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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절 효과 점검, 전기차株ㆍSK하이닉스 투자전략은? (영상)
  • [이슈n뉴스] 춘절 효과 점검, 전기차株ㆍSK하이닉스 투자전략은? (영상)
  • [이데일리TV 조은송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매일 오전 7시 30분에 진행되는 [이기는 투자전략 1부] ‘이슈n뉴스’에서는 오늘장을 관통할 핵심 이슈를 짚어, 한발 앞선 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오늘은 골든이글투자자문 정태근 팀장과 함께 시장 이슈를 통한 투자전략을 알아봅니다.▶이슈1. ‘1월 효과’ 잃은 국내 증시, ‘춘절 효과’ 구세주 될까? Q1. 올해 춘절 효과 얼마나 있을까?- 코스피보다 섹터 및 종목 중심의 제한적 수혜 예상- 코스피 : 최근 2년 춘절보다 美ㆍ유럽 이슈 부각 : 2012년 LTRO 및 국채 발행, 2013년 美부채한도 협상- 최근 2년간 춘절 관련주 살펴보면: 호텔신라(008770)ㆍ베이직하우스(084870)ㆍ파라다이스(034230), 상반기 강세 지속: 에이블씨엔씨(078520) 등 화장품 관련주, 2월 반짝 반등으로 마무리 둔화Q1-1. 대표적인 춘절 수혜주인 카지노주 파라다이스, 어제 급락은?Q2. 관심 가질만한 중국 춘절 수혜주는?- 항공 및 여행 : 아시아나항공(020560)ㆍ하나투어(039130) - 면세점 및 카지노 : 파라다이스ㆍ강원랜드(035250)ㆍ호텔신라(008770)ㆍ롯데쇼핑(023530) - 화장품ㆍ의류 : 한국콜마ㆍ코스맥스(044820)ㆍ베이직하우스(084870) Q3. 춘절 수혜주 탑픽은?- 아시아나항공(020560) : 2013년 12월 화물 수요 21만 톤(전년대비 4.3% 증가, 3달 연속 개선): 동계올림픽ㆍ월드컵 등 국제행사로 화물 수요 증가 기대감 : 원화강세 및 제트유 안정화도 호재 ▶이슈2. 전기차 관련株 동반 상승, 투자 전략은?Q1. 전기차 관련주 최근 흐름은?- 2013년 7월 테슬라의 전기차 출시 및 주가 강세로 관련 테마 부각 : 해외 종목군들과의 커플링 현상으로 전가치 관련주 강세 현상 - 단순 테마로 인한 시세는 마무리되어 최근까지 가격조정 흐름 -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급증으로 관련주 중심 재부각 Q2. 전기차 관련주 전망은?- 15일, 테슬라 연관성에 의한 테마 형성으로 상승 : 하지만 단순연관성 및 테마로는 추가 상승 제한적일 것- 향후 실질적인 매출 발생 여부에 따라 상승 예상: 아직 국내 보다 해외업체들에 대한 간접 수혜 측면Q2. 전기차 관련주 탑픽 종목 및 투자전략은?- 삼성SDI(006400): BMW i3에 배터리 독점 공급 (5월 한국시장 진출) : 크라이슬러에 이어 폭스바겐도 채택- 우리산업(072470) : 테슬라 모델S에 PTC 부품 공급 ▶이슈3. SK하이닉스, D램 가격 하락 우려로 ‘급락’Q1. SK하이닉스(000660), 하락배경은?- PC 출하대수 사상 최대폭 하락이 주가 붕괴 원인으로 판단 - 2013년 PC 출하 대수는 3억1,590만대(전년대비 10% 감소) : 2013년 4분기 8,260만대 (전년대비 6.9%감소 및 7분기 연속 하락): 신흥시장까지 태블릿PC 대체로, PC 구매 큰 폭 감소 우려- PC 출하 감소 우려로 D램 가격 하락 가능성 제기- 정책금융공사 지분 0.6%에 불과, 블록딜 우려는 과도 Q2.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은? 투자전략은?- 2013년 및 4분기 실적 긍정적: 연간 3.4조 및 분기 8,500억 가량 예상- 4분기 예상 평균 D램가 1.9달러: D램 가격 정체 시 2014년 실적에 대해 우려 : 모바일 D램으로의 매출 확대 실패 시 실적 정체 가능성- D램 가격 정체 시 2006, 2007년 고점 저항 가능성: 당시 고점 4만 원대 재돌파 여부 확인 : 35,000원 구간 이탈 시 매도 관점 : 30,000원 구간 장기추세 지지력 체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과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 이데일리TV [<a href="http://tv.edaily.co.kr/e/win/ " target=_blank>이기는 투자전략 1부]에서 방송됐습니다.
2014.01.16 I 조은송 기자
  • 뉴욕증시, 실적·지표에 랠리..S&P지수 `사상최고`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반등 랠리를 이어갔다.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0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우려까지 잠재웠다. 그 덕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1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8.08포인트, 0.66% 상승한 1만6481.94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1.87포인트, 0.76% 오른 4214.8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전일보다 9.50포인트, 0.52% 높은 1848.38로 마치며 지난해 12월31일에 기록했던 종전 사상 최고가인 1848.36를 소폭 웃돌았다.유로존에서 독일의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에 못미쳤지만, 세계은행(WB)이 글로벌 경제이 반환점을 돌았다며 올해 성장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에서도 1월중 엠파이어 스테이어 제조업지수가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시킨 것이 호재가 됐다. 또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며 저조한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조짐을 보인 것이 힘이 됐다. 이런 가운데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시장심리 안정에 한 몫했다. 미국 대표 자동차 업체인 포드는 올해 유럽 자동차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며 판매량 증가를 전망했고, 제너럴 모터스(GM)도 올해 세전이익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고 마진도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들어서는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경기 판단을 한 단계 높이면서 테이퍼링 우려가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큰 악재가 되지 못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섣부른 출구전략을 경고하면서 연준의 점진적 테이퍼링으로 충격이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도움이 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양호한 실적의 주인공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5% 가까이 상승했고, 전날 실적을 공개했던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는 물론이고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도 동반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국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도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3월 중국에서 ‘모델 S’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3% 이상 상승했다. 또한 애플 역시 이번주중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최신 아이폰들을 중국에서 출시하는데 따른 기대감과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부모 승인없이 어린이들이 구매한 앱 피해를 환불해주기로 합의한데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가 2% 이상 올랐다.◇ 연준 베이지북, 경기판단 상향..테이퍼링 지속될듯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 경제가 최근 완만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경기 판단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 또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2월 고용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활동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12월말까지 몇주간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가 완만한 속도(a moderate pace)로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12월의 ‘다소 완만하고 점진적인(modest to moderate) 속도’라는 표현보다 한 단계 상향 조정된 것이다.연준은 “경제 전망은 대부분 지역에서 긍정적이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망이 종전과 거의 같다고 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성장이 더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한 지역 가운데 3분의 2는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제조업 성장도 대부분 지역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많은 지역에서는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소매판매도 대부분 지역에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난 12월 고용지표 쇼크에도 베이지북 내용이 더 긍정적으로 제시된 만큼 연준의 테이퍼링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문가들은 연준이 앞으로 6차례 FOMC 회의에서 매달 100억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줄인 뒤 10월에 양적완화를 종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에반스 “인플레 저조..고용 더 개선돼도 저금리 유지”연방준비제도(Fed)의 부양정책을 지지해온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극히 저조한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감안할 때 노동시장 전망이 더 개선되더라도 기준금리를 앞으로 상당 기간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날 아이오와시티에서 가진 강연에서 “내년말까지 실업률이 6% 수준 또는 그보다 다소 낮은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본다”면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실업률이 6.5% 아래로 내려가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포워드 가이던스가 상당 기간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업률이 6.7%까지 내려가긴 했지만, 이는 과거 정상 수준인 5.25%에 비해 여전히 크게 높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은 너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포워드 가이던스 우리가 금리 인상을 서둘지 않겠다는 점을 강하게 알릴 것”이라며 “연준은 너무 일찍 부양기조를 축소시킴으로써 실업률을 다시 높이고 매우 낮은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을 더 약화시키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아울러 그는 “재닛 옐런 차기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 등이 취임하며 새로 꾸려지는 FOMC는 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옐런 차기 의장은 현명하고 대단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이코노미스트로, 의장 취임 이후 전임자인 벤 버냉키 의장의 정책을 잘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 애플, 금주 차이나모바일서 출시..FTC와 ‘앱 구매문제’ 합의이번주부터 중국에서 방대한 네트워크를 가진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 출시되는 일은 애플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예상했다. 오는 17일(현지시간)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쿡 CEO는 15일 현지에서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쿡 CEO는 “이번 차이나모바일의 아이폰 출시는 아주 엄청난 발표가 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에서 가장 방대하고도 빠른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동통신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차이나모바일에 믿을 수 없는 만큼 강한 인상을 받았고 아주 깊이 존경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이날 애플은 부모 허가나 동의없이 어린이들이 아이튠즈(iTunes)에서 무단으로 구입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환불 조치하고 향후 재발을 막는 장치를 마련하기로 미국 당국과 합의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문제가 된 어린이들의 부모 동의없는 어플리케이션 구입을 막기 위해 절적한 조치를 이미 취했다”며 “앞으로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우리의 구매정책에 대해 추가로 변화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애플은 이같은 어린이들의 구매로 인해 발생한 총 3만7000건, 3200만달러(약 340억원) 규모의 결제에 대해 전액 환불조치하기로 했다. ◇ 美 엠파이어지수, 1년8개월 최고..생산자물가 반년래 최대상승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1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플러스(+) 12.5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해 12월의 +2.22보다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3.75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이로써 지난해 11월에 6개월만에 처음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단하는 기준치인 0(제로)을 밑돌았던 지수는 두 달 연속으로 플러스를 유지하며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음을 확인시켜줬다. 또한 지수는 지난 2012년 5월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지수가 앞선 12월의 제로(0)에서 +12.20으로 큰 폭 상승했고 신규주문지수는 마이너스(-) 1.69에서 +10.98로 급선회했다. 제품가격지수도 +15.66에서 +36.59로 상승했다. 다만 6개월후 기업 여건지수는 +38.96에서 +37.51로 조정을 보였다. 또한 미 노동부는 지난 12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지난 11월의 0.1%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0.4% 상승과 같은 수치였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상승폭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였다. 국제유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12월중 석유제품 가격은 2.4% 상승하며 지난 2012년 8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이 2.2% 올랐고 난방유 가격도 6.4%나 뛰었다. 담배값도 3.6% 상승했고, 자동차 가격도 0.2% 올랐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4Q 실적호조..벌금-충당금 감소덕미국내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올 4분기(지난해 10~12월) 이익과 매출(영업수익)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였다. 합의금 지급과 고객들의 신용(크레딧) 개선에 따른 손실이 감소한 덕이었다. BoA는 이날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34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7억32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국책 모기지 기관인 페니메이에 116억달러 합의금을 지급하면서 이익이 급감했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도 31억8000만달러, 주당 29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3억6700만달러, 주당 3센트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주당 순이익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26센트를 앞질렀다. 개인 신용의 질이 개선됨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던 개인용 부동산부문에서 적자폭이 줄었다. 4분기 적자액은 10억6000만달러로, 2012년 4분기의 22억달러 적자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대손충당금 역시 3억36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2억달러보다 급감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4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났다. 특히 이는 212억4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상회한 것이다.
2014.01.16 I 이정훈 기자
  • [마감]코스피, 관망세..SK하이닉스 4%↓ 현대글로비스 4%↑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 유입에 1950선에 안착했다. 지수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종목중에서 변동폭이 큰 것들이 몇개 눈에 띄었다. SK하이닉스는 4%대 급락세를, 현대글로비스는 4%대 급등세를 탔다. 네이버도 급반등하면서 4% 가까이 올랐다. 1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21포인트(0.37%) 오른 1953.28로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개인매수세가 유입되며 1956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다만 수급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이날 미국 연준의 베이지북 공개를 앞두고 수급주체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베이지북은 미국 연준이 발표하는 미국 경제동향보고서로 향후 외국인들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502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0억원, 256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73억원, 비차익이 1040억원 순매도로 121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은행(2.86%) 운수창고(2,67%) 서비스(1.46%) 기계(1.41%) 의료정밀(1.25%) 종이목재(1.14%) 음식료(0.94%)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전기전자(-0.90%) 전기가스(-0.48%)는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4000원(1.07%) 내린 129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물산(000830) 현대글로비스(086280) SK(00360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KT(030200) 삼성중공업(010140) S-OIL(01095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채권단 보유지분의 블록딜 가능성과 D램값 하락 우려가 작용하며 4%대 하락세를 보였고, 현대글로비스(086280)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 추진 소식에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로 이어지면서 4%대 강세를 보였다. NAVER(035420)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4% 가까이 올랐다. 삼성SDI(006400)는 테슬라가 4분기 전기차 모델S 매출 확대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고,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기대감이 작용하며 CJ대한통운(000120)도 5% 가까이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2억4795만주, 거래대금은 3조7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 507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00개 종목은 내렸다. ▶ 관련기사 ◀☞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제도 어떻게 바뀌나(종합)☞코스피, 1950선 안착 시도..SK하이닉스 4%↓☞[시황&이슈 집중분석] CES2014 폐막, 스마트폰을 대체할 성장 동력은?(영상)
2014.01.15 I 오희나 기자
 CES2014 폐막, 스마트폰을 대체할 성장 동력은?(영상)
  • [시황&이슈 집중분석] CES2014 폐막, 스마트폰을 대체할 성장 동력은?(영상)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황&이슈 집중 분석에서는 오전장 시황과 더불어 당일 시장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합니다. IBK투자증권 E-biz팀 박성환 PB와 함께 했습니다.▶스마트폰 성장둔화를 사실화 하는 이유는?-2013년 3분기 범용화 속도, 예상보다 빠른 진행-CES2014에서 제시한 IT 성장둔화 타개안1)커넥티드 카: 2013년 테슬라 모델S 로 부각: 기술적 기반, 태블릿PC·스마트폰을 통해 구현2)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적 기반 미구축▶UHD 시장 확대, 디스플레이 업계 영향은?-UHD TV에 집중하는 이유1. 아몰레드 패널 대형화, 문제점 지속2. TV 사이즈의 대형화3. 중국 시장의 UHD TV 비중 증가-TV분야 핵심 키워드1. Curved, Flexible + 4K UHD + 초대형2. 아몰레드TV의 속도 조절3. 중국업체들의 추격, 그러나 품질 격차 여전▶CES2014에서 선보인 커넥티드카와 수혜 받는 IT업종은?-자동차의 커넥티드화, 고성능 AP필요- AP 제공 업체: ARM·퀄컴·삼성전자·Intel 시장 확대 가능▶사물인터넷 시장 개화 기대, 수혜 받는 IT업종은?-사물인터넷: 웨어러블·헬스케어·스마트홈·스마트카 분야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중심 ‘스마트 홈네트워크’ 구현-LG전자(066570): 스마트 가전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는 ‘홈챗’ 구현-저전력 초소형 컴퓨터용 칩·센서 필요▶CES2014 이후 IT업종 투자전략은?-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시장 주목-자동차·IT의 만남, 전장 기술 진화 속도 빨라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주: 잉크테크(049550), 파트론(091700), 한솔테크닉스(004710), 디오텍(108860)- UHD 관련주: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실리콘웍스(108320) 서울반도체(046890), 루멘스(038060)- 스마트TV 관련주: 모다정보통신(149940), 엔텔스(069410), 이수페타시스(007660)- 스마트카 관련주: 유비벨록스(089850), MDS테크(086960), 만도(060980), 현대모비스(012330)☞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4년 1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관련기사 ◀☞[한민엽의 5% 공략주] 아프리카TV(067160) (영상)☞삼성전자, 모바일 전용 게임패드 출시☞코스피, 개인 매수세 유입에 1950선 상회...電車 '약세'
2014.01.15 I 안수연 기자
 아프리카TV(067160) (영상)
  • [한민엽의 5% 공략주] 아프리카TV(067160) (영상)
  • [이데일리TV 안정은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한민엽의 5%공략주’에서는 매일 유진투자증권 분당지점 한민엽 차장으로부터 오전장 특징 업종 및 테마주와 주간 5% 수익에 도전하는 관심 종목을 들어봅니다.▶ 오전장 특징 업종 및 테마는?-외국인: 통신업종 외 대부분 업종 매도-기관: 대부분 업종 매도**전기전자업종-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삼성전자(005930), 1,307,000원 지지 여부 중요-SK하이닉스(000660), 외국인·기관 차익 동반 매도 **통신업종-외국인 매수-SK텔레콤(017670), 지난 4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전기차관련주-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실적 호조 소식-삼성SDI(006400), 피엔티(137400), 상신이디피(091580), 성창오토텍(080470), 피앤이솔루션(131390)▶ Today 5% 공략주!**5% 공략주: 아프리카TV(067160)-스마트폰 디바이스 보급 활성화, 플랫폼과 콘텐츠 급성장-2014년 모바일 게임 출시 확대-2014년 실적 고려 시 높은 벨류에이션 구간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15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관련기사 ◀☞삼성전자, 모바일 전용 게임패드 출시☞코스피, 개인 매수세 유입에 1950선 상회...電車 '약세'☞전원책, 삼성 CEO들에게 "아날로그적 감성 찾아야"
2014.01.15 I 안정은 기자
  • 뉴욕증시, 큰폭 반등..지표호조+반발매수 덕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전날 두 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던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대형 은행들의 실적이 엇갈린 모습이었지만,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15.98포인트, 0.71% 상승한 1만6373.9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69.71포인트, 1.69% 오른 4183.02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9.68포인트, 1.08% 뛴 1838.88을 기록했다.유럽에서는 지난해 11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3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이어 미국에서도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이어갔고 핵심 소매판매는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말 소비경기는 견조한 모습을 보여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미국 대형 은행 첫 실적 발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최대 모기지 은행인 웰스파고가 사상 최대 분기 이익과 연간 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반면 최대 은행은 JP모건은 벌금에 발목이 잡혔다. 또한 오후 들어서는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0억달러 자산매입 축소를 주장했었다”며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추가 테이퍼링에 망설임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지수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개별 종목별로는 시장 예상에 못미친 매출을 기록했던 JP모건이 강보합권을 유지한 반면 좋은 실적을 기록했던 웰스파고는 오히려 차익매물로 인해 0.13% 하락하고 말았다. 대형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인 게임스탑 역시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20% 가까이 하락했다. 타임워너 케이블은 카터 커뮤니케이션스가 제안했던 인수를 거부한 뒤로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고, 구글도 네스트 랩스를 32억달러에 인수한 뒤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또한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는 ‘모델 S’ 세단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6% 가까이 치솟았다. ◇ 피셔 “증시 조정에도 추가 테이퍼링 망설임 없어연방준비제도(Fed)내 매파적 성향의 인물로 꼽히는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행 총재가 지난해 12월 100억달러 테이퍼링 결정 과정에서 200억달러 축소를 주장했었다고 확인했다. 피셔 총재는 이날 댈러스에서 가진 강연에서 ”지난달 연준이 테이퍼링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연준이 확정한 100억달러 축소보다 2배 큰 200억달러 축소를 주장했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매달 850억달러 규모인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750억달러로 줄인 바 있다. 그는 ”(나의 주장만큼 자산매입 규모가 축소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올 연말이면 4조달러까지 늘어나게 되는 연준 재무제표 확대를 늦추는 과정을 시작했으며 대신 단기자금 시장에서의 금리를 관리하려는 우리의 의도를 명확히 했다는 점“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FOMC에서 의결권을 가진 보팅멤버로 참여하는 피셔 총재는 아울러 ”주식시장이 이로 인해 조정세를 보인다고 해도 앞으로 추가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데 있어서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테이퍼링 의지도 강하게 보였다. ◇ JP모건, 4Q 매도프 벌금에 이익↓..매출 기대이하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지난 4분기(지난해 10~12월) 이익이 줄어들고 매출은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버나드 매도프의 폰지사기와 관련된 대규모 벌금 등이 발목을 잡았다.JP모건체이스는 이날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52억8000만달러, 주당 1.3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56억9000만달러, 1.39달러보다 7.3% 줄어든 것이다. 이는 매도프 폰지사기 과정에서 돈세탁 방지 등과 관련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26억달러에 이르는 사상 최대 벌금을 부과받은데 따른 영향이 컸다. 기존 충당금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벌금으로 인해 줄어든 이익은 8억5000만달러에 이른다. 다만 이같은 벌금과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1.40달러로, 평균 1.37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는 넘어섰다. 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1억6000만달러로, 243억8000만달러였던 전년동기에 비해 줄었고 236억9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밑돌았다. 투자은행 부문에서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나 줄어들었고 그동안 수익에 기여해왔던 모기지 대출건수가 최근 금리 상승 등에 영향으로 인해 54%나 급감한 것이 매출 감소를 이끌었다. ◇ 웰스파고, 4Q 이익 56억불 ‘사상최대’..예상도 상회미국 최대 모기지 은행이자 4위 규모 은행인 웰스파고의 지난 4분기(지난해 10~12월) 이익이 작년보다 10%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매출은 기대에 못미쳤다. 웰스파고는 이날 지난 4분기중 순이익이 56억달러, 주당 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50억9000만달러, 91센트 10% 증가한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98센트보다도 높은 것이었다. 연간으로도 순이익이 전년대비 16% 증가한 219억달러였다. 이는 최근 5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또한 4분기 순이익도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였다.그러나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206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219억5000만달러보다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예상하는 206억9000만달러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모기지 비중이 높은 가운데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자 존 스텀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는 직원수와 비용을 적극적으로 절감하면서 수익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5300명을 감원한데 이어 10월에도 925명을 추가로 구조조정했다. ◇ 美 핵심 소매판매, 10개월 최고..수입물가는 제자리지난해 마지막 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였다. 또 핵심 소매판매는 10개월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이는 등 연말 소비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 12월중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11월의 0.4% 증가보다는 둔화됐지만, 0.1% 늘어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는 웃돈 것이다. 다만 11월 증가율은 종전 0.7%에서 하향 조정됐다. 또 크리스마스 연휴 등으로 소매업체들의 대규모 할인행사가 이어지면서 기타 내구재와 소비재 판매도 늘어났다. 반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판매는 1.8% 감소하며 지난 2012년 10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7%나 증가하며 0.4% 늘어날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0.1% 늘어난 11월 실적도 앞질러,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아울러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 역시 0.7% 증가하며 11월의 0.2%는 물론이고 0.3% 늘어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모두 넘어섰다.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해 12월중 수입물가가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11월의 0.9% 하락에 비해서는 반등했지만, 당초 0.3% 상승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에는 못미쳤다. 또 전년동월대비로도 수입물가는 1.3% 하락했다. 지난 11월 수치도 종전 0.6% 하락에서 0.9%로 추가 하향 조정됐다.◇ 유로존 산업생산, 3년 6개월만에 최대 증가지난해 11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3년 6개월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 경제 회복세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로존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4% 증가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근 3년반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었다.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도 3.0%나 성장했다. 또 10월 생산도 당초 1.1% 감소했던 것으로 추정됐지만, 이번에 0.8% 감소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산업생산이 2.4% 증가한 가운데 프랑스의 생산도 1.4% 늘어났다. 스페인은 1% 올랐고 이탈리아도 0.3% 증가했다. 아일랜드는 11.7%나 급상승했다. 반면 그리스는 2.2% 감소했다.이같은 산업생산 증가는 유로존 경제 회복세의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감이 해소되면서 기업들의 경기신뢰지수가 석 달 연속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14.01.15 I 이정훈 기자
  • [이슈를 줌 인 하라]전기차, 태블릿
  • [이데일리TV 남재우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이슈를 줌 인 하라’에서는 2014년 유망한 업종을 제시합니다.오늘은 조윤석 SK증권 역삼PBI센터 과장과 함께 종목을 분석합니다.▶ 전기차 테마株 전망-테슬러의 거품논란 종식-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통한 시장성 확인-전기차의 대중화 시작-테슬라 보급형 출시-BMW i3 전기차의 대중화▶ 전기차 테마株 TOPIC-톱텍(108230):가장 수익성 좋은 부분 기술 두각:기존 장비 캐시카우 발생중-우리산업(072470):테슬러 PTC 직접 공급▶ 태블릿 테마株 전망-태블릿 시장 확산-오락성, 휴대성 강한 침투율 불가-태블릿의 노트북 대체 진행중-태블릿 대형화, 슬림화, 고도화▶ 태블릿 테마株 TOPIC-한글과컴퓨터(030520): 한컴오피스 요금인상 및 점유율 확대: 새로운 매출처 확대 기대: 향후 오피스기기의 모바일화: 클라우딩 전환시 업계 선도 가능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today☞이 코너는 30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관련기사 ◀☞톱텍, 에스지케이아이와 77억 규모 공급 계약 해지
2013.12.30 I 남재우 기자
  • 日가전업체 파나소닉 '친환경 기업' 간판 단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소니, 샤프와 함께 일본 대표 가전 3총사로 군림했던 파나소닉이 본업인 텔레비전·냉장고 등 가전제품 제조 대신 태양광 등 청정·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파나소닉의 이같은 행보는 가나가와(神奈川)현 후지사와(藤澤)시 옛 공장 터에 짓는 스마트 주택단지에서 두드러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파나소닉은 지난 2008년 폐쇄했던 후지사와시 옛 TV공장 터에 1000개 가구 규모에 달하는 스마트 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태양광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는 게 스마트 주택단지 계획의 골자다. 모리타 히로유키 ‘후지사와 프로젝트’ 책임자는 “공장 폐쇄후 우리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며 “환경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전기자동차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파나소닉은 현재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스마트홈 건설과 함께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NYT는 파나소닉 등 일본 가전사들이 가격·기술 경쟁력에서 한국,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은 물론 중국 기업에 밀리면서 이같은 선택을 했다고 진단했다. 일본 기업들은 올들어 나타난 엔화 약세로 실적 반등에 성공했지만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한동안 수요 감소와 엔화 강세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한편 파나소닉은 과감한 구조조정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나소닉은 올 3분기(7~9월) 연결순익이 615억엔(약 62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분기(1078억엔)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13.12.29 I 김유성 기자
 서원인텍(093920)
  • [한민엽의 5% 공략주] 서원인텍(093920)
  • [이데일리TV 안정은 PD] 오전 시장 집중 분석! 매일 오전 8시 30분,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2부> ‘한민엽의 5%공략주’에서는 매일 유진투자증권 산본지점 한민엽 차장으로부터 오전장 특징 업종 및 테마주와 주간 5% 수익에 도전하는 관심 종목을 들어봅니다.▶ 오전장 특징 업종 및 테마는?-외국인: 전기전자, 기계업종 매수-기관: 대부분 업종 매수**화학업종-태양광 관련주 상승 -OCI(010060), 2014년 태양광 업황 개선 기대감, 중국 및 일본수요 회복세**IT업종-업종 내 상이한 수급 및 주가 흐름-삼성전자(005930) : 단기 20일 이평선 저항대 -SK하이닉스(000660), 수급 양호 **운송장비업종-현대차 3인방 반등-기관 지속 매수 유입**전기차 관련주-테슬라 안정성 인정 소식**증권업종-M&A 이슈 관련 상승세-동양증권(003470), KB금융지주 인수 가능성-NH농협증권(016420), 우리투자증권 인수 후보 결정 ▶ Today 5% 공략주!**5% 공략주: 서원인텍(093920)-스마트폰 관련 신규아이템 매출 증가세-2013년 국내 및 해외 공장 증설 완료-신규 액세서리 매출 증가-2014년 예상 실적 고려 시 높은 밸류에이션 구간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기는 투자전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26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3.12.26 I 안정은 기자
  • 뉴욕 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평소보다 3시간 빠른 오후 1시(한국 시간 오전 3시) 폐장한 가운데 다우존스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부동산 경기 지표 호조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0.39%, 23.94포인트 뛴 1만6357.55에, S&P500지수는 0.29%, 5.33포인트 오른 1833.3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은 6.51포인트, 0.16% 오른 4155.42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1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예상치 2%를 상회하는 수치다. 제조업 경기 지표중 하나인 내구재 주문이 호조를 띄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부동산 지표도 호조세를 유지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10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2% 상승치다.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을 대비해 소비자들이 주택 구매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종목별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표주중 하나인 트위터가 모바일 및 TV광고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갈 것이라는 기대에 8.4% 뛰었다. 테슬라자동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STA)로부터 최고안전등급평가를 받으면서 5.48% 상승했다.
2013.12.25 I 김유성 기자
  • '직접 써보고 주식도 사고' 뉴스킨, 해외 주식거래서 인기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단계 화장품 판매기업인 뉴스킨(Nu skin) 주식이 해외 직접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헬스케어업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데다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주식 매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NYSE)에 상장된 뉴스킨은 올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국내에서 409억2600만원 거래되며 거래대금 기준 매매 순위 18위에 올랐다. 뉴스킨은 화장품업체로 암웨이, 허벌라이프 등과 같이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된다. 1995년 ‘뉴스킨코리아’란 이름으로 국내에 진출해 지난해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91억6450만원, 249억5967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이 전년비 8% 증가할 동안 영업이익은 30% 넘게 늘어났다. 해외에서의 주가 상승도 눈에 띈다. 지난 3월 초만 해도 40달러를 맴돌던 주가는 10일(현지시간) 129.55달러까지 급등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한 건강보험개혁제도, 즉 오바마케어로 피부,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업종 전반이 주목받은 덕분이다. 기업 자체에서도 신제품 출시 등으로 호재가 이어졌다. 동물실험을 안 하고 유기농으로 만든 제품으로 여성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고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주식 매매로 이어졌다는 설명도 있다. 한 증권사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실제 본인이 직접 물건을 팔거나 써보다가 직접 주식을 사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고판 종목으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한 게임업체인 넥슨(NEXON),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는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 중국 최대 재산보험사인 중국인민재산보험(PICC Property and Casual) 등이 거래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펀드도 빼놓을 수 없었다. 거래대금 기준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7개가 지수 관련 펀드였다. 특히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내놓은 ‘ISHARES CORE S&P500 ETF’는 4162억9400만원 거래되며 1위에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혀 모르는 기업에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크다”며 “상승 랠리를 이어왔던 미국 장세의 수혜를 볼 수 있는 ETF나 대형주 위주로 해외 직접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2013.12.11 I 경계영 기자
  • [종목클리닉]삼성SDI / 이엠텍 / 한국전력 / 제이비어뮤즈먼트
  • [이데일리TV 남재우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종목클리닉’에서는 시청자 여러분이 보유한 종목을 시원하게 진단해드립니다.오늘은 황규섭 와이즈인베스트 팀장과 함께합니다.▶ 삼성SDI(006400) / 매수가: 175,000원 / 비중: 10%-ESS수혜 기대-중·대형 2차전지 활성화-테슬라 단기악재-장기이평선 하회-투자의견: 관망 / 목표가: 195,000원 / 손절가: 160,000원▶ 이엠텍(091120) / 매수가: 15,000원 / 비중: 70%-휴대폰 스피커 전문제조업체-매출처 다변화-BW발행 이후 하락세-휴대폰 부품업체 조정중-투자의견: 비중 축소/ 목표가: 16,500원 / 손절가: 10,000원▶ 한국전력(015760) / 매수가: 32,100원 / 비중:60 %-전기료 인상-구조조정 가속화-원자재 및 환율 우호적-단기 수급악화-투자의견: 보유 / 목표가: 40,000원 / 손절가: 29,000원▶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 / 매수가: 5,090원 / 비중: 100%-셋톱박스 제조 및 카지노 운영-제주 카지노 사업 성장세-오버행 약 40만주-투자의견: 차익실현/ 목표가: 6,500원/ 손절가: 5,000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today☞이 코너는 9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삼성SDI, 車배터리제어 관련 TUV 인증 획득☞[투자의맥]"에너지 효율성 증대 정책..삼성 SDI 등 주목"☞[인사]삼성SDI 임원 승진
2013.12.09 I 남재우 기자
  • 뉴욕증시, 사흘째 하락..QE축소 우려-차익매물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으로 하락했다. 6주일만에 가장 긴 하락세다. 사이버 먼데이 소매판매와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계속 시장을 짓눌렀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4.15포인트, 0.59% 하락한 1만5914.6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5.75포인트, 0.32% 떨어진 1795.15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전일보다 8.06포인트, 0.20% 낮은 4037.20을 기록했다. 미국내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유로존의 생산자물가가 근 4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키운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 오는 6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를 키울 것이라는 우려도 한 몫했다.반면 미국에서 사이버 먼데이 소매 매출이 작년보다 19~20%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됐고, 미국의 11월 자동차 판매 실적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이며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움직임이 엇갈렸다. 차익실현 욕구가 강한 탓인지 11월 실적 호조를 보인 포드자동차가 3% 이상 하락했고, 사이버 먼데이 실적 호조에 가장 큰 수혜를 본 아마존닷컴도 2% 가까이 미끄러졌다. 또한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낸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가 19%나 폭락했다. 듀폰도 하락세를 보이며 대형주 약세를 주도했다. 반면 애플은 데이터 분석업체인 톱시랩스를 인수했다는 소식과 UBS의 주식 매수 추천 소식에 2% 이상 상승했다.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도 최근 화재 사고에 대한 독일 조사에서 차량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뒤 16% 이상 급등했다. ◇ “쇼핑도 온라인”..사이버먼데이 사상최대 매출올해 미국 소매업체들이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인 지난 2일(현지시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다음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는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중에 쇼핑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싼 값에 물건을 사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 몰리는 날로, 최근 미국 최대 쇼핑 대목으로 급부상했다. IBM이 온라인 쇼핑몰들의 모바일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작년보다 19% 더 늘어나 총 매출액도 사이버 먼데이 하루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어도비사가 발표하는 디지털인덱스도 올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22억9000만달러에 이르러 작년보다 16% 늘어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추수감사절이었던 지난달 28일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닷새간 소매업체들의 온라인 판매액은 작년보다 26% 늘어났고, 전체 매출에서도 무려 10%에 이르렀다. 또한 이날 컴스코어도 사이버 먼데이 소매업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선 블랙 프라이데이에도 온라인 쇼핑 매출은 12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을 것으로 점쳤다. 아마존부터 이베이, 의류업체인 J크루 등 많은 소매업체들이 온라인상에서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한편 당일 배송, 휴일중 배송 등 빠른 배송서비스로 고객들을 유혹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사이버 먼데이에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쇼핑이 크게 늘어난 것이 이같은 실적 호조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IBM측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9시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한 총 사이트 접속자대비 모바일 트래픽이 30%에 이르러 작년보다 58%나 급상승했다. ◇ 미국 車판매, 11월에도 호조..‘빅3’ 실적 두각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가 또다시 호조를 보였다. 연말을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해 서둘러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특별할인 등을 실시한 덕이었다.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총 21만2060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4%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에는 다소 못미친 것이지만, 법인 판매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19%나 급증했다. 2위 업체인 포드자동차는 11월중 자동차 판매량이 19만449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6%보다 더 양호한 실적이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자동차를 총 14만2275대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한 11%보다 훨씬 더 큰 증가율이었다.이처럼 개별 브랜드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1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120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연율 환산으로 1580만대에 이르는 수준이다. 데이브 윈슬로우 딜러닷컴 스트래티지스트는 “자동차 딜러들이 연말 쇼핑대목을 맞아 적극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최근 자동차 재고가 늘어났던 만큼 연말까지 이를 줄이기 위한 좋은 기회로 보고 판촉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KFC 살아나나’..얌브랜즈 中매출, 9개월만에 첫 증가KFC와 피자헛, 타코벨 등을 보유한 얌브랜즈가 최대 시장은 중국에서 9개월만에 처음으로 매출 증가세를 회복했다. 공격적인 할인행사로 조류독감 이후 줄어든 고객들을 다시 끌어 들였다. 얌브랜즈는 이날 지난 11월중 중국에서의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2% 줄어들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를 뒤집은 것으로, 최근 9개월만에 첫 증가였다. 얌브랜즈는 중국에서의 조류독감 발생 이후 중국내 수요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FC의 동일점포 매출이 감소세를 끊고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피자헛은 7%에 이르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은 KFC의 선방은 11월초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버켓 프로모션’이라는 이름의 반값 할인행사 덕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얌브랜즈는 내년에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이 올해보다 2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현재 얌브랜즈는 중국에서만 6000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을 중국에서 올리고 있다.◇ 빌 그로스 “중앙은행들 돈 쏟아붓기, 위험한 게임”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를 이끄는 빌 그로스가 각국 중앙은행들의 이례적인 통화부양 조치로 인해 글로벌 자산가격이 추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로스 핌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한 월간 투자전략 보고서를 통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제 성장을 부양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금리를 끌어 내리고 값싼 자금을 찍어내는 일을 하고 있고, 이에 의존해 투자자들 모두는 위험한 게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방준비제도(Fed)는 물론이고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 일본 중앙은행(BOJ) 등 모두가 투자자들에게 위험자산에 투자를 늘리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말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로스 CIO는 “이같은 중앙은행들의 정책기조가 적어도 2016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앙은행에 맞서선 안되겠지만, 두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글로벌 경제와 인위적으로 부양된 시장 모두 그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그는 “연준이 부양기조를 정상화하게 될 경우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핌코가 만기가 짧은 미 국채와 모기지담보증권(MBS), 회사채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앞으로도 몇년간 사실상의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들 채권이 그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로존 생산자물가, 근 4년래 최저..디플레 우려유로존 17개 회원국들의 지난 10월 생산자물가가 근 4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 수요가 그 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뜻으로, 이로 인해 물가와 성장이 동시에 부진해지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게 됐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지난 10월중 유로존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9월의 0.2% 상승에서 하락세로 반전한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0.2% 하락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도 1.4%나 하락해 지난 2009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국가별로는 유로존 2위 경제대국인 프랑스의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0.3%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1.4% 하락해 지난 200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한 키프로스와 몰타, 에스토니아 등 3개 소국을 제외하고는 모든 국가에서 생산자물가가 하락했다. 이같은 생산자물가 하락은 기업부문에서 별다른 제품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 하락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주 발표됐던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한 바 있다.
2013.12.04 I 이정훈 기자
  • LG화학, 전기차보다 에너지저장장치 프리미엄 기대-HMC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3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사업부문에서 전기차 수요보다 ESS의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와 2014년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0억원, 2조2000억원, 영업이익률은 각각 8.2%, 9.3%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용 배터리의 성장에 한계가 보이는 반면 ESS 시장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며 “한국에서는 한국전력이 약 65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해외에서도 각 국가별로도 활발하게 실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기 사용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의 중심이 바로 ESS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Model S의 연이은 화재와 함께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슬라(Tesla)와 LG화학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완성차업체의 전략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순수 전기차(BEV)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한계 역시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2015년부터는 완성차 업체의 주도로 FCEV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에 친환경차를 대표하던 HEV/PHEV/BEV를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과거 LG화학의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부여했던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라는 근거는 사라지겠지만, 전지사업부문에서 ESS의 수요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올해 LG 임원인사 특징 살펴보니☞LG화학 "폴리실리콘 신규투자 재차 보류"☞LG화학, 철저한 성과 기준..승진임원?
2013.12.03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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