954억원으로 취급 건수가 감소 추세다. 이밖에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금리를 은행별로 물적담보, 보증서담보, 신용대출 등으로 구분해 공시토록 할 계획이다. 주채무자가 연체로 기한이익이 상실되는 경우 연대보증인에게도 이 사실을 통지토록 약관도 개선키로 했다.금감원 여신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 추진 계획 [자료=금감원]
2016.05.26 I 노희준 기자
  • KB국민카드, 부동산 임대료 카드 납부 시장 본격 진출한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B국민카드가 오늘 7월부터 부동산 임대료 카드 납부 시장에 진출한다. 임대사업자에게는 효율적인 임대료 수납 관리 서비스를, 임대주택 거주자에게는 월세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각각 제공한다.KB국민카드(사장 윤웅원)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카드결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7월부터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KB국민 부동산 임대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 부동산 임대료 납부 서비스는 KB국민카드가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거주자를 직접 연결시키는 프로세스로 특히 대형 임대관리회사는 물론 소규모 개인형 임대사업자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26일 오후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와 ‘주택임대 관련 신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부동산 임대료 카드 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자 자체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뉴스테이 등 급속히 변화하는 주택임대시장 내 카드결제의 활성화 및 임대인과 임차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6.05.26 I 노희준 기자
  • 임종룡 "민간 금융권도 성과주의 확산 노력해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성과주의 확산과 관련, “금융유관기관과 민간 금융권에서도 금융공공기관의 사례를 참조해 성과중심 문화가 우리 금융권 전체로 확산되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에 참석해 “성과중심 문화 확산은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추진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금융공공기관은 노조 및 직원의 공감대 형성 노력을 충실히 하면서도 현재의 방향과 속도로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아직 성과연봉제 도입이 확정되지 않은 일부 기관은 조속히 도입을 완료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금융 공공기관 9곳 가운데 7곳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고 예탁결제원과 수출입은행만 도입을 하지 않은 상태다. 임 위원장은 “예탁원은 전 공공기관 중 연봉 1위, 수은은 자본확충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평가지표 선정 과정에 직원 참여보장, 이의절차 마련 등 성과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시범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부 시행방안에 대해 노조·직원과 계속 협의하면서 공감대 형성, 조직 화합 등 과정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제4차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다음달 2일)에서 기관별 평가체계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구조조정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국책은행 자본확충과 실업문제지원 등을 통해, 시장에서 원활한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동시에 세제, 예산과 정책금융 측면에서 일관되고 강력한 신성장 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구조조정 완성은 경제에 새살이 돋도록 신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라는 점에서다. 임 위원장은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세는 다소 완화된 상황”이라며 “다만, 일부 업권의 경우 가계부채 증가세가 여전히 다소 빨라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는 19대 국회에서 통과하지 못한 자본시장법, 은행법 등 개혁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5.26 I 노희준 기자
  • 1분기 보험회사 순익, 소폭 증가...투자환경 ‘악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 지표와 운용자산이익률은 하락하는 등 투자환경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2조23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8억원(6.3%)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생명보험회사 순익이 1조32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6억원(3.6%)증가했다. 손해보험회사의 순익은 9081억원으로 862억원(10.5%) 늘었다.생보의 경우 보험료 유입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47조1000억원)로 투자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됐다. 변액보험 등 특별계정수수료 수입 등으로 영업외손익도 증가해 손익 개선을 도왔다. 손보는 운용자산이익률 하락과 전년동기 일회성 이익에 따른 기저효과로 투자영업이익과 영업외손익이 감소했지만, 손해율(수입 보험료 대비 지급 보험금의 비율) 개선으로 보험영업손실이 감소한 덕분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47조46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3400억원(5.2%) 증가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28조99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6575억원(6.1%) 증가했다. 손해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보유보험료)는 18조4760억원으로 6825억원(3.8%) 늘었다.같은기간 보험회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93%로 전년동기 대비 0.03%p 하락했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전년동기 대비 0.07%p 하락한 9.36%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악화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보험영업손실 축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하지만 투자환경이 악화되는 추세로, 새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필요성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보다 강도 높은 경영개선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2016.05.26 I 노희준 기자
  • 비대면 실명확인 시행 6개월..15.9만건 계좌 발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은행이나 증권사에 가지 않고도 계좌 개설, 카드발급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6개월간 총 16만건 가까운 계좌가 비대면으로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지난해 연말 비대면 실명확인을 허용한 이후 약 6개월(제2금융권은 3개월)간 31개 금융회사에서 15만9000건의 계좌가 비대면으로 발급됐다고 26일 밝혔다. 19개 증권사에서 12만7581계좌가, 12개 은행에서 3만1212계좌가 개설됐다.증권사의 경우 지난 3개월간 총 발급계좌의 약 25%가 비대면으로 개설돼 비대면 실명확인의 활용도가 높았다. 대면채널 부족에 따라 누적됐던 계좌개설 수요가 일시에 집중된 데다 증권사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반면, 은행은 지점 접근성이 높고, 아직까지 은행권의 비대면 서비스 제공 범위가 예급계좌 발급 등으로 제한적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이용실적이 적다는 분석이다.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으로는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신분증 사본 제출, 기존계좌 활용, 핸드폰 인증 방식을 조합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개사 중 26개사가 이런 방식을 썼다. 금융위는 앞으로 실명확인 증표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 여권도 추가하고 기존계좌 활용방식은 고객의 금융회사에 대한 소액 이체(고객→금융회사)뿐만 아니라 반대방향의 이체 방식(금융회사→고객)도 허용키로 했다. 이윤수 금융위 은행 과장은 “은행권의 경우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계좌이동제 활성화에 대비,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대상 고객군과 업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시장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허용을 계기로 관련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2016.05.26 I 노희준 기자
  • STX조선, 안이한 기대속 '폭탄돌리기' 결과.."제2STX 막아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채권단 공동관리중인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행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금융권은 STX조선이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이후 이미 4조5000억원을 쏟아부었지만 ‘충당금 적립’ 및 RG콜(선수급 환급 요청)로 2조원 가량의 추가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한다.전문가들은 구조조정에 대한 큰 그림 없이 조선업 시황 개선에 대한 천수답식 기대 속에 ‘폭탄돌리기’에 급급했던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한다. 산업·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과 금융당국도 구조조정 실패에 대한 책임론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 4.5조 쏟아부었지만, 결국 ‘법정관리’...후폭풍 주채권은행인 산은이 STX조선의 법정관리 전환을 사실상 확정한 이유는 더 이상 채권단 자율협약을 지속할 경제적 명분과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회계법인 실사 결과, 2017년까지 수주 선박 건조 등에 필요한 부족자금은 7000억원~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당장 5월말에 부도가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수주 불가, 부족자금 지속 증가, 해외 선주사의 가압류 등 조선사로서의 계속기업 유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하듯이 자금을 지원할 경우 채권단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13년 4월 이후 4조5000억원을 쏟아부은 STX조선의 운명은 채권단의 손을 떠나 법원으로 넘어가게 됐다. 문제는 파장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일단 STX조선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은 STX중공업이나 STX, 고성조선해양 등의 관계사들도 연쇄적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6700여명에 달하는 STX조선과 관계사 직원들의 고용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 특히 은행권으로선 ‘충당금 공포’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은행권은 조선업에 대한 여신을 대부분 ‘정상’으로 분류해 놓고 있는 만큼 부실 여부에 따라 대출 채권의 등급을 낮출 경우 은행들은 막대한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1분기에만 3000억원 넘게 충당금을 쌓았던 농협은행을 비롯한 특수·시중은행들은 ‘충당금 셈법’ 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에 대한 은행권 여신만 55조원, 중소형 조선소를 포함할 경우 70조원에 이른다. 은행권에 6조원 가까운 익스포저가 있는 STX조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산은은 STX조선의 구조조정 실패 원인을 1차적으로 ‘조선업 시황 악화’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안이한 상황인식에 빠진 채권단을 질타한다. 김동환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세계적으로 조선, 해운이 장기불황에 진입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 했다”며 “‘좀 지원해주면 경기가 회복돼 살아나겠지’하는 안이한 생각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의 책임론은 증폭되고 있다. 박경서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부의 통제하에 있는 국책은행은 회사의 부도시 책임문제, 실업대책 문제 등 순수한 회사의 경제적 가치를 넘어선 정치적 고려를 해야 한다“며 ”흔히 ‘시스템위기’를 막는다는 핑계로 계속 자금을 지원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 제2의 STX조선 막아라..‘대우조선해양’ 위험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구조조정의 적기를 놓쳐 화를 키우는 일은 STX조선에서 끝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STX조선은 휠씬 규모가 큰 대우조선해양의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STX조선은 조기에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짤랐어야 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조선업 전체에 대한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4년쯤 성동조선과의 통폐합 논의가 성동조선 주채권은행인 수은과 산은 사이에 제기됐지만, 채권단 이견으로 물거품이 된 바 있다. 전체적인 그림이 없으니 각 채권단의 이해관계를 조정할 근거가 없었다는 얘기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문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산업적 차원에서 앞으로 어떻게 조선업을 가져가겠다는 그림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조선업과 해운업 구조조정을 사실상 하나도 하지 않았던 지난 정부, 이번 정부의 경제관료들에게도 책임의 일단을 찾지 않을 수 없다“며 ”구조조정 절차는 투명하지 않고 면피성으로 진행되는 게 많다. 통합도산법으로 구조조정 절차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산은 관계자는 ”STX팬오션만 해도 당시 당국은 산은이 인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만약 그렇게 됐다면 국제적 웃음거리가 됐을 것“이라며 “당시 STX조선을 법원에 못 보낸 것도 정부의 결정”이라고 정부에 책임을 돌렸다.
2016.05.25 I 노희준 기자
  • 산업은행 "STX조선, 법정관리 전환 불가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TX조선해양의 회생절차(법정관리)전환이 사실상 확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5일 “회생절차 전환을 통해 생존 기반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달말 논의를 거쳐 최종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나, 채권단은 STX조선의 법정관리는 ‘시기’선택의 문제라는 판단이다. 산은은 25일 채권단 실무 회의를 열고 STX조선의 회생가능성에 대한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보고했다. 실사 결과에 따르면, STX조선은 유동성 부족이 심화돼 5월말에 부도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율협약 체제 하에서 2017년까지 수주 선박 건조 등에 필요한 부족자금은 7000억원~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해외 선주사가 손해배상 청구 관련 가압류 및 국내 집행을 추진함에 따라 공정 중단 가능성이 상존하면서 5월말에 도래하는 결제자금의 정상 결제가 곤란한 상황으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산은은 “STX조선에 추가자금을 지원하면서 자율협약을 지속할 경제적 명분과 실익이 없다”며 “회사도 회생절차 신청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신규 수주 불가, 부족자금 지속 증가, 해외 선주사의 가압류 등 조선사로서의 계속기업 유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부족자금을 지원할 경우 채권단의 익스포저가 크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상환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는 얘기다.STX조선의 회생절차 전환으로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산은은 STX조선 앞 매출 의존도가 높은 STX중공업과 STX조선이 건조중인 선박에 이행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STX는 상당한 손실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STX조선을 비롯한 STX관계사의 동반 회생절차시 국내은행의 추가 손실은 2조원을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익스포져 큰 산은, 수은, 농협 등 3개 은행의 손실 규모가 크며, 우리, 신한, KEB하나 등의 추가 손실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회사채 등 금융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자율협약 개시 후, 회사채 등 비협약채권이 약 1조2000억원 감소해 4월말 현재 2000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5월말 협력업체 미지급 규모는 50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산은은 채권단 손실 최소화 및 회사의 정상 가동을 위해 현재 건조 중인 선박(총 52척)의 정상 건조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고성조선해양은 STX조선과의 절연 및 분리 활용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2016.05.25 I 노희준 기자
임종룡 “STX조선 법정관리 논의 여러 파장 고려해 결정(종합)
  • 임종룡 “STX조선 법정관리 논의 여러 파장 고려해 결정(종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은 25일 회생절차(법정관리) 전환으로 가닥이 잡힌 STX조선해양에 대해 “여러 가지 파장 등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빅데이터 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채권단에서 회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채권단은 이날 실무자 회의를 열고 삼일회계법인의 STX조선에 대한 실사 결과를 토대로 처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STX조선은 유동성 위기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로 2013년 7월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약정을 체결한 후 구조조정에 들어가 지금까지 채권단에서 4조5000억원 가량의 천문학적인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여전히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임 위원장은 중소 조선사의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즉각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국책은행의 책임론과 관련해 그는 “(천문학적인 자금 지원을 한 데는)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 상황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되돌아서 짚어보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STX조선의 청산 여부에 대해서는 “법정관리에 들어가 봐야 알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2016.05.25 I 노희준 기자
  • 주택연금 3종세트 출시 한달..신청 3배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춘 ‘내집연금 3종세트’가 지난달 25일 출시된 이후 한달간 주택연금 가입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후 한달간 일평균 주택연금 가입신청은 전년대비 3배, 상담은 6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같은기간 상담은 7286건으로 일평균 364건을 기록, 전년대비 6배로 늘었다. 가입신청도 1605건, 일평균 80건으로 전년대비 3배로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6일 하루에는 103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택연금 공급 증가와 함께 예약상담제 및 은행 상담제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예약상담 신청건수는 일평균 289.1건으로 지난해 일평균 대비 약 8.2배로 증가했다. 은행 상담실적도 1545건으로 오히려 같은 기간 주금공 방문상담실적 1504건을 상회하기도 했다. 내집연금 출시이전에는 주금공 지사에서만 상담이 가능했었다. 금융위는 내달중으로 예약상담 서비스도 개선을 추진한다. 고객이 방문상담을 희망하는 주거래은행을 직접 선택, 신청하고 해당 은행 지점에서 바로 고객에게 연락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것이다.권대영 금융위 관계자는 “현 추세 등을 고려하면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당시 예상한 올해 주택연금 신규가입 목표(8800명)를 초과해 신규가입 1만2000명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6.05.25 I 노희준 기자
빅데이터 활용해 ‘보험다보여’·‘보험사기다잡아’ 만든다
  • 빅데이터 활용해 ‘보험다보여’·‘보험사기다잡아’ 만든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A씨는 보장성·저축성 보험을 여러 건 보유하고 있다. 급하게 돈 쓸 일이 생겨 주거래은행에 신용대출을 신청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보험가입 사실이 화인된 A씨는 상환능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아 보험 미가입자 대출자보다 낮은 대출이자율을 적용받게 됐다. 40대 가장 B씨는 가입한지 오래돼 잊고 있었던 보험이 떠올라 ‘보험다보여’서비스를 조회했다. 이를 통해 가입한 보험종류와 보험이 담보하는 위험보장을 파악했고, 40대 남성의 평균적인 보장수준과 비교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이 전체 금융업권의 신용정보를 토대로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활성화하면 기대할 수 있는 사례들이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이런 빅데이터 업무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관련한 분석 결과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등 여섯 개 기관에 흩어져있던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 올해 초 출범했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정보원을 통해 빅데이터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금융위는 임종룡 위원장 주재로 금융업계 임원 등 민간 전문가과 조간감담회를 은행연합회에서 열고 신용정보원의 빅데이타 업무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위원장은 “빅데이터는 정보통신기술 시대의 ‘원유”라며 “신용정보원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핵심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정보원은 우선 신용정보 집중 확대에 따라 통합적인 빅테이터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출·보험 가입 및 해지간 연관관계, 보험가입자 대출성향 등 은행과 보험의 연계분석에 나선다는 얘기다. 이 경우 리스크 평가모형이 정교화돼 A씨처럼 보험상품을 여러 가입한 대출자의 대출금리가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상품의 세부 보장내역을 원클릭으로 확인 가능한 ‘보험다보여’서비스도 추진된다. 현재는 보험협회를 통해 생존자 및 사망자에 대한 보험계약내역 확인이 가능하나, 실시가 조회가 어렵고 제공내역이 상품명 등으로 한정돼 있다. ‘보험다보여’는 생·손보협회에서 운영중인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또, 민영보험사와 공제기관의 가입내역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된다. 이를 위해 신용정보원은 보험회사용 보험가입내역 통합조회 시스템(보험사기다잡아)도 구축키로 했다. 보험계약 체결 단계부터 보험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신용정보원은 은행이나 핀테크기업이 새로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소액 개인신용 관련 분석도 제공할 계획이다. 소액 대출·연체 특성을 반영한 신용등급 정교화를 통해 상환자 특성에 따른 적정 대출이율 제시와 핀테크기업의 중금리 대출 등 금융업 진출을 활성화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이 실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활용해 주택담보대출자의 부채 상환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도 올해 말까지 구축해 선제적 가계부채 관리도 지원한다. 기술신용·신용정보를 연계한 융합 분석도 실시, 기술력 기반의 대출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밖에 빅데이터 정보에 대해 3중 보안관제 실시, 별도의 빅데이터 분석용 DB 및 전용단말기 구축 등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비식별 신용정보 확대를 위한 안정성 검증 시범 테스트를 수행하고 비식별 정보 생성·관리·활용 등 관련 규정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2016.05.25 I 노희준 기자
  • 4월 카드승인금액 58조..민간소비 회복세 '미약'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지난달 전체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개인카드승인금액 증가율도 미미해 민간소비 회복세도 미약하다는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4월 전체 카드승인금액이 58조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달에 견줘 6.9%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달 증가율(15.4%)에 비하면 8.5%포인트나 하락한 증가세다.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개인카드승인금액은 4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8.8% 증가한 것인데, 지난해 같은달 증가율보다 1%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민간소비 회복세는 미약하다고 여신협회는 봤다. 가계부채와 주거비 부담 증가 등 구조조 요인이 소비를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체크카드승인금액은 1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2.1% 늘었다. 지난해 같은달 증가율(20.9%)보다 8.8%포인트 하락해 증가세는 둔화됐다. 하지만 체크카드승인금액 비중은 21.1%로 지난해 2월 이후 20% 이상을 유지했다.공과금서비스 전체카드승인금액은 6조9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5% 줄었다. 2014년 6월 이후 23개월만의 하락세 전환이다. 공과금서비스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조2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7.3% 증가한 반면,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조6900억원으로 3.8% 하락했다.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를 이용한 공과금납부가 확대되면서 공과금서비스 승인금액은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지난해 공과금서비스 승인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증가속도는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5월부터 개정되는 토익(TOEIC)시험의 영향으로 외국어학원 승인금액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12.1% 증가한 121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개정 전 마지막 시험준비를 위한 학원등록 증가가 카드승인금액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백화점,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종의 전체카드승인금액은 7조8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1.1%를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증가율(12.5%) 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2016.05.25 I 노희준 기자
  • STX·성동·SPP·대선조선, 내달초 처리 방안 결정된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TX·성동·SPP·대선조선 등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 처리 방안이 내달초 확정된다. 금융당국은 이달말까지 개별 조선사에 대한 일종의 스트레스테스트(재무안전성 평가)나 실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법정관리 전환 등을 포함해 처리방안을 보고토록 했다.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SPP조선의 경우 이번주 최종 매매 체결 여부도 결정된다.24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이달 초부터 진행해왔던 성동조선과 대선조선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이달말 금융감독원에 보고한다. 수은 관계자는 “수주 상황이 지금과 같이 계속 안 좋아진다는 가정에서 채권단과 기존에 수립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충분한지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성동조선과 대선조선은 재무구조 악화에 직면해 각각 지난 2010년 3월과 같은해 4월에 자율협약 형태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을 맺었다. 이후 성동조선은 선수급환급보증(RG)을 포함,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고, 지난해 8월 31일자로 삼성중공업과 ‘경영협력협약’을 맺어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다. 대선조선은 수은 경영관리단의 견제하에서 자체 경영중이다.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과의 ‘경영협력협약’을 통해 수주를 기대했지만, 수주절벽에 가까운 ‘수주가뭄’에서 비켜서지 못 했다. 성동조선은 지난해 11월 약 1년 만에 원유 운반선 2척을 수주했지만, 이후 추가 수주는 없는 상황이다. 대선조선은 올해 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6척을 신규 수주하는 데 성공했지만, 수주잔량은 내년 말까지라는 게 채권단 설명이다. 2010년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SPP조선 매각 여부도 이번주 결판이 난다.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우선협상대상인 SM그룹에 이번주까지 매각체결 여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해달라고 통보했다. STX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처리방안도 조만간 결정된다. 산은은 지난 20일 삼일회계법인의 실사보고서 초안을 받고 세부 사항 등을 점검 중이다. 채권단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3차 ‘구조조정협의체’에서 발표한 중소형 조선사 처리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조선사 전체를 리뷰해서 향후 대응방안을 다 보고하라고 했다”며 “(중소형 조선사는) 시한은 5월말로 했고, 6월초에 처리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채권은행에 제출한 자구안의 타당성 및 추가 자구 필요 여부는 빠르면 내달 말까지 마무리짓는다는 게 금융위 입장이다.
2016.05.24 I 노희준 기자
  • 임종룡 "금융 ODA사업, 금융사 해외진출에 효과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확대 및 효율화 모색에 나섰다. 임 위원장은 “금융분야 ODA사업 확대는 우리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에 매우 효과적인 정책수단”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24일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등 ODA 관계부처 및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 인프라 관련 기관이 참석한 현장간담회를 은행연합회에서 열고 금융분야 ODA사업 확대 및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그는 모두발언에서 “저성장·저금리·고령화로 우리 경제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금융회사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금융위도 주요국 금융당국과 회의 정례화 등 해외진출 지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금융 분야 ODA사업은 수원국 금융당국자들 사이에 한국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인·허가 등 진입장벽 극복에 큰 도움을 준다”며 “수원국에 한국형 금융인프라가 구축되는 경우 우리 금융회사들이 보다 쉽게 현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강조했다.또한 “경제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수원국 스스로 공급하는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등 양국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보다 생산적이고 효과적인 ODA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금융인프라 관련 기관들은 금융위·기재부·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개도국 금융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IT등 실제 인프라 수출사례는 많지 않고, 2014년말 현재 금융 및 재무서비스 ODA(0.2%)는 교육(15.4%) 보건의료(10.3%)에 비해 저조한 상황이다.금융위는 개도국 등과의 금융 협력채널을 활용해 우리 금융 인프라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금융분야 ODA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16.05.24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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