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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지, KLPGA 투어 최종전 2R 선두 도약…‘2년 연속 6승 도전’
- 박민지가 12일 열린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박민지는 12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조아연(22), 안송이(32), 배소현(29), 마다솜(23) 등의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박민지는 2022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승을 거두게 된다.박민지는 올 시즌 상금 12억7792만1143원을 모아 이미 상금왕과 다승왕까지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민지는 이날 5번홀(파5) 6m 버디, 8번홀(파4) 12m 버디, 14번홀(파3) 8.6m 버디, 16번홀(파4) 8m 버디, 17번홀(파3) 5.5m 버디 등 중장거리 퍼트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적어냈다.박민지는 “내가 느끼기에도 ‘이런 것까지 들어가나’ 싶을 정도로 퍼트가 다 들어갔다. 샷은 위기가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긴 퍼트가 다 들어갔다”며 만족해했다.그는 “내일은 마지막 대회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나 자신만 믿고 칠 것”이라며 “그렇게 하면 결과가 좋든 안좋든 마무리를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박민지를 2타 차 공동 2위로 쫓는 조아연, 안송이, 배소현, 마다솜은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조아연은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 이어 4개월 만에 시즌 3승을 노린다.상금 순위 60위로 다음 시즌 시드 확보가 불안했던 안송이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여유 있게 다음 시즌 시드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020년 팬텀 클래식 이후 2년 2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3승을 바라보게 됐다.배소현은 1라운드 선두에서 순위가 하락했지만 생애 첫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이고, 루키 마다솜도 첫 우승에 도전한다.대상과 평균 타수 1위 김수지(26)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올라 타이틀 수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대상·평균 타수 2위 유해란(21)이 공동 14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김수지가 3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 SNS 연인, 알고보니 사기꾼…'로맨스 스캠' 외국인 일당 실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 돈을 뜯어내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채려고 한 외국인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이데일리DB)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강성수 판사는 지난 9일 사기 미수 혐의를 받는 라이베리아 국적의 A(45)씨와 B(45)씨에 각각 징역 1년 4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로맨스 스캠’을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로 SNS를 이용해 피해자와 친분을 쌓고,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방식을 일컫는다.A씨 등은 성명불상자의 조직원에게 제안을 받고, ‘로맨스 스캠’에 가담, 지난 3월 피해자 C(60)씨에게 접근해 총 3600만원을 뜯어내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로맨스 스캠’ 조직 일당은 C씨에게 “미군 소속으로 시리아에 파병 간 여군인데 은퇴 후 한국에 가고 싶다”, “한국에서 사용할 금괴와 돈을 한국에 택배로 보낼 테니 세관비 등을 보내달라”고 속였다. C씨는 이들 일당에게 1300만원을 입금하고, 추가로 2000만원을 현금으로 건네주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사기 범행인지 모르고 단순히 현금을 수거해달라는 부탁에 응했을 뿐 편취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범행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혐의가 인정돼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로맨스 스캠’ 사기는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범죄로 사회적 폐해가 극심하다”며 “피고인들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고, 이에 걸맞은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이 사건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신종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형국이다. 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로맨스 스캠 피해 건수는 28건으로, 직전 연도인 9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아시아 11개국·유럽 8개국·아프리카 4개국 등 총 25개국이 참여하는 ‘로맨스 스캠’ 합동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 [단독]JY 회장 승진 후 첫 출장지는 日…소재·5G 행보 펼 듯
- [이데일리 최영지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승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일본을 꼽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과 이건희 회장 때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내 주요 협력사를 만나 반도체 핵심소재 확보 및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 확대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재계 등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경영활동과 민간외교를 소화할 것으로도 관측된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에 대한 대책 논의를 위해 지난 2019년 7월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는 모습.9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중 이 회장은 일본행 전세기에 몸을 실을 공산이 크다. 일본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강점을 가진 데다 칩(Chip)4 동맹의 주요국으로 꼽히는 만큼 우리 반도체 생산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전 세계적인 경기둔화로 반도체 생산량이 다소 움츠러들었지만 내년께 다시금 수요가 회복하며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 회장이 선제적으로 핵심소재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핵심소재를 공급받지 못하면 반도체를 시작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모빌리티, 가전제품 생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도체 공급망을 점검함으로써 투자·생산을 축소하는 경쟁사보다 앞서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삼성전자는 DX와 DS 부문에서 일본 주요 협력사 및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웨이퍼 주요 공급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일본 섬코(SUMCO)에서 반도체 핵심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공급받고 있다. 실리콘 웨이퍼와 함께 핵심소재로 꼽히는 포토레지스터의 경우. 전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업체는 일본기업인 JSR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가 활용하는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 총량의 60~70%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도 삼성전자의 장비협력사로, EUV 포토레지스트 도포 및 웨이퍼 가열 등을 하는 트랙 장비를 공급받고 있다.삼성전자 자회사 하만도 일본 르네사스로부터 차량용 시스템반도체인 SOC(시스템온칩)을 공급받고 있는 데다, 그간 차량용 반도체 선점을 위해 네덜란드 NXP와 함께 인수·합병(M&A) 대상으로 물망에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의 대표 고객사는 일본 전자기업인 히타치로, 반도체를 납품 중이다. 이번 출장을 토대로 일본 통신사를 방문하며 5G 비즈니스를 강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회장은 2018년과 2019년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 도코모(1위)와 KDDI(2위) 본사를 방문, 각 회사 경영진과 5G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모색해 5G 통신장비 수주를 직접 따냈다.일본 도쿄에 위치한 삼성전자 일본 총괄을 둘러볼 것으로도 관측된다. 일본 총괄은 일본 지역 내 반도체 생산·판매를 총괄하고 있다. 삼성종합기술원의 연구소도 요코하마에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지역마다 주력하는 반도체 제품이 상이하다”면서도 “일본의 경우 소니, 닌텐도 등이 고성능 메모리반도체를 공급받아 그 전망이 밝은 만큼 반도체 체조업체들의 관심도는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이 부회장은 일본 재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에서 3년간 공부하며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장 시절에도 경영진들과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등 일본 전자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하며 수장들을 만나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했던 일화도 알려져 있다. 앞서 Arm 인수 관련 방한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역시 이 회장과 막역한 사이인 것으로 유명하다.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회장단과의 회동도 예상된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겸 스미토모화학 회장과 히가시와라 토시아키 게이단렌 부회장 겸 히타치그룹 회장을 만나 식사자리를 가졌다.한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 삼성전자 거래선이 대거 포진해 있는데 이 회장은 그간 코로나로 (일본) 출장 기회가 없었다. 복권 후 입국 절차도 한결 수월해져 유럽, 미국, 중동에 이어 일본에 갈 차례”라며 “4차 산업혁명 국면에서 기존 협력사, 고객사들과 기존 협력관계를 넘어 새롭게 사업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 김수지, KLPGA 투어 최종전 1R 공동 3위…대상·최소 타수 ‘눈앞’
- 김수지가 11일 열린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수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대상과 최소 타수 상 수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김수지는 11일 강원 춘천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단독 선두로 나선 배소현(29)과 2타 차인 김수지는 김희지(21)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수지는 2022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최소 타수상 확정에 도전한다. 대상 1위인 김수지(716점)는 2위 유해란(648점)을 68점 차이로 앞서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이 우승하지 못하면 김수지의 우승이 확정된다.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김수지가 70.45타로 1위, 유해란이 70.55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유해란이 김수지보다 12타 이상을 더 잘쳐야 평균 타수 역전이 가능한데, 유해란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8위를 기록하고 있다.최종 3라운드까지 김수지가 유해란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 김수지의 대상과 최소 타수 상이 확정된다.김수지는 “대상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지만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아직 실감도 나지 않는다. 이 대회를 잘 마무리하면 타이틀은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남은 이틀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첫 우승을 거두지 못한 배소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올 시즌 2승을 거둔 조아연(22)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회 성적이 반영된 시즌 최종 상금 순위 결과 60위에게까지만 다음 시즌 시드가 주어지는 가운데, 상금 60위 안송이(32)와 61위 손예빈(20)이 3언더파 69타로 나란히 공동 5위를 기록했다.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박현경(22)과 1승씩을 기록 중인 홍지원(22), 홍정민(20), 정윤지(22), 황정미(23), 유효주(25)도 공동 5위에 자리했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하는 최나연(35)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 [단독] '곰팡이 햇반' 소비자 분통, 제조사도 식약처도 나몰라라
- 국내 1위 즉석밥인 햇반이 곰팡이가 핀 채 발견돼 논란입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앵커]최근 식품에서 이물이 나오는 위생사고가 잇따르며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국내 1위 즉석밥인 햇반이 곰팡이가 핀 채 발견돼 논란입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곰팡이는 신고 대상 이물질이 아니란 이유로 뒷짐만 쥐고 있습니다. 문다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즉석밥 한쪽이 누렇게 썩어있습니다. 국내 즉석밥 1위 CJ제일제당이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햇반입니다.자세히 들여다보면 안쪽은 전부 새까맣게 썩어 있는 데다, 밥알 모양은 끈적끈적하게 변형됐습니다.지난 9월 23일 소비자 A씨가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매한 햇반으로, 유통기한은 내년 6월까지입니다. 소비자A씨는 “냄새를 맡아보자 쉰내가 강하게 났다”며 “불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J제일제당이 제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유통과정 중 리드필름 파손으로 인한 공기유입’이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CJ 측은 “햇반이 공기에 노출되면 금방 곰팡이가 핀다”며 “다만 흔한 경우는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곰팡이가 현행 식약처 기준의 ‘보고대상 이물’이 아니라,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기 어렵단 겁니다.식약처에서 고시하는 ‘보고 대상 이물’은 3mm 이상의 유리와 금속성 재질 등 ‘섭취 과정에서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나 손상을 줄 수 있는 이물’과 동물의 사체와 곤충류 등 ‘섭취 과정에서 혐오감 줄 수 있는 이물’, 나무류와 고무류 같이 ‘인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거나 섭취하기 부적합한 이물’.현행 기준대로라면 식품에서 곰팡이가 나와도 제조사가 식약처에 보고할 의무가 없어, 결국 소비자가 직접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는다면 이물이 발생한 정확한 경위 조차 알기 어려운 상황.제조사의 잘못인지 유통과정의 잘못인지 원인을 알아야 제조 과정 중 포장을 강화토록 조치하거나 유통 과정에서 파손을 방지하게끔 주의를 기울이게끔 권고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테지만, 원인조차 알기 어려워 또다시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CJ제일제당도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은 상태로, 일단 수거한 제품은 분석한 이후 폐기했으며 고객에게 동일 제품을 보내주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지난달에도 초록마을의 냉동만두 제품에서도 ‘목장갑’이 발견됐으나, 이 역시 ‘보고대상 이물’이 아니라 논란이 커지지 않았다면 은폐가 가능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이에 전문가들은 식약처의 보고대상 이물에 대한 기준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읍니다. [이영애/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곰팡이도 의무보고 기준이 아니라는 거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거고 왜냐면 먹지 못하는 거잖아요. 질병을 야기할 수도 있는 위험이 있는거라서...그런 부분들을 포괄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다” 더불어 이물이 나왔을 시 소비자들이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식약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이영애/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심각하다고 판단이 됐을 경우에는 제조사를 통해 해결하기 보다 제3기관이나 공기관 등 행정기관을 통해 리포트를 하는 게 좀 더 본질적인 문제 해결에 더 가깝지 않을까...”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