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골 취소 불운’ 손흥민, 첼시전 평점 6.4…퇴장 수비진은 혹평
  • ‘골 취소 불운’ 손흥민, 첼시전 평점 6.4…퇴장 수비진은 혹평
  • 손흥민이 7일 열린 EPL 첼시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4로 패한 뒤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1)이 풀타임을 뛴 가운데, 팀은 수적 열세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 EPL 11라운드 홈 경기에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손흥민은 전반 13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고, 전후반을 모두 뛴 가운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풀럼과의 9라운드 1골 1도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10라운드 1골 등 최근 2경기에서 이어진 공격 포인트 행진이 끊겼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8골을 터뜨리며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1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전반 6분 클루셰브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이후 수비수 2명이 퇴장 당했고, 연속골을 허용하며 4-1로 패했다. 개막 11경기 만에 시즌 첫 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점 26의 토트넘은 맨시티(승점 27)에 이어 2위 자리는 지켰다.토트넘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때린 왼발 슛이 골문에 그대로 꽂혀 앞서갔다.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브레넌 존슨이 낮게 보낸 크로스를 손흥민이 달려들어 발을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가 지적돼 ‘노골’이 됐다.전반 33분에 로메로가 퇴장 당하면서 경기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던 엔소 페르난데스에게 로메로가 깊게 태클을 했고 결국 레드카드가 나왔다.이에 따른 페널티킥으로 첼시의 콜 파머가 동점골에 성공했다.토트넘의 악재는 계속됐다.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수비수 미키 판더펜도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들은 각각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에메르송 로얄로 바뀌었다.12분이나 주어진 전반 추가 시간 중에 양 팀 선수들의 신경전이 펼쳐져 한 번에 경고가 3장이 나올 정도로 경기가 과열됐다.또 후반 10분에는 토트넘 풀백 우도기가 패스 실수 이후 상대를 막으려다가 무리한 태클을 한 탓에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9명만 남은 토트넘은 후반 30분 니콜라 잭슨에 역전 골을 허용했고 이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잭슨의 쐐기 골과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추가 골이 나오면서 토트넘은 대패하고 말았다.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에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4점의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반면 풋볼런던은 후한 평점 8점을 줬다. 그러면서 “상대 골문에 골을 넣었지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첼시 골키퍼) 산체스의 선방에 막혔지만 마지막에 큰 기회도 잡았다”고 설명했다.풋볼런던은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한 로메로에게는 평점 1점을 줬다. 또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한 우도기에도 평점 3점을 부여하는 데 그쳤다. 후스코어드닷컴도 로메로와 우도기에 각각 5.0점, 4.8점이라는 박한 평점을 내렸다.
2023.11.07 I 주미희 기자
'업무인력 기준' 모호…KB골든라이프, 결국 행정소송
  • [단독]'업무인력 기준' 모호…KB골든라이프, 결국 행정소송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국내 생명보험회사 KB라이프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가 건강보험공단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장기요양급여 부정 수급’으로 업무정지와 지원금 환수 관련 예비 통지를 받았지만, 이에 불복하면서 결국 서울행정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KB골든라이프케어 위례빌리지. (사진=KB골든라이프케어 홈페이지)6일 보험업계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케어는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KB라이프는 소송 청구 취지에서 ‘업무 분장의 모호함’과 ‘소비자 선택권 존중’ 등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건강보험공단과 서울 송파구청이 KB골든라이프케어의 노인요양시설인 위례빌리지에 ‘장기요양급여 부정 수급’ 사실을 파악하고, 업무정지와 지원금 20억원 환수 조치를 통보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장기요양급여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건보공단으로부터 장기 요양등급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노인복지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지원금이다. 운전자가 운전 중 사고를 내거나 법규를 위반하면 ‘운전 정지’ 딱지를 떼이듯, 요양시설도 장기요양급여 관련 과실이 있을 경우 업무정지 명령 및 환수 조치를 받는다. 요양시설은 이를 받아들이거나 이의를 제기해 행정소송·심판을 신청할 수 있다. 이의를 제기할 경우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해당 처분이 미뤄진다. 이번 다툼의 발단은 ‘위생’ 및 ‘업무 인력’ 문제다. 30인 이상 요양원은 법적으로 세탁 업무 ‘전량’을 위탁 업체에 맡기거나, 세탁 업무를 수행하는 위생사를 따로 둬야 한다. 시설급여 인력기준에 따르면 입소자 30인 이상 노인요양시설은 1명의 위생원을 둬야 하며, 입소자 100명을 초과할때마다 1명을 추가해야 한다. 위생원을 두지 않을 경우 업체에 세탁 일을 전부 위탁해야 한다. 이렇게 세탁을 전담하는 ‘위생사’나 ‘위탁업체’가 아닌 ‘요양사’가 해당 업무를 대신하면 ‘시설 및 인력기준’을 위배하는 것으로 본다. 예컨대 세탁업무를 위탁한 뒤 시설 내 다른 업무자가 세탁 업무를 하면 인력 배치 기준을 위반하는 것이다. 해당 의무를 급여 청구에 반영하지 않고 인건비를 절감했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러나 KB골든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요양업계는 세탁 업무 논란에 대해 관리 미흡이 아닌, 모호한 업무 분장을 근본 원인으로 꼽았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지 않은 채, 건보공단이 환수에만 집중한 처사라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인분 등 위생적으로 빨리 제거가 필요한 폐기물이 수건이나 옷에 묻게 되면 업체를 기다리기보단, 입소자의 세탁물을 빨리 세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업계는 KB골든라이프케어 뿐 아니라 요양시설 90% 이상이 해당 항목으로 환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예상했다. 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내부 인력을 법정 기준 대비 30% 이상을 추가 고용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법정 기준 이상의 위생원 인력을 상시 배치했고 타 요양시설 대비 위생관리 업무에 많은 자원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정부 기관 및 업계 일각에선 KB금융과 같은 금융 대자본의 요양시설 운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금융자본이 요양시장에 진출할 때 부정수급, 시설관리 등에 문제 없으리라 장담했는데 영세업체들과 비슷한 문제가 똑같이 반복된다는 점에서다. 보건복지부 ‘노인장기요양 부정청구 현황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급여 부당·허위 청구금액은 2018년 150억원에서 2019년 212억원으로 늘었고 2020년 233억원을 기록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다.문제는 모호한 법 체계나 요양시설 잘못으로 업무정지를 당하면 해당 피해는 고스란히 입소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이다. 행정처분이 내려지면 입소자들은 운영자가 다른 요양기관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요양시설은 가격도 높고 구매 리스크도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고관여 서비스”라며 “법적 체계 미비 혹은 요양시설의 관리 미흡으로 문제가 불거지면 가장 큰 피해는 입소자들에게 돌아가는 구조”라고 말했다.KB금융 내 노인요양서비스 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의 첫 요양시설인 위례빌리지는 지난 2019년 설립됐다. KB금융이 야심차게 준비한 도심형 노인요양시설의 첫단추인 셈이다.
2023.11.07 I 유은실 기자
손흥민, 빛바랜 풀타임...토트넘, 9명 싸우는 악재속 첼시에 완패
  • 손흥민, 빛바랜 풀타임...토트넘, 9명 싸우는 악재속 첼시에 완패
  •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첼시와 경기에서 패한 뒤 퇴장당한 데스티니 우도기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AP PHOTO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첼시 풀백 리스 제임스의 수비를 피해 공을 지키고 있다. 사진=AP PHOTO토트넘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트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소속팀 토트넘이 악재가 겹치면서 ‘런던 라이벌’ 첼시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9명이 싸우는 불운 속에 1-4로 완패했다.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교체없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9라운드 풀럼전(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1골) 등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이번 시즌 8골로 ‘득점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1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 공동 2위를 달리는 손흥민은 이날 전반 13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10경기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잇따라 퇴장당하는 변수 속에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승점 26에 머문 토트넘은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27)에 이어 2위를 지켰다.반면 2014∼2019년 토트넘을 이끌면서 손흥민의 영입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번 시즌 새로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이번 시즌 4승(3무 4패)째를 기록하면서 10위(승점 15)로 올라섰다.시작은 토트넘이 나쁘지 않았다.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듯 초반부터 첼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때린 왼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이어 전반 13분엔 왼쪽 측면에서 브레넌 존슨이 찔러준 크로스를 손흥민이 골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발견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첼시도 전반 21분 혼전 상황에서 라힘 스털링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 판독 결과 핸드볼이 확인됐다.경기 흐름을 비꾼 것은 전반 33분 로메로의 퇴장이었다. 로메로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공격수 엔초 페르난데스에게 깊은 태클을 시도했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로 상황을 확인한 뒤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콜 파머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은 전반 막바지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발목과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되는 불운이 잇따랐다. 결국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에메르송 로얄이 급하게 교체 투입됐다.토트넘은 간신히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10분 우도기의 퇴장은 토트넘에게 치명상이 됐다. 우도기는 패스 미스를 저지른 뒤 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태클을 시도해 경고를 받았다. 이미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상태에서 카드 색깔은 빨간색으로 바뀌었다.9명만 남은 토트넘은 최대한 무승부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었다. 후반 30분 니콜라 잭슨에게 역전 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94분에는 잭슨에게 또다시 쐐기 골을 내줬다. 잭슨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까지 성공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 지역 가운데서 날카로운 왼발 슛을 때렸다. 하지만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 선방에 막혀 끝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023.11.07 I 이석무 기자
세븐일레븐, 수능 앞두고 '카플친 수험표 인증 이벤트'
  • 세븐일레븐, 수능 앞두고 '카플친 수험표 인증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약 10일 앞두고 세븐일레븐이 수험생 대상 이벤트와 찹쌀떡, 쿠키 등의 신상품을 선보였다.카플친 수험표 이벤트(사진=세븐일레븐)7일 세븐일레븐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당일(16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한 ‘카플친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세븐일레븐을 검색, 친구로 추가한 뒤 수험표를 인증하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5(1명)와 애플워치SE(3명), 에어팟프로 3세대(10명)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상품권(2000원권)도 지급한다.전통의 수험생 선물인 찹쌀떡과 약과, 쿠키세트도 선보인다. ‘수능합격기원 3색찹쌀떡’은 쑥가루, 호박가루로 색을 낸 쫀득하고 통통한 3색 찹쌀떡 안에 달콤한 팥앙금을 가득 담았으며, ‘찰떡찰떡붙어라 약과 찹쌀떡’은 팥앙금 찹쌀떡 위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약과를 토핑해 색다른 맛을 더했다. 3색 찹쌀떡은 16일까지 약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백화점 쿠키로 유명한 ‘그래인스 쿠키 세트’도 오는 12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택배 주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래인스 쿠키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그래인스 쿠키 13종 선물세트’와 무화과 쿠키 15개로 구성한 ‘그래인스쿠키 무화과 세트’ 2종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주문 후 3일 이내에 지정한 주소로 택배 배송된다.세븐일레븐은 수능을 앞두고 막바지 공부에 돌입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건강한 무카페인 에너지드링크 ‘누트로픽 퓨어포커스’도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카페인과 설탕, 액상과당, 색소, 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고 기억력 및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송피추출물, 도라지, 빌베리 등을 주원료로 하는 에너지 드링크다. 이달 말까지 2+1 증정 행사도 이어진다.수능선물세트 4종(사진=세븐일레븐)
2023.11.07 I 김혜미 기자
‘전청조 공범 의혹’ 남현희, 10시간 조사...현재 입장은
  • ‘전청조 공범 의혹’ 남현희, 10시간 조사...현재 입장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가 전 연인 전청조(27) 씨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돼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7일 새벽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부터 남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날 자정을 넘긴 시각까지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0시 7분쯤 조사를 마치고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를 나온 남씨는 “혐의 어떻게 소명했나”, “피해자란 입장에 변함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기 공범 혐의를 부인하며 전씨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단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씨와 대질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남씨는 전날 밤 변호인을 통해 “11억원 이상 사기 당한 전문직 부부가 최근 유일하게 남 감독을 공범으로 고소했고, 그에 따라 자동적으로 입건되어 오늘 조사가 이뤄졌다”고 오늘 피의자 조사가 이뤄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전청조를 사기로 고소한 15명은 남 감독을 고소하지 않았다”며 “전청조의 단독 범행이 명백하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또 “남 감독은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고 오히려 전청조에게 이용 당했다”며 “경찰이 원하는 모든 자료를 즉시 제공하겠고, ”저희는 오로지 증거를 통하여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남씨의 재혼 상대로 소개됐다가 사기 의혹이 불거진 전 씨는 20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6억여 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지난 3일 구속됐다.자신도 전씨 사기 행각의 피해자라며 공범 의혹을 부인한 남씨는 최근 전씨를 사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전씨가 선물한 차량 등 선물 48점을 임의 제출했다.
2023.11.07 I 홍수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공매도 막자마자 과열된 증시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공매도 막자마자 과열된 증시-데이터센터·사옥 건립도 표류... 대기업도 감당 못하는 공사비-카카오 경영쇄신위 출범... 김범수 창업자가 직접 진두지휘-메가서울 이어 메가부산·광주 키운다-[사설] “내년이 더 어려울 것”... 기업 한숨, 흘려들을 일 아니다-[사설] 양대 사법 수장 공백 초읽기... 의회권력 횡포 아닌가△2면-히트곡 작곡하고, 실시간 통번역... AI가 바꾸는 ‘K콘텐츠 산업지도’-“다양한 산업과의 만남 ‘융복합 트렌드’...‘4차 산업중심 자족도시 이룰 것”△3면-물가 반영 못하는 낡은 계약서에... 인플레 때마다 건설현장 공사비 갈등-원자잿값도 인건비도 쭉쭉 올라...건설사들 속앓이-건설분쟁위 조정안, 강제력 없어 갈등 현장선 외면 일쑤△4면-野 “고위직·권력기관 증액분 줄여... R&D·지역화폐 예산 늘릴 것”-새만금에 민간자금 1443억원 투자... 2027년 ‘챌린지 테마파크’ 문 연다-167개 계열사 효과적 관리 필요... 전문 경영인 영입 목소리 커져-경제 6단체 “고발지침 행정예고안 전면 재검토해야”...공정위에 정책건의△5면-“유효기간 짧은 공매도발 상승장... 외국인 이탈 대비해야”-“韓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걸림돌 될 것”-‘기울어진 운동장’ 논란 공매도 손본다△6면-민주, 총선기획단 띄운 날 ‘6선’ 박병석 불출마...중진 용퇴론 불붙나-총선용 비판에... 수도권 대신 ‘뉴시티 특위’ 띄운 與-대통령실 2기 참모진 윤곽... 정무수석 한오섭 등 유력-‘채상병 사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유임-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퇴... 비대위 체제 전환△8면-중대재해법 제외 사업장서 사망자 대폭 줄었다-바닥 뚫린 환율... 석달 만에 1200원대로-서머스 “美 금리인상 안 끝나... 한번 더 움직일 것”-단품보다 비싼 ‘1+1’... 온라인쇼핑몰 소비자 기만 여전△9면-저축은행, 연체채권공동매각... 가격협상관건-엔화 예금, 3일새 4700억원 늘었다-“역대급 이자수익은 국민 부담”...금융수장들 ‘상생금융’ 압박-하나 이어 신한금융도...1000억원 ‘상생 보따리’△10면-이스라일군, 가자시티 완전 포위... “48시간 내 시가전”-‘경기 부진’ 독일, ‘부자 증세’ 추진-바이든, 경합주 6곳 중 5곳서 열세-일본은행 총재 “통화 완화 유지...장기국채금리 1% 크게 넘지 않을 것”-돈 필요한 러·사우디, 감산 유지... “유가 상승 압력”-허리펑 부총리, 中금융정책 총괄까지 맡아△12면-네트워크 탄탄K종합상사, 니켈 찾아 삼만리-삼성 ’스마트폰 눈‘ 소니에 반격... 5000만 화소 신상, 구글폰 탑재-“극한서 제품 검증”...美 알래스카에 연구소 세운 LG전자-“두께 4㎛ 배터리 동박 초격차 中 덤핑 공세 기술력으로 넘어”-SK온 하이니켈 배터리, 고성능 전기차 ’폴스타5‘ 탑승-HD현대사이트솔루션, RE100 가입△13면-애국가 지휘하는 로봇,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세계1등 기술력 한자리에-bhc그룹, 지주사·bhc 대표 동시 교체 ’파격인사‘-제거 가능한 코팅제 개발...막혔던 종이컵 재활용 길 열렸다△14면-“생성형 AI 시대 사는 당신... 변화 두려워 말고 챗GPT부터 써봐라”-“내년 삼성과 지능형SW학과 신설해 AI특화 인재 키운다”△16면-종근당, 노바티스에 1.7조원 기술수출 ’잭팟‘-프리미엄 파스 내놓고 中 진출... 신신제약, 연매출 1000억 청신호-“일회용 세포배양백 수요 급증... 올해 손익분기점 돌파 확실”-디알텍, 치과용 3D CT 핵심부품 디텍터 유럽 진출△17면-전자 끌고 바이오 밀고... 세 불리는 삼성그룹주-공매도 타깃 됐던 종목들 “족쇄 풀렸다” 일제히 환호-AI·로봇 두 다리로 뛴다... KB운용 ETF 고속 질주△18면-“저평가 벗어난다”... 바이오주 축포-“특별주식 먼저 줄게”... 공모주 사기주의보-공매두 금지 논란에...이복현 “불가피한 선택”-KBSTAR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20면-집값 하락가에도 신고가... ’강남불패‘ 여전-DL이앤씨, 국내최초 모듈러 단독주택 선봬-GTX 개통 속도...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앞당긴다-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눈도장△21면-튀어나올 듯한 말·책·시계... 치밀한 재현, 그 이상의 ’사유‘-66세 나이 잊은 미술 만학도... “상상의 세계 그리며 치유받죠”△22면-골드글러브 낀 ’어썸 킴‘... “아이들 꿈 될 수 있어 행복”-손흥민·이강인·김민재 포함... 클린스만호 A매치 명단 발표-LG트윈스 우승하면 준다던...29년 묵힌 축하주·롤렉스 빛보나-드림투어 상금왕 문정민 “우승기회 오면 꼭 잡을 것”△24면-AI 악용한 보안 위협 심각... 범죄규모 1경647조원 달해-현대글로비스, 물류인재 육성 위한 ’청년드림캠프‘ 진행-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교보문고 스토리대상에 강진아 작가의 ’mymy‘ 선정△25면-지자체 트램사업이 걱정되는 이유-’재판받을 권리‘에 공백이 생겨선 안된다-닻 올린 바이오헬스혁신위, 기대와 우려△26면-“아파트값 상승 기대감 커” vs “골병라인부터 해결해야”-남경필 ’광역서울도‘ 김경수 ’부울경시티‘...선거철 반복되는 메가시티론-“지방 발전엔 손 놓나”...충청 민심 부글부글△27면-서울시, 김포와 ’편입연구반‘ 꾸린다... ’구리·하남 통합‘ 투트랙 연구도-의사 77% “의대정원 확대 반대”...젊은수록 더 부정적-기아, 통상임금 2심 패소... 法 “직원들에 465억 지급”-총맞은 아기, 불탄 시신...’하마스 테러 영상‘ 공개한 이스라엘-“영화관·지하철서 옮을라” 일상 파고든 ’빈대 공포‘
2023.11.06 I 석지헌 기자
새만금 첫 관광개발…1443억 민간투자 테마파크 조성
  • 새만금 첫 관광개발…1443억 민간투자 테마파크 조성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26년까지 새만금 방조제에 체류형 관광시설인 ‘챌린지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민간기업이 새만금 관광개발에 투자한 첫 사례라 앞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31차 새만금 위원회에서 ‘새만금 관광개발사업 챌린지테마파크 통합개발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계획은 민간이 총 1443억원을 투자해 8만1322㎡(약 2만5000평) 규모의 관광 휴양시설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1년 12월 (주)챌린지테마파크가 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도시건축공동위 심의 등을 거쳐 이날 최종확정됐다.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며 2027년 1월 문을 연다. 관광숙박시설로는 휴양 콘도미니엄 150실, 단독형 빌라 15실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연 시설, 대관람차가 함께 들어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조성된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역생산품 판매장을 설치하고, 현재 운영 중인 마실길을 재정비해 일반국민에게 개방한다. 총사업비 1443억원은 자기자본 361억원(25%)과 대출 등 타인자본 1082억원(75%)로 구성된다. 부지 조성공사는 우선 자기자본을 투입한 후 2024년부터 타인자본을 일부 차입하고 이후 분양·운영수입금으로 상환한다. 총사업비의 대부분인 1185억원이 공사비로, 최대주주인 (주)계성건설에서 책임준공한다. 정부는 “해당 사업부지는 새만금홍보관 및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과 인접해 시설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민간기업이 새만금 관광개발에 투자한 첫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새만금 관광활성화와 민간투자 유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이날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사업장의 환경오염 관리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새만금은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관련 기업들이 빠르게 입주하면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필요성도 커졌다.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새만금 위원회에 참석해 새만금 투자와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환경부는 이를 위해 △공공폐수처리장·폐기물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증설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단 신설 △주변 오염도 현황 지속적 모니터링 △유관기관 및 입주기업 참여 협의체 운영 등을 발표했다.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는 민간투자 촉진을 통한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국정과제인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에 이어 7월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기업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했다”며 “그 결과 현 정부 출범 이후 7조 8000억원의 민간투자가 결정되었고, 연말까지 10조원 내외의 투자유치가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은 최근 기업투자의 급증으로 다시 한번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정부는 급증하고 있는 기업유치 성과를 더욱 가속화하고 변화된 환경속에 각 분야별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새만금 빅픽처’를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3.11.06 I 조용석 기자
티움바이오, 美 SITC서 ‘TU2218’ 임상 1상 바이오마커 데이터 공개
  • 티움바이오, 美 SITC서 ‘TU2218’ 임상 1상 바이오마커 데이터 공개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티움바이오(321550)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면역항암제 ‘TU2218’의 주요 바이오마커 분석을 포함한 임상 1a상의 결과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SITC 현장에 부착된 티움바이오의 TU2218 임상 1a상 연구결과 포스터 (사진=티움바이오)이번 SITC에서 발표한 TU2218 단독투여 임상 1a상 포스터에는 ESMO 2023에서 발표했던 안전성 및 내약성 결과 외에도, 주요 바이오마커(biomarker) 분석 결과가 포함됐다. 바이오마커란 몸 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지표로, 이를 통해 약물에 대한 반응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수치다.발표 포스터에 따르면, TU2218을 7일간 투여했을 때 TGF-ß 신호 전달에 의해서 발현이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진 CTGF, TGF-ß 등 주요 바이오마커의 혈중농도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TGF의 혈중농도는 투약 전과 비교해 투약 7일 후 최저 용량군 15mg BID에서 평균 27% 줄고, 최대 용량군 135mg BID 투약 시에는 평균 47.8%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또한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 투약 임상(임상 1b상)의 시작 용량인 52.5mg BID 이상 투여군에서는 바이오마커의 감소가 더욱 유의하게 나타났다. 암 환경을 모방한 세포시험에서 효능을 보였던 TU2218의 약효 농도를 월등히 상회하는 수준에서의 약물 노출이 확인됐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이로써 향후 키투루다와 병용하는 TU2218의 임상 용량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확보됐다”고 설명했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TU2218의 암 환자 투약 데이터에서 CTGF 등 임상의 주요 바이오마커 결과가 탁월하게 나타났다”며 “이런 결과는 TU2218이 체내로 투여된 후 암 치료를 위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고, 키트루다와 병용했을 때 키트루다 단독 대비 더 뛰어난 항암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6 I 김새미 기자
레이저옵텍, ASDS 2023 참가...피콜로프리미엄 등 소개
  • 레이저옵텍, ASDS 2023 참가...피콜로프리미엄 등 소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피부 미용·치료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피부외과학회(ASDS) 연례 미팅에 참가해 피콜로프리미엄 등 주력 장비들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사진=레이저옵텍)올해로 53주년을 맞이한 ASDS는 회원 6400명이 넘는 미국 최대 피부외과 학회다. 올해 연례 미팅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사흘간 시카고 하얏트 리젠시 시카고에서 개최됐다.미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레이저옵텍은 ASDS의 중요성을 인식해 매년 연례 미팅에 참석하고 있다. 올해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피콜로프리미엄’, ‘헬리오스785’, ‘팔라스프리미엄’ 등 주력 장비들로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주목받았다. 특히 내년 초 미국 공식 출시를 앞둔 팔라스프리미엄에 방문객들의 관심이 컸다. 행사장을 찾은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미국 법인 ‘레이저옵텍 아메리카(LASEROPTEK Americas)’ 부사장 크리스토퍼 달튼 등과 팔라스프리미엄의 미국 내 판매와 공급을 위한 세일즈 미팅도 했다. 이 대표는 “모든 제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고, 이를 바탕으로 매년 ASDS에도 참가하고 있다”며 “이런 꾸준함이 까다로운 미국 피부과 의사들의 신뢰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레이저옵텍은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하나금융2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23.11.06 I 유진희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ITC 2023서 “글로벌 톱5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
  • 지아이이노베이션, ITC 2023서 “글로벌 톱5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혁신신약 개발업체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은 ‘미국 면역항암학회(ITC) 2023’에서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 가능성을 보여준 GI-1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GI-102 단독요법을 포함해 총 4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임상전략 총괄(뒷줄 왼쪽 첫째))과 윤나리 상무(뒷줄 왼쪽 둘째)가 ‘미국 면역항암학회(ITC) 2023’에서 글로벌 의료·과학 전문가들에게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1984년 설립된 SITC는 의료계, 과학계 전문가 등 세계 63개 국가의 4500명 이상 회원이 활동하는 면역항암 분야 최대 규모 글로벌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1과 키트루다 병용 중간 결과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주목받은 데이터는 면역항암제 내성 환자에서의 항암 활성 데이터다. 한해 약 30조원 매출을 올리는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는 탈진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암 환자의 경우 화학항암제 치료 등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일반인보다 많지 않다. 면역항암제가 효능을 나타내려면 면역세포를 늘어야 한다는 뜻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내성 및 불응 환자에서 GI-1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투약 후 림프구가 2000개 이상 증가한 환자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이 현저히 증가함을 보여줬다. GI-101이 면역세포를 늘려 키트루다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제형 변경 없이 정맥(IV)과 피하주사(SC)가 가능한 면역항암제 GI-102 임상 경과도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제약사 연구진과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인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병용 가능성도 논의됐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한 GI-102는 현재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도 초기 임상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전략 총괄(CSO)은 “이번 학회에서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통해 글로벌 톱5 제약사와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단순한 사이토카인이 아닌 종양 및 면역세포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차세대 이뮤노사이토카인들이 각광받는 가운데 GI-101, GI-102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11.06 I 유진희 기자
“강간당할 뻔”…고소장 낸 걸그룹 출신 BJ, 무고 혐의 부인
  • “강간당할 뻔”…고소장 낸 걸그룹 출신 BJ, 무고 혐의 부인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출신 인터넷방송 BJ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사진=게티이미지)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A씨 측 변호인은 “공소장의 핵심적인 부분인 ‘합의 하에 관계’라는 표현은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전체적으로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취지”라고 밝혔다.재판부가 “그럼 강간당한 것이 맞다는 취지의 주장이냐”고 묻자 변호인은 “사실 피고인은 당시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술도 많이 마셔서 일부 기억이 부정확하다. 그러나 본인 의사에 의한, 합의에 의한 관계는 아니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고 답했다.그러면서 “본 사건이 무고 혐의이긴 하지만 성폭행 관련 사건이기도 해서 공판 과정에서 예민한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비공개 재판 진행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다음 공판은 오는 11월 20일로 소속사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소속사 대표와 회사 사무실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하려다 하지 못한 사실이 있을 뿐임에도 대표에게 앙심을 품고 강간미수죄로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경찰은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고 판단,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A씨의 이의신청으로 검찰이 재수사를 시작했지만 검찰 역시 소속사 대표에게 혐의가 없다고 봤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와 메신저 등 증거를 검토한 결과 A씨가 대표에게 불만을 품고 허위 고소한 것으로 판단했다.한편 A씨는 2017년 걸그룹 멤버로 데뷔했다가 탈퇴한 뒤 2022년부터 인터넷방송 BJ로 활동하고 있다.
2023.11.06 I 이로원 기자
유정복 “가능성 없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정치쇼 멈춰야”
  • 유정복 “가능성 없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정치쇼 멈춰야”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민의힘의 경기 김포시 서울 편입 당론 추진에 대해 같은 당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정치쇼’, ‘정치 포퓰리즘’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유정복 시장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실현 가능성 없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정치쇼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유정복 인천시장.그는 “정치 포퓰리즘의 그림자가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드리우고 있다”며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주민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동의와 협력이 요구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이 필수이다”고 표명했다. 이어 “하지만 김포시의 서울 편입 주장은 제대로 검토도 안됐고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정치공학적인 포퓰리즘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유 시장은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걸리는 행정 및 입법 절차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법상 주민과 서울시의회, 경기도의회의 의견 수렴(동의)을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여론조사에 따르면 찬성보다 반대가 많고 현 지방의회 구성상 통과하기 어렵다”며 “국회에서 의원입법을 통해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것 또한 소수 여당이 단독으로 관철시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실현 불가능한 얘기로 김포시민에게 기대감을 줬다가 혼란과 실망만 초래하고 김포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서울특별시 확장에 대한 강력한 비호감만 커질 뿐이다”고 지적했다. 유 시장은 “이제는 정치공학적인 선거 포퓰리즘을 퇴출시켜야 할 때이다”며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신중한 검토나 공론화 없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이슈화하는 것은 국민 혼란만 초래하는 무책임한 일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부는 물론 김포를 제외한 어느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검토나 협의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수도 방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재정은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즉 행정·재정·국방 등 어느 하나 제대로 검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가 대개조라고 표현될 정도의 중차대한 사안인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선거 포퓰리즘으로 추진해서는 안된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국가를 쇄신하는 획기적인 방안 중 하나로 총선 또는 대통령선거 직후 각종 공론화 과정과 합리적인 절차를 책임성 있게 거쳐서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지방시대 추진에 역행하는 서울특별시 공화국이 돼서는 더욱 안된다”며 “수도를 특별시로 둔 나라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고 각 시·도가 ‘특별’자를 붙이는 데 힘을 쏟고 있는 특별공화국이 바로 대한민국의 문제이다”고 비판했다.그는 “면적이나 인구수의 비대화로 경기도가 분도를 추진하는 것과 달리 서울 면적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주장이 나오면서 인접한 기초자치단체들도 들썩이기 시작해 ‘서울로의 빨대 현상’, ‘서울만의 집중 현상’을 가속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시켰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도 반대된다”고 주장했다.
2023.11.06 I 이종일 기자
마지막 홀 끝내기 이글…판루옌, PGA 투어 WWT 챔피언십 극적 우승
  • 마지막 홀 끝내기 이글…판루옌, PGA 투어 WWT 챔피언십 극적 우승
  • 에릭 판루옌(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판루옌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대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판루옌은 공동 2위 맷 쿠처(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판루옌은 2021년 8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7만6000 달러(약 19억3000만원)다.3라운드까지 1타 차 3위였던 판루옌은 이날 후반에만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역전승을 차지했다. 특히 16, 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으며 ‘끝내기 이글’로 짜릿한 우승을 거머쥐었다.판루옌은 “골프는 마지막까지 결코 끝나지 않는 게임”이라며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던 18번홀에서 이글을 잡고 우승할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1번홀(파5)을 보기로 시작해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2번홀(파4)에서 12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계속 가보자’는 의욕이 생겼다”며 “후반 9개 홀에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파3홀에서 홀인원이 될 뻔한 멋진 아이언 샷도 나왔고, 멋진 버디 퍼트도 많았다”고 돌아봤다.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쿠처와 비예가스가 나란히 공동 2위(25언더파 263타)를 기록했고, 교포 선수 저스틴 서(미국)는 24언더파 264타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한 이경훈(32)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공동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67위에서 13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PGA 투어 2022~23시즌 가을 시리즈는 버뮤다 챔피언십과 RSM 클래식 2개 대회만 남겨놓고 있다.
2023.11.06 I 주미희 기자
DL이앤씨, 국내 최초 ‘모듈러 단독주택’ 타운형 단지 준공
  • DL이앤씨, 국내 최초 ‘모듈러 단독주택’ 타운형 단지 준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 국내 최초의 ‘모듈러 단독주택 타운형 단지’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까지도 가능한 차별화된 고품질 모듈러 기술을 앞세워 주택 혁신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DL이앤씨가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준공한 국내 최초의 ‘타운형 모듈러 단독주택 단지’ 모습. (사진=DL이앤씨)모듈러 주택은 건축물의 각 유닛(Unit)을 공장에서 사전에 생산한 뒤 이를 현장으로 옮겨 조립하는 방식이다. 현장 작업 최소화로 공기를 단축할 뿐만 아니라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공사 과정에서 탄소와 폐기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분진과 소음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주목받는다. DL이앤씨가 준공한 구례 모듈러 주택단지는 연면적 2347.63㎡ 부지에 다락방을 포함한 지상 1층 단독주택으로 전용면적 74㎡의 26가구 규모다. 귀농·귀촌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최근 준공 후 입주를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총 11개의 철골 모듈러 유닛을 조합해 하나의 주택을 만드는 방식으로 설계, 완벽한 단독주택을 구현했다. DL이앤씨는 2017년부터 모듈러 기술 개발에 들어가 40여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했다. 구례 모듈러 주택단지에는 ‘유닛 조합 설계’와 ‘무용접 커넥터’, ‘무하지 외장 접합 시스템’ 등 자체 특허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 단독주택 환경에 맞는 모듈러 설계·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성을 125% 개선했다. 기존 업계는 모듈러 운송부터 설치, 접합, 마감 등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로 하나의 유닛만을 활용해 소형주택(원룸, 기숙사 등)을 제작하는 데 머물렀다. 이로 인해 모듈러 주택의 설계 및 상품성에 한계가 있었으나, DL이앤씨는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우수한 품질의 철골 모듈러 기반 단독주택 공급에 성공했다. 특히 누적된 노하우와 신기술을 활용해 유닛과 유닛을 효율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방(3개) △화장실(2개) △주방 △거실 △다락 △세탁실 △베란다 등을 구성하고 단독주택의 넓은 평면을 살렸다.DL이앤씨는 차별화된 모듈러 주택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L이앤씨는 고객이 표준 모듈러 유닛을 마음대로 골라 원하는 평면을 계획할 수 있는 ‘멀티 커넥션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주방과 거실, 침실 등 고객이 원하는 유닛을 마치 레고처럼 선택하고 조립해 배치할 수 있다. 썬룸이나 스파 같은 특별한 옵션도 고객 맞춤형으로 설치 가능해 모듈러 단독주택의 설계 상품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기존에 거주하던 모듈러 유닛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해체한 뒤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재설치·재활용이 가능한 ‘기초-유닛 해체 기술’ 개발 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DL이앤씨 관계자는 “모듈러 주택은 기존 주택 대비 생산성과 시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시공으로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DL이앤씨는 차별화된 모듈러 기술을 통해 주택의 패러다임 변화를 지속 혁신하고 선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3.11.06 I 오희나 기자
신세계면세점,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2 한정판 판매
  • 신세계면세점,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2 한정판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위스키 마니아를 위한 한정판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 리처드 퀸 에디션2’를 면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처드 퀸 에디션2. (사진=신세계면세점)로얄 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리차드 퀸’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시킨 한정판 위스키다.영국의 떠오르는 패션 디자이너로 전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리차드 퀸이 ‘위스키와 패션의 만남’을 컨셉으로 기획했으며, 리차드 퀸이 디자인부터 블렌드까지 직접 참여한 두 번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특히 눈길을 끈다.리차드 퀸의 명성처럼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의 외관 디자인은 제품의 향과 맛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현대적인 스타일을 시도해 강렬하고 혁신적인 무드를 보여준다. 특히 위스키의 과일 향과 스모키 향을 표현한 다채로운 색감과 디자인이 인상적으로, 홀리데이 시즌 여행객들과 주류 매니아들에게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리처드 퀸이 즐겨 사용하는 패턴들을 사용하여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신세계면세점에서는 판매하는 디자인은 면세 한정으로, 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2’는 맛과 풍미 또한 특별하다. 리차드 퀸이 스코틀랜드의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서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과 함께 블렌드 제작에도 직접 참여했다. 최고급 스카치 원액만을 엄선하여 사용한 비스포크 블렌드는 이국적이면서도 풍부한 과일 향이 기분 좋은 무드를 선사한다.또 향신료와 함께 스모키함은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면서도 독특하게 느껴지는 반전 있는 블렌드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균형 잡힌 풍부한 향과 맛을 겸비한 섬세한 블렌딩이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이다.론칭을 기념해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T1)에 위치한 로얄살루트 매장 앞에서는 30일까지 리차드퀸 에디션을 구현한 특별 오브제들이 함께 전시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퀸 에디션2’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되며 관심을 모은 바 있으며 이 중에서도 신세계면세점이 판매하는 제품은 면세 한정 디자인”이라며 “희소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 여행객들과 위스키 매니아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1.06 I 백주아 기자
쿠팡, 골드박스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2종’ 선판매…최대 46% 할인
  • 쿠팡, 골드박스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2종’ 선판매…최대 46%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이 와우 회원 전용 할인코너인 ‘골드박스’에서 6일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2종’을 최저가로 단독 선판매한다고 밝혔다. 쿠팡, 골드박스에서 ‘휘닉스파크 리프트권 2종’ 단독 선판매. (사진=쿠팡)쿠팡은 겨울 스포츠 성수기를 앞두고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을 찾는 와우회원에게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와우회원이라면 이날 단 하루, 골드박스에서 ‘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을 최대 46%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휘닉스파크 23/24 시즌 온라인 첫 판매로 오직 쿠팡 골드박스에서만 가장 먼저, 가장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휘닉스파크 리프트권’은 △올데이패스 프리미엄(1인) △스마트패스(1인) 두가지다. ‘올데이패스 프리미엄(1인)’은 리프트권과 식사, 블루캐니언, 스노우빌리지가 포함된 것으로 44% 할인된 7만8900원에 판매한다. ‘스마트패스(1인)’은 리프트권만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46% 할인 금액인 4만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해당 리프트권은 11월 24일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휘닉스파크는 우수한 설질을 자랑하는 곳으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설상 종목 경기장으로도 운영된 바 있는 국가대표 스키장이다. 프리스타일 스키 & 스노우보드 공식 경기장, 초보자 정상 슬로프 파노라마, 스노우보더를 위한 라운드 퀴터와 레일 등이 설치된 익스트림파크를 운영하고 있어 겨울 스포츠 명소로 꼽힌다. 스키를 즐기지 않더라도 키즈 썰매장, 봅슬레이 썰매, 튜브 썰매, 패밀리 썰매, 스노우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춘 스노우빌리지가 있다. 또 따뜻한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워터파크인 블루캐니언이 있어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쿠팡트래블 관계자는 “휘닉스파크는 스노우 파크, 호텔, 콘도, 휘닉스 컨트리클럽, 블루캐니언 등 다양한 휴양레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며 “다가오는 겨울 골드박스를 통해 할인 금액으로 리프트권을 구매하고 휘닉스파크의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골드박스는 매일 아침 7시에 전 카테고리에 걸친 다양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이며, 와우 멤버십 고객들이 단 하루 특가로 구입할 수 있게 제공하는 할인코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새롭게 추가된 여행 상품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10월부터는 주 5회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3.11.06 I 백주아 기자
좋은 입지와 교통, 주거환경까지… '라포르테 세종' 주목
  • 좋은 입지와 교통, 주거환경까지… '라포르테 세종'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탄탄한 입지를 갖춘 세종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종합건설회사 건영이 공급하는 ‘라포르테 세종’이 주목받고 있다.라포르테 세종 (사진=건영)세종시 해밀동에 위치하는 ‘라포르테 세종’은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총 127가구 규모로 테라스형 54세대 (△T1타입 18세대, △T2타입 18세대, △T3타입 18세대), 단독형 73세대를 갖췄다.‘라포르테 세종’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뛰어난 입지와 편리한 교통환경, 탄탄한 주거환경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단지 인근에는 해밀초·중·고교가 위치해 자녀의 교육환경이 뛰어나며 여기에 자녀의 안전 사고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전세대 주차장을 지하화한 ‘차 없는 지상 공간’도 도입했다. 또, 테라스를 활용해 아파트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각종 파티도 즐길 수 있다.단지 주변에는 기쁨들 근린공원과 원수산 습지생태원, 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고급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는 보안 시스템도 갖춰져 안정성도 높였다. 여기에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주민쉼터 공간과 산책로 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라포르테 세종의 모델 하우스는 세종특별시에 마련돼 있다.
2023.11.06 I 이윤정 기자
이랜드리테일, 43주년 감사제…유통 계열사 ‘11월 쇼핑 대전’
  • 이랜드리테일, 43주년 감사제…유통 계열사 ‘11월 쇼핑 대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역대급 혜택’을 내건 43주년 창립 감사제를 두 차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차 감사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2차 감사제는 22일부터 28까지 진행된다. 이랜드리테일 창립43주년 감사제. (사진=이랜드)이랜드 43주년 창립 감사제는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4개 지점에서 매년 11월에 진행하는 연중 가장 큰 고객 감사 축제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460여개의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000개의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이랜드킴스클럽은 농산·수산·축산·가공 등의 식품 및 생필품 등 장바구니 필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고물가 상황 속 소비자의 부담을 덜겠다는 목표로 이랜드 유통 3사가 1년간 준비해 차별화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460개 인기 패션 브랜드 상품 1000여개 준비이번 감사제는 이랜드글로벌의 브랜드를 포함한 460개의 브랜드와 협업해 1000여개의 단독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기획 상품은 이랜드리테일의 상품기획자(MD)와 지점의 직원들이 지난 1년간 수집한 고객의 소리를 기반으로 ‘고객 심리가’를 적중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선보인다. ‘고객 심리가’란 ‘이랜드리테일의 고객이 상품별로 적정하다고 느끼는 가격(고객이 가치를 느끼고 지불 의사가 있는 가격)’을 말한다. 365일 진행하는 현장 고객 조사와 이랜드리테일의 천만 회원을 대상으로 수시로 고객조사를 실시해 고객 심리가를 먼저 맞추고 브랜드와 협의하여 역으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기획 상품은 이랜드리테일에 입점한 전체 패션 브랜드의 80%가 참여해 카테고리별 최대 200개의 기획 상품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실제로 영캐주얼 카테고리에서는 숲과 비지트인뉴욕의 가심비 ‘구스다운과 울·캐시미어 혼방코트’를 10만원대에 준비했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심리가를 맞추기 위해 감사제 1년 전부터 동광 그룹과 수십번의 협의를 거쳐 이랜드리테일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아동복 카테고리에서도 1만원 이하의 내의 세트, 1만원대 양털 후드점퍼와 상하 실내복 등 심리가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이랜드글로벌에서 내놓은 신상품도 심리가에 맞춰 1년여에 걸쳐서 기획 및 개발해 트렌디하면서도 합리적이다.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의 플리스 집업과 여성복 브랜드 멜본의 캐시미어 블렌디드 스웨터가 모두 2만원대로 이번 감사제에서는 추가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모든 패션 카테고리에서 이랜드만의 수많은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랜드글로벌은 아동복부터 여성복, 신사복, 영캐주얼 등 총 32개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 삼겹살·김치·생수·화장지 등 40가지 상품 파격 할인이랜드킴스클럽에서는 감사제를 통해 삼겹살, 포장김치, 계란 등 장바구니 필수 품목 40여종과 제철 과일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소비자의 부담을 확 덜어줄 예정이다.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선보이는 종가집 포장김치는 이랜드킴스클럽의 공산 MD가 올해 4월부터 1등 김치 브랜드 ‘종가’와 협업해 고객 심리가에 맞춘 상품이다. 감귤, 단감 등 제철 과일은 이랜드킴스클럽의 청과 MD가 올해 4월부터 최적의 산지를 직접 찾아 고품질의 가성비 상품으로만 선별해 준비했다.이랜드킴스클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 주식회사와 함께 경기도 소재의 중소기업을 통해 유통되는 상생 상품 6종을 선보인다. 또한 최근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랜드킴스클럽의 자체 브랜드(PB) ‘오프라이스’ 대전도 진행해 화장지, 애슐리 간편식을 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랜드 통합 멤버십 ‘이멤버’를 통해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멤버 회원은 8일에 한정해 아동복 층에서 쇼핑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혜택이 적용된다. 이랜드리테일은 43주년을 기념해 이멤버 회원 430명에게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애슐리퀸즈 등 이랜드 계열사 브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수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했다. 이랜드 계열사에서 연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블루등급 이상)은 이번 창립 감사제 기간 동안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추가 혜택이 지급된다.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창립 43주년을 맞아 고객의 오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부한 혜택을 구성했다”며 “유통 3사가 협력해 1년에 걸쳐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이랜드 43주년 창립 감사제를 통해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랜드리테일에서의 감동적이고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사연을 공모하면 웹툰으로 그려주는 ‘웹툰 사연공모전’도 진행한다. 이번 웹툰 사연공모전 이벤트는 박태욱 작가와 함께 하며 오는 1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2023.11.06 I 백주아 기자
“우리도 바람피우자” 상간남 아내에 불륜 제안한 공군 소령
  • “우리도 바람피우자” 상간남 아내에 불륜 제안한 공군 소령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자신의 배우자의 외도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만난 상간남의 아내에게 ‘맞바람’을 제안한 현직 공군 소령이 강제추행 등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단독(김수영 판사)은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공군 소령 A씨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한 카페에서 상간남의 아내 B씨의 손을 쓰다듬고 동의 없이 끌어안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아내과 B씨의 남편이 불륜 관계인 것을 알고 외도 증거를 수집하고 이후 방안을 의논하기 위해 B씨를 만났다.A씨는 B씨의 손을 잡아끌며 2회에 걸쳐 쓰다듬고 거부 의사를 보이는 B씨에 “우리도 바람 피우자. 짜증 나는데”, “오늘 같이 (모텔) 가자”라는 등 제안했다. 또 추가로 3회 더 B씨의 손등 부위를 만졌다. B씨가 카페 밖으로 나와 인사하고 헤어지려 하자 “끝까지 생각 없으신 거죠”라며 끌어안기도 했다.김 판사는 “A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아무런 범죄 전력 없는 초범이고 A씨가 행사한 유형력이나 추행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을 뿐 아니라 피해자에 상당한 금액을 지급하고 합의해 피해자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11.06 I 김혜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