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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코맥, 보잉 주춤한 사이 빈틈 노린다…세계 진출 잰걸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이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양분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계에서 시장지배력을 깨뜨리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잉이 각종 사고 및 경영난으로 주춤한 틈을 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AFP)◇코맥, 싱가포르·홍콩에 사무소 신설…해외 수주 목적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국영 항공기 제조사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코맥)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허브 도시인 싱가포르와 홍콩에 사무소를 신규 개설했다. 코맥의 ‘C919’ 기종이 2023년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한 지 약 1년여 만이다. 이들 사무소는 해외에서 주문을 받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코맥은 보잉의 ‘737맥스’, 에어버스의 ‘A320네오’와 경쟁하기 위해 2008년부터 C919 개발에 착수했으며, 중국에선 2022년 9월 최종 인증을 받았다. C919는 단일 통로 기종으로 탑승 인원은 158~192명, 최대 항속거리는 5555㎞다. 737맥스와 A320네오의 탑승 인원은 각각 138~230명, 150~194명이며, 최대 항속거리는 7040㎞, 6300㎞다. 중국은 보잉이 최근 수년간 대형 사고에 휩싸여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는 점, 업계 전반의 공급망 문제로 보잉과 에어버스 모두 엔진 및 부품 부족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기회로 보고 있다.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와 2019년 3월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 737맥스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한 데 이어, 작년 1월엔 알래스카항공 737맥스 여객기의 비상문이 공중에서 뜯겨나가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이후 미국 규제당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된 보잉은 납품 지연, 재정난, 실적악화, 파업 등에 시달리며 시장 지배력이 크게 약화한 상태다. FT는 “글로벌 항공 산업에 신규 진입하는 기업들에 희망적인 시장 상황”이라며 “C919는 기술부문에서 중국의 가치 사슬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궁극적으로는 보잉과 에어버스라는 서방의 두 독점적 기업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에어버스는 앞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4만 2430대의 신규 항공기가 필요하며, 단일 통로 기종이 8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항공 컨설팅회사 IBA는 코맥이 2040년까지 현재 월 1대인 C919 생산량을 월 11대로 늘리고, 총 2000대 가까이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맥은 중국에서는 3대 국유 항공사인 에어차이나,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이 기본적인 수요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IBA의 조나단 맥도날드 매니저는 “코맥이 결국에는 항공기 수출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에어버스와 보잉이 대부분 항공사에 주요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진출 최대 걸림돌은 美·유럽 인증코맥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최대 걸림돌은 글로벌 인증이다. 보잉과 에어버스가 시장을 나눠 가진 만큼 미국과 유럽의 인증이 사실상 세계 표준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제는 미중 갈등으로 미 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코맥은 올해 초 유럽에서 먼저 인증을 받겠다는 목표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 매니저는 “C919가 당장 유럽에서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유럽의 인증 절차는 매우 엄격하다”고 짚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럽연합(EU)이 중국과 공급과잉 등의 문제로 통상 갈등을 빚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유지보수 지원 문제도 코맥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에어로다이내믹 어드비저리의 리처드 아불라피아 이사는 “항공 수출 시장에서 정교한 제품 지원 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에어버스와 보잉과 경쟁하기 위해선 필수 조건”이라며 “이는 매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아시아의 여러 항공사들도 C919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여전히 구매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항공업계의 한 소식통은 “정비 지원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C919의 핵심 부품들이 여전히 서방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제트기 엔진은 프랑스-미국 합작사인 CFM인터내셔널이 공급하며, 보조 동력 장치는 미국 허니웰이 제조하고 있다. 영국의 항공우주·방위 산업 분석가인 사쉬 투사는 “코맥의 또다른 기종인 C929가 항공우주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적 진보를 증명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나, 상업용 제트기는 여전히 서방 엔진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IBA 역시 2040년 이전에는 C919의 글로벌 시장 진입이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 양종희 “임베디드 금융으로 공동생태계 조성, 대면채널 혁신”
-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사진=KB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을사년 새해 임베디드 금융으로 이업종과 제휴를 통해 고객기반을 넓히고, 대면 채널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에게는 모든 것을 데이터 성과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조직의 ‘효율과 혁신’도 당부했다. 양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KB금융그룹 본점 신관에서 열린 ‘2025 시무식’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는 한 해다. 이런 상황 속에서 KB는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시킬 수 있도록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올해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시무식을 간소하고 진행하고, 시무식에 앞서 비행기 사고 희생자·유가족을 애도했다. 양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주주환원 강화, 자본비율 관리,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 제고와 함께 우리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은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KB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주주와 고객 가치 제고에 최우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임베디드 금융’과 ‘대면채널 혁신’을 올해 경영 키워드로 꼽았다. 양 회장은 “이업종, 빅테크, 플랫폼 기업은 더 이상 우리의 경쟁자가 아니라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라며 “임베디드 금융을 통해 우리의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사로부터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함께 살아가고 성장하는 공동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기업의 플랫폼, 서비스와 결합할 때 파급력과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점에서다. 양 회장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해왔던 돌봄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이웃과 사회의 어려움을 따뜻하게 지탱해주는 버팀목 역할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국민 모두의 성장이 KB의 성장 그 자체가 되는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효율과 혁신을 통한 KB금융룹의 체력 강화도 당부했다. 양 회장은 “군살없는 탄탄한 KB를 만들기 위해서는 낭비없는 효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과거와 달리 고객수익률, NPS(순고객추천지수), ROE(자기자본이익률) 등 이제는 모든 것이 정확한 데이터와 성과로 증명돼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양 회장은 임직원들을 향해 “내가 하는 일들이 고객과 회사 가치에 플러스(+)가 되도록 일하는 방식을 체화해야 한다”며 “업계의 표준으로서 혁신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라고 당부했다. 혁신 측면에서는 ‘은행 대면채널 혁신’을 주문했다. 양 회장은 “고객이 자신의 공간에서 비대면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처럼 대면채널도 고객의 공간으로 찾아가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직원 한 명 한 명이 ‘고객과 만나는 채널’ 그 자체가 돼 우리가 고객이 있는 곳으로 움직여야 하고, 이를 채널전략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은행 전략본부에 ‘대면채널 혁신’ 미션을 부여해, 기존의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대고객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회장은 임직원 건강을 위해 회사가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직원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감 또한 중요하다. 여러분들의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 ‘건강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모든 계열사 직원들이 건강에 대해서는 동등한 수준으로 똑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년사]LGD 정철동 "올해 더 집요하게 실행해 '턴어라운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올해는 더 집요한 실행력을 발휘해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넘어 경영정상화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자.”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은 2일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빠른 실행력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2025년은 추진 중인 모든 사업 과제들이 보다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빠른 실행력으로 무장해 진정한 변화를 창출하고, 다시금 고객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LG디스플레이)정 사장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품질 강화와 원가 혁신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가치 제공 △성과 창출에 몰입하는 조직문화 등 세 가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정 사장은 “품질과 원가 경쟁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사업파트너가 되기 위한 기본”이라고 정의하며 “품질관리 주체 및 프로세스 전반에 대해 철저히 돌아보고 근본 대응체계를 점검해 고객이 인지하는 품질 수준을 높이고 품질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자”며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원가 혁신은 제품, 기술, 프로세스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강화하여 재료비 등 자원 투입을 효율화하고 인프라와 운영구조를 사업 전략 방향에 맞춰 최적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가치 제공’을 위해서는 사업별로 풀어야 할 과제들을 제시했다. △중소형 OLED는 올해 예정된 신규 모델 적기 개발과 양산 및 고객 로드맵에 연계된 차별화 기술의 선행 확보 △대형은 수요 변동에 대한 적기 대응력 향상과 원가 혁신 및 핵심 성능 개선 △중형·Auto는 원가경쟁력 제고와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기술리더십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정 사장은 조직문화에 대해 “자신의 분야에서는 자타공인 ‘최고’로 평가받을 수 있을 정도로 전문성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그는 “주로 제조와 연구개발(R&D) 영역에 적용되어 온 인공지능(AI), 버츄얼 디자인(VD) 기반의 DX 추진을 일반업무 영역까지 넓혀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회사 차원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사업의 본질이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라는 인식을 재정립하고,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근본 경쟁력인 개발과 생산, 품질과 원가 부문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모두가 성과 창출의 주역이라는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내부 혁신의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하며 노력하고 헌신해 준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끝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영속하는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어 우리 사회에 차별적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정 사장의 신년사는 세계 각지에서 근무하는 글로벌 임직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번역됐다.
- 명지성모병원, 제19회 부서 Q.I 경진대회 마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지난 12월 31일 제19회 Q.I 경진대회를 마쳤다. 명지성모병원은 매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단일 혹은 협업을 통해 여러 관점에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진료환경에 적용한 결과를 발표하는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Q.I 경진대회는 감염관리실, 중환자실, 심사팀, 간호부, 안전보건실 등의 부서가 참여, 다양한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장려상은 ▲‘직원 안전사고 예방 맞춤 교육을 통한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안전보건실, ▲‘중환자실 입실환자 대상 욕창 감소 활동’의 중환자실, ▲‘3개년 RCA낙상 프로그램의 심층적 고찰을 통한 낙상 저감 활동’을 발표한 간호부 등 3개 부서가 차지했다.이어 우수상은 ▲‘뇌졸중 적정성 평가 환자의 동반 질환 지표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심사팀, ▲‘지표 개선 활동을 통한 천식 적정성 평가 지표 시행률 향상’을 발표한 의료질평가파트(심사팀) 등 2개 부서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다각적 중재활동을 통한 다제내성균 감소 활동’을 발표한 감염관리실이 수상했으며, 마지막 대상은 ‘손위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한 손위생 수행률 증진 활동’을 발표한 감염관리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준 병원장은 “한 해 동안 환자분들께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QI활동을 해준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 부서별 우수사례를 통해 향후에도 의료 질과 환자 안전 강화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으로서 급성기 뇌졸중(10회 연속), 치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천식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인받은 바 있다. 명지성모병원 제19회 부서 Q.I 경진대회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OOP, 케이블 TV 채널 명칭 ‘SOOP’으로 변경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SOOP(067160)은 케이블TV 채널의 명칭을 사명과 동일한 ‘SOOP’으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채널명과 더불어 로고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동일하게 변경된다.(사진=SOOP)SOOP 케이블 채널은 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 120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 만나볼 수 있다. SOOP 케이블 채널은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는 채널이다. 2025년에도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먼저 2024년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당구 콘텐츠인 세계크롬연맹(UMB) 대회가 2025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1965년생으로 은퇴를 고려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올해 UMB 3쿠션월드컵 2관왕을 차지하며 초대 왕중왕에도 오른 딕 야스퍼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내년에도 지켜볼 수 있게 됐다.또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7인제 국제 축구대회 ‘킹스 월드컵 2025’의 한국어 생중계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과 SOOP 케이블 채널에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대한민국 등 총 16개 국가가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팀은 박지성을 필두로 이강인 선수와 감스트, 슛포러브 등 유명 스트리머가 참가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선수들과 상대하게 된다. 이 밖에도 SOOP 케이블 채널에서는 이종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