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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강진 사망자 2000명 넘어…"20년만에 최악"
  • 아프간 강진 사망자 2000명 넘어…"20년만에 최악"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서쪽에서 현지시각 7일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과 AFP통신이 전했다.(자료=AP통신 홈페이지)AP통신 등이 인용한 미국 지질 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각 7일 오전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원지는 헤라트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25 마일) 떨어진 곳이다. 첫 지진이 발생한 후에도 규모 4.3에서 6.3 사이의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아프간 정부는 이번 지진을 20년 만에 아프간을 강타한 최악의 지진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헤라트 주(州)의 최소 600개 마을에서 12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되거나 파손됐다. 약 4200명이 피해를 입었다.사상자 수는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해 집계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유엔은 “사람들 일부가 무너진 건물 아래에 갇힐 수 있다는 보고가 있는 상황에서 파트너와 지역 당국이 수색과 구조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사상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아프간은 2021년 탈레반의 집권 이후 해외 원조가 철수하면서 이미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약 1만명 인구의 헤라트 주(州)는 수년 동안 가뭄이 이어져 이미 어려운 농업 공동체가 더 어려워졌다.아프간은 유라시아와 인도 지각판의 교차점 근처에 있는 힌두 쿠시 산맥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1월에는 규모 5.9의 지진이 빈곤한 팍티카 지방을 강타했다.
2023.10.08 I 노희준 기자
"소비 못 살아나나"...소매판매 3년5개월래 최대 감소
  • "소비 못 살아나나"...소매판매 3년5개월래 최대 감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부는 하반기 경기가 좋아지는 ‘상저하고’를 전망했지만, 하반기에도 내수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100.0 (자료=통계청)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따르면 대표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 지수(계절조정)는 지난 8월 기준 102.6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108.2에 견주면 5.2% 하락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본격화한 지난 2020년 3월(-7.1%) 이후 3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소매판매액 지수는 개인·소비용 상품을 판매하는 2700개 기업의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로 물가 요인을 제거한 경상 판매액 불변금액에서 계절·명절·조업일수 변수를 제외한 수치다. 계절적 요인과 물가상승률을 제거해 경제주체의 실질적인 재화 소비 수준으로 볼 수 있는 지표다. 상품군별로 보면 의복·신발·가방 등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싼 상품인 ‘준내구재’가 1년보다 7.6% 감소했다. 의복의 판매액 감소폭 7.7%로 가장 컸다. 비내구재 중에서는 음식료품의 소비 감소가 눈에 띈다. 8월 음식료품 소매판매액 지수는 95.1로 1년 전보다 8.3% 줄었다.외식 소비까지 아우르는 음식점 포함 소매판매액 지수(불변지수) 역시 103.4로 5.1% 감소했다. 2021년 1월 7.5% 감소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또 다른 소비 가늠 지표인 ‘서비스업 생산지수’(계절조정)는 8월 115.6으로 1년 전보다 1.7% 상승했다. 다만, 소비 심리와 연관성이 높은 숙박·음식점업은 4.4% 줄고 도매·소매업은 3.6% 감소했다. 휴가철 소비가 늘어나는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소비도 0.7% 줄었다.1분기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102%로 치솟은 가계부채로 소비 여력이 짓눌려 있는 상황에서 고금리와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가계소비 여력이 더 제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23.10.08 I 노희준 기자
"여윳돈 없다"...가계 가처분소득 '뚝'
  • "여윳돈 없다"...가계 가처분소득 '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가계의 여윳돈이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최대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단위=원, % (자료=통계청)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계(1인가구, 명목)의 월평균 흑자액은 114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18만3000원) 줄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소득이 줄었던 2021년 2분기(-13.7%)보다 높은 감소율이다.흑자액은 소득에서 비이자지출을 차감한 처분가능소득에 소비지출까지 뺀 금액이다. 가계가 번 돈에서 세금·연금 보험료·이자 등을 내고 식료품 등을 산 뒤에 남은 여윳돈이다. 1년과 전과 비교한 가계 흑자액은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 감소 폭은 지난해 4분기 -2.3%에서 올해 1분기 -12.1%로 점점 커지고 있다.가계 흑자액 감소는 이자 비용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상을 맞아 가계의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이자 지출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7.1%에서 3분기 19.9%, 4분기 28.9% 등으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올해 1분기에는 42.8%로 1인 가구를 포함해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증가율이었다. 지난 2분기에는 42.4% 늘었다.이자 비용 급증으로 지난 2분기 소득에서 이자·세금 등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83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11만2000원)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폭의 감소율이다.고물가 지속도 가계의 여윳돈을 줄이는 요소다. 2분기 가계의 소비 지출은 월평균 269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만1000원) 증가했다. 반면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 지출은 0.5% 줄었다. 살림의 원천이 되는 소득은 지난 2분기 월평균 479만3000원으로 0.8%(3만8000원) 감소했다.지난해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손실 보전금 등의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득 증가세도 주춤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앞으로다. 소득 증가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가계 살림은 더 팍팍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기조를 시장 예상보다 더 길게 가져갈 것을 시사하면서 국내에서도 당분간 고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20일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유지했지만, 내년말 금리(중간값)를 종전보다(6월) 0.5%포인트 높은 5.1%로 전망했다. 실질GDP를 1.5%로 종전보다 0.4%포인트 높게, 반대로 실업률은 0.4%포인트 낮은 4.1%로 전망을 수정했다.물가 상승세는 고유가 등으로 둔화 속도가 느려지는 모양새다. 지난 3분기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3.1% 올라 2분기(3.2%)보다 상승률이 0.1%포인트(p) 낮아지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이 올해 연말 3%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3.10.08 I 노희준 기자
"뽑혔어요"…강한소상공인 34개팀 어디?
  • "뽑혔어요"…강한소상공인 34개팀 어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소상공인으로 더루트컴퍼니, 엘에이알, 초블레스 등 총 34개팀이 선발됐다. 이영(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김주현 바이 각’의 김주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경은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강한소상공인 피칭대회’ 최종 선발 결과를 이같이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중기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41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05개팀이 참가했다. 중기부는 선배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전문평가단과 30여명으로 구성된 대국민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총 34개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1차 최대 6000만원에 이어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을 받게 된다. 로컬 브랜드 유형에는 강원도 못난이 감자로 농가와 상생하며 감자칩을 비롯해 다양한 지방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더루트컴퍼니’가 선정됐다.라이프스타일 유형은 국내산 폐플라스틱, 폐어망 등을 활용한 친환경 스니커즈와 스포츠 브랜드를 만드는 엘에이알이, 글로벌 유형에는 한국의 전통발효식초를 활용한 고체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음료 기업 ‘초블레스’가 각각 1위로 뽑혔다. 심사위원장인 임종태 한밭대 기술지주 대표는 “소상공인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라이콘으로 변화시킨다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감동스러운 자리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3.10.08 I 노희준 기자
"차라리 판다"…전국 주택 증여 비중 '뚝'
  • "차라리 판다"…전국 주택 증여 비중 '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주택 증여 비중이 3년 2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올해 늘어난 취득세 부담에 증여를 미루거나 매매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한국부동산원)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의 주택 거래 가운데 증여를 원인으로 하는 거래 비중은 6.8%로 2020년 6월 5.15%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전국 주택 증여 비중은 지난해 12월 19.6%로, 2006년 거래량 조사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정부가 올해부터 증여로 인한 취득세 과세표준을 종전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 금액)으로 바꾸면서 세 부담이 커지자 사전 증여를 하기 위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세 부담이 커지자 1월 11.0%에서 8월에는 6.8%에 그치는 등 증여 비중이 계속 줄고 있다. 여기에 역대급 거래 절벽이 나타난 지난해와 달리 올해 매매 거래량도 늘고 가격도 오르면서 증여를 미루거나 팔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8월 주택 증여 비중은 지난해말 36.4%까지 치솟았으나 8월에는 7.03%로 떨어져 4월(6.98%)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비중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의 주택 증여 비중은 4.5%로, 2020년 6월(3.4%)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다. 지방의 경우 8월 부산의 증여 비중이 6.0%로 2021년 7월(5.3%) 이후 최저다.
2023.10.08 I 노희준 기자
깡통주택 22% 전세보증금 못돌려줘
  • 깡통주택 22% 전세보증금 못돌려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출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집값의 90%를 넘는 ‘깡통주택’의 22%가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대출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집값의 90%를 초과하는 주택의 보증 사고액은 올해 6월 말 1조39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보증 사고액(1조8525억원)의 75.3%규모다. 또 대출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집값의 90% 초과 주택의 보증 사고율은 22.0%로 나타났다. 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이런 주택의 22%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생겨 HUG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돌려줬다는 얘기다. 깡통주택이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 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현재 집값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주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통상 대출과 보증금을 합친 비율이 집값의 80%를 넘으면 집을 처분해도 세입자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줄 수 없어 껍데기만 있는 깡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대출과 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집값의 90% 초과 주택의 보증 사고율은 2018년 2.9% 수준이었으나 2020년 6.8%, 2021년 7.8%. 지난해 12.1%로 늘었다. 특히 이런 주택의 보증사고 중 다세대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월 말 62.5%에 달했다. 2018년엔 깡통주택 보증사고 중 다세대주택 비중이 4.4%에 그쳤지만, 2019년에는 25.7%로 급증하더니 2020년 55.3%, 2021년 67.3%, 지난해 66.8%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1월 대출과 보증금이 집값의 90%를 넘는 주택의 경우 전세계약의 전세금 안심대출보증 한도를 전세보증금의 80%에서 60%로 축소했다.
2023.10.08 I 노희준 기자
남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어떻게 되나
  • 남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어떻게 되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면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사진=방인권 기자)8일 정가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전날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오늘(10월 7일)자로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 후보자는 현 정부에서 국회의 청문보고서 채택없이 임명하는 1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여야는 지난달 27일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여당은 국방 전문가로 적임자라고 신 후보자를 평가했다. 반면 야당은 후보자의 극우 역사관 논란 등을 문제 삼았다. 이에 따라 여야는 청문보고서 채택 합의를 하지 못했다.여야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난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 장관과 함께 유 후보자를 임명했다.반면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가능성은 안갯속이다.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윤 대통령이 임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청문회에서 돌발사태가 발생해 당분간 윤 대통령이 여론을 예의주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앞서 김 후보자가 지난 6일 새벽까지 이어진 청문회 도중 나가버리는 인사청문회 역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2023.10.08 I 노희준 기자
이영 장관, 사우디 통신부 장관 면담
  • 이영 장관, 사우디 통신부 장관 면담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63빌딩에서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 Swaha)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 통신부 사절단과 양자면담을 가졌다.(오른쪽에서 두번째) 이영 중기부 장관 (사진=이데일리)6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지난 3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최대 스타트업 행사(Biban)에서 이영 장관이 고위급 네트워크를 구축한 통신부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영 장관은 회담에서 사우디 스타트업 허브인 더 가라지(The Garage)와 한국의 스타트업 클러스터(산업집적지) 간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더 가라지는 사우디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된 스타트업 특화구역으로 통신부와 왕립과학기술원 등의 협업을 통해 선립된 기관이다.이 장관은 또 올해 10월 개소를 앞두고 있는 혁신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거점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더 가라지 간 협력방안도 회담에서 논했다.이영 장관은 “그간 사우디와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왔는데,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 부처인 통신정보기술부와도 협력관계를 다질 수 있어 반갑다”며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통신부와 협업을 통해 사우디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벤처·스타트업의 디지털·혁신역량을 확충하고 ‘스타트업 코리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6 I 노희준 기자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TV홈쇼핑 방송 시작
  •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TV홈쇼핑 방송 시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귀뚜라미가 본격적인 환절기를 맞아 겨울철에 유용한 ‘2024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 9일 오후 10시 55분 GS홈쇼핑을 시작으로 △ 10일 오후 6시 30분 CJ홈쇼핑, △ 12일 오후 6시 35분 GS홈쇼핑, △ 13일 오전 8시 15분 현대홈쇼핑에서 방송을 한다. TV홈쇼핑 방송 중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일시불 1만 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홈쇼핑 앱(App)으로 주문하면 1만원을 추가 할인 받는다.제품은 숙면 온도를 3단계로 제공해 주는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블루투스 앱으로 구간별 시간과 온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천천히 온도를 떨어뜨리는 1구간, 적정 온도를 유지해 이불킥(수면중 더워져 이불을 차는 행위)을 방지하는 2구간, 초기 온도로 돌아오는 3구간의 지속 시간과 온도를 선택할 수 있다.이와 함께 △ 3단계 온도 설정(45℃, 50℃, 55℃)이 가능한 ‘찜질 모드’, △ 9시간 동안 33℃ 포근한 온도를 유지하는 ‘취침 모드’, △ 매트 좌우 온도를 개인별 취향에 따라 각각 조절하는 ‘좌우 분리 난방’, △ 최소 25℃부터 최대 45℃까지 1℃ 단위 온도제어 등 연령, 성별, 신체 특성에 맞춰 선택 가능한 여러 모드를 갖췄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유해 전자파, 누수, 세균 등 기존 사용하던 매트에 불편함을 느낀 고객은 물론이고, 난방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도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2023.10.06 I 노희준 기자
공영홈쇼핑, 강원도 삼척시 판로지원 추진
  • 공영홈쇼핑, 강원도 삼척시 판로지원 추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공영홈쇼핑은 2001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삼척시에 대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되고자 삼척지역 기업 판로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영홈쇼핑은 공익사업 차원에서 삼척시 지역기업의 우수상품을 선정해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과 온라인 ‘공영몰’을 통해 삼척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총 8개 기업 17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공영라방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의 수수료는 무료로 진행한다. 또, 삼척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라이브 방송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공영몰에 ‘삼척시 지역경제활성화 특별관’도 열어 연말까지 기획전도 운영한다.이와 함께 지역 내 특화된 무형상품(여행, 관광 등)에 대한 무료광고 방송도 진행한다. 지역특화관광, 지역전통시장, 지역박람회 등을 알리는 광고영상을 공영홈쇼핑 TV채널을 통해 송출, 지원한다.공영홈쇼핑 공공사업팀 김환수 팀장은 “공영홈쇼핑이 추진하는 공익사업은 전국의 지역마다 대표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발굴,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2023.10.06 I 노희준 기자
'너무 양보했다"…쌍용·한일 가격 조정에 시멘트사 '고민'
  • '너무 양보했다"…쌍용·한일 가격 조정에 시멘트사 '고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쌍용C&E(003410)에 이어 업계 2위 한일시멘트(300720)도 시멘트 가격 인상률을 절반 정도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시멘트 회사가 ‘인상안 조정’에 나설지 주목된다. 업계 수위 업체가 선제적인 움직임에 나선 만큼 비슷한 가격 조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 시내의 한 레미콘 공장에 레미콘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300720)도 다음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당초 인상안보다 절반 정도 낮춘 6.8% 인상하기로 조정했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거래처에 조정안을 현재 통보 중”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한일시멘트의 1종 벌크시멘트는 t당 10만5000원에서 11만2100원으로 7100원(약 6.8%) 인상된다. 또한 슬래그시멘트는 t당 9만5000원에서 10만1500원으로 6500원(약 6.8%) 오른다. 조정된 인상안은 애초 한일시멘트가 이달 1일자로 레미콘업계에 통보했던 12.8% 인상안보다 절반 정도 낮은 수준이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환경규제 대비 시설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인상안을 고수하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도 “어려운 건설시장 환경과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하고자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가격 조정안은 한일시멘트의 종속회사인 한일현대시멘트(006390)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한일시멘트는 한일현대시멘트 최대주주로 올해 상반기 기준 73.32% 지분을 갖고 있다. 이번 조정안은 시멘트 공급사 입장이라 수요처인 개별 레미콘 회사의 수용 절차가 남았다.레미콘공업협회 관계자는 “공급사인 한일시멘트 입장을 레미콘업계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의견 수렴을 해봐야 한다”며 “아직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쌍용C&E가 제시한 비슷한 수준의 조정안을 레미콘업계에서 수용한 바 있어 한일시멘트 조정안도 수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앞서 쌍용C&E는 지난달 25일 업계 처음으로 레미콘업계와 기존 가격 인상 통보안(14.1%)보다 낮은 6.9%로 시멘트 가격을 인상하기로 조정했다. 쌍용C&E 역시 국내 건설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양보해 시멘트 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시멘트업계는 지난 5월 쌍용C&E가 시멘트 판매가격을 14.1% 인상하기로 발표한 이후 정부의 중재 아래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와 가격 인상 문제를 논의해왔다. 정부는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추기 위해 시멘트 가격 인상에 부정적이다.시멘트 업계 1·2위 업체가 가격 인상 조정에 나서면서 아세아시멘트(183190)와 삼표시멘트(038500), 성신양회(004980)도 가격 인상 조정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시멘트 제품은 품질이 크게 다르지 않아 가격 차이가 크면 제품 판매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마지막으로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던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인상 단가를 고민하고 있다”며 “조정 시기나 폭은 미정”이라고 했다. 아시아시멘트는 이달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t당 10만5300원에서 11만8000원으로 1만2700원(12.1%) 올리기로 했다.삼표시멘트와 성신양회 역시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 조정을 논의 중이다. 삼표시멘트와 성신양회 관계자 모두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삼표시멘트와 성신양회는 애초 각각 시멘트 가격을 t당 13%(10만5000원→11만8600원), 14.3%(10만5000원→12만원)씩 인상하기로 레미콘업계에 통보했다.시멘트 업계 일각에서는 업계 수위 그룹이 예상보다 큰 폭의 가격 조정을 단행하자 볼멘소리도 나온다. 시멘트 한 관계자는 “애초 인상안보다 50% 정도를 갂아주고 있다”며 “가격 인상 요인이 많은데 너무 많이 양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5 I 노희준 기자
대동, 두산밥캣과 700억원 규모 디젤 엔진 공급 계약
  • 대동, 두산밥캣과 700억원 규모 디젤 엔진 공급 계약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농기계 제조회사 대동(000490)은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도 매출의 4.96% 규모이다. 대동 1.2L 디젤 엔진 (사진=대동)계약 기간은 9월부터 28년 9월까지 기본 5년 간이다.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 엔진이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대동은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 양산을 시작해 1983년부터 다기통 엔진을 개발했다. 이후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산업용 엔진 시장에서 제품 인지도 및 신뢰도 향상이 기대되며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앞서 대동은 대형 농기계 라인업 구축 및 엔진 사업 확대를 위해 2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100~140마력대의 출력이 가능한 3.8L 디젤 엔진(4JTA)을 개발해 대형 트랙터 HX모델에 탑재했다.이후 소형 트랙터 및 건설장비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엔진 개발에 착수해 올해 초 20마력대의 1.2L 신형 디젤 엔진을 개발했다.
2023.10.05 I 노희준 기자
현대L&C, 프리미엄 창호 '2023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현대L&C, 프리미엄 창호 '2023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REHAU) R-900’과 자동환기창 ‘스마트 에어 시스템’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현대L&C ‘레하우 R-900’ 제품 (사진=현대L&C)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제품의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제품에 정부 인증마크인 ‘굿디자인(GD)’을 부여한다.현대L&C 관계자는 “‘레하우 R-900’과 ‘스마트 에어 시스템’은 고기능성 최고급 창호 제품 특성상 복잡한 구조로 설계됐지만, 간결한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레하우 R-900은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 기능을 동시에 적용해 단열·기밀·방음뿐 아니라 환기 성능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창호 간의 겹침부가 없는 완전 평면 디자인을 구현해 사용자가 집안 내부에서 외부를 볼 때 느끼는 시야감을 극대화했다.스마트 에어 시스템은 창호 상부에 통합 설치되는 슬림형 디자인의 자동환기창으로 건물 안팎의 미세먼지 농도와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해 필터 등을 거친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한다. 여러 인테리어에 쉽게 어울릴 수 있는 단순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교체가 용이한 탈부탁형 필터를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현대L&C 관계자는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는 디자인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여러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미성뿐 아니라 기능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5 I 노희준 기자
"고금리 고통 커진다"...자영업자 빚 최대에 美국채 금리도 급등
  • "고금리 고통 커진다"...자영업자 빚 최대에 美국채 금리도 급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자영업자의 대출액과 연체액이 사상 최대치로 치솟는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역시 급등하면서 고금리에 따른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국내 국고채 10년물 수익률 2021년~9월말 (자료=금투협)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에서 받아 발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말 현재 자영업자 전체 금융기관 대출잔액은 1043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보다 9조5000억원이나 늘었다.같은 기간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 연체액은 7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원 증가했다. 전체 금융기관 대비 연체율 역시 1.15%로 0.15%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기준 자영업자 전체 금융기관 연체율은 2014년 3분기 이후 8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소득이 감소한 상황에서 빚으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이 경기둔화로 장사가 되지 않자 불어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고금리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채권시장의 기준 역할을 하는 미국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16년 만에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美 국채금리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3일(현지시각) 미국 국채 10년물은 장중 한 때 4.810%까지 올랐다. 전날 종가 4.685%에서 0.1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금리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된 것과 관련있다는 해석이 나온다.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20일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유지했지만, 내년말 금리(중간값)를 종전보다(6월) 0.5%포인트 높은 5.1%로 전망했다. 실질GDP를 1.5%로 종전보다 0.4%포인트 높게, 반대로 실업률은 0.4%포인트 낮은 4.1%로 전망을 수정하면서다.여기에 이날 발표된 미국 8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61만건으로 시장 전망치 880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것으로 연준이 추가 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7%까지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 결국 국내 채권금리도 비슷하게 따라간다. 채권시장이 개방돼 있는 상황에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내 채권 금리가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 자금 이탈이 일어난다.◇국내 국고채 금리도 상승세…대출금리 부담↑국내 국고채 10년물 금리도 5월 중순부터 위쪽으로 서서히 방향을 틀어 지난달 26일에는 4.054%로 마감했다. 지난해 래고랜드 사태 후폭풍으로 10월 중순 4.632%까지 치솟았을 때보다는 낮지만 올해 저점(3.148%)보다 0.906%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신용도가 낮은 은행채 금리도 상승하고 이에 연동하는 대출금리도 오르게 된다. 은행연합회 자료를 기준으로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평균금리(신규취급액)는 6~8월 취급분이 5.17~6.03%로 1년 전 3.59~5.09%보다 하단 기준으로 1.58%포인트가 높아졌다.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취약 차주에 대해 새출발기금 등을 통한 채무 재조정을 촉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정상 차주의 자발적 대출 상환과 부채 구조 전환(단기 일시상환→장기 분할상환)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3.10.04 I 노희준 기자
"체계적으로"...'장애인기업' 촉진 5년 기본계획 본격화
  • "체계적으로"...'장애인기업' 촉진 5년 기본계획 본격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장애인기업’의 창업과 활동을 촉진하는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정책이 본격화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활동촉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시행령’(장애인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장애인의 창업 및 장애인기업 활동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는 데 필요한 세부사항이 확정됐다.이는 관련 내용을 담은 장애인기업법 모법 개정안이 지난해 10월 18일에 공포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모법은 기본계획을 1년마다 수립하도록 했다.주요 개정내용은 차별적 관행의 시정요청 대상기관 또는 단체의 범위, 기본계획 수립·시행 등에 필요한 사항, 실태조사 및 통계의 작성·관리·공표, 장애인특화사업장 설치·운영 기준 및 업무위탁기관 지정 등이다.이영 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다양한 장애경제 주체를 포괄하는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중장기적으로 장애인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계획이 수립돼 효과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애인기업활동촉진 중장기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과 장애인특화사업장 설치·운영 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장애인의 창업과 장애인기업의 경제력 향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3.10.04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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