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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 산타원정대’와 특별한 연말 맞아
  • 현대차, ‘2024 산타원정대’와 특별한 연말 맞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2024 산타원정대’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올해로 9회째를 맞아 현대차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54개 시설, 총 1741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올해 현대차는 사전에 개개인들에게 미리 파악한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열었다.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127명의 청소년에게는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또한 현대차는 어린이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대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전시차량을 둘러보며 자동차 제작 과정을 관람했다. 또 아이오닉 V2L 기능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올해는 현대차 임직원들이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직접 지원하며 산타원정대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복지시설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타원정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자동차, 2024 산타원정대 실시. (사진=현대차)
2024.12.26 I 이다원 기자
롯데 화학군 스페셜티 드라이브…반도체 소재 생산에 1300억 투자
  • 롯데 화학군 스페셜티 드라이브…반도체 소재 생산에 1300억 투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롯데 화학군의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인 한덕화학이 경기경제자유구역청(경기경제청), 평택시와 평택 포승지구에 1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 화학군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강화의 일환이다.평택항마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효택 한덕화학 대표이사,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내정), 최원용 경기경제청 청장, 최장민 평택시 미래도시전략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좌측 두번째 부터 평택시 최장민 미래도시전략국장, 경기경제청 최원용 청장, 롯데정밀화학 정승원 대표(내정), 한덕화학 안효택 대표.(사진=롯데그룹.)이번 협약으로 한덕화학은 평택 포승지구에 9746평 규모의 신규 부지를 확보해 반도체 현상액(TMAH) 생산시설을 2025년 하반기부터 착공하고 2026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총 1300억원 수준이다.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미세 회로 패턴을 현상(Develop)하는 공정의 대체 불가한 핵심소재다. 고순도의 반도체 용 현상액은 현재 한국, 대만, 일본, 미국만 생산이 가능하며 한덕화학의 공장은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선정되었다.한덕화학은 글로벌 1위 반도체 현상액(TMAH) 제조사다. 1995년 롯데정밀화학과 도쿠야마(日)의 50:50 합작사로 설립되었고 2020년 부터는 롯데케미칼과 도쿠야마가 50:50 지분을 보유 중이다. 롯데정밀화학과 한덕화학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기초 원료부터 최종제품까지 한 공장에서 수직계열하였고,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K-반도체 산업의 역량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롯데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물류비 절감 △공급 안정성 확보 △신규 수요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신규생산시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현재 주요 고객사들과의 거리가 6분의1 수준으로 줄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생산거점을 추가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OLED 생산 확대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롯데는 한덕화학이 현재 글로벌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초격차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 화학군은 중국의 대규모 증설과 수요 부진 등 글로벌 경쟁이 심화된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기초 소재 중심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스페셜티 등 신성장 사업 육성에 자원을 집중한다. 또한 업황의 부진과 상관 없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롯데정밀화학 정승원 대표이사(내정)는 “이번 평택 포승지구 투자협약으로 한덕화학은 국가전략기술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핵심소재의 글로벌 1위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향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수요를 확보하여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에 일조하고 회사의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6 I 김성진 기자
‘최연소 후보’ 오주영 “특정 세력 아닌 체육인 위한 체육회로”
  • ‘최연소 후보’ 오주영 “특정 세력 아닌 체육인 위한 체육회로”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최연소 후보인 오주영(39)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이 체육인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사진=오주영 후보 측 제공오 후보는 25일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후보 등록하며 출사표를 던졌다.오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며 이번 선거에서 최연소 후보가 됐다. 그는 이번 회장 후보 중 유일한 30대로 함께 경쟁하는 이기흥(69) 현 회장,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태선(75) 서울시체육회장,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 중 가장 젊다.지난 2021년 1월 36세의 나이로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이 됐던 오 후보는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수장 중 최연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오 후보는 “체육에 빚진 것이 없는 사람인 만큼, 대한체육회를 특정 세력의 도구가 아닌 체육인을 위한 조직으로 되돌려 놓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지금의 체육회는 지도자와 선수를 도구로 삼아 권력을 사유화하고, 일부 권력층만을 위한 조직이 됐다”라며 “지도자와 선수들이 더 이상 권력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체육회의 모든 정책과 예산은 철저히 체육인의 권리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장 직속의 비리 척결 전담 기구를 설치해 체육회와 회원 종목 단체에 만연한 부조리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훌륭한 선수를 만드는 건 훌륭한 지도자”라고 말한 오 후보는 “지도자들이 존중받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대한민국 체육이 살아난다”라면서 지도자 환경 개선도 공약으로 내세웠다.그는 대한체육회 지방 이전의 뜻을 밝히며 “체육의 지방시대를 열고 지역 체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방 체육과 함께 지역 스포츠클럽과 학교 체육 지도자 매칭 프로그램,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 등을 밝혔다.오 후보는 체육인들에게 “대한체육회의 적폐를 청산하고 지도자와 선수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체육회를 만들어 가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선수, 지도자, 체육단체 및 시도체육회 관계자 등 2300여 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다.
2024.12.26 I 허윤수 기자
KT, 연말연시 네트워크 집중관리…전국 센터에 1000명 투입
  • KT, 연말연시 네트워크 집중관리…전국 센터에 1000명 투입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는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해 1월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네트워크 집중관리 기간에는 10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전국 주요 통신 센터에 배치된다. KT는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KT 직원들이 연말연를 맞아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있다. (사진=KT)특히 연말연시 중 인파가 집중되는 유명 타종식이나 해맞이 장소 등을 비롯해 번화가, 백화점 등 전국 200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들에 대한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도 완료했다.아울러 KT는 ‘새해인사’, ‘택배’ 등 연말연시 기간에 피해가 늘어나는 스팸, 피싱과 같은 사이버 공격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스팸의 경우 KT의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활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기존에는 사람이 문자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던 방식이었지만,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정확하게 식별한 뒤 제거하기에 대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무료 부가서비스다..또 KT는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통신망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를 개발해 KT 과천 보안운용센터에 구축했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악성파일을 분석해야 했지만, ‘AI 디도스 스캐너’는 IoT단말 환경에서 실행되는 파일들을 딥러닝을 통해 10분 이내로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분석된 파일이 악성으로 판단되면 유포자를 직접 차단하고 분석된 악성파일을 주기적으로 AI가 학습한다. 이를 통해 KT는 지난 11월부터 디도스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상무)는 “연말연시 행사와 대규모 집회 등에 대비하여 고객들이 불편함 없도록 네트워크 품질관리 및 안정운용 체계를 강화했다”며,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임유경 기자
세븐틴, 美 디즈니 연말 특집 무대 섭렵
  • 세븐틴, 美 디즈니 연말 특집 무대 섭렵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디즈니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서 단독 무대를 펼쳤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세븐틴은 25일(현지시간) 방송된 ABC ‘디즈니 파크 매지컬 크리스마스 데이 퍼레이드’(Disney Parks Magical Christmas Day Parade)에서 ‘로킹 어라운드 크리스마스 트리’(Rockin’ Around Christmas Tree)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킨 슈퍼스타”라는 소개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세븐틴은 색색의 조명과 트리를 배경으로 캐럴을 부르며 홀리데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들의 노련한 보컬과 유쾌한 ‘티키타카’가 역동적인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환호를 이끌어냈다.이번 퍼포먼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로 알려진 미국 플로리다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토이 스토리 랜드에서 촬영됐다. 공연 시작 전과 중반에는 이곳의 명물 ‘슬링키 독 대시’(Slinky Dog Dash) 롤러코스터를 탄 멤버들이 화면에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세븐틴은 엘튼 존(Elton John), 존 레전드(John Legend), 펜타토닉스(Pentatonix)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해 높은 글로벌 위상을 보여줬다. 이들은 지난 1일 방송된 ABC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홀리데이 스펙타큘러’에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두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의 디즈니+에서 다시 볼 수 있다.
2024.12.26 I 윤기백 기자
아워홈, aT와 손잡고 해외 K푸드 급식 영토 확장
  • 아워홈, aT와 손잡고 해외 K푸드 급식 영토 확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아워홈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과 국산 농산물 수출 확대에 앞장선다. 아워홈은 지난 24일 마곡 본사에서 aT와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 및 국산 농산물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설상인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왼쪽 네 번째), 권오엽 aT수출식품이사(왼쪽 다섯 번째) (사진=아워홈)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단체급식사업장 확대 지원 △K푸드를 접목한 단체급식 메뉴 편성 확대 △국내 중소 식품기업 수출 판로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한다.이번 협약은 aT에서 진행하는 K푸드 수출 지원 사업 일환으로 성사됐다. aT는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안정적 수출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선도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올해 K푸드 확대를 위한 전략 국가 중 하나로 멕시코가 선정됐고 아워홈 멕시코 법인과 연계해 K푸드 단체급식 및 국내 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아워홈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단체급식 점포 110여 곳에서 K푸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내 점포 중 70%, 베트남 점포 중 46%가 한식 코너를 고정 운영 중이다. 또한 K푸드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국산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I 노희준 기자
크라우드웍스-SK쉴더스, 영업직 고객 케어 돕는 ‘AI 어시스턴트’ 개발
  • 크라우드웍스-SK쉴더스, 영업직 고객 케어 돕는 ‘AI 어시스턴트’ 개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355390)는 SK쉴더스와 협력해 AI 기반 실시간 상담 스크립트(Script) 생성 서비스인 ‘AI 어시스턴트’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 제공]벡터 검색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AI 어시스턴트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고객의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맞춤형 상담 스크립트를 생성한다. 특히 고객 상담센터가 아닌 영업부서 직원의 고객 케어 업무를 최적화하기 위한 AI 서비스로, 해당 분야에 도입된 첫 개발 사례기도 하다.간단한 검색어 입력만으로도 다양한 채널에 분산된 고객 정보 및 상담 이력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고객 계약 정보와 서비스 만족도, 영업 가이드 등을 통합 분석해 효과적인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영업직 직원들은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업무 효율성 강화 및 영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은 보다 질 높은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증가는 물론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플로우를 깊이 이해하고 데이터를 구조화해서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크라우드웍스의 경쟁력”이라며 “내년에도 양사의 전문 역량을 활용하여 SK쉴더스의 영업 경쟁력 및 임직원 생산성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AI 서비스 개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신하연 기자
나라셀라, ‘몬테스 윙스 2020’ 국내 출시
  • 나라셀라, ‘몬테스 윙스 2020’ 국내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와인 유통업체 나라셀라(405920)는 새로운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윙스 2020’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사진=나라셀라몬테스 윙스 2020은 몬테스 창업자인 아우렐리오 몬테스와 그의 아들 아우렐리오 몬테스 주니어가 함께 만든 와인으로, ‘윙스’는 천사의 두 날개에서 유래됐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의 날개가 돼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몬테스는 1987년 칠레 콜차구아 밸리 아팔타에서 시작한 부티크 와이너리다.해당 와인은 카르메네르 특유의 진한 보랏빛을 띠며 풍부하고 깊은 붉은 색을 가졌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의 과실향과 후추 같은 향신료 향이 어우러져 풍미를 높였다.총 16개월간의 숙성기간 중 13개월은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돼 은은한 달콤함을 더해준다. 또 카르메네르(85%)와 카버네 프랑(15%)를 이상적인 비율로 조합, 균형 잡힌 구조감을 자랑한다.해당 와인은 드링크 비즈니스가 주최한 ‘2024 글로벌 카르메네르 마스터’ 품평회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 ‘카르메네르 마스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몬테스 윙스 2020은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나라셀라 관계자는 “몬테스 윙스 2020은 두 세대 와인메이커의 철학이 담겨 있어 몬테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와인”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와인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6 I 김정유 기자
SK가스, LNG·LPG 복합발전소 울산GPS 상업운전 개시
  • SK가스, LNG·LPG 복합발전소 울산GPS 상업운전 개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복합발전소인 울산GPS 상업가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SK가스(018670)는 2019년 울산GPS 사업을 추진한 이후 2022년 3월 착공했다. 올해 4월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LNG가 처음 도입된 이후 5월부터 최초 점화를 통해 시운전에 돌입했고 이달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본격적인 상업가동을 시작했다.울산GPS는 SK가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세계 최초 GW(기가와트)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발전용량은 1.2GW로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맞먹는 수준이며, 연간 생산 전력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가구당 월 250kWh 이용 기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90~100만톤(t) 규모의 LNG를 KET로부터 공급받아 활용할 SK가스 LNG 사업의 최대 수요처다.SK가스 관계자는 “국내 LNG 발전소 중 최신·최고 효율의 가스터빈을 설치해 발전효율이 높고 5km 떨어진 KET에서 배관을 통해 LNG를 직접 공급받아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특히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지만, 시황에 따라 LNG 가격이 LPG 가격보다 높을 때는 LPG를 대체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클 때도 안정적 전력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SK가스는 울산GPS를 LNG와 LPG 가스복합발전으로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수소 혼소를 점차 확대해 2050년 넷 제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내 최대 산업도시 울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SK가스 울산GPS 전경.(사진=SK가스)
2024.12.26 I 김은경 기자
가전 패러다임 바뀐다…"10명 중 3명 '삼성 AI 구독클럽' 구매"
  • 가전 패러다임 바뀐다…"10명 중 3명 '삼성 AI 구독클럽' 구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달부터 가전 구독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가전 사업에서 ‘구독 모델’이 자리를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스토어에서 가전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이 ‘AI 구독클럽’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주간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중 구독으로 판매된 가전이 30%를 차지했다. 삼성스토어 서초에서 매니저가 방문 고객에게 ‘삼성 AI 구독 클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168개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AI 구독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클럽 판매 비중을 보면 냉장고 17%, 김치냉장고 15%, 세탁기 16% 등으로 김장철과 맞물려 냉장고 구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구독 고객 비중이 늘어난 것은 초기 구매 비용을 줄여 구매 장벽을 낮춘 점과 90% 이상이 AI 제품으로 구성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 고객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케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과 ‘스마트’ 등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해 차별화를 뒀다.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삼성 AI 구독클럽은 △노랑풍선 △대명아임레디 상조 △밀리의 서재 △신라면세점 △에버랜드 △SK브로드밴드 △CJ제일제당 외 7개 식품사 등 총 14개 파트너사와 제공하는 혜택도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 파트너사들을 확대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구독클럽에 관심을 가진 많은 고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AI 구독클럽의 제품부터 요금제, 케어 서비스, 제휴 혜택까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AI가전 구독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과 연계해 최신 AI 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2025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내년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2024.12.26 I 김소연 기자
얌샘김밥, 전라남도 완도군과 MOU 체결… 청정 농수산물로 상생 발전 도모
  • 얌샘김밥, 전라남도 완도군과 MOU 체결… 청정 농수산물로 상생 발전 도모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얌샘김밥은 전라남도 완도군과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상생과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얌샘김밥과 완도군은 이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지난달 초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2024 전남 세계 김밥 페스티벌’ 이후 진행된 후속 협력으로, 완도군의 청정한 해양 환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해 얌샘김밥의 외식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얌샘김밥은 김밥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식 메뉴에 완도 특산물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더 신선하고 차별화된 맛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메뉴를 개발하고, 전국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과 배달 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얌샘김밥은 정기적인 프로모션과 캠페인도 진행하며, 완도군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얌샘김밥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 문화를 통해 완도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현재 얌샘김밥은 미국에 8개 매장, 대만에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중국, 일본, 멕시코 등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김밥 문화와 함께 완도군의 특산물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얌샘김밥 관계자는 “누구나 좋아하는 김밥 같은 일상적인 음식을 통해 완도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완도군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해외 매장을 통해 전라남도의 특산물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2024.12.26 I 이윤정 기자
K디저트 인기에…삼립, ‘꿀떡’ 수출 나선다
  • K디저트 인기에…삼립, ‘꿀떡’ 수출 나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PC삼립은 최근 해외에서 ‘꿀떡 시리얼’이 인기를 끌자 자사 ‘꿀떡’ 제품 수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SPC삼립꿀떡 시리얼은 곡물 대신 한국 전통 꿀떡을 우유에 부어먹는 형태로 미국, 유럽 등 해외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삼립은 수출용 꿀떡을 개발해 해외 판매를 추진키로 했다. 삼립은 떡 프랜차이즈 ‘빚은’과 함께 수출용 제품인 ‘한입 꿀떡’을 개발했다. 한입 꿀떡은 국산 쌀을 사용한 떡 반죽을 1000번 치대 쫄깃한 맛을 살렸고 천연재료(쑥)로 색을 입힌 후 달콤한 깨소를 듬뿍 넣었다.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유럽·동남아·중동 등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삼립은 최근 호빵·약과·찜케익·생크림빵 등 수출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 ‘삼립약과’는 미국 코스트코와 일본 돈키호테에 입점했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에선 초도 수출 물량 150t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약과 수출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찜케익은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베트남·필리핀·중동 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최근 생산 라인까지 증설했다.삼립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디저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베이커리·스낵에 이어 떡까지 카테고리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수출 규모를 올해보다 2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김정유 기자
NDF, 1457.1원/1457.5원…2.5원 상승
  • NDF, 1457.1원/1457.5원…2.5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7.3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57.1원, 1457.5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6.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연말에도 정국 불안이 지속되면서 원화 가치는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의 임명 동의가 이뤄졌을 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들을 즉시 임명하는지 지켜본 이후에 임명이 되지 않으면 탄핵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한 권한대행의 탄핵 가능성을 두고 법적인 논란이 지속되면서 정국 불안은 더 확대되고 있다.여기에 달러 강세는 견고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을 더욱 지지하고 있다.앞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이는 등 이전보다 높게 전망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6시 33분 기준 108.14를 기록하며 강세다.
2024.12.26 I 이정윤 기자
대상펫라이프, 반려동물 종합영양제 4종 출시
  • 대상펫라이프, 반려동물 종합영양제 4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상펫라이프는 자사 펫푸드(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닥터뉴토’가 반려동물 종합 영양제 ‘올라이즈 원데이 멀티 솔루션’ 4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대상펫라이프닥터뉴토는 원광대학교 동물자원 개발연구 센터장이자 수의사인 김옥진 교수와 협업해 동결건조 형태의 종합영양제를 개발했다.닥터뉴토 올라이즈 원데이 멀티솔루션은 반려견과 반려묘용으로 각각 구분돼 북어 맛과 치킨 맛 두 가지로 총 4종이 출시됐다. 이번 제품은 반려동물의 면역력, 항산화, 혈행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만을 배합한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다. 반려견 전용 제품에는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 Q10’과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등 9가지 필수 영양 성분이 들었다.또한 반려묘 전용 제품에는 세포 보호에 필요한 ‘셀레늄’,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 등 11가지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더불어 자체 발효공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L-아르기닌’을 함유, 혈행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북어와 치킨 원물 동결건조 베이스를 사용해 제품 신선도와 원재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의 기호성도 높였다. 이은비 대상펫라이프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대상의 기술력으로 만든 원료와 함께 필수 영양 성분을 한 포에 담아 반려동물의 건강과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품질 종합영양제”라며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동결건조 영양제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이는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6 I 김정유 기자
고환율에 훌쩍 뛴 수입과일…롯데마트 '물가안정' 상품으로 대응
  • 고환율에 훌쩍 뛴 수입과일…롯데마트 '물가안정' 상품으로 대응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마트가 고물가, 고환율 시기 ‘작아도 맛있는 수입 과일’ 시리즈를 출시한다. 제품은 과실이 작은 상품으로 구성하는 대신 판매가격은 20% 이상 낮춘 물가안정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고환율로 야기되는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작아도 맛있는 수입 과일’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롣데마트는 기존에 운영하지 않던 규격의 상품을 신규 도입하고 매입량을 확대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은평점 농산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현재 원·달러 환율의 급등으로 물가 상승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만에 1450원선을 넘어섰다. 더욱이 이 같은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소비자의 물가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롯데마트는 B+급 농산물을 일반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상생 농산물’이 고물가 시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점에서 착안해 ‘작아도 맛있는 수입 과일’을 기획했다. 현재 판매중인 ‘작아도 맛있는 수입 과일’ 상품은 체리와 바나나 2개 품목이다. 해당 상품들은 수입 과일 상품군에서 판매량 최상위권에 위치한 인기 과일이다. ‘작아도 맛있는 체리(칠레산·팩·300g)‘는 799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일반 체리 상품보다 약 10%가량 작은 24㎜ 내외 크기로 구성됐다. ‘작아도 맛있는 스위티오 바나나(720g 내외·필리핀산)’은 일반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한 1990원에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수입 산지 다변화를 통해 수입 먹거리의 가격 방어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캐나다산 냉장 소고기다. 냉장 소고기의 경우 보관기간이 길지 않아 냉동 소고기에 비해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상품이다. 특히, 미국산 소고기의 경우 출하 두수 감소와 생산비용의 상승으로 전년대비 시세가 7% 가량 상승한 상황이다.김민경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까지 급등하며 물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후의 가격 방어선이라는 대형마트의 역할을 다하고자 ‘작아도 맛있는 수입 과일’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산지 작황을 면밀히 파악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경감시킬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12.26 I 한전진 기자
대보건설, 올해 1조6544억원 수주…"창사 이래 최대"
  • 대보건설, 올해 1조6544억원 수주…"창사 이래 최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보건설은 2024년 수주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인 1조6544억원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조감도 (사진=대보건설)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2017년 이후 5번째로 수주 1조원를 넘긴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보건설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전체 건설사 가운데 공공공사 수주 탑 10을 기록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올 상반기엔 공사비 2241억 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비롯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새울본부 직원사택 신축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이중 강원지역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경춘선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까지 총 연장 93.7㎞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화천에서 양구까지 약 11㎞ 구간을 시공할 예정이다.또 안동서부초 외 2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그린스마트스쿨 부산내성중 외 1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 교육시설도 수주했다.하반기에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경북청도 및 대구연호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서귀포 종합체육관 △킨텍스 제3전시관 △등촌동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해 1조 6544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3기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총연장 20.1㎞,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중 대보건설은 총 5개 공구 중 1개 공구의 공사를 담당할 예정이다.대보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꾸준히 역량을 쌓아 온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며 “9월 신임 김성호 대표를 영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와 우수 인재 영입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6 I 최영지 기자
채비, 400kW 초급속 충전기 출시…"북미 시장 공략 강화"
  • 채비, 400kW 초급속 충전기 출시…"북미 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국내 급속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 기업 채비가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신규 출시하며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채비 HANK 400KW 제품사진. [채비 제공]채비가 신규 출시한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미국 NRTL(Nationally Recognized Testing Laboratory·국가 공인 시험소) 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이전에 120kW와 180kW 급속 충전기를 성공적으로 북미 시장에 수출하며 입지를 다진 채비는 이번 400kW 초급속 충전기 출시로 급속부터 초급속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400kW 초급속 충전기는 500A 수냉 케이블을 적용해 현대차, 포르쉐 등 고전압 차량의 경우 10분 내외로 20~80% 충전이 가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DC콤보 표준과 NACS(테슬라) 표준을 동시에 지원해 현재 북미에서 운행 중인 다수의 전기차와 호환된다. 특히 IP55 등급의 일체형 설계를 통해 초기 설치 비용을 대폭 줄이는 등 충전 인프라 투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북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예방 진단 프로그램을 탑재해 주요 모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이를 통해 예지 정비를 실행함으로써 충전기의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또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원격 제어 기능을 활용해 AS 기사 출동 없이 대부분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 유지보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충전기 가동률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충전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북미는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시장 중 하나로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전기 트럭과 자율주행 택시 및 버스 등 초급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채비는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통해 북미 소비자와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최영훈 채비 대표이사는 “이번 400kW 초급속 충전기 출시는 북미 시장 내 채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6 I 신하연 기자
에버스핀, 한화손해보험에 MTD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공급
  • 에버스핀, 한화손해보험에 MTD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 공급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은 한화손해보험의 대(對)고객 웹 서비스에 웹 보안 솔루션인 ‘에버세이프 웹’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기존의 보안 솔루션이 해커가 공격 대상 프로그램을 분석하기 어렵도록 단순히 보안모듈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면, 에버세이프 웹은 전 세계 33개 특허를 보유한 동적 암호화 기술(에버세이프 MTD)을 이용해 프로그램 보안모듈을 수시로 변화시킴으로써 해커의 프로그램 분석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화손해보험은 이번 에버세이프 웹 도입으로 고객 개인정보와 회사의 중요정보 등에 대한 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실시간 위협 탐지와 차단 기능을 통해 해킹 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디지털 보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한편 에버세이프 웹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안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 2년간 4000만건의 데이터 스크래핑을 탐지했으며 매크로 방지, 제로데이필터 등 광범위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간 합의되지 않은 무단 스크래핑이나 ‘자동화 봇(Bot)’을 통한 해킹 시도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한 성과를 올렸다.현재 △NH농협은행 △SBI저축은행 △삼성카드 △우리카드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저축은행중앙회 등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에버세이프 웹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번 한화손해보험의 합류로 보험업권까지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에버스핀 본사 건물. [에버스핀 제공]
2024.12.26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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