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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연세우유 마롱(밤) 생크림빵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CU가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10번째 상품인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을 이달 18일 가을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CU)이번 빵은 가을 제철인 밤을 활용한 생크림과 커스터드(먹는 크림), CU만의 조리법으로 개발한 보늬밤(밤 조림) 재료를 넣어 밤 특유의 달달한 맛을 강화했다.일반 크림빵 보다 중량을 50% 더 늘려 가성비를 높였다. 밤을 콘셉트로 만든 제품인 만큼 빵 겉면에 깨를 얹어 알밤 모양을 묘사해 먹는 재미를 더했다.이번 마롱 생크림빵 출시로 지금까지 출시된 CU의 연세우유 크림빵은 우유, 단팥, 초코, 메론, 옥수수, 황치즈, 솔티카라멜, 말차, 한라봉 생크림빵 등 총 10개가 됐다.회사 관계자는 “연세우유 크림빵은 인기”라며 “지난달까지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약 4500만 개이고, CU 전체 디저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라고 했다.
- SPC그룹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 돌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SPC)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뉴욕, 뉴저지,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시안 등에 올해 총 50개 매장을 열었다.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 2터미널에 문을 연 ‘T2 랜드사이드점’이다. 싱가포르는 향후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전략적 중요 지역인 중동 및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다.파리바게뜨의 글로벌 500호점 달성 쾌거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허영인 회장의 강한 의지와 꾸준한 투자에서 비롯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이와 함께 △ 빵의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의 ‘고급화’ △ 파리바게뜨만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와 샌드위치, 생크림 케이크 등 전략적 제품을 통한 ‘차별화’ △ 직접진출, 조인트벤처, 마스터 프랜차이즈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출방식을 달리하는 ‘현지화’ 등의 사업 전략이 바탕이 됐다고 분석했다.파리바게뜨는 연말까지 총 5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추가로 열고,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미국과 중국에서 가맹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 제품 생산기지인 ‘조호르바루 공장’을 건립해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영국 시장에서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적극 테스트해 다른 유럽 국가로 진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SPC그룹 허진수 사장은 “2004년부터 글로벌 사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500호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신규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충하는 등 더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쳐 한국의 베이커리가 세계 최고의 베이커리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한편, SPC그룹은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해외 매출이 6000억원을 넘어섰다
- 소 럼피스킨병 발생에 위기경보 '심각' 격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부는 20일 국내에서 소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을 시작했다. (자료=정부)소 럼피스킨병이란 소에서 전신성 피부병 증상으로 인해 유량 감소, 비쩍 마름, 가죽 손상, 유산, 불임 등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을 말한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열어 위기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럼피스킨병 위기 경보는 주변국에서 발생했을 때는 ‘관심’, 국내에서 의심 사례가 발생했을 때 ‘주의’, 국내에서 발생이 확인되면 ‘심각’으로 각각 조정된다.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8시간 럼피스킨병의 전국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소 농장과 도축장, 사료 농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