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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 하반기 우수 대리점 25개 선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이 하반기 우수대리점 25개를 ‘아너스클럽 2기’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유진(왼쪽 첫번째) 한샘 대표최우수 대리점 ‘HH1(Hanssem Honors1)’으로는 한샘리하우스 더패키지용인대리점, 방배대리점, 리본디자인대리점, 디자인그룹모두스, 공간사랑대리점, 라이언스, 한샘키친에이쓰리대리점 등 총 7개를 선정했다. 우수 대리점 ‘HH2’로는 18개 대리점을 꼽았다.앞서 한샘은 아너스클럽 2기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800여개 한샘리하우스 대리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 고객만족, 투명경영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한샘은 지난 1월부터 우수 대리점 멤버십 프로그램인 ‘한샘 아너스클럽’ 제도를 만들고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우수 대리점을 선정하고 있다.한샘은 아너스클럽 2기 대리점에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아너스클럽 현판과 전용 명함, 대리점 경영을 돕는 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리점의 재충전과 건강을 위한 복지포인트,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인센티브 혜택도 마련했다.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정목 이사는 “앞으로도 대리점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샘, 수납가구 신제품 3종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구 인테리어 기업 한샘(009240)이 신혼·이사 성수기인 9월을 앞두고 수납력을 높인 수납가구 신제품 3종(스테이 플러스 드레스룸, 유로 506 스케치 엣지 붙박이장, 유로 506 노엘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테이 플러스 드레스룸은 누적 10만 세트 이상 판매된 ‘스테이 드레스룸’의 개선 제품이다. 기존보다 높이를 11cm 높이고, 콘센트·선반이 기본 설치된 파우더장(화장대), 거울도어와 함께 꾸밀 수 있는 코너장 옵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100cm 행거형 모듈을 적용해 좁은 공간에 설치하더라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색깔은 화이트, 베이지 2종으로 구성됐다.유로 506 스케치 엣지 붙박이장은 한샘 1위 붙박이장 ‘스케치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크림 화이트(Cream White)’와 ‘브릭 파우더(Brick Powder)’ 2종 색깔 도어에 슬림 서랍장, 2단 행거장, 멀티 선반장 등 다양한 모듈을 조합할 수 있다. 특히 매일 입는 양말·속옷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데일리 슬림 노출 서랍장’ 모듈을 추가했다.유로 506 노엘 슬라이딩 붙박이장은 슬라이딩 도어의 특징을 살려, 좁은 공간에 특화된 수납 모듈을 확대했다. 거울·LED조명·멀티탭이 기본으로 있는 ‘데일리 파우더장’을 선택해 별도 공사 없이 침실을 아늑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행거와 넉넉한 깊이의 서랍장을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는 ‘데일리 거울 3단 수납장’을 선택하면 올인원 데일리 옷장을 구성할 수 있다. 컬러는 화이트, 베이지 등 총 2종이다.한샘 관계자는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과 전국 한샘 디자인파크, 한샘 인테리어 대리점에서 스테이 플러스 드레스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한샘몰에서 스테이 플러스 드레스룸을 구매한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구매 금액의 3%를 포인트로 돌려주며, 베스트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10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고 말했다.
- "안정적 유가·환율덕"…페인트업계, 상반기 웃었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페인트업계가 상반기 안정적인 유가·환율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노루페인트(090350)는 실적 성장이 두드려졌고 실리콘 사업에 발목이 잡힌 KCC(002380)도 도료(페인트)사업은 선전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페인트 대장’ KCC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6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줄었다. 매출액도 3조1532억원으로 7% 감소했다. KCC는 종합 건설기자재 기업으로 페인트 외 실리콘과 건자재 사업도 한다. 2분기 매출 기준으로 실리콘이 48%, 페인트 28%, 건자재 16%를 차지한다. KCC 실적 감소는 실리콘 업황 부진 탓이다.KCC 페인트 부분은 호실적을 냈다. 상반기 관련 매출은 79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92억원으로 156%나 급증했다.회사 관계자는 “완성차 생산과 선박 건조량 증가로 자동차와 선박 페인트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페인트는 대표적인 내수산업으로 다른 산업의 중간재로 쓰여 국내 전방산업 영향력이 크다.업계 2위 노루페인트는 실적 성장세가 더 크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2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늘었다. 주요 페인트 회사 중 가장 큰 수익성 개선 규모다. 2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3971억원으로 4% 늘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페인트 회사 실적 개선은 유가와 환율의 안정세가 큰 요인이다.페인트는 원유를 정제해 만든 원료(용제, 수지)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 유가와 환율 영향이 크다. 유가는 서부텍사스유(WTI)기준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지난해 6월초 배럴당 120달러도 돌파했지만, 이후 하락해 상반기 70~80달러선을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도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지난해 초부터 급등해 지난해 9월말 달러당 1445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물가 둔화와 금리 정점론 부각에 2월초 1227원까지 떨어졌다. 상반기는 1200원대 후반에서 1300원대 초반을 오르내렸다.3~4위권 삼화페인트(000390)와 강남제비스코(000860)도 외형은 역성장했지만 수익성은 개선됐다. 삼화페인트와 강남제비스코 영업이익은 상반기 각각 138억원, 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6% 늘었다. 매출액은 3150억원과 3203억원으로 3%, 8% 줄었다. 가장 큰 수요처인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영향이다.문제는 하반기다. 최근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들썩이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원유 감산과 환율 상승, 미·중 경제 위기 가능성 고조 등 국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업계는 건설 경기가 최근 반등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우선 원재료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재료비 상승으로 제조사들의 압박이 예상된다”며 “공급처별 다각화를 통해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했다.
- 유한킴벌리, 북유럽 육아용품 수입판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가 북유럽 제품 수입을 통해 육아용품 사업을 확장한다. 유한킴벌리는 18일 북유럽 육아용품 ‘무쉬(Mushie)’, ‘프리그(FRIGG)’, ‘나뚜(NATTOU)’를 공식 수입ㆍ판매한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제휴 육아용품_왼쪽부터 무쉬, 프리그, 나뚜이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육아용품으로 젖병, 젖꼭지, 치발기, 유아세제, 젖병세정제와 유아 식기류, 쪽쪽이, 칫솔, 발달지원용 장난감, 애착인형, 애착이불, 턱받이 등 170여개의 제품 구색을 갖추게 됐다.무쉬는 교사 출신 엄마 CEO가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다. CEO의 육아 경험에 기초해 안전성과 기능성, 인지 발달 등이 폭넓게 고려된 전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나뚜는 국제 동물 보호단체 PETA 인증을 받은 비건 브랜드로 아기인형, 교육 완구, 유아식기 등을 45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프리그는 노리개 젖꼭지 소위 쪽쪽이 전문 브랜드로 설계부터 제조까지 모두 덴마크 현지에서 하고 있다.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아기 성장단계별 종합 육아용품 솔루션을 갖추게 됨으로써 관련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기여하면서 종합 유아용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