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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홍보대사 위촉
- 왼쪽부터 신동, 려욱, 동해, 알하산 알다바그 사우디 관광청 APAC 대표, 이야드 쟌 사우디 관광청 한국·일본 지역 부장, 은혁, 규현(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이하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멤버 중 신동, 은혁, 동해, 려욱, 규현 등 5명이 전날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 로드쇼 갈라 디너’에서 진행된 위촉식에 팀 대표로 참여해 임명장을 받았다.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이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우디 관광청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된 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이특은 “최근 사우디 관광청의 초대로 멤버들과 사우디를 여행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왔다”며 “생각보다 멀지 않고, 한국과 직항 노선도 있으니 많이 방문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알하산 알다바그 사우디 관광청 APAC 대표는 “홍보대사로 슈퍼주니어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K팝의 전설적인 그룹인 슈퍼주니어는 항상 사우디와 좋은 인연을 맺어왔다. 이번 기회로 서로가 지속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우디 관광청은 2020년 6월 설립됐고 이듬해 8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지역 총 16곳에 해외 지사를 운영 중이다. 슈퍼주니어는 2019년 아시아 가수 최초로 사우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사우디 관광청과 손잡고 여행 예능 ‘램프의 기사’를 촬영했다.
-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2023년 성과보고회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23일 웨스턴 조선서울호텔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2023년 성과보고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총 4개 부처 공동 후원으로 개최됐다. 특히 사업단 출범 이후 첫 성과보고회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10대 대표과제를 발굴·표창함으로써 우수 R&D 성과 창출 및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속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1부 개회식 및 시상식은 사업단 김법민 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김법민 사업단 단장은 “90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869개 성과 중 3대 핵심지표를 기준으로 다면평가를 실시, 사업단 우수 10대 대표과제를 선정했다”며 “출범 이후 다양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전주기 지원체계를 플랫폼으로 구축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PM제도 도입으로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해 의료기기 제품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영상 축사와 복지부 정은영 국장, 과기부 윤경숙 과장, 산업부 송영진 과장의 현장 축사가 진행됐다. 이후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선정 경과보고(사업단 김태형 본부장)와 사업단 10대 대표과제 표창, 사업단 기획전문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가 이어졌다. 2부 10대 대표과제 발표에서는 의료기기 국산화와 보건 안보, 의료 공공복지(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수출 산업화, 세계 최초 의료기기 개발에 각각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10대 대표과제를 소개했다.이는 △㈜바텍 ‘인간 지향 지능형 체어사이드 K덴탈 솔루션 개발’ △㈜브라이토닉스이미징 ‘퇴행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뇌전용 PET 시스템 및 융합분자영상 플랫폼 기술개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말초미세혈관 초음파 광초음파 융합 영상기기 개발 및 사업화’ △이오플로우㈜ ‘세계 최초 인슐린 의존성 당뇨인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자동 주입시스템 개발’ △㈜에어스메디컬 ‘인공지능 기반 MRI 초고속 영상화 소프트웨어 혁신제품 개발’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두경부 암환자의 방사선 감수성 진단키트 개발’ △삼성서울병원 ‘역박동 제어 방식 휴대형 심폐순환보조장치 상용화’ △만드로㈜ ‘근전전동의수를 위한 손가락 및 손바닥 내장형 통합 구동시스템 개발’ △㈜메디인테크 ‘인공지능과 전동화기술 기반 소화기관용 고성능 스마트 연성 전자내시경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바이오니아 ‘유럽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Viral Load HBV, HCV, HIV-1 체외진단시약의 유효성 평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3부 패널토론은 ‘사업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했다. 김법민 단장을 좌장으로 김희찬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석준 교수(고려대학교 의료원), 류규하 교수(삼성서울병원), 박한오 대표(㈜바이오니아), 이재성 대표(㈜브라이토닉스이미징), 이진한 기자(동아일보)가 토론자로 참여했다.김법민 단장은 “성과보고회는 지난 3년간 사업단이 지원한 과제 중 미래 지향적이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의료기기 발전과 함께 사업단의 성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수한 성과의 지속적인 창출로 한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단 고유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주기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지구인컴퍼니, 대체육 분야 최초 英 GEP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체 단백질 푸드 테크 회사인 지구인컴퍼니는 세계 최초로 영국 정부의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GEP)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사진=지구인컴퍼니)GEP는 영국 국제통상부가 해외 혁신 스타트업의 현지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특별 비자 패스,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와의 교류 기회 제공, 법률 자문 등 현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GEP는 현재까지 1000곳 이상의 전 세계 스타트업을 발굴해 영국 진출을 도왔다.GEP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 △영국에 본사를 둔 비즈니스 확장 계획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 준비가 된 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한 명확한 사업적 비전 등 4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지구인컴퍼니는 독보적인 혁신성과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미국 시장에 진출해 UNLIMEAT 브랜드로 아시아의 식물성 고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구예림 GEP 딜메이커는 “한국에서 선도적으로 대체육 기술력을 확보하고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 확대에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럽 대체육 시장은 미국 시장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 Inc.)의 연구에 따르면 2019년 유럽 대체육 시장규모는 약 1조 7억여 원에 달했고 2025년까지 연평균 7.3%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가 유럽 내에서 가장 큰 대체육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지구인컴퍼니는 GEP 선정과 함께 영국 법인 설립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는 “아시아 식물성 고기의 맛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유럽 시장의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 한국에서 배운 간이식술, 지구 반대편 코스타리카서 첫 열매 맺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지난 4월 11일 아침 6시, 코스타리카 칼데론 구아디아 병원의 수술방 두 곳에 환한 불이 켜졌다. 두 모녀가 각자의 수술방에 나란히 들어오자 간이식팀 의료진 스무 명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긴장되고 상기된 분위기 속 한 쪽 방에선 딸의 건강한 우측 간엽을 절제하는 수술이 진행됐고, 옆방에선 어머니에게 건강한 간을 이식하기 위한 준비가 이뤄졌다. 마침내 18시간의 사투 끝에 딸의 간이 어머니에게로 성공적으로 이식되자 의료진 사이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해냈다!” 코스타리카에서 성인 생체 간이식이 처음 성공한 순간이었다. 4년 전 생체 간이식을 배우러 20시간을 날아 한국을 방문했고,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을 한 달 넘게 따라다니며 아침부터 밤까지 술기를 익힌 결과였다. 수술은 한 치 오차 없이 끝났고, 환자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8일차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절체절명의 말기 간질환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한국의 외과의사가 처음 개발한 간이식술이 지구 반대편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작은 섬 코스타리카에서 첫 열매를 맺었다.서울아산병원은 코스타리카 사회보장청 산하 칼데론 구아디아 병원 간이식팀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수받은 간이식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달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최초로 성인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1991년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이승규 석좌교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이식되는 우엽 간에 새로운 중간정맥을 만들어 우엽 간 전(全) 구역의 피가 잘 배출되도록 하는 ‘변형 우엽 간이식’을 고안해냈다.현재 전 세계 표준 수술법이 된 변형 우엽 간이식을 통해 코스타리카의 간경화 환자 자네트 로리오(Jeannette Lorio, 60세) 씨가 딸 비앙카 오비에도(Bianca Oviedo, 32세) 씨의 간을 무사히 이식받아 기적처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생체 간이식은 뇌사자 간이식에 비해 수술이 까다롭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높은 생존율을 담보하기가 어렵다. 그럼에도 코스타리카는 장기 기증률(100만 명 당 7명)이 낮고 대기자 사망률(30%)이 높기 때문에 생체 간이식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었다.코스타리카에서 손꼽히는 병원 중 하나인 칼레론 구아디아 병원은 550여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와 중앙아메리카를 통틀어 간, 췌장, 소장, 폐 이식을 가장 먼저 시행하기도 했다.그간의 이식 경험을 토대로 칼데론 병원 간이식팀 의료진은 생체 간이식에 도전하기 위해, 변형 우엽 간이식과 2대 1 생체 간이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18년 당시에만 5천례의 생체 간이식을 시행한 서울아산병원에 협력을 요청했다.마침내 2019년 5월 서울아산병원이 생체 간이식을 전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칼데론 병원 간이식팀 의료진 24명은 그 해 12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연수를 받았다.연수단은 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술실·중환자실 간호사로 구성됐으며 수술, 수술 후 간호, 합병증 치료에 대해 6주씩 교육을 받았다. 연수단은 매일 아침 7시에 진행되는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한 것은 물론이고 뇌사자 구득 과정과 밤늦게 시행되는 응급 수술까지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의 모든 의료 현장마다 열성적으로 참여했다.연수 후 자국으로 돌아간 칼데론 병원 간이식팀 의료진은 생체 간이식 수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간이식 혈관 재건 개선, 복강경 수술 프로그램, 간이식 간호기술 표준화, 중환자실 간호관리, 간이식 수혜자 감염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을 현지에 구축해나갔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마침내 올해 4월 성인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시켰다.수술을 집도한 바네스 로페스 칼데론 구아디아 병원 간이식팀 간췌장담도 및 이식외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 의료진의 도움으로 이곳 코스타리카 환자와 가족의 삶이 바뀔 수 있었다. 우리가 생체 간이식 자립에 성공하기까지 성심성의껏 의술을 전수해준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석좌교수는 “우리에게 연수를 받는 동안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애쓰던 코스타리카 의료진의 모습이 떠오른다. 어려운 수술을 스스로 훌륭하게 해낸 칼데론 병원 간이식팀 의료진에게 깊은 축하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의료 기술을 전수해 세계 곳곳의 많은 환자들이 새 삶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의 간이식 전수는 오랜 기간 이어져왔다. 간암 발생률 최상위 국가인 몽골과 베트남에 2011년부터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 의료진 50여 명이 연 2~4회씩 방문해 현지 의료진을 양성했다. 또 현지 의료진 250여 명을 서울아산병원으로 초청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실로 몽골 국립 제1병원과 베트남 쩌라이병원, 호치민대학병원에서 간이식을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이밖에도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의술 전수 대상 국가를 넓혀 △2001년 터키 최초 성인 생체 간이식 △2004년 프랑스 최초(유럽 최초) 2대1 생체 간이식 △2006년 터키 최초 2대1 생체 간이식 △2016년 중동 카타르 최초 성인 생체 간이식 △2019년 카자흐스탄 최초 2대1 생체 간이식을 성공시켰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2022년 9월 ‘간이식 8천례(생체 6,658건, 뇌사자 1,342건), 수술 성공률 98%’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세계 간이식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연수를 받은 코스타리카 칼데론 병원 간이식팀 의료진이 자국 최초로 성인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사진은 2019년 연수 당시 모습.
- 라이나전성기재단, 제6회 ‘라이나50+어워즈’ 개최···5인 시상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23일 제6회 ‘라이나50+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하고 50+세대를 위해 기여한 인물 5인을 시상한다.(왼쪽부터) 양한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오윤덕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 ㈜케어닥 박재병 대표, ㈜토닥 민규식 대표, ㈜헬스맥스 이상호 대표. (사진=라이나생명)부문별로는 △생명존중 부문 양한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사회공헌 부문 오윤덕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 △창의혁신 부문 ㈜토닥, ㈜케어닥, ㈜헬스맥스가 선정됐다. 각 부문 1위는 상금 1억원씩, 창의혁신 부문 2·3위는 각 5000만원, 3000만원의 상금 수여된다.라이나50+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50+세대를 위해 제정된 상으로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단체)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총 상금이 5억원에 달한다.생명존중상에는 위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양한광 교수가 선정됐다. 양한광 교수는 위암 환자 치료법 선택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와 다국적 임상을 통해 위암환자의 표준치료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사회공헌상을 수상한 오윤덕 재단법인 사랑샘 이사장은 판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재를 털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면학을 이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 또 재단법인 사랑샘을 설립해 사회공헌에 뜻을 가진 공익변호사들을 발굴하고, 법조인의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등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창의혁신상 1위로 선정된 ㈜토닥은 해외기업이 독과점하고 있는 인공와우 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32개의 전극을 지원하는 인공와우를 개발해 인공와우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2위 ㈜케어닥은 기존 노인 돌봄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간병종사자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니어 돌봄 문화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3위 ㈜헬스맥스는 흩어져 있는 개인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건강 추세를 모니터링하며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고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최종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올해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뜻 있고, 가치 있는 활동을 펼치신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에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동상이몽’ 세븐 "♥이다해와 연애 공개 후 욕밖에 없었다"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이 8년 연애 끝에 결혼 결실을 맺은 세븐, 이다해의 러브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월요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동상이몽’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로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3%를,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올랐다.‘동상이몽’은 다가오는 300회를 맞아 이날 방송부터 300회 특집 릴레이를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쏟아졌던 ‘동상이몽’의 레전드 운명부부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셀럽 커플 등 역대급 신상 부부들이 등장할 예정. 그 첫 번째 주자로는 8년 장기 연애 끝에 결혼 결실을 맺으며 큰 화제를 모았던 ‘5월의 신랑, 신부’ 세븐, 이다해였다. 두 사람은 첫 인터뷰에서부터 오랜 연인 다운 케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이날 두 사람은 서로 간의 ‘동상이몽’에 대해 고백했다. 이다해는 “8년 동안 맞추는 과정이 있었는데 아직도 한 가지는 맞아지지 않는다”라면서 “결혼 준비를 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 ‘이 결혼 맞나?’ 이런 생각까지도 들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다해는 철두철미하고 꼼꼼한 ‘파워 J형’인 반면 세븐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스타일의 ‘파워 P형’이라는 것. 실제로 이날 공개된 두 사람의 영상에서는 결혼식 드레스와 턱시도를 고르는 것부터 결혼 전 일상, 신혼여행 준비까지 모든 게 ‘극과 극’ 그 자체였다.이다해는 칼각으로 정리된 자신의 집에서 2주 남은 신혼여행 짐 싸기에 나섰다. 이다해는 여행에 챙겨갈 한 달 치 영양제를 직접 정리한 성분표에 따라 소분하는가 하면 분 단위로 여행 일정을 정리하는 등 철저히 계획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깔끔왕’ 서장훈은 “대단한 분이다. 완전 리스펙”라며 감탄했고, 김구라는 “거의 대통령 의전 수준이다”라며 놀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다해가 직접 정리해둔 성분표에 따라 한 달 치 영양제를 꼼꼼히 소포장해 준비하며 ‘파워 J의 끝판왕’ 면모를 보인 장면은 모두를 놀라게 하며 분당 시청률 6.7%로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반면 세븐은 소파와 한 몸이 되어 TV를 보며 여유를 즐겼다. 세븐은 계획적인 이다해에 대해 “신혼여행을 처음 준비하기 시작한 게 작년 11월이다. 계속 계획하고 준비하고 예약하고 거의 6개월째 하고 있다”라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이사 준비를 하던 두 사람은 과거 비밀연애 시절의 사진 앨범을 보며 당시를 회상했다. 세븐은 연애 사실 공개 후 대중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세븐은 “욕밖에 없었다”라면서 “저보다 다해가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 저 때문에 다해가 욕을 먹는 상황이 계속 미안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이다해는 “세월이 가면서 점점 더 축복을 받는 커플이 된 것 같다. 8년이란 세월을 연애해서인지 사람들이 둘이 닮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해준다”라며 웃었다.이날 이다해는 결혼 후 혼자 남을 엄마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다해는 “엄마만의 세계와 감정이 굉장히 큰 것 같다. 나도 범접할 수, 이해할 수 없는.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세븐은 “그런 시기인 거다. 주변 누구나 다 그렇다. 엄마와 딸이 서로 처음 겪는 일이니까”라고 공감하며 이다해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어 세븐은 “결혼하고 나서 더 잘해야지. 이제 우리는 가정을 이루고 부부가 되는 거니까. 부모님한테 더더욱 잘해야 하는 시기인 거다”라면서 “날 진지하게 믿어줬으면 좋겠다”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지드래곤, 태양부터 배우 권상우, 차태현 등 수많은 하객이 자리를 빛낸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 5번째 메이저 제패한 켑카, 무릎 부상 딛고 사냥꾼 본능 ‘활활’(종합)
- 브룩스 켑카가 22일 열린 남자 골프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 남자프로골프투어(PGA) 역사상 20번째 메이저 대회 5승. 현역 선수 중 타이거 우즈(미국·15승), 필 미컬슨(미국·6승)에 이은 메이저 대회 최다승. 브룩스 켑카(33·미국)가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쏟아낸 대기록들이다.‘메이저 사냥꾼’ 켑카가 남자골프 2023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 상금 1750만 달러)을 제패했다. 켑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2018년과 2019년에 이은 개인 통산 세 번째 PGA 챔피언십 우승이다. 켑카는 이번 우승으로 잭 니클라우스와 월터 헤이건(이상 5승), 우즈(4승)의 뒤를 잇는 대회 최다승 보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PGA 투어 역사상 20번째로 메이저 5승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메이저 대회 5승은 ‘골프 전설’로 꼽히는 세베 바예스테로스, 바이런 넬슨과는 동률, 현역 선수 중에선 우즈, 미컬슨의 뒤를 잇는 대기록이다.켑카는 우승 상금 315만 달러(약 41억 6000만원)와 함께 4대 메이저 중 가장 무거운 우승 트로피인 ‘워너메이커’를 들어 올렸다.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이렇게 많이 우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2년 전을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이 더없이 행복할 뿐이다. 부상과 싸우면서 스스로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결국 나를 위한 우승을 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켑카의 강력한 우드 티 샷(사진=AP/뉴시스)◇ 메이저 우승률 22.7%…올해 번 상금만 159억원켑카는 PGA 투어 통산 9승 중 5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차지했다. 그에게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이유다. 2017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22차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해 5승을 거뒀다. 이 기간 우승 확률은 무려 22.7%나 된다. AP통신은 “지난 75년 동안 우즈, 니클라우스, 아널드 파머, 닉 팔도, 벤 호건 등 골프 전설들만 넘은 수치”라고 전했다.켑카는 이 같은 ‘메이저 사냥꾼’ 본능에 대해 “원시인처럼 골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내 골프는 아주 단순하다. 그저 볼을 치고 다시 그 볼을 찾아가 칠 뿐”이라며 “최대한 좋은 곳으로 공을 보내려는 기본적인 플레이가 메이저 대회에서 잘 통한 덕분”이라고 설명한다.켑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 달 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존 람(스페인)에게 당한 역전패의 아쉬움도 씻어냈다. 이번 대회 내내 “마스터스 역전패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는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종 라운드 초반 2~4번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6, 7번홀 연속 보기로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켑카는 16번홀(파4)에서 쐐기를 박았다. 같은 조의 호블란이 티 샷을 벙커에 빠트린 뒤 고전하다가 네 번째 샷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려 더블보기를 적어낸 사이 켑카는 두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4타 차를 만들었다.올해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한 켑카는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엔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오픈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2년 전 무릎 수술을 받고 더이상 PGA 투어에서 경쟁이 어렵다고 판단한 켑카는 지난해 6월 리브(LIV) 골프로 이적했다. 엄청난 상금을 쫓아갔다는 비난 여론이 따르기도 했지만 PGA 투어보다 대회 숫자가 적고 3라운드만 경기하는 LIV 골프는 부상 회복과 경기 감각을 끓어올리기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켑카는 한결 나아진 무릎 덕분에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473만 4000달러를 벌어들인 켑카는 LIV 골프 6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총 720만 9000달러 상금을 획득했다. 총 상금 규모는 1194만 3000달러(약 158억 9000만원). 다만 켑카는 LIV 골프에서 활동 중인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지금은 나 자신에 더 관심이 있다”며 “LIV 골프에는 큰일이지만 나는 PGA 챔피언십에서 개인 자격으로 경쟁했다.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행복할 뿐”이라고 했다.챔피언 퍼트 후 기뻐하는 켑카(사진=AP/뉴시스)◇ ‘홀인원’ 레슨 프로 블록, 생애 최고의 날우승자인 켑카 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참가자도 있다. 바로 캘리포니아주 아로요 트라부코 골프클럽의 헤드 프로인 마이클 블록(미국)이다. 블록은 PGA 투어 최고 스타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경기를 펼쳐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는 홀인원을 하고도 1타를 잃었지만 공동 15위(1오버파 281타)로 대회를 마치며 내년 출전권을 예약했다. PGA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15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이듬해 대회 출전권을 준다.메이저 대회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블록은 “내 인생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순간”이라며 “대회 기간 내내 나는 꿈속에 있었고 매 순간을 즐겼다. 이보다 좋은 순간은 없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블록은 PGA 챔피언십이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20명을 미국 내 클럽 프로에 배분한 덕분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골프장에서 헤드 프로로 45분간 개인지도를 해주며 레슨비로 125달러(약 17만원)를 버는 블록은 이번 대회에서 29만 달러(3억8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한편 스코티 셰플러는 호블란과 함께 공동 2위(7언더파 273타)에 올라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공동 4위(3언더파 277타),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공동 9위(1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마스터스에 이어 메이저 두 대회 연속 LIV 골프 선수 세 명이 톱10에 진입했다. 매킬로이는 공동 7위(2언더파 278타)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이경훈(32)은 공동 29위(5오버파 285타)에 자리했다.홀인원 후 매킬로이(왼쪽)에 축하받는 블록(사진=AP/뉴시스)
- 캉카스백화점, 롤렉스 명품 시계 특별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상태) 명품전문백화점 캉카스백화점은 오는 5월 23일부터 롤렉스 명품 시계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캉카스백화점)캉카스백화점은 롤렉스, 까르띠에, 오메가, 브라이틀링, IWC 등의 명품 시계 브랜드를 시작으로 샤넬과 루이비통, 에르메스, 디올, 프라다, 구찌, 셀린느 등의 명품 가방 브랜드까지 100여 개가 넘는 브랜드와 수만 개의 물량을 확보하여 민트급의 제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롤렉스 특별기획전에 앞서 샤넬 기획전과 샤넬 시그니처 VIP 쇼룸, 에르메스 기획전 등의 프로모션을 여러 차례 진행한 바 있는 캉카스백화점은 이번 300억 원 규모의 롤렉스 명품 시계 기획전을 예고하며 명품 매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롤렉스 대표 모델인 서브마리너와 데이저스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착용하는 시계로 유명한 데이데이트, 세계 최초의 방수 손목 시계 오이스터 퍼페츄얼, 여행자들의 시계라는 스카이 드웰러, 남자명품시계의 영원한 드림 워치로 손꼽히는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를 비롯해 요트 마스터, GMT 마스터, 씨 드웰러, 익스플로러 등을 다채롭게 선보일 계획이다.이밖에도 롤렉스 만큼이나 수요가 높은 브랜드인 △IWC △까르띠에 △오메가 △태그 호이어 △브라이틀링 △예거 르쿨트르 △파네라이 △위블로 △피아제와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인 △파텍 필립 △오데마 피게 △바쉐론 콘스탄틴 △브레게 △로저 드뷔 △리차드밀 △블랑팡의 명품 워치들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전망이다.23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롤렉스 특별기획전은 캉카스백화점 강남 메종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