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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성동구에 친환경 UHPC 벤치 기부
  • 삼표그룹, 성동구에 친환경 UHPC 벤치 기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표그룹은 초고성능 콘크리트(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UHPC)로 제작한 벤치 6개를 서울시 성동구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기부한 UHPC 벤치는 성동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중랑천과 한강 합수부에 위치한 용비쉼터에 설치됐다. 이곳은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다.하천 범람 문제로 인해 용비쉼터에는 목재, 플라스틱 소재의 벤치를 설치할 수 없었다. 이에 삼표그룹의 기술을 접목한 UHPC 벤치를 설치하게 됐다.UHPC는 일반 콘크리트 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유연성이 커 대표적 친환경 건설기술로 꼽힌다. 철근과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또한, 구조물의 경량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건축물의 형태를 연출할 수 있어 형상과 색상, 질감 등 표현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앞서 삼표그룹은 기술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UHPC로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 종로구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20개의 벤치가 종로구 관내 공원 등에 설치됐다.이처럼 삼표그룹은 UHPC 벤치 기부 등 건설기초소재 업의 특성을 살린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삼표그룹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 동반 상생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23.12.14 I 노희준 기자
'의료기기 강자' 루트로닉, 올해 벤처 최고 영예기업
  • '의료기기 강자' 루트로닉, 올해 벤처 최고 영예기업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의료기기 강자 루트로닉이 일자리 창출과 산업발전에 공헌한 이유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엘타워(양재동)에서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일자리 창출과 산업발전에 공헌한 벤처·창업·투자·지원기관 분야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3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은 약 17데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금탑산업훈장은 ‘루트로닉의 황해령 대표’가 받았다. 황 대표는 미국 예일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7년에 창업해 시가총액 9634억원(6월말 기준)의 회사를 일군 벤처 신화의 산 증인이다.중소기업 중 특허 보유 1위 기업(2017년 특허청 발표 기준)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작년말 기준 발표 논문과 지적재산권이 각각 423건, 741건이다. 매출 중 북미, 유럽 등으로의 수출 비중이 약 90%에 육박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 대표 의료기기 전문회사다. 은탑산업훈장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이성현 대표’, 산업포장에는 ‘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아주아이비투자 김지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현재 기술개발에 집중해야 되는 시점으로 올해 1-3분기 영업손실이 약 207억에 이를 정도로 적자폭이 큰 회사지만, 3분기까지 누적 라이센스 계약을 51건 확보할 정도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반도체 설계자산 분야 상장사 중 하나다. 또한 최첨단 반도체 설계분야에서 ARM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도전정신이 높게 평가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게 됐다.이영 장관은 개회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은 국내 기업 매출의 47%, 고용의 81%를 차지(’21말 기준)하는 명실상부한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2027년까지 중소벤처기업 50+시대 구현, 아시아 1위·글로벌 3대 창업 국가 완성,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으로의 전환이 향후 벤처업계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했다.
2023.12.14 I 노희준 기자
노루페인트, UNC갤러리와 이색 콜라보 실시
  • 노루페인트, UNC갤러리와 이색 콜라보 실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노루페인트가 세계적인 작가을 국내에 소개하는 ‘UNC갤러리’와 해외 유명 작가 전시회 이색 콜라보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UNC갤러리는 2007년 설립 이후 국내외 신진 작가 발굴을 비롯해 해외 대형 미술관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작가를 국내에 소개해왔다.노루페인트는 UNC갤러리가 주최하는 현대 미술계의 라이징 스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Christoph Ruckhaberle) 국내 첫 개인전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쿠르헤베를레’의 지원군으로 나섰다.먼저 노루페인트는 지난 9일 국내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사일런트 디스코’에서 DJ FFAN의 디제잉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노플리(노루플레이리스트)를 발표했다. 노플리는 음악이라는 신선한 접근을 통해 브랜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사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튜디오 남산과 노루페인트가 함께 제작하는 뮤직 플레이리스트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단 100명의 관람객만 참여할 수 있는 사일런트 디스코는 도슨트의 전시 가이드를 시작으로, 특별 섭외된 DJ의 음악을 무선헤드폰으로 들으며 청각이 주는 새로운 자극과 함께 전시를 다르게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또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와 판타지로 가득한 전시 공간은 실내, 실외 다양한 표면에 사용 가능한 친환경 프리미엄 수성페인트 순앤수 올커버로 연출해 관람객의 작품 감상을 도왔다. 이번 전시는 성수 갤러리아포레 G층 더서울라이티움 제1관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노루페인트는 오는 19일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초대권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그동안 컬러와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객의 시각에 즐거움을 줬다면, 이번 콜라보는 시각과 청각적인 즐거움을 함께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갤러리와 함께 새로운 콜라보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14 I 노희준 기자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판매 한 달새 147%↑
  •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판매 한 달새 147%↑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11월 카본 히터 판매량이 전월 대비 14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사진=쿠쿠홈시스)회사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밤낮 기온이 쌀쌀해지기 시작한 지난 10월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판매량은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11월에는 147% 성장했다. 특히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는 9월부터 매월 평균 128% 판매가 늘어 이미 생산 물량이 모두 판매 완료된 상태다.빠르게 온기를 전달하는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는 순도 99.9% 이상의 카본(탄소섬유) 열선을 장착했다. 카본 열선은 일반 세라믹, 할로겐 열선과 비교해 수명이 길고 복사열 방식으로 열기를 전달해 같은 에너지로도 더욱 효율적인 난방 효과를 낸다. 특히 산소를 태우지 않아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발생 우려가 없으며 불쾌한 냄새나 연기, 그을음이 없어 실내에서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난방을 제공한다.난방 기구인 만큼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카본 히터 내부에 부착된 자이로센서는 제품이 기울어지거나 넘어지면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또한 제품의 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거나 과도한 전류가 흐르게 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 기능을 통해 화재를 예방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는 원적외선을 방출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하루 8시간씩 한 달 내내 사용해도 전기 요금이 약 1130원(싱글 사이즈, 30일 사용 기준)으로 저렴하다”고 했다.DC 카본 매트 (사진=쿠쿠홈시스)
2023.12.14 I 노희준 기자
"비용 줄이며 따뜻하게"…콘덴싱 보일러·카본매트 제철 만났다
  • "비용 줄이며 따뜻하게"…콘덴싱 보일러·카본매트 제철 만났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파로 에너지 효율이 좋은 난방 제품에 관심이 쏠리면서 콘덴싱보일러와 카본매트가 주목받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서 버려지는 뜨거운 배기가스를 재활용하는 제품이다. 통상 배기가스 열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열 교환기를 일반 보일러보다 하나 더 장착하고 있다. 보일러는 기본적으로 연료를 태워 열을 생성하고 이 열로 물을 가열해 난방과 온수를 하는 구조다. 열교환기는 온수와 난방용 물(난방수)을 만드는 장치다. 경동나비엔 콘덴싱 ON AI 제품 (사진=경동나비엔)환경부에 따르면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하면 연간 44만원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가스 요금이 인상될수록 절감 비용은 크게 늘어난다. 경동나비엔에는 ‘나비엔 콘덴싱 ON AI’ 제품이 있다. 이는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진 1등급 제품으로 일반보일러보다 최대 28.4%까지 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일반보일러는 통상 80% 초반의 열효율로 에너지효율이 4등급이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미세한 온도 제어를 구현해 여름철 미온수를 사용할 때도 보일러가 꺼짐과 켜짐을 반복하지 않고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해 소모되는 가스량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매월 초, 보고서를 발간해 전년도 동월 또는 다른 가정의 가스 사용과 우리집 현황을 비교해 실내 환경에 맞는 권장 보일러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 (사진=귀뚜라미)귀뚜라미에는 대표 제품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가 있다. 이 보일러도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인 데다 저녹스(低NOx) 국내 기준 1등급으로 환경부 친환경 인증 기준치(에너지소비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20ppm 이하 등)를 충족한다. 저녹스는 초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이 적다는 의미다.귀뚜라미 관계자는 “사용자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을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학습해 빠른 온수를 내보내 온수 출탕이 빠르고 화장실이 2곳인 가정에서도 풍부한 온수를 동시에 공급한다”며 “열전도가 어려운 강화마루나 대리석이 깔린 바닥, 넓은 평수의 가정에서도 빠른 난방을 구현할 수 있어 온돌 난방에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귀뚜라미 카본매트 (사진=귀뚜라미)카본매트(3세대) 역시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제퓸이다. 카본매트는 열선으로 구리나 니켈 합금선을 사용하던 전기장판(1세대)과 달리 전자파가 없는 탄소 섬유를 사용한 제품이다. 2세대 온수매트와 비교하면 저전력으로 난방요금 부담이 적다. 온수매트는 물을 데워야 하기 때문에 소비전력이 카본매트보다 높다.귀뚜라미에는 ‘3세대 카본매트 프리미엄형 KMF 시리즈’ 가 있다. 제품은 160W 저전력으로 에너지효율이 높다. 매일 8시간씩 한달 가동하더라도 온수매트 3분1 수준인 월 2400원대 전기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의 독자적인 난방제어시스템인 ‘에코 모드’를 사용하면 더 낮은 전력으로 서서히 온도를 높여 은은한 난방이 가능하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 일반난방 모드 대비 최대 20% 에너지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경동나비엔에는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EME520’제품이 있다. 교류 방식(AC)이 아닌 직류 방식(DC)의 열선 연결로 유해전자파로부터 안전한 데다 카본 성분이 함유된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으로 복사난방이 가능해 깊은 온열감을 전달한다. 또 제품의 ‘수면모드’를 사용하면 밤새 사용자의 체온 변화 패턴에 맞게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수면모드를 사용할 경우 수면 만족도가 15% 올라가고, 깊은 수면(꿈을 꾸지 않는 단계) 시간이 33% 증가한다.경동나비엔 숙면 카본매트 (사진=경동나비엔)
2023.12.12 I 노희준 기자
대동, 원유현 사장 부회장 승진...사업혁신부문 신설
  • 대동, 원유현 사장 부회장 승진...사업혁신부문 신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원유현 대동(000490)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동은 사업혁신부문을 신설해 6개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내년 로봇모어와 자율 운반 로봇 출시, 로봇 사업 강화 위해 로봇사업기획본부를 신설했다.원유현 대동 사장 (사진=대동)대동은 기존 사업의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 강화와 미래 사업 가속화에 방점을 둔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동은 우선 기존 △Customer Biz(C/Biz) 부문 △제품생산개발부문 △AI플랫폼부문 △그룹경영실(前 비전추진실) △상품기획부문(前 미래기술실)등 5개 부문에 새로 △사업혁신부문을 더했다.사업혁신부문은 상품 제조 프로세스(개발-구매-품질-생산)와 부품 및 서비스 사업, 해외 영업 관리 체계까지 기존 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관리를 책임진다. 사업혁신부문장으로 윤치환 전무를 영입했다. 윤전무는 연세대와 서울대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LG유플러스와 PwC 컨설팅과 A.T.Kearney 거쳐 2007년부터 현대모비스 경영혁신실장과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유럽법인장과 미국 OEM Partnership 대표와 해외사업관리실장을 역임한 글로벌 사업과 경영 혁신 부문 전문가다.로보틱스와 모빌리티 개발을 맡던 미래기술실은 상품기획부문으로 전환했다. 고객과 시장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핵심 기술 내재화를 추진한다. 또 로봇사업기획본부를 신설 배정해 내년 로봇모어와 자율 운반 로봇을 출시하고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동은 제품 생산개발부문에 통합시험본부를 신설해 그룹이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성능 및 품질 테스트를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C/Biz부문에 유럽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유럽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엔진 영업 체계를 구축을 위해 엔진사업본부도 이전 배치했다.그룹 경영 체계를 더욱 탄탄히 다질 그룹경영실 산하 그룹전략본부와 그룹IMC본부도 신설됐다. 그룹전략본부는 대동과 계열사와의 사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관리한다. 또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그룹 ESG경영과 그룹 IR 활동을 추진한다. 그룹IMC본부는 대동과 카이오티(KIOTI) 브랜드 및 CRM 마케팅 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 대동은 KT에서 통신 마케터로 시작해 국내 1위 렌터카 기업인 롯데렌탈에서 비즈니스 및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출신의 최근영 상무를 영입했다대동은 1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대동은 부회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보 2명 총 6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대동 공동 대표이사인 원유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원 부회장은 대동의 5대 미래사업 초석을 만들었다. 또 국내외 지속 성장 기반으로 최근 3년 연속 대동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대동 ‘C/Biz부문장’인 박준식 전무도 올해 국내 및 북미 트랙터 시장 감소에도 유럽, 호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 시장 성장을 이끌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대동 권기재 그룹경영실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기민하게 대응하고 기존 사업의 혁신과 미래 사업의 가속화로 대동의 지속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자한다”며 “대동은 농업, 모빌리티, 로봇틱스에서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12 I 노희준 기자
코웨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5년 연속 선정
  • 코웨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5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3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5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사진=코웨이)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0.0점(1000점 만점)을 얻어 지난해보다 1 계단 상승한 36위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 2009년 이후 15년 연속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가전 브랜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코웨이는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아이콘 시리즈(아이콘 정수기,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슬립 앤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등을 앞세워 환경 가전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코웨이 전략 제품 아이콘 시리즈는 출시 3년만에 1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아이콘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 사용 편리성, 관리 용이성 등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아이콘 정수기2는 컴팩트한 크기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방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물이 나오는 파우셋에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을 적용하고 1년마다 파우셋 전체를 새 것으로 교체해 위생성을 향상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코웨이는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 ‘비렉스(BEREX)’를 새롭게 내놔 혁신적인 슬립 앤 힐링 케어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릴렉스체어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작아진 크기에도 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3D 안마 모듈에 특허 받은 ‘핫스톤 테라피 툴’까지 추가돼 강력한 집중 온열 마사지와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얻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혁신 제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글로벌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2 I 노희준 기자
오영주 후보자 "수출 중기 늘리고 시장 다변화가 핵심"
  • 오영주 후보자 "수출 중기 늘리고 시장 다변화가 핵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수출 중소기업을 더욱 늘리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것이 우리 경제를 위해서도 핵심 사안이다. 그런 부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오영주(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김기문(우) 중기중앙회장 (사진=중기중앙회)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차담회를 30분 정도 가졌다. 오영주 후보자는 차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중소기업이 빨리 현장에서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위해서 정부와 중앙회가 같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있었지만, 미래를 위해 우리가 뭘 더 해야할지도 의견을 나눴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글로벌 네트워킹이나 시장 다변화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데 중기부와 중앙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진출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덧붙였다.그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현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대사와 공공기관의 역할이 촘촘하게 현장과 연결된다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느꼈다”며 “이런 부분을 중앙회와 열심히 해야한다고 의견을 드렸고 (김기문 회장이) 공감해주셔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해야 할 게 많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오 후보자는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하기 위한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단순히 수출시장이 좁은 것도 있지만 새로운 국제경제화에서는 다양한 품질 시스템이 마련되고 있고 많은 선진국시장에서 장애들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은 미래의 중소기업들이 시장 개척을 위해 지금부터 고민하고 중기부와 정부 정책, 기업 역할이 같이 해야 한다”면서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여러 국제적인 기법이나 국제 환경에 대해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가령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면에서 대기업은 준비가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은 정부 지원하에 환경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어떤 정책이 가장 먼저 이뤄졌을 때 효과가 있을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이날 오 후보자는 중기중앙회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 조사한 내년도 경영계획 조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해당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57.4%는 2024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해 내년 역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오 후보자는 “조사에서 중소기업들이 지금 우리 경제 현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결과가 나왔다”며 “그중에서도 금융부분에서 비용문제라든지, 인력문제 등이 나왔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고 말했다.중기앙회 설문에서 2024년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으로 ‘금융비용 부담 완화’(64.6%)가 1순위로 꼽였다. 뒤를 이어 △주52시간제 개선 등 노동유연화(35.4%)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 지원확대(27.4%) 순으로 나타났다.그는 이와 함께 “가업승계와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등 국회와 논의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교감하고 의견을 같이 했다”고 했다.
2023.12.11 I 노희준 기자
동원 "하림 요구대로 HMM 매각조건 변경되면 법적대응하겠다"
  • 동원 "하림 요구대로 HMM 매각조건 변경되면 법적대응하겠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적 컨테이너 해운사 HMM의 새 주인이 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인수 후보자인 동원그룹이 입찰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나섰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HMM 인수전 입찰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입장문을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전달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하림에서 영구채 전환을 3년 유예해달라는 요구한 게 있었다”라며 “(하림 측 요구대로) 영구채 전환을 3년 유예하면 3년 동안 (하림) 지분율이 58% 정도가 돼 해마다 20%씩의 배당금을 더 가져가게 되면서 하림이 유리해진다”고 반발했다.앞서 HMM의 또다른 인수 후보자인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매각 측이 보유한 HMM 영구채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과 해진공은 보유한 HMM 보통주 3억9879만156주(지분율 57.9%)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주식 전환을 3년간 유예하게 되면 하림그룹의 HMM 지분율은 57.9%가 유지돼 연간 2895억원의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다. 예정대로 지분 38.9%일 경우 연간 배당금이 1945억원임을 고려하면 해마다 950억원씩 3년간 2850억원을 더 챙길 수 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원래 그런 예외 사항까지 조건에 있었다고 하면 우리도 인수금액을 더 쓸 수 있었다”며 “갑자기 예외조항이 들어오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당초 매각자 측이 영구채 주식 전환을 추가해 HMM의 잠재적 발행 주식 총수 약 10억주를 기준으로 인수 금액을 제시한 애초 입찰 기준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동원 관계자는 “하림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법적조치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은 본입찰에 앞서 동원그룹과 하림 컨소시엄 등 주요 인수 후보들에게 매각 측 요구 조건이 담긴 주식매매계약서 초안을 발송해 각자의 요구 사항을 제시하도록 했다. 인수·합병(M&A) 과정에서의 마크업(mark-up·계약서 조정)을 진행한 것이다.
2023.12.10 I 노희준 기자
시멘트업계, 탄소배출량 국제표준 회의 개최
  • 시멘트업계, 탄소배출량 국제표준 회의 개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시멘트업계가 탄소무역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 시멘트업계, 탄소배출량 국제표준 회의 개최 (사지=시멘트협회)한국시멘트협회 부설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은 6일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제품 탄소배출량 산정 국제표준 협의체 국제회의’를 열고 시멘트제품 탄소배출량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국내·외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탄소중립 이행점검, 탄소국경조정제도(EU-CBAM) 등 탄소무역규제로 인해 제품별 탄소발자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멘트업계는 수출을 고려해 시멘트제품 2종의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신환경규제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이날 국제회의에는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진만 교수(공주대)가 좌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WCA(세계시멘트협회) 및 유럽,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등 다수의 국가가 참여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 시멘트 KS 전문위원 등 국제표준 전문가와 시멘트업체 임직원, 학계 전문가 등 국내·외 시멘트 전문가들이 모여 시멘트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법과 국제표준화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국제회의를 주관한 연구조합 김의철 본부장은 “회의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시멘트제품 탄소배출량 산정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개선 및 보완해 국제표준(안)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외 시멘트업체간 더욱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3.12.10 I 노희준 기자
롯데마트·슈퍼, 디즈니 100주년 WISH 캠페인 진행
  • 롯데마트·슈퍼, 디즈니 100주년 WISH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롯데마트·슈퍼가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선물한다.(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슈퍼는 지난 3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콜라보 캠페인(‘Diseny100 : May Your Wishes Come True’)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즈니 100주년과 내년 1월 3일 개봉을 앞둔 디즈니 100주년 애니메이션 작품 ‘위시’ 개봉을 기념한다.롯데마트·슈퍼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별 기획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여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먼저 그로서리 중심의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 300여종을 선보인다. ‘미키’, ‘미니’, ‘엘사’ 등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의 ‘마블나인 한우’, ‘설향딸기’ 등 여러 신선 상품을 판매한다.또한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오늘좋은 우유’ PB 상품 패키지에도 디즈니 캐릭터를 적용한다. 이외에도 델리, 베이커리 등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롯데마트 토이저러스 4개점(잠실점, 은평점, 수원점, 청량리점)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디즈니 캐릭터 상품 약 700여종을 만나볼 수 있는 샵인샵 형태의 ‘디즈니 마켓’을 오픈한다. 토이저러스 전점에서는 ‘디즈니 아크릴스탠드 스위트박스’, ‘디즈니 100주년 마블 카드 스티커’, ‘디즈니 100주년 리유저블컵’ 등 다양한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GO’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경품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2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입장권으로 구성된 ‘도쿄 디즈니랜드 나들이권’을 증정한다. 또한 12월 한 달간 롯데마트·슈퍼 매장에서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및 인기 캐롤을 송출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2023.12.10 I 노희준 기자
"내년도 어렵다"...중기 57% 내년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
  • "내년도 어렵다"...중기 57% 내년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기업 절반 정도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유사하게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조사가 나왔다.(자료=중기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닷새간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4년 경영계획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10일 내놨다.응답기업의 57.4%는 2024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다. 내년 역시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응답 기업 가운데 악화를 예상한 기업은 26.8%, 호전될 것이라는 기업은 15.8%로 조사됐다.중소기업의 내년 핵심 경영전략(복수응답)으로 ‘신규사업 추진 등 사업 다변화’를 응답한 기업이 4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가절감 및 긴축(42.4%)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25.8%) △신규판로 확대(25.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2024년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으로 ‘금융비용 부담 완화’(64.6%)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주52시간제 개선 등 노동유연화(35.4%)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 지원확대(27.4%) 순으로 나타났다.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 경영을 위해 가장 대비가 필요한 요소로 응답기업 10곳 중 5곳(50.8%)이 ‘노동인구 감소’를 응답했다. 다음으로 △산업변화에 뒤처진 규제(26.6%) △‘첨단 기술수준과의 격차 확대’(10.2%) 순으로 답했다.올해 경영환경과 관련해서는 응답기업의 절반(49.8%)이 2023년 경영환경을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어렵지 않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8.4%에 그쳐,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2.5배 이상 높게 조사됐다.2023년 경영난의 주요 요인(복수응답)은 ‘수요위축’(47.4%)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인건비 상승(31.7%) △금리인상(30.9%)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2023년 한 해 동안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은 ‘거래선(영업·홍보) 확대’(46.0%)를 주로 노력했다, 이어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39.0%) △신규사업 추진(33.6%)이 그 뒤를 이었다.올 한 해 가장 유용했던 정부·지자체 정책으로는 ‘세금감면·납부유예’(23.2%)가 꼽혔다. 이어 △대출만기 유예·연장(19.2%) △경영안정 지원(16.0%)의 순서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주력품목의 수출 회복세 전환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고물가·고금리와 같은 경제 회복 위험요소도 상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고금리로 인한 이자비용 상승, 원자재가격 상승 등 금융비용 증가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경영안정에 접어들 수 있도록 금융비용 부담 완화방안 마련과 주52시간제 개선 등 노동유연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3.12.10 I 노희준 기자
난방비 절감 인테리어 있네…'고단열 창호·중문' 주목
  • 난방비 절감 인테리어 있네…'고단열 창호·중문' 주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고단열 창호(창문)와 중문(대문 안쪽의 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제품은 기밀성이 뛰어나 외부의 찬공기는 막아주고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유지하는 데 뛰어나다.(사진=LX지인)6일 건자재 업계에 따르면 과거 창호는 창틀 소재가 알루미늄이 대세였지만 현재는 PVC(폴리염화비닐) 창호를 주로 사용한다. PVC 창호는 열전도율이 낮아 단열과 기밀 성능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창틀과 창짝(윗 사진 참조)과의 밀착성을 높이고 창과 창 사이를 벌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윈도클러저’ 등을 달아 단열 효과를 높이고 있다.LX Z:IN(LX지인)창호 수퍼세이브 (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108670)는 ‘LX Z:IN(LX지인)창호 수퍼세이브’를 개선한 신제품을 내놨다. 이 제품은 2개 ‘로이유리’(코팅유리)를 기본으로 적용해 이중창으로 설치하면 에너지소비효율이 1등급이다. 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금속을 얇게 코팅해 가공한 유리다. 태양열은 반사하고 가시광선은 투과해 건물 내부를 밝게 유지하면서 실내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한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은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제품은 또 창과 창이 겹치는 부분의 틈새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윈드클로저를 적용해 기밀성을 높였다.현대L&C의 고급 창호 제품으로 ‘레하우(REHAU) R-900’가 있다. 이 제품은 창호의 상하좌우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젖힘) 기능을 동시에 구현해 기밀성이 뛰어나면서도 환기도 용이하다. 현대L&C 관계자는 “R-900은 기존 프리미엄 라인 창호 제품과 비교해서도 10% 이상 향상된 단열 성능을 갖췄다”며 “창호간 겹침부가 없는 완전 평면으로 디자인도 깔끔하다”고 했다.현대L&C 프리미엄창호 레하우R-900 (사진=현대L&C)중문 역시 겨울철에 관심을 받는 인테리어다. 중문은 ‘대문 안의 문’이라는 의미로 실내 공간에서 현관이나 부엌, 베란다 등 공간 분리가 필요한 내부에 설치하는 문을 말한다. 단열과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데다 설치 시간이 짧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높다는 설명이다. 중문은 통상 3~4시간이면 설치가 끝나고 비용은 100만~200만원대 전후가 든다. 한샘 사일러 자동 3연동 중문 (사진=한샘)중문 중에는 한샘의 ‘사일러 자동 3연동’ 중문이 눈에 띈다. 문의 상부와 하부, 문틀에 털 모양의 ‘모헤어’가 촘촘하게 장착돼 보온과 방품, 방음 성능을 높였다. 일반형 중문의 프레임 두께인 90㎜보다 얇은 15㎜ 두께로 차별화한 데다 중문에 적용된 센서(끼임방지 안전 센서)가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문을 열고 닫아 불필요한 문열림을 방지해준다. 또한 조용하게 열고 닫을 수 있게 저소음의 하드웨어도 적용했다.한샘(009240) 관계자는 “수동 중문은 10만회, 자동중문은 100만회 개폐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했다.KCC글라스(344820)의 홈씨씨 인테리어에는 새로운 중문 제품인 ‘플리토(Pulito)’와 ‘벨로(Bello)’ 시리즈가 있다. 플리토와 벨로 두 제품 모두 이중 유리 몰딩(유리와 중문 프레임의 접합 처리를 두번 한 것)과 2중 모헤어를 적용해 냄새 차단과 방음 및 방풍 효과를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도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시작되며 강추위로 난방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단열이 잘되는 창호와 중문으로 인테리어를 바꾸면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하면서 난방비 부담도 덜 수 있다”고 했다.플리토 슬림 3연동 도어(오픈형) (사진=KCC글라스)
2023.12.06 I 노희준 기자
코웨이, 잠실 유명 호텔에 '노블 빌트인 정수기' 공급
  • 코웨이, 잠실 유명 호텔에 '노블 빌트인 정수기' 공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웨이(021240)가 서울 잠실에 있는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전 객실에 노블 빌트인(내장형) 정수기(CHP-3140N) 160대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코웨이)지난해 7월 코웨이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과 전략적 협업을 맺고 대표 객실인 오페라 스위트룸 전체에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노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고객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납품은 호텔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 덕분에 성사됐다.코웨이는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일환으로 진행한 기존 객실에 비치되는 생수병 대신 정수기를 설치해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저감하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노력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이번 호텔 객실에 설치된 노블 빌트인 정수기는 정수기 본체가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는 빌트인 타입 제품이다. 2L 생수병보다 작은 파우셋(물 나오는 부분)만 싱크대 위로 설치돼 공간 활용성은 물론 호텔 공간과도 조화를 이룬다. 특히 컵센서가 컵을 감지해 사용할 때만 파우셋이 나오고 사용 후에는 들어가 파우셋의 외부 오염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파우셋부터 물이 나오는 유로까지 물이 지나는 곳을 알아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코웨이는 “호텔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의 좋은 반응과 회사에 대한 신뢰도 덕분에 이번 납품까지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2.06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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