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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0년 연속 1위
  • 쌍용C&E,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0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쌍용C&E(003410)가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추진단이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 시멘트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C&E는 건설연관업종 최초로 ‘KSI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이는 각 업종에서의 지속가능성지수 평가 1위를 10회 연속 받은 경우 부여되는 최고 명예의 자리다.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의 7대 핵심주제와 각 주제 40개 하위 이슈를 기준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사진=쌍용C&E)‘ISO 26000’ 7대 핵심주제는 조직 거버넌스(관리체계)와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운영 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발전 등으로 기업과 기관의 ESG경영 실행을 위한 최상위 지침이다.쌍용C&E는 KSI 지수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의 자원 이용’과 ‘공정한 경쟁 관행 준수 및 촉진’, ‘경영활동의 투명성 강화’,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영 의사결정 주체의 책임성 강화’, ‘생물 다양성 및 자연 생태계 훼손 방지 및 자연 서식지 복원’, ‘근로에서의 보건 및 안전 보장’, ‘대기?물 오염 예방 및 폐기물 배출 관리’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 ‘지속가능한 방식의 자원 이용’과 ‘공정한 경쟁 관행 준수 및 촉진’, ‘경영활동의 투명성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대체 연료 사용 확대 및 대규모 환경투자 등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시장에서의 자율 경쟁 체제 및 준법·윤리경영 확대 운영 등 ESG경영시스템이 본 궤도에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에 자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래 환경변화와 위기상황을 기업발전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혼합계 시멘트 등 신제품 개발은 물론 환경개선 투자도 적극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며, 궁극적으로는 지속발전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4 I 노희준 기자
판로 개척 노하우 공유...중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2차 간담회
  • 판로 개척 노하우 공유...중기부, 전통시장 활성화 2차 간담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전통시장을 변화시켜 나갈 주인공인 청년상인들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입니다.” (사진=중기부장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2차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지역 소상공인으로 시작해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소상공인을 말한다.중기부는 이영 장관이 24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전통시장이 나아갈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2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영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주로 판로 확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9월 13일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1차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청년 상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청년들이 시장을 자주 찾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영 장관,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과 ‘부리또 만나’ 황은지 대표 등 청년상인 40여명이 참석했다.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내년도 전통시장 정책방향을 발표한 후 청년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부리또, 참기름, 떡볶이 밀키트 등 청년상인들이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순서도 마련해 전통시장 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건의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23.11.24 I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 오늘의집 입점…구매 접근성 강화
  • 삼화페인트, 오늘의집 입점…구매 접근성 강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이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삼화페인트)삼화페인트는 온라인으로 페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구매 접근성을 올리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늘의집’에 입점했다. 최근 1인 가구 사이에서 셀프 인테리어 콘텐츠가 유행하면서 삼화페인트 공식 온라인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8% 상승했다.삼화페인트는 ‘오늘의집’에서 건축용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시리즈 등을 판매한다. 아이럭스는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사용 가능한 고품질 페인트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삼화페인트는 소규모 포인트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페인트, 페인팅 도구로 구성된 패키지를 ‘오늘의집’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아이럭스 시리즈 1L, 페인트 트레이, 롤러, 붓등 셀프 페인팅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 구매시 최대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삼화페인트는 ‘오늘의집’ 입점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제품 구입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 중 베스트 리뷰로 선정된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는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냄새가 적고 작업성이 좋아 초보자도 쉽게 도장할 수 있다”며 “DIY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4 I 노희준 기자
한샘, 가구 인테리어 공사 생활용품 900여종 최대 85% 할인
  • 한샘, 가구 인테리어 공사 생활용품 900여종 최대 85% 할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인테리어 한샘(009240)이 오는 12월 11일까지 가구, 인테리어 공사, 생활용품 900여종을 최대 85%까지 할인하는 대규모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SSEM FESTA)’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쌤페스타는 가구, 인테리어 공사, 생활용품 분야를 망라한 한샘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한샘의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한샘은 지난 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쌤페스타의 컨셉을 ‘연말 선물’로 정했다. 올해 카테고리 별 판매액 상위 5위까지 인기 상품 중 할인 대상을 선정했다. 상품수도 지난 행사 대비 두 배 가량인 900여 종으로 늘려 최대 85%까지 할인한다.한샘은 이번 행사를 △특정 시간마다 파격적인 할인 상품을 내놓는 ‘타임 특가’ △행사 기간 내내 인기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쎔페 특가’ △연말 홈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다이닝 ‘카테고리 특가’ △23년 출시된 신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신상 특가’로 구성했다. 이 밖에도 △매주 수, 금 추첨을 통해 총 1500만원 상당의 한샘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쌤DRAW’ △한샘몰 앱 다운로드 시 최대 20만원 쿠폰팩 지급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타임 특가의 경우 홈인테리어 상품은 매주 목요일, 가구 및 생활용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할인 상품을 공개한다. △‘바이엘(Beyer)‘ 붙박이장 △‘포에트(Poet)’ 호텔 침대 △‘밀란 100 퓨어화이트(Milan100 Pure White)’ 부엌 △‘밀란3 리버화이트(Milan3 River White)’ 욕실 △‘노블레스(Noblesse)’ 식기 건조대 등 가구와 인테리어 공사, 생활용품을 망라한 약 200여종의 상품이 대상이다. 특히 12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스페셜 어워즈’ 타임 특가를 진행해 각 카테고리별 판매액 1위 상품을 판매한다.한샘 관계자는 “지난 쌤페스타가 열리는 동안 한샘몰 애플리케이션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2023.11.23 I 노희준 기자
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기간만료 온누리상품권 사용…"민생에 숨통"
  • 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기간만료 온누리상품권 사용…"민생에 숨통"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노희준 백주아 기자] 내년부터 콘택트렌즈를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면세점에서 대용량(100㎖) 향수를 사도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고, 쓰레기 종량제봉투 환불은 구매 영수증 없이 가능해진다. 그간 외식업에는 막혀 있던 외국 인력(E-9) 고용도 허용할 방침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정부는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총 167건의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민생현장에는 과거부터 이어진 불합리한 관행으로 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부담이 되고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민생규제들을 개선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효기간 지난 온누리상품권 허용… 향수 면세 한도 60㎖→100㎖우선 안경업소를 방문해야만 살 수 있던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2011년부터 국민 눈 건강 보호를 이유로 국내 온라인 판매가 금지됐던 콘택트 렌즈는 정작 해외 직구를 통한 구매는 허용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내년 1월 일회용 콘택트렌즈부터 실증특례(제한된 조건에서 신기술·서비스 시험 검증)를 추진하고, 안경업소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통해 단계적으로 판매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에서 쓰면 10% 할인 혜택을 주는 온누리상품권은 유효기간(5년)이 지나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명문화한다.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이 시장 현장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이로써 정부는 그간 안내 규정이 명시되지 않아 발생했던 소비자와 상인 사이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유효기간이 경과한 온누리상품권은 140억원 규모로, 전체 발행규모의 0.7% 수준이다. 지난 44년간 60㎖로 제한됐던 여행자 향수 면세기준 용량은 100㎖로 상향한다. 최근 60㎖ 초과 향수 판매 비율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면세를 받을 수 없어 세금을 납부하거나 용량 대비 비싼 향수를 사야 하는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이다.그간 제도의 현실성을 지적해온 면세업계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를 반기고 있다. 향수는 면세점 판매 품목 가운데 상위 5위 안에 꾸준히 드는 인기품목으로,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인천공항점 기준 전체 매출에서 향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 수준에서 7월 이후 32%까지 올라왔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향수는 요즘처럼 고환율 시대에 면세점에서 구매할 때 혜택이 높다”며 매출 상승을 기대했다.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가 22일 서울 서대문구 카페 연남장에서 열린 제31회 국정현안관계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쓰레기 종량제봉투 환불 더 편하게…음식점에 외국인 고용 허용정부가 발표한 규제 개선 167건 중 50건은 국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방안이다. 이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봉투는 영수증 없이도 가까운 판매점에서 환불할 수 있게 하고, 이사를 가더라도 그 지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60세 이상이 입소할 수 있는 노인복지주택에 중증 장애가 있는 19세 이상의 손자·손녀 동반 입주도 허용한다. 인천공항에 한했던 긴급여권 발급 서비스는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지방 국제공항까지 확대한다. 북방한계선(NLL) 접경지역 어선의 비대면 출입신고는 52년 만에 허용한다. 위치발신장치(V-PASS)를 설치할 경우 대면신고 의무를 면제해 새벽마다 해경파출소 앞에서 줄을 서야 했던 1700만 생계형 어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외국인 근로자의 음식점 취업도 가능해질 방침이다. 그간 농축산업·어업·제조업·건설업·일부 서비스업에 한정했던 비전문취업비자(E-9) 발급 범위를 확대해 외식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 인력규모 등 개선방안은 오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규제로 인해 겪는 애로사항 117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7명에 달하는 산림사업법인 기술인력 보유 기준은 유사사업 대비 과도하다고 판단해 대폭 하향조정한다. 현재 보전국유림 사용허가 범위에 양봉 사업을 포함하고, 수중레저업의 이용요금 사전신고의무는 폐지한다. 청소년이 숙박업자를 속여 혼숙할 경우 업주에게 매겨지던 보호의무 위반 과징금은 면제하기로 했다.
2023.11.23 I 이지은 기자
바디프랜드 "10월 매출 380억...1년전보다 14% 증가"
  • 바디프랜드 "10월 매출 380억...1년전보다 14% 증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안마의자 회사 바디프랜드는 10월 매출액이 3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회사측은 지난 9월 출시한 콤팩트 사이즈 안마의자 ‘팔콘’이 10월 총 매출액의 33% 이상을 차지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팔콘은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Rovo Walking Technology)’가 적용됐다.팔콘 외에 올 4월과 6월 각각 출시한 의료기기 안마의자 ‘메디컬팬텀’과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신개념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안마의자 ‘다빈치’, 로보워킹 테크놀로지가 최초로 적용된 안마의자 ‘팬텀 로보’가 10월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했다.회사측은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로보워킹 테크놀러지 기술의 대중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팔콘 출시 이후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들의 판매 비중은 55%로 커졌다.회사측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3사분기까지 누적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5.2%인 161억원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행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서 밝힌 중견기업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평균 2.2%의 4배를 넘는다.바디프랜드는 올해 10월 31일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605건을 출원했고 이 중 757건이 등록됐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성능 및 디자인 모두 우수한 기술집약적이지만 가성비 높은 제품들의 인기를 통해 자사의 전략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며 “안마의자가 단순 마사지의 기능을 가진 제품에서 더 나아가 ‘헬스케어 로봇’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2 I 노희준 기자
퍼시스 대리점, 신한은행서 전용 대출 이용 가능
  • 퍼시스 대리점, 신한은행서 전용 대출 이용 가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016800) 대리점이 신한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대출 상품이 나왔다. 난 15일 서울 오금동 퍼시스 본사에서 박광호 퍼시스 대표이사(왼쪽)와 신한금융그룹 김윤홍 기업부문장이 퍼시스 ‘윈윈 펀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퍼시스)퍼시스는 서울 오금동 소재 퍼시스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대리점 동반 성장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윈윈(‘Win-Win) 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퍼시스 대리점을 대상으로 유통망 운영에 필요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본사와 유통망 간 윈-윈의 가치를 실현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윈윈 펀드’는 퍼시스 대리점 전용 대출상품으로 퍼시스가 신한은행에 예치한 100억원의 예금 수익으로 운영된다. 퍼시스와 1년 이상의 기간으로 정식 유통망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은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가능 여부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대리점은 신용도에 따라 개별 적용금리를 산정받은 후 퍼시스 지원분 3% 감면된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신성장·일자리지원대출 및 TCB(기술신용평가) 기술등급 기업 여부에 따라 대출금리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퍼시스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위탁판매로의 판매정책 변경을 앞두고 대리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생을 통해 안정적인 대리점 운영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2 I 노희준 기자
"날짜 지난 온누리상품권, 그냥 쓰세요" 공식 허용
  • "날짜 지난 온누리상품권, 그냥 쓰세요" 공식 허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A씨는 우연히 집안 정리를 하다 약 10만원 가량의 온누리상품권을 찾았다. 뜻밖에 기쁨에 그는 집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에 가서 고기, 과일 등을 상품권으로 구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가게 점원은 5년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상품권을 받지 않았다. ‘더 이상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 A씨는 온누리상품권을 폐기했다.온누리 상품권(사진=뉴스1)앞으로 A씨는 온누리상품권을 폐기할 필요가 없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민생경제 활성화 및 국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의 유효기간(5년) 이후 사용을 ‘공식적으로’ 허용했다. 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민생규제 혁신방안’ 167건을 내놨다.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다.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쓰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이다. 이런 점 덕분에 2009년 도입돼 매년 수천억원치가 팔렸다. 지난해까지는 20조원이 나갔다. 문제는 바쁜 일상 속에 어느기간까지 쓸 수 있다는 ‘유효 기간’을 넘기가 쉽다는 점이다. 현재 법적(전통시장및상점가육성에관한법)으로 온누리상품권 유효기간은 5년으로 정해져있다. 빠른 사용을 통한 소비촉진 및 법적 안정성을 고려한 조치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온누리상품권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이 때문에 전통시장 현장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온누리상품권을 쓰려는 소비자와 이를 받지 않으려는 시장 상인과의 마찰이 빈번했다. 양성호 국무조조정실 규제실장은 “현재(10월말) 기준으로 유효기간 경과 온누리상품권은 14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는 분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체 발행 규모의 0.7% 수준이다. 2018년 이전에 발행돼 아직까지 사용되지 않은 규모를 집계한 것이다. 다만, 지금도 전통시장에서 설왕설래는 있지만, 대체로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은 사용되고 있다. 관할 부처인 중기부가 전통시장 현장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온누리상품권 사용허용 문의가 들어오면 사용해도 된다고 안내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이번에 아예 공식적으로 예외사용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간 명시적으로 써도 된다고 안내하기 어려웠다”며 “현장에서의 혼선을 없애고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3.11.22 I 노희준 기자
숙박업소, 청소년 악의적 혼숙시 과징금 면제…보전국유도 양봉 'OK'
  • 숙박업소, 청소년 악의적 혼숙시 과징금 면제…보전국유도 양봉 'OK'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앞으로 청소년이 신분증을 도용하는 등 악의적인 방법으로 숙박업소를 이용한 경우 사업자의 청소년 보호의무 위반 과징금이 면제된다. 또 보전국유림에서 양봉사업도 가능해진다. 목욕장 사업자가 친환경 설비인 폐수열히트펌프를 활용할 때 적용했던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의무도 사라진다.(자료=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와 국무조정실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규제 117건을 이같이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한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민생규제 혁신방안’(167건)을 내놨다. 정부는 현장 방문과 규제신문고, 중소기업옴부즈만(민원조사관) 등을 통해 해결 과제를 찾았다.정부는 우선 숙박사업자 보호를 강화키로 했다. 현행법상 노래연습장 등 유사사례와 달리 청소년이 신분증 위·변조, 도용으로 업주를 속이고 혼숙할 경우에도 적발되면 청소년 보호의무 위반 과징금을 내야 한다. 가령 숙박업을 운영하는 E씨는 신분증을 도용한 청소년 F군과 G양 혼숙 탓에 영업정지 1개월에 갈음해 과징금 189만원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선량한 주의의무를 이행한 숙박업 사업자에 대해서는 청소년 남녀혼숙에 따른 청소년 보호의무 위반 과징금이 면제된다. 이에 따라 약 4만명의 숙박업자 영업애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최소한 어떤 것을 진행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권고 형태로 숙박업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금지돼 있는 보전국유림에서도 양봉산업이 허용된다. 현재 보전국유림 사용허가 범위에는 버섯류·산나물류·약초류·약용수 재배는 가능하지만 양봉산업은 제외돼 있다. 이 때문에 양봉업자들이 양봉에 적합한 장소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산림 훼손이 없는 범위에서 벌통 적치가 가능하도록 보전국유림 사용허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 2만7000여명의 양봉업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목욕장업의 전기안전관리자 선임기준도 완화한다. 현재 소규모 전기설비로 전기안전관리자 선임(대행)을 면제했던 목욕장이 친환경 설비인 ‘폐수열 히트펌프’를 활용하면 전기안전관리자 선임이 필요하다. 전기설비용량이 증가해서다. 이 설비는 다량의 고온 폐수를 회수해 온수로 재활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장치다. 이 때문에 서민 대중목욕장 사업장은 연료 절감을 위해 폐수열 히트펌프를 설치하려고 해도 인건비 문제로 설치를 주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으로는 폐수열 히트펌프 설치 목욕장업에 한해 제조업 등과 같이 전기용량설비 100kW 미만까지 전기안전관리자 선임을 면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재 7명인 산림사업법인 기술인력 등록기준을 대폭 하향 조정해 산림사업법인의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했다. 택배·물류업체의 사업활동 기반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교통유발부담금의 분할납부 기준금액을 500만원 초과분에서 300만원 초과분으로 인하할 방침이다. 300만원을 넘으면 바로 나눠서 부담금을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밖에 수중레저업 이용요금의 사전신고 의무도 숙박업과 목욕장업과 마찬가지로 없애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신속히 법령개정 등에 나서 제도개선을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2023.11.22 I 노희준 기자
"직장인 수면 시간 4~6시간...할일 많아"
  • "직장인 수면 시간 4~6시간...할일 많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하루 평균 4~6시간을 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채용 교육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88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수면시간과 질’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한 달 기준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들어봤다. △4~6시간(56.3%)이 가장 많았고 7~9시간(41.6%)이 그다음이었다. 인크루트는 현재 수면 시간에 만족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41.3%였고, 과반인 58.8%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만족하는 수면 시간으로는 10명 중 8명(79.7%)이 ‘7~9시간’을 꼽았다. 그다음은 16.1%가 ‘10~12시간’을 선택했다. 희망하는 수면 시간을 갖지 못하고 불만족한 이유로는 △퇴근 후 가사일 등 할 일이 많아 잠드는 시간이 늦어진다(30%)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잠이 오지 않는다(25%) △퇴근 시간이 늦어 잠드는 시간이 늦다(16.2%) 등의 순이었다. 인크루트는 수면 시간과 무관하게 수면의 질에 만족하는지 물어봤다. 수면 시간과 비슷하게 58.3%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수면의 질이 불만족스러운 이유(중복응답)로는 △취침 전 스마트폰 비롯한 전자기기 사용(44.2%)과 △경제,진로,사생활 등 현실적인 고민 때문에(39.6%)를 꼽았다. 이외 △업무 스트레스(39.3%) △커피 등 고카페인 음료 섭취(14.9%) 등의 이유가 있었다.인크루트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하는 노력이 있는지 들어봤다. △가급적 일찍 취침하려고 노력(57.6%)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다. 또한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섭취 자제(26%) △ASMR 등 수면에 도움되는 청각적 소리 듣기(19.9%) △숙면매트 등 숙면기술 기기 사용(13.8%) 등의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3년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엿새간 진행됐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23%p이다.
2023.11.22 I 노희준 기자
렌털 빅3, 코웨이·SK매직 '맑음' vs 쿠쿠 '흐림'
  • 렌털 빅3, 코웨이·SK매직 '맑음' vs 쿠쿠 '흐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렌털업계 ‘빅3’인 코웨이(021240)와 SK매직, 쿠쿠홈시스(284740)가 3분기 엇갈리는 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와 SK매직은 외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반면 쿠쿠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단위= 억원)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3% 늘었다. 매출액은 1조76억원으로 3.9% 증가했다. 매출액은 지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렌털 계정이 늘어난 데다 판매가격 인상 효과도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3분기 코웨이 전체 렌털계정은 952만 계정으로 1년 전보다 6.2% 늘어났다. 국내와 해외 계정이 각각 630만, 322만 계정으로 전년동기보다 3.1%, 12.8%씩 증가했다. 미국과 태국은 각각 4.9%와 57% 매출이 증가한 데다 영업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 태국 법인 흑자전환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전체 해외법인 매출액은 2.3% 전년동기대비 늘었다. 사업보고서상 평균단가 기준으로 3분기 정수기와 매트리스 가격은 각각 112만원과 125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0.09%, 0.01% 소폭 올랐다.쿠쿠홈시스는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급감했고 매출액은 2407억원으로 3.8% 감소했다. 우선 평균 판매단가 기준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정수기 내수 가격은 2.2% 떨어진 데다 수출 가격도 4.0% 낮아졌다. 정수외 제품도 내수 및 수출 가격이 각각 8.2%, 11% 하락했다. 회사측은 “내수는 신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주요제품 단가는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공청기, 에어컨 등 계절성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경쟁이 심화해 할인행사 영향으로 한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수출은 현지시장 확대 전략에 따라 중저가 제품군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군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료=다트) 단위=억원, 연길기준비용 측면에서는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원가비율인 매출원가가 전년동기대비 11.6% 불어난 데다 판매관리비도 같은 기간 3.1% 증가했다. 원자재인 필터 가격은 11.4% 비싸졌고 워터탱크도 6.5% 올랐다.쿠쿠 관계자는 “3분기 누적 계정수는 267만7000 계정으로 전분기 대비 6만7000 계정 순증했다”며 “해외 법인은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비롯한 투자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4분기에는 품목 다각화를 통한 시장 개척을 꾸준히 진행하고 생산 효율화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 보전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SK매직도 3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4% 불어났다. 매출액은 2703억원으로 같은기간 3.7% 증가했다. 국내외 모두에서 렌털 계정 수를 늘리며 해외 사업을 정상궤도로 올려놓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해외 법인은 처음으로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SK매직 국내 렌탈 누적 계정은 3분기 241만 계정으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 글로벌 렌털계정은 같은 기간 9만 계정에서 18만 계정으로 2배로 불어났다.
2023.11.22 I 노희준 기자
코웨이,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출시
  • 코웨이,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코웨이는 프리미엄 수면 트렌드에 발맞춰 호텔형 매트리스 ‘코웨이 비렉스(BEREX)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CMLK/K/Q/SS-SP01SC)’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은 집에서도 호텔 침대를 뛰어넘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매트리스다.(사진=코웨이)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는 ‘듀얼 서포트 시스템’ 설계를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부위별로 세밀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침대 상단부의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이 일차적으로 신체를 부드럽고 촘촘하게 받쳐주고, 하단 부분(AD9 System)이 신체 부위별 하중에 따라 9개 영역으로 나눠 신체를 지지해 준다.매트리스 상단에 적용된 ‘컴포트 탑퍼’는 탄탄한 지지력에 온몸을 감싸는 착와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통기성과 함기성이 뛰어난 양모와 마이크로화이버 패딩이 함유돼 호텔 침구 같은 포근함과 푹신함을 제공해 숙면을 돕는다. 이 탑퍼는 수면 환경과 개인 취향에 따라 간단하게 장착 또는 분리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매트리스 내장재 간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이너 터프팅’ 공법을 통해 오랜 시간 매트리스의 풍성한 착와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작업했다.이 제품은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걸맞는 고급 내외장재를 사용했다. 매트리스 원단 소재는 쾌적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을 주는 레이온 린넨 원단으로 구성됐다. 내장재는 신체의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켜주고 통기성이 뛰어나 쾌적함을 주는 브리즈 메모리폼 등이 적용됐다.코웨이 관계자는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는 최상의 수면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고객들을 타깃해 새로 출시하는 프리미엄 매트리스”라며 “매트리스 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위생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를 통해 4개월마다 ‘매트리스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약정 기간 중 1회 컴포트 탑퍼를 새것으로 교체해준다”고 말했다.
2023.11.21 I 노희준 기자
한일시멘트,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A등급' 획득
  • 한일시멘트,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A등급' 획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일시멘트(300720)가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회사를 중심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평가해 각 부문별 등급과 통합 등급을 발표한다.한일시멘트는 올해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를 획득해 통합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기업의 ESG 관리체계 · 위험관리 수준이 우수하다고 판단될 경우 부여된다.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법인 791개 기업 중 상위 25%에 속한다.한일시멘트는ESG 핵심 전략 중 하나인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순환연료 사용량을 늘려 순환연료 열에너지 기여도를 32.1%까지 늘렸다. 자회사인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에 짓고 있는 ECO발전설비가 2024년 완공되면 연간 12만3906 tCO2eq(이산환탄소환산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한일시멘트는 우덕재단을 통해 1983년부터 40년간 5000명이 넘는 장학생과 32개 연구기관에 398억 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금년도 ESG 평가 등급이 개선된 것은 임직원을 비롯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분들이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2030 온실가스 30% 감축, 2050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 생산공정 구축에 필요한 기술 개발 및 설비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0 I 노희준 기자
"영하 10도에서 타설"...삼표, 국내 유일 내한 콘크리트 검증
  • "영하 10도에서 타설"...삼표, 국내 유일 내한 콘크리트 검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영하 10도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동절기 내한(耐寒)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의 성능시험(안전성 검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시연회 현장 (사진=삼표)삼표그룹 계열사 삼표산업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기술연구소에서 블루콘 윈터 성능 검증 시험을 진행했다. 시연회는 총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우선 슬럼프(콘크리트 유동성 정도 측정) 및 공기량(콘크리트에 함유된 공기량 정도), 온도 측정 등 굳지 않은 콘크리트 물성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실제 구조물과 비슷한 모의부재로 하는 가상실험(Mock-Up) 부재에 콘크리트를 타설한 후 이틀 뒤에 압축강도를 측정하는 순서로 이뤄졌다.이번 시연회 핵심은 콘크리트를 생산하고 양생하는 동절기 환경 조건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는 것이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도 타설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내한 콘크리트다. 삼표산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별도의 보양 및 급열양생 없이 표면 비닐양생만으로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이 구현되는 게 특징이다. 1MPa는 콘크리트 ㎠당 1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시연회에는 건설현장에서 실제 타설 시 작업성 및 제품 품질을 확인하고자 건설사 관계자 뿐만 아니라 감리, 발주처, 현장소장 등이 참관했다. 이날 참관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발휘하면서 급열양생을 위해서 사용되는 고체연료 및 열풍기에서 불완전 연소 시 발생되는 유독가스가 나오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며 제품 안전성을 높게 평가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향후 연구개발을 통해 표면의 비닐양생도 필요없는 무보양 제품과 더 낮은 온도에서도 사용 가능한 내한 콘크리트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지속적 투자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0 I 노희준 기자
락앤락, 슬림 도시락 출시
  • 락앤락, 슬림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115390)이 직장인이 활용하기 좋은 ‘슬림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락앤락)락앤락 ‘슬림 도시락’은 작은 크기로 휴대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및 아이보리, 브릭 오렌지 및 아이보리, 다크 그린 및 아이보리 총 세 가지 색으로 출시됐다.또한 용기(2단), 디바이더(1개), 전용 젓가락 전용 파우치로 구성돼 들고 다니기 편하다. 용기는 440㎖ 용량에 7.5cm 높이로 부피감 있는 과일이나 샐러드를 담기에도 적당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뚜껑은 사면 결착 방식을 적용해 밀폐력이 매우 뛰어나고, 뚜껑 안쪽의 실리콘 패킹은 분리가 가능해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다”며 “음식 냄새가 도시락 밖으로 샐 걱정도 덜어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고 전했다.동봉된 디바이더는 원하는 반찬이나 소스를 따로 담을 수 있어 음식이 섞일 걱정을 덜어준다. 도시락 전용 젓가락은 이동 시에도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고, 방수 기능을 갖춘 전용 파우치를 세트로 구성해 기능성과 편의성를 모두 담았다. 또한 슬림 도시락의 소재는 안전성이 검증된 폴리프로필렌(PP)을 사용해 들고 다니기 가볍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고온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락앤락 슬림 도시락은 20일 카카오 메이커스를 통해 먼저 출시되며 오는 27일부터 락앤락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 도시락 제품군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 고물가로 인한 런치플레이션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0 I 노희준 기자
대동, 2023년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회 개최
  • 대동, 2023년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회 개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트랙터 등 농기계 제조회사 대동(000490)이 올해 북미 카이오티(KIOTI, 대동 농기계 수출 브랜드) 딜러(대리점) 대회를 열었다.대동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회 (사진=대동)대동은 현지 시각 12일부터 14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Raleigh)시에 있는 롤리 컨벤션센터에서 북미 520여개 카이오티 딜러를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동 북미법인은 딜러와의 협력 관계와 브랜드 충성도를 극대화하면서 대동 북미 시장에서 단기 및 중장기 비전 및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 1회 딜러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동 임직원 및 북미 협력사 등 총 750여명이 참석했다. 대동은 북미에서 카이오티를 ‘지면관리장비(GCE, Ground Care Equipment)’ 전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로턴모어(잔디깎기), 소형건설장비 ‘스키드로더(Skid Loader)’ 등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60마력 이상의 중대형 트랙터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자 제품 시승 행사에 힘을 실었다.여기에 북미용 건초 운반 목적의 ‘베일 스피어(Bale Spear)’, 제초 작업용 ‘커터(Cutter)’, 목재 운반용 ‘그라플(Grapple)’ 등의 다양한 작업기를 트랙터에 채택해 트랙터의 작업기의 성능을 충분히 딜러들이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한편, 대동은 1993년 북미 법인 ‘대동-USA’를 설립해 약 520여 딜러를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 시장으로 지배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하비팜(Hobby Farm)’ 증가와 맞물려 대폭 성장한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현재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3위를 점하고 있다. 3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는 2위다. 또한, 엔데믹과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 3분기 누계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이 전년비 11% 감소한 18만 7000대로 축소됐지만, 대동은 소매 기준으로 전년비 6% 증가한 1만6000대를 판매해 점유율을 8.5%까지 끌어올렸다.
2023.11.20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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