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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PB 히트작 후속 시리즈로 내놔
  • 홈플러스, PB 히트작 후속 시리즈로 내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홈플러스가 자체브랜드(PB) 히트작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진짜 춘장을 담은 ‘이춘삼 짜장라면’의 후속작으로 ‘이해봉 짬뽕라면’을 내놓는다. ‘이해봉’은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뽕)’의 글자를 딴 이름이다.이해봉은 오징어, 새우, 홍합, 미역, 가다랑어, 바지락 등 6가지 해물을 담고 불맛까지 가미해 짬뽕 맛을 구현한 라면이다.가격은 2500원(4입)으로 1봉 약 600원이다. 일반 제조사 상품(NB) 대비 약 30% 저렴하다. ‘이춘삼’은 지난해 12월 출시 후 줄곧 라면 전체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이다.홈플러스는 또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을 발전시킨 ‘홈플러스시그니처 메가스톤IH 프라이팬’을 선보인다.‘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은 지난 1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프라이팬 시험에서 10㎏의 무게로 누른 철수세미로 3000회 마찰해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는 내구성을 보였다.‘메가스톤IH 프라이팬’은 코팅 지속력을 높였고 기존 대비 무게를 약 100g 가볍게 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0월4일까지 50% 할인가 1만1900원~1만7900원에 프라이팬을 판매한다.이외에도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원두 커피 5종’을 선보인다. 브라질, 케냐,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유명 주요 커피 산지에서 각국의 특색을 담아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결국 홈플러스를 ‘가성비 좋은 마트’로 자리매김한 대표 상품들은 모두 ‘홈플러스시그니처 PB’ 제품이었다”고 말했다.
2023.09.10 I 노희준 기자
CU '싱싱상생', 못난이 채소에서 과일까지 확대
  • CU '싱싱상생', 못난이 채소에서 과일까지 확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편의점 CU가 일명 못난이 상품으로 구성된 ‘싱싱상생’의 상품군을 기존 채소에서 과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앞서 CU는 지난 5월 농가 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맛과 품질, 영양면에서는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으나 모양이 고르지 않은 상품을 판매하는 ‘싱싱상생’ 브랜드를 내놨다. 이번 상품은 일명 명품 포도로 불리는 샤인머스캣이다. 알알이 담긴 샤인머스캣 2종은 각각 5500원(300g), 7500원(500g)으로 CU에서 판매 중인 유사 상품 대비 30~40% 저렴하다.CU가 과일로 상품군을 확대한 이유는 지역 농가 수익 향상이라는 상생 효과와 더불어 최근 크게 오르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훌륭한 대안이 되기 때문이다.또한,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편의점 장보기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던 신선식품 상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실제 CU의 채소는 2021년 23.6% 2022년 25.8% 2023년(1~8월) 31.3%, 과일은 2021년 21.2%, 2022년 23.3%, 2023년(1~8월) 25.6%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BGF리테일 김배근 HMR팀장은 “싱싱상생을 통해 지역 농가의 수익 향상은 물론 고물가 속 알뜰 쇼핑 혜택까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U의 싱싱상생 상품들은 2주 간격으로 농산물 시세를 판매가에 반영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격이 하락할 때에는 추가로 가격 인하가 이뤄진다.
2023.09.10 I 노희준 기자
"건자재인데 달라요"…데크플레이트, 상반기 '고공행진'
  • "건자재인데 달라요"…데크플레이트, 상반기 '고공행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거푸집 역할을 하는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는 건자재 기업이 상반기 호실적을 거뒀다. 건설 현장의 환경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둔화에 따라 일반적인 건자재 기업 성과가 좋지 않은 것과 대비된다.(자료=다트 전자공시스템) 단위=억원8일 업계에 따르면, 덕신하우징(090410)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121억원으로 지난해 반기에 비해 12%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51% 급증했다. 제일테크노스(038010)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257억원, 187억원으로 지난해 반기보다 각각 27%, 103% 폭증했다. 윈하이텍(192390)도 매출은 775억원으로 46% 불어났고 영업이익도 104억원으로 77% 급증했다. 이들 3곳은 모두 데크플레이크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데크플레이크는 건축물 바닥을 만드는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틀 역할을 했던 과거 합판 거푸집을 대체한 철조 구조물이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현장에서 설치만 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기존보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합판 거푸집은 10단계 공정으로 진행되는 데 반해 데크플레이트 공법은 5단계 공정으로 진행된다.이런 특성으로 데크플레이트 산업은 기존 거푸집을 대체하면서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도별 착공 실적에서 테크플레이트 전용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9%에서 지난해 22%까지 확대되고 있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데크플레이트 공법은 ‘탈현장건설(OSC)’에서 정의하고 있는 건설현장 밖에서 건축 요소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건축방법에 가장 부합한다”며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산업재해 예방, 목재가격 상승, 기능인력 부족, 공기단축 필요성과 맞물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여기에 상반기 제품 가격은 상승한 반면 원재료 가격은 하락해 채산성도 좋아졌다. 덕신하우징은 ㎡당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가격이 2분기 3만9993원으로 지난해보다 2% 올랐다. kg당 폼데크플레이트 가격도 2분기 1629원으로 지난해보다 13% 상승했다. 반면 주요 원재료인 선재와 코일은 철강 가격에 연동되는데, 2분기 각각 kg당 860원(선재)과 1307원(코일)으로 지난해보다 18%와 6%씩 하락했다. 영업이익이 폭증한 제일테크노스도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가격이 올해 상반기 ㎡당 3만9700원으로 지난해보다 6% 올랐다. 주요 연재료인 연강선재 가격은 17% 빠졌다.임상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무량판 공법’(보없이 기둥으로만 천장을 지지하는 구조) 리스크 부각에 따른 반사 수혜 및 데크플레이트의 중장기 수요 전망이 매우 밝다”며 “향후 무량판 구조를 대체하는 기둥식 구조가 활성화되면 데크플레이트 적용 확대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시장 경쟁도는 높다는 평이다.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를 기준으로 국내에 9개 경쟁회사가 있다.(자료=KB증권)
2023.09.08 I 노희준 기자
중기중앙회, 지역별 '찾아가는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
  • 중기중앙회, 지역별 '찾아가는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수원(4일), 광주(5일), 부산(6일) 등에서 ‘찾아가는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중기중앙회)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납부하고, 사업이 파산하거나 사업자가 사망 및 질병 등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지면 일정 금액을 일시금 혹은 분할금 형태로 지급받는 제도다.중기중앙회는 상가임대차 계약체결, 임대료 인상, 권리금 회수 문제 등 상가 임차인과 임대인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사항을 짚어주는 상가 임대차 보호법 설명회와 법률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1대 1 현장 대면상담 등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클리닉에는 노란우산공제 경영지원단 소속 자문위원 중 해당 지역에서 활동중인 변호사·노무사·회계사·세무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풀어줬다.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최근 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노란우산공제에서는 도움이 되는 이슈별로 전문가 상담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이후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재적가입자 1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연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공제금 압류금지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2023.09.07 I 노희준 기자
"크기 줄이고 가격 낮췄다"…보급형 안마의자, 묘수될까
  • "크기 줄이고 가격 낮췄다"…보급형 안마의자, 묘수될까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안마의자업계가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춘 소형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경량급의 보급형 제품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가하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바디프랜드 ‘팔콘’ (사진=회사 제공)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전날 안마의자 신제품 ‘팔콘’을 내놨다. 팔콘은 이 회사가 지난해 선보인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안마의자 ‘팬덤 로보’을 경량화한 제품이다. 기존 핵심 제품의 주요기능은 유지하면서 크기는 12% 줄이고 무게도 36% 덜어냈다. 중소형 아파트 거실과 중대형 아파트 침실과 서재에 안성맞춤이다. 가격도 팬덤 로보(590만원)의 50%(297만원) 수준이다.바디프랜드는 시장 침체 속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실속형 제품군이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봤다. 앞서 지난달 ‘1인용 소파’라는 정체성을 담고 마사지 소파 제품 ‘파밀레’를 내놔 현재까지 600대 이상을 판매했다. 파밀레는 눕혔을 때 길이 기준으로 팬텀로보(200㎝)의 절반 수준인 105㎝다. 무게도 55㎏으로 팬텀로보(160㎏)의 3분의 1 수준이다. 세라젬 ‘파우제’ (사진=세라젬)세라젬도 ‘파우제’를 통해 소형(콤팩트) 안마의자 시장을 공략중이다. 파우제는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는 안마의자’라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눕혔을 때 길이가 112㎝로 2m인 일반적인 대형 제품 절반 수준이다. 무게도 37.7㎏으로 통상 100㎏ 이상 나가는 제품보다 가볍다. 가격은 파우제(M2)기준으로 249만원으로 500~600만원대인 대형 제품 반값이다.세라젬 관계자는 “대부분의 안마의자가 기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크기와 무게가 부담스럽고 공간과 조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며 “출시 첫 해(2020년 4월)파우제를 1만대 출고한 데 이어 매년 2만대 이상을 팔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안마의자 보급률은 가구 기준 10.5%로 대중화에 접어들진 못했다. 안마의자를 발명한 일본(23%) 절반에도 못 미치고 홍콩(14%), 싱가폴(13%)보다 낮다. 높은 가격과 큰 크기가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안마의자 사용자의 82%가 99㎡(30평형) 이상 주택에 거주한다는 조사도 있다. 보급형 제품 출시는 기존 40~60대 위주 고객을 젊은 층으로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도 읽힌다.코웨이 ‘마인’ (사진=회사 제공)안마의자 업계 한 관계자는 “본연의 마사지 기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가격과 크기 장벽을 걷어내고 있다”며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응하는 성격도 있다”고 했다. 통계청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등록센서스 방식 결과’를 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35%로 가장 높다. 이어 2인 가구 29%, 3인 가구 19%, 4인 이상 가구 18% 순으로 1~2인 가구 비중이 64%에 이른다.코웨이(021240)도 안마의자 ‘마인’(MC-B01)으로 안마의자 소형화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이 제품은 코웨이 기존 안마의자(MC-SC01) 대비 약 47% 작아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219만원으로 600만원대 기존 제품보다 64% 싸다. 안마의자 ‘코지마’를 생산하는 복정제형 역시 지난 5월 실속형 제품 ‘더블 모션’을 내놨다. 코지마의 주력제품 (뉴에라)보다 길이를 46cm 줄였다. 가격 역시 758만원보다 저렴한 398만원이다.코지마 ‘더블모션’ (사진=코지마)
2023.09.06 I 노희준 기자
"MZ세대 10명 9명, 상사 직접 고르길 원해"
  • "MZ세대 10명 9명, 상사 직접 고르길 원해"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2030대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은 상사선택제에 긍정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일본의 한 기업은 부하가 상사를 선택할 수 있는 ‘상사선택제’를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채용 지원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76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상사선택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48%p이다.세부적으로는 매우 긍정적(32.5%), 대체로 긍정적(53.5%), 대체로 부정적(12.8%), 매우 부정적(1.3%)으로 집계됐다. 특히 20·30대인 MZ세대는 87.2%가 상사선택제 도입에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22.8%는 상사선택제가 도입된다면 갑질·직장 내 괴롭힘이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이어 기대되는 변화로 상명하복, 연공서열의 문화 없어질 것(19.7%),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 업무 프로세스가 더 효율화될 것(18.8%)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편가르기 문화가 심해질 것(31.5%)과 단순히 인기도에 따라 조직장으로 임명되는 것은 적절치 않음(30.6%) 등의 이유를 들었다.상사선택제를 들어봤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 2명(24.6%)이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다.인크루트는 조사에서 현재 응답자가 소속된 부서, 팀의 직속 상사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지 물어봤다. 응답자 10명 중 3명(34%)은 불만족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만족(11.1%), 대체로 만족(54.9%), 대체로 불만족(23.6%), 매우 불만족(10.4%)순이었다. 불만족하는 상사가 어떤 유형에 가장 가까운지 들어본 결과 자신의 업무에 관한 책임을 회피하는 ‘미꾸라지’형(25.7%)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본인의 기분에 따라 팀 분위기를 바꾸는 ‘이기주의’형(17.2%)과 자신의 코드가 맞는 직원에게는 자율권을 주고, 눈 밖에 난 그룹에게는 간섭하는 ‘편가르기’형(13.8%) 등이 꼽혔다.
2023.09.06 I 노희준 기자
"수출 중소기업이 원하는 적정 환율 1262원"
  • "수출 중소기업이 원하는 적정 환율 1262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수출 중소기업이 원하는 적정 환율이 1262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자료=중기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수출 중소기업의 48.7%는 현재 환율(원달러 환율 1325원)이 기업의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26.3%의 중소기업은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경우 긍정적 영향이 60.9%, 부정적 영향은 17.4%로 조사됐다 반면 수출액이 10억원 미만인 경우 34.9%만이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36.5%가 부정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긍정적 영향은 주로 영업이익 증가(89.2%), 수출 가격경쟁력 강화(12.8%)로 응답했다. 영업이익 증가폭은 0~5%미만(60.1%), 5~10%미만(33.8%), 10~15%미만(4.1%), 20%이상(2.0%)으로 조사됐다.부정적 영향으로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73.8%), 영업이익 감소(35.0%), 거래처의 단가 인하 요구(26.3%), 물류비 부담 증가(20.0%)가 있었다. 영업이익 감소폭은 0~5%미만(56.3%)이 가장 많았다.수출 중소기업이 영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적정 환율은 미국달러 기준 1262원으로 나타났다. 손익분기점 환율은 1195원, 하반기 예상 환율은 1329원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방법으로는 수출단가 조정(23.7%), 원가 절감(16.4%), 대금결제일 조정(6,9%), 원자재 수입처 다변화(3.6%), 선물 환거래 상품 가입(3.6%), 환변동보험 가입(3.3%), 결제통화 다변화(1.6%) 순으로 나타났다. 관리하지 않는 기업(49.3%)도 절반 가까웠다.한편, 기업들은 환율 변동에 대해 정부에 바라는 대응책으로 안정적 환율 운용(61.5%), 수출 관련 금융 및 보증 지원(22.4%), 환변동보험 지원 확대(12.2%), 수출 다변화 지원 확대(11.8%) 순으로 응답했다.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과거 고환율은 수출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됐으나, 최근에는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이유로 부정적 영향도 늘어났다”며 “정부의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환율 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출 관련 금융 및 보증, 환변동 보험 등 지원을 확대해 수출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9.05 I 노희준 기자
"다리 따로 움직이는 안마의자 대중화 통해 전세계 보급"
  • "다리 따로 움직이는 안마의자 대중화 통해 전세계 보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안마의자의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기술(로보워킹 테크놀로지)의 대중화를 시작합니다. 차별화 한 기술을 접목한 안마의자를 전세계로 보급해 고객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지성규 대표 (사진=바디프랜드)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는 5일 서울 강남구 도곡타워 본사 1층에서 열린 안마의자 신제품 ‘팔콘(Falcon) 론칭쇼’에서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팔콘은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선보인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안마의자’인 ‘팬덤 로보’를 작고 저렴하게 내놓은 보급형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는 12% 줄였고 무게도 36%나 가볍다. 중소형 아파트 거실과 중대형 아파트 침실, 서재 공간에 놓아도 손색없는 가장 작은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가격은 팬덤 로보(590만원)의 절반 수준인 297만원이다. 월 렌털료(60개월 기준)는 4만9500원이다.바디프랜드는 지난해 팬덤 로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안마의자의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제품을 내놨다. 안마의자의 두 다리가 따라 움직이게 되면서 안마의자에서 하체 근육의 스트레칭 등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이런 측면에서 팬덤 로보를 ‘헬스케어 로봇’의 시작이라고 자평한다.지 대표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는 작지만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핵심기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며 “특히 작은 크기 덕분에 증가하는 1~2인가구 고객에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1~2인가구는 가구수 기준 65%에 달한다.팔콘은 ‘보급형’ 팬덤 로보 제품이지만 기능에서는 팬덤 로보 못지 않다. 두 다리가 따로 움직여 ‘장요근 이완’, ‘이상근 이완’, ‘전신 스트레칭’, ‘하체 스트레칭’, ‘사이클 모드’ 등 8가지의 스트레칭과 이완 기능을 통해 기존에 자극하지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마사지 한다. 특히 팔콘의 로보워킹 기술은 기존보다 움직임 폭이 더 넓어졌고 속도도 2배 빠른 다리 모터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목·어깨, 허리·엉덩이, 발·다리 등 부위별 관리, 근육을 이완해주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건강관리, 음악과 함께하는 정신관리 등 총 27개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바디프랜드가 작은 사이즈의 중저가 안마의자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안마의자 보급률 확대를 위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 보급률은 10.5%로 안마의자 시장 종주국인 일본(23%)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송승호 바디프랜드 영업총괄부문장은 “안마의자 사용자 중 30평형대 이상 거주자가 82%에 달한다”며 “보급률을 확대하려면 작은 면적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디프랜드는 팔콘이 새로운 시장 공략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 부문장은 “단기적 성과 달성보다는 새로운 소비자 가치 실현 및 시장 창출이 전략적 방향”이라며 “팔콘 제품으로 온라인 시장(1000억원)의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5 I 노희준 기자
바디프랜드, 다리 따로 움직이는 보급형 안마의자 '팔콘' 출시
  • 바디프랜드, 다리 따로 움직이는 보급형 안마의자 '팔콘'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바디프랜드가 다리가 따라 움직이는 안마의자 ‘팔콘(Falco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기술을 접목한 작은 크기의 안마의자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 마사지를 포함, 전신 마사지를 제공하는 제품 중 중소형 아파트 거실과 중대형 아파트 침실, 서재 공간에 놓을 수 있는 제품이다.로보 모드 작동 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기존에 자극하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마사지한다. ‘장요근 이완’, ‘이상근 이완’ 등 8가지의 로보 모드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특히기존보다 다리 움직임의 폭이 더 넓어졌고 속도도 2배 빠른 다리 모터가 적용됐다.이외에도 목·어깨, 허리·엉덩이, 발·다리 등 부위별 관리, 근육을 이완해주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건강관리, 음악과 함께하는 정신관리, 몸 상태에 맞춰 마사지하는 매일관리 등 총 27개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수험생을 위한 기능도 있다. 매일관리 프로그램 중 수험생 모드는 수험생의 목과 허리에 쌓인 피로를 덜어주며, 취침 전에는 편안한 숙면을 위한 수면관리까지 받아볼 수 있다.나만의 관리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마사지 조합을 구성해 사용자 계정에 등록 가능하다. 사용자 계정은 최대 7개까지 생성할 수 있다.팔콘 구매 시 정상가는 297만원이고, 월 렌탈료(60개월 기준)는 4만9500원이다. 대여 시 선납금 180만원을 지불하고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60개월간 렌탈료 지불 없이 이용하고 만기 이후 소유할 수 있게 된다.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팔콘은 작은 사이즈와 중저가 시장에 대한 수요를 확실히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팬텀 로보’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노희준 기자
현대리바트, 무상 AS 기간 3년으로 확대…'국내최초'
  • 현대리바트, 무상 AS 기간 3년으로 확대…'국내최초'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구기업 현대리바트(079430)가 국내 최초로 ‘3년 품질 보증 제도’를 도입해 소매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현대리바트는 자사 제품에 대한 품질 보증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리바트의 공식 직영점 및 대리점, 온라인몰 등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무상 A/S를 3년간 제공받게 된다.3년 무상 A/S를 받으려면 ‘리바트 멤버스’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현대리바트는 기존 리바트몰 회원 제도를 확대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리바트 멤버스를 신규 도입했다. 리바트 멤버스는 무료 멤버십 제도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H.Point)와 통합 운영된다. 기존 리바트몰 온라인 고객의 경우 리바트 멤버스 통합 회원 전환을 신청하면 된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통상 인테리어 업계에선 한국소비자원에서 고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최대 1년의 품질보증제도를 적용해 왔다”며 “특정 부품이나 일부 제품에 한해 보증기간을 확대 운영한 사례는 있지만 인테리어 시공 상품까지 전 제품에 품질 보증기간을 3년까지 확대 적용한 건 현대리바트가 업계 처음”이라고 말했다.3년 품질 보증 제도 대상 품목은 소파, 침대, 서랍장 등 리바트 기업간 소비자 거래(B2C) 전 가구 제품을 비롯해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의 인테리어 시공 패키지 상품 등 2500여 종이다. 다만, 죠르제띠·발쿠치네·포터리반·세계가구관 제품 등 해외 완제품 가구류와 후드·쿡탑 등 타사 브랜드의 일부 기기류에 대한 품질 보증은 기존과 동일하게 1년간 제공된다.품질 보증 기간은 구매 제품의 설치(시공) 완료일을 기준으로 3년이다.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전무)은 “이번 품질 보증 기간 확대는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리바트만의 진정성 있는 기업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2023.09.05 I 노희준 기자
엔데믹 특수 '반짝'...사무용가구 다시 우울
  • 엔데믹 특수 '반짝'...사무용가구 다시 우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침체된 가구시장에서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올랐던 사무용 가구(사무실 책상, 의자)업계가 올해 상반기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가 사실상 지난해로 끝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단위= 억원,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무용 가구 1위 퍼시스(016800)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185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2% 감소했다. 퍼시스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사무용 가구 시장의 64%를 차지했다. 사무용 가구는 기업과 관공서, 학교, 병원 등 기업 사무실에서 쓰는 책상과 의자, 서랍, 캐비닛 등을 말한다.퍼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는 재택근무를 진행하다가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몰려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와 같은 특별한 이슈의 수요가 적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가구산업은 가정용 가구와 사무용 가구, 침대·소파·차량 의자 등의 매트리스 가구 등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가정용 가구와 매트리스 가구는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주택거래량 감소 등으로 부진했다. 반면 사무용 가구는 B2B(기업간 거래) 수주 시장인데, 지난해부터 재택근무 종료기조가 이어지면서 교체수요가 활발해 약진했다. 퍼시스는 실제 지난해 상반기에는 매출이 20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97억원으로 7% 증가했었다.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기업의 사무용 가구 입찰이 지난해보다 20~30% 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이런 여파로 업계 3위 코아스(071950)는 퍼시스보다 더 부진했다. 코아스는 상반기 매출이 3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급감했다. 영업손익은 같은 기간 8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코로나19의 풍토병 전환에 따른 수혜가 사라지자 경기침체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코아스 관계자는 “기업들이 긴축경영 기조로 전환하면서 사무 가구 교체 주기가 길어진 것 같다”며 “작년에는 단건이라도 대형 수주가 있었지만 올해는 이런 수요마저 줄었다”고 했다. 사무용 가구는 경기변동에 민감한 내구(장기사용)소비재다. 미국에서는 가구 시장 회복과 침체를 경기흐름의 지표로 활용할 정도다. 가정용 가구가 소비자 수준과 요구에 따른 고급화와 계절적 요인에 주로 영향을 받는 것과 달리 사무용 가구는 기업의 사무실 비품 교체와 신규업체 증감에 큰 영향을 받는다.반면 업계 2위 현대리바트(079430)는 사무용 가구 매출이 올해 상반기 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3억원으로 45% 증가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대기업 계열 영업을 많이 하는 편이다. 상반기 대기업 계열의 신규 채용이 많았다”면서 “‘리바트오피스’와 ‘리바트하움’으로 시장을 세분화해 공략한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사무용 가구를 고급 사무가구 브랜드인 리바트오피스와 4~15인 정도의 소호(SOHO, 자영업자)와 스타트업 대상의 리바트하움으로 구분해 운용하고 있다.다만 최근 목재 등 원자재 가격 안정화는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일 전망이다.김기룡 유안타증권 건자재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요 원재료인 파티클보드(PB), 중밀도 섬유판(MDF) 가격하락에 따른 가구 부문 마진 개선 효과는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리바트 기준으로 2분기 평균 구매단가는 PB가 1매당 1만7900원으로 지난해 1만8900원에서 5% 하락했다. MD도 1매당 같은기간 2만57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7% 떨어졌다.
2023.09.05 I 노희준 기자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 국제 디지인 대회 은상
  •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 국제 디지인 대회 은상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021240)가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iF, 레드닷,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코웨이 수상작은 총 3개로,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AP-1523D)’가 은상(Silver) △일본향 정수기 ‘아이콘 맥스 프리(CHP-4600N)’가 동상(Bronze) △’스킨플러스 연수기(BB16/17-A)’가 본상(Finalist)에 선정됐다.은상을 수상한 ‘멀티액션 공기청정기2’는 가운데가 원형으로 뚫려있는 서클 디자인을 채택해 공기 유량을 대폭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중앙 홀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5배 더 멀리까지 전달해 청정 성능과 효율을 강화했다.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 감지하고 4가지 색상으로 보여줘 집안 공기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일본에서 판매 중인 정수기 ‘아이콘 맥스 프리’는 급수 탱크가 탈부착 가능하도록 설계돼 수도관이 근처에 있지 않아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설치 공간의 제약을 없애 동상을 수상했다. 물 저장 탱크는 손쉽게 분리 세척할 수 있으며 자동 살균 기능을 탑재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가로 26cm의 슬림한 사이즈와 직선 위주의 미니멀 디자인으로 다양한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점도 호평을 얻었다.황진상 코웨이 디자인센터장은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낸 간결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며 고객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I 노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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