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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입사지원 과정 줄이는 '간편 프로필' 출시
  • 사람인, 입사지원 과정 줄이는 '간편 프로필'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입사 지원 과정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간편 프로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사람인 측은 “간편 프로필은 직무 중심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최소 기준 학력과 경력, 희망 직무 등 핵심 정보만 기입하면, 주요 프로필을 완성한 뒤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지원자들은 빠르게 본인 직무상 강점과 경력 정보를 공개, 이직 제안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공고를 등록할 때 간편 프로필을 받는 기업 공고 대상으로 빠른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프로필 입사 지원을 한 뒤 공고 마감일 전까지 이력서로 업데이트해 추가 제출도 가능하다.기업 역시 간편 프로필을 기반으로 더 많은 지원자를 빠르게 확보한 뒤 입사지원서 보완을 추가적으로 요청해 부족한 이력서를 받을 수 있다. 문정순 사람인 사업실 실장은 “상세 이력서를 작성하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부담스러울 때 간편 프로필을 통해 직무상 꼭 필요한 핵심 정보만으로 본인 경력과 역량을 알려 좋은 기회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사람인은 지난 24일부터 ‘땡큐 베리 매치(THANK YOU VERY MATCH), 사람인’을 슬로건으로 한 광고 캠페인에 착수했다.
2022.11.29 I 강경래 기자
교원 빨간펜, '도요새잉글리시 영어 말하기 대회' 진행
  • 교원 빨간펜, '도요새잉글리시 영어 말하기 대회' 진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 빨간펜은 ‘도요새잉글리시 영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 우수 학생에 총 104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도요새잉글리시 영어 말하기 대회는 유초등 외국어 학습 브랜드 도요새가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3회째다. 유아부터 초등까지 도요새잉글리시 회원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심어주고, 영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70명에 3000만원 이상 장학금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전년과 달리 참가 부문과 주제를 다양화했다. 아울러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도록 단체전을 신설했다. 개인과 단체로 나눠 진행한 예·본선은 △구연동화 △북리포트 △노래 및 율동 △상황극 △자유 주제 등으로 구성했다.서울교대 영어교육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유창성, 내용 구성, 전달력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본선에서는 △유창상 △퍼포먼스상 △내용구성상 △도요새스타상을 선정해 시상했다.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 회원이 즐겁게 참여하고, 도요새잉글리시와 함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며 “도요새와 함께 외국어를 즐겁게 습득하고, 영어 말하기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유아부문 개인 유창상 수상자 김래은 어린이 (제공=교원)
2022.11.28 I 강경래 기자
SK매직, 단종된 '6인용 식기세척기' 자발적 무상 수리
  • SK매직, 단종된 '6인용 식기세척기' 자발적 무상 수리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과거 동양매직 당시 판매한 6인용 식기세척기에 대한 자발적 무상 수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2010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생산된 6인용 식기세척기 ‘클림’(Climm)을 포함한 총 16개 모델이다. 현재는 모두 단종됐다.SK매직 측은 “과거 동양매직 시절부터 판매한 6인용 식기세척기에서 최근 화재가 발생, 사고 예방 조치로 자체 시험과 함께 원인 분석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세척 과정에 투입한 세제가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가 아닌 일반 세제 오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과도한 거품 등이 제품 내 침투해 고장, 화재 일으킨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를 통해 제품 내 건조 팬에 수분 침투를 예방하기 위해, 건조 덕트 커버를 교체하고 과전류를 차단하는 부품(퓨즈)을 추가 부착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무상 안전 점검과 수리를 시행하기로 했다.SK매직 관계자는 “과거 동양매직을 인수하기 전부터 판매한 제품이다. 하지만 생산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자발적 무상 수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상 수리는 이달 29일부터 기간에 제한 없이 진행한다.6인용 식기세척기 ‘클림’
2022.11.28 I 강경래 기자
닥터지, 서포터즈와 함께 '닥찌 페스티벌' 진행
  • 닥터지, 서포터즈와 함께 '닥찌 페스티벌' 진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Dr.G)가 공식 서포터즈 ‘닥터지 찐팬’들과 함께 ‘닥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닥찌 페스티벌은 닥터지 공식 서포터즈인 ‘닥터지 찐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활동을 되돌아보고 친목을 다지는 오프라인 파티다. 지난해 활동을 마친 닥터지 찐팬 1기부터 올해 10월까지 활동한 3기까지 80여 명이 모였다.닥찌 페스티벌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서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닥터지 찐팬 1~3기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닥터지 찐팬 ‘기수별 활동 리뷰’ △경품과 함께한 ‘레크리레이션’ △서포터즈 통합 ‘시상식’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고운세상코스메틱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닥터지 찐팬은 닥터지를 이용하는 소비자와 ‘피부과학으로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들자’는 기업 이념을 공유하는 공식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브랜드에 애정을 가진 팬슈머로 구성된다. 올바른 스킨케어 문화를 확산하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닥터지 찐팬은 활동 기간 동안 매달 닥터지 피부분석 서비스를 통해 1대1 피부 건강 멘토링, 건강한 일상을 위한 랜선 클래스 등을 제공받았다. 2기부터는 일상 속 피부 건강을 위한 노력을 포스팅으로 기록하면 기부금을 적립하는 ‘피부건강챌린G’ 참여를 통해 약 350만원 기부금을 적립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닥터지 찐팬들은 신제품 개발에도 참여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수차례 진행한 품평회와 인터뷰를 통해 찐팬 의견을 수집하고 이를 제품 개발 과정과 제형 개선 등에 반영했다. 실제 닥터지 ‘에이클리어 스팟 포 페이스 세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모이스처 2종’ 등을 찐팬들과 함께 만들었다.한신혜 고운세상코스메틱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이번 닥찌 페스티벌은 활동이 끝난 후에도 SNS에서 적극적으로 닥터지에 대한 애정과 자발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하는 닥터지 찐팬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닥터지만의 팬덤 소통 문화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공식 서포터즈를 위한 행사 ‘닥찌 페스티벌’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공=고운세상코스메틱)
2022.11.28 I 강경래 기자
코웨이, '대한민국광고대상' 퍼포먼스마케팅 대상
  • 코웨이, '대한민국광고대상' 퍼포먼스마케팅 대상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가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 퍼포먼스마케팅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광고 시상식이다. 매년 약 2500개 작품이 출품돼 창의성과 완성도, 메시지 연관성과 전달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거친다.코웨이는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잠재 고객의 온라인 구매 접점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퍼포먼스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통합마케팅 전략과 연결된 퍼포먼스마케팅 전략을 수립, 서비스 인지도와 마케팅 성과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이번 캠페인에서는 TVC 광고와 연결되는 에필로그형 영상 및 일상 속 공감대를 자아내는 에피소드형 디지털 영상을 제작해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를 인지하고 서비스 신청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전통 매체부터 디지털 매체까지 타깃 맞춤형 소재를 활용해 소비자 구매 의사결정 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마케팅을 펼쳤다.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는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이 있는 전문 판매인을 즉시 연결해주는 제품 상담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1분 안에 코디를 배정해 전문적인 제품 설명과 편리한 구매 환경을 지원해준다.심병희 코웨이 마케팅실장은 “기존 제품 광고와 연결시킨 디지털 영상을 기획해 코디매칭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구매 확대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코웨이 혁신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8 I 강경래 기자
에듀윌, 웅진씽크빅과 정보보안 인재 육성 '맞손'
  • 에듀윌, 웅진씽크빅과 정보보안 인재 육성 '맞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듀윌이 웅진씽크빅(095720)과 정보보안 및 IT(정보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에듀윌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씽크빅이 국내 사업권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 중인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에 자사 정보보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정보보안 전문가 김주영 강사의 ‘에듀윌 화이트해커’ 과정을 비롯해 총 14개 관련 강의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해킹, 악성코드 제작, 해킹을 활용한 사이버 범죄 추적 등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마련했다.에듀윌은 유데미에 양질의 정보보안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한편, 에듀윌 IT 아카데미를 통해 정보보안 심화 과정을 학원 현장 강의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신성 에듀윌 평생교육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보안 및 IT분야 전문가 교육 콘텐츠 사업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향후 코딩 등 개발 교육 분야 등 IT 전반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에듀윌은 지난 5월부터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직 화이트해커 전문가를 영입한 뒤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조신성 에듀윌 평생사업본부장(왼쪽)이 박민규 웅진씽크빅 유데미사업단장과 양해각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제공=에듀윌)
2022.11.28 I 강경래 기자
'미래차 혁신기업' 아이엘사이언스, 홈페이지 개편
  • '미래차 혁신기업' 아이엘사이언스, 홈페이지 개편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미래차 혁신기업’ 비전에 맞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아이엘사이언스 측은 “유저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미래차 가상 3D(3차원) 영상, 그래픽 이미지를 강화해 주력 제품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메인 화면 3D 영상에는 친환경 소재 실리콘렌즈가 차량용 램프로 변화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미래차 △헤드라이트(전조등) △테일라이트(후미등) △라이팅그릴이 주행 중 다양하게 기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거래처와 투자자, 소비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주가와 공시, 주주현황, 사업보고서 등 투자정보와 재무 현황을 비롯해 스마트 조명시스템 ‘카이룩스’, EV충전 스마트가로등, 무선센서 기반 재실감지 절전시스템 ‘이노세이버’ 등 다른 사업 분야도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 방문자가 사용하는 기기에 맞춰 UI가 최적화하는 ‘반응형 웹사이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방문자는 접속하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각종 기기에 자동으로 최적화된 홈페이지 화면을 접할 수 있다.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직관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투자자 친화적인 ‘미래차 혁신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다음 달 초 서울시 문정동 신사옥으로 이전, 미래차사업부 등 신성장동력 부문에 인재 영입,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2022.11.28 I 강경래 기자
휴롬, 4가지 색상 '나다운 원액기' H400 출시
  • 휴롬, 4가지 색상 '나다운 원액기' H400 출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휴롬이 취향과 스타일, 편의성 등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춘 착즙기 ‘H40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휴롬 측은 “‘나다운 원액기’라는 애칭을 부여한 이번 제품으로 주스와 함께 넛밀크와 칵테일, 아이스크림 등 취향에 맞춘 다양한 레시피를 구현할 수 있다”며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춘 착즙기 색상과 사용하기 쉬운 편의성까지 두루 갖췄다”고 설명했다.특히 원액기 내부를 숨긴 ‘히든 설계’ 디자인을 적용, 기존 모터와 멀티 스크루를 통해 착즙·분쇄 과정이 보이던 드럼 외관을 단순하게 만들었다. 스킨을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조합할 수도 있다.휴롬은 어느 공간에서나 연출이 가능한 4가지 색상을 선정, 제품 상하부 스킨을 취향에 맞는 ‘투톤’으로 조합할 수 있다. 색상은 △웜화이트 △샌드베이지 △다운핑크 △머디스카이 등 4가지로 선보였다.또한 휴롬 최신 기술 ‘2세대 멀티 스크루’를 적용했다. 영양 파괴를 줄일 수 있는 저속·저온 착즙 방식으로 맑고 진한 착즙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주스 외에 넛밀크, 칵테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작동부터 세척까지 사용 과정 전반에서 편의성도 높였다. 165㎜ 메가 호퍼로 재료를 통째로 넣을 수 있고, 투입구에 재료를 넣으면 커팅 날개가 자동으로 절삭해 재료를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다. 제품 앞면 ‘주스포켓’을 통해 주스가 차오르는 모습으로 착즙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김재원 휴롬 대표는 “H400 원액기는 휴롬 착즙 기술력을 집약했다. 아울러 디자인 취향에 맞춰 색상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며 “이번 원액기를 통해 채소·과일 섭취를 늘리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휴롬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H400을 판매한다.휴롬 원액기 H400
2022.11.28 I 강경래 기자
김기문 회장 "납품단가 연동제, 대기업과 싸우자는 법 아냐"
  • 김기문 회장 "납품단가 연동제, 대기업과 싸우자는 법 아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경제5단체가 내놓은 납품단가 연동제 반대 성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김기문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납품단가 연동제는 대기업과 싸우자고 만든 법이 아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기 위한 기본 룰을 만드는 개념”이라고 밝혔다.앞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지난 23일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들도 납품단가 연동제로 대기업이 처벌을 받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자율적 상생을 기반으로 법이 작동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납품단가 연동제에 반기를 든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는 회원 중 약 90%가 중소기업이다. 이들 단체가 반대하는 게 맞는가”라며 “공식적인 입장이 맞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발의 당시 더불어민주당 168명 전원 서명을 받아 발의한 법안이다. 여기서 잘못된다면 정부나 국회를 꼭 믿어야 하는지를 의심해야 할 것”이라며 “법안 통과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납품단가 연동제를 강제하는 상생협력법 개정안은 지난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어 24일 같은 상임위 전체회의를 통과했고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함께 국회 본회의 통과 등을 앞두고 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공=중소기업중앙회)
2022.11.28 I 강경래 기자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 "반도체 이어 태양광 결실"
  • [CEO열전]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 "반도체 이어 태양광 결실"
  • [용인=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반도체 장비에 이어 태양광 분야에서 성과가 이어질 것입니다.”25일 경기 용인 유니테스트(086390)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김종현 대표는 “오는 12월 중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첫 양산 샘플이 나온다”며 “태양광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장비와 함께 회사 실적을 구성하는 양대 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인하대 학사, 서울대 이학 석사를 마친 김 대표는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엔지니어로 활동했다. 그는 반도체 검사와 신뢰성 등 제품 기술을 담당했다. 특히 삼성그룹 회장상(이건희 회장상)을 두 차례나 받을 정도로 엔지니어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던 그는 한 거래처로부터 클레임을 받은 뒤 고민에 빠졌다.김 대표는 “반도체 검사장비가 양품·불량품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해서 발생한 일이었다. 특히 반도체 검사공정 핵심 장비인 ‘메인테스터’ 문제였다. 이는 일본 어드반테스트, 미국 테라다인 등 일부 해외 업체들이 과점하는 분야다. 가격도 수백억원에 달한다”며 “우리 기술로 메인테스터를 비롯한 반도체 검사장비를 만들어 보겠다고 결심한 계기였다”고 밝혔다.김 대표가 2000년 창업한 유니테스트는 이후 4년 동안 연구·개발(R&D) 과정을 거쳐 메모리 모듈 메인테스터를 출시했다. 업계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가장 먼저 SK하이닉스가 ‘러브콜’을 했다. 이후 유니테스트는 메모리 콤포넌트 메인테스터를 추가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그 결과, 2003년 당시 18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이듬해 121억원, 2005년 395억원으로 ‘퀀텀점프’ 했다. 2006년에는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할 수 있었다.난관도 있었다. 여기저기 이어지는 주문에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잔뜩 사들인 김 대표는 2008년 갑작스레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난에 봉착했다. 그는 “금융위기 당시 장비 주문은 뚝 끊기고 부품 재고는 쌓여만 갔다. 회사 현금은 금세 바닥이 났다. 예상치 못한 경영난에 직원들 임금을 삭감했다. 본사 사옥 매각까지 검토해야 했다. 그야말로 유동성 위기였다”고 말했다.돌파구는 있었다. 또 다른 반도체 검사장비인 ‘번인테스터’가 김 대표 눈에 들어왔다. 그는 “번인테스터는 고온과 저온을 반복하는 등 반도체에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불량품을 가려내는 기능을 한다. 통상 반도체 공장에 메인테스터 한 대가 들어간다면 번인테스터는 10대 이상 필요하다”며 “메인테스터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번인테스터에 적용하며 관련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유니테스트가 2009년 상용화한 번인테스터 역시 업계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 장비는 종전 번인테스터와 비교해 처리 속도를 20배나 빠르게 구현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 등에 이어 대만 등 해외 시장으로 공급이 확대했다. 유니테스트는 번인테스터에 힘입어 매년 매출액이 증가, 2015년에는 창사 이래 처음 1000억원을 돌파했다.유니테스트는 번인테스터에 이어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테스터 등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 2018년에는 매출액 282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현재까지 연간 최대 실적으로 남아 있다.김 대표는 태양광 시장도 넘본다. 이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관련 제품 상용화에 매진한다. 그는 “유기물·무기물을 결합해 만드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소재 태양전지와 비교해 제조 비용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유연하고 가벼우며 반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전력과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건물 유리창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로 대체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건물과 도로, ‘IoT’(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태양광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최근 경기 평택에 1만 4939㎡(약 4519평) 규모로 신공장을 지었다. 아울러 전북 새만금에 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그는 “평택 공장에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파일럿라인을 구축했다. 향후 새만금에는 태양전지 양산 공장을 구축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면 절반가량은 태양광 사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 (제공=유니테스트)
2022.11.28 I 강경래 기자
애자일소다, 일본 컨설팅 기업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
  • 애자일소다, 일본 컨설팅 기업과 현지 합작법인 설립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애자일소다가 일본에 합작법인을 마련, 현지 의사결정 인공지능(AI) 솔루션 공략에 나선다.애자일소다가 일본 컨설팅 기업 도쿄 디지털 아이디어스(이하 TDI)와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TDI는 노무라종합연구소 출신 쿠수노키 신 대표가 설립한 디지털 변혁(DX)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쿠수노키 신 대표는 노무라종합연구소에서 근무할 당시 금융·클라우드 솔루션 등 비즈니스 책임자를 역임하며 인도, 중국 등지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에 기여했다.TDI는 쿠수노키 신 대표를 주축으로 일본 유수 대기업 임원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변혁 분야에서 컨설팅 실적을 쌓고 있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디지털 변혁에 도전하는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애자일소다가 보유한 의사결정 AI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이다.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TDI는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본 기업들의 요구와 사업 기회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일본 유수 기업들 네트워크를 보유한 TDI와 함께 일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쿠수노키 신 TDI 대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손쉬운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애자일소다라면 공통의 목표를 가진 합작법인을 함께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왼쪽)가 쿠수노키 신 TDI 대표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애자일소다)
2022.11.27 I 강경래 기자
사람인·잡코리아 등 취업포털, 방송광고 등 마케팅 '총력'
  • 사람인·잡코리아 등 취업포털, 방송광고 등 마케팅 '총력'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사람인, 잡코리아 등 취업포털 업체들이 최근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이직이 활발한 연말, 구인·구직 시장에서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땡큐 베리 매치(THANK YOU VERY MATCH), 사람인’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광고 캠페인을 지상파 등을 통해 송출하기 시작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종합 편 △신입 편(커리어의 시작) △경력 편(커리어의 성장) 등 총 3편으로 제작했다. 커리어를 시작하는 신입부터 이직 기회를 노리는 경력까지 프로필만 등록하면 사람인이 적합한 직장을 연결해줘 ‘땡큐 베리 매치, 사람인’을 외친다는 내용을 담았다.사람인은 광고 캠페인을 숏폼 콘텐츠와 함께 온라인 광고, 옥외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노출하면서 구인·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가 취업을 위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사람인에 프로필만 등록하면 직장을 제안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라며 “사람인이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기반으로 적합한 직장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광고 캠페인을 통해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사람인 광고 캠페인 스틸컷 (제공=사람인)잡코리아 역시 광고 캠페인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편을 방송과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송출 중이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에서 ‘권모술수’ 변호사 권민우를 연기하며 주목을 받은 배우 주종혁이 광고 캠페인에 등장한다. 아울러 팀장역에는 안길강, 이직에 성공한 선배역에는 공민정, 신입사원 후배 윤상정 등 유수 배우들이 출연한다.광고 캠페인은 △팀장 편 △선배 편 △후배 편 등 총 3편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적합한 일자리 추천을 비롯해 기업이나 직무별 연봉 정보 제공 등 이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잡코리아 서비스를 알리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직을 자연스러운 커리어 관리 영역으로 바라보는 시대상을 광고 캠페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연중 이직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시기가 연말”이라며 “여기에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등 취업하는 형태 역시 최근 다양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커지는 동시에 다양화하는 구인·구직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취업포털 업체 간 경쟁 역시 치열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잡코리아 광고 캠페인 스틸컷 (제공=잡코리아)
2022.11.27 I 강경래 기자
힘펠,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2년 연속 선정
  • 힘펠,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2년 연속 선정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힘펠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품질경쟁력 우수기업은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품질 향상, 고객 만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발굴해 품질경쟁력 평가시스템을 기준으로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선정하는 제도다.힘펠은 환기가전 전문기업으로 주택 욕실 환풍기 시장에서 65% 이상 점유율을 차지한다. 이번 평가에서 힘펠은 제품개발 및 기술력, 품질시스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스마트공장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생산·관리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자 요구를 파악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개발과 품질연구를 지속해왔다.특히 올 하반기 출시한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NEW 라인’은 욕실에서 필요한 환기, 온풍, 제습, 헤어바디드라이 기능에 스마트 기능을 더했다. 아울러 욕실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 습도자동제어 기능을 비롯해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연동, 뮤직테라피 등 기능을 추가했다.힘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제품 생산관리 정확도를 높이고, 온라인 몰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더 가까이 귀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며 “환기전문기업으로서 품질 역량 강화를 통해 공간에 적합한 환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복합기능으로 생활에 편의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힘펠 ‘휴젠뜨’ 제품군
2022.11.26 I 강경래 기자
코웨이, 노블 인덕션 활용 '홈파티 쿠킹클래스' 진행
  • 코웨이, 노블 인덕션 활용 '홈파티 쿠킹클래스' 진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코웨이 노블 인덕션을 활용한 연말 홈파티 레시피’를 주제로 소비자 대상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관련 행사는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본점, 강남점 쿠킹 스튜디오에서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레스토랑 필립보’ 박나눔 오너 셰프가 티본스테이크와 파스타 레시피를 시연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노블 인덕션 프리덤’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보며 혁신 기술과 편리함을 경험했다.이번 쿠킹클래스에 사용된 노블 인덕션 프리덤은 화구 간 경계선을 100% 없애 조리 편의성을 높인 전기레인지다. 상판 전체 면적에서 자유롭게 가열이 가능해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나 놓을 수 있다. 아울러 여러 개 용기를 동시에 배치할 수 있다. 스마트 오토 센싱 기술을 통해 상판에 용기를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하며, 가열 중 용기 위치를 옮겨도 이동 구간을 감지해 설정값이 그대로 유지된다.코웨이 관계자는 “소비자가 노블 인덕션의 편리한 기능과 혁신 기술을 체험하며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쿠킹클래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장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6 I 강경래 기자
현대오일뱅크·SK바이오텍 등
  • [주말n입사지원]현대오일뱅크·SK바이오텍 등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을 비롯해 SK바이오텍, 서울랜드, 웅진, KFC코리아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은 생산전문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정운전 △설비 △안전이다.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2023년 1월 생산전문인턴 선발과정 입소가 가능한 자, 교대 근무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교육훈련생 선발면접 △생산전문인턴 선발과정(4주) △생산전문인턴 선발면접 △생산전문인턴(1년) △정규직 전환 심사 순이다. 오는 12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SK바이오텍은 하반기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생산 운전원 △생산 엔지니어 △설비 엔지니어 △재무회계 △구매(SCM) △유가합성(R&D) △연속공정(R&D) △연속촉매(R&D) △분석(R&D) 부문에서 모집하며, 경력은 △HR 기획 △재무·세무회계 분야에서 뽑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SKCT(인적성검사) △1·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서울랜드는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입은 △조명 △검표매표 △놀이시설운영 △기계 현장직 △토건 △마케팅 △재무회계이며, 경력은 △조명 △공연기획 △행사기획 △놀이시설운영 △기계 현장직 △토건 △마케팅 △재무회계 등이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한다. 오는 3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웅진은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세일즈포스 개발 △자체 솔루션 플랫폼 영업이다. 대학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인턴 근무가 가능하면서 2023년 3월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IT 관련 전공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및 AI(인공지능)역량검사 △원데이 면접(1·2차) △인턴십(3개월) △최종평가 및 입사 순이다. 오는 12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KFC코리아는 정규직 신입 매니저를 모집한다. 동종업계 경력자, 운전면허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실습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실습 참여 전 보건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오는 12월 7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2022.11.26 I 강경래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직 제의 받은 경험 있어"
  •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직 제의 받은 경험 있어"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 정도가 직장생활 중 이직 제의를 받아 본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26일 직장인 1346명을 대상으로 ‘이직 제의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0.1%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 제의 경험은 근무하는 기업과 직무, 경력 연차별로 차이가 있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직장인이 각 73.7%, 7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62.4%) 중소기업(56.9%) 직장인 순이었다.직무별로는 ‘기획’, ‘연구개발’, ‘마케팅’ 직무 직장인들이 이직 제의를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직’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7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구·개발(72.4%), 마케팅(71.2%) 순이었다. 아울러 △광고·홍보(68.4%) △인사(67.6%) △IT·시스템 운영(66.1%) 등 직무가 상위에 있었다.직급별로는 임원급 직장인보다 차·부장급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많았다. 차·부장급 직장인 중에는 82.3%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임원은 78.9%, 과장은 70.5%였다.‘이직 제의를 받은 후 이를 수락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으로 고민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회사를 옮기지는 않았다’고 답한 직장인이 5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3.3%는 ‘이직 제의를 받고 회사를 옮긴 적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직할 생각이 없어 고민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15.2%에 머물렀다.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퇴사·대이직 트렌드가 이슈가 되고 ‘이직’이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장치라는 인식이 확산한다. 이런 과정에서 이직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거나 실제로 회사를 옮기는 직장인들이 늘어난다”며 “이직을 위해 커리어 관리에 대한 직장인들이 관심도 높아진다. 커리어 관리를 위해 업무 성과와 기여도, 활동 등을 이력서에 수시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11.26 I 강경래 기자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 중기 "생산성↓·납기지연 불가피"
  •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 중기 "생산성↓·납기지연 불가피"
  • [인천=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함지현 기자]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시 회원사 2400여 곳 대부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24일 인천에서 만난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회장(카라인종합정비공장 대표)은 “회원사 2400여 곳 중 5인 미만 사업장이 80%에 달한다. 3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장해보면 대부분 회원사가 속할 것”이라며 “특히 건설 중장비는 낮에 현장에서 작동한 뒤 밤에 정비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다. 업종 특성상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은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영세한 정비업체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절실하다”며 “협회 차원에서 관련 제도를 2∼3년 유예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 중”이라고 덧붙였다.영세한 중소기업, 벤처기업 사이에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이하 8시간 추가근로제)가 올 연말 일몰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주52시간근로제는 지난 2018년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적용을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주52시간근로제를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전면 도입했다. 다만, 30인 미만 영세 중소기업에 한해 올해 말까지 8시간 추가근로제를 적용했다. 하지만 관련 제도는 다음 달 일몰한다.뿌리기업 공장 내부 전경 (출처=이데일리DB)◇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 시 ‘대책 없음’ 75.5% 달해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인 미만 중소기업 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조업 8시간 추가근로제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67.9%는 ‘현재 제도를 사용 중’이고 23.1%는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해당 기업 10곳 중 무려 9곳 이상(91.0%)이 관련 제도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었다.특히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 시 대응방안을 묻자 ‘마땅한 대책 없음’이란 응답이 75.5%로 가장 많았다. 제도 일몰 시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일감을 소화하지 못해 영업이익 감소’(66.0%), ‘연장수당 감소로 기존 근로자 이탈, 인력 부족 심화’(64.2%), ‘납기일 미준수로 거래 단절 및 손해배상’(47.2%), ‘생산성 하락 및 수주 경쟁력 하락으로 계약 배제’(20.8%) 등 응답이 있었다.일몰 기간과 관련해서는 절반 이상(51.3%)이 ‘일몰 반대, 제도 유지’라고 응답했다. ‘1~2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도 22.0%에 달해 해당 중소기업 대다수(73.3%)가 8시간 추가근로제 존속 필요성에 공감했다.실제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8시간 추가근로제 존속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금형업을 운영하는 아진금형 임권묵 대표는 “비수기에는 두 달 정도 일이 없지만 일이 몰릴 때는 납기를 맞추기 힘들어 어쩔 수 없이 주60시간까지 일한다”며 “8시간 추가근로제는 금형업체들에 보험 같은 제도인데, 일몰하면 부득이 범법자가 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임 대표는 “특별연장 신고를 하면 된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급할 때는 사장이 직원보다 더 바쁘게 일하는데 언제 신고를 할 수 있겠느냐”며 “추가근로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벤처기업 사이에서도 같은 주장이 나온다. 기억장치에 주력하는 컴트리 이숙영 대표는 “벤처기업 사이에선 8시간 추가근로제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납기를 지킬 수 있다. 연장근로 수당 지급으로 직원들 이탈도 방지할 수 있다”며 “만약 관련 제도가 일몰한다면 인력 부족 심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이에 따른 납기 지체 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뿌리기업 공장 내부 전경 (출처=이데일리DB)◇중소기업 체력 소진, 추가근로제 연장 조치 이뤄져야이런 이유로 중소기업, 벤처기업계에서 8시간 추가근로제 존속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을 폐지하고 제도를 항구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지난해 주52시간근로제를 전면 시행한 뒤 중소기업들 사이에서 구인난이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30인 미만 사업장은 노사가 합의하면 주60시간까지 일할 수 있는 8시간 추가근로제로 근근이 버틸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올 연말 관련 제도가 일몰하면 이마저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벤처기업계도 제도 일몰을 우려했다. 벤처기업협회 측은 “8시간 추가근로제 일몰을 폐지하고 항구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법제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측은 “주52시간근로제를 전면 시행한 뒤 벤처기업들은 극심한 구인난을 겪는다. 이런 가운데 고금리와 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가 더해져 벤처기업들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30인 미만 벤처기업은 관련 제도를 활용해 버텨왔지만, 일몰하면 이마저 쓸 수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전체 벤처기업 중 30인 미만 비중은 89.1%에 달했다.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전 중소기업학회장)는 “지난 3년여에 걸친 경기침체로 특히 중소기업 체력이 소진했다. 앞으로도 당분간 국내외 경기 불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은 정부가 중소기업 탈진을 막기 위해 지원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러한 지원 중 제도 개선으로 성과가 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우선적인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8시간 추가근로제 연장 조치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4 I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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