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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부동산)전셋값 강세 매매에도 영향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세시장에 물량 품귀 현상과 이에 따른 가격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셋값 상승이 매매값도 끌어 올리는 양상을 연출하고 있다. 전세 물량이 부족하자 소형평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거래가 증가하며 나타난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이 0.31% 올랐고, 신도시는 0.12%, 수도권은 0.35% 상승했다. 매매가도 서울이 0.13%, 신도시는 0.1%, 수도권은 0.26%로 지난 주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8월부터 시작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의 전셋값 오름세는 중소형 평형대 물건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개발지역 등 이주 수요가 많은 곳들은 매물부족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20-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수 문의도 조금씩 증가하면서 비교적 싼 매물들이 실거래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편 서울 재건축시장은 한산한 분위기에서 0.05%의 변동률로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매매 시장 서울은 강남권역보다는 실거주 목적의 수요가 많은 강북권, 강서권 등의 오름세가 커졌다. 구별로 강북(0.51%), 금천(0.48%), 동작(0.37%), 광진(0.36%), 중(0.33%), 구로(0.31%), 강서(0.3%)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강남(0.02%), 서초(0.1%), 송파(0.02%) 등도 오름세를 보였지지만 상대적으로 오름폭은 미미했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SK북한산시티 24평형이 500만원, 33평형이 750만원 가량 올랐다. 번동 주공4단지도 19-22평형대가 100~25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금천구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는 인근 관악구 신림동 휴먼시아의 입주 영향으로 30-40평형대가 500만원가량 상승했다.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 구로와 강서 등지도 20-30평형대가 다른 평형에 비해 오름폭이 컸고, 강남권역에서도 20-30평형대는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은 전했다. 신도시 가운데서는 약세를 면치 못하던 분당이 주간 0.03% 오르며 10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났으며, 일산(0.18%), 산본(0.17%), 중동(0.16%), 평촌(0.15%)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일산은 정발산동 밤가시건영빌라단지, 주엽동 강선대우, 문촌대원 30평형대가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고, 산본은 한라주공1차(4단지),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등의 20평형대가 상승하는 등 신도시 역시 20-30평형대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수도권에서는 운정지구의 분양을 앞둔 파주가 0.7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하남(0.76%), 김포(0.55%), 과천(0.54%), 군포(0.5%) 등지가 0.5% 이상씩의 상승세를 보였다. 파주시는 운정지구의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교하읍 동문굿모닝힐, 조리읍 한라비발디, 동문그린시티 등의 대단지들이 중대형 평형대까지 1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 시장 전세시장은 지난 주 물건 부족으로 인한 오름세가 가속됐다. 구별로는 강북(0.83%), 금천(0.53%), 광진(0.52%) 등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마포(0.48%), 강동(0.47%), 중랑(0.45%), 도봉(0.44%), 노원(0.43%), 성동(0.41%), 송파(0.41%), 서대문(0.4%) 순으로 올랐다. 전세 품귀현상이 서울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강북구는 번동 주공4단지, 대우, 금호, 오동공원현대 등 20-40평형대까지 폭 넓게 전세 수요층이 형성되며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광진구도 자양동을 중심으로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마포구도 신공덕동, 중동 주변을 중심으로 메트로디오빌, 월드컵참누리, 등 20-30평형대의 중소형 평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 등 사업초기 소형 재건축 단지를 비롯, 신규 단지인 역삼동 개나리푸르지오, 개나리래미안도 평형대별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 가운데서는 산본(0.54%)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중동(0.26%), 일산(0.11%), 평촌(0.1%), 분당(0.01%) 순으로 상승했다. 산본은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의 20-30평형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른 신도시도 10평형대부터 30평형대까지의 전세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 역시 전반적으로 저렴한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남양주(0.68%), 안양(0.65%), 고양(0.57%), 용인(0.55%), 과천(0.51%) 등이 한 주간 강세를 보였다. 하남(0.47%), 안산(0.42%), 수원(0.41%) 등도 오름폭이 컸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전세 상승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세 부족으로 실수요가 있는 주요 지역이나 개발 호재 지역 중심으로 조금씩 매매 오름세도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일본이 뛴다)③다시 `사무라이` 정신으로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일본은 수년간 배신당한 사무라이 사업본능을 일깨우고, 일본 경제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사무라이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비즈니스위크는 지난달 `일본 벤처기업, 사무라이 정신이 돌아왔나?`란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이 일본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사무라이 기업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일간지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도 올해 신년호 1면 머릿기사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도전정신을 새로운 일본을 끌어나갈 힘이자 사무라이 정신이라고 극찬했다.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호전적 의미와 달리, 일본에서 사무라이 정신은 상호부조, 인내, 용기를 의미한다. 이것은 오늘날 고통을 분담하고 해고를 최소화하는 일본식 경영으로 이어져 `잃어버린 10년`을 이겨내는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인 게이단렌(經團連)의 오쿠다 히로시(奧田碩) 회장은 일본이 잃어버린 10년을 극복한 원동력으로 무엇보다도 사무라이 정신을 꼽았다. 일본기업이 다시 뛰면서 새로운 사무라이 정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980년대 잇따른 해외 진출로 세계의 부러움과 질시를 받았던 일본 기업이 장기 불황을 견뎌내고 이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람을 뽑고,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가 하면 외국기업 인수·합병(M&A)에도 분주한 모습이다. ◇`당신을 예약합니다`..대졸자 인력 품귀 일본 자동변속기업체 아이신정기는 올해부터 외국인을 정사원으로 고용하기 시작했다. 소니가 외국인을 최고경영자(CEO)로 받아들인 일은 있지만 보수적인 일본기업이 외국인을 정사원으로 고용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이신정기는 지난 2001년부터 기간제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인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도요타 자동차의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해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대부분 비정규직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본기업의 회생 기미는 제일 먼저 구인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올해초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18개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7년 대졸자 채용 규모는 올해보다 21.3%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기업의 채용 확대 규모는 3년 연속 20%를 웃돌고 있다. 특히 일본기업들은 대학 졸업을 앞둔 인재 예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니는 입사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가 하면, 미쓰비시중공업은 채용되면 배치될 부서까지 미리 알려주고 있다. 또 중소기업들은 회사를 알리기 위해 대학에서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있다.◇`중국은 좁다`..인도·베트남 등 亞시장 집중 투자 2000년 들어 중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던 일본 기업들은 이제 인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전체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를 중심으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베트남 직접투자액은 4억3700만달러로 지난 2004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995년의 11억3000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지난 1994년의 3억3300만달러 수준은 넘어섰다. 인도 투자는 지난해부터 가파른 신장세를 나타냈다. 일본은 미국, 영국에 이어 인도에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 소니는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인도에 `소니 월드`, `소니 익스클루시브` 매장을 156개 확보해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한국 기업과의 제휴도 최근 들어 강화되고 있다. 일본 미즈호은행은 신한금융지주에 100억엔을 출자해 지분을 약 1% 가량 매입하기로 했다. 일본 대형은행이 한국 주요은행의 지분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닛코코디얼그룹은 지난 8월 대신증권과 업무 제휴 계약을 맺었다. 또 세계 2위 철강업체 신일본제철은 포스코와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2위 철강사인 JFE는 현대제철에 비공식적으로 지분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다. ◇M&A 급증..`日기업 자신감 회복` 일본은 지난 1980년대에 콜롬비아 픽처스, 뉴욕 록펠러 센터 등을 사들이면서 미국에서 일본 자본에 대한 경계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미국은 일본의 잇따른 부동산 매입을 `고질라의 습격`이라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고질라의 습격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본은 1990년대 들어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면서 `잃어버린 10년`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구조조정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일본 기업의 이제 외국기업을 상대로 다시 습격에 나서고 있다.올해 초 도시바는 미국 원자력기업 웨스팅하우스를 54억달러에 인수했다. 일본판유리(Nippon Sheet Glass)는 영국의 판유리 제조업체 필킹턴을 18억파운드에 합병했다.톰슨 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일본 기업들의 해외 기업 인수 규모는 58억달러에 그쳤지만 지난해 151억달러로 급증했다. 올해 8월말까지 외국기업 M&A 규모는 이미 121억달러에 이르러 지난해 수준을 곧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부실채권을 완전히 털어낸 일본 은행들이 M&A 최전선에 나서고 있다. 1990년대 이후 투자에 보수적이던 일본의 은행들도 해외기업 인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6월 중국은행에 투자한 도쿄미쓰비시UFJ은행은 인도네시아의 BNP은행을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조나단 얼럼 KBC 파이낸셜 투자전략가는 "몇 해간 부진했던 일본 기업들의 해외 M&A가 급증하는 것은 인상적"이라며 "일본 기업들은 자신감을 회복했고, 충분한 자금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회는 이때다, 채권찍자"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한국은행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가 큰 폭 하락, 단기금리와 거의 차이가 없는 상황에 이르자 금융권과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채권발행을 서두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은 `안전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만기가 짧은 은행채와 중장기 카드채 발행이 먼저 늘었다. 또 투자적격등급이지만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BBB등급 채권에도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들 기업의 발행도 증가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반면 금리면에서 거의 `준국채급`이 된 A등급 이상의 우량 일반기업들이 발행하는 채권의 경우,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는 부담이 적지 않아 발행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는 힘들 전망이다. ◇ 단기 은행채 `사자` 급증..발행 몰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갑자기 수요가 늘어난 것은 단기 은행채다. 만기가 짧아 투신사 MMF 등이 매입하기에 적당한데다, 장기금리가 너무 하락하는 바람에 만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금리 채권이 됐기 때문이다.언뜻보면 지난주 은행채 발행은 저조해 보인다. 주간 발행규모가 1조4300억원으로 전주보다 8700억원이 감소한 것. 그러나 주중에 지준일이 끼어 있었고, 10일 금통위라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발행자나 투자자나 몸조심을 하던 분위기였음에도 9500억원의 대규모 순발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주까지 연간 은행채 순발행액은 30조원(30조2700억원)을 돌파했다. 금통위 이후 MMF와 RP관련 매수세, 은행들의 단기채권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개월 만기 발행이 늘었다. 특히 기업은행의 경우 전주에 7300억원어치를 찍더니 지난주에도 7600억원의 대규모 은행채 발행에 나섰다. 특히 금리인상 직후인 11일 3000억원의 6개월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윤정 한국채권평가 대리는 "금통위 이후 단기채권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발행이 크게 증가한 모습"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에 따라, MMF와 RP관련 및 은행권의 매수세가 급격히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던 3~6개월 만기 은행채 가격도 강세로 돌아섰다. 투신과 은행, 증권사들의 단기채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채 대비 신용스프레드가 축소로 전환된 것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던 1년만기 은행채 역시 캐리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주에 이어 신용스프레드가 더 줄었다. ◇ 올해 잠잠하던 여전사들 "장기채 찍어 단기차입금 갚자"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업체들은 예년과 달리 올해 발행시장에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뜸했다. 자금사정이 크게 호전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최근들어 장기금리가 꾸준히 하락하고 지난주 콜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더욱 낙폭이 커지자 갑자기 발행이 활발해졌다. 여전사 트로이카로 신용등급이 높은 현대캐피탈, 삼성카드, LG카드가 8일(미국 금리인상 중단), 11일(한국은행 금리인상 중단 시사)에 은행과 투신권 및 보험사의 수요를 바탕으로 총 1400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또 이번주에는 BBB+등급인 하나캐피탈과 미래에셋캐피탈이 총 17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대부분 만기도래하는 단기차입금(CP)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은행과 달리 여전사들은 짧으면 1~2년, 길게는 3~5년 만기의 채권을 내놓고 있다. 이달들어 나타난 특징으로, 금리가 크게 낮아진 장기로 자금을 조달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된 단기차입금을 상환하고 있다. 이 대리는 "8월 들어서는 몇몇 BBB+등급 여전사들이 단기 차입금을 상환하고 장기로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최근 들어 장-단기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장기 회사채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발행이 유리해진 장기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A등급 이상 채권 강세가 지속되면서 국채와의 금리차가 크게 좁혀지면서 투자자들이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어, 여전히 절대 금리 메리트가 있는 이들 채권으로 수요가 형성되어 원활히 소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공모 회사채 `품귀`가운데 BBB급 발행 꾸준히 증가 일반 기업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여전히 순상환을 이어가는 부진한 상황. 그러나 미묘한 변화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A-등급 이상 우량채는 여전히 물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전체 회사채 발행이 부진한 것도 우량채 품귀현상에 기인한 바가 크다.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지는 바람에 투자자들이 느끼는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지난주의 경우 그간 순매수를 지속하던 투신권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은행도 순매수 규모를 줄였다.반면 BBB급 채권들은 그동안 금리가 지속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매력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달들어 발행비중도 커지고 있다. 이달들어 신규 회사채 발행규모(예정분 포함)를 보면, A-등급 이상이 3건, 1700억원에 그친다. 반면 BBB급은 9건에 4250억원이 발행됐거나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의 경우 6건의 일반회사채 발행중 동방(BBB-), 남광토건(BBB-), 코오롱(BBB0), 제일화재해상보험(BBB0) 등 4건이 BBB급이었다. 이번주 역시 BBB급인 코오롱건설이 5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한다.임종학 나이스채권평가 애널리스트는 "금통위 이후 한은의 정책 스탠스 변화에 대한기대로 지난주 회사채 거래가 증가하며 다소 활발한 양상을 보였고 발행은 BBB급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우량채권의 경우, 금통위 이후 국고채 대비 적정 스프레드를 찾는 과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BBB급은 발행규모 확대와 함께 전반적으로는 소폭이나마 스프레드의 축소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인 한국채권평가 애널리스트도 "A급 이상 채권의 현재 신용스프레드 수준은 매우 축소된 상태로 추가적인 축소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며 "우량등급에 비해 상대적인 신용스프레드 축소 여지를 가진 BBB등급의 추가적인 신용스프레드 축소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출총제 폐지땐 14조 투자"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다음은 8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해외부동산 투자 명암..두달새 1000억원 빠져나가 -與, 기업목소리 듣는다..김근태 의장-5대그룹 총수 면담 -토지거래허가 15만건 실태조사 -삼겹살과 맞먹는 상추값..채소품귀 가격 급등 ▲종합 -전시 작통권 환수의 경제학..5년간 151조 투입해도 자주국방 `먼길` -캐나다아파트 모델하우스 강남에 등장 -올해 추경 최고2.3조 편성합의..수해복구하고 경기도 살린다 -두바이유 또 최고가 -실거래가 신고 위반 1만6000건 -5년간 재정 101조 부족 ▲경제종합 -美 기준금리 9~10월 한두차례 올릴 가능성 -한국 통화당국의 선택은.."금리 올리고 싶은데 경기 때문에.." -"한미 FTA·경기 대응, 정책당국 중심 못잡아" ▲국제 -베트남 남북갈등 심하네..정유시설 건설 위치놓고 티격태격 -일본 육아공무원 반나절만 근무 -중국 상반기 성장률 무엇이 맞나..중앙 10.9%·지방합산 12% ▲금융 재테크 -SOC(사회간접자본) 펀드 지고 BTL(임대형 민자사업)펀드 뜬다 -스탠더드차타드은행, LG카드 인수전 포기 -자동차 보험료 비교 쉬워진다 -국민은행 "은행빚 50% 줄여드립니다"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와이브로 美시장 진출 -완성차 업계 파업에 신음 -필립스, LG필립스LCD서 손뗀다 -모니터용 LCD값 상승세로 돌아섰다 -트럭도 수입차 약진 -SK인천정유 간판 200개 생긴다 -KT&G-아이칸 내년 주총까지 동행..2.8조 들여 자사주 매입·배당 -관리종목 퇴출 피하기 합종연횡 -증권사 하반기 추천종목..현대차 LG전자 대한해운 -코스닥서 외국인·기관 떠난다 -증시 주식 공급물량 주의보..내년까지 100여개 기업 상장추진 ▲부동산 -광교, 신분당선 확정이후 북적 -막바지 재개발 수주전 뜨겁다 -취득 등록세율 인하,재건축·재개발 조합원 혜택없어 ◇서울경제 ▲1면 -財 "출총제 폐지땐 14조 투자"..與 "수도권공장 30% 증설 허용" -한달새 일자리 1.9만개 감소.."건설발 고용불안 현실화" -美 성장 둔화 시작됐다..연방기금 금리 동결 -2조 안팎 수해복구 추경 당정합의 -KT&G, 3년간 2.8조 주주에 환원 -기업접대비 1년만에 급증..실명제 효과 희석 ▲종합 -국내 전문경영인 절반가량 1~2년만 중도하차 `단명` -원·달러 환율 960원선 붕괴 -토지거래 허가 위반 실태조사 나선다 -기업대출 연중 최저 -수해복구 빌미로 사실상 경기부양..사회복지 예산 연 11.6%씩 급증 -한은총재 "단기 경기부양책 반대" ▲금융 -소액 신불자 빚 탕감 나선다 -우리은행장 "카드사업 강화" -3대까지 보장받는 보험상품 첫선 ▲국제 -美 2년2개월만에 금리동결.."인플레 압력 여전" -이스라엘-이란 갈등 고조 -中, 7월 무역흑자 또 사상최대 전망 ▲산업 -첨단 IT기업들 "열대야 이기자"..이색 여름나기 행사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LG상사-SK 손잡자 서운함 드러내 -삼성전자 "보르도 TV가 효자네" -삼성전자, 美스프린트사와 제휴 -중저가 청바지 다시 뜬다 ▲증권 -KT&G, 기업사냥꾼에 `굴복`..주주가치 극대화방안 발표 -IT 소비재 업종 주도주 나설 듯 -코스닥 와이브로주 동반 상승 ▲부동산 -용답·월계·개봉본동 서울 상습침수지역,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내달 서울 3710가구 분양 -월간 주택 임대 수익률 1%아래로 ◇한국경제 ▲1면 -佛 폐기 명풍원단 들여와 `짝퉁`제작 수십배 이익 챙기기도 -재계 "출총제 무조건 폐지땐 14조원 신규투자 가능" -강남 초고가 아파트 매물 쌓인다 -美 금리 동결 코스피 소폭 상승 ▲종합 -하품리, 상판리, 사가리..희한한 동네 이름 바꾼다 -군대 취사병 사라진다 -두바이유 72불 돌파..사상 최고 -무더위, 이달 하순부터 꺾일듯 -강봉균 의장 "공정위, 도대체 제정신이냐"질타 -오너·전문경영인 함께 경영했더니..기업실적 더 빛났다 -구직포기 5개월만에 최고 -나라살림 계획 들여다 보니..`장밋빛` 전망속 무리한 증액 요구 ▲국제 -日 기업 종업원 특허 보상 늘린다 -외국기업이 중국기업 인수할땐 현금매입보단 주식교환 유도 -말라카해협 해적위험 줄었다 -노키아, 디지털 음악시장 진출 ▲산업 -산업현장 "찜통더위와의 전쟁" -전명헌 현대상사 사장 "2009년부터 대박 현실로" -한국, 차세대 통신 주도권 잡았다 -동화기업 3개사로 분할 ▲부동산 -강남 초고가 아파트 매물..타워팰리스 1~2억 낮춰 30개 -미군부대 터에 공원조성 기대..부산 진구 집값 들썩 -재개발 추진위 동의서 적법성 혼란 -오피스텔은 세금도 왕따 ▲증권 -美 금리인상 행진 일단멈춤..이젠 경기· 실적에 달렸다 -한국타이어 `펑크`?..영업익 32%줄어 -LCD경기 기지개..삼성전자 납품주 노려라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국인구 `위험한 항아리형`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매일경제 ▲1면 - 외국인, 주가 1300 허물었다- `7대 거품지역` 집값 불변- 한국서 고개숙인 MS 발머사장- 한국의 인구 `위험한 항아리형`▲종합 - 꼬인 한중일 관계부터 풀어라- 여자인구 광복이후 처음 남자 추월- 내달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등기부 기재- 울릉도 남쪽 8번째 광구 만든다▲정치·외교안보 - 야 싹쓸이 막아달라▲국제 -GM-도요타 `텍사스 혈투`- 미 상원 이민개혁법안 통과될듯- 차이나모바일, 밀리콤 인수 임박- MS, 사용료만 미리받는 PC판매- 중 "건물 에너지효율 높여라"▲금융·재테크 - 부동산 상속 증여 해법에 골몰- 한국 금융지상에 1조 이상 투자가능▲기업과 증권 - KAL, 아시아나, 건교부 삼각갈등- 동부한농, 녹내장 치료제 기술 미수출- 이통사-극장이 싸우는 사연은- 미금리 결정때까지 장세 지켜봐야- KT&G 계속 사들이는 아이칸측..공개매수 주간사 물색중- 은행주 담보3대출 조사로 급락- 서울증권 경영권분쟁 오늘 결판▲중기·벤처·과학기술 - 방송진출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재산 1/1000도 못쓸텐데 나눔경영에 힘쓰렵니다"- 세포 속 트레오닌이 치매유발..서유현 서울대 교수팀 규명- 중기 공공구매 조건부 신용대출- 지상파DMB단말기 가격 `뚝`▲코스닥 기업 - 코스닥 자사주처분 크게 늘어- 휴맥스, 엔터기술, 기륭전자등 코스닥 기술주..고유가 원고에 주가 휘청- 안철수연 지기재 켜나▲증권·종합 - 대우건설 매각주간사 M&A 보고서 논란- 조선주 외국인 매도로 하락- AI 전염 우려에 관련주 출렁▲증권·시황 - 개미들 급락장서 `사자`▲부동산 - 지방아파트 분양위해 안간힘- 헌재, 종부세법 쟁의심판청구 각하- 울산, 경기 분양가 평당 1천만원 돌파◇서울경제 ▲1면 - "팔자" "팔자" 한달여 외국인 떠나고 있다- 중 `달러 블랙홀` 부상- 기관투자가 판교 임대 공급- "부녀회 아파트값 담합등 시장교련행위 대책 마련"▲종합 -외국인 없이는 공장 못돌린다- "亞 투자금 25% 유출 ...25% 더 빠질수도"- MBC SBS "지역지상파DMB 불참""국민소송제 도입 7월깨 결론날 것"- 10년뒤엔 평군 연령 40세 육박- 세금으론 부동산급등 못잡아"- 카드 해외서 너무 긁는다▲금융 -저금리에 보험사 골병 든다- LG카드 매각 일정 2주 연장▲정치 - 여 "싹쓸이 막아달라" 대국민 읍소- 민노 `진보주자 교체론` 힘얻는다- 철도 시험운행 무산..남북 경협에 먹구름▲국제 - 이란 핵 최악 위기 넘겼다- 이머징마켓 `AI쇼크`- "亞증시 폭락과도" 칼럼니스트 페섹▲산업 - '상생경영' 업그레이드 돌입- BBQ 로열티 받고 미일 진출- 열연강판등 철강제품 품귀조짐- '공공구매 론` 하반기 도입- 월마트도 고용승계 마찰 예고- 한불등 중견 화장품 업계도 브랜드숍시장 진출 잇따라▲증권 - "1250선까지 추가하락 3분기 중반 바닥 탈피"- 낙폭과대, M&A, 자산가치주 주목- 배당투자, 하락장 대안 부상- KT&G 공개매수 힘드네"- 스타뱅거, 대한해운 지분 추가매집◇한국경제 ▲1면 - 독 메르켈, 노조와 전면전 선언- "경제 성장 모멘텀이 식어간다"▲종합 - "이노베이트 재팬" 정부도 몸집 줄이기 개혁 지속해야- 중진출 기업 절반이상 "경영환경 갈수록 악화"- 이번 경기회복도 `단명`하나▲정치 - 남북철도 내달초 `경협위` 서 재논의? ▲국제 - 중동의 워런 버핏 중국은행을 찍었다- 러, 루블화 위상 높인다- 100달러 노트북 시제품 `첫선`▲산업 - 효성그룹 사업 중심축 중공업으로 조용한 변신- 삼성물산-MS `디지털홈 표준` 공동개발- 구미에 PDP용 유리기판 공장..일 아사히글라스 1억불 투자- 공공기관 납품 중기 대출 쉬워진다- 부작용 없는 천연 식욕억제제 개발▲부동산 - 내달 1일부터 실거래가 등기부에 기록- 을지로 2가에 초고층 복합단지 짓는다▲금융 -안방 잠식하는 외국계 생보사..홈쇼핑 TM등 판매채널 특화- 보험판매 `1사 전속주의` 폐지 추진- "한국서 M&A 적극 고려"▲증권 - 주가 상승 모멘텀 `실종`- 증권사 예탁자산 2년새 80% 늘어- "증권선물거래소 연내 상장 마무리"- 증자통한 자금조달 차질 우려- NHN, 네오위즈, 우진ACT, 심텍 기관, 식지않는 `러브콜`- EG, 신사업기대로 주가 고공행진..박지만씨 지분가치 `눈덩이`- 하락장서 가치주도 주가 `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