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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진 의원,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선정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신약개발 및 과학분야 입법 활동을 인정받아 ‘2025년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문적 업적과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일반회원을 선정한다.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최 의원은 대웅제약에서 연구자로서 코엔자임큐텐 및 우루사 신원료 개발, 메로페넴 국내 최초 FDA 허가 및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등 국내 최연소 연구소장으로 활동했다. 또 산업부에서는 바이오 PD(프로그램 디렉터) 와 신산업 MD(매니징 디렉터) 업무를 하면서 산학연병 협력을 위한 정부 정책 발굴 및 과제 기획을 진행했다 . 특히 2018년 ‘분산형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단을 기획해 국내 최대 의료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는 병원 임상 빅데이터 기반 산업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60여개의 병원 및 20여개의 기업의 병원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함으로써 스타트업 육성 및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후 OCI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바이오 신사업을 이끌었고, 이후 벤처 대표를 하면서 초기 회사 설립 및 임상 진입을 단기간 내 수행하는 등 바이오제약 전 분야의 경험과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2005년 장영실상과 보건산업기술 우수상, 2010년에는 대한화학회 기술진보상, 2011년에는 과기부 장관상, 2014년에는 신약개발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2024년 제 22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의원으로 활동하면서 ‘R&D 패키지 3법(산업기술혁신촉진법 ,중소기업기술 혁신촉진법 ,국가재정법)’ 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해 예비타당성 면제 조항 신설과 새로운 융자형 R&D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국회 과방위에서 활동하며 과학기술 발전과 진흥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입법과제를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직무발명보상금을 기타소득으로 규정 해 연구자들의 세금부담을 완화해주는 ‘소득세법’ △52시간으로 묶인 R&D 고연봉 인력 근무시간을 푸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 합성생물학 기술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합성생물학육성법안’ △연구자창업 촉진 및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근거를 마련하는 ‘연구개발성과의 확산에 관한 법률 ’ 제정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최수진 의원은 “한국공학한림원의 회원으로 선정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5년에는 과학기술인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과 함께,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위한 각종 입법활동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 아주대의료원, “필수·공공의료 강화, 중증질환 치료 전념 의지 밝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1월 2일 별관 대강당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신년 하례식에는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태준 의과대학장, 김춘자 간호대학장, 박준성 병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4백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이날 첫 순서로 조재호 대외협력실장은 ‘2024년을 빛낸, AUMC TOP 10 뉴스’ 영상을 통해 지난 1년간 의료원이 이룬 큰 성과와 주요 뉴스를 소개했다.이어 신년사에서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아직 국가적으로 큰 혼란과 함께 의료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교직원들의 헌신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진료·연구·교육 등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특히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상급종합병원 5기 연속 지정, 의료질평가 5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병원 부문 4위, 미국 <뉴스위크> 세계 100대 스마트병원 선정, 대형 국책과제 선정, 간호대학 <세계대학 학문 분야 평가> 국내 4위 기록, 기부금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새해에는 지난해 착수한 파워플랜트 이전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사업 본격 시행, 지난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포함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운영 등을 중심으로 중증, 응급, 희귀질환 치료에 전념함으로써 필수·공공의료 분야를 더욱 강화하겠다. 아울러 의과대학 실습동 증설 등 의대 정원 확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지난해 의료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3.0’을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의료원을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교직원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 방문신 SBS 사장 "미래 성장동력 재구축…위기를 기회로" [신년사]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BS가 올해 3대 경영 기조를 ‘수익성’ ‘미래성장동력의 구축’ ‘미디어 그룹의 통합 거버넌스’로 삼으며, 새로운 미래 전략에 입각한 지속적 혁신을 연중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방문신 SBS 사장(사진=SBS)방문신 SBS 사장은 2일 오전 목동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영기조를 밝히고 “협업과 실용, 민영다운 혁신으로 구조화된 위기를 돌파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방 사장은 “지난해에는 조직개편과 넷플릭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 선제적 위기 대응에 전략적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작년의 위기 대응을 성과의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희망의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라면서 “민영다움의 핵심은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는 것”이라며 고정관념과 기존 관행의 타파를 당부했다.방 사장은 “수익성은 우리 직원들이 공유할 이익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판단기준의 최우선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본부별, 팀별 KPI (평가지표)를 재설정하고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을 올 한 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방문신 SBS 사장(사진=SBS)미래 성장동력의 재구축을 위한 ‘SBS 뉴 비전’도 시사했다. “SBS 뉴비전은 프로덕션(Production), 머니타이제이션(Monetization), 오퍼레이션(Operation) 세 축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방 사장은 △콘텐츠 제작영역의 본원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천계획 △미래 먹거리,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 △새로운 성과관리 체계와 모티베이션 방안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길 것이라고 예고했다.미디어그룹의 통합 거버넌스 필요성도 강조했다. 방 사장은 지난 몇 년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던 계열사 재편, 멀티스튜디오어 체제의 완성을 언급하면서 “지상파 SBS는 물론 드라마와 예능 스튜디오, PP채널, 디지털을 아우르는 통합 연결관점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점검해 보겠다”고 밝혔다.방 사장은 “이같은 3대 경영기조가 성과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실용’과 ‘협업’의 조직문화가 필수”라고 강조하고 “2025년이 위기를 기회로 만든 한 해, 희망을 실적으로 실천한 한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