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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령사회 본격 대응…정부, '노인연령 상향' 공론화 나선다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현행 65세로 굳어진 노인연령 기준을 상향하기 위해 관련 논의를 공론화한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토대로 초고령사회(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에 본격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연금의 경우 ‘가장 좋은 개혁은 가장 빠른 개혁’을 모토로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탄핵 정국 속 향후 국회 논의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보건복지부는 10일 교육부·환경부·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와 함께 ‘국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국가’를 주제로 2025년 사회분야 합동 업무보고를 실시했다.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노인들이 휴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회적 인식 변해”…관계부처와 의견 수렴 예고‘초고령사회 본격 대응’은 올해 복지부가 내세운 4대 핵심 추진과제 중 한 축을 구성한다. 특히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노인연령 조정에 관한 사회적 의견 수렴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1024만 4550만명)는 1000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 1286명의 20%를 차지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지난해 10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께서 노인연령기준을 65세에서 75세로 단계적 올리는 방안을 제안해주셨고 평균수명의 증가,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층 진입,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 등으로 인해 노인 시작 연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지금이 노인연령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보고, 어떻게 해야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이 될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들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노인연령에 대한 정의가 없기에 고령층 대상 복지정책은 50세부터 70세까지 기준이 제각각이다. 그러나 올해 이를 통일하기 위한 법 개정에 즉각 착수하기 보다는, 우선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정년연장, 대중교통 할인 등 노인연령 조정과 연계된 제도까지 전반적인 논의의 장을 열어보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회 등과의 협업도 예고했다.연금개혁의 경우 지난해 9월 ‘보험요율 9%·소득대체율 40%’를 골자로 발표한 정부 개혁안을 토대로 국회 논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장기수익률을 1%포인트 이상 제고하기 위해 기준포트폴리오도 시행한다.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 재산보험제 정률제 전환 △중기 재정전망 공개 △적정준비금 관리·운영계획 수립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다만 정치권이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에 묶이면서 개혁 논의는 실종된 상황이다. 이 차관은 “내년 4월에 지방선거가 있는데, 올해 하반기까지 가면 선거를 앞두고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결정을 내리기엔 사실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며 “올초가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을 갖고 상반기에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한 시민이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게시된 일자리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살던 곳에서 노후 지원…노인일자리 110만개 ‘최대’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돌봄 지원체계’는 강화된다. 현재 32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시범사업은 47곳까지 확대하고, 3월까지 전국 시행에 대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법령 및 조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기요양 재가서비스의 경우 한 기관에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재가기관을 150개소에서 200개소까지 늘린다. 의료와 요양을 연계해 제공하는 재택의료센터도 95개소에서 150개소로 확대한다. 노인복지주택 최소서비스 기준을 마련하고 공급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요양시설 진입요건 개선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자 경로당의 난방비는 200만원, 양곡비는 12포대까지 지원 규모를 늘린다.노인일자리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만개를 제공하고 이중 사회서비스·민간형 일자리 비율을 37%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3.2% 인상한다. 약 736명의 어르신들은 이달부터 단독 기준 7700원 늘어난 34만 2510원, 부부 기준 1만 2320원 증가한 54만 8000원을 받게 된다.송파구 잠실에 새롭게 문을 연 차병원 난임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20~49세 필수가임력 검사비 지원…제왕절개 무료화 지난해 0.72명까지 떨어지며 국가 소멸의 그림자를 드리웠던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신생아 수)이 올해는 9년 만에 반등할 거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국 모든 20~49세까지 필수가임력 검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영구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 동결·보존비까지 지원하는 규정을 신설해 출산 준비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제왕절개 비용은 자연분만과 마찬가지로 무료화한다. 산후조리원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평가를 의무화하고 결과도 공표할 예정이다. 이른둥이는 출생 초기 장기 입원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서비스 유효기간을 연장하고, 외래 본인부담금 경감 기한도 늘리기로 했다. 노인일자리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5000개를 제공하고 초등돌봄을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1372개소까지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 백광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생산 능력 확대 위한 토지 매입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종합 화학 신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백광산업(001340)은 소재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새만금지구 국가산업단지 내 토지를 매입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백광산업은 10일 토지면적 33만 8133㎡ 규모의 새만금지구 국가산업단지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매입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매입액은 자산총액의 11.7% 수준인 511억원이다.회사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생산라인 확장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특수가스 및 소재 사업 기반을 확립해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백광산업은 1954년 설립된 기초 화학 소재 개발·제조 기업으로, 고순도 염소 및 염화수소를 국내 최초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대부분 중국 수입에 의존해오던 이차전지 전해액의 핵심 원재료인 PCl3, PCl5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PCl3, PCl5의 초도제품 생산 및 품질 평가를 거쳐 2026년 양산할 계획이다.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물류 공급망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될 전망이 확대되면서 오랜 기간 소재 국산화에 앞장서 왔던 백광산업이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백광산업은 이번에 매입한 토지에 새만금 2공장을 건설하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요한 고순도 특수가스 및 프리커서, Rare Metal-CI 소재를 생산하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기기 등 첨단 산업 필수 기초 소재를 제공할 계획이다.장영수 백광산업 대표이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하며,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여 대한민국 첨단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 에스오에스랩, 美 자율주행 면허 획득 ‘뷰런’과 협력…“라이다 기술 강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대표 라이다(LiDAR) 기업 두 곳이 힘을 모은다. 라이다 선도기업 에스오에스랩(464080)은 라이다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와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라이다 및 인지 알고리즘의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수요처 발굴과 시장 확장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에스오에스랩이 협약을 체결한 뷰런은 지난 2019년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센터 출신 김재광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라이다 인지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차량, 스마트 인프라,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해 오고 있다.뷰런의 주요 제품으로는 △뷰원(VueOne) △뷰투(VueTwo) △뷰엑스(VueX) 등이 있다. ‘뷰원’은 자율주행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위한 라이다 기반 인지 솔루션으로 단일 라이다 센서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뷰런은 세계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뷰투’는 스마트 인프라를 위한 라이다 솔루션으로 교통 관리 및 안전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올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새롭게 공개된 ‘뷰엑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라이다 솔루션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다양한 미래 산업에 라이다 도입이 확대되며 글로벌 라이다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라이다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강점이 있는 두 회사가 힘을 합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라이다 기술의 대중화를 더욱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에서 ‘K-라이다’ 기술의 입지를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며 “자율주행,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에스오에스랩은 오는 10일까지 CES 2025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ML-X, ML-A, ML-U 등 다양한 라이다 제품군을 선보일 방침이다. CES 2025 참가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함께 전개해 나갈 글로벌 파트너들을 다수 모색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 최다니엘, 순정남으로 스크린 컴백…'써니데이' 2월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가 주연을 맡은 영화 ‘써니데이’(감독 이창무)가 오는 2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캐릭터 스틸 5종을 10일 공개했다.‘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 분)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 분)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다.2025년 새해를 따뜻하게 밝힐 리스타트 해피 무비 ‘써니데이’의 올스타급 앙상블이 눈길을 끈다. 관객들에게 밝고 유쾌한 용기를 선사할 주인공은 바로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다.최근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최저씨’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는 데뷔 20년차 배우 최다니엘이 7년 만에 ‘써니데이’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지붕뚫고 하이킥’, ‘저글러스’, ‘오늘의 웹툰’, ‘오늘도 지송합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공모자들’, ‘열한시’, ‘비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사랑받아온 최다니엘은 ‘써니데이’에서 로스쿨을 때려치우고 고향 완도에 틀어박혀 사는 첫사랑 순정남 ‘조동필’ 역을 맡아 로코 장인의 훈훈한 매력을 보여주며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이어 ‘저글러스’, ‘루갈’, ‘시지프스: the myth’ 등의 작품과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사랑받은 정혜인이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선희’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줬던 개성 강한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한상진은 완도군청 공무원이자 ‘조동필’의 절친 ‘하석진’ 역을 맡아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강은탁은 ‘오선희’에게 이혼 소송을 당한 남편이자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투자회사 대표 ‘강성기’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끝으로 김정화는 학창시절 칠공주파의 리더였지만 지금은 고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차영숙’ 역을 맡아 여장부의 매력을 보여주며 극중 ‘하석진’ 역의 한상진과 환상적인 부부 바이브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이처럼 ‘써니데이’ 만의 밝고 유쾌한 앙상블을 자랑할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의 모습은 캐릭터 스틸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조동필’ 역의 최다니엘은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여심을 흔드는 첫사랑 순정남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줘 오랜만의 스크린에 컴백한 최다니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밝게 웃고 있는 천만요정 슈퍼스타 ‘오선희’ 역의 정혜인은 청순한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여기에 완도군청 공무원으로 완벽 변신한 ‘하석진’ 역의 한상진은 유쾌하게 웃고 있는 표정만으로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며, ‘강성기’ 역의 강은탁은 멋있게 선글라스를 끼고 거만한 웃음을 짓고 있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은탁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차영숙’ 역의 김정화는 입꼬리를 올리고 웃고 있는 모습에서 강한 여장부의 매력을 보여줘 각양각색의 색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이들이 펼칠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한편 ‘써니데이’는 ‘도가니’, ‘러브픽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까지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흥행작을 탄생시킨 명품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의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삼거리픽쳐스는 첫 상업 영화인 ‘도가니’(2011)로 460만 관객 이상을 동원, 사회적 파장을 크게 일으키며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고,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러브픽션’으로도 로코 영화의 신선함을 선보이며 흥행에 성공해 명품 제작사로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갖춘 작품들을 탄생시킨 삼거리픽쳐스가 오랜만에 제작한 ‘써니데이’로 어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캐릭터 스틸 공개만으로도 개봉 기대감을 높이는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 주연 리스타트 해피 무비 ‘써니데이’는 2025년 2월 개봉한다.
- BTS 제이홉, 2월 서울서 첫 솔로 월드투어 포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오는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월드투어에 나선다.(사진=빅히트 뮤직)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름녀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10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포스터를 게재하며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홈 온 더 스테이지’는 내달 28일~3월 2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연다. 3회 모두 오프라인 공연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이어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홉 온 더 스테이지’는 제이홉이 처음으로 여는 솔로 월드투어다. 10일 공개된 서울 공연의 포스터 속 제이홉은 강렬한 붉은색을 배경으로 리프트 위에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공연명은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하면서도 그와 관객들이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이 스테이지를 통해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자신의 뿌리를 소재로 한 스페셜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1’(HOPE ON THE STREET VOL.1)에 수록된 노래들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한다.제이홉은 지난 5일 위버스에 “2025년은 모두가 활짝 만개하여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여러분들의 새해 첫 발걸음을 응원해 본다”라는 신년 메시지를 올렸다. 또한 “올해는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많은 것들을 보여드릴 것이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