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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노후주택 수리에 최대 10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5일까지 노후주택 집수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3차)’ 참여가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에 거주 중인 취약가구, 반지하 가구가 대상이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모두 저층주택에 포함된다. 주거 취약가구는 자치구 추천을 받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가족, 한부모가족 등이 해당된다.취약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은 공사비의 8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최대 600만원까지 집수리 보조금을 지원한다.단열과 방수 같은 주택성능 개선과 침수·화재 안전시설 설치, 내부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집수리 공사를 진행할 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에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고 반지하 주택의 경우에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 보조금 심의 등을 통해 지원 필요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아울러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임차료 상생 협약서를 체결해 집수리 이후 4년 동안 임차료 동결 및 거주기간 보장을 조건으로 지원해 임차인의 안정적인 거주를 돕는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비롯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세정 단독 콘서트, 대만 공연 1회 추가…마카오 공연 확정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가 연이은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가수 겸 배우 김세정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포스터. (사진=젤리피쉬)27일 소속사 젤리피쉬에 따르면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김세정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The 門’의 대만 공연이 지난 19일 티켓 오픈 당일에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추가 오픈한 좌석 또한 티켓 오픈 당일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김세정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공연 추가 개최를 결정했다. 기존 10월 15일 1회차 공연으로 마련됐던 대만 공연을 14일까지 총 2회차로 확대했다. 기존 10월 26일로 예정됐던 싱가포르 공연은 10월 27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에 더해 11월 11일 마카오 공연으로 새로운 도시 개최 추가 소식까지 전했다.김세정은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 홍콩, 마닐라, 자카르타, 타이페이, 도쿄,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 등 총 12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세계 각국의 팬들을 만난다.지난 23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23 KIM SEJEONG 1st CONCERT-The 門’의 서울 공연 티켓은 3분만에 초고속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연이은 대만 공연 매진 소식과 투어 공연 추가 개최 소식을 전하며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통해 ‘월드 와이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김세정은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인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들과 다채로움으로 꽉 찬 무대 구성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전곡 작사 등 대부분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으로 물들인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의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김세정은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를 통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OST에도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서초롯데캐슬 21억, 춘천 임야 낙찰가율 933%[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에서는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가 20억 8000만원에 넘겨졌다. 강원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의 임야는 110명이 몰렸는데, 낙찰가율은 무려 932.6%였다. 경남 함안군 산인면의 공장은 36억 8100만원으로 이번주 최고가를 찍었다.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103동. (사진=카카오)8월 4주차(8월 21~25일) 전체 법원 경매는 3177건이 이뤄져 897건(낙찰률 28.2%)이 낙찰됐다. 총 낙찰가는 2244억원, 낙찰가율은 70.7%다. 평균 응찰자 수는 3.9명이었다. 전체 주간 진행 건수는 2662건(7월 4주차)→1732건(8월 1주차)→3220건(8월 2주차)→2216건(8월 3주차)→3177건(8월 4주차) 등이다.수도권 주거시설의 경매진행 건수는 762건. 낙찰건수는 150건으로 낙찰률은 19.7%이다. 낙찰가율은 77.2%, 총낙찰가는 508억원이다. 평균 응찰자 수는 6.1명이다. 서울 아파트만 보면 전체 36건이 진행됐고 이중 12건이 낙찰됐다. 낙착률은 33.3%. 총 낙찰가는 121억원, 낙찰가율은 81.8%다. 평균 응찰자 수는 6.8명이었다.이번주 주요 낙찰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103동(전용 85㎡)은 감정가 25억 5000만원, 낙찰가 20억 8000만원(낙찰가율 81.6%)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마포구 망원동 마포영화블렌하임 101동(전용 138㎡)은 13억 6888만원에, 서울 송파구 풍납동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104동(전용 60㎡)은 13억 6019만 9990원에 낙찰됐다.서울 관악구 봉천동 보라매롯데캐슬 36층(전용 170㎡)은 13억 2999만 9000원,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2차삼성래미안 202동(전용 115㎡)은 13억 888만 8880원, 서울 양천구 신정동 동일하이빌 202동(전용 115㎡)은 11억 2220만원,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남가좌2차 106동(전용 60㎡)은 8억 5784만 6000원에 주인을 찾았다.강원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238-1 임야.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 물건은 110명이 몰린 강원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238-1 임야(토지면적 998㎡)였다. 감정가는 1297만 4000원, 낙찰가는 1억 210만원(낙찰가율 932.6%)위치는 밤나무골 남서측 인근이다.주위는 농경지와 단독주택 등이 혼재돼 있다. 부정형완경사지를 이루고 있는 임야로서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현장에는 건축 인허가 준비 중 이라는 팻말이 설치돼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지상에 농작물이나 공작물 등이 없어 토지를 인도받는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며 “감정가 1000만원대의 토지로서 북한강이 조망되는 남향이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산지관리법상 공익용산지로서 개발행위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가격대가 저렴하고 북한강이 조망되는 등 입지적인 여건이 좋아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경남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578-5 공장.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는 경남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578-5 공장(건물면적 5762.7㎡, 토지면적 8934㎡)이었다. 감정가는 62억 3703만 2610원, 낙찰가는 36억 8100만원(낙찰가율 59.0%)였다.응찰자 수는 3명, 낙찰자는 법인이다. 해당 물건은 산인농공단지 내 위치했다. 주변은 중소규모의 공장이 밀집돼 있고, 해당 건물은총 2층 건물로서 공장과 창고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10미터 내 도로에 접해 있어 대형 차량 진출입이 양호해 보인다.이주현 연구원은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법원 현황조사서상 채권자가 고용한 경비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을 고려하면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추정되고, 추후 명도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지상에 입찰에서 제외되는 컨테이너와 기계기구가 소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향후 처리절차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기계 이전에 대한 협의가 안될 경우 강제집행을 통해 이전할 수 있지만, 기계기구 해체에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이 비용을 감안하고 입찰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고진영, LPGA투어 캐나다 여자오픈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 고진영(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했다.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인 고진영은 사소 유카(일본)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메건 캉(미국)과 2타 차다.이날 고진영은 그린 적중률 94.4%(17/18), 페어웨이 안착률 85.7%(12/14)로 매서운 샷을 뽐냈다. 다만 라운드당 퍼트 개수가 33개로 많은 점이 아쉬웠다.고진영은 5월 파운더스컵 이후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부진을 씻어낼 발판을 마련했다.김세영은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내려갔다.김효주, 이정은(27), 이미향, 최혜진이 나란히 공동 11위(1언더파 143타)에 이름을 올렸다.이정은(35)은 공동 21위(이븐파 144타), 유해란과 전인지는 공동 39위(2오버파 145타)다.이날 단독 선두에 오른 캉은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두며 새롭게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릴리아 부(미국)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