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모델 한혜진, 별장 무단 침입자 우려에 SK쉴더스와 손 잡았다
  • 모델 한혜진, 별장 무단 침입자 우려에 SK쉴더스와 손 잡았다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SK쉴더스는 방송인 겸 모델 한혜진과 협업해 제작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2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ADT캡스가 실시한 ‘안전혜진 우리집’ 행사 이미지(사진=SK쉴더스)최근 스토킹·주거침입 등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거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SK쉴더스는 이러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홈 보안 서비스 정보를 담은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 제작했다.특히 이번 콘텐츠는 최근 무단침입 피해를 겪은 한혜진의 별장 보안을 강화하고 홈 보안 서비스 도입을 고민하는 예비 고객들에게 ADT캡스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고객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공했다. 본 영상은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영상은 한혜진이 소유한 강원도 홍천 별장의 주거 환경에 알맞은 ADT캡스 보안 서비스를 설치하고 직접 사용하는 과정을 담았다. ADT캡스 보안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찾아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CCTV 설치 구역을 선정하는 등 고객 맞춤형 보안 컨설팅 상담을 진행했다.ADT캡스 보안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연동해 통합 관리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를 통해 모바일로 현관 앞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고 음성을 송출하는 등 캡스홈의 기능을 체험한다. 또한, 인공지능(AI) CCTV 기반 침입 감지 구역 알림과 영상 검색 기능 등을 테스트하며 최종 점검하는 장면과 함께 한혜진이 과거 별장을 무단으로 찾아온 외부인들로부터 겪은 사생활 피해도 공개했다.SK쉴더스는 도심형 공동주택부터 전원형 단독주택까지 그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은 캡스홈, 단독주택의 경우 AI CCTV를 지원해 주거 안전을 높이고 있다.SK쉴더스는 이번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한 달간 주택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 ‘ADT캡스로 안전혜진 우리집’을 진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SK쉴더스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SK쉴더스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SK쉴더스 홈 보안 서비스의 우수성을 고객 친화적인 관점에서 자세히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과 소통하고, 주거 보안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6.28 I 최연두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 참가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 참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해양·안전 분야 특화 산업전시회인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 전용 부스에 전시된 고성능 해상용 MAN 엔진.(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은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전시회로, 30여개 정부기관과 해양 관계 협회·단체, 해양산업 전문가, 관련 기업 등이 부스를 마련해 해양산업과 관련된 최신기술과 장비를 전시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만트럭은 이번 전시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고성능의 MAN 엔진을 전시해 만트럭버스 그룹의 탄탄한 엔진 네트워크를 선보였다.‘MAN D2676 스마트 하이브리드 I6-1100’ 엔진은 MAN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엔진 기술과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의 조합으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엔진을 구성할 수 있으며, 낮은 배기가스 배출량, 적은 진동, 적은 소음, 향상된 효율성과 신속한 응답성 등 최적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또한, MAN 엔진의 모듈식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하면 배기가스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최적의 운용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모듈식 설계 덕분에 V12, V8 및 i6 엔진을 전기 모터와 결합할 수 있어 선박 장착 시 경제적인 주행부터 극한의 스포티한 주행까지 보다 유연한 주행 스타일을 제공한다.‘MAN D2868 LE433 V8-1300’ 엔진은 연비 최적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제공해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며, 넓은 범위에서 최대 토크를 유지해 강력한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우수한 연료 소모량과 긴 서비스 주기로 총 소유비용(TCO) 관리도 용이하다.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만트럭의 혁신적인 엔진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MAN 엔진 산업을 알리고, 대내외적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육·해상용 엔진 사업이 한국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전했다.
2024.06.28 I 공지유 기자
‘9주 연속 출전’ 김주형, 지친 기색 역력…1R 공동 115위로 뒤처져
  • ‘9주 연속 출전’ 김주형, 지친 기색 역력…1R 공동 115위로 뒤처져
  • 김주형이 28일 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9주 연속 출전 ‘강행군’ 중인 김주형(22)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 1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밀렸다.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김주형은 공동 115위로 순위가 처졌으며 8언더파를 몰아치고 단독 선두에 오른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9타 차로 멀어졌다.이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50명 중 10명만 출전해, 세계랭킹 16위로 상위권을 기록 중인 김주형의 우승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특히 김주형은 지난주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패해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상태였다. 미국 베팅업체들이 김주형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은 이유다.그러나 이번 대회는 김주형이 9주 연속 출전한 대회였다. 김주형은 지난달 초 더 CJ컵 바이런 넬슨부터 이번 주까지 한 주도 쉬지 않고 9개 대회에 연속 참가했다.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린이 부드러워 출전자들의 언더파가 쏟아졌지만 김주형의 아이언은 무뎠다. 그린 적중률이 50%(9/18) 밖에 되지 않았고, 그린을 놓친 9번 중 4번은 파 세이브에 실패하는 등 스크램블링 능력도 55.56%(5/9)로 떨어졌다.이번주 김주형에 이어 우승 후보 2순위로 꼽힌 바티아가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를 달렸다.테일러 몽고메리, 마이클 김(이상 미국)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등이 6언더파 66타 공동 4위로 뒤를 잇는 등 리더보드 격차가 빽빽하다.지난 4월 콘페리투어(2부) 역사상 최연소 나이인 15세 5개월 17일의 나이에 컷오프에 성공한 아마추어 마일스 러셀(미국)은 스폰서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2오버파 74타로 공동 128위에 머물러 컷오프에 성공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지난달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 한국계 크리스 김(잉글랜드)이 만 16세 7개월의 나이로 컷 통과에 성공한 바 있다.
2024.06.28 I 주미희 기자
신라젠, 항암후보물질 임상 1상 IND 변경 식약처 승인
  • 신라젠, 항암후보물질 임상 1상 IND 변경 식약처 승인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신라젠(2156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후보물질 ‘BAL0891’ 1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신라젠)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 계열 항암제다. TTK와 PLK1을 동시에 저해하는 혁신 신약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변경 승인 내용은 하위 연구 추가로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변경 신청과 동일하다. 국내서도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시험이 추가된다. 신라젠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파트1, 그리고 RP2D (임상 2상 권장용량) 확립 시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파트2로 나눠 임상을 진행한다. 목표 시험대상자 역시 96명을 추가해 약 216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는 기존 평가지표였던 안전성과 내약성 탐색은 물론 유효성까지 평가하기 위해서다. 신라젠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에서 특이한 문제점 및 이상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계획대로 변경 및 확대를 신청하는 것”이라며 “향후 화학항암제 외에도 면역항암제와 병용 임상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8 I 유진희 기자
‘46억 횡령 후 국외도피’ 건보공단 前팀장, 징역 25년 구형
  • ‘46억 횡령 후 국외도피’ 건보공단 前팀장, 징역 25년 구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팀장으로 재직하며 46억원을 횡령하고 국외로 도피했다가 검거된 최모(46)씨에게 징역 25년이 구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 피의자 최모(46)씨가 해외 도피 후 1년 4개월 만에 필리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사진은 지난 1월 17일 오전 최씨가 강원 춘천시 강원경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검찰은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수웅) 심리로 열린 최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25년을 구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39억원을 추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2022년 4~9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내부 전산망을 조작하는 등 18차례에 걸쳐 총 46억원을 횡령한 뒤 필리핀으로 도피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사전자기록위작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횡령 금액은 채권압류 등을 이유로 지급이 보류된 진료비용, 요양급여인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최씨는 횡령 자금을 가상화폐로 환전해 범죄 수익을 은닉했으며 건보공단은 2022년 9월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필리핀으로 달아난 최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 수배에 올리는 등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1월 9일 마닐라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그를 붙잡았다.같은 달 17일 국내 송환된 최씨는 횡령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은닉한 횡령금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또 자신이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회사와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첫 재판에서 수사기관에 “(남은 횡령금은) 선물투자로 다 잃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조사 결과 최씨는 가상화폐 투자 실패 등으로 많은 채무를 부담하게 되자 이를 갚고 또다시 투자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건보공단은 민사소송으로 계좌 압류 및 추심 등을 진행해 지난해 횡령액 46억 중 7억 2000만원을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최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7월 18일 오후 1시 50분 원주지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28 I 이재은 기자
"쌍둥바오 돌잡이 뭘 잡을까?".. 맞히면 덕후들 환장할 선물 '펑펑'
  • "쌍둥바오 돌잡이 뭘 잡을까?".. 맞히면 덕후들 환장할 선물 '펑펑'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이버(NAVER(035420))는 ‘네이버 오픈톡’에서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쌍둥이 판다들의 생일인 7월 7일에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돌잔치가 열린다. 돌잔치가 시작되기 전 7월 1일부터 7월 7일 오전 9시까지 네이버 오픈톡에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돌잡이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돌잔치 이후 7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쌍둥이 판다의 다양한 돌잔치 현장 사진이 오픈톡에서 공개된다.(사진=네이버)돌잡이 투표 기간 동안, 누구나 ‘바오패밀리: 루이♡후이♡푸바오’ 오픈톡에서 △지혜를 상징하는 대나무 붓 △명예를 상징하는 대나무 판사봉 △인기를 상징하는 대나무 마이크 등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좋아하는 대나무로 제작된 돌잡이 중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뽑았으면 하는 물건에 투표할 수 있다. 돌잡이를 맞힌 사용자 중 365명을 추첨해 바오패밀리 굿즈(에버랜드 루이바오 생일인형, 후이바오 생일인형, 아이바오 맘앤베이비 인형)를 증정한다.또한 쌍둥이 판다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오픈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사육사가 직접 촬영한 판다들의 미공개 사진들이 4차례에 걸쳐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바오패밀리: 루이♡후이♡푸바오 오픈톡은 현재까지 누적 130만명이 방문해 대표적인 판다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네이버 오픈톡에서 열린 푸바오 쌍둥이 동생들 이름 짓기 투표에 27만 명이 참여했다. 인기 사육사들과 함께 진행된 톡담회에는 총 20만 명이 몰리며 바오패밀리를 향한 전 국민적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2024.06.28 I 김가은 기자
쿠팡, 샤오미 ‘포코 X6 프로’ 스마트폰 단독 론칭
  • 쿠팡, 샤오미 ‘포코 X6 프로’ 스마트폰 단독 론칭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쿠팡이 28일부터 샤오미의 고성능 5G 스마트폰 ‘포코 X6 프로’를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샤오미가 첫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 지 약 6년만에 쿠팡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쿠팡, 샤오미 ‘포코 X6 프로’ 스마트폰 단독 론칭...최대 11만원 할인. (사진=쿠팡)포코 X6 프로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마트폰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저렴한 가격 대비 프리미엄 사양을 갖춰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카메라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도 반영됐다. 포코 X6 프로는 6.67인치 디스플레이와 64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여기에 넉넉한 RAM, ROM 저장공간과 미디어텍 디멘시티 8300 울트라 프로세서를 장착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67W 고속 충전 기능도 갖췄다. KC인증을 받은 한국 정식 발매 제품으로 전국 14개 샤오미 서비스센터에서 AS도 지원한다.쿠팡은 포코 X6 프로의 8+ 256GB 모델과 12+ 512GB 모델 두 가지를 판매한다. 출고가는 각각 39만 9990원과 44만 9990원이며, 색상은 블랙, 옐로우, 그레이 세 가지다.쿠팡은 포코 X6 프로 한국 정식 출시를 기념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3일간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5만원 추가 다운로드 쿠폰을 더해 8+ 256GB 모델은 29만 9990원에, 12+ 512GB 모델은 34만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28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쿠팡라이브에서는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 시 8+ 256GB 모델은 28만 9990원, 12+ 512GB 모델은 33만 9990원으로 와우회원이라면 정가 대비 최대 11만원까지 할인된다.포코 X6 프로 구매 고객 대상에게 이어폰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6월 28일~7월 27일까지 포코 X6 프로를 구매한 고객에게 샤오미 버즈4 라이트(1만4800원 상당)를 선착순으로 한정수량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쿠팡 앱 포코 X6 프로 상품 페이지 내 ‘세트로 구매하면 할인되는 상품’에서 버즈4 라이트 이어폰(블랙 또는 화이트 중 택 1)을 선택한 뒤 상품을 동시 결제하면 적용된다.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겸비한 샤오미 포코 X6 프로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단독 론칭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8 I 신수정 기자
이춘석 전준위장 "당원들 요구 적극 반영…'이재명 대항마' 나오기 힘들어"
  • 이춘석 전준위장 "당원들 요구 적극 반영…'이재명 대항마' 나오기 힘들어"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28일 “당원들이 직접 참여해서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지 않겠나”라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위원장은 이날 KBS ‘고성국의 전격시사’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이번에 당 지도부를 뽑을 때에도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요구를 많이 받아들이는 쪽으로 수렴해 가야 하는 것이 큰 시대적 흐름이지 않겠냐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선 “다음에 선출되는 민주당 지도부는 비정상이 일상화되는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 국민들의 삶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임무가 부여돼 있다”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집단지성이 잘 수렴될 수 있는 지도부 선출 방법’을 만들겠다고 한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들이 (위임받은 권력을) 당원들의 뜻과 다르게 행사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았다”며 “우리 당도 당원 중심 정당으로 발돋움하자, 그래서 당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했다.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당대표 단독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전준위는 당대표에 단일 후보만 입후보할 경우의 선출 방식을 결정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이 위원장은 “당대표는 아니지만 도당위원장 등 하부 조직을 구성할 때 단수로 출마했을 경우에 대한 규정이 있다”며 “그 규정을 그대로 준용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방법을 정할 것인지도 전준위에서 논의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적어도 우리 당의 대표를 뽑는데 찬반 투표로라도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게 바람직하지 이게 추대 형태로 박수 치고 끝나는 것이 바람직한 거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논란이 있을 것”이라며 “정상적인 선출 방법에 정한 국민이라든가 대의원이라든가 권리당원들의 일정 부분에 대한 절차를 거치는 쪽이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찬반 투표 시행에 무게를 실었다.한편 이 위원장은 전당대회를 흥행시키기 위해서라도 당대표에 다른 인물이 출마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저희가 크게 공감하는 것은, 민주당이 굉장한 위기에 처해 있고, 이 위기를 어떤 사람이 극복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 이재명 대표밖에 없는 게 아닌가 하는 흐름들이 있다”며 이 대표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내가 이재명 대표와 한번 붙어보겠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올지 이 부분에 대해선 전체적인 분위기상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4.06.28 I 이수빈 기자
한섬, 올해 해외진출 성과 확인…주가 매력적 구간-유안타
  • 한섬, 올해 해외진출 성과 확인…주가 매력적 구간-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한섬(020000)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해외수출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2021년대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향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라인업을 통해 매출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하락한 이익률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과 온라인 매출 비중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섬은 패션의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SYSTEM, TIME 등의 중장년 여성용 고가 브랜드들이 주력으로, 백화점 등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MZ세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과 EQL 온라인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Our legacy, Gabriela Hearst 등 수입 신규 패션 브랜드들은 런칭 이후 매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올 하반기가 한섬의 해외진출의 원년이자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라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한섬은 2019년 이후 매년 파리패션위크에서 시스템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TIME도 패션위크에 진출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파리에 글로벌 플래그쉽 스토어를 지난 6월 20일에 오픈했으며 향후에는 프랑스 파리 백화점에 팝업 행사, 백화점내 매장 진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올 3월에는 시스템 브랜드의 단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도 개설했으며 하반기는 해외진출의 원년이며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2024.06.28 I 이정현 기자
AI의료기기 허가기준, 美 FDA처럼 바뀐다...하반기 행정예고
  • [단독]AI의료기기 허가기준, 美 FDA처럼 바뀐다...하반기 행정예고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허가기준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비슷하게 개선된다. 기존 허가 규제가 간소화되고 비급여 가격 상한선 설정을 유예하는 기간도 두 배로 늘린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설정도 검토되고 있다. ◇ 복지부, 행정 예고 예정...의료 대란 향방에 촉각27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AI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구 디지털 치료제) 등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의 허가를 결정하는 제도를 개선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르면 9월께 행정 예고를 실시하기로 하고 막판 조율에 나선 상황이다. 이데일리가 입수한 AI의료기기 등 제도 개선 방향 내용기존 언급됐던 선 허가, 후 평가 제도를 계획대로 실행하기로 했고 정부 차원의 시행규칙 개정령도 설정에 들어갔다. 이에 기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와 혁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가 통합되고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다. 다만 완전한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국민건강보험법과 의료기기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입법 제안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관계자는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 복지부와 상세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내 실행으로 계획을 해놨지만, 현재 ‘의료 대란’ 확산세에 따라 더 늦어질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 기존 허가받은 업체는 변경 불가 방침이 같은 결과는 기존 AI의료 기업들이 급여가 가능한 혁신의료기술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트랙을 이용하는 것보다 불리하고 일원화된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 중심 평가로 허가한 후 향후 의료 기관에서의 보험 수가 등 가격 기준을 설정하는 미국과는 달리 국내는 허가 단계에서도 보험 급여 조건 등도 고려되며 상대적으로 더 까다로운 심사 조건을 거쳤다. 이 때문에 허가도 더뎠고 병원 진입도 늦어졌다. 실제 미국과 국내 디지털치료기기(디지털 치료제, DTx) 허가 제품 수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미국은 올 상반기 기준 65개에 달하지만 한국은 단 4개 뿐이다. AI의료기기 등 제도 개선 방향 (자료=보건복지부)또한 그동안 문제가 됐던 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제도와 달리 혁신의료기술평가 제도를 통해 허가된 제품이 의원급의 작은 의료기관에서 사용될 수 없다는 점도 개선될 예정이다. AI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 한 관계자는 “제도 개선에 따른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일단 허가 증가와 함께 시장에 진입하는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다만 기존 혁신의료기술평가 제도 트렉으로 비급여 허가를 받은 제품이 방식을 바꾸는 것은 불가하다. 이를테면 국내 1호 허가 제품인 제이엘케이(322510) 뇌졸중 진단 AI의료기기나 지난 1일 새롭게 허가를 받은 메디컬AI 심부전 진단 AI 제품은 개선된 제도나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로 조건을 바꿀 수 없다는 의미다. 의료기기 업체 한 관계자는 “신의료기술 평가유예 제도와 달리 혁신의료기술 트랙을 통과한 의료기기는 의원급에서는 사용 불가하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제도로 일찍 인증 받았다고 변경이 안된다면 그것은 불합리한 처사 같다”고 토로했다.
2024.06.28 I 김승권 기자
'청룡시리즈어워즈', 오늘(27일) 네티즌 투표 시작
  • '청룡시리즈어워즈', 오늘(27일) 네티즌 투표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가 수상작(자) 선정을 위한 네티즌 투표를 진행한다.지난 26일 최종 후보작(자)를 발표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늘(27일, 목)부터 7월 16일(화)까지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과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남녀예능인상, 신인남녀예능인상,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등 13개 부문의 네티즌 투표를 샐럽챔프 앱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와 함께 반영될 네티즌 투표의 결과는 전문 심사위원의 1표와 똑같은 영향력을 행사한다.드라마 부문에서는 ‘무빙’이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남녀상 등 총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다. 여기에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마스크걸’, ‘살인자ㅇ난감’ 등 총 14개 작품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셀럽챔프 투표에서 뽑힌 1명이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다.예능 부문에는 ‘SNL 코리아 시즌5’가 최우수작품상, 남녀예능인상, 신인남녀예능인상 등 5개 부문으로 최다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연애남매’와 ‘크라임씬 리턴즈’, ‘데블스 플랜’ 등 총 13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한편,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오는 7월 19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4.06.27 I 김가영 기자
주주안내문 발표 후 옵투스제약 “의견없고 정정보도 원치 않아”
  • 주주안내문 발표 후 옵투스제약 “의견없고 정정보도 원치 않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옵투스제약(131030)이 앨러간 CMO 계약 유력설에 대해 ‘주주 안내문’을 통해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옵투스제약은 이데일리 기사 내용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사실무근” 등의 부정 대신, “의견없다”로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옵투스 측은 여기에 더해 “오전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옵투스제약이 27일 게재한 주주 안내문. (제공=옵투스제약 홈페이지)이데일리는 27일 ‘[단독]옵투스제약, 앨러간 CMO 계약 유력...대규모 점안제 공장 증설 배경’ 제목으로 앨러간 CMO 계약 유력설과 함께 최근의 공장 증설 공시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도했다.이날 옵투스제약은 자사 홈페이지에 ‘주주 안내문’을 게재하며 이데일리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옵투스제약 측은 “최근 시장에서 당사가 앨러간으로부터 위탁생산(CMO) 수주를 확약받고 제2공장을 신설한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당사는 지속 성장을 위해 신규 라이선스인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앨러간과의 CMO 계약을 위한 논의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주주 안내문 게재 후 이뤄진 옵투스제약과 이데일리 간 통화에선 온도차를 드러냈다.기사 내용 진위 여부에 대해선 “사실무근” 등으로 전면부인 하는 대신 “의견없다”가 최종 입장이라고 전해왔다. 아울러 “기사 정정보도를 원하냐”고 묻는 질문엔 “정정보도를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024.06.27 I 김지완 기자
KT, 신사업·기술 조직구성에 변화 감지…AI사업본부 수장 바뀌어
  • [단독]KT, 신사업·기술 조직구성에 변화 감지…AI사업본부 수장 바뀌어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KT(030200)가 리밸런싱(자산재분배) 중인 해외 및 물류사업 외에 신사업과 기술혁신부문(CTO 조직) 내 인력구성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사업본부의 수장이 교체되는 등 본격적인 ‘AICT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분위기 쇄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AI 핵심’ AI사업본부 수장 퇴사 등 변화 감지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준기 AI사업본부장은 최근 KT를 퇴사했다. AI사업본부는 KT의 전략적인 신사업 부문 중 하나로, AI플랫폼사업담당, 라지AI사업담당, AICC담당, AICC기술담당, 빅데이터사업담당 등 다양한 조직을 포함하며 KT의 미래 성장을 책임지는 부서다. 최 본부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정기 인사에서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돼 회사의 핵심사업인 AI와 빅데이터 사업을 주도해왔다. 그는 음성인식 AI 기반 솔루션 ‘기가지니’와 실시간 고객 상담체계 및 업무 자동화에 AI를 적용하는 고객센터(AICC) 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 산하에 있던 문영일 정보보안단장도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단장은 KT에서 오랫동안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책임자(CPO)로 활동하며 KT 서비스의 보안과 정보보호 업무를 책임져 왔다. KT 일각에서는 기존 인력들의 갑작스런 퇴사 소식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최 본부장은 지난해 9월 7일 김영섭 KT 대표의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 배석한 몇 안되는 임원이었고, KT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온라인 간담회 등에 참석해 중장기 AI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주축이 돼 왔기 때문이다. ◇KT, AI 인재 확보 주력…“자연스런 현상”김영섭 대표가 정보통신기술(ICT)에 인공지능(AI)을 더한 ‘AICT’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만큼 AI 관련 부서의 인력 변화를 자연스런 현상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김 대표는 지난 4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과 AI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AICT 기업으로 변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KT는 AI·데이터·클라우드·IT 분야 인재를 연내 최대 1000명까지 채용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년 AI 혁신 우수인재’ 채용을 진행했다. 당장 채용될 규모는 200여 명 정도로 전해지지만, KT는 외부 인재 추천에 성공한 임직원에게 500만원을 보상하는 등 인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KT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AI 전문가로 오승필 CTO와 윤경아 AI 테크랩장, 정우진 컨설팅그룹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오승필 CTO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현대카드를 거쳤고, 윤경아 AI테크랩장은 SK텔레콤(017670)·현대카드 출신이다. 정우진 컨설팅그룹장은 삼성SDS, 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을 거쳤다. KT 안팎에서는 오는 8월30일 김 대표 취임 1주년을 전후로 KT가 일부 조직개편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영섭 KT 대표(좌측)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2024.06.27 I 김현아 기자
"고구마 2000개는 먹은 거 같아요" 김민규가 하소연한 이유
  • "고구마 2000개는 먹은 거 같아요" 김민규가 하소연한 이유
  • 김민규.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고구마 2000개는 먹은 거 같습니다.”지난주 한국오픈을 제패한 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규(23)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답답한 경기를 펼친 뒤 하소연하듯 이렇게 말했다.김민규는 27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2개를 잡아내고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예상 컷오프 1언더파보다 높은 타수를 적어낸 김민규는 대회 둘째 날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몰아치기를 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6월 들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민규는 지난주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5위 이상 기록하면 KPGA 투어 단일 시즌 최초로 상금 8억원 고지에 오르는 대기록을 작성한다.대회에 앞서 김민규는 “우승의 흐름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가겠다”라며 “경기력도 좋고 자신감도 높아진 만큼 일을 내보겠다”라고 신기록 달성의 의지를 엿보였다. 그러나 첫날 성적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버디가 단 2개에 그친 게 아쉬웠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그린 밖에서 버디를 노린 칩샷마저 홀을 돌아 나오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날 이런 퍼트가 5번이나 있었다.경기를 끝낸 김민규는 “고구마를 2000개는 먹은 거 같이 답답했다”라고 이날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KPGA 투어 통산 5승의 서요섭이 첫날 8언더파 63타를 때려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 대회 전까지 11개 대회에 출전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46위가 유일한 컷통과였을 정도로 부진의 늪에 빠졌던 서요섭은 이날 시즌 처음으로 60대 타수를 적어내며 부활을 예고했다.서요섭은 “시즌 초반엔 티샷도 안 됐고 그린적중률 등도 많이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컷 탈락을 반복하다 보니 조급함도 생겼었다”라며 “그러다 하나씩 내려놓게 됐고 마음이 편해지면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분위기를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에 의미를 뒀다.20대 시절 클럽72에서 연습생을 하며 프로골퍼의 꿈을 꿨던 문경준과 장유빈, 배용준, 이승택, 여성진, 최승빈 등 6명이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적어내 선두 서요섭을 1타 차로 추격했다.서요섭. (사진=KPGA)
2024.06.27 I 주영로 기자
현대모비스, 모듈+전동화 사업부 통합한다…‘핵심 역량 집중’
  • [단독]현대모비스, 모듈+전동화 사업부 통합한다…‘핵심 역량 집중’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해 조직개편 나선다. 전동화 사업과 모듈 사업부문을 통합해 기술 역량을 한데 모으고, 연구개발(R&D) 및 나머지 사업부문은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 효율화를 극대화한다.(사진=현대모비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오는 7월 1일부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기존 6개 단위이던 사업 BU를 △전동화모듈 △섀시안전 △램프 △전장 △서비스부품 분야로 재편해 5개 사업BU로 운영한다. 또 구매와 품질, 생산기술 및 영업은 통합솔루션과 영업 등 2개 사업부문으로 나뉘고, 연구기획과 선행기술을 담당하는 연구개발조직(FTCI)을 중심으로 운영된다.이번 조직개편은 미래 주력 사업부문의 중장기 성장을 지원하고 제품군 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구매와 품질 부문의 개별기능을 통합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조직도 연구개발 업무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형태로 개편했다.우선 기존에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전동화와 모듈분야는 통합해 ‘전동화모듈BU’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안정화된 모듈사업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전동화 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데 합친 것이다. 모듈 사업부의 노하우도 흡수해 사업 확장도 용이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 매출은 1조8760억원으로 모듈·부품 사업 전체 매출(10조9374억원) 중 17.2%를 차지했다.또한 2개 사업부문인 통합솔루션부문과 영업부문은 구매와 품질, 생산개발을 담당하는 부문으로 전문성과 독자적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협력사 운영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제품 품질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각 사업조직에 분산되어 있던 구매개발과 신차품질 기능을 통합했다.기존 ‘랩-섹터-셀’ 조직으로 세분화해 운영하던 R&D 조직은 실-팀 기반으로 단순화해 기술 개발 업무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사업조직에 분산돼 있던 구매개발과 신차품질 기능은 통합한다.이같은 조직 개편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미래 먹거리인 전동화 사업에 힘을 싣게 됐다. 또한 책임경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제품군 별 사업부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해 온 현대모비스는 이를 더욱 슬림화해, 향후 제품에 따른 전문성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 역량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경험을 통해 시스템의 장점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수정 개편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에 따라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할 1등 제품군을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I 이다원 기자
28일 만에 국회 정상화됐지만…채해병 특검·방송4법 등 곳곳 ‘화약고’
  • 28일 만에 국회 정상화됐지만…채해병 특검·방송4법 등 곳곳 ‘화약고’
  • [이데일리 이도영 이수빈 기자] 여야가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개원 28일 만에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채해병 사건 관련 특검법과 국정조사, 방송4법,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등을 밀어붙이고 있어 당분간 여야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무위원장 선거 등 8건이 가결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국회 18개 상임위원장 선출로 원 구성 정상화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으로 △정무위원회 윤한홍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국방위원회 성일종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정보위원회 신성범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의원을 선출했다.국회 18개 상임위원장이 확정되며 지난 5월30일 22대 국회 임기 시작 28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민주당이 47일 만에 18개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며 원 구성을 매듭지은 21대 전반기 국회보다 신속한 국회 정상화다.그러나 국민의힘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원 구성 협상에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하나도 관철하지 못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0일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 자리에 자당 의원을 앉힌 바 있다. 이후 협상에서도 민주당은 법사위·운영위를 양보하지 않았고,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1년씩 나눠 맡자는 국민의힘 제안도 거절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의 상임위 활동을 보이콧한 후 당내 특별위원회를 띄워 당정협의회 등으로 상임위 불참 공백을 메우려 했다. 그러나 집권여당이 국회 의사일정에 참여해 민생 입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7개 상임위원장이라도 확보해 실리를 챙겨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나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약 2주 만에 상임위 보이콧을 해제했다.여야는 이날 여당 몫 국회부의장에 6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주 의원은 283표 중 269표를 얻어 전반기 부의장에 당선됐다.◇채상병 특검·방송4법 속도전에 국회 살얼음판상임위원장과 국회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며 22대 국회가 정상화 됐지만,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다음 달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에서 ‘정쟁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여야가 살얼음판을 걸을 전망이다.민주당은 다음 달 2~4일 중 하루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국정조사,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채상병 특검법은 지난 21일 법사위 문턱을 넘어 본회의에 회부됐고, 국정조사 요구서는 이날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에 따라 국회의장은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관련 상임위에 회부해 조사할 위원회를 확정해야 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응하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특위 위원 명단을 제출해서라도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고 압박했다.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을 합친 방송4법도 지난 25일 법사위를 통과했다. 방송 3법은 공영방송의 이사 수를 늘리고 추천권을 관련 직능단체에 부여하는 것이 골자다. 방통위 설치법은 방통위 의결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5인 중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내용이다.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김홍일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도 당론으로 채택했다. 지금처럼 ‘2인 체제’로 방통위 주요 사안을 의결하는 건 위법이자 김 위원장의 직권남용이라는 판단이다. 국회법에 따라 탄핵소추안이 발의될 경우 그다음 열리는 첫 번째 본회의에 보고되고, 보고된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친다. 탄핵안 통과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수(151명) 찬성으로, 원내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민주당은 이미 발의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에 더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방송 장악’, ‘동해 심해 원유·가스전 개발’ 국정조사 등 이른바 ‘2특검·4국조’(채해병 특검·국정조사 포함)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은 상임위에 복귀한 만큼 22대 국회에서 민생 현안 해결에 주력하자고 촉구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리고 상임위 활동에 들어갔지만,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는 변함없이 계속됐다”며 “이제라도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민생 입법에 매진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 민심을 받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7 I 이도영 기자
군인공제회 차기 CIO에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업총괄 사장 내정
  • [단독]군인공제회 차기 CIO에 박화재 전 우리금융 사업총괄 사장 내정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안혜신 기자] 자산운용 규모가 17조원대에 달하는 군인공제회 자금운용을 책임질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가 내정됐다.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총괄 사장이 신임 CIO로 선출돼 군공의 자산운용을 이끌 예정이다.(사진=군인공제회 제공)27일 이데일리 취재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이날 오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신임 금융투자부문이사(CIO)에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총괄 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추천된 후보는 군인공제회 이사장 최종 결재를 거쳐 다음주 중 국방부 장관의 공식 승인을 받은 뒤 공식 취임한다.군인공제회 CIO의 공식 임기는 3년으로 임기 만료 후 운영위원회 동의를 거치면 1년 연임이 가능하다. 앞서 군인공제회는 CIO 최종 후보 3인에 △이상희 현 CIO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한승철 전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부문 전무를 선정해 인사검증을 진행해온 바 있다. 군인공제회 지원 자격요건은 △금융투자, 리서치, 투자전략, 리스크 관리 중 하나 이상의 분야에서 실무·관리경력 15년 이상 △금융투자 분야 임원 경력 2년 이상을 보유 △개인 윤리 및 도덕성이 투명하고,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을 보유한 자가 대상이었다.
2024.06.27 I 지영의 기자
'새로 살구' 국화향 입혀 해외시장 본격 공략
  • [단독]'새로 살구' 국화향 입혀 해외시장 본격 공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략 소주 제품 ‘새로’로 소주 사업 재건에 나선 롯데칠성(005300)음료가 해외 공략에도 잰걸음을 내고 나섰다. 내수 소주 시장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하이트진로(000080)가 올해 100주년을 맞아 ‘소주 세계화’를 공언한 가운데 롯데칠성도 제품군을 과일소주까지 확대해 해외 수출 행보에 동참하면서다.롯데칠성음료 ‘새로 살구’.(사진=롯데칠성음료)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강릉공장에서 수출용 과일소주인 ‘새로 살구국화’ 생산에 돌입해 이달부터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에 본격 나섰다.새로 살구국화는 지난 4월 국내 출시한 새로 과일소주인 ‘새로 살구’에 국화향을 덧입힌 수출 전용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과일 소주에 대한 호기심과 음용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수출용 제품”이라며 “새로 살구와 같은 제품이지만 나라별 수출 규정에 맞추면서 풍미를 높이기 위해 국화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구체적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향후 미국과 일본 등 수출국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충주 2공장에서 유럽 수출용 새로 생산에 돌입, 이달부터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들에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 아시아부터 미국까지 발을 넓힌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새로의 유럽 진출과 동시에 아시아 지역 과일소주 수출까지 병행하며 수출 광폭 행보에 나선 셈이다.중장기적으로는 롯데칠성음료의 해외 종속회사 필리핀펩시의 역할 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현재 동남아 탄산음료 시장 공략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필리핀펩시에서 향후 소주를 포함한 다양한 주류를 생산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동남아는 국내 과일소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으로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경쟁 상대인 하이트진로 역시 최근 베트남에 해외 첫 소주 생산공장 준공에 팔을 걷어붙인 상황이기도 하다. 수출역군을 자처한 두 소주업체의 노력으로 실제 최근 소주 수출액은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 141만달러로 2013년(1억751만달러) 이후 11년만에 1억달러대에 재진입했다. 최근 소주 중에서도 수출 주역으로 꼽히는 과일소주의 성장세는 그야말로 무섭다. 2018년까지 1700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던 과일소주 포함 기타 리큐어의 수출액은 2019년 2884만달러, 2020년 4958만달러, 2021년 8095만달러, 2022년 8896만달러, 그리고 지난해에는 9137만달러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해외에 한국 소주를 따라 만든 제품이 나올 정도라 하니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시즌 처음 60대 타수로 출발한 서요섭 "오늘 경기가 터닝포인트 될 것"
  • 시즌 처음 60대 타수로 출발한 서요섭 "오늘 경기가 터닝포인트 될 것"
  • 서요섭이 10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좋은 흐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서요섭(28)이 긴 부진의 시간을 끊고 제자리를 찾고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적어낸 뒤 정상 복귀에 자신을 보였다.서요섭은 27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과 후반에 각 4타를 줄여 8언더파 63타를 쳤다. 버디는 9개 뽑아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올해 기록한 유일한 60대 타수다.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첫 승을 거둔 서요섭은 2021년과 2022년 2승씩을 추가해 5승 고지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올해는 4월 시즌 개막 이후 이달 초 끝난 KPGA 선수권대회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8번이나 컷 탈락했을 정도로 성적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했다.이번 대회 전까지 올해 19회 라운드하면서 언더파 성적을 낸 것은 3번에 불과했다. 4월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 78타 이후 5월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2라운드까지 5개 대회(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 KPGA 클래식 제외)에선 연속으로 오버파 경기를 했을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졌다.서요섭은 시즌 초에 어긋난 경기력을 쉽게 회복하지 못한 것과 티샷 난조 등 기술적인 부분 그리고 계속된 컷 탈락으로 심리적인 조급함이 더해진 것을 긴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했다.그는 “시즌 초반엔 티샷도 안 됐고 그린적중률 등도 많이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컷 탈락을 반복하다 보니 조급함도 생겼었다”라며 “그러다 하나씩 내려놓게 됐고 마음이 편해지면서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분위기를 바꾸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시즌 첫 60대 타수에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로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주말에 비가 많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으니 그린적중률을 높이는 전략으로 지키는 경기를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오후 2시 현재 서요섭이 단독 선두에 올랐고, 같은 조에거 경기한 최승빈은 7언더파 64타를 쳐 1타 차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한별과 이정환, 이대한, 전준형은 나란히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2024.06.27 I 주영로 기자
197만 가구 근로·자녀장려금 1.8兆, 27일 일괄지급
  • 197만 가구 근로·자녀장려금 1.8兆, 27일 일괄지급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세청은 2023년 귀속 하반기·정상분 근로·자녀장려금 1조8445억원을 187만 근로자가구에 일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자녀장려금 최대지급액 상향 등 영향으로 대상 가구수는 4만 가구, 지급액은 215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187만 가구 중 14만 가구는 근로·자녀장려금을 함께 받았다. (사진=연합뉴스)예금계좌 수령을 신청한 가구는 27일 중 해당계좌에 입금된다. 현금지급을 신청한 가구는 우편발송된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본인 신분증을 지참 후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정부는 근로소득자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 2023년 상반기분은 9월에 신청을 받고 12월에 지급하고, 2023년 하반기분은 3월에 신청을 받은 뒤 6월에 지급한다. 2023년 상반기분은 전년도(2022년) 소득을 기준으로 추정한 연간 예상 지급액의 35%를 지급하고, 하반기분은 2023년 실제 소득으로 재계산 후 지급한다. 하반기 지급 때는 정확한 소득이 산출된 이후기에 추가지급 또는 환수가 발생할 수 있다. 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가구가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다면 5월 정기신청한 것으로 간주하고 8월 말에 심사·지급한다. 다만 정기신청 가구라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의무가 없거나 환급신고 안내대상 가구는 조기 심사해 하반기·정상분에 포함해 지급한다.국세청 관계자는 “심사결과는 모든 신청자에게 우편 또는 모바일로 안내했다”며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 홈텍스, 자동응답시스템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사항은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에서 상담하면 된다. 근로장려금은 총소득 기준 단독가구 2000만원, 홑벌이가구 3200만원, 맞벌이가구 3800만원 미만 가구가 대상이다. 연간기준 최대 지급액은 맞벌이가구 330만원, 홑벌이가구 285만원, 단독가구 165만원이다. 자녀장려금 지급 총소득 기준은 연간 7000만원 미만으로 자녀 1인당 최대지급액은 100만원(최소 50만원)이다. 근로·자녀장려금 모두 가구원이 소유한 주택 등 재산 합계액이 2억4000만원 미만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2024.06.27 I 조용석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