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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언더파’…난코스 정복한 ‘메이저 퀸’ 김수지의 무기는?
  • ‘나홀로 언더파’…난코스 정복한 ‘메이저 퀸’ 김수지의 무기는?[챔피언스클럽]
  • 김수지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LPG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 6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메이저 대회라고 할만한 어려운 코스 세팅을 화제를 모았다. 대회를 준비한 블루헤런 골프장 측은 페어웨이 폭은 15~25m, 러프 길이는 15cm 내외로 코스를 준비했다. 러프를 더 길게 만들고 페어웨이를 대폭 좁히면서 코스에 변별력을 줬다. 그린 스피드 또한 3.5m로 매우 빨랐다. 블루헤런 골프장은 홀이 일직선이 아닌 도그레그 홀이 많아 샷의 정확성을 요하며 잔라인이 많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 그린도 어렵다. 드라이버 샷부터 퍼터까지 모든 걸 잘한 선수가 메이저 퀸이 될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김수지(28)는 올해 대회 중 가장 어려웠다는 블루헤런 골프장을 정복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그는 출전 선수 107명 중 ‘나홀로 언더파’ 우승을 차지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그는 “어려운 문제집을 풀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활짝 웃었다. KLPGA 투어 통산 6승 중 5승을 9~10월에 따내 ‘가을 여왕’으로 불리는 그는 6승 중 절반인 3번을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퀸’이라고도 불릴 만하다.김수지는 티잉 구역에서부터 그린 플레이까지 빠짐없이 고른 경기를 펼쳤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평균 255.13야드로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단독 4위에 해당하는 장타였다. 페어웨이 안착률도 공동 10위(60.71%)에 올랐다. 드라이브 샷을 멀리 똑바로 보낸 셈이다. 김수지의 우승 비결이다. 김수지는 “‘페어웨이를 지키냐 못 지키냐’에 따라 1~2타 이상까지도 차이가 났다”고 설명했다.나흘간 그린 적중률은 공동 2위(72.22%). 최종 라운드에선 필요할 때 중거리 퍼트를 집어넣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에게 맹추격을 당할 때 14번홀(파4)에서 10m가 넘는 버디 퍼트를, 16번홀(파3)에서는 9.5m 버디 퍼트를 잡으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김수지의 우승을 책임진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의 Qi10(8도), 페어웨이 우드는 테일러메이드 Qi10(16.5도)다. 테일러메이드 Qi10은 올해 드라이버의 가장 큰 화두였던 ‘관성 모멘트’, ‘관용성’에 집중한 클럽이다. 1만 MOI(10K 관성모멘트)를 실현했다. 헤드의 직진성을 높여 볼의 휘어짐을 억제하는 ‘관용성’을 1만까지 향상시켰다는 뜻을 담았다. 테일러메이드는 “Qi10 시리즈는 테일러메이드 역사상 가장 높은 관성 모멘트, 뛰어난 관용성을 갖춘 드라이버”라고 설명했다.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퍼트에 성공한 김수지의 퍼터는 캘러웨이 오디세이 Ai-ONE #7 DB다. 골프산업 Ai의 선두주자임을 자부하는 캘러웨이가 드라이버에 이어 퍼터에도 Ai기술을 적용했다. Ai 슈퍼 컴퓨트가 수많은 계산과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Ai 인서트 페이스를 통해 타점이 페이스 중앙에서 벗어나도 볼 스피드 감소를 최소화했다. 조금 빗맞아도 거리 손실이 적다는 뜻이다.김수지 퍼터(사진=KLPGT 제공)
2024.10.13 I 주미희 기자
술 취해 “죽을 것” 경찰 불러놓고 “내가 언제” 폭행한 40대 실형
  • 술 취해 “죽을 것” 경찰 불러놓고 “내가 언제” 폭행한 40대 실형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112에 신고해 놓고 출동한 경찰에 행패를 부린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사진=연합뉴스)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3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4일쯤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집에서 만취 상태로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 2명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경찰에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취지로 수차례 전화했다. 출동한 경찰관이 신고 경위를 묻자 “내가 언제 오라고 했느냐”며 욕설과 함께 경찰관들을 폭행했다.A씨는 또 지난 4월 13일 낮 12시30분쯤엔 청주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에게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혔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8%였다.재판과정에서 A씨는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A씨가 체포 현장에서 부렸던 난동과 저항의 정도, 경찰관이 피고인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완력은 범죄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수반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안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범죄는 그 자체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사건의 발단도 피고인이 심경이 좋지 않을 때마다 경찰을 불러서 화풀이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은 공무집행방해죄에 대해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 “법정에서도 시종일관 불량한 태도를 보인 점에 비춰 준법정신이 현저히 결여돼 있고 개선의 여지도 크지 않아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10.12 I 홍수현 기자
단독 3위 미끌 김세영, 4년 만의 역전 우승 도전…‘한중일 맞대결 관심’
  • 단독 3위 미끌 김세영, 4년 만의 역전 우승 도전…‘한중일 맞대결 관심’
  • 아쉬워하는 김세영(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 자리에서 미끄러졌지만,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김세영은 12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선두 사이고 마오(일본)에 3타 뒤진 단독 3위를 기록했다. 1, 2라운드에서 지키던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선두와 3타 차이고, 몰아치기가 가능한 코스인 만큼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출발한 김세영은 4번홀(파4)에서 2m 버디를 잡은 뒤 9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사이고에게 선두를 내줬다. 13번홀(파5)에서 5m 버디, 14번홀(파4)에서 9m에 가까운 먼 거리 버디를 차례로 잡아낸 김세영은 선두권을 부지런히 쫓았다. 17번홀(파5)에서 2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김세영은 버디를 추가했다.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지만 선두 사이고와 2위 인뤄닝(중국)이 너무나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사이고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냈고, 인뤄닝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3승에 도전한다. 그는 마지막 날 빨간 바지를 입고 수차례 승부를 뒤집는 드라마를 연출해 ‘역전의 여왕’, ‘빨간 바지의 마법사’로 불린다.김세영에 3타 차로 앞서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선두를 달리는 사이고는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해 올해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신인상 랭킹 2위 임진희(26·671점)를 제치고 이 부문 1위(749점)를 달리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신인상 포인트 150점을 더해 올해의 신인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합계 17언더파 199타 단독 2위에 오른 인뤄닝은 올해 6월 다우 챔피언십 우승 이후 4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노린다.‘한중일’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벌이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김세영은 사이고, 인뤄닝과 함께 13일 오전 11시 23분에 챔피언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노예림(미국)이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4위에 올랐고 하타오카 나사(일본), 지노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등 톱랭커들이 공동 5위(11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사이고 마오(사진=AP/뉴시스)인뤄닝(사진=AP/뉴시스)
2024.10.12 I 주미희 기자
임영웅vs기성용, 쿠팡플레이 자선축구대회 한판승부
  • 임영웅vs기성용, 쿠팡플레이 자선축구대회 한판승부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축구선수로 변신한다.12일 ‘축구선수’ 임영웅과 ‘아티스트‘ 임영웅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열린다. 쿠팡플레이는 킥오프 1시간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대회의 모든 순간을 단독 생중계로 선보인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가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특히, 임영웅이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과 전현직 레전드 축구선수 및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축구 팬들과 임영웅 팬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경기 전 ‘프리뷰쇼’부터 ‘하프타임 쇼’, ‘리뷰 쇼’까지 임영웅으로 꽉 채운 풍성한 대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프리뷰쇼’에서는 한준희, 이근호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가 양 팀의 주장인 임영웅, 기성용의 인터뷰 및 관전 포인트 등을 전한다.본 경기에서 임영웅은 ‘팀 히어로’의 주장을 맡아 90분 간의 활약을 펼친다.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 선수들과 김영광, 조원희, 오반석 등의 선수들이 ‘팀 히어로’에 합류했고, 이청용, 이근호, 박주호, 지동원, 감스트, 궤도, 말왕 등은 ‘팀 기성용’ 선수로 뛴다. 두 팀의 선발 라인업은 킥오프 전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하프타임 쇼’에서는 임영웅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홈’(Home)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임영웅은 ‘홈 댄스 챌린지’로도 잘 알려진 이 곡을 통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홈’ 외에도 임영웅의 다른 히트곡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 밖에도 쿠팡플레이는 경기 중에는 ‘히어로 캠’으로 팬들에게 임영웅의 모든 움직임과 리액션을 더욱 생생하게 선보이고, 경기 직후에는 ‘포스트 매치 인터뷰’로 선수들의 소감을 생중계로 전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10월 12일 토요일, 축구선수 임영웅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한판 승부! 쿠팡플레이에서 만나요”라며 경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오직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으로 제공된다.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경기 생중계, 하이라이트 및 다시보기 모두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 대한 모든 정보 및 시청 방법은 쿠팡플레이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2 I 최희재 기자
7번홀 '샷 이글', 17번홀 '칩인 이글'..펄펄 난 김민선 첫 승 보인다
  • 7번홀 '샷 이글', 17번홀 '칩인 이글'..펄펄 난 김민선 첫 승 보인다
  • 김민선. (사진=KLPGA)[익산(전북)=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7번홀(파4)에서 111야드 ‘샷이글’, 17번홀(파5)에선 15야드 ‘칩인 이글’.투어 2년 차 김민선(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셋째 날 이글 2개를 뽑아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생애 첫 우승의 기대를 부풀렸다.김민선은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이글 2개에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만 적어내 17점을 획득했다. 사흘 합계 +35점을 기록한 김민선은 방신실(+34점)과 정윤지(+33점)를 밀어내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선을 56개 대회에 참가해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해 톱10 3회에 이어 올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공동 2위를 포함해 4차례 톱10을 기록했다.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의 경기 방식 효과를 봤다. 이 대회는 KLPGA 투어 대회 가운데선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홀별 타수에 따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따라 부여해 합산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2라운드까지 선두에 9점 뒤져 공동 11위에 자리했던 김민선은 이날 이글을 2개나 뽑아내면서 10점을 추가한 게 순위 상승의 효자가 됐다.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4번홀까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김민선은 7번홀에서 111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이글을 기록해 단숨에 5점을 추가했다. 전반에만 10점을 획득한 김민선은 10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2점을 추가해 +30점으로 선두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그 뒤 16번홀까지 버디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추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김민선은 17번홀에서 이날 두 번째 이글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리더보드를 뒤흔들었다. 5점을 추가한 김민선은 3라운드까지 +35점으로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을 1점 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올랐다.대회 1라운드에서 +18점을 획득해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방신실은 2라운드에서 9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 2위로 한 계단 밀려났고, 이날도 7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 선두를 탈환하지 못했다.2라운드에서 무려 19점을 추가한 정윤지가 3라운드에서도 9점을 더해 사흘 합계 +33점으로 3위에 자리했고, 익산 출신으로 고향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는 박현경은 중간합계 +32점으로 4위에 올라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단독 선두로 이날 경기에 나선 이가영은 이날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사흘 합계 +31점으로 김민별과 함께 공동 5위로 뒷걸음쳤다.상금랭킹 1위 윤이나는 중간합계 +26점으로 11위에 자리했다.박현경. (사진=KLPGA)
2024.10.12 I 주영로 기자
에스파 카리나 솔로곡 '업', 멜론 일간 차트 1위…컴백 기대감↑
  • 에스파 카리나 솔로곡 '업', 멜론 일간 차트 1위…컴백 기대감↑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에스파 카리나가 솔로곡 ‘업’(Up)으로 음원 차트를 정복했다.지난 9일 공개된 ‘에스파 스페셜 디지털 싱글 ‘싱크 : 패러렐 라인’(aespa Special Digital Single ‘SYNK : PARALLEL LINE)의 수록곡 ‘업 (KARINA Solo)’은 12일 발표된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차지, 이로써 에스파는 ’슈퍼노바‘(Supernova) 이후 약 40일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이번 카리나 솔로곡은 지난 6월 개최된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무대로 선보인 후 각종 숏폼에서 댄스 커버 및 챌린지로 입소문을 타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발매되자마자 벅스 실시간 차트와 멜론 톱 100?핫 100 1위를 기록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지젤의 ’도파민‘(Dopamine), 닝닝의 ’보어드!‘(Bored!), 윈터의 ’스파크‘(Spark) 역시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이번 싱글 ‘에스파 스페셜 디지털 싱글 ‘싱크 : 패러렐 라인’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6개 지역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도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QQ뮤직 트렌드피크 차트, 급상승 차트,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모두 1위부터 4위까지 줄 세우기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호응을 얻었다.‘업’은 중독성 있는 후렴과 미니멀한 트랙이 특징인 힙합 댄스곡으로, 카리나가 단독으로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모두를 사로잡겠다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았다.에스파는 오는 2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Whiplash)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2024.10.12 I 최희재 기자
자사주 매입에 3.2조 쏟는 고려아연…부채비율 논란 재점화
  • [마켓인]자사주 매입에 3.2조 쏟는 고려아연…부채비율 논란 재점화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3조 2245억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향후 부채비율을 둘러싼 양측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고려아연 측은 연간 1조원이 넘는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6년 안에 부채비율이 20%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MBK파트너스·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차입금 상환 및 이자·세금 등으로 6년 후 부채비율이 240%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12일 자료를 통해 “고려아연이 향후 6년간 연 1조 2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해도, 자기주식 공개매수로 인한 차입금 상환 및 이자와 배당금, 법인세, 제련업 시설 투자 및 보수 비용과 트로이카드라이브 투자 비용 등으로 2030년 부채비율은 244.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전날 공개매수 가격을 8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도 3만 5000원으로 높였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에 투입하는 비용은 자기자금 5700억원, 차입금 2조 6545억원 등 총 3조 2245억원 규모로 늘었다. 여기에 고려아연이 진행하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자금 1378억원까지 총 3조 3623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조단위 차입을 일으키더라도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회사의 연평균 EBITDA(상각전영업이익)이 약 1조 2000억원으로, 향후 6년간 연평균 약 4800억원의 원리금을 상환해 2030년이면 차입금 2조 7000억원을 모두 갚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고려아연 부채비율은 28%에 그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주장대로 되려면 추가 투자 여력이 없을 것으로 봤다. 고려아연이 빌린 차입금 2조 7000억원을 6년 안에 갚으려면 본업인 제련업과 트로이카드라이브 관련 투자는 중단하는 등 현금 지출은 최소화하면서 오로지 자기주식 공개매수로 인한 차입금만 갚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36.5%이지만 자사주 공개매수로 인한 차입금 증가와 자기자본 감소를 반영하면 보채비율은 95.8%가 된다. 여기에 2030년까지의 순부채 증가액을 고려하면 2030년 부채비율은 244.7%까지 올라간다”며 “최윤범 회장의 지위 보전을 위해 회사의 현재와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양측이 제시한 배당 수준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고려아연은 주당 2만원 수준의 배당을, MBK파트너스·영풍은 주당 2만 5000원의 배당을 제시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영풍이 약속한 이익배당, 유동화 가능한 자산 매각과 차입을 통한 특별배당 등을 고려할 때 3년 후 고려아연의 부채비율은 400%로 급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MBK파트너스·영풍은 “MBK파트너스 단독으로는 최대 25% 지분만 보유하기 때문에 고려아연으로부터 MBK파트너스만 별도로 자산매각과 차입을 통해 특별배당을 받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며 “기존의 배당률 기조를 유지하며 회사의 이익성장과 함께 주당 배당액을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왜곡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2024.10.12 I 허지은 기자
불에 탄 테슬라 뒷좌석서 발견된 30대 시신…탈출 실패했나
  • 불에 탄 테슬라 뒷좌석서 발견된 30대 시신…탈출 실패했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근 전기차 단독 사고 화재로 숨진 30대 남성 운전자가 뒷좌석에서 발견된 이유는 ‘대피 실패’로 추정된다는 경찰 분석이 나왔다.(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 안성경찰서는 테슬라 운전자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이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다만 경찰은 A씨가 숨진 결정적인 원인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이 사고는 전날 오후 5시 45분 경기 안성시 대덕면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가 몰던 테슬라가 경계벽을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불이 났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0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1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A씨는 사망했다.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이 도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사고 차량에 탑승자는 A씨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현재까지 경찰은 A씨에게 의식이 있었지만, 미처 대피하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뒷좌석으로 이동한 후 문을 개방하려는 시도를 거듭했으나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 잠금장치’ 등 운전자가 탈출에 실패한 원인에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일 전망이다.경찰 관계자는 “단독사고 후 차량 앞쪽 하부에 불이 붙으면서 A씨가 이를 피하기 위해 뒤쪽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부분의 테슬라 전기차량 모델은 실내에서 차량 문을 열기 위해선 도어 버튼을 조작해야 하는 구조로 돼있다. 문제는 레버를 당기면 열리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 방식과는 달리 직관적으로 버튼을 조작하기가 수월하지 않다는 데 있다.이같은 이유로 일부 테슬라 차주들이 개폐 장치를 튜닝까지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이와 관련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잠금 장치 등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2024.10.11 I 김민정 기자
롯데그룹 상장사, 이사회 역량평가표 도입 완료…밸류업 잰걸음
  • 롯데그룹 상장사, 이사회 역량평가표 도입 완료…밸류업 잰걸음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롯데그룹이 올해 초 약속했던 상장사에 대한 이사회 역량 평가표(Board Skills Matrix, BSM) 도입을 완료했다. 롯데쇼핑을 시작으로 롯데웰푸드까지 총 10개의 상장사가 BSM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체계적인 이사회 평가가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롯데그룹은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물산)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280360) 이사회는 BSM 도입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3분기 중 도입을 완료했다. BSM은 등기이사들의 역량 정보를 직관적인 매트릭스 형태로 주주들에게 제공하는 기법을 말한다. 등기이사의 구성과 능력, 다양성 등을 도표로 표현해 주주들이 이사회를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로써 롯데 계열 상장사 10곳은 BSM 도입을 모두 마무리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3월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이사회 BSM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롯데그룹 내 상장사는 △롯데지주(004990) △롯데웰푸드(280360) △롯데쇼핑(023530) △롯데케미칼(011170) △롯데렌탈(089860) △롯데칠성(005300) △롯데하이마트(071840) △롯데정밀화학(004000) △롯데정보통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LEM) 등이 있다. 롯데그룹이 상장사에 대한 BSM 도입을 마치면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BSM 도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핵심 기치인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밸류업(Value Up, 기업 가치제고)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BSM 도입을 통해 책임경영이 강화되고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 만큼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롯데웰푸드 이사회 역량 평가표(Board Skills Matrix, BSM). (사진=롯데웰푸드 홈페이지 캡처)이미 롯데 그룹은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의 이사회 의장 자리에 사외이사를 앉히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음으로써 의사결정 과정에서 독립성과 견제,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다. 롯데는 사외이사 의장 제도를 상장사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여기에 롯데는 10개 상장사에 대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선임사외이사 제도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임명하는 제도다. 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사외이사회를 단독으로 소집할 수 있다. 즉 경영진에 현안 보고를 요구하고 의견을 제시해 중재자로서 견제와 감독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얘기다. 롯데는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비상장사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각 상장사의 선임사외이사는 주주총회가 끝난 후 진행되는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한편 상장사 별 BSM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홈페이지 내 ESG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1 I 이건엄 기자
“11시간 잤더니 몸이 안 풀렸어요”…가까스로 선두 유지한 장유빈
  • “11시간 잤더니 몸이 안 풀렸어요”…가까스로 선두 유지한 장유빈
  • 장유빈(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장유빈(22)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가까스로 선두를 유지했다.장유빈은 11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장희민(22)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장유빈은 2라운드를 마친 뒤 “평소 오래 자면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어제도 밤 11시에 잠이 들어 오늘 오전 10시에 일어났다. 푹 자고 일어나서 컨디션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몸이 풀리지 않아 걱정을 안고 경기를 시작했다”고 돌아봤다.장유빈은 “아니나 다를까 평소에 잘 나지 않는 드로 구질이 첫홀부터 나와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 내내 티샷 실수도 잦았다. 후반부터 몸이 풀려 경기력을 되찾았다”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의 말처럼 장유빈은 12번홀까지 2타를 잃으며 고전했다. 5번홀(파5)에서 2번째 샷과 3번째 샷이 모두 나무에 맞으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9번홀(파5)과 11번홀(파4)에서도 차례로 보기를 기록한 장유빈은 13번홀부터 몸이 풀린 듯 남은 6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고 가까스로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장유빈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도 골프 경기 중에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이라며, 샷에 자신감이 있어 샷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주 대회가 끝난 뒤 캐디 형에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해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2라운드까지 계속 공동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니 남은 이틀도 잘해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이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를 달리는 장유빈은 시즌 상금 8억 361만원을 모아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2억원을 받아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어선다.KPGA 투어 통산 1승의 장희민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장유빈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장희민은 “1, 2라운드 모두 샷이 좋았다. 퍼트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샷이 잘 돼 보기 없는 플레이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성준(38)이 3타를 줄여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단독 3위(7언더파 135타)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조우영(23)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김동민(26)과 공동 4위(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이번 대회에서 단독 4위 이상을 기록하면 상금 10억원을 넘어서는 김민규(23)는 공동 23위(2언더파 140타)에 머물렀다.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약 4년 만에 우승한 이수민(31)은 공동 33위(1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장유빈(사진=KPGA 제공)
2024.10.11 I 주미희 기자
3연속 버디로 선두 나선 이가영 "방신실 거리 부러웠으나 내 경기에만 집중"
  • 3연속 버디로 선두 나선 이가영 "방신실 거리 부러웠으나 내 경기에만 집중"
  • 이가영이 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 9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익산(전북)=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가영(25)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이 남아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이가영은 1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1점을 획득해 이틀 합계 +29점으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대회는 KLPGA 투어 대회 가운데선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따라 부여하는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공동 선두로 출발한 이가영은 전반에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점을 추가했고, 후반에는 15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아 선두에서 내려왔으나 16번홀부터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가영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이날 9점을 추가해 +27점으로 2위에 만족했다.이가영은 2022년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4년 만에 처음 우승했다. 유독 준우승이 많아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다 98번째 대회에서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올해 6월 롯데 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이가영은 2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 탈환과 함께 통산 3승의 기대를 부풀렸다.장타자 방신실과 함께 경기에 나선 이가영은 “방신실 선수의 거리가 부러울 때도 있었으나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라며 “골프는 상대를 의식하기보단 내 경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그냥 내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하기 위해선 40점대 후반 정도는 기록해야 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대회 이틀째 경기에선 신인 박예지와 정윤지 그리고 익산 출신으로 고향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는 박현경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박예지는 첫날 +13점에 이어 이날도 13점을 추가해 +26점으로 3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의 발판을 만들었다. 올해 데뷔한 박예지는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동 8위가 유일한 톱10이다.정윤지는 버디 10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9점을 획득해 이틀 합계 +24점을 기록하며 이날만 36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4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17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기록하는 등 이날만 +16점을 추가해 중간합계 +23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KLPGA 투어 평균 버디 1위 윤이나는 이틀 합계 +20점으로 7위, 박혜준과 임진영, 유지나가 공동 8위(이상 +19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방신실. (사진=KLPGA)
2024.10.11 I 주영로 기자
‘막판 버디-버디’ 김세영, 2R도 선두 유지…통산 13승 향해 순항
  • ‘막판 버디-버디’ 김세영, 2R도 선두 유지…통산 13승 향해 순항
  • 김세영(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 LPGA(총상금 210만달러) 2라운드에서도 어렵사리 선두를 유지하며 통산 13승을 향해 순항했다.김세영은 11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2위 사이고 마오(일본), 루시 리(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전날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던 김세영은 이날 경기에선 1라운드 같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5번홀(파4)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그마저도 16번홀(파3) 스리퍼트 보기로 까먹고 말았다.김세영은 17번홀(파5)에서 우드로 투온을 노렸다. 두 번째 샷이 그린의 심한 경사를 넘어가진 못했지만 그린에 안착했고, 김세영은 S자의 어려운 이글 퍼트를 핀 1m 거리에 보낸 뒤 버디를 잡았다. 같은 조에서 경기하던 루시 리가 17번홀까지 5타를 줄여 선두 자리를 내준 상황.김세영은 막판 18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핀 앞에 붙여 5m 버디를 잡고 합계 12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는 18번홀(파4)에서 스리퍼트로 보기를 범해 김세영이 1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이날 김세영은 그린 적중률 72.22%(13/18)로 전날보다 아이언 샷 정확도가 조금 떨어졌고, 반면 퍼트 수는 30개로 5번이나 퍼트를 한 횟수가 더 많았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음에도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2015년 LPGA 투어에 진출해 통산 12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에는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약 4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13승에 도전한다.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양희영(34), 지난달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23)에 이어 김세영이 올해 3번째 승전보를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신인상 랭킹 2위인 임진희(26·671점)를 제치고 신인상 1위를 달리는 사이고 마오(일본·749점)가 7언더파를 치고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이고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신인상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리는 한때 김세영을 위협하며 선두에 올랐지만 마지막 홀 실수로 공동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민지(호주)가 단독 4위(10언더파 134타), 노예림(미국)이 단독 5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김세영 외에 톱10에 오른 한국 선수는 없었다. 최혜진(25)이 공동 21위(5언더파 139타), 임진희, 김아림(29)이 공동 33위(3언더파 141타)로 뒤를 이었다.루시 리(사진=AP/뉴시스)
2024.10.11 I 주미희 기자
'아동선수 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 '아동선수 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 손웅정 감독.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신이 운영하던 소속된 아동 선수를 학대했다는 혐의로 약식 기소된 손웅정 감독이 벌금형이 내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1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11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약식 기소된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에게 검찰 청구액과 같은 벌금 각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또한 피고인들은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받았다.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손 감독 등이 불복할 경우 명령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피해 아동 측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며 손 감독 등을 고소했다.진술서에는 손 감독으로부터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이었던 지난 3월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과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A 코치에 의해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거나 머리 부위를 맞았다는 주장도 담겼다.이에 손 감독은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말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손 감독 등을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아카데미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은 요청하지 않았다. 이대로 벌금형이 확정되면 아카데미 운영은 계속 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손 감독 등은 약식기소 직전 법원에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공탁했으나 피해 아동 측은 공탁금 수령을 거부했다.
2024.10.11 I 이석무 기자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3명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 등 3명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소속 아동을 학대한 손웅정 감독 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지난 6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하여 팬싸인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1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약식 기소된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에게 검찰 청구액과 같은 벌금 각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또 피고인들에게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손 감독 등이 불복할 경우 명령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앞서 피해 아동 측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이던 지난 3월 9일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며 손 감독 등을 고소했다.고소인 측이 수사 기관에서 진술한 바에 따르면 당시 경기에서 진 피해 아동 팀 선수들은 패배했다는 이유로 손 수석코치로부터 정해진 시간 내에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피해 아동을 비롯한 4명이 제시간에 들어오지 못하자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코너킥 봉으로 맞았다고 진술했다.손 감독으로부터도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이었던 지난 3월 7∼12일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은 것을 비롯해 경기는 물론 기본기 훈련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욕을 들었다는 내용이 진술에 포함됐다.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A 코치에 의해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맞았고,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거나 머리 부위를 맞았다는 주장도 진술서에 담겼다.이후 손 감독은 공식 입장을 통해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말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며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 반성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손 감독 등을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하면서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병과했으나 아카데미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은 요청하지 않았다.손 감독 등은 약식기소 직전 법원에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공탁했지만 피해 아동 측은 공탁금 수령을 거부했다.
2024.10.11 I 백주아 기자
SK오션플랜트, 중국·베트남 법인 설립…해상풍력 글로벌 교두보 마련
  • [단독]SK오션플랜트, 중국·베트남 법인 설립…해상풍력 글로벌 교두보 마련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이건엄 기자]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100090)가 중국과 베트남에 해상풍력 사업 거점을 마련했다. 해상풍력 분야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중국과 베트남에 직접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아시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1위인 SK오션플랜트가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바탕으로 저변 확대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에너지 타이완(Energy Taiwan) 2024’ 전시회에 참가한 SK오션플랜트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SK오션플랜트)11일 업계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는 3분기 중 중국과 베트남에 해상풍력 사업을 위한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이에 앞서 SK오션플랜트는 지난 6월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법인 설립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쳤다.SK오션플랜트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 설립으로 사업 영역을 아시아권 전역으로 넓힐 수 있게 됐다. 현재는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본사를 거점으로 서울, 일본, 대만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중국, 베트남 시장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시장 중국 공략SK오션플랜트가 중국에 법인을 설립한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시장 공략과 인프라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심산이 반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중국은 막대한 에너지 수요를 바탕으로 해상풍력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실제 중국의 터빈 제조업체는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유럽이나 미국 기업 대비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지원책도 현지 법인 설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대규모 발전 단지를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은 해상풍력발전 클러스터 개발을 가속화해 산둥반도와 장강 삼각주, 광둥 동부, 베이부만 등 지역에 5대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 상태다.◇수출 전진기지 베트남…동남아부터 호주까지 확장 가능 베트남은 SK오션플랜트의 주요 수출처인 대만과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지리적으로 유리하다는 판단에 베트남을 신규 거점으로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남아시아를 넘어 호주까지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다. 제조업 분야 공급망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 역시 베트남 시장의 장점으로 꼽힌다.이외에도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시장의 44%를 점유하고 있는 대만을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달에는 대만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회사의 고정식 및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을 홍보했다. 또 전시회의 부제인 ‘넷제로 타이완’에 맞춰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회사의 비전을 소개했다. 올해 6월엔 대만에서 2억8550만 달러(한화 약 39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하 재킷) 제작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SK오션플랜트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와 대만 펭미아오1(Fengmiao1) 프로젝트에 재킷 및 재킷 컴포넌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아시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1위 자리에 올라있는 SK오션플랜트는 유럽, 호주, 미국 등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이하 신야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저 기업으로 거듭나겠단 계획이다.
2024.10.11 I 김연서 기자
삼성 구자욱, 9~10월 KBO리그 MVP...데뷔 12년 만에 첫 수상
  • 삼성 구자욱, 9~10월 KBO리그 MVP...데뷔 12년 만에 첫 수상
  •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의 정규시즌 2위를 이끈 ‘사자군단’ 간판타자 구자욱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KBO는 11일 “구자욱이 2012년 프로 입단 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구자욱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29표(96.7%), 팬 투표에서 39만5194표 중 22만1373표(56.0%)를 받아 총점 76.34점을 획득, 팬 투표 4만8552표, 총점 6.14점으로 2위를 차지한 홍창기(LG)를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다.구자욱은 9~10월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11일 대전 한화전과 19일 수원 KT전에서 4안타 경기를 펼쳤다. 9~10월간 58타수 29안타, 타율 5할을 기록하며 타율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구자욱은 9월 출장한 16경기에서 9홈런(1위), 24타점(1위), 18득점(2위), 출루율 0.559(1위), 장타율 1.017(1위), OPS 1.576(1위)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팀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올 시즌 정규시즌 개인 첫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9~10월 MVP로 선정된 구자욱은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는다. 또한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구자욱의 모교인 경복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2024.10.11 I 이석무 기자
'LG전자 베스트샵 포항 펜타시티점' 오는 17일 신규 오픈
  • 'LG전자 베스트샵 포항 펜타시티점' 오는 17일 신규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의 가전 제품 전문 유통 매장 LG전자 베스트샵 포항 펜타시티점은 10월 17일 신규 오픈을 맞아 10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 제품 대상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가전 제품 구매 고객 대상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결혼가전 및 신혼가전 구매고객과 △펜타시티 대방엘리움퍼스티지 △한신 더 휴 펜타시티 △펜타시티 동화아이위시 등 펜타시티 지역 아파트 신규 입주/이사가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가전 제품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제품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제공 및 LG전자 베스트샵 포항 펜타시티점에서만 제공하는 단독 사은품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LG전자 베스트샵 포항 펜타시티점에서 상담 예약 후 LG 코드제로 로보킹 AI 올인원 또는,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 구독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LG 트윈즈 어센틱 유니폼 10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LG 구독 교원을 활용할 경우 ‘베스트라이프 교원’ 130 상품 4구좌 가입 시 최대 520만 원의 구매 지원을 적용하여 합리적인 가전 구매도 가능하다.LG전자 베스트샵 포항 펜타시티점 관계자는 “포항 및 인근 지역 가전제품 구입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을 많이 준비했다”며 “특히 포항 지역 결혼/입주/이사 가전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좋은 가전 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LG전자 베스트샵 포항 펜타시티점은 포항 지역뿐만 아니라 포항IC에 인접해 있어 울산, 경주, 대구 등에서도 방문이 수월하다. 매장 테라스가 있어서 별도의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자녀 동반으로 방문하여도 편하게 가전 전문매니저의 맞춤형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한편, LG전자 베스트샵 포항 펜타시티점 GRAND OPEN 행사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블로그 및 매장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1 I 이윤정 기자
이경훈, ‘가을 시리즈’ 블랙 데저트 1R 공동 29위…김성현 42위
  • 이경훈, ‘가을 시리즈’ 블랙 데저트 1R 공동 29위…김성현 42위
  • 이경훈(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다음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를 사수하기 위한 ‘가을 시리즈’ 3번째 대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에서 이경훈(33)이 무난하게 1라운드를 출발했다. 김성현(26)은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이경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이경훈은 단독 선두 애덤 스벤손(캐나다)과 7타 차인 공동 29위에 자리했다.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은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PGA 투어 ‘가을 시리즈’ 8개 대회 중 3번째 대회다. 9월 초 끝난 정규시즌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70위 이내 들지 못한 선수들이 가을 시리즈에 출전해, 내년 시즌 시드를 따내야 한다. 가을 시리즈 8개 대회가 종료된 뒤 페덱스컵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101위였던 이경훈은 1라운드 공동 29위의 성적이 반영된 예상 순위 100위다. 페덱스컵 순위를 더 끌어올려 안정권에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김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42위에 자리했다.페덱스컵 순위 119위였던 김성현은 공동 42위를 반영하면 페덱스컵 121위로 하락한다. 내년 시드 획득을 장담할 수 없어 가을 시리즈에서 순위를 더 높여야 한다.노승열(33)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100위에 머물렀다. 노승열의 페덱스컵 랭킹은 178위다.선두는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쓸어담아 11언더파 60타를 작성한 스벤손이다. 2022년 11월 RSM 클래식에서 우승해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스벤손은 페덱스컵 76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했다. 우승하면 페덱스컵 52위로 상승한다. 가을 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페덱스컵 51위~60위 성적을 유지하면 내년 초반 시그니처 2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헨리크 노랜더(스웨덴)는 9언더파 62타를 적어내 공동 2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131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노랜더는 공동 2위에 성적을 유지하면 페덱스컵 62위로 순위가 훌쩍 뛰어 내년 PGA 투어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김성현(사진=AP/뉴시스)
2024.10.11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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